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코스피 상승 3247
3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3.20포인트(0.72%) 상승한 3247.4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382억원, 기관은 451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87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89%), 전기전자(2.32%), 제조업(1.17%) 등이 상승했고, 철강금속(-1.60%), 보험(-0.98%), 음식료업(-0.6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카카오(-0.39%), 네이버(-0.28%)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2.48%), SK하이닉스(2.38%), 삼성SDI(1.47%)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424개, 하락 종목은 402개, 보합 종목은 8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09포인트(0.93%) 상승한 990.1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467억원, 기관은 1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34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3.56%), 반도체(2.52%), IT·HW(2.14%)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담배(-0.53%), 섬유의류(-0.27%), 운송장비(-0.15%)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824개, 하락 종목은 483개, 보합 종목은 112개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 증시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동반 상승 흐름을 보였다"며 "수요 회복 지속된다는 점에서 소비주 및 경기순환주(씨클리컬)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오른 1113.6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