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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 '지금 만나러 갑니다' 봄비처럼 따뜻한 멜로

'세상을 떠난 연인과 재회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혹은 '세상을 떠나기 전 사랑하는 사람들과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여운이 진한 영화가 개봉한다. 바로 손예진·소지섭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잠들어있던 연애 세포를 깨우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4일, 화이트데이에 관객을 만난다. 원작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곳곳에 웃음 포인트를 심어 새로운 색깔로 재탄생한 이 영화는 관객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것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일본 소설가 이치카와 다쿠지의 동명 소설과 영화를 원작으로 했다.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온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의 빈자리를 그대로 남겨둔 채 더디고 어설프지만, 씩씩하게 일상을 채워가는 남자 우진(소지섭). 여느 때보다 긴 장마가 시작되는 여름 날, 비가 오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겼던 수아(손예진)가 기적처럼 돌아온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 채 돌아온 수아와 우진은 새롭게 추억을 쌓아가며 사랑을 다시 시작한다. 다시 만날 수 없는 두 사람의 기적같은 재회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판타지적인 설정에 현실적 공감을 더해 관객의 마음을 두드린다. 아내가 돌아온 후 하루하루가 더욱 소중해진 우진. 모든 게 낯선 수아에게 지난 날들에 대해 들려주며 기억을 짚어나간다.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현재를 살고 있는 우진과 수아 역에는 소지섭과 손예진이 캐스팅됐다. '회사원' '사도' '군함도' 등 매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인상을 남겼던 소지섭이 우진으로 분해 섬세한 감성 연기를 펼친다. 첫사랑에 빠진 모습부터 다시 시작된 만남에 설레하고 아내와의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은 절절한 모습까지 깊어지는 눈빛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일본 영화를 본 후에는 남편 캐릭터에 대한 인상이 크게 남지 않지만, 이장훈 표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그렇지 않다. 우진의 순애보가 섬세하게 그려져 상당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을 통해 진정한 '멜로 퀸'에 등극한 손예진은 신비한 매력까지 겸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 영화의 주된 내용은 소지섭과 손예진의 로맨스다. 두 사람의 절절한 눈빛과 합이 맞는 연기 호흡은 진한 애정신이 없어도 실제 연인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소지섭과 손예진의 감정 연기에 관객은 매료될 것이다. 어린 우진과 수아 역에는 각각 이유진과 김현수가 캐스팅돼 학창시절 짝사랑하는 소년·소녀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밖에 고창석, 손여은, 이준혁 등이 출연해 스크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대체불가 매력의 소유자 고창석(홍구 역)은 적재적소에 웃음을 유발해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우진의 둘도 없는 친구인 동시에 우진의 아들 지호(김지환)에게는 든든한 삼촌, '홍구 삼촌'의 활약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잔잔한 멜로영화라 자칫 지루할 거라 예상하겠지만, 고창석이라는 배우가 그 예상을 단번에 깨부숴버렸다. 배우들의 연기도 일품이지만,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미장센에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자연 풍광과 어우러진 우진의 집과 수아의 작업실, 그리고 비오는 날 기적처럼 수아를 만난 기찻길 터널까지 아름다운 동화 속 장소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촉촉한 봄비처럼 찾아온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관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3월 14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31분.

2018-03-11 11:24: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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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혐의 인정시 불구속기소' 가능성 낮아…"형평성·방어권 때문"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 등 혐의 인정 여부에 관계 없이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 이 전 대통령을 불러 자동차 부품사 다스 비자금 조성 등 혐의에 대해 캐물을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의 혐의는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공직선거법·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횡령·배임 등 의혹과 관련해 20여개에 달할 전망이다. 그는 국가정보원과 삼성 등 민간기업으로부터 총 110억원대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를 받는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구속기소) 등이 국정원에서 최소 17억5000만원의 특수활동비를 상납받는 데 관여한 '주범'으로 규정했다. 또한 검찰은 삼성전자가 2007년 11월~2009년 3월 대납한 것으로 조사된 다스 소송비 60억원을 이 전 대통령에게 제공된 뇌물로 본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소유로 의심되는 다스가 300억원대 불법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잠정 결론 내리고 소명을 요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찰이 이 전 대통령 조사 이후 구속기소를 택할 지 여부가 관심을 끈다. 당초 이 전 대통령이 혐의를 인정할 경우 검찰이 불구속기소를 검토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법조계에서는 현실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관련 혐의로 구속된 측근과의 형평성에 어긋나는데다, 혐의 인정은 곧 방어권 포기를 뜻하기 때문이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이 검찰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게 될 경우, 법정에서 다툴 것도 없이 형량만 정하면 된다"며 "혐의 인정하고 불구속기소냐 구속기소냐 따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자들이 구속된 상태에서 이 전 대통령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는 것도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건의 최정점에 있다고 지목된 이 전 대통령을 구속하지 않을 경우, 나머지 공범 모두 구속기소할 명분이 사라진다는 설명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3월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같은 달 31일 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법원이 구속 사유 가운데 범죄 사실 다툼 여부와 증거인멸 우려 등을 따져 이 전 대통령의 영장을 기각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군 댓글 수사' 축소 지시 의혹을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허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2018-03-11 10:57:1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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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안경 선배'의 힘! 진정한 리더십 증명

송은이, '안경 선배'의 힘! 진정한 리더십 증명 '연예계 안경선배' 송은이가 2018년 초부터 기획자와 개그맨으로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BS 개그맨으로 데뷔한 25년차 예능인 송은이는 여성 예능인이 설 자리가 없다는 편견을 깨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기획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우뚝 섰다. 이는 송은이의 능동적 사고 방식에서부터 비롯됐다. 그는 팟캐스트, 유튜브 등 TV 방송 프로그램이 아닌 상대적으로 비주류인 플랫폼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꾸준히 쌓아왔기 때문이다. 송은이가 김숙과 함께 진행했던 팟캐스트 '비밀보장'은 SBS 라디오 '언니네 라디오'로 발전했는가 하면, 코너 중 하나였던 '영수증'은 KBS2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송은이는 김숙과 '더블V'를 결성해 '3도'를 발매했다. 이후 '주간 아이돌' '뮤직뱅크' 등 음악방송에 출연해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함께 선사했다. 또한 송은이는 김신영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셀럽파이브'를 실현시키기 위해 웹예능 '판벌려'를 직접 제작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JTBC '밤도깨비', MBC '무한도전'에 여자 개그맨들과 동반 출연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송은이는 '김생민의 영수증' '셀럽파이브' 등을 기획해 후배들의 장점과 재능에 힘을 실어주며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자신이 주목 받는 것보다 후배들이 놀 수 있는 새로운 판을 짜주며 자신의 가치를 한 단계 더 증명한 것. 또한 여러 기자간담회를 통해 '좋아하는 것'을 해온 결과라 전하며 프로그램과 후배들에 대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줘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전지적 편견 시점'과 다음 주 방송을 시작하는 TV조선 '전설의 볼링' 역시 송은이가 메인 MC를 맡은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송은이는 기획, 제작뿐만 아니라 깔끔한 진행과 재치 있는 멘트로 대체불가 MC로 활약했던 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8-03-11 10:41: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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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정유미, 러블리 윰과장은 잊어라! 애달픈 청춘 대변

'라이브' 정유미, 러블리 윰과장은 잊어라! 애달픈 청춘 대변 배우 정유미가 4년만에 드라마 '라이브(Live)'로 복귀하며 대한민국 청춘들의 애달픈 현실을 그려냈다. 지난 10일 첫 방송 된 '라이브' 1회에서는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지방대 출신에 여자라는 이유로 갖은 차별을 온몸으로 느껴야만 했던 정오(정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계속되는 불합리한 현실에 지쳐갈 쯤 우연히 경찰공무원 포스터를 발견한 뒤 새로운 삶의 목표를 찾아나서는 정오의 도전이 이어졌다. 정유미는 극 중에서 남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오기로 똘똘 뭉친 독종 '한정오' 역을 맡아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눈이 휘몰아치는 밤 경찰복을 입고 길바닥에 주저 앉아 추위에 언 손을 입김으로 녹이며 살기 위해 밥을 먹는 정유미의 모습은 녹록지 않은 삶 속에 던져진 한정오 그 자체였다. 정유미는 취준생, 고시생을 넘어 경찰이 되기까지 고군분투하는 정오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정유미는 미혼모의 딸, 자신의 부정하는 아버지, 번번히 면접에서 부당한 차별대우와 좌절을 겪어야만 하는 현실 속에서 오기와 악으로 끝까지 버텨내는 한정오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 정유미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애처로운 대한민국 청춘들의 현실과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생계를 위해 새벽까지 이어지는 아르바이트, 취업이란 틀 안에서 적으로 만날 수 밖에 없는 비슷한 처지의 수많은 청춘들까지 정유미는 팍팍한 현실에 내던져진 한정오 역에 자연스레 녹아 들었다. 계속되는 취업 실패와 부당한 대우 속에서 지칠 대로 지쳐버린 정오에게 반복되는 하루하루는 고통의 연속이었다. 온갖 불행이 한번에 닥쳐오는 듯 몰아치는 상황들 속에서 애써 화를 억눌러보지만 결국 한계에 도달한 듯 발갛게 달아오른 눈에는 눈물이 그렁한 채로 분노를 쏟아내는 그녀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노희경 작가-김규태 감독의 믿고 보는 조합은 첫 회부터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 속에서 어떤 캐릭터를 만나든 본인만의 색으로 재탄생 시키며 흡입력 강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정유미가 앞으로 어떤 연기를 펼쳐나갈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라이브'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2018-03-11 10:34: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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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탁월한 맛 표현과 메뉴 답정너로 웃음 빵빵!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김생민-유병재가 각자의 매니저와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토요일 밤을 웃음으로 가득 채우며 안정적으로 안방극장에 안착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전국 기준 5.8% 수도권 기준 6.5%를 기록, 지상파에서 동시간대 2위를 차지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회에서는 이영자-김생민-유병재의 매니저가 스타에 대한 고민을 제보했다. 앞서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보여졌던 이영자와 이영자 매니저의 일상이 확 달라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카페와 식당에서는 이영자의 매니저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그를 위해 함께 별을 모아주는 사람들이 생긴 것이다. 그런가 하면 매니저의 식사 메뉴를 직접 골라주던 이영자는 이제 "오늘 뭐 먹을래요?"라고 먼저 물어보는 배려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잠시 후 어김없이 추천 메뉴가 있다고 말해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에 대해 이영자의 매니저는 "결국 먹어야 돼요. 선배님이 말씀하시는 거 먹어야 되고.."라며 여전히 메뉴 선택권이 없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유난히 이영자와 그녀의 매니저는 음식 앞에서 자주 부딪혔다. 딱 하나 남은 간식을 매니저가 한 입에 다 먹어버리자 이영자는 "내 음식에 손대지 마세요"라고 살벌하게 말했는데, 이후에도 그녀의 매니저는 이영자가 저녁을 먹으며 예의상 건넨 떡볶이와 김밥도 남김없이 먹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 와중에도 이영자의 매니저는 이영자의 추천 메뉴인 매생이 굴 국밥을 먹으며 먹방을 펼쳤고, 퇴근길에는 이영자와 함께 한방통닭을 먹으며 먹방 듀오의 위엄을 과시하기도. 김생민의 일상에도 변화가 생겼다. 바로 매니저가 생긴 것. 대학을 갓 졸업하고 매니저가 된 지 38일 된 '신생아 매니저' 황수민은 "제가 새로 생겨서 더 편하셔야 되는데 더 불편해하시는 것 같아서 조금 마음이 불편합니다"라고 첫 제보를 했다. 김생민의 매니저는 멀리 평택에서 서울까지 고속버스로 출퇴근을 하고 운전도 미숙한 상태. 때문에 두 사람은 스케줄 장소에서 만나 이동을 하고 있었다. 또한 원래 출입증 없이 자유롭게 방송국을 드나들던 김생민은 이제는 매니저가 출입증을 발급받는 동안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김생민은 매니저를 위해 주차를 할 때마다 매번 차에서 내려 주차를 도왔고, 내비게이션이 있는데도 직접 길을 알려주며 훈훈한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김생민은 이제 혼자가 아닌 매니저와 둘이서 친구의 시약 회사에 가서 짜장면을 먹었고, 스케줄에 가기 전 여의도 공원 산책도 매니저와 함께했다. 김생민의 매니저는 첫 출연임에도 불구, 서툰 신입 매니저의 순수한 매력을 마구 발산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해 다음 주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유병재와 10년을 함께 살며 가까이 지낸 매니저 유규선은 "병재가 제가 없으면 거의 밥도 못 먹는 수준이어서.."라며 충격적인 제보를 했다. 두 사람은 첫 등장부터 투닥투닥 하며 서로에게 잔소리를 쏟아냈다. 마치 현실 부부와 같은 대화 내용에 참견인들은 "이게 부부 대화지~"라며 흥미진진하게 이들의 모습을 관찰했다. 무엇보다 유병재의 색다른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옷 가게에 간 그는 매니저의 제보대로 혼자 있는 것을 극도로 어색해했고, 점원이 말을 걸까 도망 다니더니, 급기야 가게 밖으로 뛰쳐나갔다. 다시 매니저와 함께 있게 된 유병재는 방금 전의 내성적인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노래를 부르며 완전 딴 사람이 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 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김생민,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2018-03-11 10:29: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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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죄의 목소리 外

◆죄의 목소리 BNL/시오타 타케시 지음 일본 쇼와시대 최대의 미제 사건이라고 불리는 '구리코·모리나가 사건(일명 깅만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신문 기자로 일했던 작가는 십수 년 간 집요하게 사건을 파헤쳐 실제보다 더 생생한 현장감으로 사건의 발생 일시, 장소, 협박장의 내용과 사건 보도 내용 등을 사실 그대로 재현해 추적 과정을 그렸다. 544쪽, 1만 4800원. ◆살: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네어픽션/박해로 지음 초상집에는 함부로 발을 들이는 게 아니라는 옛말이 있다. 죽음을 넘어 죽음이 산 사람에게 불러일으키는 공포를 모티프로 한 이 작품은 초상집에서 시작된 보이지 않는 존재의 위협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공포를 그린다. 네 번의 초상을 이용해 새엄마를 죽이려는 윤식의 저주로, 저주를 받은 새엄마가 절대 악령의 상징이 되어 그 누구도 제압할 수 없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484쪽, 1만 3000원. ◆목소리를 높여봐! 카시오페아/헬리 본디 지음 한마디로 '10대를 위한 자기표현 가이드'다. 이 책은 10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여러 문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공하면서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의견을 표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당당하고 솔직하게 자기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줄 적절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178쪽, 1만 3000원. ◆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아 보랏빛소/박예진 지음 오랫동안 심리 상담가로 활동해 온 박예진 박사가 자괴감, 좌절감, 우울감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미움받을 용기'의 청소년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성장통을 거치느라 몸과 마음이 아픈 10대들의 나, 인간관계, 꿈과 진로에 관한 실질적이고도 리얼한 갈등과 고민에 대한 해법을 아들러 용기의 심리학에서 찾아 조곤조곤 설명해 준다. 240쪽, 1만 3500원. ◆우리 집에 아이가 산다 랄라북스/우야지 지음 5년 간의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에 성공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게 된 사연을 SNS에 그림으로 연재해 큰 공감을 얻은 '우야지' 웹툰작가의 책버전이다. 책에는 저자가 수차례의 임신 시도를 하면서 실패와 좌절을 겪게 되는 난임과정과 5년 만에 마침내 아이를 갖게 되는 임신과정, 출산 후 초보엄마로서 아이를 키우는 과정이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328쪽, 1만 5000원.

2018-03-11 09:26:5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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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지하철에서 책 읽는 여자

[새로나온책] 지하철에서 책 읽는 여자 현대문학/크리스틴 페레플뢰리 지음 '지하철에서 책 읽는 여자'는 '책'의 진정한 주인을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로, 반복적인 일상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소설이다. 프랑스 대표 출판사 갈리마르에서 편집자로 다양한 책을 기획하고 편집한 작가 크리스틴 페레플뢰리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책을 마주하고, 책의 참된 가치를 지켜봐온 경험과 애정에서 우러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책이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궁극적인 물음에 매일매일 반복되는 따분한 삶을 사는 소심한 여주인공 쥘리에트를 내세워 경쾌하고 산뜻하게 그 해답을 찾아간다. 주인공 쥘리에트는 '지하철―일―잠'으로 표현되는 전형적인 직장인의 삶을 사는 평범한 인물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지만, 기계처럼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적인 의미는 찾지 못하고, 인생에 많은 의문을 가지고만 있다. 그런 그녀를 단조로운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게 해주는 '구원의 매체'가 바로 책. 하지만 그는 자신이 읽는 책으로 간접 경험을 하고, 주변 사람들이 읽고 있는 연애소설이나 요리책을 보며 대리만족을 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온통 책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책을 정리하고 있는 남자 '솔리망'을 만나게 되고, 그로 인해 새로운 '책 전달자'가 된 주인공은 독자의 손에 알맞은 책이 들어갈 수 있도록 사람들을 잘 관찰해 그들의 내면 깊은 곳에 쌓여 있는 고민을 해결해주는 일을 맡기 시작한다. 이후 그녀는 책을 둘러싼 기묘한 소용돌이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고, 이때껏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모험을 맞닥들이게 된다. '지하철에서 책 읽는 여자'는 출퇴근하는 동안에도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모든 소통이 SNS로 이루어지는 이 시대에 책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끈끈한 유대감이나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일깨워주는 따뜻한 소설이다. 의욕 없는 주인공 쥘리에트가 책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일을 깨닫고, 의욕적으로 책 전달자가 되어 독자를 찾아나서는 여정을 함께하다 보면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질 것이다. 248쪽, 1만 2000원.

2018-03-11 09:26:4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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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톱모델 한현민, 7명 대가족 방송 최초 공개

'이방인' 톱모델 한현민, 7명 대가족 방송 최초 공개 고교생 톱모델 한현민의 7명 대가족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10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용감한 타향살이 '이방인'에서는 한현민의 7인 가족 전원이 생애 첫 나들이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5남매의 맏이인 한현민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그리고 4명의 어린 동생들과 함께 한 놀이공원에 방문했다. 한현민은 설레는 마음도 잠시, '어린이들의 천국'에서 예측불허로 뛰노는 동생들 때문에 '육아 지옥'을 경험했다. 특히 귀여운 막둥이에서 엄마가 잠시 사라지자 악동으로 변한 5살 에모스로 인해 '멘붕'에 빠진 한현민은 끝내 '항복'을 선언하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한현민과 아버지의 독특한 대화 방법도 공개됐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현민은 "나는 영어를 못하고 아버지는 한국어 의사소통이 서툴러서 서로 대화하기가 어렵다. 그럴 땐 엄마가 대신 통역을 해준다"고 밝힌 바 있다. 놀이공원에서도 한현민과 아버지는 짧은 영어와 한국어가 섞인 '귀여운 소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현민 가족의 놀이공원 방문기는 10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되는 '이방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3-10 15:15: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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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조세호, 과즙美 터지는 셀카 공개…소장욕구 글쎄

'무한도전' 유재석-하하-조세호의 과즙미 터지는 충격 셀카가 공개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의 미션으로 호텔 딸기 뷔페를 찾은 가운데, '랜선친구들'을 위한 인증 셀카를 찍은 것. 빨간 딸기는 물론 아름다운 바비인형과 함께 눈을 멀게 할 정도의 상큼함을 뿜어낸 이들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오늘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는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에서는 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가 방송된다. 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는 SNS 메신저에 모인 '랜선친구들'의 미션에 따라 '무한도전' 멤버들이 봄나들이를 떠나는 방식으로, 미션은 각 멤버들의 '랜선친구들'이 보고 싶은 모습들을 투표로 결정한 후 이를 멤버들이 직접 수행하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무한도전' 멤버들이 '랜선친구들'의 미션을 받고 호텔 딸기 뷔페를 방문한 모습이 시선을 모으는 가운데, 호텔 딸기 뷔페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몰골(?)로 자신감 넘치게 셀카를 찍은 멤버들의 모습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유재석은 '인면조'를 떠오르게 만드는 비주얼로 딸기와 딸기 디저트를 들고 보는 이들을 유혹하는 듯 스윗한 미소를 짓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황진이'로 변신한 조세호는 핑크 드레스를 입은 바비 인형과 함께 커플 셀카를 찍으며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꽉 찬 예쁨(?)'을 발산하고 있다. 이어 하하는 형님 셔츠와 올백 머리로 멋을 부린 채 진한 버터향을 풍기는 리얼 '살인미소'로 보는 이들을 숨 멎게 만든다. 또한 멤버들은 특별히 마련된 포토존에서도 감출 수 없는 '미친 귀여움'을 뿜어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은 머뭇대며 호텔에 입장할 때와는 달리 딸기 디저트에 흠뻑 취해 마치 모델이 된 듯 셀카 삼매경에 빠졌다는 전언. 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의 미션으로 호텔 딸기 뷔페를 점령한 멤버들의 모습은 과연 어떨지 오늘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3-10 15:02:0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