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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국내복귀 청년 대상 채용박람회 개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25 글로벌 커리어 리스타트 채용박람회'를 11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업 채용관 및 정보관 운영 ▲특별 강연 ▲채용 설명회 ▲1:1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업 채용관 및 정보관에서는 코웨이, 아디다스코리아 등 국내 중견·중소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 등 총 40개사가 참여해 구직 청년들과 1:1 현장 면접 및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워킹홀리데이, 해외 인턴십 등 단기 해외 근무 경험을 가진 청년들뿐 아니라, 교환학생 등 거주 경험이 있는 청년들까지 참여했다. 한 청년은 "공단에서 진행하는 해외 경험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글로벌 커리어 리턴업' 참여 후 국내 중견기업의 해외영업 직무 취업에 성공했다"며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해외에서의 경험을 통해 키운 문제 해결 능력이 국내 취업 시 경쟁력으로 작용했다"고 했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해외 경험을 보유한 인재들의 경력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단은 해외 경험을 쌓은 후 국내로 복귀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국내재취업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컨설팅 ▲전문가 세미나 ▲해외 경력자 멘토링 ▲실전 모의면접 일자리 매칭 등 종합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11 11:33: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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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서 60만불 상당 MOU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5 홍콩 신선농산물박람회(AFL)'에 참가해 한국산 신선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11일 aT에 따르면 지난 3~5일 사흘간 홍콩에서 열린 AFL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선농산물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미국, 이탈리아 등 26개 국가관과 760여개 기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샤인머스켓'과 함께 '홍주 씨들리스', '코코볼', '슈팅스타' 등 다양한 신품종을 홍보하고 포도 카나페, 키위 샌드위치 등 참가업체의 제품을 활용한 시식 행사를 열었다. 이를 기반으로 박람회 기간 120건의 바이어와의 1:1 상담을 진행하며 포도와 키위 등 6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통합한국관을 방문한 홍콩의 프리미엄 유통업체 구매책임자 리타 씨는 "한국산 신선농산물은 뛰어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홍콩 사람들이 선호할 만한 제품들을 접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홍콩은 아시아 신선 농산물 무역의 중심지로, 프리미엄 농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다양한 유통망 진출을 지원해 K-푸드의 수출영토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홍콩은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이지만 지리적 특성상 신선농산물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11 11:22: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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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신한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정부가 지급한 문화소비쿠폰이 첫 주에 뚜렷한 효과를 거뒀다. ◆영화, 미술전시, 공연예술 이용 증가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정부의 문화소비쿠폰 지급 이후 영화·미술전시 및 공연예술·숙박 등 업종에서 고객 이용이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소비쿠폰은 정부가 지난 7~8월 영화, 전시, 공연, 숙박 등 다양한 분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배포한 할인 쿠폰이다. 전 업종에서 쿠폰 사용 첫 주의 이용 증가가 전주 대비 증가했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 폭이 낮아지면서 소비 증대 효과가 첫 주에 집중된 양상을 보였다. 영화 쿠폰의 경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영화 예매처 4곳의 쿠폰 사용 첫 주(7월 25일~7월 31일) 이용 건수가 전주 대비 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 금액은 42% 늘었으나, 건당 금액은 23% 감소했다. 미술전시 및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티켓링크, 멜론티켓, 타임티켓 등을 포함한 주요 온라인 예매처 5곳의 쿠폰 사용 건수와 이용 금액이 전주 대비 각각 7%, 6% 증가했다. 건당 금액은 3% 줄었다. 숙박 업종에서도 쿠폰 효과가 두드러졌다. 놀(NOL), 마이리얼트립, 스테이앤모어를 포함한 26개 온라인 여행사의 쿠폰 사용 첫 주 숙박 예약 이용 건수는 전주 대비 5% 증가했다. 이용 금액과 건당 금액 모두 각각 10%, 4% 증가했다. 현대카드가 현대차·기아 고객을 위한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일상 5대 업종 이용 시 포인트 추가 적립 현대카드는 현대차·기아 고객 전용 구독 서비스인 '블루멤버스 포인트 +5% 적립팩'과 '기아 M포인트 +5% 적립팩'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구독 서비스는 커피, 베이커리,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등 일상 5대 업종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블루멤버스 포인트 및 M포인트를 5% 추가 적립해 준다. 선할인 후 포인트 상환 프로그램인 '세이브-오토'를 이용하는 회원에게는 기본 적립률 1.5%에 5% 추가 적립을 제공한다. 적립 한도는 매월 2만5000포인트, 6개월간 15만 포인트다. 월간 각 업종별 적립 한도는 5000포인트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5% 적립팩'은 '현대 모빌리티 카드' '현대 모빌리티 플래티넘 카드' 회원이 신청 대상이며, '기아 M포인트 +5% 적립팩'은 '기아 멤버스 신용카드 에디션2', '기아 멤버스 전기차 신용카드' 회원만 신청할 수 있다. 결혼 준비를 위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결혼식 가까울수록 소비↑ KB국민카드가 최근 2년간 월 3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2만 2000명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혼 준비 관련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결혼 추정 고객의 월평균 카드 이용금액은 결혼식이 가까워질수록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결혼식 1년 전을 100으로 지수화했을 때, 한 달 전에는 120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약 20% 늘었다. 실제 금액 기준으로는 결혼식 1개월 전 인당 평균 이용금액은 약 227만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예비 부부들이 혼수는 사전에 준비하면서도, 식사 대접과 같은 모임은 결혼 직전에 집중하는 소비 행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결혼 준비와 관련한 소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만큼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생활 변화를 세밀히 분석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11 11:22:1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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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A-자본시장연구원과 '디지털자산시장연구회' 출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자본시장연구원과 협업해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학술적 기반 마련을 위해 공동 연구 모임인 '디지털자산시장연구회'를 발족하고, 그 첫 성과물로 '디지털자산시장 제도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김갑래 금융법연구센터장의 '해외 디지털자산시장 제도 포커스' 연구와 신경희 선임연구원의 '국내 디지털자산시장 제도 동향' 연구로 구성됐다. 지난 7월 미국에서 제정된 '지니어스법'의 의의를 분석하고, 국회에서 논의 중인 디지털자산 관련 주요 법률안들을 살펴 국내외 제도 변화의 흐름을 폭넓게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서는 DAXA 및 자본시장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된다. DAXA와 자본시장연구원은 이번 '디지털자산시장연구회' 발족을 통해 새 정부의 디지털자산 정책 공약에 부합하는 유의미한 주제들을 지속적으로 선정해 연구 및 조사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책 입안자, 시장 참여자,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오세진 DAXA 의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은 DAXA가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 전반에 대해 수행하는 첫 번째 연구 및 조사활동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를 지닌다"며라며 "자본시장연구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계의 전문성과 시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결합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11 11:22:1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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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미학(美學)] 휘경자이 디센시아 “빛과 정원의 향연”

최근 찾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 디센시아'. 지난 6월 30일 입주를 시작했다. 1호선 외대앞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가량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연회색 톤의 두툼한 석재로 마감된 게이트는 차갑지만 견고한 기운을 풍기며 도시 한복판에서 단지를 지키는 성벽처럼 위용을 드러낸다. 위로 곧게 솟은 고층 동들과 맞닿아 웅장함이 배가되며 입주민을 맞이하는 문턱이자 도시의 관문 같은 인상을 남긴다. 석재 기둥 사이로 단정하게 자리한 '자이(Xi)' 로고는 절제된 배경 속에서 더욱 선명히 빛난다. 회색 석재와 어우러진 검은색 로고는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미감을 강조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고급스러움과 단지의 품격을 동시에 각인시킨다. 단지는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3개 노선이 정차하는 회기역과 1호선 외대앞역까지 도보로 닿을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근처 청량리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상봉역 인근에 코스트코 등 대형 편의시설이 있다.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근거리에 있고 중랑천이 인접해 운동과 여가를 즐기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 GS건설이 시공한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 동, 총 1806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 39~84㎡ 중소형 타입으로 이뤄져 있다. V자형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고 전용면적 59㎡ 타입 일부 세대에는 4베이 판상형 구조에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 출입구 상단을 가로지르는 주황빛 조명은 묵직한 석재 마감에 따뜻한 기운을 더하며 고급 호텔 로비를 연상케 한다. 짙은 먹빛 기둥 사이로 스며드는 은은한 빛줄기는 단순한 통로를 격조 높은 공간으로 바꾸어 놓는다. 자작나무원의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는 '버치 힐 가든'에서는 이어진 철길을 따라 걸으며 안개분수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다. 철길 컨셉을 반영해 조성한 공간으로 판석 사이 철재구조물에 자연스러운 녹이 슬어 있다. '에코블루 엘리시안 가든'에는 커다란 팽나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숲이 피었다. 청량한 물소리를 들으며 마음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함께 조성된 '수생비오톱'은 깨끗한 물에서 다양한 수생식물이 살아가는 공간이다. 곤충과 나비,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터전을 만들고 여러 식물을 심었다. 대왕 참나무와 휴게데크가 맞이하는 나무의 품 속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면 마음을 비울 수 있는 '오크가든', 나무와 물소리가 배경이 되는 자연의 거실에 앉아 편안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리빙 가든', 테라스 아래 드넓은 전경을 바라보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아름다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 가든', 계절마다 변하는 나무와 물줄기가 어우러지는 '보더 가든'에서는 조용한 물소리와 함께 계절의 변화를 지켜볼 수 있다. 아이들이 뛰노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동심 가득한 놀이요소는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유도한다. 정글을 여행하는 탐험가가 되어 정글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정글 테마 놀이터 '용감한 탐험가의 정글 여행'. 빙하가 둘러싸인 남극에서 이리저리 뛰어놀며 아이들의 모험심에 자극을 주고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빙하 테마 놀이터 '펭귄과 떠나는 빙하 월드파크', 꼬마 캠퍼가 캠핑장을 뛰어다니며 모험심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캠핑 테마 놀이터 '꼬마 캠퍼 달빛 캠핑장'. 아이들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역할놀이를 즐길 수 있는 캠핑카 테마 놀이터 '낭만 캠핑장을 운영하는 캠핑 기지', 아이들이 항구마을을 탐험하며 신체능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해양 테마 놀이터 '항구마을 항해사'. 두 개의 조각상은 단지를 하나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준다. 김동규, 김성조 작가의 '디퓨전 스마일'은 스테인리스 스틸, 우레탄도장으로 만든 작품이다. 모든 대상이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구조의 최소단위 즉, 유닛의 구조와 형태를 모듈로 재해석하고 시각화했다. 시각화된 모듈은 또 다른 모듈과 결합해 미소를 띄고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한다. 김경아 작가의 '웨이브-밀키웨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우레탄 도장, LED 조명으로 이뤄진 작품이다. 낮에는 물과 바람 그리고 하늘의 움직임이 되고 밤에는 은하수가 된다. 라인의 흐름을 우아하게 덧입혀 예술적 감성을 더한 문화의 공간을 선사한다. 단지 내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서 있다. 주민운동시설에서는 스트레칭, 유산소, 무산소 운동을 한 기구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3in1 시스템의 야외운동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다. 차분한 초록색으로 꾸며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 주고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기에 편안한 호흡으로 기초체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2025-09-11 11:21:3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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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李 대통령, “주식양도세 대주주 10억 고집 안 해"

이재명 대통령은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 "10억원 하향을 반드시 고집할 생각은 없다"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현행 50억원 기준 유지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은 총 보유액이 아니라 단일 종목 보유 규모의 문제"라며 "시장 심리에 불필요한 논란을 낳을 정도라면 원안을 끝까지 유지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시장 활성화가 국가 경제 전략의 핵심인데, 그 의지를 의심받을 만큼 논란을 지속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 조정의 파급효과에 대해선 "세수 결손 규모가 2000~3000억원 수준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분리과세와 세율·대상 기준을 시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설계하되 세수 큰 결손은 없도록 시뮬레이션 중"이라며 "입법·시행 과정에서 필요하면 언제든 교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의 주식시장 현 상황과 관련해서는 "우리의 과제는 '활성화'라기보다 '정상화'"라며 "정치적 불안, 장기 경제전략의 부재, 불필요한 안보 긴장 같은 비정상 요인만 걷어내도 정상화만으로 종합주가지수는 더 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멀쩡히 영업하는 회사가 순자산가치(PBR)에도 못 미치는 저평가가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며 "경영을 믿을 수 없다는 인식이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물적분할 남용 사례를 거론하며 "소액주주가 다수인 회사에서 일부 악덕 경영진·지배주주를 제어하는 상법 개정이 오히려 경제와 주주에게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재정·경기 대응에 대해서는 "우하향 곡선을 틀어 세우기 위해 대규모 확장재정을 선택했다"며 "기업 순이익이 실제로 늘어나면 주식시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자신을 "잠시 쉬고 있는 휴면 개미"라고 소개하며 실제 투자 경험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정치 정상화만으로도 (100일 동안) 월간 시가총액이 300조~400조원 늘었다"며 "투자자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 자금 조달과 벤처 생태계 조성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경제 생태계를 바꿔가겠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1 11:13:0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