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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회동 10분만에 퇴장… 개헌시기 두고 이견차 좁히지 못하는 여야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개헌 국민투표 문제를 두고 여야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여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시작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개헌 시점에 대해서는 분명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개헌 동시투표를 위해 개헌시기를 확정해야 한다며 야당을 압박하고 있는 반면, 야당은 지방선거와 연계된 국민투표는 적절치 않다면서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활동 자체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21일 여야3당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도 관측됐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김성태·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재한 정례회동에 참석해 개헌특위와 정개특위 시한 연장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개헌은 우리 모두의 바람이고 국민의 요구이기도 하다"며 "사실 1년 동안 노력도 했지만 (개헌 특위를) 연장하게 되면 예산도 새로 해야 하는데, 시기도 불투명해지면서 예산을 더 쓰겠다 하는 것은 국민께 면목없는 일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오늘 분명히 결론을 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임시국회가 끝나는데 그 동안 손에 쥐는 게 없어 국민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특히 개헌특위 과정이 1년인데 국민들께 우리가 한 게 없으니 더 하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기가 어려운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대선 후보들이 내년 지방선거에 개헌 국민투표를 부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것을 깨는 것은 좀 면목이 없는 게 아니냐"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에서 다른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의논은 해 보겠지만 개헌특위가 결론을 확실히 내겠다는 일정 프로그램이 있어야 연장을 하든가, 그렇지 않은 가운데 연장을 이야기하는 것은 염치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성태 원내대표는 회동 시작 10분 만에 자리를 박차며 퇴장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이 국회 개헌논의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겠다고 하면 국회 문을 닫자는 이야기나 마찬가지"라며 "사전에 철저하게 청와대, 국회의장, 집권당인 민주당이 각본을 갖고 '6월 지방선거와 동시 투표를 실시하지 않으면 개헌 논의를 접어버리겠다'는 작태인데 이게 제대로 된 국회냐"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또한 "개헌과 선거구제 개혁은 20대 국회의 존재 이유자 사명이기 때문에 당연히 연장해 논의하는 게 맞다"면서 "다만 정개특위와 개헌특위를 따로 운영할 게 아니라 통합해 하나의 특위로 운영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2017-12-21 16:22:48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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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핵심은 'SW·ICT'에…"규제혁파 절실" 한목소리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소프트웨어(SW)와 정보통신기술(ICT)에 있다. 학교나 학과 등 서열형, 재미 없는 교육정책을 혁파하고 자기주도, 창의실용 체험의 도전형, 꿈을 주는 산업 현장형으로 혁신해 SW를 가장 잘 하는 나라, SW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돼야 한다."(조풍연 SW·ICT 총연합회 상임의장) "우리는 아직도 혁신적인 SW산업이 사업대가, 최저가 예산편성·입찰, 유지보수, 지식재산권 등 가치보장이 안 되는 4D 용역산업으로 취급 받고 있어 산업성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4차 산업혁명위원회는 SW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 조율, 사회적 합의 도출, 과제이행 관리에 대해 국민과 정부의 가운데 서서 통로 역할에 충실할 예정이다."(고진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한국 SW·ICT 총연합회가 주최한 SW·ICT 강국 정책세미나가 21일 서울 양재동 엘가든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국방과학연구원 강태원 부소장, 4차위 산업경제혁신 고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SW·ICT총연합회는 SW·ICT 관련 100개 학회·협회가 모여 지난 3월에 창립했다. 학회·협회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3월 창립 이후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는 그간 한국SW·ICT총연합회 사업계획보고와 함께 4차위의 SW·ICT 혁신성장 정책, 과기정통부의 '아직도 왜?' TFT정책 설명에 대한 세미나가 이어졌다. 현재 미국, 독일, 중국 등 해외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미국은 AI R&D 전략계획, 독일은 '플랫폼 인더스트리 4.0', 중국은 AI 3개 실행계획, 일본은 AI 산업화 로드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경쟁에 발벗고 뛰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한 때 'ICT 강국'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는 2008년 이후 정통부 폐지 국가 정보화 예산 삭감 등 여러 요인으로 IT 경쟁력이 19위로 떨어지는 등 위기를 겪고 있다. 중기중앙회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은 10%에 불과하다. 지난 10월 대통령 직속으로 범국가차원에서 출범한 4차위는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구현할 방침이다. 세미나 발표자로 나선 고진 위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규제혁파다. 과학기술과 사회제도를 아우르는 국가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혜택이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혁명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4차위는 자율차, 드론 등 차세대 스마트이동체 시장 선점, 에너지·금융·물류 혁신 촉진, 스마트시티 확산, 스마트 생활복지 산업 육성, 기후변화 대응 신산업 창출, 스마트 안전사회 구현 등 국민들의 실생활에 와닿는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과거 정부에서 하던 전략 과제 사업들도 보완·계승해 발전시킨다. 조기 상용화 분야는 패키지 차원으로 발전하고 원천 기술에 대해서는 정부 R&D 예산을 투자해 키워나간다. 고진 위원은 "SW·ICT총연합회에 참여한 각 협회와 단체가 앞장서서 이해단체 등과 토론회를 가지고 합의 도출하는 도움을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 발제자로 나선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정부에서도 그간 문제가 많던 SW 산업진흥법을 전면개정하는 등 법체계 개편에 나설 것"이라며 "공공 SW시장 제도혁신을 통해 공정하고 SW가치가 보장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W융합의 핵심 기반인 클라우드를 확산하고 민·관 협력과 신기술을 결합한 국가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기존 게임, 엔터테인먼트에만 적용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의 기술을 국방, 의료 제조 등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공 SW산업의 해묵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연구한 '아직도 왜?' TF에 이어 '구름타고 세계로 TF(가칭)'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 자리에 참여한 SW·ICT 관계자들은 국산 SW 산업 발전, 망중립성 논의 등에 대해서 질의하고 토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17-12-21 16:05: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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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집에' 말고, 극장에서 이 영화 어때?

'나홀로 집에' 말고, 극장에서 이 영화 어때? 캐럴이 울려퍼지고, 대형 트리의 조명으로 거리가 물드는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연말을 맞은 극장가는 그야말로 다양한 영화로 풍성하다.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과 할리우드발 대작,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재개봉한 포근한 감성의 영화들이 관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낭만적인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근사한 영화들을 살펴봤다. ◆겨울 감성 가득 재개봉작 '오겡끼데스까?' 유명한 명대사와 함께 아름다운 영상미와 OST로 1999년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영화 '러브레터'가 재개봉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첫 장편영화인 이 작품은 국내 개봉 당시 일본영화로는 이례적으로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아 눈길을 끌었다. 영화는 주인공 히로코가 사고로 떠나보낸 연인 이츠키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보낸 편지에 또 다른 이츠키로부터 답장이 도착하면서 가슴속에 간직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다시 꺼내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클래식 멜로물이다. 일본 홋카이도의 설산을 배경으로 한 영상미와 잔잔한 OST가 러닝타임 내내 잔잔하게 이어져 보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스케치북 프로포즈를 유행시킨 영화 '러브 액츄얼리'도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영화다. 부모-자식, 부부, 연인, 오랜 친구 사이의 다양한 유형의 사랑을 담았다. 재개봉한 '러브 액츄얼리'를 보는 또 다른 묘미는 영국 유명 배우들의 14년 전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 영화 '킹스맨'의 콜린 퍼스, '해리포터'의 故 알란 릭맨의 젊은 시절을 확인할 수 있다. 곁에 있는 사람들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다. ◆가족단위 관람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 '스머프' 제작진이 뭉쳐 제작한 애니멀 어드벤처 '더 크리스마스'가 패밀리 애니메이션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당나귀 '보', 양 '루스', 비둘기 '데이브' 등 아동 관객뿐 아니라 성인 관객들의 마음까지도 빼앗을 만큼 사랑스럽고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을 아기 예수 탄생 속 숨겨진 영웅들로 재탄생시켜 아무도 몰랐던 '첫 번째 크리스마스에 담긴 비밀'을 담아냈다. 작고 보잘 것 없지만 왕가의 행렬에 참가하고픈 꿈 많은 꼬마 당나귀 보가 우여곡절 끝에 '진짜 왕가'의 행렬에 참여해 자신의 꿈을 이뤄낸다는 이야기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상기시키며 감동과 긴 여운을 선사한다. 캐럴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OST에 참여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지브리 정신을 이을 스튜디오 포녹의 첫 야심작 '메리와 마녀의 꽃' 역시 누적 관객수 50만을 돌파하며 절찬리에 상영중이다. '메리와 마녀의 꽃'은 낯선 마법세계에 들어가게 된 소녀 '메리'가 마녀의 꽃 '야간비행'을 우연히 손에 넣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강철비' 등 쟁쟁한 신작들의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묵묵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어린이 관객에게는 환상적인 마법 모험 스토리, 성인 관객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아날로그 작화와 따뜻한 감성을 선사해 뜨거운 지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할리우드발 대작 화려한 볼거리와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영화 '위대한 쇼맨'은 개봉 첫날(20일)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대한 쇼맨'은 4만986 명을 기록하며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작품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로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라라랜드' 작사팀과 '미녀와 야수' 제작진의 참여로 신뢰를 더하며 휴 잭맨을 비롯해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까지 실력파 캐스팅 라인업으로 환상적인 앙상블을 예고한다. 또한 역대급 볼거리는 물론 감동적인 메시지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4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도 극장에서 봐야할 필람 무비 중 하나다. 56개국에서 일제히 개봉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개봉 첫 주 누적관객수 63만 명을 돌파하며,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작품은 신선하고 새롭다는 평가를 받으며 오리지널 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스타워즈' 팬덤을 형성하며 국내의 새로운 관객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특히 기존 팬들에게는 신, 구세대의 교체를 보여주는 신선함을 안겼고,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 유머, 압도적인 비주얼과 우주 액션 등의 볼거리로 새로운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다. 2D, 3D, IMAX 2D, IMAX 3D,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17-12-21 15:54: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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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발인, 추모 방송에 난데없이 '홍종현' 사진이?

샤이니 종현을 추모하는 방송에서 난데없이 배우 홍종현 사진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오전 채널A '신문이야기 돌직구쇼'에서는 지난 18일 사망한 종현을 추모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고인의 발인식이 진행되는 것을 알리며 고인의 음악인 '하루의 끝'을 소개했다. 자막에는 '하루의 끝' 가사 중 일부인 '수고했어요, 정말'이 내보내졌다. 그러나 이후 보여진 이미지가 샤이니 종현이 아닌 배우 홍종현의 사진이 사용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 출처 역시 홍종현 SNS로 표기돼 있었다. 이에 '돌직구쇼'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故 샤이니 종현 씨의 발인 소식을 전하던 중 편집 과정에서의 실수로 일부 영상에 배우 홍종현 씨의 사진을 잘못 사용했습니다. 홍종현 씨, 그리고 고 종현 씨와 그의 유족,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한번만 더 확인했더라면..", "아무리 실수라지만 이건 심했다"라며 방송을 비판했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그리고 21일 오전 9시께 그의 발인이 엄수됐다.

2017-12-21 15:51:5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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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등한 실력 향상' 등 SW학원 과장광고 적발… 217곳 중 45%가 학원법 위반

'월등한 실력 향상', '전국 최강', 'No.1' 등 학원이 객관적으로 증명이 어려운 배타적 표현 등 허위·과대광고를 하거나, 교습비 정보를 표시하지 않는 등 학원법을 위반한 SW(소프트웨어)학원과 개인과외교습자가 대규모로 적발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이 지난 11월 전국의 SW(소프트웨어)학원과 코딩교육 블로그 등 539개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이처럼 허위·과대광고 등 의심업체 135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운데 등록된 SW학원 217곳 중 45.2%(98곳)가 허위·과장광고(14건), 교습비 온라인 미게시(97건) 등 학원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SW교육 업체의 블로그 271곳을 등록학원과 비교해보니, 미등록 학원 또는 미신고 개인과외 교습자로 의심되는 28곳이 발견됐다. 아울러, 교육이나 육아·여성 관련 온라인 카페 51곳 중 15곳에서 강의 후기를 빙자한 업체 홍보 등 SW 교육업체의 불법적인 바이럴 마케팅 상황이 모니터링하고, 이 가운데 4개 교육업체에 대해서는 기만적 홍보행위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고, 추후 재적발 시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허위·과장광고 의심 사례를 보면, '대한민국 no.1 코딩교육 전문기관', '최고의 시설과 환경! 전국 최강 SW 교육 제공!' 등 객관적으로 증빙이 힘든 배타적 표현들이 많았다. 특히 '학교나 교육현장에서 세상의 변화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주입식 혹은 입시 위주 교육에 맞춰 운영해 온 커리큘럼을 아직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등 학교의 SW교육을 노골적으로 비방하고, 사교육을 통한 SW교육을 유도하는 광고글도 있었다. 교육부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각 시도교육청에 통보해 학원법 위반이 의심되는 학원이나 개인과외교습자에 대한 특별점검해 행정처분토록 할 방침이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소프트웨어 교육이 중학교는 2018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은 2019년부터 단게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학원의 불법행위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학원의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2017-12-21 15:29: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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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대법원, '땅콩회항 사건' 어떻게 마무리?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구속을 면하게 됐다. 2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앞서 지난 2014년 12월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견과류 서비스를 문제 삼아 타고 있던 대한항공 KE086를 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도록 지시하고,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이에 1심은 징역 1년을 선고했지만, 2심은 '항로의 사전적 정의는 항공기가 다니는 하늘길'이라며 항로변경 혐의를 무죄로 인정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 한편 당시 피해를 입었던 박창진 전 사무장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 승무원으로 돌아간 박창진 전 사무장은 지난 4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심경을 밝혔다. 당시 박 전 사무장은 '2년이 넘도록 직접 사과 못 받았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밝히며 "제가 그분(조현아 전 부사장)한테 받은 사과는 쪽지로 사과한다고 써주셨던 것과 본인이 재판 과정에서 재판부에 이러이러하게 생각한다고 하시는 거 말고는 제게 직접적으로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2017-12-21 15:15:5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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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공공기관 전용 ‘G-토스트 클라우드’ 서비스 시작

NHN엔터테인먼트는 자사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TOAST)'가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하고, 공공기관 전용 'G-토스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클라우드 보안 인증은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가 국내 공공기관에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시행하는 14개 분야의 117개 항목에 대한 심사 평가를 통해 부여된다. 현재까지 NHN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해 KT, NBP, 가비아 총 4개의 국내 기업이 획득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클라우드 보안 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기존 퍼블릭 서비스인 '토스트 클라우드'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적용한 공공기관 전용 'G-토스트 클라우드'를 선보인다. G-토스트 클라우드는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다. 전자정부 표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와도 연계 가능하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상품의 공공 부문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017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 선도 기업으로 선정돼 엑센솔루션 등 유망 SaaS 기업에 기술 교육 및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김동훈 NHN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 사업부장은 "정부의 클라우드 도입이 민간 시장에도 큰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 만큼 NHN엔터테인먼트는 인프라뿐 아니라 모니터링, 보안, 분석 등 토스트의 검증된 서비스를 중심으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21 14:19: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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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표 '지역인재장학금', 저소득층에 초점

-지역고교 졸업 후 지역대학 입학자 1만7천명에 장학금 800억원 지역 우수 인재의 수도권 대학으로의 유출을 막아보자는 취지로 도입된 지역인재장학금이 내년에는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에게 초점이 맞춰진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학년도 지역인재장학금'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지원 금액은 800억 원으로 약 1만7천명에게 혜택이 갈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인재장학금은 지역의 우수 인재가 수도권 대학에 입학하지 않고, 지역의 대학에 진학할 때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지난 2014년 도입됐다. 지금까지는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지급했지만, 고소득층이 지원을 받는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부터는 저소득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소득 수준을 고려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실제로 지난 2016년에는 최고소득층인 10분위(4인가구 기준 월소득인정액 1359만원 이상) 학생에 총 지원금액의 약 16%가 지급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초~기준 중위소득 100%(4인가구 기준 월 소득 447만원) 이내 학생은 입학부터 졸업 때까지 직전학기 12학점 이수, B학점(80점) 취득시 4년 전 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기초~차상위 계층 학생이 의·약학계열 진학시에는 전 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이 우선 지원된다. 기준 중위소득 100% 초과~8분위(월 소득 982만원) 이하 학생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비수도권 고교를 졸업하고 내년에 비수도권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으로, 2018년 국가장학금 Ⅱ유형 신청한 신입생에 한한다. 출신고와 입학대학이 달라도 무방하다. 각 대학은 입학정원의 5% 범위 내에서 성적 우수 분야와 특성화 분야로 나눠 선발하는데, 성적 우수 분야의 경우, 4년제 대학은 내신이나 수능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전문대는 내신 또는 수능 2개 영역 이상에서 4등급 이내로 성적 자격기준을 완화했다. 특성화 분야에서는 성적과 관계없이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다양한 인재를 대학 자체 기준에 따라 장학생 중 절반까지 선발할 수 있다.

2017-12-21 14:17:2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