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BNK경남은행, '지역상생 및 동반성장 협력 대출' MOU

BNK경남은행은 한국남동발전과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력대출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과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이날 창원 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대표와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BNK 부울경 지역형 생산적 금융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국남동발전 협력사 및 지역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해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더 나아가 지역산업 전반에 활력을 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총 200억원 규모의 협력자금을 조성해 한국남동발전에서 추천한 협력기업 및 ESG·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 등에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자금 지원 시에는 예탁금 감면과 추가 감면을 통해 최대 연 2.93%포인트(p)의 감면 이율을 적용한다. 김태한 BNK경남은행 은행장은 "이번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 또한 지역 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협약이 지방으로 이전한 공기업과 지역 금융기관이 협력하는 모범 사례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06 14:31:13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귤 부산물, 악취저감제·해충유인제 거듭난다...농가소득·환경개선 기여 전망

그간 버려지던 귤 부산물이 악취저감제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제주 지역 등에서 즙을 짠 뒤 폐기 처분하던 감귤 폐기물이 친환경 농업 자재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농가소득 증대와 환경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진청은 감귤 부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감귤 부산물 자원 순환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물이 ▲악취저감제 ▲해충유인제 ▲토양개량제 등으로 쓰이게 된다. 한 해 국내 전체 감귤 생산량의 10% 정도(지난해 기준 4만 톤)의 부산물이 발생하는데, 대부분 폐기하거나 축산 농가용 사료로 단순 활용돼 왔다. 이에 연구진은 감귤 부산물 활용 다각화를 목표로 부산물의 약 30%를 차지하는 침출수(탈리액)는 악취 저감제와 해충 유인제로, 나머지 70%를 차지하는 고체 상태의 껍질과 펄프(과육)는 토양 개량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악취저감 미생물제는 감귤 부산물 침출수(탈리액)를 살균, 중화한 뒤, 유산균, 고초균, 효모 등 유용 미생물을 배양해 제조한다. 이렇게 개발한 악취 저감제를 양돈 분뇨 저장조 2곳에 투입한 결과 주요 악취 성분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각각 91%, 99% 감소함을 확인했다. 이는 기존 유용 미생물 처리 때와 비슷한 수준이나 감귤 부산물을 활용하면 많은 양의 침출수(탈리액)에 미생물을 배양, 악취 저감제를 대량으로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친환경 해충유인제는 감귤즙을 짜는 과정에서 나오는 리모넨 성분을 이용해 만든다. 리모넨과 페로몬을 조합해 만든 이 유인제는 고구마, 인삼, 배의 잎과 뿌리에 피해를 주는 큰검정풍뎅이 암컷 유인에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기존 페로몬 한 가지만 처리할 때보다 큰검정풍뎅이 유인·포획률은 약 45%(32.5→47.2마리) 향상됐다. 농가 2곳에서 실증한 결과 고구마 피해율은 52%에서 15%로 37%포인트(p) 감소했다. 토양개량 자재는 고체 형태인 껍질과 펄프를 원료로 만들었다. 땅심을 기르는 이 자재는 질소·탄소 비율과 인·칼륨 등 영양분 함량, 배합 물질을 조절해 작물 맞춤형으로 만들 수 있다. 특히 흙에 섞어주면 기존 토양 자재(펄라이트, 바크 등)보다 물을 머금는 능력(보수성)이 50% 이상 향상돼 식물의 수분 스트레스를 약 90% 줄일 수 있다. 김대현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직무대리는 "감귤 부산물을 활용한 자원순환 기술은 폐기 비용 절감뿐 아니라 다각적 효과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1-06 14:18:56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말레이시아 현지 금융협력 플랫폼 구축' MOU

우리은행은 말레이시아 금융그룹인 앰뱅크 그룹(AmBank Group)과 양국 간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양행의 거래 기업이 상대국 진출 시 금융 서비스를 상호 지원하는 '금융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우리은행과 AmBank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금융·무역금융 등 지식 공유 ▲현지 진출 기업 자문 및 금융 서비스 제공 ▲기업대출, 송금, 현지 계좌 개설 지원 ▲양국 진출 희망 기업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양국 기업의 현지 진출과 사업 활동에 필요한 금융 지원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기관에 이어 체결된 이번 협약이 ASEAN 권역 내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주요한 전략적 기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말레이시아에는 4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했으며, 지난달 26일 한국-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가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현지 진출기업의 금융이용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한국 기업의 아세안 진출 거점이자 전략적 교역 파트너"라며 "AmBank와의 협력으로 양국 기업이 더 안정적으로 현지 사업을 영위할 금융환경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은 FTA 타결에 발맞춘 민간 금융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06 14:08:52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좋은날' 끝났나?…비트코인 한달새 '18%' 하락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 달 새 20% 가깝게 하락했다. 한때 1BTC당 12만6000달러에 달했던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붕괴를 앞뒀고, 주요 알트코인은 최대 30% 급락했다. 역대 최장기간 지속 중인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으로 불확실성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 연준 주요 인사들도 잇따라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금리인하 기대감도 후퇴한 영향이다. 가상자산 시황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6일 정오께 1BTC당 10만3372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1.66%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6월 이후 처음으로 10만 달러 아래로 내린 전일의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지만, 지난달 7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000달러와 비교해서는 한 달여 만에 18.4%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가상자산)의 하락세는 더 거셌다. 이더리움(ETH·시총 2위)은 한 달여 만에 약 28% 하락했고, 리플(XRP·3위)은 23%, 바이낸스(BNB·4위)와 솔라나(SOL·5위)도 각각 23%, 31% 하락했다. 강제 청산(선물 거래 시 위험 노출 자산이 강제 매도되는 것)도 빈발했다. 최근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한 것은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장기화해서다. 앞서 지난달 1일(현지시간) 미 상원은 2026년 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안 처리에 실패했다. 미 민주당이 복지 예산 삭감을 이유로 예산안 통과를 거부했고, 공화당도 협상을 거부해서다. 정부 예산 집행이 중단되면서 국가 안보·치안 등 안보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외한 연방 정부 공무원들은 일시 해고됐다. 당초 미국 내에서는 셧다운이 2주 내에 종료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양측 모두 협상이 불가함을 천명하면서, 셧다운은 트럼프의 첫 임기 당시 기록했던 35일의 최장 기록을 넘겨 지속 중이다. 이달 4일(현지시간) 셧다운 속 치러진 미국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고, 트럼프는 공화당에 셧다운 종료를 위한 '핵 옵션(다수결을 통한 필리버스터 강제 종료)'을 주문했다. 국회 수칙 개정을 전제하는 '핵 옵션'은 논란의 여지가 큰 만큼, 정치적 불확실성도 빠르게 심화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거듭된 매파적 발언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옅어진 것 또한 가상자산 가격을 끌어 내렸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0월 28~29일(현지시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이번 회의에서 12월에 어떻게 나아갈 지에 대한 강한 견해차가 있었다"라며 "정책은 미리 정해진 경로에 놓여있지 않다"라며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이어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제프 슈미트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등 미 연준 내에서 '매파적 인사'로 꼽히는 위원들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조급한 금리 인하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시카고거래소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미국 금리시장은 연준이 12월 10~11일 개최하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61.5%로 내다본다. 지난 10월 FOMC 직전에는 10월과 12월 두 차례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90.9%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가상자산 가격이 당분간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자문회사 페어리드 스트레티지의 설립자인 케이티 스톡턴은 "비트코인은 200일 이동 평균선을 하향 돌파했고, 단기적인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면서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다음 안정적인 지지선은 9만4200달러 부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06 14:05:48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재생에너지시설의 '데이터 통합관리' 가동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데이터기반 행정 추진계획'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6일 공사에 따르면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시설 운영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부서 간 데이터 공유 및 분석체계 강화를 도모한다. 공사는 지난 2023년 12월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 매립가스 발전시설 등 공사가 운영 중인 재생에너지 시설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번 계획은 기존의 모니터링 중심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과학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통합관리체계로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별도 예산없이 내부 자원을 활용하여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생산량과 설비 운전이력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게 된다. 또 부서 간 동일한 기준의 데이터를 공유해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개선으로 시설 간 정보의 단절을 해소하고, 현장 근무자와 중앙시스템 간의 업무 연계가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특히 기존에는 각 부서별로 중복하여 작성되던 자료가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관리되어, 이중업무가 줄고 행정 효율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결과가 의사결정에 직접 반영되면서, 시설 운영의 신속성과 상황 대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고도화는 단순한 기술 개선이 아니라, 공사의 모든 재생에너지 시설이 데이터를 중심으로 협업하는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의 투명한 공유와 정밀한 분석을 통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06 13:59:13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아파트의미학(美學)] 분당 아테라 "자연과 예술이 만났다"

올해 7월부터 시작해 입주가 마무리된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분당 아테라'. 수인분당선 야탑역으로부터 탑마을, 매화마을, 목련마을 등 1기 신도시 조성과 함께 들어섰던 나즈막한 단지들을 지나면 양쪽으로 공원을 둘러싼 숲과 함께 분당 아테라 입구가 나타난다. 야탑동에서는 무려 20여년 만의 신축 단지다. 분당 아테라는 성남시가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를 주택 용지로 전환하면서 들어섰다. 유휴부지 활용은 최근 새로 아파트를 지을 땅이 없는 도심지에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분당 아테라의 경우 이미 2022년에 착공해 올해 입주까지 끝냈다. 성남시가 공공분양주택 사업으로 주도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위탁을 받아 금호건설이 시공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4개동, 총 24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74㎡ 71세대 ▲84㎡A 71세대 ▲84㎡B 30세대 ▲84㎡C 70세대 등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국민평형'의 분양가도 8억원을 밑돌면서 일반분양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최고 30대 1을 기록했다. 단지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성남시에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으로, 금호건설에는 신규 론칭 브랜드 '아테라' 적용으로 의미가 크다 보니 내외부 인프라는 물론 조경도 완성도가 높아졌다.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매월 1회 합동 점검을 통해 단지 조경이나 경관 조명까지 챙겼을 정도다. 현장 주변 도로는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 설치와 보행자 도로 정비도 병행해 단지 외부 인프라도 새롭게 단장했다. 분당 아테라는 입지 자체가 도심 속 공원이다. 왼쪽으로는 탑골공원, 오른쪽으로는 성지공원이 자리했다. 단지 설계도 자연경관과 어울러져 공원과 주거의 경계를 허물도록 했다. 금호건설은 아테라 만의 정체성을 살려 암석원과 수경시설, 미술작품 등 예술적 감성이 녹아든 조경 특화를 적용했다. 탑골공원을 걷다보면 공원의 일부인듯한 벽화가 단지의 경계다. 벽화는 바다의 파도, 물의 흐름, 파동, 산의 형세, 바람의 모습 등 자연의 다채로운 형태들을 표현해 새로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벽화에서 단지 입구쪽으로는 가면 웅장한 자연의 경관을 그대로 옮겨와 조성한 석가산이 나온다. 기암괴석과 조화로운 수목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산수화 같은 자연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단지 내로 올라가면 필로티와 연계한 테마 정원과 수경시설이 나온다. 공원 속 식물원처럼 출입구 쪽으로는 대형목으로 식재를 하고, 안쪽으로는 사계절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초화류를 배치했다. 단지 내에는 윤성필 작가의 '에너지…생동하는 생명체'와 조보환 작가의 '리프레시(Refresh)' 등 모두가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 놓여졌다.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역시 자연을 모티브로 했다. 숲속 놀이터는 거대한 소나무를 모던 디자인 형태로 풀어냈고, 도란도란 놀이터는 꽃이 가득 핀 숲 속 정원의 새장으로 표현했다. 놀이터 옆으로는 아이들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티 하우스와 파고라가 있다. 한편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20여년 만에 신규로 론칭한 주거 브랜드다. '예술(ART)', '대지(TERRA)', '시대(ERA)'의 합성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구현하겠다는 주거 철학을 담았다. 분당 아테라를 포함해 올해 전국 6개 단지가 아테라 브랜드로 입주한다.

2025-11-06 13:49:1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호반건설, 솔루엠과 스마트건설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호반건설이 전자·ICT 전문기업 솔루엠과 손잡고 미래형 스마트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사옥에서 솔루엠과 차세대 스마트건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 유동균 솔루엠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호반건설의 건설·개발 사업 역량과 솔루엠의 첨단 ICT·에너지 기술력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에너지, 미래형 주거 및 상업공간 개발 등 미래 유망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과 함께 시장 선도에 나설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건설 분야의 신규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계열사들의 역량도 활용해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솔루엠은 ICT·IoT·에너지 솔루션 기술과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호반그룹과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며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문 대표는 "이번 협약은 건설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효율과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주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솔루엠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6 13:15:4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대우건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이끈다

대우건설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개막식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제3기 의장사'에 공식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 및 산업계 관계자, 김보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우건설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의장사 취임사를 통해 "AI와 데이터가 건설산업의 본질을 바꾸고 있다"며 "입찰,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이 연결되는 시대에 스마트건설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라고 말했다. 이어 "AI는 선택이 아닌 국가적 과제이며, 대우건설은 기술과 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의장사로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의 운영 방향을 ▲정부 정책과 산업 현장을 잇는 협력 강화 ▲AI 기반 기술 및 데이터의 공동 활용 확대 ▲대·중소기업·스타트업 간 상생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로 제시했다. 향후 국토교통부의 스마트건설 로드맵과 표준화 과제를 산업 현장에 연계하고, 공공·민간 공동 실증사업을 확대하여 축적된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확산함으로써 데이터 중심의 산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사내 스마트건설 추진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3월 '대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사내 협업 체계를 마련했으며, 9월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과 공동으로 '대우 스마트건설 포럼'을 열어 기술 비전과 로드맵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건설과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조직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문서분석 솔루션 '바로답 AI'는 해외 입찰문서 및 계약서 검토에 활용돼 분석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과 전사 디지털 직원들이 공동 개발한 이 시스템은 체코 원전 프로젝트 등에서 실무 검증을 완료했으며, 다양한 해외사업으로 적용을 확대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혁신을 모색하는 협력 플랫폼"이라며 "대우건설은 기술 중심의 리더십으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6 13:15:4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