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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은행 연쇄도산에 '은행 자기자본비율 16% 상향' 논의

미국 금융당국이 자산 1000억달러 이상인 은행을 대상으로 자기자본비율을 16%까지 끌어 올린다. 지난 3월 미국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을 시작으로 줄줄이 중견은행 3곳이 문을 닫았다. 이들 은행들이 예금인출→자산매각→은행수익성 악화→예금인출이라는 수순을 겪은 만큼 유동자산 비중을 늘려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는 의도다. 30일 CNBC에 따르면 미국연방준비제도(Fed)와 예금보험공사(FDIC), 통화감독청(OCC)은 은행의 자기자본비율(Tier1)을 강화하는 자본규제 강화안을 발표했다. 이번 강화안은 국제 표준인 바젤Ⅲ의 기준에 따라 마련됐다. 바젤Ⅲ는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규제법이다. 다만 바젤Ⅲ보다 자기자본비율이 높은 탓에 자산이 1000억 달러(약 128조1900억원) 이상인 은행은 보통주자본비율 요건 충족을 위해 자기자본을 약 16% 늘려야 한다. 8대 은행 기준으로는 평균적으로 자본을 19% 늘려야 충족할 수 있는 상황이다. 자산이 1000억 달러에서 2500억 달러 사이인 은행들은 약 5%의 자본을 늘려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 美, 상업용 부동산 부실 우려 미국 금융당국이 규제를 강화하는 이유는 상업용 부동산 등을 중심으로 금융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리인상과 재택근무 증가로 올해 3월 오피스 빌딩의 가치는 지난해 동기 대비 25% 하락했다. 지난 6월 연준이 실시한 2023년 스트레스테스트를 살펴보면 23개 대형은행은 2024년말까지 상업용 부동산이 40% 하락하는 경우에도 자기자본비율(Tier1) 평균 유지비율이 10.5%로 규제기준(4.5%)을 상회해 영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대형은행들의 사무실 및 도심 상가부동산 대출은 약 20%만 보유한 상태라는 것. 나머지는 그외 소형은행이 가지고 있어 상업용 부동산 부실이 전이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6월 23일 기준 미국 소형은행과 대형은행의 자산구성을 보면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대형은행은 6%인 반면 소형은행은 30%에 달한다. 지급준비금 규모도 대형은행은 12%, 소형은행은 7%다. 소형은행에서 예금인출사태가 일어나면 보유한 자산을 매각해서라도 현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지난 3월 발생한 예금인출→자산매각→은행수익성악화→예금인출의 악순환고리가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은행별 자산구성에 따라 위험가중 자본비율을 분석해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자산이 7500억달러 이상인 은행은 14.2%, 자산이 500억달러~7500억달러인 은행은 12.6%, 자산이 500억달러 이하인 은행은 15.3%이다. 외려 7500억달러 이상인 은행과 자산이 500억달러 이하인 은행보다 500~7500억달러인 은행을 중심으로 리스크가 커질 확률이 높다. SVB의 지난해말 총자산은 2090억원이었다. ◆ 韓, 해외부동산투자 '상업용' 70%이상 현재 우리나라를 보면, 금융지주의 경우 자기자본비율(Tier1)은 2020년 11.93%에서 12.75%로 늘었다. 국내은행도 같은 기간 12.45%에서 2023년 3월 12.88%로 올랐다. 다만, 상업용부동산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우리나라의 부실위험도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우리나라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지역별로 투자 업종 편차가 있지만 약 70% 이상이 업무용 빌딩"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시장 변화로 피해가 큰 업무용 빌딩이나 호텔 등에 대한 투자 집중도가 현저히 높아 공실로 인한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전이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해외 부동산펀드 설정액은 74조1282억원으로 2014년 말(7조3251억 원)의 10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국내 금융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의 약 70%가 오피스에 집중돼 있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들도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방동권 신한금융지주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는 지난 27일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해외부동산 투자금액은 4조원 정도, 고정이하여신은 1000억원 정도"라며 "리스크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전수조사 후 추가 손실이 예상되는 자산은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7-30 14:47: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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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CFD 불공정 영업 적발..."특수관계인 대량 매도도"

대규모 주가 폭락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차액결제거래(CFD)를 취급한 증권사들의 미흡한 영업형태가 속속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주요 CFD 취급사인 키움증권 등 3개 증권사에 대해 중점 검사한 결과 계좌개설 및 판매, 위험관리 등 업무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불합리한 CFD 영업 행태는 크게 ▲레버리지 과장 광고 ▲계좌 개설시 실지명의(본인) 미확인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부적정 ▲유동성 기준 관리 등 위험관리체계 미흡 등 네가지다. 먼저 주요 대용 주식(현금 대신할 수 있는 주식)레버리지는 타사의 CFD에도 적용하고 있는 내용임에도 'A사만의 장점'이라고 표현한 사례가 확인됐다. 이와 함께 핵심설명서에는 '최대 2.5배 레버리지'라고 실제 상품 특성을 기재하면서 광고 내용 상으로 레버리지가 2.5배를 초과할 수 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실지 명의 미확인 사례도 발견됐다. CFD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경우 금융실명법에 따라 신분증 사본 제출, 영상통화 등 최소 2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거래자의 실지 명의를 확인해야 한다. 다만 실제로는 투자자가 CFD 계좌를 개설할 경우 별도의 실지 명의를 확인하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부적정 사례도 나왔다.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인 CFD 판매 시 개인투자자에게 요약설명서를 제시해야함에도손실위험에 대한시나리오 분석 결과 등을 포함한 요약설명서를 제시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또한 CFD는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이므로 부정적 시장상황 하에서 발생 가능한 손실위험(최대손실액 등)에 대한 시나리오 분석을 실시해야 하지만 핵심설명서에 특정 기간에 대한 손실률인 것처럼 기재하고 실제로는 특정일에 대한 손실률을 제시함으로써 투자자가 투자위험을 축소 또는 오인할 수 있는 경우도 발견됐다. 특히 금감원은 키움증권 등 증권사 임원과 특수관계인의 부당행위도 발견했다. 한 증권사는 CFD 시스템 구축 비용 등을 직접 부담해야 하지만 고객으로부터 받은 수수료를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시스템 개발업체에 매월 지급(누적 금액 140억 상당)하도록 한 사실이 밝혀졌다. 또다른 증권사는 임원의 특수관계인이 주가급락일 이전에 특정 종목을 대량으로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부 부서에서 회의 기록을 누락하거나 미흡하게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대량매도 행위에 대해 미공개정보 이용혐의 등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5월 검찰에 수사 참고자료로 제공했다. 한편 지난 28일 검찰은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이번 주가조작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키움증권을 지난 5월 이후 재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 결과 확인된 위법·부당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며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업무처리 미흡 사례는 적극 개선토록해 올바른 업무 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30 14:29: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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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물컵 여럿이 같이 쓴다...80년대 '짜장그릇'도 부활할 듯

한 시대를 풍미했던 철가방 속 딱딱한 플라스틱 그릇이 다시 생겨날 전망이다. 배달 주문한 짜장·짬뽕·김치찌개 등이 재사용 가능한 다회용기에 담긴다. 또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 내 정수기 물은 종이컵 대신 다회용 컵을 이용한 음용이 권장된다.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배달앱을 통한 음식 주문'과 '다중이용시설 다회용기 보급사업 실행지침' 등을 발표했다. 용기 보급에 대한 '국고보조사업' 유형별 실행지침도 공개했다. 한편 정부는 그릇 반납 시 냄새와 벌레 꼬임으로 인해 발생할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고심 중이다. 국고보조사업은 영화관을 비롯해 야구·축구장, 장례식장, 지역축제시설, 행사장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적용된다. 정부가 이날 밝힌 추진방식에 따르면 사업자가 다회용기 대여서비스업체에 위탁하고, 지방지치단체는 세척장을 설치하고 다회용기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다회용기 선택 기능을 추가하도록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쟁점은 각 가정의 그릇 반납이다. 정부는 지자체가 거점수거와 개별 방문수거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거점수거 시 물류비 절약이 가능하지만 음식물쓰레기 부패 등으로 민원발생이 우려된다"며 "음식물쓰레기 수거통을 별도로 설치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 다중이용시설별 운영방법을 제시했다. 공공기관 등이 정수기 물을 제공할 때 기존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구비하고, 자동세척살균기를 도입하도록 지침을 내릴 예정이다. 등산로 약수터 등지에서 물 떠마시는 바가지처럼 불특정 다수가 함께 써야 한다. 공공기관 내에 입점한 커피전문점은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구매자는 건물 출입구에서 반납하도록 권고한다. 각 사무실 또는 층마다 다회용 컵과 반납함을 두고 공급·회수·세척은 전문업체가 담당케 한다. 위생 조처에 대해서는 "립스틱 자국을 비롯해 변색, 이염, 이물질 미제거, 물얼룩이 많은 경우 등 세척불량이 없도록 (이행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 등은 대장균군 및 살모넬라 검사를 6개월에 한 번씩 실시할 예정이다. 단, 간이 검사는 수시로 한다. 영화관 내 키오스크(무인주문기계)에는 다회용기 선택기능을 추가하고 관람객 출구에 반납함을 설치한다. 스포츠경기장과 축제시설, 행사장 등에 입점한 매장의 경우, 다회용기 수요에 대한 탄력적 대처를 위해 현장에 그릇 공급·회수 부스를 마련한다. 환경부는 "반납 비율을 높이기 위해 출입구를 명확히 구획하고 반납함을 설치"하도록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장례식장에는 다회용기 전용매장을 운영한다. 환경부는 "일회용 그릇 제공을 병행하는 장례식장은 (다회용기 보급) 사업효과가 반감될 것"이라고 했다. 그릇 규격 등 표준화에 대해서는 "음식 용기는 탕·국·분식, 한식·양식·중식 등 다양해 용기를 표준화하기엔 곤란하다"고 했다. "지역에 맞는 용기를 선택하도록 제시하겠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또 음식으로 인한 용기 이염이 발생하기에 무색으로 제작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의무사항은 아니라고 밝혔다.

2023-07-30 14:04: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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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2대 1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이 다소 가라앉아 있는 시장 상황에 비해 양호한 청약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에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79세대 중 총 614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2.2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A에는 49세대 모집에 190건이 접수되며 3.8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74㎡A와 74㎡B의 경우에도 각각 2.01대 1과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총 접수건수인 614건은 최근 분양 단지의 총 접수 건수인 143건과 비교하면 약 4.3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우수한 입지, 상품성, 브랜드와 더불어 앞으로 나오기 어려운 3억원대 분양가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한다. 차별화된 전략과 1군 시공사로 향후 보기 드문 분양가 책정,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는 금융혜택 지원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사업지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소형을 우선 분양하면서 원주 분양시장 분위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면서 "이는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이고 높은 계약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10%를 5%씩 2회로 나눠낼 수 있도록 했다. 2회차 계약금 5%에 한해 이자를 지원한다. 중도금은 60%, 잔금은 30%다.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계약금 10% 완납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2023-07-30 13:52:5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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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싱가포르, 인공위성 등 환경분야 협력 합의

한국과 싱가포르가 인공위성 활용 등 환경 부문 협력에 나선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31일 싱가포르에서 현지 환경청과 정지궤도 환경위성 자료 공유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월경성 대기오염 문제와 기후변화, 환경보건, 재난위험 저감 등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대기오염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인접국의 연무 공해를 예방하기 위해 아세안(ASEAN) 10개국과 '아세안 월경성 연무 오염에 관한 협정'을 채택한 바 있다. 우리나라 또한 국외 영향에 따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동북아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과학원은 "아시아 지역에 인구 증가와 도시화로 인해 대기오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대기오염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가 환경부를 예방해 한국이 2020년 2월 발사에 성공한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2022월 초 싱가포르 환경청과 싱가포르 한국대사관, 국립환경과학원 간 실무회의를 거쳐 이번 협약에 이르렀다. 싱가포르는 이번 MOU 체결로 환경위성 공동 활용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환경위성 관측자료 검증(적도지역)과 개선에 협력하고 환경위성 활용기술 공동개발 등을 3년간 수행하게 된다. 또 양국 연구진은 연구 결과를 각 기관이 개최하는 학술회와 연찬회 등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정지궤도 환경위성이 아시아 지역 대기 감시와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7-30 13:50:1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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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인재양성 '스타 강사' 뽑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30일 직군별 인재 양성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훈련교사' 선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타훈련교사는 전공 분야 전문역량을 갖추고 새로운 교수법 등을 통해 탁월한 직업훈련 성과를 거둔 전문가를 말한다. 지난 2013년 이후 10년간 총 106명의 스타훈련교사가 선정된 바 있다. 고용부는 "현직으로 활동 중인 3만여 명의 직업능력개발 훈련 교사·강사 중에서 '스타훈련교사'를 뽑겠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과 대학,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 직업훈련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ㆍ단체에 근무 중인 훈련교사와 강사다. 특히 이번 모집에는 인력수요 변화를 고려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교사·강사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서면심사(1차)와 시범강의(2차)를 거쳐 훈련교사·강사로서의 전문성솨 직업훈련 기여도, 훈련성과 평가역량 등을 종합 심사한다. 오는 11월 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장관 표창을 비롯해 총장 위촉패 수여, 직업능력개발 분야 강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고 했다. 신청서류 접수기간은 이달 31일부터 8월25일까지다.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 및 접수 안내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 누리집(https://hrdi.koreate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능력개발교육원 HRD교육팀 041-521-8197)도 가능하다.

2023-07-30 13:42: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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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 완판 관심

DL이앤씨가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 완판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DL이앤씨는 지난 17일부터 정당계약에 나선 단지가 계약 첫날부터 당첨자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고, 22일 실시한 예비 당첨자 계약에서도 대부분 물량이 주인을 찾으며 조기 완판에 한발 다가선 모습이라고 30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앞서 실시한 1·2순위 청약 접수에서 총 1500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잔여 세대 계약까지 완료되면 1회차 437세대를 포함해 총 800세대 모든 물량이 완판된다. DL이앤씨는 반도체와 GTX 등 대형 개발 호재를 품은 동탄2신도시의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전국에서 몰리고 있어 조기 완판이 예상된다. 동탄2신도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주 근로자만 4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의 일부 구간인 수서~동탄도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 해당 구간 개통 시, 기존 대중교통(버스+지하철) 대비 이동 시간을 60분 가량 단축할 수 있어 동탄2신도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DL이앤씨는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계약자들을 위한 합리적인 분양 조건도 완판을 이끄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는 전용면적 99㎡ 기준 5억8006만원~6억2155만원 선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계약금 10%(1회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10%, 잔금 80% 조건으로 공급돼 계약자들은 중도금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도 줄일 수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단지는 신주거문화타운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e편한세상 브랜드라는 점도 조기 완판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라면서 "총 336만8000㎡ 부지에 1만7000여가구 규모로 개발되는 신주거문화타운에서 'e편한세상' 브랜드 공급은 더 이상 없어, 이번이 대형건설사의 인기 브랜드 아파트를 선점할 유일한 기회"라고 전했다.

2023-07-30 12:01:1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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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도시개발로 사회적 가치 창출

HDC현대산업개발이 디벨로퍼로서 주택사업과 더불어 도시공간을 재생시키는 복합개발 등으로 도시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공공에 기여하며 도시를 재생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된 라이프 플랫폼 도시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도시를 개발하거나 리모델링 등을 통한 건설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업무, 주거, 문화, 휴식 등이 결합한 복합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녹지공간을 더해 도심속 많은 사람에게 차별화된 가치 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민자역사 개발을 진행하면서 복합쇼핑몰인 아이파크몰 안팎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면서 공공성을 확보한다. 용산 민자역사를 중심으로 전면광장을 개발해 공원부지와 연계한 보행로로 녹지 축을 구축하고 문화와 휴식, 주거와 업무가 통합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용산역과 서울드래곤시티를 연결하는 노후된 공중보행 교량을 신설하는 공사가 올해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라 향후 용산 국제업무지구의 개발사업에서도 보행 네트워크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회기반시설이나 인프라시설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국민의 주거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공공 개발사업 역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부산컨테이너터미널(BCT), 서울춘천고속도로, 부산항대교 등과 같은 사회기반시설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도시에 생명을 불어넣는 공공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30알 "공공을 위한 도시개발과 인프라 구축 역량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도시에 생명을 불어넣는 디벨로퍼로서 앞장서겠다"면서 "HDC만의 차별화된 라이프 플랫폼으로 복합도시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7-30 12:00:3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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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하반기 경영전략]<8>JB금융 "혁신 성장 주력…핀테크와 적극 협력"

JB금융지주는 올 하반기부터 '강소금융그룹'이란 비전하에 기존 비지니스를 정상화하고, 혁신과 상생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보수적으로 진행했던 영업력을 다시 끌어올리고 인터넷전문은행과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 전략도 적극 실행할 방침이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지난 26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그동안 부실 연체가 증가하면서 올 상반기 영업을 상당히 보수적으로 했다"며 "하반기에는 기존에 하던 비즈니스를 정상화함으로써 각종 건전성 지표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디지털 부문 경쟁력 제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 ▲투명 경영과 상호존중 기업문화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핀테크와 적극 협업" 지난 2019년 취임한 김기홍 회장은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이란 그룹 비전 아래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과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김 회장의 내실경영은 최근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 출범 첫해 16조1861억원 수준이던 그룹 총자산은 올해 1분기 60조원을 돌파해 3.7배 증가했다. 여기에 올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도 경신했다. 보수적인 충당금적립 기조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성 개선으로 얻어낸 결과다. 김 회장은 "기존에 하던 중금리 대출도 고신용자를 중심으로 자산을 성장시키고 은행 전력 상품의 경우 평균 월 취급액을 예년에 비해 50% 정도로 설정하는 등 보수적 영업으로 연체율이 올라가는 측면도 있었지만 건전성은 6월부터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는 상반기에 비해서 건전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JB금융은 핀테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 유입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외부 핀테크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상생 협력 체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JB금융은 실적 발표와 동시에 핀다와 상호 지분 인수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JB금융은 핀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지분 15%를 취득해 2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한다. 지분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JB금융이 5%, 전북은행이 10% 지분을 보유한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비대면 상품,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해 제휴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열린 자세로 플랫폼, 빅테크 기업과 상생하고 협조할 것"이라며 "외부 기업과 전략적인 제휴에 대해 가장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왔고 그 일환으로 이번에 핀다의 2대 주주가 되면서 업무 협조 관계를 더 확대하는 전략을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전북은행, 건전성 관리 중점 JB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건전성 관리를 통해 은행의 지속성장 기반을 한층 견고히 할 계획이다. 백종일 은행장은 지난 12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글로벌 경기 성장 모멘텀 둔화,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의 경기 악조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산 포트폴리오 고도화, 건전성 관리강화 등을 통해 은행의 지속성장 기반을 한층 견고히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또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자금시장 경색 등의 상황에 대해 전북은행만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극복하는 영업전략을 통해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전북은행은 자체 중금리대출도 필터링 전략을 강화하고 한도를 축소했다. 지역 경제 불황이 이어지면서 자산 성장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했기 때문이다. 백 행장은 "2분기가 지나는 시점에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고객중심의 기반영업 회복이 중요하다"며 "고객 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통해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강한은행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 광주은행, 리스크관리 주력 광주은행은 하반기 리스크관리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지역에서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하반기에 양질의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상품을 출시하고 공공적 역할 적극 수행을 통한 지역에서의 신뢰를 회복하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재무건전성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건전성 관리 고도화 ▲성장성 강화 ▲안정적인 수익성 관리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을 세부 실천 전략으로 내세웠다. 광주은행은 지난 상반기 이자이익 41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11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순수영업력을 나타내는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충전이익)은 2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광주은행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방했다"며 "기업대출 부문에서 양호한 건전성을 보이면서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제한적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2023-07-30 11:58:47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