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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신규 광고 캠페인…"브랜드 자산 형성"

보험사들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각 사의 특장점이 드러난 광고를 공개하면서 브랜드 자산 형성에 분주한 모습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6월 신규 광고 캠페인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을 공개했다. 보험을 넘어 고객의 삶 전반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다. 신규 광고에 보험의 영역을 넘어 시니어 리빙,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삶 전반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았다. 고객의 행복한 일생과 함께하기 위해 보험의 영역을 확장하고 혁신을 선도한다는 메시지다. 해당 광고는 7월 11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982만회를 넘어서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광고 제작을 담당한 제일기획은 "삼성생명과 함께 일생을 살아가는 고객의 행복한 삶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며 "기존의 보험광고와는 차별화되는 세련된 톤앤매너(Tone&Manner)와 촬영기법을 통해 신선함을 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광고는 일상부터 일생까지 현재에서 미래까지 보험을 넘어 고객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리딩 컴퍼니 삼성생명의 역할을 담았다"며 "삼성생명의 비전을 고객이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이달부터 '라이프(Life)를 라이크(Like)해'라는 슬로건으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고객과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동반자로서 '좋은 인생 더 좋아할 수 있도록' 마음껏 도전하는 고객의 삶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Life를 Like해'라는 슬로건에 담았다. 그동안 신한라이프는 'Life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 라는 비전으로 고객과 소통해 브랜드 자산을 형성해 왔다. 신규 광고 캠페인으로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I) 전략을 통해 생명보험업계 톱2(TOP2) 진입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 처럼 고객들이 자신의 삶을 더 좋아하게 될 수 있도록 보험 본연의 가치를 통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며 "고객 모두가 인생의 과정으로부터 얻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신한라이프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도 지난 1일 브랜드 캠페인으로 '보험으로 인생구독'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불필요한 설계사 수수료 없이 구독 서비스처럼 쉽고 가볍게 가입할 수 있는 라플 정기보험 소개한다.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이미지를 '보험으로 인생구독'이란 컨셉을 통해 주목도 높게 표현했다. 또한 국내 최초 디지털 보험사로서의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다. 언제 어디서나 가입이 가능한 디지털 보험만의 특징을 통해 정기보험도 OTT나 각종 구독 서비스처럼 쉽고 가볍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정해진 기간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정기보험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광고로 설계사 수수료 제로의 거품 없는 합리적인 보험사로 인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2 07:00: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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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BNPL 서비스 '답보'…"아직은 시기상조"

카드업계가 소액후불결제(BNPL)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지만 여전히 답보상태다. 신 파일러(Thin Filer)를 위한 할부 서비스인 만큼 섣불리 진출했다간 연체율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어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상반기 BNPL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지난 2022년 상반기에는 BNPL 서비스 개발을 위해 '다날'과 업무제휴를 맺었다. 자사 플랫폼뿐 아니라 전방위적인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한도를 200만원까지 높여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다. 현재 KB국민카드는 다날의 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BNPL 서비스를 하고 있다. 다날을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만큼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날은 휴대폰결제를 지원하는 기업이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가정주부, 사회초년생도 신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채권매입을 지속하는 만큼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카드업계에서 가장 먼저 BNPL 시장에 진입한 곳은 현대카드다. 지난 2022년 제휴사인 무신사의 한정판 마켓인 '솔드아웃'에서 분할결제를 지원했다. 그러나 출시 2개월 만에 재정비를 이유로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 2년이 지난 지금까지 현대카드는 해당 서비스를 재출시하지 않은 상황이다. 금융권에서는 올해 연체율이 화두에 오른 만큼 할부서비스 확대는 부담스러울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카드업계가 BNPL 진출에 군침을 흘린 시기와 비교하면 연체율이 크게 뛰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연체율은 지난 2022년 1분기 평균 1.00%에서 올 1분기 1.83%로 상승했다. 올해 영업 기조를 '위기 극복'으로 수립한 만큼 우량차주 확보에 공을 들이겠다는 방침이다. '프리미엄 카드', '트래블 카드' 등을 연달아 출시하는 것도 우량차주 확보의 일환이다. 특히 신파일러 유입이 부담을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통상 BNPL은 월 한도가 30만원으로 소액으로 분류되지만, 일부 핀테크사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수요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 연체율 악화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사업인 만큼 업황개선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BNPL은 이미 해외에서는 보편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금융서비스여서 대중화된다면 금융이력이 없는 신파일러의 금융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건전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7-12 07:00:0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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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024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서 정수기 부문 1위

일반정수기, 냉온정수기등 모두 최고점 '획득' 코웨이 정수기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의 '2024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1위에 선정됐다. 12일 코웨이에 따르면 NCSI는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사용 경험이 있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다. 정수기 부문 조사는 최근 3년 이내 정수기를 렌탈해 방문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는 139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코웨이는 국내 주요 정수기 기업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고객 만족도 점수를 획득했다. 일반 정수기, 냉온 정수기, 얼음 정수기 등 기능별 만족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을 획득했다. 코웨이는 정수기 대표 제품인 아이콘 시리즈의 우수한 제품력과 케어서비스 전문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 아이콘 시리즈(사진)는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선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최근 출시한 '2024년형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얼음정수기 최초로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 얼음 크기까지 제어 가능한 사용자 맞춤 기능을 탑재했다. 코웨이는 30여년에 걸친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방문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고객이 제품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안심 포토 서비스'를 도입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코웨이가 고객 만족과 신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아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06:57: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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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12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12일 금요일 [쥐띠] 36년 뜻밖의 초대로 기분은 좋다. 48년 물 건너서 소식이 오니 일이 풀림. 60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 72년 실망하지 마라 결실이 적어도 후회는 결코 없다. 84년 재산문제로 배우자 가정과 적대적인 감정이 일어난다. [소띠] 37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니 항상 준비. 49년 실수 연발도 하루하루 인생이다. 61년 단점이 보이니 고칠 곳을 발견하면 당장 고쳐라. 73년 평온한 바다에서 대어를 낚는다. 85년 탓하지 말고 희망을 품고 재도전하자. [호랑이띠] 38년 오늘은 정든 사람과 이별하는 수가 있다. 50년 밖은 전쟁터이니 매사 신중하게 행동. 62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좌우함을 명심. 74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행동을 조심. 86년 일이 해결되지 않으니 조바심이 난다. [토끼띠] 39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날. 51년 놓친 고기를 아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63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75년 운전자는 사고 과속운전은 주의하자. 87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용띠] 40년 모두 좋을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52년 건강 조심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 64년 위장계통이 안 좋은 수 있으니 먹는 것에 주의. 76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 법이다. 88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뱀띠] 41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53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 65년 쥐띠가 찾아오니 귀인이다. 77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된다. 89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온다. [말띠] 42년 고랑 치고 가재 잡는 날. 54년 나도 언젠가 누구에게든 손해를 끼친 적이 있었을 것이니. 66년 썩지 않으려면 고인 물은 흘려보내라. 78년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답을 찾자 그럼 해결된다. 90년 고양이 목에 방울 다는 하루. [양띠] 43년 가슴이 답답한데 한잔 술이 위로를. 55년 배우자 외 다른 이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67년 대결이 시작됐으니 최선을 다해야 된다. 79년 향기가 없어도 꽃이니까 아름답다. 91년 공든 탑도 무너질 수가 있으니 마무리를 잘하자. [원숭이띠] 44년 누구나 외로운 것은 마찬가지. 56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음을 명심. 68년 나의 삶에 일이 싫으니 변명만 보인다. 80년 신념은 확신이 있어야 가능할 것. 92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도장은 내일 찍어라. [닭띠] 45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는 날. 57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못할 것이 없다. 69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노력하자. 81년 부지런하여 성공하게 되면 모든 잡음을 없앤다. 93년 문서 운이 있으니 양띠의 도움을 받겠다. [개띠] 46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말자. 58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라. 70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다스려라. 82년 지나치면 부족한 것만 못하다는 말이 있듯이. 94년 조화를 찾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를 필요가 있다. [돼지띠] 47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하니. 59년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면 그대로 내게 돌아온다. 71년 힘든 일은 윗사람과 부모님의 도움으로 해결. 83년 자신의 약점은 꾸준한 공부로 극복. 95년 호랑이 무서워 산에를 못가겠는가.

2024-07-12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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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삼복

2024년 삼복은 양력 7월 15일부터 시작된다. 하지로부터 세 번째와 네 번째 경일庚日이 초복과 중복이 되며 말복은 입추 절기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 되니 근 한 달간 더위의 절정이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이열치열의 음식으로 몸을 보호하게 된다. 복날이 모레라 미리 지인과 함께 경복궁역 근처의 삼계탕집을 찾았다. 세상에나! 땡볕 더위 속에서도 늘어선 줄이 몇십 미터는 돼 보였다. 보아하니 외국 관광객이 태반이다. 복날에 삼계탕집을 찾았다가 사람이 몰려 허탕을 친 적은 있었으나 이 집은 거의 일 년 내내 이렇단다. K-POP과 드라마 등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에 가면 반드시 들려서 먹어봐야 하는 명소라고 한다. 필자는 다음 기회를 바라며 돌아섰다. 삼복 일로 특별히 경일庚日을 정한 데에는 불볕처럼 뜨거운 해가 쇠를 녹일 정도의 더위라는 뜻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삼복의 복伏자가 불화火에 속하는 여름이 쇠금金으로 의미되는 가을을 굴복시킬 정도로 더운 날이라 하여 특별히 경금일庚金日을 삼복 일로 정한 것이 아닐까 싶다. 전래해오는 의미로도 "여름의 불기운에 가을의 쇠 기운이 세 번 굴복한다."고 하여 삼복이니 말이다. 초복과 중복 그리고 말복은 열흘 간격으로 찾아오는 것이 일반적인데 올해 갑진년은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다. 이런 때를 가리켜 월복越伏이라 하는 데 여기에도 이유가 있다. 초복과 중복은 하지를 기준으로 하지만 말복은 입추가 지나야 말복의 자격이 생기기 때문이란다. 우리의 선조들이 절기와 삼복과의 관계를 나름 합리적으로 고찰해 본 것이다. 입추가 지나면 신기하게도 열기가 달라진다. 낮엔 똑같이 더워도 살갗에 스치는 바람이 다르다. 오늘은 삼복에 대한 되새김을 한 날이었다.

2024-07-12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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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갤럭시 언팩]인간 중심 AI 가시화…삼성전자, 구글·퀄컴 등 '협력'

모바일 인공지능(AI) 사용이 삶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각) 오전 프랑스 파리에서 '살롱 드 AI' 행사를 열고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등과 진행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구글, 퀄컴 등 파트너사와 함께 ▲인간 중심의 AI 대중화 ▲열린 협업 기반의 모바일 AI 혁신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AI 사용자 일상 변화시켜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은 "모바일 AI 역시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이 되고, 사용자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인간 중심의 AI를 최우선으로 더욱 혁신적인 AI 기술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모바일 AI가 사용자 삶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런던대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5개 국가의 5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AI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물었다. 연구 결과는 모바일 AI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의 삶의 질이 모바일 AI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높게 평가할 확률이 약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AI 사용을 희망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한국 '그렇다' 답변율이 76%로 조사대상 5개국 중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5개국 평균은 52%로 집계됐다. 연구를 진행한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크리스 브라우어 박사는 "과거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AI라고 하면 노래를 추천해주고 철자를 고쳐 주는 등 일차원적이고 단순한 작업 역할을 생각했지만, 이제는 자기 계발, 건강, 생산성, 창의성 등 인간의 삶 모든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대현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부사장)은 "AI는 더 이상 갖고 있으면 '단지 좋은 것'이 아닌 사용자의 일상에서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글 등 파트너 협업 '모바일AI 혁신' 확대 성전자는 이날 구글 등 파트너와의 개방형 협업을 통한 모바일 AI 혁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 협력사인 구글, 퀄컴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 했고 글로벌 미디어 350여명이 참석했다. 제니 블랙번 구글 제미나이 UX 부사장은 구글과 삼성전자의 협력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초창기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호흡 맞춰왔으며, 이번 신제품에 탑재된 제미나이 기능 또한 사람 중심의 사고방식에 초점을 맞춰 함께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 "구글은 삼성전자와 함께 AI 기술과 모바일 AI의 중요성이 대두된 시점부터 갤럭시S24에 최초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탑재하기 협력해 왔다"며 "두 회사가 한 마음으로 모바일 AI 기능 탑재 단말기와 진입 시점, 매끄러운 연결 경험 등을 함께 고민한 결과 혁신적인 AI경험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이어 "최근 공개된 구글 제미나이 역시 삼성전자와 함께 노력해온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돈 맥과이어 부사장은 갤럭시 AI 경험을 모바일 기기에 탑재하기 위한 단말기 최적화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퀄컴은 업계 최고의 프로세싱 기술을 갖추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같은 파트너사의 소비자 인사이트와 혁신 기술에 대한 협력으로 혁신적인 플랫폼 개발이 비로소 실현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은 "AI는 더 이상 갖고 있으면 단지 좋은 것(Nice-to-Have)가 아닌 사용자의 일상에서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정보호 등 AI 책임감 중요 이날 하이브리드AI의 중요성과 개인정보보호 등을 중시해야 하는 책임감도 강조됐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지키면서 갤럭시 AI 기술의 혜택을 더 많은 사용자가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 정부 기관 등과 협력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I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에서 사용자의 AI 경험을 최적화하는 하이브리드 AI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동시에 모바일 AI 기술의 진화된 경험을 제공 중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데이터가 온라인 서버를 거치는 클라우드 AI 기능의 경우, 설정에서 데이터를 기기내에서만 처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자율적 선택과 제어를 보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은 "모바일 AI 시대에 사용자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은 그 어떤 혁신적인 요소보다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지키면서 갤럭시 AI 기술의 혜택을 더 많은 사용자가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 등과 협력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OECD 디지털 경제 정책부 AI 경제학자 루시아 루소는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국가별 규제가 성립되고 있는 시기로 인간 중심적이고 안전한 AI를 위해 정부, 글로벌 기관, 테크 업계 리더 모두 협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또한 인간 중심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을 위한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1 19:57: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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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고성능 '마그마' 기대감↑…영국 '굿우드'서 콘셉트카 주행 시연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고성능 영역으로 확장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11일(현지시각) 영국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이하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의 고성능 주행 능력을 시연해 보였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달 27일 부산모터쇼에서 고성능 영역으로의 도전을 알리며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을 소개한 바 있다. 1993년부터 시작된 굿우드 페스티벌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차량들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국 최대의 자동차 축제로, 차량이 실제 주행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어 '움직이는 모터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특히 주행하기 까다로운 코너와 가파른 언덕으로 구성된 1.86㎞ 길이의 '힐클라임' 코스 주행이 행사의 핵심으로 꼽힌다.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 콘셉트',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GV80 쿠페 콘셉트', 'G70 트랙 택시 노르드슐레이페'의 총 4개 차량으로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했다. 이 중 'GV60 마그마 콘셉트'와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의 주행 시연은 전 세계 최초다. 제네시스는 이번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고성능 차량 개발에 대한 방향성을 처음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운전의 즐거움을 구현하기 위한 '제네시스 마그마'의 3대 속성으로 ▲충분한 파워와 정교한 차량 역학 제어로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차량을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주행 감각 ▲넓고 낮은 차체로 역동성의 본질을 보여주고 제네시스만의 우아함을 강조하는 디자인 ▲운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핵심 정보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인터페이스 및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강조했다. 마그마 차량은 가·감속 및 코너링 성능 등 운전자가 예측하고 반응할 수 있는 요소들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광폭 타이어 기본 적용은 물론, 전용 샤시 및 드라이브 샤프트 등 다양한 부품을 마그마 특화 사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마그마 차량을 통해 동급 차종들 중 최고 수준의 출력 및 차량 역학 제어 성능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또한 마그마만의 특징을 갖추게 된다. 제네시스는 마그마 전용 GUI(Graphical User Interface)를 바탕으로 몰입도 높은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를 차량에 적용함으로써 필요한 정보나 기능을 적시에 제공해 운전자가 최상의 운전 경험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오는 2025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GV60 마그마'를 본격 양산하고, 향후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세계의 수많은 자동차 팬들이 참석하는 굿우드 페스티벌은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선보이기에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이라며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의 주행 시연으로 마그마가 가진 역동적인 캐릭터와 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은 굿우드 페스티벌 개막일인 11일부터 폐막일인 14일까지 총 13 차례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한다.

2024-07-11 18:00: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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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의 관망과 훈수] 급발진 공포, '날벼락'에 그칠까

[차상근의 관망과 훈수] 급발진 공포, '날벼락'에 그칠까 "길을 걸어가는데 바로 옆 차도에서 갑자기 차량이 덮치면 어떡하지" 요즘 가장 핫한 이야깃거리 중 하나가 '차량 급발진'이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느닷없는 사고를 당했을 때 '날벼락'이라고 하는데 지금 우리 사회에 몰아친 날벼락이 '급발진포비아'다.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차량조심, 보행조심을 주문한다. 2019년 이후 당국에 접수된 '급발진 의심 사고'는 300건을 훨씬 넘는다. 이중 자동차 메이커의 잘못이나 기계적, 차량 시스템적 결함은 한 건도 없이 운전자 귀책으로 그럭저럭 넘어왔다. 그런데 우리들 주변에서 어른거리던 대형 참사의 그림자가 상상도 못했던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현실화됐다. 지난 1일 서울 지하철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에 이어 비슷한 유형의 사고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3일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택시가 돌진해 보행자 3명과 차량 4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6일에는 서울역 인근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보행자 2명을 덮쳤다. 9일엔 경기도 수원시 화서동의 3차선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차로의 차량 5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 운전자는 모두 급발진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자동차 제조사는 운전자의 조작실수라고 주장할 것이다. 그동안의 급발진 의심사고를 조사해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운전자가 기계적 결함을 입증해야 하는 근본적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다.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사고조사를 위해서 국과수의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역량을 더 제고해야 한다. 나아가 민간의 전문화된 기관이 사고를 교차검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여기서 한가지 더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 사고원인 논란과는 별개로 부정적 파급효과는 엄청나다는 점이다. 온국민이 언제 닥칠지 모르는 날벼락을 두려워하며 전전긍긍해야 하는 '사회적 트라우마'가 생겼다. 일상속에서 무엇보다 친숙한 차량이 두려워졌고 가장 안전해야 할 도심 인도에 대한 공포증이 만연해졌다고 하면 과언일까. 최근 사고가 고령자 등 고위험운전자에게서 집중적으로 일어났다는 점이 부각되며 조건부 운전면허제 도입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그보다 더 급한게 있다. 사고 운전자들이 한결같이 주장하는 차량의 돌발행동을 기술적으로 차단하는 장치를보편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동차가 고도로 전자화, 전기장치화하면서 가끔 먹통이 되곤 하는 컴퓨터처럼 언제든 오작동할 여지는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원천차단하는 시스템을 장착하면 훨씬 신뢰를 받지 않을까. 이를 위해 자동긴급제동장치(AEB) 등 첨단 운전보조장치를 모든 차량에 장착하도록 하는게 시급하다. AEB는 카메라나 센서를 활용해 충돌이 예견될 때 차량 스스로 감속 또는 정지하도록 하는 제어장치이다. 버스와 트럭에선 이전부터 장착돼왔고 지난해부터는 승용차와 3.5톤 이하 화물 특수차로 의무화가 확대됐다. 그러나 이미 운행중인 차량엔 강제 장착이 어렵다. 일본의 경우 내년 6월부터 신차에 대해 페달 오조작에 따른 사고를 막아주는 '페달 오조작 급발진 억제 장치(PMPD)'를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이 장치는 차량 주변을 감지하는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장애물을 감지해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을 때 엔진 출력을 자동으로 줄여준다. 2012년부터 이 장치가 탑재된 자동차를 판매했고 2022년엔 90%의 차량에 탑재됐다.미국도 오는 2029년부터는 모든 차량에 AEB를 의무 장착할 예정이다. 모든 기계장치엔 비상시 즉각 작동을 멈추게 하는 최후의 수단이 있는데 자동차만 이런게 없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를 더욱 의아하게 하고 있다.

2024-07-11 17:50:34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