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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는 MZ세대 늘었다…'건기식' 신성장동력 되나

2030세대를 중심으로 셀프 메디케이션 열풍이 불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다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한 젊은층이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건강기능식품(건기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의 체질에 맞춰 능동적으로 제품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2017년 5조 3612억 원에서 지난해 6조 1905억 원으로 4년 새 19% 증가했다. 올해는 6조 3808억 원 규모까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 영향 건강 식품 구매 급증 최근에는 H&B스토어를 비롯한 유통업계가 건기식 관련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정부가 건기식 시장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진입장벽이 낮아진데다 스스로 건강을 챙기려 하는 젊은층의 주도적인 움직임에 주목한 것이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2030 세대의 건기식 구매 금액은 전년 대비 32%가량 증가했다.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롭스의 경우도 지난해 온라인몰 건기식 매출이 전년대비 35% 늘었다.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멀티비타민, 슬리밍 등 기능별 상품이 인기인 한편, 알약 등 '정' 형태에 머물렀던 건강식품 섭취 형태도 다양화하며 '포' 형태로 손쉽게 휴대, 섭취할 수 있는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올리브영은 2023년까지 건강식품 매출을 2배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 일환으로 데이터 기반 건강 솔루션 플랫폼 '건강비밀(㈜와이즈셀렉션)'과 손잡고, 맞춤형 건강식품 추천 서비스를 지난 4월 도입했다. 올리브영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추천 받고 있는 MZ세대 /CJ올리브영 올리브영 모바일 앱에 로그인 후 '나에게 필요한 건강식품 찾기' 탭을 클릭하면 맞춤형 건강식품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건강 고민, 식생활 습관, 선호하는 건강식품 제형 등 총 10개의 설문에 답하면 필요한 영양 성분을 고려한 최적의 건강식품을 선별해 추천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건강식품을 꾸준히 챙겨먹는 것이 MZ세대의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면서 이들이 관련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는 추세"라며 "올리브영은 핵심 고객인 MZ세대의 니즈에 발맞춰 건강식품 카테고리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장품 회사, '이너뷰티' 노린다 화장품 회사들도 침체된 뷰티 시장대신 건기식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콜라겐, 세라마이드 등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는 이너뷰티 시장을 중심으로 건기식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 대표적으로 아모레퍼시픽은 건기식 브랜드로 '바이탈뷰티'와 '큐브미'를 운영하고 있다. 바이탈뷰티는 건기식 시장이 커지면서 현재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오는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식음료품·건강기능식품의 제조·유통·판매를 추가했다.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건기식을 신규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클리오는 지난해 9월 자회사 클리오라이프케어를 설립해 건기식 사업 확장을 준비해왔다. 클리오는 콜라겐을 원료로 한 제품을 우선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가 건기식 PL브랜드 '바이오퍼블릭'을 론칭했다. /이마트 ◆약국가지 않아도 손쉽게 구매 대형마트도 PB 건기식 상품을 늘려나가는 모양새다. 홈플러스는 6년근 홍삼을 사용한 '홈플러스 시그니처 매일 먹는 진짜 홍삼'을 선보여 뛰어난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마트는 건기식 PL브랜드 '바이오퍼블릭'을 론칭하고 3일부터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과 함께 본격 판매에 나섰다.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C스틱, rTG오메가3, 홍삼스틱, 루테인, 칼마디(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밀크씨슬, 멀티비타민 남성용과 여성용 9개 품목을 판매한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건기식 스타트업 회사 '모노랩스'와 손잡고 이마트 성수점에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건기식 추천 서비스인 '아이엠(IAM)' 1호점을 오픈했다. 경쟁사인 롯데쇼핑도 지난 1월 '비바(VIVA) 건강 마켓'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건기식 시장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최근들어 건기식에 대한 2030 세대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에 '건강'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움직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03 15:25: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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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단체급식장 재계약율 92% 기록 "고객 만족도 높아"

서울 상암동 CJ프레시웨이 본사 내 그린테리아에서 임직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위탁 운영 중인 단체급식사업장 점포 재계약을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재계약에 성공한 위탁 운영 단체급식사업장은 전체의 91.4%이며, 이 중 일일 1000식수 이상 대형 점포도 17곳에 달한다. 특히 재계약 점포의 평균 계약 년수는 약 7년이다. 대구 지역 한 기업체는 1995년 첫 수주 이후 26년간 계약을 이어오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통상 위탁급식 시장에서 재계약이 1~2년 단위로 진행되는 점을 비춰보면 놀라운 성과"라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단체급식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높은 재계약율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경로별 전문성 확보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식품위생, 식품안전, 메뉴개발, 쾌적한 공간 구성 등 단체급식장이 꼭 갖추고 있어야 할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구와 개발을 지속해왔다. 1만여개의 자체 레시피 확보를 통해 급변하는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단체급식장에서도 외식형 메뉴를 제공해했다. 여기에 '짜파구리' 특식 같은 CJ그룹의 다양한 계열사 콘텐츠를 활용한 시너지 메뉴들과 인기 프랜차이즈 메뉴 제공하고 있다. 재택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테이크 아웃 편의식 제공 서비스도 호평을 받고 있다. 또 고객사와의 정기 협의체 운영을 통한 개선활동 강화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병원경로에서는 저칼로리 저염식, 암환자 식단, 당뇨·고혈압 식단, 외국인 환자 식단 등과 관련한 전문 서적을 발간할 정도로 병원 치료식 메뉴개발에도 적극적인 것이 재계약율을 높이는 데 주효했다. 레져 경로인 골프장식음서비스 부문에서는 PGA, K-LPGA 등 국내·외 굵직한 대회에서 최고 수준의 식음 서비스를 선보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골프장 출신 전문인력을 확보해 각 지역별 산지 제철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선인식과 사물인터넷 단말기 기반 시스템을 통한 편리한 무인결제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일부 단체급식 사업장에서는 서빙 로봇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CJ프레시웨이는 고객사와의 계약관계를 넘어 건강한 식 문화를 공감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면서 "전국에서 확보한 신선한 식자재를 정성껏 제공한 것이 높은 재계약율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03 15:24:1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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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2021 여름 한정판 '민트초코파이' 출시

초코파이하우스 민트초코파이 오리온은 냉장 디저트 브랜드 '초코파이하우스'의 2021 여름 한정판 '민트초코파이'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홈디저트족 증가 트렌드 속 최근 민트초코 맛에 대한 소비자들이 관심이 높다는 것에 착안해 제품을 선보였다. 민트초코파이는 올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한정판 제품이다. 카카오 비스킷에 민트 시럽을 뿌리고 민트 초콜릿으로 커버링해 푸른 빛 비주얼을 구현했다. 마시멜로 속에도 바닐라 민트 크림을 넣어 삼단 민트를 만들었다. 제품 표면에 토핑된 크런치 한 블랙 쿠키와 사르르 녹아내리는 마시멜로가 주는 이중 식감도 특징이다. 패키지에는 여름 느낌이 나도록 민트초코파이 캐릭터가 바캉스를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초코파이하우스 디저트 초코파이는 초코파이를 재해석해 프리미엄 냉장 디저트로 탄생시킨 제품이다. 전국의 편의점 냉장 코너를 비롯해 도곡본점, 압구정점 등 초코파이하우스 매장과 이커머스 채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리온 직영몰' '쿠팡' '마켓컬리' '헬로네이처' 등에서 판매 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하우스 민트초코파이는 촉촉하고 진한 카카오와 입안 가득 상쾌하게 퍼지는 민트 맛의 조화가 매력적인 제품"이라며 "초코파이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초코파이하우스' 한정판을 지속해서 선보이는 등 '홈디저트' 시대에 맞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03 15:11:1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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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맥주박 업사이클링 푸드 페스티벌 개최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가운데)가 강남구 오비맥주 본사에서 2일 개최한 '카스 맥주박 업사이클링 푸드 페스티벌'에서 직접 챙겨온 용기에 맥주박 푸드를 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비맥주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카스 맥주박 업사이클링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카스 맥주박 업사이클링 푸드 페스티벌'은 카스 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으로 만든 식품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맥주박 업사이클링'이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친환경 비즈니스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맥주 제조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함으로써 작물과 매립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억제할 수 있다. 오비맥주와 리하베스트는 이번 행사에서 카스 맥주박으로 만든 라자냐, 피자, 치킨텐더, 에그타르트, 마들렌, 약과, 아이스크림, 비어라떼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맥주박이 다양한 식음료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오비맥주 임직원은 환경의 날을 맞아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음식을 담아 먹을 용기를 직접 챙겨와 다양한 업사이클 음식을 체험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이다. 오비맥주와 리하베스트는 향후 '카스 맥주박 업사이클링 푸드 페스티벌'을 일반 소비자 대상 행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의 협력사인 푸드 전문 스타트업 리하베스트는 후원사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리하베스트는 식품의 제조과정에 발생하는 부산물을 업사이클해 환경친화 식품을 만들고 상품 검수 과정에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참여시키는 등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는 스타트업이다. 오비맥주와는 지난해말 상생 협약을 맺고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맥주박'은 맥주 양조 중 맥아즙을 만드는 담금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부산물로 단백질과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 함량이 높아 식품으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맥주박 업사이클링은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상생을 바탕으로 환경문제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ESG 사업모델"이라며 "국내 ESG 선도기업으로서 환경과 사회를 위한 혁신적인 행보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03 15:10:4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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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무라벨 친환경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 출시

동원F&B, 무라벨 친환경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 출시 동원F&B가 페트병 몸체와 뚜껑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친환경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3일 출시했다. '동원샘물 라벨프리'는 페트병에서 비닐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 없이 음용 후 바로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몸체는 물론 뚜껑에도 라벨이 없어 재활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동원F&B는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기획했다. 제품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분리배출에 참여할 수 있고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에 참여할 수 있다는 취지다. '동원샘물 라벨프리'는 제품명을 페트병에 레이저 인쇄 방식으로 새겨 넣었다. 인쇄 과정에서 잉크를 사용하지 않은 순도 높은 페트병이어서 재활용성이 더욱 높다. 기존 라벨에 적혀있던 제품명, 수원지, 무기물 함량 등 제품 표기사항은 개별 상품 묶음 포장을 위한 쉬링크 패키지(Shrink Package) 손잡이에 기재해 포장재의 재활용까지 고려했다. 쉬링크 패키지는 제품을 단독 혹은 복수 집합해 열수축 필름으로 덮고 가열해서 필름을 수축시켜 물품을 강하게 고정, 유지되도록 한 포장을 말한다. 동원F&B는 페트병의 무게 자체도 크게 줄여 친환경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동원F&B는 2013년 환경부와 페트병 경량화를 위한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플라스틱 저감화를 진행하고 있다. 동원샘물 500mL 페트병의 경우, 2013년 19g 대비 26% 줄어든 14g으로 업계 최경량 수준이다. 동원F&B는 올해에도 약 4g을 추가로 줄이는 등 지속적인 저감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인 동원샘물 2L 6개입 묶음 상품에 우선적으로 무라벨을 적용하고, 향후 500mL 용량의 제품에도 적용해 오프라인 경로까지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03 15:05:0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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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미혼한부모 위한 'Mom 편한 퀸즈펀딩' 수익금 기부

롯데GRS, 미혼한부모 위한 'Mom 편한 퀸즈펀딩' 수익금 기부 롯데GRS는 미혼한부모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진행한 '제2회 Mom(맘) 편한 퀸즈펀딩'이 성료됐다고 3일 밝혔다. 수익금 전액 약 2800여 만원을 기록했다. 롯데GRS와 홀트아동복지회가 함께 운영하는 'Mom 편한 퀸즈펀딩'은 기부 희망자가 펀딩에 참여한 금액만큼 미혼한부모가 직접 제조·제작한 수제용품을 리워드로 제공 받는 형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올해도 롯데GRS는 펀딩 조성 금액만큼 기부를 진행하는 1:1 매칭 방식을 적용했다. 롯데GRS는 2018년부터 미혼모 셀러의 판로개척을 위한 오프라인 벼룩시장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펀딩 형태로 새롭게 구성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전 롯데그룹 임직원 대상으로 운영하였으며, 다양한 계열사의 임직원이 펀딩에 동참했다. 이중 롯데건설은 작년에 이어 계열사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후원하였으며. 올해는 기부금을 두배로 늘려 후원에 동참하였다. 향후 롯데GRS는 코로나 종식 후 'Mom 편한 퀸즈펀딩' 활동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지원금 확대에 나설 계획이며, 미혼모 셀러 초청을 통한 온라인 클래스 및 펀딩 참여 대상 역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GRS가 운영하고 있는 Mom 편한 퀸즈펀딩을 통해 많은 미혼한부모의 경제 활동과 판로 개척을 지원해 향후 미혼한부모 셀러들의 확대를 통해 펀딩 참여 대상자를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가는 등 다방면의 지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03 14:58:3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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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강원도 군 용사 복지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군인공제회 김유근 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왼쪽 세 번째),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왼쪽 다섯 번째) 및 강원도 5개 군 대표가 "접경지역 군 용사 복지증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군인공제회 군인공제회가 금융결제원, 강원도 및 평화지역 5개 군과 함께 '군 용사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군인공제회는 군인공제회C&C를 통해 국방부 대행으로 나라사랑 카드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 강원도와 접경지역 5개 군에서는 휴가, 외출 등 출타 중인 군 용사가 해당 지역의 우대업소에서 나라사랑카드로 결제할 경우 1회 3000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현물 지역상품권을 환급하는 등의 '군 장병 우대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금융결제원은 우대업소 이용 군 장병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전자화 해 포인트로 지급할 수 있도록 결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우대업소로 등록한 업체 이용시 군인공제회가 운영중인 나라사랑포털 모바일 앱으로 포인트를 확인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설명이다. 군인공제회 김유근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하여 군 장병들이 나라사랑포털을 통해 편리하게 해당 업체들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군인공제회는 항상 설립목적을 잊지 않고 장병들의 복지증진과 국군의 전력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03 14:45: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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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M&A]하림 vs 쌍방울, 이번엔 매각 성공할까?

-하림, 쌍방울 등 LOI 참여기업…7일까지 예비실사 진행 -14일 본입찰…우선 협상 대상자 등 새 인수자는 누구? 이스타항공 항공기. 본격적으로 새 인수자 찾기에 나선 이스타항공이 이번엔 하림그룹과 쌍방울그룹 등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에 매각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현재 예비실사를 진행 중이다.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예비실사를 하는 것이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10여 곳이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스타항공 매각 주관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달 31일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으로는 하림그룹과 쌍방울그룹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예비실사를 마치고, 오는 14일 매각금액이 담긴 본입찰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하림그룹은 계열사 가운데 벌크선사 팬오션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쌍방울그룹은 크레인과 특장차를 제작하는 계열사 광림이 그룹 내 계열사인 미래산업, 아이오케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섰다. 다만 이밖에 사모펀드 운용사 등 알려지지 않은 기업도 있으며 이미 우선 매수권을 가진 우선 협상 대상자도 있다. 이스타항공이 '스토킹 호스' 방식의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인수의향서를 낸 기업들이 높은 가격을 제시한다고 해도 이스타항공의 새 인수자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 우선 협상 대상자는 법원에 의해 우선매수권을 확보하고 있어 LOI 참여 기업의 최고 가격을 맞추면 인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우선 협상 대상자가 이러한 최고가를 포기하면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다른 기업이 최종 인수자가 된다. 향후 본입찰 시 새 인수자 선정에 있어 6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입찰자가 결정된다. ▲입찰금액의 규모 ▲자금 투자의 방식 ▲자금 조달 증빙 등 계량지표와 ▲인수 후 경영능력 ▲종업원 고용 승계 ▲매각 절차 진행의 용이성 등 비계량 지표가 그 심사 기준이다. 이 가운데 이스타항공을 정상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입찰금액의 규모'가 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시장에서는 하림그룹과 쌍방울그룹을 두고 하림그룹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하림 계열사 팬오션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할 경우 해운과 항공 등 화물 운송 부문의 시너지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스타항공이 정상화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하림그룹은 과거 팬오션을 인수한 뒤 정상화에 성공한 사례가 있어 이러한 점이 높게 평가될 가능성도 있다. 본업과의 시너지는 물론 새로운 먹거리도 창출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이르면 이달 중 최종 인수자가 선정되면 유상증자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의 주식과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대부분이 소각되게 된다. 세종대 황용식 교수는 "기업들 입장에서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항공산업에 진출하려는 것 같다. 검증되고 알려진 기업들이 인수전에 참여하는 것은 긍정적인 시그널로 본다"라며 "(하림의 경우) 항공과 해운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물류종합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하림은 물류와 항공이 연결될 수 있어 좀 더 경쟁력과 전문성을 가질 수 있는 기업이 아닐까 싶다"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03 14:44:2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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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No.1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의 No.1 메뉴 '이탈리안 B.M.T.'

'이탈리안 B.M.T.'(이하 '이탈리안 비엠티')는 세계 1위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의 매출 1위인 베스트셀러 메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으로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샌드위치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가장 클래식한 샌드위치다. ◆써브웨이 역사 깃든 베스트셀러, '이탈리안 B.M.T.' 이탈리안 비엠티는 현재 써브웨이가 진출한 전 세계 104개 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베스트셀러 메뉴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국내에서도 판매량 1위, 매출 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년간 국내 누적 판매량은 1420만 개로, 한 해 평균 약 500만 개 꼴로 팔려 나간다. 1분당 9개 꼴이다. 이탈리안 비엠티는 써브웨이가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선언한 이듬해인 1975년 써브웨이를 상징하는 플래그십 메뉴로 등장했다. 출시 이후 47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 받으며, 써브웨이와 역사를 함께하는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이탈리안 비엠티는 써브웨이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원재료를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라는 것이 특징이다. 7일 이상 숙성된 페퍼로니와 살라미, 햄 등이 조화를 이뤄 진한 고기의 풍미와 함께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샌드위치 본연의 맛을 선사한다. 에그마요, 아보카도 등 어떤 재료를 추가해도 꿀조합을 이루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이탈리안 비엠티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안 비엠티라는 이름에는 써브웨이 브랜드 변천의 역사가 고스란히 깃들어 있다. B.M.T.는 'Brooklyn-Manhattan Transit(브루클린-맨하튼 지하철)'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써브웨이라는 브랜드명은 애초 잠수함 모양 샌드위치라는 '서브마린 샌드위치(submarine sandwich)'에서 유래했으나 이후 '지하철(subway train)'을 포함하는 중의적 의미로 브랜드를 확장했는데, 이 과정에서 탄생한 이름이다. 이후 써브웨이는 메뉴 특성을 반영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B.M.T.의 뜻을 풍부한 고기의 조합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라는 의미인 'Biggest, Meatiest, Tastiest'의 약자로 소개하고 있다. ◆글로벌 No.1 샌드위치 '써브웨이'의 시작 써브웨이는 1965년 당시 17살 소년이었던 프레드 델루카가 가족의 친구였던 피터 벅과 함께 공동 창업한 브랜드다. 창업 당시 첫 가게의 이름은 '피터의 초대형 잠수함 샌드위치(Pete's Super Submarine Sandwich)였다. 당시 써브웨이는 커다란 잠수함 모양의 빵에 각종 야채와 신선한 고기, 치즈, 소스를 듬뿍 넣어 풍성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로 유명했다. 델루카는 잠수함처럼 큰 샌드위치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했고, 1968년 'Sub(잠수함)+Way(방식)'이라는 의미를 내포한 '써브웨이'로 브랜드명을 바꿨다. 이 때부터 잠수함 모양의 샌드위치는 '썹 샌드위치'라는 별칭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써브웨이는 프랜차이즈 체인사업을 시작했고, 그로부터 50여 년이 지난 현재 전 세계 104개 국에서 3만75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샌드위치 브랜드로 거듭났다. ◆한국 진출 30년…2010년대 중반부터 눈에 띄는 성장 써브웨이는 1991년 여의도 63빌딩 지하 아케이드에 1호점을 내면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2006년 미국 본사가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한 뒤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단행, 2010년대 중반부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018년 아시아 최초 프레시 포워드 매장을 오픈, 2020년 드라이브 스루 매장 오픈, 대체육 샌드위치 출시, 모바일 앱 론칭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K-바비큐 샌드위치', '스파이시 쉬림프' 등 한국인의 입맛을 겨냥한 로컬 맞춤형 메뉴를 출시하는 한편, '민트초코쿠키', '스모어스쿠키' 등 외국에서만 맛볼 수 있던 메뉴도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성장세도 뚜렷하다. 지난 2016년 214개였던 매장은 2021년 6월 현재 전국 매장 수 447개로 5년 새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을 달성했으며, 배달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황 속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뉴욕타임스도 인정한 최고의 PPL과 MZ세대 취향저격 디지털마케팅으로 '폭풍성장' 써브웨이의 성장에는 웰빙 트렌드와 1인 가구의 확산이 큰 영향을 미쳤다. 1인 가구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건강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 끼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져, 고른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위주의 간편식 문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 써브웨이는 신선하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는 브랜드라는 인식이 자리잡으며 인기는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주 소비 계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한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재료를 선택해 수 천 가지 조합의 '커스텀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는 써브웨이 고유의 커스터마이징 주문 방식이 MZ세대의 가치지향적 소비성향과 맞아떨어진 것. 최근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자신만의 꿀조합 레시피를 공유하고 매장에서 나만의 꿀조합 레시피로 샌드위치를 주문해 먹는 인증 사진을 올리는 등 써브웨이를 즐기는 다양한 방식이 일종의 '놀이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태양의 후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호텔 델루나' 등 인기 드라마를 대상으로 진행한 PPL도 브랜드의 인기와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 3월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한국 TV의 예상 밖 스타, 써브웨이 샌드위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써브웨이가 세련되고 공격적인 PPL 전략으로 한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이는 K-드라마의 수출 확대와 맞물려 중국, 대만, 동남아 등 해외 지역에서의 써브웨이 인기를 드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써브웨이는 TV 드라마에 머물지 않고 박막례 할머니, 개그맨 김해준 등 유튜브 스타들과 함께하는 참신한 온라인 마케팅을 꾸준히 선보이며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중에서도 고객의 사랑과 가맹점주의 노력 덕분에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로 만든 맛있고 건강한 샌드위치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1-06-03 14:41:52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