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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억 뇌물' 혐의 MB, 檢 조사 시간 자정 넘길 듯

110억원대 뇌물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사 시간이 관심을 끈다. 서울중앙검은 14일 오전 9시 30분 이 전 대통령을 불러 뇌물수수, 횡령, 조세포탈 등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사받았던 중앙지검 1001호 영상녹화 조사실에서 조사 받고 있다. 조사에는 부장검사 2명과 부부장검사 1명 등 3명이 투입됐다. 이날 조사에는 신봉수(48·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송경호(48·사법연수원 29기) 특별수사2부장, 이복현(46·사법연수원 32기) 특수2부 부부장, 검찰 수사관, 변호인 등이 참여했다. 이 전 대통령은 강훈·피영현·김병철 변호사와 수행비서 1명 등이 경호인력과 동행한다. 첨단범죄수사1부는 다스 실소유주 의혹 관련 횡령·배임, 소송비 대납, 직권남용 등 혐의를 수사해 왔다. 특수2부는 국정원 특수활동비와 민간부문 불법자금 수수 의혹을 추적해왔다. 조사는 두 부장검사가 각자 맡은 영역에 관한 질문을 번갈아 하고, 이복현 부부장검사가 조서 작성 실무를 맡는 식으로 진행중이다. 오전 조사는 신봉수 부장과 이복현 부부장이 시작해 이날 오후 1시 5분까지 중단 없이 이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오전 조사를 마치고 인근 식당에서 배달한 설렁탕을 먹었다. 신 부장은 오전에 마치지 못한 조사를 이어가기 위해 점심 이후에도 이 전 대통령을 마주하고 있다. 이번 조사의 최대 쟁점은 이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주 여부다. 이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가운데 가장 높은 액수를 차지하는 혐의는 삼성전자의 다스 소송비 대납액 60억원이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가 본인 소유도 아니고, 경영에도 개입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했다. 반면 이 전 대통령 혐의 중 상당 부분을 다스에 집중한 검찰은 그가 다스의 실소유주임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검찰의 오전 질문 내용 역시 다스의 실소유 인정 여부에 집중됐다. 이 전 대통령 측과 검찰의 팽팽한 법리 공방이 벌어짐에 따라, 이날 조사는 밤 늦게나 15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21일 오전 9시 25분 검찰에 출석해,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 검찰 조사를 마쳤다. 검찰 출석 14시간만이었다. 이후 조서를 검토하고 다음날인 22일 오전 6시 55분 귀가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9년 4월 30일 600만달러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13시간 동안 조사 받았다.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은 4000억원 뇌물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17시간 조사 후 귀가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같은 해 노 전 대통령과 함께 12·12 군사쿠데타와 5·18 광주 민주화 항쟁 당시 내란 및 내란 목적 살인 혐의로 피의자가 됐지만 검찰 소환에 따르지 않아 구속됐다.

2018-03-14 15:08:4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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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영지 전략 게임 '에잇킹덤즈' 출시

카카오게임즈는 14일 모바일 영지 전략 게임 '에잇킹덤즈 포 카카오(for kakao)'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잇킹덤즈는 군주가 된 이용자가 왕국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치열한 통일 전쟁을 치르는 게임이다. 자신의 영지를 발전시키고 부대를 양성해 다른 이용자와 공방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보병', '궁병', '기병' 등의 병력을 공격 대상에 맞춰 적절히 조합하고 배치하거나 타 이용자들과 동맹을 맺을 수 있다. 이 게임은 역할수행게임(RPG)에서 자주 접해온 성장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영지 전략 장르가 생소한 게이머들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8일까지 에잇킹덤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매일 새롭게 주어지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각종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 '영웅 소환 상자'에서 보다 높은 확률로 고급 영웅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일 랭킹 이벤트, 핫타임 이벤트, 출석 이벤트 등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투, 사냥, 수확 등을 통해 획득 가능한 알파벳을 조합해 특정 단어를 완성할 경우 선물을 증정하는 화이트데이 맞이 이벤트도 마련했다. 에잇킹덤즈는 카카오게임과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세부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 '에잇킹덤즈 카페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3-14 15:08: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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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평창패럴림픽서 남·북 '응원'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14일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문 대통령이 동계패럴림픽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아울러 경기에 참가한 북한 대표팀 선수와 임원진을 만나 격려도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9시45분부터 11시20분까지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예선전 경기가 열리는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를 찾았다. 경기에 앞서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남자 1.1㎞ 스프린터 좌식경기에 출전하는신의현 선수 가족들을 만나 환담을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신 선수 가족에게 "메달 딴 것을 축하하지만, 설령 그렇지 못해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가장 감동"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 선수의 부인 김희선씨는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한다"고 답했다. 신 선수는 지난 11일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좌식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을 따면서 평창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에 첫 메달을 안겼다. 직후 문 대통령은 축전을 보내 "우리에게 용기를 주어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도 신 선수를 만나 "조금 전 어머니를 뵀는데 무척 자랑스러워 하셨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것이 최고"라고 말을 건넸다. 이날 크로스컨트리 예선전에는 신 선수를 비롯해 여자 1.1km 스프린터 좌식경기 이도연·서보라미 선수, 남자 1.5km 스프린터 시각장애경기 최보규 선수 등 우리나라 선수 6명이 출전했다. 북한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특별초청으로 마유철·김정현 선수가 경기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경기가 끝난 후 북한 선수들에게 다가가 "반갑다. 열심히 해주셔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잘하실 것"이라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참가해보니 어떠냐"며 "우리도 북한에 가서 한번 해보면 좋겠다"고도 했다. 이에 북한 대표팀 임원진이 "남측에서 대표단과 선수단을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하자 문 대통령은 "체육계 교류를 활성화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스위스전을 북한 김여정 특사 및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관람한 뒤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한 바 있다. 문 대통령 내외가 이날 응원한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눈이 쌓인 산이나 들판에서 스키를 신고 일정 코스를 빠르게 완주하는 경기다. 좌식·입식·시각장애로 경기등급이 나뉘어 있고, 선수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분야를 선택해 경기에 참가한다.

2018-03-14 15:07: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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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유럽 현지 마케팅 진두지휘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유럽 현지 마케팅 진두지휘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유럽 마케팅 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서정진 회장이 자사의 바이로시밀러 제품군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3월 초 유럽으로 출국했다고 14일 밝혔다. 서 회장은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태리 등 유럽 빅 5마켓을 비롯해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 총 10여개국을 순회하며, 주요 병원을 방문하여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하는 핵심 의사들 및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소리를 듣고 시장 반응과 니즈를 파악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파트너사들의 주요 임원진과의 미팅을 통해 국가별 상황에 맞는 입찰 전략과 마케팅 핵심 포인트 및 세일즈 계획 등을 면밀히 분석하며 경쟁사 대비 우월한 제품력을 갖춘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등 강한 드라이브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빠른 속도로 끌어올리겠다는 포석이다. 서 회장은 지난해 4월 유럽에 선보이며 1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혈액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시장 점유율 가속화와 함께 지난 2월 EMA(유럽의약품청)에서 최종 판매 승인을 득한 유방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조기 랜딩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유럽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에서 작년 기준 50% 넘게 시장 점유율을 가져온 램시마의 성공적인 경험에 힘입어 두 제품에 대한 유럽 현지 파트너사 및 의료 관계자들의 주목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서 회장은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도 주자로서 바이오시밀러 전반의 인식 제고를 통해 근본적인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효능은 동등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이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마켓 볼륨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3종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유럽 현지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직접 파트너사 미팅에 참여하고, 정부 관료 및 의료관계자와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업계 관계자들도 놀라워하는 분위기다"라며 "앞으로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구축한 선도적 입지를 지켜나가며 제품 경쟁력 제고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회장은 이번 두 달간의 유럽 현지 마케팅 활동 이후에도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현장 밀착형 마케팅 활동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2018-03-14 15:05: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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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등 구직자 '지원 0순위' 공공기관 상반기 채용

연령과 학력, 전공과 성별 등 채용에 제한이 없어 구직자들에게 '지원 0순위'로 꼽히는 공공기관이 2018년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다. 1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중소기업진흥공단, 코레일네트웍스, IBK기업은행, 한국마사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공기업이 15~23일 사이 채용형 인턴사원과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5일까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행정직과 기술직으로 나눠 신입직원 지원서류를 접수한다. 채용 분야는 각각 일반행정/외국어특기자(러시아어, 영어)/채권관리/회계사/노무사와 기계/금속/섬유화공/전기전자/4차산업분야다. 학력, 전공, 연령의 제한은 없으나, 러시아어특기자는 응시마감일 기준 2년 내 토르플(TORFL) 2단계 이상 성적 소지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영어특기자 역시 TEP 900점 또는 TOEFL 110점 이상의 성적을 갖추어야 한다. 회계사와 노무사는 지원 시 국내 공인회계사 및 국내 노무사 자격증을 제출하도록 했다. 채용은 서류전형, 직업기초능력시험, 1차면접, 신체검사, 2차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채용형 청년인턴 20여명을 선발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16일까지 채용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시행령 제2조 해당자 중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지원자라면 성별이나 학력 제한이 없다. 취업지원대상자와 국가유공자는 우대한다. 서류전형, 인적성 및 필기시험, 실무면접전형, 임원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인턴십 3개월 수료자 중 상위 70% 이내 성적을 받으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16일까지 2018년 상반기 신입행원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일반(금융영업)과 디지털로 각각 125명, 45명의 신입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학력, 전공 및 연령에의 제한은 없으나, 2018년 6월 신입행원 연수 참가 후 당해 7월 입행이 가능한 자여야 한다. 또한 디지털분야 지원자는 이공계열 및 자연계열 관련 전공자 또는 IT 근무경험이 있어야 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역량면접, 임원면접 순이다. 한국마사회는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는 오는 21일까지다. 사무직, 영업직, 기술직 3개 영역에서 일반행정, 재경, 법무, 장외행정, 시설, 전산, 축산, 수의, 승마, 방송 등 다양한 분야의 담당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연령 및 학력 제한은 없으나 합격 즉시 출근이 가능하고 지방근무가 가능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를 선발한다. 채용은 필기시험, 1차직무역량면접, NCS기반심층역량평가, 2차임원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3일까지 상반기 채용형 청년인턴을 선발한다. 채용분야는 경영기획과 기술사업화 2개 분야다. 경영기획은 정책 및 전략을 수립하고 경영성과 관리와 평가대응을 하는 업무이며, 기술사업화는 기술발굴 및 기술평가, 기술사업화 지원, 기업 성장지원 등의 일을 한다. 경영학, 정책학 및 유사학과 전공자(경영기획)나 기술경영 전공자(기술사업화)는 우대하며, 관련 업무 경험이 있거나 자격증이 있는 자 역시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서류전형, 인성/NCS검사, KSA역량면접 심사, 최종면접 순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2018-03-14 15:03: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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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누구' 실사용자 300만 넘긴 SKT "공간을 아우르는 것이 AI"

"각각의 공간을 엮고 아우르는 것이 인공지능(AI)이라고 생각한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 유닛장은 14일 서울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AI 플랫폼을 이 같이 설명했다. 거실, 주방, 아이방 등이 다른 것처럼 공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이에 기능적으로 특화된 AI 서비스를 다양한 디바이스로 제공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같은 사업 방향을 세우고 AI 스피커 '누구'를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출시한 SK텔레콤은 지난해 8월 '누구 미니' 출시 당시 11만명 수준이었던 월간 실사용자수가 2월 월간 363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10개월간 누적 대화량도 10억건을 돌파했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을 비롯해 셋톱박스, 키즈폰 등 각 상황에 맞는 적절한 영역에 AI 플랫폼 누구를 접목한 결과라고 분석된다. SK텔레콤은 월간 AI 실사용자가 300만을 넘어섬에 따라 규모 면에서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춤은 물론 한국어 기반 국내 AI 생태계의 폭발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약 6%가 사용하는 수준이다. 약 300만명의 실 사용자 중 60%는 T맵이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40%가 스피커, 키즈폰 등이다. 기본적으로 SK텔레콤 기반의 가입자 비중이 70%지만, 가입 시 이동전화 번호 검증 등이 없어 별도로 구분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기기 판매량을 보면, 스피커는 지난해 말까지 40만대가 팔렸으며 지난해 나온 키즈 디바이스인 '쿠키즈 준3X누구'는 10만대 가까이 판매했다. SK텔레콤은 300만 이상의 월 순수이용자수(MAU)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호출어(Wake-up word) 인식 엔진을 개선해 오인식 수준을 기존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호출어 인식율은 97%까지 높였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AI 플랫폼 확대 분위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6월 새 홈 디바이스에 누구를 접목한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인터넷 음성 전화(VoIP) 기능도 올 4분기 내 누구 스피커에 추가한다. 아울러 국내 1위 케이블TV 사업자인 CJ헬로와 셋톱박스 기능 연동 등을 협의하고 있다. 박명순 유닛장은 "AI 기능 중 중요한 기능은 커뮤니케이션 기능"이라며 "인터넷전화(VoIP)는 기능적으로 다양한 변형이 가능해 연내 VoIP 기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유닛장은 궁극적으로는 공간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해 라이프스타일을 고객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 부서 내에서는 우스갯소리로 AI 서비스가 반려견 수준까지 가야한다는 말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집 안의 공간과 자동차 안의 상황이 다르듯 공간을 아우르는 디바이스를 내놓고 모두를 아우르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가령, AI 스피커는 많이 쓰는 서비스인 음악, 정보 제공에 주력하고 셋톱박스는 리모컨에 초점을 맞추는 식이다. 내달부터는 뉴스 서비스도 전면 개편한다. 특정 검색어를 말하면 이를 기반으로 뉴스 정보를 말해주는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다만, AI가 현재의 포털 서비스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유닛장은 "AI 언어는 포털과 같이 선택지를 주는 검색 기능이 아니라 정답지를 주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나에게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정보를 소비하는 방식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누구의 적용 영역과 제공되는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연말까지 월간 실사용자 규모를 500만 이상으로 확보하고, AI의 성능 고도화와 생태계 육성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2018-03-14 14:56: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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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 포레스텔라, 크로스오버의 'Evolution'을 기대해

'팬텀싱어' 시즌2의 우승팀 '포레스텔라'가 차별화된 크로스오버 팀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14일 오후 1시 광화문 KT스퀘어에서는 '팬텀싱어2' 우승팀 포레스텔라의 데뷔 앨범 'Evolutio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포레스텔라는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프로젝트 JTBC '팬텀싱어 시즌2(이하 팬텀싱어2)'의 우승팀으로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테너 조민규와 베이스 고우림, 뮤지컬 배우 배두훈, 전 화학 연구원 강형호로 구성됐다. 포레스텔라의 데뷔 앨범은 'Evolution' 즉, 진화다. '팬텀싱어2'에서 선보인 곡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았다. 'Evolution'이라고 앨범명을 정한 이유에 대해서 강형호는 "'크로스오버'란 무엇인가 생각해보니 자유로운 해석과 표현이 가능한 또 하나의 음악 영역이라는 답이 나왔다. 기존에 있던 많은 크로스오버 곡들이 클래식과 성악에 비중을 많이 둔 반면, 우리는 다른 색깔의 크로스오버를 보여주고자 했다"라며 "피나는 노력과 고민의 시간을 거쳐 가요도 섭렵할 수 있는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진화하지 않았나 싶어서 '진화, Evolution'이라고 앨범명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성악 전공자, 뮤지컬 배우, 화학 연구원 등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는 네 사람이 만나 이룬 팀인만큼 다양한 변화와 도전을 아끼지 않았다. 조민규는 팀의 장점으로 어떤 곡이 주어지든, 항상 고민하고 공부해서 결국에는 포레스텔라만의 목소리에 어울리는 색깔로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음악을 향한 열정과 도전이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던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팀의 맏형 배두훈 역시 "각자 이력이 다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모두가 같다고 생각한다. 형용할 수 없는 팀이지만, 굳이 색깔로 표현하자면 '레드'다. 끌어오르는 에너지의 색깔"이라고 말했다. 화학 연구원 출신의 강형호는 앨범 준비를 하면서 발성 공부도 다시 했다. 그는 "경연이 끝나고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꼈다. 특히 발성이 그랬다. 팀 내에 서울대에 재학중인 성악가가 두명이나 있어서 배우면 되겠다고 생각해서 서울대 연습실을 따라다니면서 개인 레슨을 틈틈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성악 발성을 따라하다보니 내 기존 음색이 사라졌다. 중간 톤을 잡는데 두달 정도 걸렸다. (가요와 성악)양쪽 밸런스를 잡으면서 소리내는 방법을 지금도 연구하고 있다"고 그만의 고충을 토로했다. 포레스텔라의 1집 앨범에는 그동안 '팬텀싱어2'에서 보여줬던 익숙한 느낌의 곡은 물론, 가요에 큰 비중을 둔 곡 등 다양하게 담았다. 조민규는 "대중성과 예술성에서 혼돈이 왔던 것도 사실이다. 다만 크로스오버 앨범이 중구난방으로 흘러가지 않았으면 했다"며 "첫 걸음에 모든 걸 만족할 수는 없지만, 많은 걸 담으려고 노력했고, 그저 지금 이 상황이 감사하다"고 앨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팬텀싱어' 시즌 1의 우승자 '포르테 디 콰트로'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밝혔다. 배두훈은 "시즌 1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가 남성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라면, '포레스텔라'는 활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팀이다. 어드벤처의 느낌이 강한 것을 앨범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민규도 "'포르테 디 콰트로'의 음악은 웅장한 화음이 많고 클래식적인 색깔로 가는 느낌이 있다. 우리는 곡 안에 화음은 있지만, 개개인의 소리가 쏙쏙 들릴 것"이라고 보탰다. 한편 포레스텔라는 14일 데뷔 앨범 'Evolution'을 발매했다. 지난 9일 고양 아람누리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진행중이며 서울과 안성, 부산, 대구, 익산, 대전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2018-03-14 14:52: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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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14일 인도네시아에 뜬다

넷마블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14일 인도네시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볼루션의 인도네시아 출시는 아시아 11개국(2017년 6월), 일본(2017년 8월), 북미와 유럽(2017년 11월) 등에 이은 네번째 해외진출이다. 지난달 9일부터 진행한 사전등록은 20일 만에 10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시네마틱 영상 조회수도 116만 회를 돌파했다. 흥행을 위해 현지 업체들과 손을 잡았다. 넷마블은 인도네시아 통신사 텔콤셀(Telkomsel)과 데이터 관련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 업체 고젝(GO-JEK)과의 협업을 통해 구글기프트 카드 캠페인도 연다. 이외에도 LG 모바일 인도네시아와 함께 레볼루션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LG V30+을 구매한 고객에게 레볼루션 아이템, 화면보호 필름을 주고 게임재화에 대한 혜택을 제공한다. 넷마블은 지난달 24일 레볼루션을 알리기 위한 쇼케이스를 자카르타에서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인도네시아 이용자, 기자 등 700명 이상이 참석했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며,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상위 10개 중 8개가 중국게임이 차지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현지 이용자들이 잘 적응할 수 있게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하고, 전용 BM(비즈니스모델)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을 지난해 6월 아시아 11개국에, 8월 일본, 11월 북미, 유럽, 중동 등 54개국에 출시했다. 이 게임은 출시 8일 만에 6개국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동시 1위를 달성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향후 인도네시아 이후에는 베트남, 남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2018-03-14 14:39: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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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토스트파일' 정식 서비스 돌입…대규모 업데이트

NHN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파일(TOAST File)'의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며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베타버전 '토스트 드라이브'를 선보였다. 이후 공식 서비스 런칭에 맞춰 서비스명을 '토스트파일'로 변경했다. 토스트파일은 파일 저장과 보관 같은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개인용 맞춤 파일 관리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와 같은 외부 웹 드라이브 서비스의 계정 연동 ▲PC, 모바일 단말기와의 무선 연결 강화 ▲USB, SD 메모리 카드 등 외장 메모리 지원 ▲윈도 탐색기 지원 등의 기능을 갖췄다. 정식 서비스 시작에 맞춰 파일 공유를 위한 기능도 업데이트된다. 내 파일을 공유 받을 특정인을 지정하는 방식과 URL을 생성하여 공유하는 방식이 추가됐다. 개별 파일을 공유하는 경우에는 다운로드 없이 미리보기로 확인 할 수 있어 별도의 뷰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간편 로그인 서비스도 지원해 사용자 접근성도 개선했다. 페이코 외에도 페이스북, 네이버 계정으로도 로그인할 수 있다. 진은숙 NHN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는 "토스트파일은 PC와 모바일 단말기 등 다양한 기기와 파일 저장소에 흩어진 파일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로 사용자 편의에 따른 개인별 맞춤 파일 관리와 활용에 주안점을 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토스트파일는 웹과 모바일 앱(AOS), 원도우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토스트파일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18-03-14 14:39:2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