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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올해 2만3천명 정규직 채용… "상반기에 집중"

올해 공공기관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만3천명의 인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전망이다. 특히 채용 인원의 절반 이상을 상반기인 1월~3월 사이 채용할 계획이어서, 공공기관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올해 주요 공공기관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상반기 정규직 채용이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올해 1분기 첫 번째 채용은 한국도로공사로 오는 1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일반과 전문인력 부문으로 나눠 정규직을 채용한다. 일반 공채의 경우 행정직(경영/법정), 기술직(토목/건축/전기/조경/기계/설비/전산/전자통신)에서 직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학력, 연령, 성별 등 제한이 없으나 공인영어성적 1개는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또 기술직의 경우 선발분야 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진 면접 및 인성검사, 경영진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인력공채에서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정보보안전문가를 뽑는다. 분야별로 필수자격증을 보유해야하며, 서류전형과 필기전형에 이어 역량면접 및 인성검사 후 최종합격자 발표가 진행된다. 합격자 근무조건은 월 240만 원 수준으로 일반 및 전문인력 공채 모두 동일하다. 공공기관 중 채용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철도공사의 공채도 1월로 예정돼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올해 160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 및 인성역량검사,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한국전력공사는 3월 5일까지 1586명을 선발하는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3~4월 1274명을 채용하고 한국가스기술공사는 2월 중 552명을 채용하는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273명, 3월·9월 예정), 한국도로공사(250명, 1월·7월 예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252명, 3월), 한국수자원공사(228명, 2~3월 예정), 한전KPS(주)(222명, 3월 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250명, 6월), 코레일네트웍스(주)(232명, 3월) 등이 200명 이상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산림복지진흥원(101명, 2월), 한전 KDN(주)(164명, 3월·9월), 한국중부발전(주)(100명, 3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93명, 3월),한국공항공사(55명, 3월), 코레일관광개발(주)(120명, 3월) 등이 상반기에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IBK 기업은행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하반기에 직원을 채용하는 공공기관도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올해 8월과 11월 861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IBK기업은행은 오는 9월 219명을 채용하고, 한국농어촌공사는 8~9월경 27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한국동서발전(주)(166명, 10월 예정), 신용보증기금(100명, 9월 예정),신용보증기금(100명, 9월), 한국동서발전(주)(166명, 10월),한국보훈복지의료재단(533명, 8월·11월) 등이 하반기에 대규모 공채를 진행한다. 이밖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하반기 채용을 예정하고 있다. 자세한 공공기관 채용일정은 사람인의 '공공기관 채용일정'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1-08 15:59: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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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팬텀' 전 배역 오디션 개최

뮤지컬 '엘리자벳', '팬텀' 전 배역 오디션 개최 2018년을 뜨겁게 달굴 스테디 셀러 뮤지컬 '엘리자벳(Das Musical ELISABETH)'과 '팬텀(Musical Phantom)'이 새로운 얼굴을 찾는다. EMK 측은 8일 '엘리자벳'과 '팬텀'의 전 배역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주·조연 및 앙상블, 아역, 댄서를 선발하며 1, 2차까지 통과된 합격자에 한해 오는 3월 3차 실기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지원서 접수 마감은 오는 26일 자정으로 EMK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만 가능하고 별도의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보다 상세한 지원 요강은 EMK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2년 초연 당시 15만명 관객 동원, 1년만에 가진 앙코르 공연에서 97%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국내에 유럽 뮤지컬 붐을 일으킨 흥행 대작으로서 오는 11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 할 예정이다. 실존 인물인 황후 엘리자벳과 판타지적 캐릭터인 죽음(Der Tod)의 환상적인 시너지를 통해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나는 나만의 것(Ich Gehoer Nur Mir)', '마지막 춤(Der Letze Tanz)' 등 강렬한 킬링넘버, 화려한 세트가 집결된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 왔으며 옥주현, 김선영, 김소현, 류정한, 김준수, 박효신, 박은태 등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이 거쳐간 뮤지컬이다. '엘리자벳'은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들과 스타를 꿈꾸는 신인이 갈망하는 작품인 만큼 오디션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뮤지컬 '팬텀'은 2년 연속(2015년, 2016년) 가장 압도적인 기록으로 흥행 1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11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세 번째 공연을 앞두고 있다. 특히 뮤지컬 '팬텀'은 류정한, 박효신, 박은태를 비롯해 유럽 최고의 고음악 소프라노 임선혜, 국내 최정상 프리마 발레리나 김주원과 황혜민까지 캐스팅에 정점을 찍으며 한 작품에서 만나기 힘든 최정상 아티스트들을 기용한 유일한 작품으로 '팬텀'을 최고의 프로덕션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여기에 오페라의 유령으로 불리는 미스터리한 캐릭터인 에릭의 인간적인 면에 집중해 그의 사랑, 설렘, 분노, 슬픔 등 폭넓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심도 깊은 스토리에 효과적으로 녹여낸 것은 물론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음악을 통해 각 캐릭터의 특징과 감정선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내는데 성공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 연말, 새로운 팬텀의 가면을 이어받을 배우는 누가될지 뮤지컬 관계자들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8-01-08 15:57: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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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1987' 김윤석 "일대 다수 상대하는 惡…힘의 균형 고민많았죠."

[스타인터뷰] '1987' 김윤석 "일대 다수 상대하는 惡…힘의 균형 고민많았죠." 사건 진상 은폐하는 박처장 役 하정우와 호흡, 고맙고 좋았다 故박종철 누님과의 약속 지키고싶어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말처럼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강력한 惡을 연기하려고 작정했죠. 제가 맡은 캐릭터가 끝까지 악하고 강해야 작품의 완성도와 몰입도가 높아질거라고 생각했고, 누군가 해야할 역할이라면 제가 한몸 희생해서 표현하고 싶었죠." '타짜'의 아귀, '추격자 '의 형사 그리고 지난해 '남한산성' 속 김상헌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굵직한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김윤석이 영화 '1987'(감독 장준환)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하나였다. '잘하자'라는 것. 그동안 영화를 통해 보여줬던 어떤 역할보다 강한 인상을 관객에게 남겨 결말에 다다랐을 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자는 것이 목표였다. 지난 27일 개봉한 영화 '1987'은 스물두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중 사망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진실을 은폐하려는 경찰과 권력 수뇌부에 맞서 각자의 자리에서 신념을 건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행동이 광장의 함성으로 확산되기까지를 스크린에 펼쳐놓는다. 김윤석은 고문치사사건의 은폐를 지시하는 대공수사처 박처장으로 분해 완벽한 연기로 관객을 몰입시킨다. 언론시사회 당시 완성된 결과물을 보면서 눈물을 훔치던 김윤석. 그는 "실제로 1987년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영화를 보고 눈물이 날 수밖에 없었다. 노력만큼의 값진 성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고 입을 열었다. "그 해 6월 부산에 있었죠. 그 당시에는 전국에 휴교령이 내려진 상태였어요. 모이면 집회할 거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시험도 전부 레포트로 대체하고 그랬었죠 . 막말로 그 당시 대학생 중에 데모 한 번 안해본 사람 없을 걸요? '운동권'이라는 미명 아래 모인 사람들만 데모한 게 아니라 모두가 참여했던 것 같아요. 왜 그런 말도 있잖아요. 1987년 대한민국은 '안개 낀 도시'였다고..." 김윤석이 연기한 박처장은 투박하면서도 서늘한 평안도 사투리를 사용하고, 매서운 눈빛, 권위와 신념이 읽히는 강한 인상을 지닌 인물이다. 목적에 위배되는 대상을 향해서는 가차없는 응징을 지시하는 등 분노와 차가운 이성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그는 본인이 맡은 캐릭터이지만, 진심으로 미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시나리오 초고가 나왔을 때 작품 제안을 받았고, 온몸이 소진될 정도로 열과 성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촬영에 돌입했다"며 "여느 다큐멘터리보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영화라면 굳이 만들 필요가 없다고, 만들거라면 정말 '좋다'라는 평가를 받도록 만들자고 감독님과 이야기했었다. 그리고 마침내 결과물을 봤을 때 감독님이 얼마나 정성을 쏟았고, 고생하셨는지 알겠더라. "고 말했다. "고문치사사건의 진상 규명,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여러 사람을 한 명(박처장)이서 상대하는 격이에요. 그런데도 힘의 균형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게 힘있는 연기를 해야했죠. 일단, 그 시대의 억압된 자유, 통제된 것들이 박처장을 통해서 표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감독님이 힘의 균형이 빨리 무너지면 긴장감이 생기지 않으니까 강력한 안티히어로를 부탁한다고 하셨어요.(웃음) 극 전체를 아우르는 여러가지 것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죠." 영화 '1987'에는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외에도 이희준, 설경구, 강동원, 고창석, 오달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윤석은 "더 많은 배우가 '1987'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었다. 정말 짧은 순간 나오는데도 맡은 역할들을 충실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했다. 아마 내가 박처장을 연기하지 않았더라도, 작은 역할으로라도 참여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정우와는 '추격자' '황해'에 이어 작품까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다. 업계에서 '김윤석-하정우의 조합은 항상 옳다'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 "배역의 분량으로 따지자면, 하정우 씨 분량 역시 많다고 할 수는 없죠. 그런데도 꼭 같이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하정우 씨가 저와 쌍벽을 이루는 검사 역할을 맡아서 좋았고, 객관적으로 그 시대(사건)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해줘서 고마웠어요." 김윤석은 작품이 담고 있는 내용때문이었는지 촬영하기 힘들었던 장면도 있었다고 넌지시 입을 열었다. 전기고문의자에 앉아있는 유해진을 바라보며 대사치는 장면에서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아파 울컥했다고. 그럼에도 박처장을 인상적이게 연기해야했던 이유는 단 하나였다. 좋은 영화를 잘 만들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박종철 열사 30주기가 있었어요. 그때 직접 감독님과 부산에 찾아가 박종철 씨 누님을 뵙고 영화 제작에 대해 말했더니, '잘만들어달라'고 하셨어요. 완성도가 떨어지는 영화가 나오면 얼굴을 못 들 것 같아서 더 열심히 역할에 몰입해야했죠." 그 어떤 배우들보다 '완벽주의'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배우 김윤석. 항상 최선을 다해 최고에 가까운 결과물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위치에 있는 것일 터. 앞으로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2018-01-08 15:57: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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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간장' 장르물의 명가 OCN의 타임슬립 로맨스

장르물의 명가 OCN이 첫사랑 원상복구 로맨스 '애간장'이 시청자에게 특별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씨엔블루 이정신과 배우 이열음, 서지훈이 출연하는 드라마 '애간장'(극본 박가연, 연출 민연홍)은 어설픈 그 시절 첫사랑과의 과거를 바꾸고픈 주인공이 10년 전의 나를 만나 '첫사랑 원상복구' 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와 첫사랑을 두고 삼각관계를 이루는 색다른 '타임슬립' 이야기를 담는다. 8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애간장'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정신, 서지훈, 이열음과 민연홍 PD가 참석했다. '애간장'은 어설픈 그 시절 첫사랑과의 과거를 바꾸고픈 현재의 강신우(이정신)가 10년 전 나 자신(서지훈)을 만나면서 여주인공과 삼각관계에 빠져버린 이야기다. 이정신과 서지훈은 각각 28살의 강신우와 18살의 강신우를 연기하게 됐다. 같은 인물의 과거와 현재를 두 사람이 연기를 해야 한다는 특별한 상황에 대해 민연홍 PD는 "큰 신우인 이정신과 어린 신우의 서지훈이 싱크로율 100%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정신은 주인공의 심리를 잘 표현해줄 수 있는 감성의 소유자라고 생각했고, 서지훈을 캐스팅할 때에도 심도있게 대화했다"며 "두 사람이 같은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행동, 말투가 비슷해야 하기 때문에 호흡을 잘 맞춰줘야 한다는 점에 집중해달라고 했다"고 결과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정신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28세 모태 솔로 '강신우' 역할로 분한다. 10년 전의 자신과 첫사랑의 담임 교사가 되어 둘을 이어주려 고군분투하는 인물. 그리고 강신우가 잊지 못한 첫사랑 '한지수' 역에는 배우 이열음이 캐스팅됐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엄친딸로 삼각관계 갈등을 촉발할 예정이다. 서지훈은 10년 전의 어린 강신우로 등장해 한지수를 향한 풋풋한 첫사랑을 키워가는 18세 소년의 모습을 그린다. 이정신은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다. 주연을 맡아 부담도 됐지만, 점차 캐릭터에 융화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애간장'을 촬영을 하면서 나름 고생도 많이 했고, 즐겁게 촬영했다. 그래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삼각관계의 인물에 배우 이태선과 조승희, 신우의 친구들 역할에 도희, 김민석, 이주형, 가족 역할에 김선영, 송지현 등 명품 조연들이 대거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재미를 더한다. 한편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타임슬립' 소재를 다룬 바 있다. 민 PD는 "주인공이 타임슬립을 통해 첫사랑을 원상복구하는 내용이 주가 되기 때문에 다른 작품과 닮아보일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큰 신우와 작은 신우가 연적이 되는 묘한 삼각관계가 우리 드라마를 보는 묘미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장르물의 명가로 소문난 OCN이 새해 처음으로 선보일 로맨스 '애간장'은 오늘 밤 9시 첫 방송된다.

2018-01-08 15:57: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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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비서로 진화한 카톡…상반기 공문서 열람·챗봇 서비스 본격화

# 대학생 이지연(24)씨는 지인들의 생일이 돌아오면 고민이 깊다. 거리가 멀어 평소에 잘 만나지 않아 생일에 뭘 챙겨줄지부터 따로 선물을 전해줄 시간을 빼는 것도 일이기 때문이다. 이씨는 최근 이러한 고민을 카카오톡(카톡)으로 해결했다. 카카오톡의 '선물하기' 탭에 들어가면, 생일, 새해선물, 특별한선물 등 테마별로 지인 '맞춤형' 선물을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직접 만나서 주지 않고도 카카오톡으로 바로 전달한 뒤 수신자가 주소만 입력하면 배달이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 인공지능(AI)을 만난 카카오톡이 개인 비서로 진화하고 있다.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음악듣기, 영화 예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과 아울러 향후에는 민방위 훈련통지서, 지방세 납부 내역 등도 카카오톡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IT업계에 따르면 오는 2분기경 카카오톡을 통해 민방위 통지 등 정부·공공기관의 공문서도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의 핀테크 자회사인 카카오페이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공문서의 전자유통을 제공할 수 있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지정 신청을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금도 인증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공인전자문서중계자가 되면 각종 기관이나 문서 등 처리에 있어 서비스를 여러 방면으로 수월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카톡을 바탕으로 한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는 금융 서비스 내 본인인증 및 전자문서 서명 등에 활용되고 있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되면 취급 대상이 정부·공공기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자연어 인식이 가능한 대화형 채팅 로봇(챗봇) 서비스도 상반기에 내부 서비스 위주로 출시되고, 향후 써드파티까지 오픈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상반기 중 내부에서 먼저 CBT 개념으로 챗봇 서비스를 선보이고 상반기 말께 외부 사업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 챗봇이 활용되면, "피자 추천해줘" "메뉴 보여줘" 등의 문자 대화를 통해 카톡으로 메뉴를 보고 추천받을 수 있다. 카톡에서 챗봇이 상용화되면 카카오의 AI 스피커 '미니'에도 음성형, 문자형 투트랙으로 도입될 수 있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자사 블로그 서비스인 '브런치'를 통해 "비서 같은 카카오톡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 같은 공언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I(아이)' 도입은 카카오의 '개인비서'에 결정적이다. 카카오 I는 음성 인식 및 합성기술, 자연어 처리기술, 이미지 인식과 같은 멀티미디어 처리기술, 챗봇과 같은 대화 처리기술 등 카카오 AI 기술이 집결된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다운로드 1200만을 돌파한 카카오톡 치즈는 카카오I의 음성 인식 기술이 적용돼 이용자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시켜 개인화된 스티커를 제작해준다. 실제 카카오는 AI와 관련해 폭넓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포스코, 코맥스, 현대·기아차, 삼성전자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국내 모바일 메신저 점유율은 카카오톡이 95%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했다.

2018-01-08 15:44: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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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24 최두호, 결혼 후 첫 경기 "아내를 위해 승전보 울리겠다"

UFC가 8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최두호와 스티븐스의 스틸컷을 올렸다. 최두호는 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세인트루이스에서 벌어지는 UFC 파이트나이트 124에서 제레미 스티븐스(32, 미국)와 페더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2016년 12월 '컵 스완슨'과의 경기 이후 2년 만이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를 메인 이벤트로 올릴 만큼 UFC 팬들의 기대가 크다. 최두호는 종합격투기에서 16전 14KO의 전적으로 페더급 랭킹 TOP 10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최두호는 현재 랭킹 13위, 상대 스티븐스는 랭킹 9위다. 이번 경기에서 최두호가 승리를 거머쥐면 페더급 타이틀에 한발 다가서게 된다. 지난 2016년 말 페더급에서 베테랑으로 평가받는 컵 스완슨(34·미국)과 경기에서 판정패 이 후 부상으로 1년 넘게 재활과 회복에 집중했다. 최두호는 당초 작년 7월 UFC 213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무산된 바 있다. UFC 3연승을 달리다 컵 스완슨과의 경기에서 첫 패배를 했지만 그 해의 명경기에 선정될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혈투를 선보였던 최두호를 기다리던 국내팬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최두호는 이번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특히 결혼한 만큼 아내에게도 승전보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티븐스는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다. 그는 페더급 랭킹 9위로, 라이트급에서 활동하다가 2013년 페더급으로 전향했다. 종합격투기 경험에서도 최두호보다 앞선다. 스티븐스는 지난 UFC 경기에서 헤난 바라오, 데니스 버뮤데즈, 길버트 멜렌데즈에게 승리한 경험이 있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은 26승 14패다. 매 경기에서 거침없는 저돌성을 보이기도 했다. 그의 강력한 한방은 최두호 선수의 경계 1호 대상이다. 한 격투기 전문가는 "최두호 선수가 가드에 신경써야한다"고 말했다. 미국 현지에서 전화 인터뷰에 응한 최두호 선수는 "강경호 선수도 동반 출전하는데 올해는 한국 선수의 2승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긴 시간 동안 많은 준비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도 "팬들을 오래 기다리게 한 것 같아 죄송하고, 오래 준비한 만큼 더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자신의 복귀를 기다린 팬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도 잊지 않았다.

2018-01-08 15:22:27 온라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