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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20일 월요일 (음 10월 3일)

[쥐띠] 48년생 귀하의 그릇을 알고 그 외에 욕심은 부리지 마세요. 60년생 안 좋은 일이 계속 이어집니다. 72년생 음식을 조심하세요. 84년생 능력 밖에의 일을 귀하는 추진 중입니다. [소띠] 49년생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61년생 이별에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73년생 희망이 보일까 하는데 완전한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85년생 부모님에게 안부전화를 하도록 하세요. [범띠] 50년생 가족 사이에서 불화가 있습니다. 62년생 경거망동은 금물이니 신중하게 행동하세요. 74년생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세요. 86년생 현재 상태의 어려움을 과감하게 고치는 것이 길합니다. [토끼띠] 51년생 큰 낭패를 볼 수 도 있습니다. 63년생 항상 주변을 정리하세요. 75년생 실력을 인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87년생 침착하게 다음 기회를 노리면 좋은 소식이 기대됩니다. [용띠] 52년생 건강에 주의 해야 합니다. 64년생 매사 언행을 조심하세요. 76년생 의심은 받지만 오해가 곧 풀립니다. 88년생 남녀의 만남에는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뱀띠] 53년생 상하 일치 해서 계획은 성공하게 됩니다. 65년생 나아가면 어려우나 물러나 지키면 협력자를 구할 것입니다. 77년생 성공할 기운이 보입니다. 89년생 재물운이 좋은 하루입니다. [말띠] 54년생 자신의 힘을 믿고 너무 지나치게 나아가지 마세요. 66년생 안정된 생활이 이어집니다. 78년생 성실한 마음으로 매사에 노력한다면 길합니다. 90년생 직장문제가 점차 해결 될 것 같습니다. [양띠] 55년생 내일을 향해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67년생 성공에 너무 만족하게 되면 실패가 우려됩니다. 79년생 금전운이 불리합니다. 91년생 성실한 자세로 나아가면 더 큰 이득이 보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지금까지의 일을 고수하면 운이 따를 운입니다. 68년생 유흥에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80년생 가족에게 근심을 주게 됩니다. 92년생 어디를 가도 반기는 이 없으니 슬픈 하루입니다. [닭띠] 57년생 오늘은 근신할 때 입니다. 69년생 뭐든 도가 지나치면 길하지 못합니다. 81년생 귀하의 패배를 인정하고 왜 그런지 반성하세요. 93년생 지출을 좀 줄이시기 바랍니다. [개띠] 58년생 어려운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도록 하세요. 70년생 성공과 실패 사이에 머물고 있습니다. 82년생 옛 것은 버리고 다시 시작하세요. 94년생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입니다. [돼지띠] 59년생 육체적인 피로 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더욱 심합니다. 71년생 주변의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세요. 83년생 말 조심하고 건강에 신경 쓰세요. 95년생 중심을 잡고 일에 집중하세요.

2017-11-20 06:2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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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장 시설상 문제는 없어"… 여진 나면? 불안감 여전

행정안전부가 19일 오후 2시 포항지진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23일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된 포항 14개교에 대한 안전 점검결과 시설을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진이 날 경우 멀쩡한 건물도 무너지는 마당에 이미 피해를 입은 건물은 더 취약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 배석한 공병영 교육안전정보국장은 "포항의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14개 학교에 대해 여러차례 합동점검을 한 결과 4개교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왔지만 시설상의 문제는 없다"면서 "시설 상 문제가 없더라도 학부모 불안심리가 있으니 내일 오전 부총리가 수능 시험장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포항 지역 수험생들이 23일 사용하게 될 수능 시험장은 20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포항 지진에 따른 인명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시설 등의 피해는 속속 확대되고 있다. 이날 브리핑 시점까지 집계된 포항 지진에 따른 부상자는 82명으로 이 가운데 1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치료 뒤 귀가했다. 시설 피해는 사유시설 2,832곳, 공공시설 557곳이다. 피해를 당한 사유시설 중 주택은 2,628건, 상가 122건, 공장 82건, 차량파손 38대로 시간이 지나면서 피해 규모는 늘고 있다. 공공시설 피해의 경우 학교가 227곳으로 가장 많고 국방시설 82곳, 항만시설 23곳, 문화재 24개소 등 557곳으로 집계됐다. 피해가 난 고속도로 교량 5곳, 상하수도 관로 누수 45곳, 국방시설 82곳은 응급복구를 완료해 정상 운영되고 있다. 전체 응급복구 진척률은 87.2%로 나타났다. 포항 지역에 대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브리핑에서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포항시에 대한)특별재난지역 피해에 대한 정밀조사가 막바지 단계"라며 "마무리되면 곧바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심 차관에 따르면, 포항 지역의 피해 액수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한 기준금액인 90억 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아울러 흥해 실내체육관 등 13개소에 분산해 머물고 있는 이재민 1,318명의 사생활 침해 방지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대피소로 활용되는 '기쁨의 교회'를 시작으로 사생활 보호용 칸막이 400개를 확보해 설치하고 있다. 한편 포항에 대한 민간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18일까지 전국에서 3,97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된 국민 성금은 18일까지 46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7-11-19 18:27: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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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37.5도] "내수용은 이제 그만" 카테난조에서 배우는 수출용 영어

지진이 없었다면 수능 다음날이었을 17일 오전. 사지선다형 문제풀이에 길들여진 한국 영어에 '끝없는 여진'을 경고한 사람이 있다. 안정호(38) 카테난조(C.A.T.E. NANZO) 대표는 "앞으로 육체노동을 넘어 화이트칼라 영역에서도 외국인과의 경쟁이 심해질 것"이라며 "입시 영어만 배우던 10대 흙수저가 낙오되는 구조에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설립 2년차인 카테난조는 직장인에게 1대 1로 비즈니스 영어를 가르치는 회사다. 논리적 글쓰기와 회화 외에도 이메일 작성법 등을 자문하기도 한다. 50~60명 규모의 수강생을 상대하다 보면, 쉬는 날 없이 일주일이 지나버린다. 분필은 안 대표가 잡는다. "상대가 영어로 말 길게 하고 발음 좋으면 거기에 취하죠. 해외 랭귀지 코스 마치고는 '문법 따위 필요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수준입니다." 일터로 향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안 대표는 "핵심을 파고드는 대화를 하면, 상대 외국인이 당신과 함께 일하려고 할 겁니다. 하지만 말만 길게 할 뿐, 미리 외운 문장으로 '읽기'를 하면 어떻게 될까요"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가 추구하는 영어는 비평적(Critical)·집중적(Attentive)·전략적(Tactical)·효율적(Efficient)인 비즈니스 언어다. 카테난조의 카테는 여기서 따왔다. 이같은 요소를 갖춘 학습법이 바로 작문이다. "툭 툭 던지는 일상 대화 말고, 일 하는 사람들의 대화를 하려면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하죠. 그러니 쓰기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2015년 영국 코벤트리 대학 경영학 석사(MBA)를 마친 안 대표는 "당시에 숙어라고 생각한 표현들이 '70% 유사' 사유가 돼 논문에 재도전하면서 논리와 쓰기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외워서 쓰기'에 익숙한 한국 영어로는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첫번째 교훈이었다. 이후 국내 굴지의 대기업 싱가포르 지사에서 근무하면서 사업에 필요한 말투와 필체를 고민한 결과가 바로 카테였다. 같은 제목의 책도 올해 출간했다. "현실이 이런데도 입시와 토익에 집중된 국내 영어 시장은 이런 강사를 원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정작 일 하는 데 필요한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은 현직 화이트칼라여서 몸값이 높지요." 원인을 제공한 공교육도 듣기와 쓰기, 말하기가 융합되지 않아 문제라는 지적이다. 한국사람의 영어는 그래서 시험지 안의 동그라미에 갇혀 죽는다. 이런 환경에서 스타트업이 세워지고, 좁은 내수시장에서 분투하다 쓰러진다. 진짜 돈벌이 수단인 해외 수출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카테난조가 기업 홍보와 해외 진출 자문에 도전하는 이유다. 안 대표의 목표는 처음부터 여기에 있었다. 비즈니스 영어 강의는 사업의 초석이다. 기자의 아이폰(iPhone 7)을 지긋이 바라보던 안 대표는 "오프라인의 앱 스토어(App Store)가 되는 것이 카테난조 2막"이라고 선언했다. 자문 계약을 맺은 회사가 비즈니스 영어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안착하기까지, 카테난조라는 '기획부서'를 대여하는 개념이다. "언론 홍보와 영어 자문으로 기업들을 해외 시장에 진출시키는 동안, 카테난조의 역량이 더욱 쌓이게 돼 선순환을 이루는 구조입니다. 일종의 공유경제죠." 해외 생활로 민족주의자가 됐다는 안 대표는 "나라 경제의 명운은 물론, 강대국에 의한 문화 잠식을 막는 데에도 진짜 영어를 하는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오한 네 글자 끝에 달린 '난조'에는 무슨 뜻이 담겼을까. 정답은 외계인 이름이었다. "대학 시절 즐긴 게임 '외계왕자 난조'에서 따왔어요. 잡초같은 제 성격과 맞아서 영어이름도 난조입니다. 우리말로는 부조화를 뜻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중심을 잡겠다는 의지이기도 하죠."

2017-11-19 18:03:4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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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⑤인터넷 속도 1위, 삶의 질은 47위…갈길 먼 '노동 존중 사회'

#1. 중소기업에 다니는 오영심(27·여·가명) 씨는 공무원 준비를 고민하고 있다. 오씨는 "회사 생활에 만족하지만, 나중에 결혼한 이후가 걱정된다"며 "출산 휴가 기간이 여섯 달에 불과해, 3년 이하로 보장받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며 한숨을 쉬었다. #2. 경기도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이모(59)씨는 동료들의 처지가 딱하다. 이들은 부도난 하청업체 몫이던 수수료를 노동자들에게 임금으로 보전해 주겠다던 시공사가 약속을 미뤄, 일주일 가까이 현장에 출근하지 않고 있다. 이씨는 "나 역시 언제든 이런 일을 겪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다"고 말했다. 각종 지표에서 선두를 달리는 우리나라에서, 그 성과를 일군 시민들의 노동 환경은 열악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포용적 성장의 조건은 양육도 일종의 노동으로 보는 기업 문화,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는 제도·문화 개선이라는 설명이다. 국제무역연구원이 지난해 내놓은 '세계속의 대한민국'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동과 삶의 질 지표는 OECD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15년 57.9%로 OECD 31위, 출산율은 1.26%로 세계 166위다. 연간 노동시간은 같은해 2113시간으로 3위를 기록했지만, 삶의 질은 2014년 40위보다 7계단 떨어진 47위로 추락했다. 시간당 근로보상증가율 역시 2014년 27위로 전년 대비 25단계 하락했다. 정보통신기술(IT) 발전지수와 인터넷 속도가 1위를 차지한 점과 대비된다. "아이 낳기가 두렵다"는 오씨가 처한 문제는 육아휴직 이후 직장복귀율과 관련이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이 지난 2월 펴낸 '노동리뷰'에 따르면, 2002년도 육아휴직이 끝난 이들 가운데 1주일 후 동일직장에 복귀한 노동자 비중은 같은해 92.5%였다가 2011년 71.4%로 저점을 보인 이후 2014년에는 73.8%를 기록했다. 반면 1년 뒤 고용유지율은 대폭 줄어들었다. 직장에 복귀하고 1년이 지난 뒤 동일 직장 고용유지율은 2002년 60.0%, 2010년 47.4%였다가 2014년 56.6%를 기록했다. 제도개선 영향으로 고용유지율이 늘고 있지만, 아직도 육아휴직을 사용한 노동자 가운데 절반을 조금 넘는 사람만이 1년 뒤 같은 직장에 남는다는 의미다. 윤자영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같은 책의 '일·가정 양립지원제도의 노동시장 효과'에서 "육아휴직을 돌보는 노동이 아닌 '쉬는 것'으로 인식하는 회사와 동료의 시선이 장애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직장에 다니면서 육아 하기 어려워 휴직을 했으니, 복귀 이후의 업무환경도 같을 경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생활을 해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기업들이 시차출퇴근제 같은 유연근무제 도입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서도 "같은 시간대에 함께 얼굴을 봐야 하는 관행 때문"이라며 기업문화 개선을 촉구했다. 육아휴직이 남성의 직업적 성공을 방해한다고 믿는 문화 역시 고쳐야 할 점이다. 지난해 기준 여성 육아휴직자는 9만14명인데 반해 남성의 경우 4999명만이 육아휴직을 이용했다. 경영자의 마음가짐 변화와 유연근무제 활용, 대체인력 보유, 동료의 업무 분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국가의 보육 체계 개선으로 여성 노동자들이 육아휴직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문화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자녀의 질병 같은 불확실성에 공적으로 대응할 체계가 요원하다는 지적이다. 이씨가 처한 불안한 노동 환경 역시 포용적 성장의 걸림돌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1년 19만3536건(27만8494명)이던 임금체불 신고는 지난해 21만7530건(32만5430명)으로 꾸준히 올랐다. 신고된 금액 역시 같은 기간 1조874억원에서 1조4286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한국 사회를 지배해온 선성장 후분배 논리의 이면이다. 상호 계약으로 맺어지는 노사 관계를 봉건주의적으로 바라보는 일부 사용자, 자유주의를 이해하기도 전에 돈으로 감정을 살 수 있다는 믿음이 퍼진 점 역시 노동자가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의 배경이라고 학계는 보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노동존중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형 사회적 대화기구로 노동존중사회 기본계획 수립 ▲체불임금 제로시대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 ▲노조 가입률 증가 ▲위험 외주화 방지와 감정노동자 보호법 제정을 포함한 11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노동계는 새 정부의 성과연봉제 폐기 지침과 양대 지침(일반해고·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폐기 정책, 공공부문에서 진행중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과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기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지난 10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정부의 노동중심 임금·소득주도 성장에 엔진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관련, 조성재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은 노동 천시 문화와 직결된 노동조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본부장은 "역사적으로 형성된 여러 가지 왜곡 때문에 노조가 '빨갱이' 혹은 이기주의 집단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법에서 노동 3권을 규정하고 있는 만큼, 노조가 노동자의 당연한 활동이라는 점을 부각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한 노동교육을 학교는 물론 성인 대상으로도 강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대화기구 운영에 대해서는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의 정상화에 너무 목매달지 말고, 국회나 임의기구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야 한다"며 "중앙 뿐 아니라 지역이나 업종 단위로 중범위 수준의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해, 궁극적으로는 사회협약으로 나아가는 경로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17-11-19 18:03:2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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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논의, 이번 주 분기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이른바 '중도통합론'이 이번 주 분기점을 맞을 예정이다. 특히 국민의당 내 호남 중진 의원들이 잇따라 통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며 안철수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어서 오는 21일 예정된 워크숍에서의 '끝장토론' 결과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안 대표는 바른정당과의 연대·통합론에 한층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안 대표는 지난 16일 덕성여대 특강에서 "양당구도로 다시 회귀하려는 흐름이 굉장히 강한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연대와 통합 등 정치구도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바른정당과의 연대·통합 의지를 재차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제3지대 합리적 개혁 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두 당이 분산되면 둘 다 생존하기 힘들다"며 "양당 구도 회귀를 저지하고 집권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합리적 개혁세력 연대·통합의 빅텐트를 쳐야 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도 통합을 이뤄냈을 때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등 거대 여야 정당에 속하지 않은 무당(無黨)층을 흡수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창당 이후 재차 강조해왔던 '제3당의 역할'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안 대표의 생각이다. 다만, 호남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반발이 강한 것도 사실이지만,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 작업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안 대표의 생각과는 달리 호남 중진 의원들의 반발이 연일 강경해지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 박지원 전 대표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골목슈퍼 둘을 합친다고 롯데마트가 되느냐, 이마트나 되느냐"라며 "연합과 연대는 자동적으로 필요성에 의해 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한 눈 팔지 않고, 우리 물건을 팔면서 국민과 함께 하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면서 "갈등이 엄청난 쓰나미로 닥쳐오고 있으니 국민정책연구원, 정책위 전문위원과 연구기관에 용역으로 대책을 강구하자고 안철수 대표에게 건의했다"며 "그런데도 국민정책연구원에선 할 일은 안 하고 (바른정당과의 통합 관련) 엉뚱한 여론조사나 해서 흘려내고, 시도당 위원장, 지역위원장의 일괄사퇴로 당내 분란이 생겼다"고 비판했다. 앞서 그는 전날에도 "어떤 경우에도 정체성과 가치는 지키지 않는 애매모호한 중도·보수 대통합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밖에도 천정배 전 대표, 정동영 의원 등도 안 대표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또한 이들은 가칭 '평화개혁연대'를 만들어 중도통합을 저지하겠다는 계획을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자 이번 주 토론의 끝은 '분당' 수순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바른정당은 국민의당의 행보에 촉각을 세우며 분위기를 관측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당과의 연대·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오신환·정운천 의원 등 창구를 통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관심이 모아지는 것에는 경계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언론이 너무 앞서 나간다. (국민의당과는) 협력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하다"며 거리를 둔 상태다. [!{IMG::20171119000091.jpg::C::480::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11-19 17:26:28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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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때문에… '탈원전' 공방, 예산안 통과 난항 지속 분위기

여야가 문재인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둔 '줄다리기'가 연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탈원전' 정책에 대한 공방이 재점화되고 있다. 지난 15일 포항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원전에 대한 위험성이 재차 고개를 들기 시작하면서다. 정부와 여당은 탈원전으로 정책 방향을 잡았던 만큼, 이번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이러한 주장을 '억지'라며 강하게 대립하고 있다. 지난 15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탈핵모임'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한국 원전들은 하필 활성단층대 위에 건설됐다"며 "특히 포항 지진 진원지와 불과 40㎞ 거리에 있는 월성지역은 총 6기의 원전이 밀집해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이들은 "대한민국은 지진 안전지대도, 원전 사고 안전지대도 아니다"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더 빠르고 강력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기존 입장을 확인하며, 이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지진 피해자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진은) 원전과는 상관이 없다. 현재 원전은 규모 7.5 수준의 강진에 맞춰 설계됐다"며 "(원전 재검토는) 좌파들이 원전을 방해하려고 하는 억지"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우리는 보다 정교한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하고, 제대로 된 실행계획이 필요하다고 계속 말해왔다"면서 "우리들 입장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여야의 대립은 현재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인 예산안 심사에도 그대로 영향을 주고 있다. 여야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예산을 두고 각각 '탈원전 정책 추진'과 '원전 기술 등한시 반대'라고 주장하며 충돌하고 있다. 특히 야당은 명확한 원전 대체 에너지원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탈원전 정책 드라이브는 위험성이 너무 크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자 정치권에서는 자칫 탈원전 정책 관련 예산 공방이 치열해짐으로써 예산안 심사 법정시한을 넘기게 되지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게다가 당장 시급한 최저임금 인상, 공무원 증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등을 처리함에 있어 '의외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굵직한 이슈들로 인해 정작 국민의 안위와 관련된 중요한 정책인 탈원전과 관련해 실질적 논의가 부재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여야는 최저임금 인상, 공무원 증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등 예산에 대한 심사를 두고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여당은 '원안사수' 입장을, 야당은 '졸속·퍼주기 예산 폐기'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장 내외에서 치열한 공방은 이미 시작한 상황이다. 앞선 상임위원회 등 논의에서 여야는 강하게 대립했으며, 한 때 파행을 겪기도 했다.

2017-11-19 17:10:10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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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는 靑-野 관계, 홍종학이 변수…이번주 더욱 냉각되나?

가뜩이나 얼어붙고 있는 청와대와 야당과의 관계가 이번주 추가로 냉각될 조짐을 보이며 분수령을 맞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빠르면 이번주 임명 강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앞서 청와대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소벤처위)에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20일까지 재송부를 요청한 바 있다. 이날까지 국회에서 보고서가 넘어오지 않을 경우 임명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청와대와 여의도간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청와대 정무수석 자리도 전병헌 전 수석의 사퇴로 비어있다. 문 대통령이 정무수석을 임명하는데도 일정 시간이 필요한 터여서 양측간 소통이 원활해지는데도 다소 시일이 걸릴 수 밖에 없다. 19일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국회 산자위에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에 국회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면서 "20일 이후의 상황은 예단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국회가 이날까지 보고서를 송부하지 않더라고 인사권자인 문 대통령이 홍 후보자를 초대 중기부 장관으로 임명할 가능성이 높다는게 청와대 안팎의 전언이다. 지난 10일 열린 국회 산자중소벤처위 인사청문회를 통해 그동안 '정서법'에 어긋났던 홍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충분히 해소된 데다 이후 설문조사에서도 '반대'보다는 '긍정'이 다소 우세한 등 장관으로서의 도덕성, 자질이 충분히 검증됐다는 판단에서다. 게다가 현 정부에서 장관급으로 유일하게 격상된 중기부 내부도 더 이상 수장 자리를 공백으로 남겨둘 수 없고, 중소기업계 역시 조속히 장관 임명을 통해 중기부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복수의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국민 정서법의 잣대로보면 (홍 후보자가)흠결이 있지만 실정법상으론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판단되는 만큼 장관 자리 수행에 무리가 없다는 생각"이라며 "자칫 이번에도 임명이 물건너가면 중기부는 내년에나 가서야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1기 내각의 마지막 자리인 중기부 장관 인선이 더뎌지면서 중기부는 지금까지 대통령에게 첫 업무보고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 대통령은 홍 후보자 직전에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을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임명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선 야당의 계속되는 반대와 산자위내 주요 의원들의 일정 등으로 인해 20일까지 홍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홍 후보자 임명 강행 시 야당과의 관계는 더욱 경색될 수 밖에 없어 공석 상태인 청와대 정무수석 자리도 오래 비워둘 상황은 아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하루 하루 국회 상황이 중요하게 전개되는 등 시기가 시기이고, 자리가 자리인 만큼 (정무수석 자리의)공백을 최소화해야한다는 입장"이라면서 "다만 주말을 넘긴 이후 후임을 논의하고 인사가 끝난 뒤 (대통령이)여야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수순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한국을 국빈방문하는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외교 행보도 이어간다.

2017-11-19 17:06: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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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최민정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1000m 금메달을 수확,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이 광주 방송국 기상캐스터 양미희와 오는 12월 2일 오후 12시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이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싱가포르 경영 월드컵 여자 개인 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6초12로 골인해 동메달을 수확했다. 쇼트 코스 기준 올 시즌 세계랭킹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빙속여제 이상화가 월드컵 2차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KIA 타이거즈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의 주역 양현종이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열리는 'KIA 타이거즈 V11 팬 페스트'에서 우승 공약으로 내걸었던 걸그룹 댄스를 선보인다.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가 2018년 새 유니폼과 구단 엠블럼을 공개했다. ▲사격 황제 진종오가 1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연탄 배달에 동참했다. ▲한국 남자 봅슬레이 4인승조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0위에 올랐다.

2017-11-19 16:33: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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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최혜진, LF포인트서 프로 데뷔 첫승 신고

최혜진(18·롯데)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최혜진은 19일 전남 장흥군 JNJ골프리조트(파72·6499야드)에서 열린 2017 LF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총상금 1억7000만원·우승상금 5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2위 배선우(23·2언더파)를 1타 차로 제치고 대회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비록 이벤트 대회이긴 하지만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LF포인트 왕중왕전은 2017시즌 각 대회 최종라운드 순위, 톱10 입상, 연속 톱10 입상 등 성과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상위 10명과 초청선수 2명에게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최혜진은 조윤지와 함께 초청선수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최혜진은 침착한 플레이로 우승 기회를 잡았다. 1위 이정은에 3타 차 뒤진 상태로 대회를 시작한 최혜진은 1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기록하며 배선우에 2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바람이 잦아든 후반에는 12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낚아채면서 배선우를 따돌리고 2타 차 선두로 올라섰다. 남은 홀을 파로 막은 최혜진은 선두로 대회를 마치며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최혜진은 "아마추어일 때 너무 좋은 성적을 내서 프로 데뷔 후 부담감도 있었고, 잘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 우승까지 바라긴 했지만 정작 우승하니까 정말 기쁘다"며 "올 겨울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훈련해 2018 루키 시즌에는 기억에 남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결은 2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이며 3위에 올랐다. LF포인트 1위로 출발했던 이정은은 전날 7타를 잃은 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1타 밖에 줄이지 못하면서 4위에 그쳤다.

2017-11-19 16:33:0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