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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뷰티스킨, 권리락 착시효과로 이틀 연속 '上'

뷰티스킨이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착시 효과로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뷰티스킨은 전 거래일보다 1580원(상한가) 오른 6850원에 가격을 형성 중이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지난 6일 공시된 무상증자 권리락 발생에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몰린 것으로 평가된다. 뷰티스킨은 지난달 31일 보통주 1주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공시했다. 이를 반영해 지난 6일 1만6210원이었던 주가가 전일(7일) 4055원으로 조정됐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늘(8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이달 30일이다. 무상증자 권리락은 신주 배정 권리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신주배정일에 맞춰 발생하며, 시가총액이 변동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 수를 늘리는 만큼, 권리락 발생일에 인위적으로 주가를 내린다. 이에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나타나 매수세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기업 측면에서는 무상증자를 통해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활용하고, 유통주 수를 늘려 시장 내 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다만 무상증자는 자본 항목 내 이동에 해당해 기업의 본질적인 상승요인인 순자산이나 실적이 개선되는 점이 아니라는 점에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08 14:42:31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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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새 수장 '시험대'…자본잠식 벗어날까

KDB생명이 수장 교체를 통해 돌파구를 찾는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김병철 수석부사장을 신임 대표 후보로 정하고 오는 2월 주총을 통해 대표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승태 현 대표 임기 만료 이후 후임 인선이 길어지면서 경영 공백 우려가 제기됐던 만큼, 이번 인선은 재무·영업 정상화 로드맵을 본격 가동하는 분기점으로 해석된다. 산업은행이 5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자본잠식과 '실질 건전성' 회복이란 과제를 떠안았다. 영업·채널 전문가로 분류되는 새 수장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KDB생명은 최근 수년간 금리 급변과 자산·부채 평가 변동성 확대 속에서 재무 체력이 약화했다. 지난 2025년 3분기 말 기준 자본총계가 약 -1000억원대로 내려앉아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산은은 재무구조를 손질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51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주당 5000원에 신주 1억300만주를 발행하는 구조로, 최대주주인 산은이 대부분을 책임지는 형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증자를 '재무제표 정상화'의 출발점으로 보면서도, 곧바로 체질이 바뀌기는 어렵다고 예상한다. 자본이 흔들리면 신계약 확대에 필요한 채널 경쟁력도 떨어지고, 수익성 낮은 판매 확대는 오히려 자본 부담을 키울 수 있어서다. 결국 자본을 보강한 뒤에는 상품·채널 믹스를 손질해 '질 좋은 성장'을 만들어내는 작업이 뒤따라야 한다. 건전성 지표도 '경과조치' 적용 여부에 따라 체감이 크게 갈린다. KDB생명은 2025년 상반기 말 기준 K-ICS(지급여력 비율)는 경과조치 적용 시 176.6%로 금융당국 권고치(130%)를 웃돌지만, 경과조치 전 기준으로는 43.3%에 그쳤다. 경과조치는 제도 전환기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시간 벌기' 성격이 강해, 장기적으로는 실질 자본을 쌓아 격차를 좁히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법정 최소치(100%)를 기준으로 보면, 경과조치 전 수치는 구조개선 과제가 남아 있다는 신호다. 유상증자는 단기적으로 자본잠식 해소와 K-ICS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증자 이후 경과조치 적용 K-ICS가 30~40%포인트(p)가량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단순 '수혈'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수익성 있는 신계약을 확보하고 자산·부채 관리(ALM)로 자본 변동성을 줄이는 '영업 기반 정상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시각이 많다. 김병철 내정자가 '영업통'으로 불리는 이유도 이 대목에서 연결된다. 김 내정자는 1969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메트라이프 총괄 본부장, ING생명 채널전략 부문장과 신채널(GA·BA) 총괄, AIA생명 영업채널 총괄, 푸본현대생명 전략영업본부 총괄 등을 거쳤다. KDB생명에는 수석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영업은 물론 기획·전략 등 다양한 부문을 아우를 수 있는 경험과 인사이트를 가진 인물로, 경영 정상화를 이끌 수 있는 보험전문가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08 14:31:5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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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해외녹색사업에 600억 출자...국제기후협력 기여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올해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녹색펀드)에 정부자금 600억 원을 출자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녹색펀드는 정부자금 600억 원과 민간투자금이 연결돼 1조 원 규모의 신규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녹색펀드는 탄소감축·에너지전환·순환경제·물산업 등 녹색산업 분야에 특화돼,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외 신규사업에 투자하는 정책펀드를 가리킨다.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해외 녹색사업에 대해 지분 투자·대출 방식 등의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 2024년 10월 모태펀드로 조성을 시작한 녹색펀드는 정부출자 약 3000억 원과 민간투자 2091억 원을 합쳐 2029년까지 총 5092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 투자로 국내 기업은 4조9000억원 이상의 해외 수주·수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기후부는 설명했다. 또 100여개 이상의 중소·중견 기업들도 녹색펀드가 투자한 해외 신규사업에 대기업과 함께 참여해, 대기업과 중소·중견 기업이 전 세계 녹색산업 가치연계에 동반 참여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후부는 지난 연말 기준으로 2024년 10월부터 2년간 실제 투자 승인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펀드의 투자 체계를 완성했다. 지난 연말 기준 해외 신규사업 총 5건에 대해 녹색펀드 자금 1462억 원이 투자됐다. 정부 출자 녹색펀드가 해외 신규사업에 참여할 경우, 해외 발주처 입장에서는 사업의 안정성과 정책적 신뢰가 높아지는 효과도 발휘된다. 기후부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함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이행 및 국제적 기후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정은해 기후부 국제협력관은 "총 5092억 원 규모의 녹색펀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대한민국 녹색전환 전략의 주요 정책적 수단으로 국내 산업의 탈탄소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는 투자 지원은 물론, 현장 중심의 정책적 뒷받침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전 세계 녹색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08 14:25: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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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임직원 참여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EY한영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 중이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사내 사회공헌 캠페인인 'EY한영 쿠킹 챌린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고 8일 밝혔다. 6회째를 맞는 EY한영 쿠킹 챌린지는 임직원들이 연말에 가족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나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연례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임직원 2142명이 다양한 밀키트로 구성된 쿠킹박스를 신청하면서 1인당 1만원씩 기부했고, 여기에 EY한영의 사내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EY한영 한마음나누미'의 매칭 펀드가 더해져 총 4271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번에 마련된 기부금은 서울성로원, 청소년희망재단, 마포애란원, 라파엘클리닉, 하트-하트재단 등 5개 복지기관에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EY한영은 쿠킹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2020년부터 약 3억원을 기부해 왔다. 한편 EY한영은 연말연시를 맞아 EY한영 한마음나누미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약 2억8500만원을 푸르메재단, 한국해비타트, 애란모자의집 등 국내 7개 복지기관에 추가로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생활·교육 지원, 장애인 아동·청소년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 미혼모 및 위기 임산부 출산·양육·자립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08 14:23:17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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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베트남 북중부 농가에 한국농기계 기증..."노동력 부족 해소"

농촌진흥청이 베트남 북중부 지역 농가에 한국산 농기계를 지원한다. 이 지역 땅콩 농가의 생산성 제고 및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이는 국제개발 협력사업(KOPIA)을 통해 종자·기술·기계화까지 아우르는 '패키지형 농업 협력 모델'을 본격화하는 행보다. 8일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베트남 응에안성 소재 북중부 농업연구소에서 한국산 농기계 기증식이 열렸다. 기증식은 KOPIA 베트남센터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베트남 북중부 지역 땅콩 재배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진청은 토양관리기 7대, 땅콩 탈곡기 2대, 땅콩 탈피기 2대 등 총 3종 11대의 농기계를 응에안성, 하띤성, 꽝빈성 등 북중부 건조지역 3개 성의 땅콩 시범마을에 전달했다. 해당 농기계가 현장에 도입되면 밭 고르기, 이랑 만들기, 비닐 피복, 수확, 탈곡까지 땅콩 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 작업이 가능해진다. 노동력 의존도가 높은 수작업 구조에서 벗어나 작업 효율을 높이고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로 심화되고 있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기증식에 앞서 한국 농기계 업체 전문가들은 현지 농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소 내 땅콩 재배지에서 기계 운용 실습과 기본 유지·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농진청 KOPIA 베트남센터는 현재 총 60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땅콩 보급종 종자 보급 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8년까지 예정돼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500㏊ 규모로 땅콩 우량종자를 보급했으며 그 결과 참여 농가의 평균 소득이 약 5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KOPIA 사업 지역 협동조합이 협업해 시범농가에서 생산한 땅콩을 가공·판매하는 등 가치사슬 제고 기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농진청은 이번 농기계 지원이 베트남 땅콩 농가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은하 농진청 국외농업기술과장은 "베트남 땅콩 생산 농가들이 효율적인 땅콩 생산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국산 농기계 지원을 계기로 현지 맞춤형 기술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08 14:13:0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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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지원 기업, CES 2026 혁신상 20개 수상…역대 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지원한 국내 기업들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혁신상 20개를 수상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KEIT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6에서 KEIT R&D 지원을 받은 국내 기업 제품 총 20개가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9개 수상을 넘어선 성과로, 산업통상부와 KEIT의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가 글로벌 무대에서 가시적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가장 주목받은 기술은 엘비에스테크가 개발한 시각장애인 보행 내비게이션 'MaaS-Bridge'다. 일반 지도에는 없는 '계단 없는 길', '보도 턱 위치' 등의 정보를 수집·분석해 교통약자에게 최적의 이동 경로를 안내하는 기술로, 기술적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아 CES 최고 영예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딥엑스는 저전력·고효율 AI 반도체 기술로 혁신상을 받았다.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전력 소모를 대폭 낮추면서도 높은 처리 성능을 구현해, 서버 연결 없이 현장에서 즉각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자 의수 개발 기업 만드로는 실제 손과 유사한 정교한 움직임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로봇 손 'Mark 7X'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손목 근육의 움직임과 압력을 센서로 감지해 손가락을 개별 제어할 수 있어, 기술을 통한 사회적 약자 지원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됐다. KEIT은 이번 CES 2026에서 ▲ATC+ 공동관 ▲센서·파워반도체관 ▲휴머노이드 M.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관 등 총 3개 분야의 공동관을 운영하며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또 현장 부스를 직접 방문해 기업들을 격려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규제 및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전윤종 KEIT 원장은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CES 혁신상 수상은 우리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도전 정신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의 혁신 성과가 수출 확대와 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08 14:06: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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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신한미국인덱스펀드 2종 수탁고 40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의 '신한미국인덱스펀드' 2종이 지난해 북미주식형 펀드 자금 유입 1위를 기록했다. 신한운용은 '신한미국인덱스펀드' 2종의 수탁고가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미국인덱스펀드 시리즈는 신한운용을 대표하는 미국 인덱스 펀드로, 미국 대표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와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 등 2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해외주식형 북미주식 펀드 전체 자금 유입 규모는 255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신한자산운용 미국인덱스펀드는 2115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전체 운용사 중 1위에 올랐다. 신한미국인덱스펀드의 추종 지수는 동일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신한미국인덱스펀드는 표면적인 총 보수율이 ETF보다 다소 높은 수준임에도, 실제 투자 성과에서는 국내 주요 S&P500 및 나스닥100 ETF를 웃도는 연간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는 지수와의 괴리를 최소화한 정교한 운용 역량과 효율적인 운용 구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 차이가 누적되며 실질 수익률 차이로 이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효율적인 지수 추종과 함께 유동성공급자(LP)에 지급되는 거래 수수료 등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최소화한 점이 성과 차이의 배경"이라며 "ETF는 표면적인 총보수가 낮더라도 실제 투자 과정에서는 증권사 매매 수수료와 매도·매수 호가 차이에서 생기는 비용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 투자 시 실질 수익률 격차가 나타날 수 있다"며 "같은 지수를 추종하더라도 투자 구조에 따라 성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08 13:58:26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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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외국인 전문 요양 인력 양성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대한노인회장으로서 간병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전문 요양 인력 양성에 나선다. 저출산 대책으로 출산 장려금 1억원을 지급한 데 이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행보다. 부영그룹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 현지에서 인력을 직접 선발해 한국어와 간호·요양 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가동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084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5.7% 증가했다. 특히 70대 이상 1인 가구는 전체의 21.6%를 차지하며 독거노인 돌봄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가 오는 3월부터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인력 수급과 제도적 한계는 여전한 상황이다. 이 회장은 인력 공백을 메울 해법으로 '외국인 전문 인력 도입'을 제시했다. 부영그룹은 현재 캄보디아 프놈펜에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캄보디아 보건부 정식 인가를 받은 곳으로, 졸업생의 한국 취업과 대학원 진학 연계 프로그램을 계획중이다. 이 회장은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 입학생 전원의 등록금 50%를 감면하고 성적우수 입학생 3명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현지에서 선발된 인력은 한국어 교육 이수 후 국내 전문기관을 통해 한국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부영그룹은 첫해 40명을 시작으로 이번에 100명까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라오스와 미얀마에도 간호대학 설립 인가를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부영그룹이 인수한 창신대학교가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창신대는 법무부·보건복지부 공동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스리랑카 출신 사회복지학과 석사 졸업생이 국내 외국인 유학생 최초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대한노인회는 지난해 8월 대한간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간호·요양·돌봄 통합체계 구축 ▲재가임종제도 확산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 제도 마련 등 공동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회장은 "현재 100만 명 이상의 노인이 요양 서비스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며 "일본처럼 동남아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해 재택 요양과 임종을 돕는 모델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1-08 13:56:40 성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