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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글로벌 생성형AI 액티브 ETF 상장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하나로(HANARO) 글로벌 생성형AI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ETF는 챗 GPT의 등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ETF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사용자가 요구하는 명령어에 따라 자료탐색, 문서작성, 이미지 및 영상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결과물을 생성해 내는 기술이다. 사용자와 상호작용, 개인화, 자동화가 가능해 디지털시장에서 빅 트렌드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텍스트와 언어를 통해 인간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Chat GPT가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미 2020년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투자 금액은 2억 달러에서 2022년 15억 달러로 약 618% 증가한 바 있다. HANARO 글로벌 생성형AI ETF는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된 Solactive United States Technology 100 Index를 벤치마크로 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이다. 인공지능 발전에 필수적인 반도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빅테크 클라우드 기업 등에 해당하는 총 20개 기업에 투자하며 대표적인 편입 종목은 미국의 엔디비아,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중국의 바이두 등이 있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가져올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확장성 그리고 패러다임의 전환에 주목해야 한다'며 'HANARO 글로벌 생성형AI 액티브 ETF를 통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7-11 16:03: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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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여름 맞이 해외주식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여름 맞이 해외주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8월31일까지 해외주식을 처음으로 거래한 온라인 고객은 '투자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을 처음으로 300만원 이상 거래하면 10달러를 지급받을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미성년 자녀 비대면 계좌개설 및 해외주식 거래 혜택'도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미성년 자녀의 비대면 계좌를 최초로 개설하면 1만원을, 해당 계좌를 통해 해외주식을 처음으로 300만원 이상 거래하면 투자지원금 10달러와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모바일 쿠폰이 지급된다. 해당 계좌로 개설 당월 국내주식을 거래할 경우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8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온라인 고객이 다음 달 31일까지 유진투자증권으로 해외주식을 옮기면 최대 1000만원이 지급되는 '해외주식 종목 이관 혜택'도 마련돼 있다.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조건이 충족되며, 입고액 기준 1000만원 당 5000원씩 최대 500만원(100억 입고 시)이 지급된다. 추가적으로 해외주식을 1000만원 이상 거래할 경우 혜택이 두 배 늘어나 1000만원 당 1만원씩 최대 10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단 입고 후 10월 22일까지 순이관 금액을 유지해야 하며, 지난 5월과 6월에 진행된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마지막으로 유진투자증권 온라인 해외주식 고객이라면 △월 5달러 상당의 미국 실시간 시세 1년 무료 △우리은행 고시환율 기준 미국(USD), 홍콩(HKD), 중국(CNY) 매수, 매도 시 100% 환전 우대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0.07% 평생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평생 우대 혜택은 최초 해외주식 거래를 신청한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2023-07-11 16:02: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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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기업 현금지원 확대...첨단산업 전환 등 '시설교체' 추가돼

외국인 투자기업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백신 등 첨단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존 시설을 교체할 시 현금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공장 신·증설 투자에 한해 지원 받아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투자 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18일 공포 직후 시행된다. 시행령 개정안의 골자는 외국인투자 시의 현금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지금은 외국인투자 시 지역본부 설립과 지역특화산업 및 광역협력권산업 수행, 신성장동력기술·첨단기술 연구개발(R&D) 등의 경우에만 현금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제부터는 '첨단산업 전환'을 위해 기존 공장시설을 교체하는 경우도 현금지원이 가능해진다. 첨단산업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반도체와 이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 수소, 미래형 이동수단 등 국가전략기술사업화시설과 신성장동력산업기술, 첨단기술 및 첨단제품 등이 해당한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에 해외법인의 판매 활동 등의 지원·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본부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향후 글로벌 지역본부가 국내 진출할 경우 임대료 지원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기업부담 경감을 위해 외국인과 국내 지주사가 공동출자법인 설립 시 필요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사전심사 요건을 완화했다. 현재는 공정위 사전심의 전까지 공동출자법인 소유의 국내 계열사 주식을 모두 처분해야 하지만 시행령 개정이 완료되면 주식 처분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산업부는 외국인투자 시의 현금지원에 관한 세부 기준을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외투기업의 매출과 고용, 투자액 등 현금지원 대상 기준과 한도를 담아 '현금지원제도 운영요령'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시행령 개정은 국내에 이미 진출한 외투기업의 미래차와 지능정보 등 첨단산업 전환을 위한 설비투자 확대를 촉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지역본부의 국내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7-11 16:02:2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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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 10년 전 대비 '반토막'...자녀계획 없는 여성·독신 증가

지난달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밑돌아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수를 나타내는 등 저출산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오는 2041년이면 우리나라 인구는 4000만명대로 떨어지고 그로부터 30년 뒤에는 3800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통계청은 유엔 제정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저출산과 우리사회 변화'라는 보고서를 내고 세계 1위 저출산국 한국의 인구구조 변화 등을 분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인구는 출생아 수 감소·고령화 현상의 가속화로 현재 5200만명에서 18년 뒤 5000만명 선이 무너져 4000만명대로 떨어지고 이후 2070년에는 3800만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또 지난 수년간 독신 남성·여성의 수가 늘고 출생아 수는 10년 전 대비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연간 출생아 수는 24만9000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48만5000명)과 비교해 23만6000명(-48.6%) 적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같은 기간 0.52명 감소했다. 이는 여성 1명이 가임기간 평균 1명도 낳지 않는다는 말과 같다. 2020년 15~49세 기혼여성 중 추가자녀 계획이 있는 여성의 비중은 12.5%(75만6000명)로 2010년보다 3.3포인트(p) 감소했다. 2020년 추가계획자녀 수는 0.16명으로 같은 기간 0.06명 줄어든 데다 기대자녀수도 1.68명으로 0.2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가 0명인 기혼여성도 평균 0.68명의 추가자녀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추가계획자녀가 1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출생아 수가 1명인 기혼여성의 추가자녀계획은 0.17명, 2명인 경우 0.02명 등으로 10년 전보다 모두 줄었다. 우리나라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해 54.6%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53.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와 근로 병행에 대한 정부 정책 등이 아직 선진국 수준에 못 미친다는 지적도 있다. 출산과 육아 등으로 여성이 경력 단절로 노동시장에서 이탈하는 문제가 두드러졌다. OECD 회원국의 15~64세 연령대 고용률은 뒤집어진 U자 모양을 그린 데 비해 우리나라 여자 고용률은 20대에 가장 높다가 30대에 고꾸라지는 M자형 곡선을 보였다. M자 모양은 2002년 이후 점차 연령이 높은 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과 육아 시기가 점차 늦춰지며 경력단절시기도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 또 25∼49세 남성 중 절반 정도는 결혼 경험이 없는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미혼인 사람의 비중은 2010년 35.3%에서 2015년 40.2%, 2020년 47.1% 등으로 지속해서 늘어났다. 여성 미혼 비중도 2020년 32.9%를 기록했다. 여성 미혼 비중은 2010년 22.6%, 2015년 27.1%에서 계속 늘었다. 외국인과 다문화 가구는 증가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15세 이상 외국인은 130만2000명으로 10년 전(2012년)보다 33만8000명 늘었다. 다문화 가구는 2021년 기준 38만5000가구로 전체의 1.7%를 차지했다.

2023-07-11 16:01:5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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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순자산 3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순자산은 322억원이다. 지난달 20일 상장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해당 ETF를 230억원 순매수했다. 첫 6거래일 만에 초기 상장 물량인 100억원을 소진하는 등 상장일 이래 단 하루도 빠짐없이 개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와 동시 상장한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에도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상장일 이후 이달 10일까지 해당 ETF에 유입된 개인 순매수 대금은 52억원이다. 'TIGER 미국배당+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미국 우량 배당주 100종목을 편입한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에 투자한다. 이들 기업은 단순히 배당 수익률만 높은 것이 아니라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오며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은 우량 고배당 기업이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선임매니저는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며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TIGER 미국배당 시리즈 등 인컴형 ETF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월배당 TIGER ETF를 통해 매월 받는 분배금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공격형 자산에 재투자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면 투자 목적과 기간, 성향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7-11 15:46: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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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세보다 인구 적은 연령대는 80대·90대·100살이상뿐

국내 10세 미만 영유아·아동(일부) 인구의 감소추세가 매우 가파르다. 최근 15년간 174만 명 줄어든 데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6%대로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또한 이미 3년 반쯤 전부터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10세 미만과는 다르다. 아직까지 전체 인구는 15년 전인 지난 2008년보다 200만 명 이상 많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의 9세 이하 인구는 343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5139만 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고작 6.7% 수준이다. 9세 이하 인구는 또 10대 인구(467만 명)의 73%, 20대 인구(630만 명)의 54% 수준에 머문다. 지난 2008년 6월 기준 9세 이하 인구는 517만 명에 달했다. 비중도 10.5%로 전체 인구 10명 가운데 1명은 영유아·아동(초등 3년 이하)이었다. 그러나 5년 후인 2013년 6월에는 이들 비중이 10% 선을 밑돌았고(9.1%·464만 명), 다시 5년이 더 지난 2018년 6월에 8.4%(436만 명)까지 떨어졌다. 이후 한국 인구가 5185만 명으로 정점에 달한 2019년 11월에도 이들의 비중은 8.1%(417만 명)로 더 작아졌다. 지난 6월 말 기준 9세 이하보다 인구가 적은 나이대는 80대와 90대, 100세 이상뿐이다. 70~79세가 389만 명으로 0~9세보다 46만 명 많은 것으로 집계된 데다 50대와 60대는 9세 이하의 각각 2.5배와 2.2배로, 862만 명과 755만 명에 달했다. 이제 80대(202만 명)와의 격차마저 좁혀지고 있다. 15년 전 9세 이하는 80~89세보다 인구가 447만 명 많았으나 지난달 기준으로는 141만 명 차이다. 마찬가지로 5년 단위로 끊어 출생아 추세를 봐도 저출산의 심각성은 역시 뚜렷하다. 행안부에 따르면 2008년 6월 출생등록은 3만5929명이었다. 이후 2013년 6월에는 3만1450명으로 큰 폭의 감소는 없었다. 그러나 2018년 6월에 2만6430명으로 3만 선을 깬 출생아 수는 지난달 1만9506명까지 하락했다. 이는 역대 최저인 2022년 12월(1만8551명)에 이어 월간 기준 두 번째로 적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합계출산율이 지난 2021년 기준 38개 회원국을 포함,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0.81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평균적으로 여성 1명이 가임기간에 아이 1명도 낳지 않는다는 얘기다. 한편 3.0명을 기록한 이스라엘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2.43명, 남아공 2.37명, 페루 2.19명, 인도네시아 2.17명 등으로 우리나라와 대조를 이뤘다. OECD 회원국 중에서는 이스라엘이 1위였고 체코가 1.83명(2위), 프랑스가 1.80명(5위), 스웨덴이 1.67명(10위), 미국이 1.66명(11위) 등이다. 이어 뉴질랜드(1.64명)와 네덜란드(1.62명) 등이 OECD평균인 1.58명을 웃돌았다. 일본은 1.30명이었다. 40년 전인 지난 1981년 한국은 합계출산율 2.57명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당시 일본(1.74명)과 OECD평균(2.19명)보다 훨씬 높다. 같은 기간(1981~2021년) 우리나라의 15세 미만 인구 비중은 33.3%에서 11.8%로 매우 큰 감소 폭을 나타냈다. 유소년 인구비중이 일본(11.7%)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다. 방기선 기재1차관은 지난 7일 인력정책 관련 간담회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노동시장의 공급제약이 심화하고 있다"며 "경제 전반의 성장률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3-07-11 15:45:2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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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 하반기 반도체 등 수출회복 예측

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올 하반기에 반도체를 비롯해 조선, 이차전지 분야 등에서 수출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냈다. 산업부는 이날 '제7차 수출 품목 담당관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하반기 수출여건을 점검하고 수출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하반기에 에너지가격이 안정화해 반도체 등 주요 업종의 수출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예상이다. 다만 7~8월은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무역수지 개선 흐름이 일시적으로 주춤할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흑자 기조 유지와 수출증가율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 등 메모리 기업의 감산 효과가 발생하는 올해 3분기부터 수급이 개선된다. 오는 10월 이후 수출이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반도체 수출액은 총 432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동분기 대비 37.4% 감소했다. 디스플레이와 바이오헬스, 가전 등도 점차 수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가전은 상반기 수출액이 40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8% 감소했지만 하반기엔 미국의 소비 심리 개선 등으로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이 경우, 상반기엔 모바일 등 세트 수요 감소로 인한 액정표시장치(LCD) 생산 감축 등 영향으로 수출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하반기엔 신제품 출시 등 수요 회복과 고사양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확대로 재차 수출이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부는 하반기 무역수지 흑자기조 강화와 수출플러스 조기전환을 위해 우선 30대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현장애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600억원 규모(4000여 개사)의 수출마케팅 지원을 추진하고, 세일즈 정상외교를 통해 발굴한 대규모 수출?수주 프로젝트를 집중 지원한다. 또 수출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목의 고부가가치화, 수출시장 다변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등을 중심으로 하는 무역구조 혁신 전략을 연내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2023-07-11 15:40:2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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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우는 中 증시 뺨 때리기…36조 펀드환매 비상

부진을 면치 못했던 중국 증시가 이번엔 대규모 펀드 환매에 시달리게 됐다. 중국 투자 붐이 일었던 2020년 중반에 3년 만기로 만들어진 펀드로 설정 규모만도 36조원에 달한다. 11일 블룸버그 등은 글로벌 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가 집계한 데이터를 인용해 3년간 중국 펀드에 묶여있던 2000억 위안(한화 약 35조8700억원)에 대해 환매 요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중국 최대 헤지펀드 중 하나인 상하이 반시아 IMC는 3년 만기 뮤추얼 펀드와 사모펀드에서 자금 유출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중국 증시의 하방 위험이 가중됐다고 경고한 바 있다. 설정 당시 자산운용사들은 이전 10년 간의 성과를 근거로 고수익을 장담했다. 한 자산운용사는 펀드를 3년 동안 유지할 경우 수익을 낼 확률이 77%, 평균 수익은 29%라고 광고했다.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타던 때라 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3년을 묶어뒀지만 실제 성과는 좋지 않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2020년 3년 만기로 출시된 약 38개의 주식 관련 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지난 5월 말 기준 평균 -0.4%다. 2021년에 2년 만기로 설정된 13개 펀드는 평균 수익률이 -13%로 더 나쁘다. 펀드 자금이 단기간에 빠져나갈 경우 중국 증시에 큰 충격이 될 수 있다. 에센스펀드매니지먼트와 퍼스트시프론트펀드매니지먼트 등 상반기에 만기가 돌아온 펀드에서는 환매가 이미 시작됐다. 경기 회복세가 예상에 못 미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도 매도세로 전환했다. 자금 흐름으로 보면 중국 증시를 받쳐줄 요인이 없다는 얘기다. 외국인들은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기대로 올해 1월 5년래 최대 규모인 1413억 위안을 순매수했지만 4월(-46억위안)과 5월(-121억위안)에는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최근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에 대한 투자 비중도 줄이는 추세다. 중국 당국은 일단 펀드 수수료 등을 삭감하며 투자자들 달래기에 나섰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펀드 업계의 수수료 구조 개선 계획을 발표하고, 펀드운용사들이 비용을 합리적으로 낮추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출시되는 펀드의 경우 운용수수료는 자산의 1.2%, 보관수수료는 0.2%로 제한된다. 차이신에 따르면 차이나자산운용과 E펀드매니지먼트, GF펀드매니지먼트 등 주요 업체를 포함해 총 19개의 펀드운용사가 1570개 펀드 상품의 수수료를 인하키로 했다.

2023-07-11 15:32: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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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전화금융사기 "자수하면 감형"

오는 12일부터 3개월간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자수하면 형을 감경받을 수 있다. 경찰청은 오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개월간 '전화금융사기 특별 자수·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검찰청·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통신사, 금융기관, 한국직업정보협회, 브이피, 카카오모빌리티 등 민간기업들과 협업해 자수·신고를 독려할 계획이다. 특별 자수·신고 기간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총책·관리책 등 범죄조직의 윗선부터 현금 수거책·중계기 관리책 등 하부조직원에 대한 자수 기회를 제공한다.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범죄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범죄자들을 구제하고, 수사에 필요한 중요 정보를 제공할 경우 양형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화금융사기에 사용된 대포폰·통장 명의대여자, 현금 수거책·중계기 관리책 등 가담자가 자수하면 형의 감경 또는 면제받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국민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범인 검거 등에 이바지한 경우, 공적에 따라 최대 1억원의 검거보상금도 지급한다. 장시간 현금을 계속 입금하거나, 불안해하면서 거액의 현금을 갖고 다니거나, 휴대전화를 끊지 못하고 현금인출을 시도하는 사람을 발견한다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경찰청은 외교부와 협업해 전화금융사기와 연관성이 높은 중국, 필리핀 등 주요 5개국을 선정해 해외 전용창구를 개설하고 현지에서 즉각적인 자수·신고도 접수할 예정이다. 자수·신고대상은 ▲대포폰 ▲대포통장 ▲번호 변작 중계기 ▲불법 환전 등 자금세탁 ▲악성앱 ▲개인·신용·인증정보 등 불법유통, 미끼문자·ARS 발송행위, 대표계정 생성 등이다. 또한 전화금융사기 범인이나 범죄조직과 관련된 정보를 경찰에 신고·제보해 수사와 범인 검거에 결정적으로 도움을 줄 때도 그에 걸맞게 검거보상금 액수를 책정해 지급할 계획이다. 자수·신고·제보는 경찰 대표번호인 112, 전국 시도경찰청, 경찰서, 파출소에서 접수한다. 자수의 방법은 직접 방문·전화 등 제한이 없으며 가족이나 지인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은 특별 자수·신고 기간 안내 AI(인공지능) 영상을 제작해 금감원 유튜브 채널, 전화금융사기 지킴이 홈페이지 및 금융회사 영업장에 송출하고, 금융협회 및 중앙회 홈페이지 금융회사의 현금자동입출금기·홈페이지·모바일 앱 등을 통해 특별 자수·신고 기간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경찰청은 2021년부터 '전화금융사기 특별 자수·신고 기간'을 운영해 총 198명을 검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11 15:30:1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