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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월 소비자물가 2.4% 상승…금리 인하 더뎌지나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5%로 올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에너지 가격은 12월 0.3%에서 1월 -1.5%로 하락했고, 휘발유는 같은기간 -0.3%에서 -3.2%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 전기(0.2%→ 0.1%) 가격도 하락해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식품 가격(0.7%→0.2%)은 식료품과 외식비 상승률이 모두 전월 대비 하락하며 오름폭이 축소됐다. 다만 상품 가격은 보합세를 지속했고, 주거비 상승률 둔화에도 비주거 서비스는 오름세가 강화돼 근원 서비스 물가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상품 가격은 레저용품과 IT 상품이 각각 전 월대비 0.6%, 0.2%로 올랐지만, 중고차 가격 하락 폭이 -0.9%에서 1.8%로 하락하면서 다른 여타 품목의 상승폭을 상쇄했다. 비주거 서비스는 항공료(3.8%→6.5%) 등 운송 서비스(0.4%→1.4%), 기타 개인 서비스(-0.8%→2.3%)로 상승세가 강화됐다. 이에 대해 국제 금융센터는 예상보다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중고차를 제외할 때 관세비용의 소비자 전가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관측된다고 분석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중고차를 제외한 근원 상품 물가는 전월대비 0.4% 상승했지만 2023년 초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라며 "관세 익스포저가 큰 품목으로 분류되는 영상·오디오 제품 가격의 1월 상승률은 역대 최고수준"이라고 말했다. 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서비스 강세는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의 경직성을 시사하며, 다만 계절성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주요 투자은행(IB) 관세 전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압 력등으로 연준은 당분간 현재 금리 수준(연 3.5%~3.75%)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P모건스는 "정책금리가 중립 수준에 근접한 만큼 연준은 단기적인 물가상승률 둔화보다 노동시장 추가 약 화여부에 초첨을 맞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무라는 "근원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2% 중반대로 하락했지만 근원 물가 상승률은 3% 내외로 추정되고 있는만큼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7 06:00: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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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말박물관 굿즈 팝업스토어 개장

한국마사회가 말 박물관에서 뮤지엄 굿즈를 선보인다. 말 박물관 소장 유물을 디자인 소스로 활용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설계한 독창적인 굿즈 상품이다. 마사회는 2월 중순부터 '마(馬)니아의 전당' 뮤지엄 굿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팝업스토어는 2월14일부터 3월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한다. 장소는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럭키빌 정문 앞) 내이다. 말박물관 관람객은 물론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판매 상품은 한국 경마를 대표하는 경주마인 '트리플나인'과 세계 경주마 챔피언에 등극한 '닉스고' 키링, 그리고 말박물관 소장 유물의 문양과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 스카프로 구성됐다. 스타 경주마를 키링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것은 국내 최초이다. 경주마 키링 가격은 8000원, 스카프는 5만 원에 판매한다. 현장 이벤트도 마련됐다. 팝업스토어에서 4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말 피규어 가챠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사회는 뮤지엄 굿즈 팝업스토어를 통해 말박물관 소장 유물의 문화적 가치를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말과 경마를 주제로 한 문화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뮷즈 팝업스토어는 말박물관의 소장 유물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를 반영해, 말과 경마의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2-17 06:00: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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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인천 지역 취약계층 아동돌봄 위한 기부금 전달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천 지역 아동돌봄 지원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 개최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한 행복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총상금의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액을 기부해 3000만원이 조성됐으며, 추가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 기간 중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부금 총 7000만원이 모였다.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방과후 아동돌봄기관과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계획이다. 우선, 인천 지역 내 안전하고 쾌적한 아동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방과후 아동돌봄기관인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노후 기자재 교체 비용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천시 아동보호 전문기관에는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한 심리치료 교구 및 물품이 지원된다.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는 "'하나금융 챔피언십'을 통해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힘을 모은 기부금으로 인천 지역 아동돌봄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기부금이 아동돌봄과 아동보호의 질을 높이고, 미래 세대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헀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2-16 20:12: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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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가장 부담되는 요소 1위 '세뱃돈과 각종 경비'

16일 카카오페이가 생활밀착형 금융 브랜드 저널 페이어텐션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설날에 가장 부담되는 요소 1위로 세뱃돈과 각종 경비를 선택했다. 카카오페이가 설 연휴 송금봉투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세뱃돈 지급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중·고등학생이 송금봉투로 받은 세뱃돈은 10만원이 가장 많았다. 2024년까지는 5만원이 39퍼센트로 10만원 37퍼센트를 앞섰으나, 2025년에는 10만원 비중이 42퍼센트로 5만원 37퍼센트를 넘어서며 1년 만에 5만원이 올랐다. 적정 세뱃돈을 둘러싼 세대 간 인식 차이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카카오페이가 지난달 7만 8000여명을 대상으로 중고등학생 세뱃돈 적정액을 주제로 진행한 투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5퍼센트가 5만원을 선택했다. 그러나 세뱃돈을 주로 주는 세대인 40대에서 60대는 70퍼센트가 5만원이 적당하다고 답한 반면, 세뱃돈을 주로 받는 10대는 60퍼센트가 10만원이 적정하다고 응답해 대조를 이뤘다. 성인 자녀가 부모 세대에게 전달하는 명절 용돈 역시 적지 않은 수준이다. 20대에서 40대 응답자가 부모에게 송금봉투로 전달하는 명절 용돈은 평균 22만 7000원이었다. 20대는 19만원, 30대는 22만원, 40대는 23만원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용돈금액이 소폭 늘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2-16 19:03: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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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부담 커졌다…적정 평균 액수는?

세뱃돈 지급액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성인들이 세뱃돈 및 각종 경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카카오페이 생활밀착형 금융 브랜드 저널 '페이어텐션'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 명절 가장 부담스러운 항목 1위로 '세뱃돈 및 각종 경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2위는 '귀성길 교통체증', 3위는 '명절 음식 준비'가 차지했다. 세뱃돈 지급액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중·고등학생이 설날 송금 봉투로 받은 세뱃돈은 10만원(42%)이 가장 많았다. 5만원(39%)이 10만원(37%)보다 많았던 전년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40이 설날에 보낸 세뱃돈 평균 금액은 12만3000원으로, 5년 전인 2021년에 비해 20% 증가했다. 부모 세대에게 전달되는 용돈 역시 증가 추세다. 부모님 설날 용돈 평균 액수는 22만7000원으로, 20대는 19만원, 30대는 22만원, 40대는 23만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적정 세뱃돈을 둘러싼 세대 간의 인식 차이도 나타났다. 카카오페이가 지난달 7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중·고등학생 세뱃돈, 얼마가 적당한가' 관련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5%가 5만원을 택했다. 특히, 주로 세뱃돈을 주는 세대인 40~60대(70%)가 5만원이 적당하다고 응답한 반면, 세뱃돈을 받는 세대인 10대(60%)는 10만원이 적정하다고 답했다. 한편, 이 같은 세뱃돈 증가 배경으로 모바일 송금 일상화가 꼽힌다. 지난 2020년에서 2024년 사이 카카오페이 설날 송금 봉투 이용 건수는 4배 이상, 주고받는 금액은 5.3배 증가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2-16 16:26:5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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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수도권 취약계층 어르신 명절나기 지원

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수도권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한 설 명절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활기찬 노후정착을 지원하고자 설립된 협회다. 전국에 208개 회원기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종사자 교육 훈련, 회원기관 상호 간 운영 경험 및 정보 교류, 정책개발, 조사·연구 등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어르신 일자리 참여를 지원한다. 이번 전달식은 명절을 맞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발굴하고 상생을 통한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회원기관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설 떡국 떡, 제수 용품 등을 전달했다. 특히 물품 구성에 있어 수요자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일부 물품은 매출 증가를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자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시장형사업단 생산품으로 구성한 것도 눈에 띈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주변 이웃과 소통하고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밀착 상생을 통한 ESG 사업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16 11:38:3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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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000 시대 간다"…반도체 퀀텀점프에 목표지수 재조정-유안타증권

코스피가 반도체 실적의 구조적 재평가와 정부 증시 활성화 정책을 동력으로 '레벨업' 국면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16일 반도체 수출의 폭발적 성장과 메모리 쇼티지 심화에 따른 실적 퀀텀점프를 근거로 2026년 코스피 전망 밴드를 기존 4200~5200pt에서 5000~6300pt로 상향 조정했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매크로 환경이 급격히 훼손되지 않는다면 이제 코스피 4000 시대는 역사 속으로 퇴장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 상단을 Base 시나리오 기준 예상 순이익 494조원과 목표 주가수익비율(P/E) 12.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이는 현재 시장 컨센서스 대비 약 10% 증익을 전제로 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순이익 전망이 추가로 15% 상향될 가능성을 반영한 수치다. 분기별로는 1분기 5000~5800pt, 3분기에는 6300pt까지 고점을 높이는 '상고하저' 흐름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전망 상향의 핵심 배경으로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시각 변화가 꼽힌다. 김 연구원은 "과거에는 공급 쇼티지에 따른 단기 단가 상승이 초점이었다면, 이제는 AI 기술혁명과 Capex 슈퍼사이클을 가로막는 구조적 병목이 메모리 반도체 공급 제약이라는 중장기 긍정론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가속기가 고도화될수록 범용 제품 중심에서 고객 맞춤형 고부가 메모리 중심으로 시장 구조가 바뀌며 실적 성장세가 장기 추세화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파르게 상향됐다. 삼성전자는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지난해 9월 46조원 수준에서 올해 2월 167조원까지 급등했고, SK하이닉스 역시 같은 기간 47조원에서 143조원대로 치솟았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대표주의 실적 눈높이 상향 조정이 여전히 진행형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은 Best 시나리오로 코스피 순이익이 539조원까지 상향되고 멀티플 리레이팅이 동반될 경우 지수 상단이 7100pt선까지 추가 도약할 수 있다고 봤다. 반도체 대표주를 포트폴리오 절반 이상에 두는 전략이 현 시장 베타를 추종하는 핵심 대안이며, 조선·기계·방산·증권·소프트웨어 등으로 알파를 보완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6 10:18: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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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AI 확산으로 '고용 정체' 진입… 2034년까지 추가 필요인력 122만명

한국공용정보원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노동시장 인력 공급·수요 구조적 전환" '취업자' 보건·복지 늘고, 소매·건설·자동차 줄고 "양보다 질…직무전환·재교육이 관건" 고령화로 인한 노동공급 제약이 심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산업·직업 구조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우리 노동시장이 사실상 '고용 정체'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속적인 성장률(연 2.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4년까지 122만명 이상의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16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2024~2034)'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 증가폭은 과거 대비 크게 둔화되고, 경제활동인구는 2030년부터 본격적인 감소세로 전환된다. 저출생·고령화 영향으로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지속 감소하는 반면,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은 2034년 31.7%까지 확대된다. 노동공급의 구조적 제약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경제활동인구 증감 추이를 보면 △2004~2014년 329만2000명 △2014~2024년 256만3000명 증가에서 △2024~2034년에는 13만6000명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취업자 수는 2024~2034년 6만4000명 증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전기(2024~2029년)에는 36만7000명 증가하지만, 후기(2029~2034년)에는 30만3000명 감소해 2030년 이후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도 전망(2023~2033년)에서 연평균 0.1% 증가로 제시됐던 총 취업자 증가율은 이번 전망(2024~2034년)에서 0.0%로 낮아지며 사실상 정체 국면에 진입했다. 산업별로는 고령화와 돌봄 수요 확대에 따라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가장 큰 폭의 취업자 증가가 예상됐다. AI·디지털 전환과 밀접한 연구개발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도 증가 산업으로 꼽혔다. 반면 온라인화·플랫폼화 영향으로 소매업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이고, 도매업·음식주점업 등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인구구조 변화와 건설수요 둔화로 종합건설업·전문직별 공사업이 감소하고, 산업 전환 영향으로 자동차 제조업 역시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직업별로는 돌봄·보건서비스직, 보건전문가가 크게 증가하고, AI 확산과 맞물려 공학전문가·정보통신전문가 등 고숙련 기술 기반 직종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AI 기반 자동화와 온라인화 영향을 받는 매장 판매직, 장치·기계조작직 등은 구조적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AI가 고용을 단순히 줄이는 것이 아니라, 고용의 '구성과 요구 역량'을 재편하는 구조적 전환 과정임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고용정보원은 기본 전망과 별도로, 연 2.0%의 지속적 성장 경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추가로 유입돼야 할 필요 인력도 추계했다. 그 결과 2034년까지 추가로 필요한 인력은 총 122만2000명으로 전망됐다. 이는 공급 제약이 완화된 경우 취업자 수(2986만1000명)와 기본 전망상 공급 제약이 존재할 경우 취업자 수(2863만9000명) 간 격차다. 추가 필요인력은 전기(2024~2029년) 5만4000명에서 후기(2029~2034년) 19만1000명으로 급격히 확대된다. 고용 총량이 정체·감소하는 국면에서 산업 전반의 인력 부족 압력이 누적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보건복지서비스업뿐 아니라, 고용 감소가 예상되는 제조업·도소매업에서도 상당한 추가 필요인력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직업별로는 전문가·사무직 등 고숙련 직군뿐 아니라 단순노무직·서비스직 등 중저숙련 직군에서도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창수 고용정보원장은 "향후 고용정책은 단순한 취업자 수 확대보다 잠재 인력 활용 확대와 산업·직업별 구조 변화에 대응한 직무 전환, 재교육, 인력 재배치 등 질적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고용환경 변화를 포착해 적시에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지속 고도화하겠다"며 "인구구조 변화와 AI 등 기술 변화가 고용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6 10:12:4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