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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코로나19 백신 맞는 임직원 모두에게 유급 휴가 제공"

에이블리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모든 임직원에게 유급 휴가를 제공하는 백신 특별 휴가를 도입했다. /에이블리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코로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모든 임직원에게 유급 휴가를 제공하는 백신 특별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백신 휴가 제도로 백신 접종을 맞은 임직원들은 이상 증세 유무와 관계없이 접종 당일과 다음날 이틀간 유급 휴가를 받는다. 1차 접종과 2차 접종 진행 시 나흘간의 유급 휴가가 제공된다. 백신 휴가는 예방접종을 안내받거나 잔여 백신을 신청한 임직원 전부에게 적용된다. 에이블리는 백신 휴가 이후에도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추가 휴가를 지급하거나 개인 연차를 통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에이블리 피플팀은 "임직원들의 안전과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백신 유급 휴가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하며 편안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블리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유로운 휴가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건강검진 휴가, 육아 휴직, 가족 돌봄 휴가 등 법정 휴가 지원은 물론, 1시간 단위로 연차 휴가(시간연차)를 사용할 수 있다. 휴가 신청은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개인이 신청만 하면 된다. 한편, 에이블리는 최근 620억원 규모 시리즈B 익스텐션 라운드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출시 3년 만에 ▲누적 앱 다운로드 수 2000만 ▲누적 거래액 6000억 ▲2020년 패션 앱 사용자 수(MAU) 1위를 기록했으며 홈데코, 핸드메이드, 코스메틱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누적 마켓 수는 1만6000여 개로 업계 내 가장 많은 상품과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6-03 14:40:2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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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마포프레스티지자이, '마포의 떠오르는 별'

"조경과 커뮤니티시설은 아파트의 가치와 직결된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프레스티지자이'에서 만난 김종채 재개발조합장의 말이다. 그는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섬세한 논의 끝에 정원을 구성했다"라며 "조경만큼은 다른 아파트 보다 비교우위에 있다는 자부심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GS건설의 작품인 마포프레스티지자이는 아현뉴타운사업의 일환으로 염리3구역을 재개발해 지어졌다. 이 아파트는 올해 3월 입주를 시작해 마포의 대장주 아파트로 떠오르고 있다. 김종채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조합장의 안내에 따라 단지 내 정원 이곳저곳을 탐방했다. 웅장해 보이는 문주를 지나자 단지 입구에 있는 케스케이드(계단으로 흘러 내리는 인공폭포)와 사슴 모양의 조형물이 눈에 들어왔다. 마포프레스티지자이는 정원 곳곳에 각종 조형물이 배치돼 조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는 "공공미술품 총 7점을 단지에 설치했다"라며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이다 보니 입주민의 자긍심 향상과 함께 교육적인 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특수목이 많은 것도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조경의 장점이다. 단지 내에는 총 20여가지 종의 나무가 식재됐다. 중앙광장에 있는 커다란 소나무가 눈에 띄었다. 이 소나무의 이름은 '해솔'. 해처럼 변치 않게 우리 아파트를 지켜달라는 의미다. 조합원들에게 공모를 해서 투표를 통해 이름 지었다는 게 김 조합장의 설명이다. 중앙광장에는 두 개의 석가산을 비롯해 대규모의 어린이놀이터와 각종 수경시설이 있어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자연석으로 만든 절벽에서 내려오는 폭포수는 압권이다. 근처에는 야외 휴게시설이 배치돼 입주민에게 안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단지 내에서 만난 주민 이희주(42)씨는 조경에 대해 "고급스러움을 많이 담지 않았나 싶다"라며 "단지 내 조경을 살펴보면 설계 당시 섬세하게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게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중앙정원 한 켠에는 '엘리시안가든'이라 불리는 정원이 있다. 달과 토끼 모양의 조형물이 배치된 게 이색적이다. 밤에는 조형물에 불이 켜져 주민들에게 멋진 야경을 선사한다. 여기에 팽나무와 이팝나무 등이 식재돼 조경의 미적 가치를 더했다. 김 조합장의 안내에 따라 '투스카니가든'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탈리아 중부의 정원 양식을 도입해 너른 평원과 수직의 상록수가 대비되는 게 특징이다. 김 조합장은 "유럽스타일의 정원으로 단지 내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는 아름다운 장소"라며 "단지 중앙광장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 곳"이라고 전했다. 전망이 좋은 장소 답게 야외 테라스가 카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바형 티테이블이 설치됐다. 프랑스식 정원 양식을 도입한 '프렌치가든' 역시 조망 테라스에 초화류 식재를 도입해 아름다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아파트 단지가 언덕에 위치해 전망이 좋은 편이다. 단지 내에 최상층부로 올라가면 여의도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LED나무가 배치돼 밤에는 불을 밝혀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조형물을 많이 설치해서 단조롭지 않도록 구성했다. 김 조합장은 "특수목들이 다른 단지에 비해 많은 게 마포프레스티지의 장점이다"라며 "이밖에 헛개나무, 회화나무 등이 식재됐으며 나무의 이름을 알 수 있게 푯말을 만들어 조합원과 입주민이 쉽게 접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조경시설에 미세먼지 저감 아이템을 도입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정해진 시간마다 쿨링 미스트가 뿜어져 미세먼지를 흡수해 주변 공기를 맑게 하고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놀이터에도 쿨링 미스트 게이트를 도입해 환경을 개선했다. '클럽자이안'이라고 불리는 실내 커뮤니티 시설도 활성화 됐다. 이곳은 카페를 비롯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대규모의 휴게 공간과 실내 골프장, 사우나, 수영장 등이 있어 마치 5성급호텔을 방불케 했다. 김 조합장은 "전국 최초로 아파트 조경을 안내하는 안내책자를 만들어 입주민들에게 나눠줬다"라며 "입주민들이 조경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포프레스티지자이는 지하철 2호선 이대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었다. 올해 3월에 입주한 새 아파트로 총 18동 1694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주변에 한서초등학교가 있으며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이 가깝다. '학세권' 아파트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2021-06-03 14:38: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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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조선호텔 침구로 만든 에코백 선보여

모델들이 신세계백화점에서 조선호텔 침구로 만든 에코백을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친환경 소비 문화 조성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조선호텔 침구를 재활용해 에코백과 반려동물 방석을 만들고, 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백(plogging bag)을 사은품으로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는 만큼 신세계백화점도 다양한 콘텐츠로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기에 동참하자는 취지다. 우선 '환경의 날'인 4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는 조선호텔과 협업한 에코백 2000개를 증정한다. 호텔에서 사용한 최상급 린넨 침구를 수거해 세탁 및 별도의 손질을 거쳐 재탄생한 제품이다. 이번 에코백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본상을 수상한 '신초록'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했다. 신초록은 신세계의 친환경 캠페인을 위해 탄생한 캐릭터로 다양한 에코 프로젝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오는 11일부터는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담은 재사용 플로깅백 2000여개도 신세계전 점에서 사은품으로 선보인다. 플로깅이란 '주워 모은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웁(plocka upp)'과 달리기(jogging)을 결합한 단어다.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등 일상 생활 속에서의 환경 보호 실천이 대두되면서 MZ세대에게 주목 받는 대표적 친환경 활동이다. 특히 신세계는 신세계 앱을 통해 전자영수증 발급 신청을 한 고객 대상으로 조선호텔 침구 에코백과 플로깅백을 증정해, 종이 없는 친환경 쇼핑 문화를 독려할 계획이다.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시 받을 수 있다. 조선호텔 침구를 재활용해 만든 반려동물 방석도 준비했다. 신세계와 친환경 브랜드 '레미투미'가 협업한 반려동물 전용 방석은 본점 1층에서 4일부터 10일까지 만날 수 있다. 이번 제품 역시 조선호텔에서 사용한 린넨 침구를 수거해 만들었으며 행사 기간 동안 1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방석에는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캐릭터인 '푸빌라와 친구들'을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강남점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1층 패션스트리트 행사장에서 그루, 비건타이거, 오버랩 등 인기 브랜드를 소개하는 '에코패션페어'를 연다. 18일부터 28일까지는 강남점 7층에서 소방관 폐방화복을 재활용한 브랜드 '119레오' 팝업 스토어를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임 훈 부사장은 "환경의 달을 맞아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진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03 14:35: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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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마다 성능 2배, 반도체 '무어의 법칙'은 끝났다?

인텔 설립자 중 한명인 고든 무어는 1965년 한 논문을 통해 반도체는 주기적으로 성능을 2배씩 높여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무어의 법칙'이다. 이후 실제로 연구가 진행되면서 논문이 증명됐고, 결국 18개월 혹은 24개월마다 트랜지스터 개수가 2배로 늘어난다는 이론으로 자리잡았다. 무어의 법칙을 지켜야한다는 법은 없다. 그저 오랜 시간 기술 발전 속도가 이에 맞춰 있었던 만큼 반도체 업계에서는 생존을 위해 필수적으로 따라가야 하는 개념으로 인식해왔다. 지난 50여년간 무어의 법칙은 대체로 잘 지켜졌다. 최근 들어 회의적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세 공정 기술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더이상 성능을 끌어올리기 어려운 수준으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이미 PC CPU는 코어를 고도화하기보다 코어 여러개를 합치는 방법으로 성능을 억지로 끌어올리고 있다. 전력 소모와 발열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단일 스레드 속도를 4~5㎓ 이상 올리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최근 몇년간 플래그십 CPU도 5㎓에 머물러 있으며,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이를 넘어설 방안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어의 법칙에서 가장 잘 알려진 난제는 미세 공정 그 자체다. 미세 공정은 전류가 흐르는 선폭을 줄여 같은 면적에서도 집적도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다. 전력 소모와 발열 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기도 쉬워진다. 미세 공정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삼성전자와 TSMC를 제외한 파운드리와 IDM 업계는 모두 14∼10나노 수준에서 머물러 있는 상태다. 삼성전자가 14나노를 처음 양산한 게 2015년, 반도체 업계는 아직까지 EUV를 제외한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실질적인 무어의 법칙 요건인 트랜지스터 숫자는 아직 공식을 지키는 상태다. 애플이 2013년 내놓은 통합칩(SoC)인 A7 트랜지스터가 10억개, 올초 내놓은 M1칩 트랜지스터가 160억개다. 8년동안 16배로 늘었다. 미세 공정과 별개로 설계와 트랜지스터 집적 기술이 함께 발전한 덕분이다. 2022년에는 3나노 공정 반도체 양산 전망까지 나오면서 무어의 법칙을 향한 도전도 이어질 전망이다. 문제는 그 이후다. TSMC나 삼성전자 모두 2나노 수준 기술을 개발하며 차차세대를 준비하고 있지만, 실제 양산에 적용하는 데에는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용 절감이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첨단 반도체를 양산하기 위해서는 과학계 여러 분야의 첨단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쏟아붓는 비용이 급증하면서 수지타산을 맞추기 쉽지 않게 됐다. 대표적인 요인이 노광 장비인 극자외선(EUV)다. EUV는 13.5나노미터의 극초단파 광원을 활용해 7나노미터 공정 벽을 깬 주인공이다. 파장이 193나노미터인 불화아르곤(ArF)를 대체할 유일한 기술로 꼽힌다. 파장이 200나노 수준인 심자외선(DUV) 장비도 있지만 EUV와 비교해 한계가 커서 무역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과 일본에서만 일부 연구 중이다. EUV는 가격이 1대당 1500억원 안팎에 달한다. 게다가 운용 난이도가 높아 최적화하기까지 상당한 시간과 웨이퍼 비용을 필요로 한다. 글로벌파운드리를 비롯한 파운드리 업계가 7나노 진입을 포기한 것도 이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TSMC도 EUV 장비를 도입한지 수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수익을 낼만큼 공정을 안정화하는데까지 1~2년 가량 필요로 하다고 보고 있다. 미세 공정 문제를 해결해도 더 큰 장애물이 남는다. 첫번째가 전기적 간섭이다. 반도체 선폭을 줄이면 간격도 좁아져 전자가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도체 업계는 이를 막기 위해 다양한 절연 기술을 개발해왔지만, 미세 공정을 따라 더 미세한 방법을 개발해야 하는 탓에 난이도는 더 높아지고 있다. 특히 '터널링 현상'은 아직 통제하기도 어려운 문제다. 터널링은 양자 역학상 나노 세계에서 입자가 공간을 뛰어넘어 마음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말한다. 전자 이동 여부로 연산을 하는 반도체에 터널링 현상이 일어나면 제 역할을 못하게 된다. 반도체 업계는 오히려 터널링 현상을 이용해 P램을 개발하기도 했지만, 수율이 웨이퍼 한장당 몇개에 불과할 정도로 어려운 기술이다. 당초 기대와는 달리 상용화도 좀처럼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2021-06-03 14:33: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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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환경의 날 한정애 장관 메시지 "탄소중립, 미래세대 위해 가야할 길"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 제26회 환경의 날. 사진=환경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4일 경기도 안산시 시화나래조력공원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제26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환경의 날은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탄소중립을 달성해 기후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환경부는 기성세대의 적극적인 기후행동과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환경교육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 각 지역에서도 온·오프라인으로 환경의 날 행사에 참여한다. 오는 5일까지 환경부 인스타그램에서는 '미래세대를 위한 실천 챌린지'를, 6일까지는 배달음식 관련 쓰레기를 0으로 만드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챌린지를 각각 실시한다. 환경 보전에 공로가 큰 38명에게 정부포상도 한다. 훈장 4명, 포장 5명, 대통령표창 15명, 국무총리표창 14명이다. 최고등급 훈장인 '국민훈장 동백장'은 송기순 (유)전일환경 대표이사와 민경천 지엔원에너지㈜ 연구소장,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이 받는다. 홍조근정훈장은 장영기 수원대 교수가 수상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정애 장관과 송옥주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남국 국회의원, 윤화섭 안산시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다. 대신 국민이 다양한 장소에서 동참할 수 있도록 유튜브(www.youtube.com/c/mevnewsroom)로 생중계 한다. 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부터 6월5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열고 있다. 한 장관은 "환경의 날을 계기로 국민 모두가 탄소중립 생활을 습관화하고 아이들도 배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3 14:32:4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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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공매도 재개 한달…개인공매도 비중 여전히 1% 그쳐

공매도를 재개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개인투자자 참여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은 외국인이 84.7%로 전년대비 29.6%포인트(P) 늘었고, 개인은 1.6%로 전년대비 0.4%P 증가한 것에 그쳤다. 금융위원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매도 관련 주식시장 동향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3일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구성 종목에 한해 부분적으로 공매도를 재개했다. 공매도는 주식을 미리 빌려와 판뒤 주가가 하락하면 빌릴 때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사서 갚는 방식의 투자기법을 말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한달 간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6882억원으로 전체 거래대금(25조4000억원)의 2.7% 수준이다. 지난해 3월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6542억원)이 전체 거래대금(13조7000억원)의 4.7% 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40%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한달간 공매도에 나선것은 대부분 외국인이었다. 한달간 외국인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5827억원(코스피4789억원, 코스닥 1038억원)으로 전체 공매도 대금의 84.7%를 차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외국인 공매도 증가는 롱숏전략에 따른 매수·매도 확대 등에 기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롱숏전략은 매수(long)와 매도(Short) 을 동시에 활용해 수익률을 추구하는 방법이다. 반면 기관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942억원(코스피 766억원, 코스닥 176억원)으로 지난해 3월 일평균 2860억원대비 67% 감소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장조성자 제도가 개선되면서 거래 투명성이 강화되고, 미니코스피 200선물·옵션 시장조성자의 주식시장 공매도 금지 등이 이어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일평균 시장조성자 공매도 금액은 지난해 3월 기준 1045억원에서 6월기준 188억원으로 낮아졌다. 새로운 개인대주제도를 이용한 개인투자자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도 113억원으로 지난해 3월(78억원) 대비 35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비중은 1.6%로 지난해 3월(1.2%)과 비교해 0.4%P 늘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17개사가 제공하고 있는 개인대주서비스를 연내에 신용융자를 취급하는 28개 증권사 모두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개인대주 차입기간을 현재 60일에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공매도 재개가 국내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공매도 거래대금과 비중이 높았던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본 결과 규칙적인 관계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매도 거래대금 및 비중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HMM의 공매도 거래대금 5677억원으로 주가가 20.5% 증가했다. 현대차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3315억원으로 주가가 12.3% 1증가했고, 카카오 또한 주가가 11.9% 증가했다. 공매도 거래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방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매도 재개후 주가지수, 공매도 거래대금, 변동성 지수 등 계량지표는 정상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시장불안심리 및 이상징후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혐의 거래 점검을 지속하는 등 주식시장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6-03 14:32: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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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코스피200 손실제한 ETN 2종목 상장

미래에셋증권은 코스피200 기초자산에 연계된 '참여율 200%' 손실제한형 상장지수증권(ETN) 2종목(콜·풋)을 한국거래소에 상장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한 '미래에셋 K200 Auto-KO-C 2206-01 ETN' 은 코스피200지수가 기준지수(5.26 종가)이상으로 오를 시에 상승률의 2배만큼 만기에 지급하한다. 기준지수보다 하락하면 하락률의 2배만큼 손실지급한다. 만기에 기초지수가 기준지수의 85% 미만인 경우에도 발행가(1만원)의 70%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매 영업일 종가기준으로 기초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90% 이하로 하락한 경우에는 조기상환되어 기초자산 급락 시 추가 손실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 K200 Auto-KO-P 2206-01 ETN' 은 코스피200지수가 기준지수(5.26일 종가)이하로 하락 시에는 하락률의 2배만큼 만기에 지급하고, 기준지수보다 상승할 시에는 상승률의 2배만큼 손실지급한다. 만기에 기초지수가 기준지수의 115% 이상인 경우에도 발행가(1만원)의 70%를 지급한다. 또한 매 영업일 종가기준으로 기초지수가 기준지수보다 110% 이상으로 상승한 경우에는 조기상환돼 기초자산 급등 시 추가 손실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ETN은 최소 발행가액(1만원)의 70%를 지급하는 원금비보장상품이다. 장내상품이므로 매수시점에 따라 투자자의 최대손실률은 확대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상장하는 ETN 상품은 발행가 기준 최대 손실이 제한되어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다" 며 "지수 상승과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의 기호에 맞게 상장해 수익구간 진입시 수익률이 2배로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 소개했다. 이 상품은 상장일 이후에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으며 ETN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6-03 14:32:0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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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칼로리·라벨·스트레스·마진 제로(0) 나선다

롯데온이 '온세상 제로고침' 기획전을 연다/롯데쇼핑 롯데온이 '제로'를 주제로 캠페인을 시작한다. 롯데온은 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롯데온세상 제로고침'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칼로리 제로, 라벨 제로, 스트레스 제로 및 마진 제로 등 총 4개 테마로 나눠 진행하며, 각 테마에 맞춰 관련 상품을 소개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오는 3일부터 이번 달 13일까지는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늘면서 증가한 체중 때문에 칼로리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칼로리 제로 탄산 음료를 할인 판매한다.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오르며 청량 음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특히 제로 칼로리 음료에 대한 인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온의 탄산음료 매출을 살펴보면, 롯데칠성에서 지난 2월 '칠성사이다 제로' 출시 이후 사이다 전체 매출에서 제로 칼로리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단숨에 30%를 차지했으며, 지난 5월에는 제로 사이다 매출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로 콜라 매출 역시 콜라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50%를 넘고 있으며, 제로 콜라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지난 4월에는 제로 콜라 매출 비중이 80%를 넘어설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롯데온은 3일부터 이번 달 13일까지 '온세상 제로고침-블랙제로'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및 탄산수 등을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롯데칠성음료와 콜라보해 만든 굿즈도 선보인다. 이번에 롯데온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굿즈는 캠핑용품인 아베나키 롤테이블과 화로대 등 2종류이며, 가격은 '롯데칠성 제로 사이다(250ml*30캔)+롤테이블'이 9만9900원, '롯데칠성 제로 사이다(250ml*30캔)+화로대'는 4만6900원이다. 또한 '온세상 제로고침' 행사 참여를 유도하고자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로 탄산'과 관련해 떠오르는 상품과 이유를 댓글로 적으면 참여 가능하고,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엘포인트 500점을 제공한다. 롯데온 류승연 세일즈운영팀장은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제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롯데온도 3일부터 칼로리 제로, 라벨 제로, 스트레스 제로, 마진 제로 등 4가지 테마로 '롯데온 제로고침' 기획전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03 14:31: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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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몰, 신규 맛집 선보이며 핫플레이스 자리매김

아이파크몰 더센터 7층에 아웃백이 오픈한다. /아이파크몰 HDC그룹 계열사 내 유통 전문 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이 새로운 맛집을 연이어 선보이며 F&B 매장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아이파크몰은 지난 달 '소녀방앗간'과 '카츠8'을 오픈 한데 이어 이번에는 '홍콩다방', '낙원타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 등을 추가로 오픈 하며 고객들의 먹는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먼저 오는 17일, 패밀리레스토랑의 원조격인 '아웃백'을 더 센터 7층에 700㎡(210평) 규모로 선보인다. 최근 '아웃백'이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으로서 '토마호크스테이크', 'T본스테이크' 같은 시그니처 메뉴로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어 가족모임, 직장회식, 연인 데이트 코스에 제격인 장소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 한다 이어 오는 18일에 오픈 하는 '낙원타코'는 SNS 상에서 '대창 파히타' 라는 해시태그로 핫 한 타코 맛집으로, 오픈 일자와 매장 위치를 묻는 문의가 쇄도 할 정도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낙원타코'의 핵심 인기 메뉴인 '대창 파히타'는 커다란 팬 위에 불 맛을 입힌 대창과 새우, 양고기 등을 듬뿍 올려내 숙주와 함께 토르티야에 싸먹는 멕시코 전통 음식으로, 새롭게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우리의 입맛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일에는 기본 홍콩 와플부터 초코맛, 오레오맛, 치즈가 들어간 홍콩 와플까지, 홍콩 현지의 와플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홍콩다방'을 더 센터 4층 팝업 스토어 공간에 선보였다. 아이파크몰 더센터 7층에 아웃백이 오픈한다. /아이파크몰 '홍콩다방'에서는 홍콩식 와플과 함께 버터와 달콤한 소스가 가미된 홍콩식 프렌치토스트, 레몬과 차의 조화로운 맛이 일품인 홍콩 대표음료 동링차 등 홍콩 디저트를 만나 볼 수 있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지난달 테이스트파크 4층에 새롭게 선보인 강남역 돈가스 맛집 '카츠 8'과 한식 맛집 브랜드인 '소녀방앗간'은 평일 식사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만석으로 인한 대기시간이 있을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라며 "최근 쇼핑 트렌드가 '맛집 탐방', '맛스타그램' 등 F&B 컨텐츠로 집중 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맛집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맛집의 성지'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해나갈 계획" 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03 14:31:3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