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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하늘이 도왔다"..'정법' 최정예 3인, 극한의 남극 탐험기(종합)

'정글의 법칙'이 남극으로 향했다. 대한민국 예능 최초다. 햇수로 7년, 회차로 300회를 맞이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지치지 않는 열정. '정글의 법칙'은 남극을 기점으로 또 한 번 달린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정글의 법칙 in 남극'(이하 '정법') 3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는 방송인 김병만과 배우 김영광, 전혜빈 그리고 김진호 PD가 참석했다. 지난 2011년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병만족'의 족장으로 '정법'과 함께 해온 김병만은 300회를 맞아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김병만은 "2011년 9월 정도에 첫 촬영을 시작해 지금까지 오게 됐다. 이렇게 올 거라곤 전혀 생각지 못했다"면서 "촬영 하면서 항상 '모든 식구들이 건강하게 돌아오자'는 생각을 해왔다. 출연진 분들이 잘 해주셔서 여기까지 잘 오게 됐다"고 말했다. 300회를 맞이한 '정법'이 택한 탐험 장소는 바로 남극. 체감온도 영하 60도, 최저 온도 영하 89.6도로 인간은 물론, 감기 바이러스조차 살아남을 수 없는 극한의 환경이다. 지금껏 수많은 오지를 다녀온 '정법'이지만 남극행 만큼은 쉽지 않았다고. 김진호 PD는 "7년 전부터 남극을 가자고 얘기했다. 또 외교부 등과 몇 년간 얘기했지만 무산됐었고, 또 일정이나 항공 때문에도 여러 차례 무산됐었다"면서 "300회를 맞아 꼭 가자고 얘기했는데 다행히 갈 수 있었다. 하늘이 도와줘서 잘 다녀왔다"고 말했다. 어렵게 남극에 발을 들이게 된 만큼 '정예 멤버'는 필수였다. 그렇다면 김영광, 전혜빈이 남극 멤버로 선택된 이유는 뭘까. 김 PD는 "남극은 저희에게도 도전이고 리스크가 큰 곳이었기 때문에 생존력이 강하면서 김병만 씨와 호흡이 좋은 분, 정예 멤버가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전략이 적중해서 현장에서 안전히 촬영하고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극한의 땅'으로 불리는 남극행을 결정하기란 쉽지 않았을 터. 그럼에도 전혜빈과 김영광은 '설렘'을 안고 떠났다고 밝혔다. 전혜빈은 "첫 제안 받았을 때 기뻤던 게 최정예 멤버였기 때문"이라며 "스태프 포함해 10명만 갈 수 있었는데 제가 떠올랐다는 게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남극은 사람의 발길이 별로 닿지 않은 곳이다. 남극에 가는 게 어떻게 보면 예능 최초이기도 하고 300회 특집이란 영광스런 자리에 함께 오게 돼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 김영광은 "처음 제안 받았을 때 너무 기뻤다. 300회 특집이기도 하고, 또 남극이라는 게 제 스스로 가기 너무 힘든 곳이지 않나. 내 일생일대의 기회란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갔다"고 말했다. 남극이 쉽게 갈 수 없는 곳인 만큼 멤버들은 출국에 앞서 독특한 탐험 준비를 감행하기도 했다. 김병만과 전혜빈은 떠나기 전까지 살을 찌웠고 김영광은 내복 여러 벌과 전투식량까지 든든히 챙겼다고. 세 사람은 이러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자다가 입이 돌아가거나, 눈이 탈 것 같은 고통을 느꼈다. 또 동상 위험도 동반됐다. 그럼에도 '정법' 팀은 남극행을 후회하지 않았다. 남극의 아픔을 대신 전하고 싶단 생각 때문이다. 전혜빈은 "피부도, 안구도 화상 입을 것처럼 이래저래 고생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두려웠던 건 정말 남극이 녹고 있는 걸 봤을 때였다. 심장이 두근거렸다"면서 "지구 온난화 얘기가 나올 때도 '이렇게 추운데 무슨' 이런 생각을 했었다. 한국에 이상 기온이 와서 너무나 추운 겨울이지 않았나. 그런데 남극이 실제로 녹고 있는 걸 보니까 이 현실을 빨리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고, 또 직시하셔야 한단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앞서 김 PD의 말처럼 '정법'의 남극행은 운이 좋았다. "하늘이 도왔다"던 김 PD의 말처럼 김병만은 "칠레에서 하루 이틀 정도 기다렸다가 남극에 들어갔다. 보통 연구원 분들이 들어갈 땐 일주일에서 길게는 보름까지 대기한다더라. 올 때도 그랬다. 주어진 일정이 있었는데 그 안에 모든 걸 할 수 있었다.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남극 땅을 밟은 대한민국 최초의 예능 '정법'. 대자연의 풍광을 고스란히 담기 위해 국내 최초로 4K UHD HDR(Ultra-HD High Dynamic Range, 초고화질 영상 기술)까지 도입했다. 족장 김병만과 전혜빈 그리고 김영광이 바라본 남극, 그 실체는 오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18-04-12 15:37: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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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장 소음 승소금 횡령 혐의' 최인호 변호사 "무죄…범죄 증명 없어"

의뢰인이 받아야 할 140억원대 배상금을 챙기고 약정서를 변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인호 변호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성보기 판사는 12일 "업무상 횡령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최 변호사는 지난 2011년 3월 대구 K2 공군비행장의 전투기 소음피해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긴 북구 주민 1만여명의 배상금을 나누는 과정에서 지연이자 142억여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 등으로 지난해 1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최 변호사가 배상액의 15%만 받기로한 계약과 달리, 소송기간인 6년간 늘어난 지연이자 170억여원 중 15%인 28억여원을 성공보수로 충당하고 나머지 85%인 142억원을 차용금 변제나 주식투자 등 사적으로 사용했다고 본다. 최 변호사는 애초 지연이자가 성공보수에 포함된 것처럼 약정서를 위조한 혐의도 있다. 최 변호사 측은 성공보수에 이자를 모두 포함하기로 약정했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성 판사는 최 변호사가 각각의 의뢰인과 만든 개별 약정서가 전체 의뢰인에 적용되는 대표약정서에 기반해 작성된 것으로 전제했다. 재판에서는 두 약정서의 원본이 없어 문제가 됐다. 이 때문에 재판부는 기소되지 않은 다른 사건의 약정서를 통해 약정 내용을 추단하고, 성공 보수에 이자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검찰은 최 변호사가 처음에는 이자 전부를 변제하지 않는 것으로 약정했다가, 이길 수 없는 소송이라 생각했던 1심이 승소로 끝나자 이자에 대한 욕심이 생겨 약정서를 변조했다고 본다. 반면 성 판사는 "변호사들의 경쟁으로 뒤로 갈수록 수임료가 내려갔다"며 "검찰이 보듯이 처음에 수임료를 싸게 불렀다가 1심 결과를 보고 높였다는 것은 맥락과 안 맞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지역에 모인 주민들 사이에 약정이 달랐다면 금방 소문이 나, 속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피고인이 빚에 쪼들려 돈이 급했다면 위험을 무릅쓰고 범행을 감행했겠지만, 당시의 사정이 그렇지 않았다"고 봤다. 성 판사는 또 "비슷한 시기에 동구에서 유사한 사건이 있었는데, 처음에 수임료를 배상액의 20%로 했다가, 15%로 내렸다가, 원금의 15%를 이자 전부로 바꾸고, 마지막으로 피고인의 성공보수와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했다"며 "그 사건도 약정은 제대로 된 것으로 인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동구에서도 북구의 성공보수가 어떻게 체결됐나 관심을 가졌을 것"이라며 "검찰이 보듯이 피고인이 배상 총액의 15%만 계약했다면, 동구는 북구보다 더 높은 금액에 계약하지 않고 '최인호 변호사를 선임하겠다'고 할 법하다. 당시 피고인은 이자 전부를 성공 보수로 받겠다고 약정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최 변호사는 탈세 혐의(조세포탈)로 지난 2월 23일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그가 집단 소송을 대리하면서 막대한 수익을 챙긴 뒤, 차명계좌에 나눠 보유하는 식으로 수십억원대 탈세를 저질렀다고 본다. 서울고검 감찰부는 최 변호사가 전현직 검찰 간부들에게 줄을 대 '봐주기 수사'를 받았다는 의혹과 정·관계 유력 인사에 금품 로비를 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2018-04-12 15:32:5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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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R&D, 범부처 전주기 통합사업 효율화

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기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복지부, 과기정통부, 산업부 3개 부처는 2020년 착수를 목표로 부처 간 역할 구분을 초월한 범부처 의료기기 신규 R&D 사업을 기획 중이다.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은 3400억 달러 규모로 2021년까지 연평균 5.1%의 고성장이 전망되는 유망 시장이며, 특히 국내 시장은 약 5조원으로 글로벌 점유율(1.7%)은 낮으나 최근 연평균 약 10%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국정과제로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설정하고 구체적으로 4차 산업혁명 위원회 내에 헬스케어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혁신성장동력에 맞춤형 헬스케어를 추가하는 등 정부 차원의 역량을 의료기기 산업 육성에 쏟고 있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그간 부처별 개별 지원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차원에서 R&D부터 사업화까지의 전주기를 통합 지원하기 위해 3개 부처가 힘을 합친 결과물이다. 특히 시장진입의 최종 관문인 인허가와 보험 등재를 고려하지 않은 제품 개발로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동 사업에서는 R&D 초기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복지부 등의 규제기관이 참여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3개 부처는 이번 연구개발 사업을 10년 3조 원의 규모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4개 내역으로 시장성이 있는 세계 최고(World BEST) 기기 개발, 신시장 선점을 위한 세계 최초(World FIRST) 기기 개발, 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형 기기 개발, 최종 수요처인 병원을 중심으로 한 기반연구와 사업화 통합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 사업의 운영과 관리는 '(가칭)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을 설립해 부처가 아닌 사업단 중심으로 성과관리와 전주기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연구자 편의와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2018-04-12 15:26:4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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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조승우-이동욱 꿀조합의 연기 호흡이 기대돼

'라이프' 조승우-이동욱 꿀조합의 연기 호흡이 기대돼 하반기 기대작 '라이프'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최고의 기대작다운 빈틈없는 연기 시너지로 완성도 높은 의학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JTBC 새 드라마 '라이프'는 기존 의학드라마와 달리 병원 내 권력과 욕망을 밀도 있게 그린 작품. '비밀의 숲'으로 짜임새 있는 필력을 인정받은 이수연 작가의 두 번째 드라마다. 탄탄한 극본 위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명불허전', '디어 마이 프렌즈'로 섬세하고 몰입감 있는 연출 세계를 펼쳐온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완성도 높은 의학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여기에 이름만 들어도 신뢰를 담보하는 배우진이 합류해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런 가운데, 12일 '라이프' 측은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 고수들이 총출동해 연기 열전을 펼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상암동 JTBC에서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홍종찬 감독, 이수연 작가, 이동욱, 조승우를 비롯해 원진아, 유재명, 문소리, 문성근, 이규형, 천호진, 염혜란, 김원해, 태인호, 엄효섭, 최광일 등 자타공인 드림팀이 한자리에 모였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는 감탄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 대본 리딩에 앞서 홍종찬 감독은 "이 자리에 계신 연기자, 스태프와 함께할 수 있어 감동적이고 감사하다. 마음속에 오랫동안 남는 드라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문을 연 대본 리딩은 시작과 함께 공기부터 다른 긴장감이 감돌았다. 밀도 있는 대본 위에 펼쳐진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는 치열한 권력 다툼을 생생하게 펼쳐냈다. 숨소리조차 죽이게 만드는 극강의 몰입도는 웰메이드에 대한 기대를 확신으로 물들였다.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이동욱은 자신만의 결로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극을 이끌었다. 이동욱이 연기하는 예진우는 상국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의로 신념을 중요하게 여기는 인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절제되고 힘 있는 연기는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몰입시키며, 이동욱 표 예진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세상 그 무엇보다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로 완벽 변신한 조승우는 명불허전 연기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야망을 좇는 구승효를 때로는 서늘하게, 때로는 능청스럽게 좌중을 압도했다. 시시각각 숨 쉬듯 변하는 조승우의 변화무쌍한 모습은 이미 상국대학병원 총괄사장 구승효 그 자체. 한층 깊어진 조승우의 연기는 또다시 '인생캐' 경신을 예고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여기에 대체 불가한 연기 고수들의 촘촘한 호흡은 극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 사명감 있는 흉부외과 센터장 주경문으로 분한 유재명은 숨소리마저도 힘이 느껴지는 관록의 연기로 인물에 깊이를 더했다. 문소리는 자신만만하고 당찬 신경외과 센터장 오세화에 리얼함을 더한 디테일한 연기로 '역시 문소리'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문성근은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상국대학병원 부원장 김태상을 입체적인 연기로 풀어내며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자극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위원회 심사위원이자 정형외과 전문의 예선우 역의 이규형 역시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동욱과의 훈훈한 형제 케미는 극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윤리의식, 신념, 온화한 성품까지 지닌 이상적인 의사 상국대학병원장 이보훈 역의 천호진 역시 설명이 필요 없는 깊이 있는 연기로 흡인력을 더했다. 날 선 대립각을 세울 천호진과 문성근은 스치는 눈빛, 대사 하나까지도 빈틈없이 주고받으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무엇보다 병원 내 다양한 인간군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신스틸러 배우들의 활약도 극의 활기를 더했다. 염혜란은 차진 능청 연기로 상국대학병원 총괄팀장 강경아에 자신만의 색을 불어넣으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비서로 호흡을 맞추게 된 조승우와의 재치 넘치는 케미는 웃음을 자아냈다. 응급의료센터장 역의 김원해 역시 특유의 맛깔스러운 연기로 적재적소 깨알 같은 애드리브를 펼치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장기이식센터 코디네이터 선우창 역의 태인호는 날 선 연기로 긴장감을 팽팽히 당겼고, 암센터장 이상엽 역의 엄효섭, 장기이식센터장 장민기 역의 최광일 역시 한 걸음도 물러설 수 없는 권력 다툼에 뛰어든 인간의 복잡한 내면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내며 완성도를 높였다. '라이프' 제작진은 "공기부터 달랐던 뜨거운 대본리딩 현장이었다. 숨소리조차도 연기의 일부분처럼 느껴질 정도로 완벽했다. 이수연 작가의 밀도 있는 대본과 이미 완성형 캐릭터를 선보이는 배우들의 열연이 대단했다"며 "극강의 연기 시너지가 완성도 높은 작품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라이프'는 '미스 함무라비'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2018-04-12 15:22: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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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없는 이동통신 유통점, 전산 단축하면 실적 감소 우려에 '속앓이'

이동통신 유통 종사자 10명 중 6명은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 28일부터 3월 20일까지 통신기기 도소매 시장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표본오차 95%±2.8%포인트)를 진행한 결과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한다는 응답자가 61.8%에 달했다. 11시간 이상 근무가 23.1%로 조사됐고, 10시간 근무가 38.7%였다. 9시간이 22.6%로 뒤를 이었고 8시간 근로는 15.6%로 나타났다. 주간 평균 휴무일은 주 2일 미만 휴무 응답이 78.9%로 나타났다. 매장 영업 마감시간은 20시 이후가 84.5%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8%는 '근로환경 개선과 전산영업 근무시간 관련성이 높다'고 답했다. 또 평일 전산 단축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0.2%로 불필요하다는 응답인 22.2%를 앞섰다. 합리적인 단축시간에 대한 의견은 19시 이하가 6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산 단축시 포함되는 업무 범위는 고객서비스 업무전체가 66.7%로 가장 높았다. 다만, 협회는 전산 단축 시 판매실적 감소와 급여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설문조사에서도 전산 단축 시 판매실적 감소에 따른 급여하락 우려가 51.2%로 나타났고, 고객관리 지장이 19.1%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협회는 근로시간 단축 시 소비패턴 변화와 주기 정착을 위해 각종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전산 단축 시 우려되는 유통점 손실 발생에 대해 정책적인 보상방안이 시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동통신 3사의 경우는 주 52시간 근무에 맞춰 SK텔레콤은 '자율적 선택근무제', KT는 '나인투식스(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 근무제, LG유플러스는 'PC오프제' 등을 도입하고 있지만, 일선 유통점은 근로 시간 단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희정 연구실장은 "근로기준법 7월 시행과 맞물려 근로시간이 단축될 경우 실적감소에 이은 소득감소로 인한 각종 우려사항이 예상된다"며 "유통점 손실 발생에 대하여 정책적 보상방안 등 대책이 필요하며, 유통점의 불안 해소 및 피해 예방 최소화에 통신사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04-12 15:14: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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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비 원가 공개 판결, 통신비 인하 탄력받나…이통사 복잡한 속내

이동통신 요금 원가산정 정보를 공개하라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법적인 절차에 따라 관련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신요금 인하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는 공식적으로는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속내는 복잡하다. 대법원은 지난 2011년 5월 참여연대가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휴대전화 요금의 원가산정 정보와 요금인하 논의 내용 등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판결을 약 7년 만인 12일 내렸다. 이번 판결로 공개대상이 되는 정보는 참여연대가 정보공개 청구를 한 2005~2011년 이통 3사의 영업보고서 중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영업통계 등이다. 참여연대는 이동통신3사와 과기정통부에 2012년 이후의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서비스 관련 원가 자료 등도 공개할 것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3G 서비스뿐 아니라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에 대한 정보 공개도 요구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보편요금제 도입 등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통신비 감면 정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참여연대는 사업자들의 원가보상률을 공개하고 이동통신 요금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는 "해당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들의 속내는 더 복잡하다. 이번 판결이 '요금 수준 적정성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보편요금제 도입 등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도 힘이 실릴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엄연한 민간기업의 경영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전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번 정보공개가 통신비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원가보상률은 공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요금 관리에 활용되는 개념으로, 민간기업인 통신사업자의 수익성이나 국내 통신 요금 적정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원가보상률이란, 일정 기간 발생한 영업수익을 사업비용과 투자보수의 합인 총괄원가로 나눈 값을 말한다. 그간 시민단체는 원가보상률이 100%가 넘다는 것을 내세워 이동통신사가 통신비 인하 여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원가보상률이 100%라는 영업비용과 감가상각비의 합인 사업비용과 투자보수가 영업수익으로 회수됐다는 뜻이다. 이를 근거로 통신비를 인하하면, 5세대(5G)이동통신 시대에는 요금을 높게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도 있다. 거꾸로 보면 원가보상률이 100%를 넘지 않으면, 요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서비스 특성상 초기에는 원가보상률이 낮으나 수요가 증가할수록 상승해 100%를 넘는 구조"라며 "원가보상률을 근거로 현재 2G·3G 요금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은 5G 상용화 초기에 요금을 훨씬 높게 책정해야 한다는 주장과 같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이동통신 영업·요금 관련 자료에 대한 정보공개 소송의 대법원 최종 판결을 존중하겠다며, 절차에 따라 공개할 자료를 공개한다고 공식 자료를 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판결을 통해 공개 대상이 된 이동통신 영업보고서와 이동통신 요금신고·인가 관련 자료에 대해 정보공개법 등 관련 법률에서 규정한 절차에 따라 공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대법원 판결이 이동통신의 공익적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계기로 인식하고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통신비 경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8-04-12 15:14: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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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 '안경·그날 바다' 키워드로 관심…왜?

임현주 아나운서가 안경과 영화 '그날 바다'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12일 오늘 임현주 아나운서는 오전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서 앵커 임현주가 지상파 여자 앵커 최초로 안경을 쓴 채 뉴스를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가 안경을 착용한 채로 뉴스를 진행한 이유는 SNS를 통해 전해졌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안경을 끼고 뉴스를 진행했습니다. 속눈썹을 붙이지 않으니 화장도 간단해지고 건조해서 매일 한통씩 쓰던 눈물약도 필요가 없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안경을 쓰고 나니 '왜 안경을 썼어?' 라는 질문을 참 많이 받은 아침이었습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여자 앵커가 안경을 끼고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에 '신선하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임현주 아나운서는 영화 '그날 바다' 후기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임 아나운서는 지난 11일 SNS에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 의 첫 상영에 맞춰 다녀왔습니다"라며 관림을 인증했다. 그는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과학적인 방식으로 추적해나가는 이 영화를 보면서 몇 번이나 마음이 쿵 내려앉았는지요. 영화가 끝난 뒤 아마 마음에 모두 똑같은 질문을 품게 되었을 겁니다"라며 "그리고 마지막 진실을 위한 앞으로의 시간들. 그동안 다하지 못했던 언론의 역할. 제작진에게 그리고 김지영 감독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영화 '그날, 바다'는 내일 정식 개봉합니다. #그날바다"라고 감상평을 남겨 눈길을 모았다.

2018-04-12 15:07:4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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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 'AMWC 2018' 참가

㈜휴온스글로벌이 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 'AMWC 2018(Aesthetic and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이하 AMWC)' 에 참가해 '휴톡스주(HU-014)'를 비롯한 자사의 미용 안티에이징 관련 제품들을 집중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MWC'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로, 매년 봄 유럽 모나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휴온스글로벌은 2년 연속 스폰서로 참가해 에스테틱 및 안티에이징 컨셉의 전문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물광주사 의료기기 '더마샤인 밸런스', 피부관련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셋 허니부쉬' 등 자사 및 자회사들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적극 알리는데 주력했다. 또한, 이번 학회에서는 'New Technology for Total Anti-Aging Solution'을 주제로 압구정 오라클 피부과 박제영 대표원장이 해외 미용 안티에이징 기업 관계자 및 해외 전문의 등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휴톡스주'와 '엘라비에 필러', '더마샤인 밸런스'에 관한 라이브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도 이너뷰티 신소재 '발효허니부쉬추출물(HU-018)'와 오리지널 브랜드 '이너셋 허니부쉬'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적극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휴온스글로벌 해외사업실 관계자는 "전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분야의 관계자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자사의 다양한 제품 및 포트폴리오를 알리기 위해 홍보에 임했다. 특히 학회에서 '휴톡스'와 '엘라비에 필러' 등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관심을 기업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2018-04-12 15:05:14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