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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생산적 금융 지원' 확대

BNK부산은행은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를 핵심으로 한 '총력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성주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지난 11일 HSG성동조선을 방문해 조선·해양산업 현장을 살펴보며 지역 특화산업인 해양산업 전반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HSG성동조선은 최근 BNK부산은행이 외화지급보증을 지원한 업체다. BNK부산은행은 이달 초 출범한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 전반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생산적 금융·특화금융·포용금융의 세 영역에 각 부문장을 선임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번 현장 방문 역시 특화금융 분야인 해양산업 지원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BNK부산은행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대규모 실질 공급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총 2조원 규모의 '2026 뉴스타트 특별대출'을 출시해 지역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투자, 사업 확장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특별대출은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부응하고, 지역기업의 조기 회복과 성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총 40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대출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담보 여력이 부족한 기업은 물론 기술·성장기업까지 금융 지원 범위를 넓혀, 생산적 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목표에서다. BNK부산은행은 이번 생산적 금융 총력 지원 전략을 중장기 핵심 경영전략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장 중심의 금융, 지역 관계형 금융 기반의 동반 성장, 산업 이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의 역할에 다시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김성주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생산적 금융은 단순히 공급 확대를 넘어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금융"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아 지역의 전통산업과 특화산업, 미래산업까지 아우르는 금융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12 16:10:5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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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개인사업자 앱 '우리WON기업' 고도화

우리은행은 사업자용 모바일뱅킹 앱 '우리WON기업'을 고도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앱 고도화는 개인사업자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금융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 서비스 공간인'사장님라운지'를 새롭게 출시했으며, ▲자금관리 ▲대출 ▲세무 ▲컨설팅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한곳에 모았다. 메인 화면에서는 계좌 잔액과 최근 입출금 내역에 대한 분석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도록 했다. 사업장의 매입·매출 정보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성했다.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금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사업 현황을 손쉽게 점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사업자 편의 기능도 대폭 확대했다. 비대면 대출 신청 시 작성한 약정서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MY대출서류함'을 신설했으며, 시황과 투자 정보를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는'기업구독 서비스'도 고도화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종합소득세 환급금 조회 ▲정책자금 매칭 등 편의 서비스도 출시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4월에는 사업자등록 서비스와 기업 모바일웹 제공 등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동식 우리은행 기업금융플랫폼부장은 "지난해 12월 '우리WON기업'의 월간활성이용자(MAU)가 17만8000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1% 이상 성장했다"라며 "이번 서비스 강화와 4월 예정된 추가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업금융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12 16:10:1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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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오르기만 하는 서울 아파트값…상승세는 일부 둔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3주 연속 오르며 1년 넘게 상승세가 이어졌다. 다만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를 앞두고 매물이 늘면서 상승폭은 둔화됐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2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0.22% 상승했다. 상승폭이 전주(0.27%)대비 소폭 축소됐지만 작년 2월 첫째주 이후 53주 연속이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 역세권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특히 강남권보다 강북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북 14개구는 0.25% 올랐다. 성북구(0.39%)는 길음·돈암동 위주로, 성동구(0.34%)는 행당·하왕십리동 역세권 위주로, 동대문구(0.29%)는 답십리·장안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0.19% 올랐다. 관악구(0.40%)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구로구(0.36%)는 신도림·구로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0.32%)는 신길·대림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3구는 서초구(0.13%), 송파구(0.09%), 강남구(0.02%) 모두 상승세가 둔화됐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5월 9일까지 계약 체결만으로 중과를 회피할 수 있게 되면서 다주택자의 매도 러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조정대상지역 내 매물이 상당량 시장에 나오며 단기적으로 매수자 우위 시장이 형성될 수 있지만 매물 증가에도 가격의 본격적 하락(마이너스)보다는 상승폭 둔화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경기는 0.13% 올랐다. 용인 수지구(0.75%)는 풍덕천·상현동 역세권 위주로, 안양 동안구(0.68%)는 호계·평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구리시(0.55%)는 인창·교문동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로는 0.14% 올라 전주(0.16%)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2 16:04: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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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섬유판·사우디산 부틸글리콜에테르 덤핑관세 연장·부과

산업부 무역위, 제469차 무역위원회 개최… 중국산 부틸 아크릴레이트 잠정관세도 건의 정부가 태국산 섬유판과 사우디아라비아산 부틸글리콜에테르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의결하고, 중국산 부틸 아크릴레이트에 대해서는 잠정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12일 제469차 회의를 열고 총 3건의 무역구제조치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태국산 섬유판 덤핑조사'건에 대해 최종 긍정판정을 내리고, 향후 5년간 15.29~22.44%의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재정경제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무역위는 해당 제품의 덤핑수입으로 인해 국내 산업에 실질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태국산 섬유판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1.92~19.43%의 잠정덤핑방지관세가 부과돼 왔으며, 무역위는 그간의 현지실사 및 본조사를 거쳐 최종 관세율 수준을 결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산 부틸글리콜에테르 덤핑조사'건은 1차 재심 최종판정 사안이다. 무역위는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종료할 경우 덤핑과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향후 5년간 43.58%의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건의하기로 했다. 사우디산 부틸글리콜에테르는 2022년 9월 5일부터 43.58%의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돼 왔다. 그간 덤핑수입 감소와 국내 산업의 시장점유율 상승 등 조치 효과가 있었으나, 사우디의 생산능력과 글로벌 시장 동향 등을 고려할 때 덤핑 및 피해 재발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무역위는 판단했다. 아울러 '중국산 부틸 아크릴레이트 덤핑조사' 건에 대해서는 예비 긍정판정을 내렸다. 무역위는 덤핑사실과 국내 산업 피해가 있다고 추정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보고, 본조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9.53~19.17%의 잠정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12 16:03: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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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5500선 마감...'18만전자' 코앞

12일 코스피가 처음으로 종가 기준 55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3%대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78포인트(3.13%) 급등한 5522.27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1.32% 오른 5425.39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5400선을 뛰어넘은 뒤 5500선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22일 5000포인트를 넘어선 지 15거래일 만이다. 기관은 1조3716억원, 외국인은 3조1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4조452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59%)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가 6.44% 상승한 17만8600원에 마감했다. '18만전자'를 코앞에 둔 것이다. SK하이닉스(3.26%)와 삼성전자우(5.17%)도 나란히 급등했다. 이외에도 SK스퀘어(7.14%)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LG에너지솔루션(4.59%), 기아(2.78%), KB금융(2.43%) 등이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618개, 하락종목은 274개, 보합종목은 3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2포인트(1.00%) 상승한 1125.99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689억원, 개인은 855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104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원익IPS(29.77%)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총 10위권에 진입했으며, 리노공업(3.26%), 에코프로비엠(3.5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바이오주는 알테오젠(1.30%), 삼천당제약(2.16%) 등은 오르고, 코오롱티슈진(-0.21%), HLB(-0.38%) 등은 소폭 내렸다. 상한종목은 11개, 상승종목은 902개, 하락종목은 744개, 보합종목은 113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사상 최초로 54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5500선도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으로 최근 주춤했던 반도체 업종이 반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코스피 순매수를 기록하며 최근 4일 누적 4조원대를 매수하고,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비중 축소 기조가 나타났다"며 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 증시 변동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9원 내린 1440.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12 16:01: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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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스비스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레이저 솔루션 기업 될 것"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온 액스비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이날 액스비스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게획을 밝혔다. 김명진 액스비스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 CCMM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액스비스는 생산능력 확대 및 연구개발(R&D) 고도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 다각화를 실현해,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레이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2009년 설립된 액스비스는 첨단 제품 공정에 사용되는 레이저 가공 솔루션 기업이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 융합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플랫폼 비전스캔(VisionSCAN)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설립 이후 17년 간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은 351억원을 기록했고, 동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3억원, 45억원이다. 향후 타깃 시장 환경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김 대표는 "각형 구조의 배터리는 안정성과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은 각형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각형 배터리 제조 공정은 점차 고도화되면서 고정밀 고속 레이저 가공 통합 플랫폼인 비전 스캔에 우호적인 시장 환경으로 개선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피지컬 AI의 확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액스비스는 지난해 12월 현대자동차그룹에 로봇 액추에이터용 레이저 공정 장비를 수주했다. 주요 고객사의 피지컬 AI 시장 진출에 따라 해당 분야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액스비스는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 중이다. 기존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전방 산업 수요 증가에 대해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AI 기반 공정관리 통합 시스템, 광간섭 단층촬영(OCT) 3D 비파괴 검사 솔루션, VisionSCAN 초정밀 광학 기술 등 핵심 기술을 고도화해 AI기반 자율 제조 공정 솔루션으로의 진화를 꾀한다. 아울러 레이저 히팅 솔루션 중심의 신규 사업도 확대한다. 김 대표는 "최근 데이터 서버의 확장으로 전력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공급 안정성은 낮아지면서 산업 전반에서 전력 소비 효율화의 요구가 급등하고 있다"며 "이런 환경에서 레이저 히팅은 기존 적외선 가열 시스템(IRS) 대비 운영비를 최대 4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액스비스도 이러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레이저 광원 글로벌 선도기업인 독일의 트럼프(TRUMPF)로부터 레이저 히팅 원천 기술을 이전받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피지컬 AI, 우주항공, AI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타깃 산업군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액스비스는 지난 6일부터 이날(1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약 230만주 규모로, 희망 공모가는 1만100~1만1500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32억~265억원이다. 오는 23~24일동안 일반 청약을 거쳐, 3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933만3740주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2-12 16:01:10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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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수입 늘었으나 크게 불어난 지출...작년 89조원대 재정수지 적자

지난해 기업의 실적개선 및 임금상승 등에 힘입어 국세수입이 늘었으나 지출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또다시 대규모의 재정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11월 누계 기준으로 89조 원대의 적자다. 기획예산처가 12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수입은 373조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336조5000억 원)와 비교해 37조4000억 원 증가한 규모다. 세목별로 법인세가 기업 실적개선 영향으로 22조1000억 원 늘어나며 전체 세수 증가를 이끌었다. 소득세 역시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임금이 오른 영향으로 13조 원 늘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수출 증가에 따른 환급 확대의 영향으로 3조1000억 원 줄었다. 증권거래세 역시 세율인하 여파로 1조3000억 원 감소했다. 세외수입은 한국은행 잉여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32조1000억 원을 기록해 증가했다. 다만 기금수입은 일부 감소하면서 전체 재정수입 증가 폭을 제한했다. 총수입과 총지출은 모두 늘어났는데 지출 증가 폭이 더 컸다. 지난해 11월 누계 기준 총수입은 581조200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조2000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지출은 624조4000억 원으로 54조3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재정수지가 적자를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누계 기준 관리재정수지는 89조6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도 같은 기간 43조3000억 원 적자로 집계됐다. 국가채무도 증가세를 지속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1289조4000억 원으로 전월대비 14조1000억 원 늘었다. 2024년 말이 비해서는 148조3000억 원이나 불어났다. 국채 발행도 이어졌다. 올해 1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7조900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국고채 금리는 전월대비 상승했다. 기획처는 작년 총수입·총지출·재정수지·국가채무의 연간 확정치 관련해, 기금 결산을 거쳐 오는 4월 국가결산 발표 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2-12 15:55:3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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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행안부 정보공개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역대 최고점수 99.18점"

한국서부발전이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12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99.18점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최우수)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국가·지방 공공기관 등 총 56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질적 평가 비중이 확대되는 등 평가 기준이 한층 강화됐다. 그 결과 전체 평균 점수는 91.2점, 공기업 유형 평균은 96.07점으로 전년 대비 하락하며 변별력이 높아졌다. 이 같은 여건 속에서도 서부발전은 정성 지표 전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공기업 유형 평균보다 3.11점 높은 99.18점을 달성했다. 서부발전은 생산 문서 목록을 적극 공개하고, 정보공개 모니터단을 운영해 정보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총 234건의 사전정보공표 항목을 공개하고, 사전정보·경영공시·홈페이지 등 분야별 만족도를 제고하는 등 사용자 관점의 정보공개를 추진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정보공개는 공공기관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쌓는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정보접근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제도 운용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12 15:49: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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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K-growth 펀드' 조성...모험자본 공급 지원

한국증권금융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3100억원 규모의 '증권금융 K-growth 펀드'를 조성해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선다. 한국증권금융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12일 '증권금융 K-growth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증권금융은 '증권금융 K-growth 펀드'에 총 620억원을 출자하고, 성장금융은 이를 통해 총 3100억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조성해 국내 자본시장의 모험자본 공급과 벤처시장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본 펀드는 인공지능(AI)·바이오·에너지 등 첨단전략산업 밸류체인에 속한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대상으로 매칭 자금을 공급해 타 민간자금의 공동 출자를 독려하고, 벤처펀드의 신속한 결성과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각 증권금융 사장은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정부의 생산적 금융을 적극 지원하고, 자본시장 참여자와 함께 미래 성장을 위한 도약을 추구할 것"이라며 "첨단전략산업의 육성과 혁신기업의 스케일업을 독려해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허성무 성장금융 대표는 "민간자금 매칭이 어려운 상황 속 매칭 자금의 공급은 하위펀드의 신속한 결성과 투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으로 미래 첨단 기업의 자금 조달 기회를 넓히고, 국내 자본시장과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12 15:44: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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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포항 등 산업위기지역 기업에 최대 3%p 이자 지원

KIAT, 신규대출 15억까지 이차보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내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대출 이자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2일 산업위기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위기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이 경영 안정 등을 목적으로 은행에서 빌리는 신규 대출 자금(기업당 최대 15억원)에 대해 최대 3%포인트(p)까지 이자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실제 기업이 부담하는 금리는 '대출금리(기업별 대출심사 후 확정)에서 정부 지원금리(이차보전율)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이차보전율은 ▲운영자금의 경우 중소·중견기업 모두 3.0%p ▲시설자금은 중소기업 2.0%p, 중견기업 1.5%p다. 지원 대상은 전남 여수, 경북 포항, 충남 서산, 전남 광양 등 지난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주된 산업 또는 밀접한 전·후방 연관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신청은 오는 11월 13일까지 지역별 접수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여수·광양은 전남지역산업진흥원, 포항은 포항테크노파크, 서산은 서산상공회의소가 접수를 맡는다. 기업이 신청서를 접수하면 KIAT가 심사위원회를 열어 추천기업 선정·추천서를 발급해주고, 추천서를 받은 기업은 취급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한다. 이후 금융기관은 대출 심사를 거쳐 실행한다. 취급 금융기관은 경남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광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아이엠뱅크, 우리은행, 부산은행, 하나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총 11곳이다. KIAT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41개 기업을 추천해 대출 이자를 지원했다. 이차보전 외에도 산업위기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 인력양성 등 맞춤형 경쟁력 강화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지역 내 중견·중소기업은 지역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뿌리"라며 "기업들이 지역산업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대출 이자 부담 완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세부 내용은 산업부와 KIAT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12 15:43:1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