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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靑 정무수석 사의 표명 "문 대통령께 누 될 수 없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한국e스포츠협회의 자금 유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 조사를 앞둔 시점에서 문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자진 사퇴를 택한 것이다. 전 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대통령님께 사의를 표명했다"며 "길지 않은 시간 동안이지만 정무수석으로서 최선의 노력으로 대통령님을 보좌하려 했는데 결과적으로 누를 끼치게 되어 너무나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염원으로 너무나 어렵게 세워진 정부, 그저 한결같이 국민만 보고 가시는 대통령께 제가 누가 될 수 없어 정무수석의 직을 내려놓는다"며 "국민께서 문재인 정부를 끝까지 지켜주실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둘러싸고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선 "제 과거 비서들의 일탈행위에 대해 다시 한 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저는 지금까지 게임에 대한 우리사회의 부당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e스포츠와 게임을 지원·육성하는 데 사심없는 노력을 해왔을 뿐 그 어떤 불법행위에도 관여한 바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전 수석은 이어 "언제든 진실규명에 적극 나서겠다"며 "불필요한 논란과 억측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7-11-16 14:00: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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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다문화가정·외국인에 학비 감면 등 혜택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와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가 지역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의 교육 헤택 제공을 위해 힘을 합친다. 양 기관은 지난 13일 경기도 안산 소재 다문화지원본부에서 '다문화 교육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산시 거주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은 경희사이버대 학부 입학시 매학기 수업료 감면과 입학금 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대학원 입학시에는 매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양 기관은 이밖에도 상호 교류를 통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 이창우 본부장은 "경희사이버대에서 다문화가족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배움의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안산시 거주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입학관리처장 겸 대외협력실장은 "경희사이버대는 한국어·한국 문화를 교육하는 한국어학과를 올해 초 개설해 외국인을 위한 여러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2018학년도 1학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2017-11-16 13:39: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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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독립영화의 현위치

키워드로 보는 독립영화의 현위치 한 해의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축제의 장 '서울독립영화제2017'이 올해 상영작 경향을 분석해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여성 연출자의 활약', '신예 감독의 장편 데뷔작', '기성 감독들의 신작'이 독립영화의 현위치를 설명해준다. ◆여성의 활약 '서울독립영화제2017' 국내 상영작 중 여성 연출자의 비율은 47%(52명)로 과반수에 가까웠다. 이는 2017년 8월 진행한 작품공모 출품자 1276명(공동연출 포함) 중 여성이 36%인 것에 비해 높은 수치일 뿐 아니라 지난 2015년 여성 연출자 45%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특히 예심을 통해 선정되는 본선경쟁과 새로운선택 부문의 여성 감독 비율이 54%(35명)로 과반수를 넘어, 여성 연출자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더불어 내용과 표현 면에서도 입체적인 여성 캐릭터들이 두드러졌다. 먼저 극 영화에서는 서울을 배경으로 청년들의 삶을 다룬 '소공녀'의 배우 이솜, 소녀들의 로드무비 성장담 '히치하이크'의 배우 노정의 등 다채로운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대자보를 통해 일어나는 사건을 중심으로 여성들의 연대를 다룬 '대자보', 사회안전망이 부재한 10대 여성의 삶을 그린 '썬데이', 여성 운전기사를 주인공으로 극을 전개, 한국판 델마와 루이스라는 평가를 받은 '자유로' 등 다양한 주제로 여성의 삶을 이야기하는 단편 작품들이 상영된다. 나아가 다큐멘터리에서는 광장에서의 여성 혐오에 맞선 '시국페미', 생리에 대한 무지와 편견에 대해 전문적이면서도 유쾌하게 다룬 '피의 연대기', 감독과 중년여성 출연자의 삶을 늙은 개와 함께 이야기하는 '개의 역사' 등 여성 연출자들의 시선으로 사회에서 여성들이 겪는 일상적 경험과 문제를 시대의 흐름 가까이에서 잡아내어 공감을 이끌어낸다. ◆신예 감독들의 장편 데뷔 눈에 띄는 또 다른 수치는 주목받았던 단편 감독들의 장편 데뷔작 수다. 올해 서울독립영화제2017 장편 상영작 30편 중 데뷔작은 총 12편으로 40%를 차지했으며, 극 영화 8편, 다큐멘터리 4편으로 특히 극 영화 장편 데뷔작이 두드러졌다. 앞서 소개한 '히치하이크'의 정희재 감독은 단편 '복자'(2008), '가장 어두운 밤의 위로'(2011)가 각각 그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은 '배드신'(2012), '내게 사랑은 너무 써'(2008)를 특유의 시선으로 연출, 호평을 받았다. 2003년 '빗방울 전주곡'으로 인상을 남긴 최헌규 감독은 농구부 청소년의 성장기 '소은이의 무릎'으로 다시 서울독립영화제를 찾는다. 또한 2009년 '오늘은 내가 요리사'로 서울독립영화제 상영, 미쟝센 단편영화제 관객상 수상을 이끌어낸 김의석 감독은 장편 극영화 '죄 많은 소녀'를 선보인다. 해당 작품은 지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여빈 배우의 수상으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또한 '보라'(2010), '파산의 기술 記述'(2006) 등 다큐멘터리에서 활약하던 이강현 감독은 첫 극 장편영화 '얼굴들'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배우 박종환, 김새벽, 백수장의 호연과 함께 다큐멘터리의 관찰적 특성을 살려 새로운 방식의 내러티브를 구축했다. ◆기성 감독의 활약 더불어 연작 시리즈를 비롯한 관록 있는 기성 감독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김소영 감독의 '굿바이 마이 러브, NK'는 '눈의 마음: 슬픔이 우리를 데려가는 곳'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에 이은 망명 3부작 마지막 작품이며, 정재은 감독은 '말하는 건축가' '말하는 건축 시티:홀'에 이어 '아파트 생태계'로 다시 한번 한국의 근현대 건축에 대해 이야기 한다. 아티스트 시리즈 프로젝트 연작을 선보이고 있는 민병훈 감독은 피아니스트 김선욱을 다룬 네 번째 신작 '황제'로 서울독립영화제를 찾았다. 뿐만 아니라, 보도연맹 사건을 조명해 제39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우수작품상을 받은 '레드 툼'의 구자환 감독은 보다 확장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해원'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상영한다.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꿈보다 해몽'으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던 이광국 감독의 신작 장편 '호랑이보다 무서운 손님'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독립영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서울독립영화제2017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2017-11-16 11:59: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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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 28년 만에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무대 오른다

1989년 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나의 하늘'로 은상을 수상한 정혜선이 28년만에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축하 무대를 갖는다. 지난 8일, 25년만에 신곡 '너면 돼'를 발표하고 오는 12월 2일과 3일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정혜선은 오는 18일 오후 6시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개최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가수이자 작곡가 이규호(Kyo)와 무대에 올라 '너면 돼'를 부를 예정이다. 1989년 1회대회 은상 수상이후 28년만에 같은 무대에서 경연자가 아닌 선배이자 가수로 후배들과 함께하는 것이다. 28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올 9월 초 진행된 예선 접수에 총 600여 팀이 지원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41팀이 지난 10월 29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린 '제28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라이브 심사에 참여했다. 그 결과 김제호, 강단비, 홍예진, 허정혁, 박수정(팀), 이호재(팀), 권지윤, 손휘준, 김수현&임상현(팀), ZEEBOMB 등 10팀의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문이 탄생했다. 여기에 고(故) 유재하 추모 30주기를 기념해 최초로 LA한인타운에서 개최한 미주본선을 거쳐 선발된 1명의 해외 동문(한나비)까지 더해 총 11개 팀이 오는 11월 18일 본선무대에 오른다. 한편 정혜선은 제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 수상 이후 1992년 1집 앨범 발표 후 2017년 신곡인 '너면 돼' 발표까지 처음으로 개최하는 자신의 첫 단독 콘서트 제목을 '정혜선'으로 정하고 오는 12월 2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12월 3일 일요일 저녁 5시에 압구정동에 위치한 640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제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 수상곡 '나의 하늘'을 시작으로 1집 앨범 수록곡들과 2집 앨범 수록곡은 물론 최근 발표한 싱글 '너면 돼'를 피쳐링에 참여한 가수이자 작곡가 이규호(Kyo)와 함께 부를 예정이다.

2017-11-16 11:40:3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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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예술!' 예술의전당, 김장 봉사 실천

'맛도 예술!' 예술의전당, 김장 봉사 실천 예술의전당이 어려운 이웃들과 김치를 나누는 김장 봉사를 실천했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 임직원은 15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직원식당인 카페테리아 예(藝)에서 삼성웰스토리와 공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는 예술의전당 임직원 50여 명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지역주민과 마음을 나누고 공공기관 종사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예술의전당 임직원들은 김장 재료를 버무리고 포장해 서초구 관내 복지기관인 드림스타트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이날 김장한 김치 200포기는 내곡동과 방배동, 우면동 등에 있는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 장애인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이날 담근 김치를 서초구 드림스타트에 전달하며 "우리 주변에 여전히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있는 것 같아 아쉬웠는데 직원들이 합심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 추진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이 넘치는 예술의전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예술의전당은 예술활동을 매개로 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시작한 'SAC on SCREEN'(이하 싹 온 스크린) 활동은 우수공연·전시를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해 무료 상영·배포하는 사업으로, 사회·지리적 이유로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되어 온 이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각지의 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군부대, 보호시설과 교육기관 등에서 총 24편의 우수 공연영상이 상영되어 23만 명의 관람객을 만났다. 또한 예술의전당은 사회공헌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들과 손잡고 문화소외층을 전석 초청하는 고품격 음악회 '문화햇살콘서트'를 IBK챔버홀에서 매년 4회씩 개최하고 있다. 12월 1일에는 한세실업의 후원으로 올해 마지막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은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예술기관이자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실천할 예정이다.

2017-11-16 11:32: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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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틀 전까지 포항 수능 고사장 점검 완료"

- 포항,대구지역 60개교 시설피해, 초중고 187개교 임시휴업 지난 15일 지진 직후 김상곤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해 구성된 '수능시험 비상대책본부'가 수능이 열리기 이틀 전인 오는 21일까지 수능시험 고사장 안전점검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16일 지진피해가 발생한 포항지역을 방문해 피해현황과 피해복구작업 상황을 점검한다. 김 부총리는 우선 포항교육지원청에서 지진 피해상황을 점검한 뒤, 포항고등학교 등 3개 학교를 방문해 지진피해 시설물을 직접 확인한다. 또 경북교육청,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등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수능시험 고사장과 피해학교 현장 정밀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파악한 것에 따르면, 포항과 대구지역 등 60개교 시설 피해가 발생했으며, 포항지역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187개교가 17일까지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14개 고사장 가운데 10개 고사장에 피해가 발생했으며 나머지 4곳은 피해를 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시설안전 전문가가 포함된 민관합동점검단은 17일까지 우선적으로 수능 고사장에 대한 점검을 하는 동시에, 대체 고사장 10여 곳도 섭외할 계획이다. 교육부 교육시설과 관계자는 "시설의 물리적인 피해 상황에 대한 점검은 물론, 방송이나 구조 등 수능시험을 치르기에 적합한 고사장을 물색하고 있으며, 10여 곳의 대체 고사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특별교부금을 선지원하고, 내진 보강사업 조기 완료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 안전을 위해 '수능 실시 1주일 연기'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하고 "수험생과 가족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017-11-16 09:45:3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