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동아에스티, 제5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동아에스티는 2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5기 영업보고에서 2017년 동아에스티는 매출액 5548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됐다. 또한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이사 수 상한 축소, 감사위원회 도입,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내 위원회 확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분기배당 도입 등 정관 일부가 변경됐다. 사내이사로는 경영쇄신을 위해 지난 1월 한국오츠카제약에서 영입한 전문경영인 엄대식 회장이 신규선임 됐으며,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위하여 사외이사 비율을 과반수로 확대하고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류재상 학과장과 법무법인 율촌의 최희주 고문이 신규선임 됐다.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새롭게 도입하는 감사위원회는 독립성을 확보하고자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됐으며, 우병창 사외이사, 김근수 사외이사, 최희주 사외이사 3인이 감사위원에 선임됐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성장을 위한 투자와 준비로 2016년 말 면역항암제 MerTK저해제 기술수출에 이어 최근 미국제약사에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천연물의약품을 기술수출 했고, 글로벌 빅 파마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신규 면역항암제에 대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는 등 당사의 R&D 경쟁력을 외부로부터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올해 R&D부문은 면역항암분야에 집중하면서 장기적으로 치매분야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규 first-in-class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중점을 둘 것이다"고 말했다.

2018-03-27 13:17:10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올해 수능 11월 15일… 난이도는 어떨까

- 고3 대상 3월모평 결과 "전년보다 크게 어려웠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오는 11월 15일 치러진다. 이번 수능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출제 과목과 난이도, EBS 연계 70% 등 지난해와 같은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해 경북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된 것을 계기로 올해는 예비문항을 미리 만들어 시험 당일 지진이 발생하면 1~2주 내 다시 치를 수 있도록 대비하기로 했다. ◆ 2019수능, EBS70% 연계 등 작년과 동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관리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으로 지난해와 같다. 한국사와 영어 영역은 지난해처럼 절대평가 9등급제로 출제돼 성적표에는 원점수 90점 이상이면 1등급 등 원점수 기준 1~9등급만 표기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수학영역은 가형과 나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주로 자연계열 학생이 선택하는 수학 가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출제되고, 인문계열 학생이 주로 택하는 수학나형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절대평가 영어영역은 총 45문항 중 듣기평가 17문항이 포함되고,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는 9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는 10개 과목 가운데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평가원은 올해 수능도 예년처럼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BS 수능 교재·강의 연계 출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이 유지된다. 올해 수능 직후에는 처음으로 문항별 출제 근거(교육과정 성취기준)이 공개된다. 평가원은 수능 문항이 교과서 어디에서 나온 개념을 묻는 문제인지와 무엇을 평가하려는 것인지 등을 공개해 '교육과정 밖 출제' 논란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수능일 경북 포항 지진 발생으로 수능이 1주일 연기된 것과 관련해 올해는 예비문항을 미리 출제해, 시험 당일 지진이 발생할 경우 예비문항으로 1~2주일 안애 다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해 대비하기로 했다. ◆ '예비 수능' 3월 모평 어려웠다… 실제 수능 난이도는? 평가원은 올해 수능 난이도와 관련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올해 첫 모의고사였던 3월 모의고사(2018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 평가 결과 응시자들의 성적이 대다수 과목에서 전년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실제 수능 난이도 또한 지난해보다 어려워질지도 주목된다. 27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올해 고등학교 3학년 대상 3월 모의고사 성적별 응시생 분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절대평가인 한국사·영어 상위등급자 비율이 크게 하락했고, 상대평가인 국어·수학나형 1등급 구분 원점수가 학원가 가채점 결과보다 하락해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험 한국사 1등급(40점 이상, 50점 만점) 인원비율은 2.62%(1만1969명)로 전년 같은 시험 7.32%보다 크게 하락했다. 지난 수능 한국사 1등급자는 12.84%였다. 한국사 2등급자(35점이상 40점 미만, 누적 6.57%)와 3등급자(30점이상 35점 미만, 14.04%) 역시 전년 각각 16.07%, 31.31%와 비교해 절반이 채 되지 않아 매우 어렵게 출제됐다. 한국사는 대학별로 수시 최저학력기준이나 정시 가산점으로 반영하고 대체로 3~5등급까지 감점이 없지만 고려대의 경우 인문계열 3등급이내(자연계열은 4등급이내)를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제시하는 등 제한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작년 수능에서 응시자 10.03%가 1등급을 받아 상위권 학생들을 위주로 변별력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난 영어도 이번 시험 1등급자는 절반 수준인 5.41%로 떨어져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작년 3월 모평 1등급자(7.36%)보다 적은 것이다. 영어 2등급자 누적비율은 16.11%(전년 18.25%), 3등급자는 29.72%(31.45%)로 전년 모의고사와 실제 수능보다 적었다. 수능 반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국어 영역과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나형 역시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자연계열 학생이 응시하는 수학가형의 경우 전년과 비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모의고사 국어 1등급 구분 원점수는 81점(100점 만점), 표준점수 133점, 백분위 95.68로 추정돼, 가채점 결과 1등급 예상 점수(84점~82점)보다도 하락했고, 수학나형 1등급 구분 원점수도 82점으로 가채점 추정치(85점~84점)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가형은 92점으로 추정 1등급 예상 등급컷과 동일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이번 3월 모의고사 결과를 너무 절대화하거나 애써 외면할 필요는 없다"면서 "3월 모평 결과를 자신의 전국적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데 활용하고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의 6월 모의고사를 통해 전체적인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오 평가이사는 "상위권 학생들은 영역별로 부족한 단원이나 문항 유형을 찾아 보완하고 중위 등급 이하 학생의 경우는 기본 개념 이해와 틀린 문항 유형에 대해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평가원 6월 모의평가는 오는 6월 7일 치러진다. 시험영역과 EBS 70% 연계 등이 실제 수능과 같고 수능 응시 예정자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적정한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시험이므로 이 시험을 통해 실제 수능 난이도를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18-03-27 13:09:0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동국대, 창업장학생 30명 선발 장학금 지급

동국대, 창업장학생 30명 선발 장학금 지급 창업지원단 '창업아이템사업화' 사업설명회 내달 4일부터 개최 동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6일 교내 충무로영상센터 상생플러스스페이스에서 '창업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30명을 창업장학생으로 선발 5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업장학생은 학내 창업강좌 수강, 창업동아리 참여, 정부지원사업 참여 등 창업 관련 활동과 프로그램에 참여해 적립한 창업마일리지에 따라 선정됐으며, 300만원(1명), 250만 원(4명), 200만 원(8명), 150만 원(8명), 100만 원(9명) 등 차등 지급됐다. 창업장학금 300만 원을 받은 이신일(산업시스템공학과3) 씨는 휴양지패션렌탈서비스 '14days'로 창업동아리에 선정됐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x사회연대은행 2018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선정, 2017 동국대 SK청년비상창업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창업 관련 활동에 참가했다. 이 씨는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는 베타테스트를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검증하고 액셀러레이팅 기관에서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용규 동국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창업장학금 수여를 통해 창업에 도전한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대학 창업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창업지원단(http://dvic.dongguk.edu)은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창업아이템사업화' 사업설명회를 내달 4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개최할 예정이다.

2018-03-27 11:17:2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힘 쪼개도 대통령 손아귀…국정원에 필요한 건 "하수인 방지법"

국가정보원 개혁의 조건은 대공수사권 이관이 아닌 '대통령의 자의적 통제 방지'라는 지적이 나온다. 청와대가 지난 26일 개헌안을 발의하며 권력구조 개편에 시동을 걸자, 지난 1월에 나온 '권력기관 개혁방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청와대가 낸 개혁안 조직도를 보면, 국정원 후신인 대외안보정보원과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청 모두 대통령 소속으로 되어있다. 같은 달 여야가 각각 발의한 '국가정보원법 전부개정법률안' 제2조(지위)에 따르면, 국정원 후신인 안보정보원과 대외정보원 모두 '대통령 소속으로 두며, 대통령의 지시와 감독을 받는다'고 적혀있다. 전문가들은 국정원이든 경찰이든 근본적으로 청와대의 감독을 받을 수밖에 없어, 정보기관이 정권에 휘둘리는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보기관에 '정권 입맛' 요구부터 말아야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 출신인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보기관장과 간부직원이 줄줄이 구속되는 이유는 국정원이 본연의 임무에서 일탈해 대통령과 참모들의 입맛에 부응하는 정보활동을 펴는 '정보의 정치화(politicized intelligence)'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27년간 국정원에서 북한 문제를 다뤄온 송봉선 양지회 회장도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역대 대통령이 자신의 심복을 국정원장 자리에 앉혀 온 폐단을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우성 간첩 조작 사건'과 '국정원 특활비 상납 사건' 같은 폐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정보기관의 정치적 중립성과 활동의 독립성을 보장할 법적 근거와 체계 마련을 우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국정원이 대북·해외 활동에 전념하고, 국내 정치와 대공수사에는 손을 뗀다는 방향 역시 '눈·귀와 팔다리를 분리하는 셈'이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간첩수사의 특성 상 대공정보와 수사 분리는 어불성설이라는 지적이다. 대공수사는 간첩정보를 탐지하며 진행되기 때문이다. 미국 FBI(연방수사국) 역시 정보기관이자 수사기관으로 운영된다. 송 회장은 "북한은 국가안전보위부가 수사 정보를 다 알고, 중국의 국가안전부 역시 수사 기능을 갖고 있다"며 "정보기관은 자꾸 건드릴수록 망가진다. 현장에서는 공작관이 임무 중 사망하거나 새 인물로 교체되기만 해도 일이 제대로 진행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유 원장은 "같은 국정원 부서 내에서도 '차단의 원칙'과 '경쟁 심리' 때문에 정보 공유가 원활하지 않다"며 "잠재적 경쟁 대상인 국정원이 수집·분석한 관련 정보를 경찰에 친절히 공유한다는 발상은 초보적"이라고 말했다. 2001년 9·11 테러 당시 FBI와 CIA(중앙정보국) 간 정보와 분석자료 공유가 안돼 관련 정보를 입수하고도 방치했다는 사실이 '9·11 위원회 보고서'에서 지적된 점도 근거로 거론된다. 이후 미국은 2004년 11월 16개 정보기관을 조정·통합하는 DNI(국가정보국)를 세워 정보와 분석자료, 수사를 공유·융합해 국가안보 위해에 대응하고 있다고 유 원장은 설명했다. ◆"법적 독립 보장하고 민주주의 성숙해야" 경찰의 비대화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2016년 경찰통계연보에 따르면, 같은 해 경찰 정원은 11만4658명으로 수사 인력은 2만427명, 보안 인력은 2518명에 이른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지난달 12일 기자회견에서 ▲경찰대학 개혁 ▲경찰위원회 실질화 ▲옴부즈맨 등으로 조직 비대화 논란을 해소할 수 있다는 주장을 폈다. 이에 대해 경찰의 권한 강화 여부가 아닌 대공수사역량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 원장은 "2017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2017년 7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입건된 통계를 보면, 총 739명 중 531명(71%)은 경찰이, 187명(25%)은 국정원, 31명(4%)은 군검찰과 기무사 등이 처리한 것으로 나온다"면서도 "북한 간첩이나 북한 지하당 사건, 북한 해외망과 연계된 간첩사건과 반국가단체 사건 등은 주로 국정원이 검거해 처리했다"고 강조했다. 국정원의 대공수사 정보와 공작·신문 기법 등에 비해 경찰이 미진해 안보 공백이 우려된다는 주장이다. 송 회장 역시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자를 여지껏 잘 잡아왔지만, 합법과 비합법의 경계를 오가는 공작 활동을 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며 "비대한 조직에서 보고 과정을 거치는 동안 보안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결국 국정원 후신 기관 역시 대통령 소속이므로, '정보의 정치화'를 막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동열 원장은 "대통령 중심제에서 국가정보기구를 개혁해야 한다면, 그 핵심은 정보기관의 정치적 중립성과 활동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법적 근거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질화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숙한 민주주의' 역시 장기적인 과제로 남았다. 투표를 통한 형식적 민주주의 외에도, 어려서부터 성숙한 민주주의 소양을 쌓아 당선된 대통령과 관료의 '소명의식'이 권력 남용을 막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과거 정부의 외교 부문 관계자는 "대북 정보 수집과 수사는 어렵고 오래걸리며 그 방법도 오랜 시간 집적되어왔다"며 "정보·수사기관 모두 대통령 아래 있는만큼 정의와 상식, 소명의식을 보장하는 민주주의의 성숙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 전반의 높은 성숙도가 최고 권력자의 일탈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18-03-27 11:17:12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바람 바람 바람' 코미디로 봄 극장가 흥행 계보 이어가나

'바람 바람 바람' 코미디로 봄 극장가 장악할까?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로 흥행 계보 잇는다! 그간 봄 극장가에서 살랑살랑 불어오는 따뜻한 봄바람에 나들이를 떠나는 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존재한다. 바로 '코미디' 장르의 영화라는 것. 최근 몇년간 봄 극장가에서 흥행에 성공한 코미디 영화로는 '써니'(2011),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스물'(2015), '보안관'(2017)을 꼽을 수 있다. 영화 '써니'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감동을 유쾌하게 그려내 730만 관객을 동원, 2011년 박스오피스 TOP3에 올랐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 남자의 결별 프로젝트'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며 459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이병헌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 '스물'은 덜 자란 청춘들의 성장담을 찰진 말맛이 돋보이는 솔직한 대사로 담아내, 304만 명을 사로잡으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코미디 영화로 알려졌다. 지난해 행흥에 성공한 '보안관' 역시 전직 형사 '대호' 역으로 분한 이성민의 친근한 아재美 매력과 '로컬수사극'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25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봄 시즌 코미디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은 바 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2018년에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봄 시즌 코미디 영화의 흥행 계보를 잇고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쓸 것으로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다. '써니' 각색과 '스물' 각본 및 연출로 역량을 보여준 이병헌 감독이 이번 '바람 바람 바람'을 통해 보여줄 전매특허 말맛 코미디와 통통 튀는 연출력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다. 뿐만 아니라, '보안관'에서 친근한 코믹 연기로 지난 봄 극장가 흥행 열풍을 일으켰던 이성민이 이번에는 능구렁美를 장착한 바람의 전설로 새로운 코믹 연기를 예고해 시선을 모은다. 여기에 충무로의 믿고 보는 대세 배우 신하균, 송지효, 이엘은 신바람 나는 코믹 케미를 발산하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4월 5일 개봉 예정이다.

2018-03-27 11:11:1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