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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페이지' 4DX 주말 극장가 평정…거대 몬스터가 몰려온다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괴수 블록버스터 '램페이지'가 화끈한 액션 스펙터클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액션의 쾌감을 극대화하는 4DX에 대한 폭발적 호평이 쏟아져 주말 박스오피스까지 완벽 평정을 예고 하고 있다. 영화 '램페이지'는 정부의 유전자 실험으로 거대 몬스터가 된 고릴라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동물학자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램페이지' 4DX는 실험 부작용으로 초대형 사이즈로 커진 고릴라, 악어, 늑대들이 미국을 가로지르며 나라 전역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가공할 만한 액션의 파워와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와이오밍 숲 속을 괴수들과 함께 내달리는 듯한 모션체어, 시카고 도심을 쑥대 밭으로 만들 때 느껴지는 폭발적 진동 효과, 건물이 무너지며 퍼져나가는 자욱한 먼지 폭풍을 재현한 바람 효과까지 4DX 시그니처 효과가 풍성하게 담긴 '램페이지' 4DX는 초대형 괴수들이 전투를 벌이고, 모든 것을 파괴하는 현장에 있는 듯, 강렬한 충격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처럼 액션의 쾌감을 극대화하는 상영 환경으로 뜨거운 입소문을 형성하고 있는 '램페이지'는 전세계 58개국 500개 4DX관에서 개봉해 글로벌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4DX with ScreenX 1개관을 포함한 전국 31개 CGV 4DX 관에서 절찬상영중이다.

2018-04-15 12:25: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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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전참시' 홍진영·유병재, 흥 바이러스 주의보!

[ME:TV] '전참시' 흥 바이러스 주의보! 홍진영·유병재 '전지적 참견 시점' 유병재와 홍진영이 토요일 밤을 불태웠다. 유병재는 매니저와 전무후무한 '푸드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또한 처음 일상을 공개한 홍진영은 상상 그 이상의 에너자이저 일상을 보여줬다. 그녀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 '미니홍즈'와 넘사벽 팀워크를 과시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유병재와 홍진영, 매니저들의 활약으로 '전지적 참견 시점' 6회 2부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9%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 자리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6회에서는 힙합을 주제로 인터넷 방송을 하는 유병재와 지치지 않는 무한에너지 홍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6회는 2부 시청률이 전국 기준 7.3%, 수도권 기준 7.9%를 기록했고, 2049 시청률도 5.3%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유병재와 매니저 유규선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방송을 하는데, 이번에 이들이 준비한 주제는 바로 힙합이었다. 유병재는 "나는 어느 정도 수준의 래핑이 가능하니까~"라며 은근 허세를 보였고, 매니저도 즉석에서 송은이로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이며 슬슬 힙합의 기운을 끌어올렸다. 평소에도 인터넷 방송을 함께하는 후배 문상훈과 함께 방송을 시작한 세 사람. 유병재는 "안녕 나는 유병재~"라며 자기소개 프리스타일 랩을 보여줬고, 다음 차례인 매니저 유규선의 활약이 펼쳐졌다. 그는 유병재의 후배 문상훈이 방송 전 보여줬던 랩을 뺏어와 자신의 것처럼 능청스럽게 선보여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때부터 매니저와 유병재의 랩 배틀이 슬슬 시작됐다. 유병재는 네티즌들의 제시어인 '전참시(전지적 참견 시점)'로 프리스타일 랩을 했다가 '쿵쿵따 하는 박상민'이라는 평을 받아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어 매니저는 "세계 최초 푸드랩을 한번 해보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드러내더니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먹는 과정이 담긴 개성 넘치는 랩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예상치 못한 매니저의 활약에 유병재도 파프리카 랩으로 응했고, 시종일관 부끄러워하던 후배 문상훈도 '푸드랩' 대열에 합류하며 돈가스-냉메밀-쫄면으로 이어지는 코스랩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잔뜩 흥이 올라 랩 배틀을 벌이던 세 사람은 뒤늦게 부끄러움에 몸서리쳤고, 유병재는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네요"라며 급 인터넷 방송을 마무리해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홍진영 매니저 김태혁은 '누나의 에너지가 감당이 안 돼요'라며 '갓데리(갓+배터리)'로 유명한 홍진영의 일상을 제보했다. 그녀는 스케줄 출발부터 편의점을 들러 각종 음식을 싹쓸이해왔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 뜨거운 라면을 먹으며 에너지를 충전했다. 특히 홍진영은 안무팀 2명과 1명의 스타일리스트로 구성된 일명 '미니홍즈'와 틈만 나면 매니저 몰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잘생긴 태혁'을 줄여 '잘태'라고 불렀고, 매니저는 부끄러움에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매니저 김태혁은 인터뷰를 통해 "점점 전염되는 것 같아요"라며 판박이처럼 닮아가는 홍진영과 미니홍즈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홍진영의 에너지는 갈수록 불타올랐다. 그녀는 직접 짠 안무를 미니홍즈와 함께 추며 차 안을 들썩이게 만들었고, 처음에는 싫은 기색을 보이던 매니저도 홍진영의 끊임없는 요청에 결국은 두 손 두 발 다 들고 화끈한 댄스를 선보였다. 어느 팀보다 팀워크가 돋보이는 이들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구호를 외치며 댄스파티도 모자라 고속도로 노래자랑까지 벌여 흥을 폭발시켰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 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2018-04-15 12:25: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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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양세형 "이승기 선글라스, 별론데 예쁘다고 해줬다"

'집사부일체' 양세형 "이승기 선글라스, 별론데 예쁘다고 해줬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고해성사의 시간을 가졌다. 15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이 사부를 따라 반성의 시간을 갖는 모습이 공개된다. '집사부일체'의 첫 해외 사부로 '베트남의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을 만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사부와의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아침을 맞았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 어제를 되돌아보며 반성한다"는 박항서 사부를 따라, 멤버들도 눈을 감고 서로의 손을 잡은 채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양세형이 "사실 어제 승기가 선글라스 썼을 때 별로였는데, 억지로 예쁘다고 했던 점 반성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승기는 "별로였어?"라며 놀라 눈을 떴고, 양세형은 "사실 선글라스 핑크색과 검은색 중에서 검은색이 더 예뻤는데 핑크색이 예뻤다고 한 거 미안하게 생각합니다"라며 반성을 이어갔다. 뒤이어 육성재가 "어제 밤에 상윤이 형과 사부님 대화할 때, 함께 대화할 수 있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잠든 점 반성합니다"라고 반성하자 멤버들은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멤버들의 반성의 시간은 어느새 서로에게 고해성사를 하는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15일 오후 6시 25분 방송.

2018-04-15 12:19: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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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점 차도 무색한 접전…원주 DB·서울 SK, 16일 운명의 5차전

20점 차도 무색한 접전…원주 DB·서울 SK, 16일 운명의 5차전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앞둔 프로농구 원주 DB와 서울 SK에 전운이 감돈다. 2승 2패로 균형을 맞춘 양 팀 중 다시 한 번 승기를 잡는 쪽은 누가 될까. 원주 DB와 서울 SK는 16일 오후 7시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은 유난히 치열하다. 원주 DB가 1, 2차전을 먼저 이기며 승기를 잡는 듯 보였으나, 서울 SK가 홈에서 3, 4차전 연승을 거두며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기 때문이다. 역대 챔피언결정전 기록에 따르면 원주 DB가 우승할 확률이 높다. 1, 2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우승한 경우가 10번 중 9번으로, 원주 DB의 우승 확률이 90%다. 그러나 SK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SK는 3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고, 4차전에서는 원주 DB의 역전을 뒤집고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불과 이틀 전만 해도 불가능할 것 같던 우승에 성큼 다가선 것이다. 특히 올해 챔피언결정전은 점수 차가 20점 안팎으로 벌어져도 안심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다. 서울 SK는 3차전에서 20점 차로 뒤지던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가 승리하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2차전에서는 원주 DB에 15점 차로 뒤지다 경기 막판에 3점 차까지 좁히기도 했다. 원주 DB 역시 4차전에서 서울 SK와의 17점 차를 단숨에 좁혀 4쿼터에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매 경기마다 20점 차가 무색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양 팀 선수들의 체력 소모도 심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5차전을 앞둔 양 팀 선수들은 더욱 투지를 불태우고 있는 상태다. 지난 14일 치른 4차전에서 경기 종료 17초를 남기고 이상범 감독에게 부과된 테크니컬 반칙 논란이 양 팀을 모두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서울 SK가 2점을 앞서 있었던 데다, 원주 DB 김태홍이 반칙으로 인해 자유투 2개까지 내줬던 상황이라 심판 판정에 의해 승부가 뒤바뀌었다고 볼 순 없다. 그러나 이상범 감독을 비롯한 원주 DB가 판정에 억울함을 표한 상황이라, 5차전에서는 양 팀 모두 판정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서울 SK는 3, 4차전을 승리하고 상승세를 탄 모양새다. 김선형을 후반에 주로 기용하면서 승부처 뒷심을 강화했고 1, 2차전 경기에서 부진했던 메이스도 되살아났다. 다만 테리코 화이트가 4차전에서 3점슛 4개를 모두 실패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계속 밀린다는 점이 걸린다. 반면 원주 DB는 다소 주춤한 듯 보이지만 홈에서 5, 7차전이 남았고, 4차전에 불거진 판정 논란이 선수들에게 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6차전 이상 진행된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 2패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팀이 우승할 확률은 14번 중 12번으로 85.7%에 달한다. 챔피언 결정전 2승 3패에서 6, 7차전을 연이어 우승한 사례는 1997-98시즌 대전 현대(현 전주 KCC), 2001-02 시즌 대구 동양(고양 오리온) 등 두 번이 전부인 만큼 양 팀 모두 5차전 승리가 절실하다.

2018-04-15 12:18:5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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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생명·안전 모든 국민의 기본권 되도록 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4주기를 맞아 15일 "생명과 안전이 모든 국민의 가장 고귀한 기본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세월호 4주기가 되는 16일에 하루 앞서 이날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세월호를 기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저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는 "세월호 4년, 별이 된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달라지게 했습니다"로 시작했다. 그러면서 "모두 우리의 아이들입니다. 별이 된 아이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불러주고 싶다"고 전했다. 세월호 사건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미수습자는 끝까지 찾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합동영결식에서 다시 한 번 깊은 슬픔에 빠질 유가족들과 국민들 앞에서 세월호의 완전한 진실 규명을 다짐한다"면서 "선체조사위와 세월호 특조위를 통해 세월호의 진실을 끝까지 규명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대로 하지 못했던 구역의 수색을 재개하겠다"며 "미수습자 가족들과 우리 모두에게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416생명안전공원' 만들기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공원은 세월호의 아픔을 추모하는 그 이상의 상징성을 가진다"면서 "생명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선언하는 대한민국의 소망이 담기게 될 공원을 안산시, 안산시민, 국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유가족와 국민 여론을 수렴해 바로 세운 세월호 역시 가능한 같은 용도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유가족들에 대한 진심어린 위로도 함께 전했다. 문 대통령은 "유가족들께선 슬픔을 이겨내며 우리들에게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건네줬다. 대통령으로서 숙연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시간이 흘러도 줄어들지 않을 유가족의 슬픔에 다시 한번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 세월호 메시지 끝에선 "합동영결식에 아이들이 바람으로 찾아와 그리운 엄마, 아빠의 손을 잡아줄 것"이라며 "봄바람이 불거든 눈물대신 환한 웃음으로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8-04-15 12:10:14 김승호 기자
<전문>문재인 대통령 세월호 메시지

"세월호 4년, 별이 된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달라지게 했습니다" 내일 세월호 4주기를 맞아 합동영결식이 있습니다. 온 국민이 유가족들과 슬픔을 나누고 있습니다. 모두 우리의 아이들입니다. 별이 된 아이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불러주고 싶습니다. 세월호의 비극 이후 우리는 달라졌습니다. 생명을 우선하는 가치로 여기게 되었고, 이웃의 아픔을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촛불도, 새로운 대한민국의 다짐도 세월호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저로서는 정치를 더 절박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그 사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달라질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이 우리 가슴 속에 묻혀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가슴 속에서 살아날 때마다 우리는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우리가 아이들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여전히 우리 사회가 죽음을 바라보며 생명의 존엄함을 되새겨야하기 때문입니다. 합동영결식에서 다시 한 번 깊은 슬픔에 빠질 유가족들과 국민들 앞에서 세월호의 완전한 진실 규명을 다짐합니다. 선체조사위와 세월호 특조위를 통해 세월호의 진실을 끝까지 규명해낼 것입니다. 미수습자 수습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 대로 하지 못했던 구역의 수색을 재개하겠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과 우리 모두에게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16생명안전공원'은 세월호의 아픔을 추모하는 그 이상의 상징성을 가집니다. 생명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선언하는 대한민국의 소망이 담기게 됩니다. 안산시와 함께 안산시민과 국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바로 세운 세월호도, 가능한 한 같은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가족과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겠습니다. 지난 4년의 시간은 시시때때로 가슴이 저려오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아픔을 견디며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세월호의 슬픔을 나눠 함께 아파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립니다. 합동영결식에 몸으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유가족들께서는 슬픔을 이겨내며 우리들에게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건네주셨습니다. 대통령으로서 숙연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유가족들은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위해 대통령인 저보다 더 큰 걸음을 걷고 계십니다. 저도 아이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가치를 소중히 품고, 생명과 안전이 모든 국민의 가장 고귀한 기본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월호를 기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저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 시간이 흘러도 줄어들지 않을 유가족들의 슬픔에 다시 한번 위로를 보냅니다. 합동영결식에 아이들이 바람으로 찾아와 그리운 엄마, 아빠의 손을 잡아줄 것입니다. 봄바람이 불거든 눈물대신 환한 웃음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4월 15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2018-04-15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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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 '2017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최우수 평가

강남대, '2017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최우수 평가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국립특수교육원이 장애대학생의 고등교육 여건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전국 '2017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올해까지 5년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실태평가는 전국 348개 대학, 422개 캠퍼스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장애학생 선발(10%)과 교수·학습(50%), 시설·설비(40%) 등 3개 영역 22개 평가부문, 69개 평가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에서 90점 이상 최우수 대학은 강남대를 포함해 33개 캠퍼스로 전체 평가 대상 학교의 7.8%로 나타났다. 강남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전호성 교수는 "강남대는 1996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을 실시해온 이래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해 장애학생들에게 적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 이해증대와 공감대 형성, 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대는 사회사업 분야와 특수교육, 신학교육 특성화 대학으로, 2016년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고, 복지·ICT 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과,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oT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해 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18-04-15 11:47: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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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내 귀에 '식디'…재간둥이 DJ '조정식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펀펀투데이의 디제이(DJ), 아나운서 조정식입니다" 새벽 5시. SBS 라디오 파워FM(107.7)에서 그의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출근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의 잠을 깨우기도 하고 한창 일을 하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수다쟁이 친구가 되어주기도 하는 그는 올해로 6년차 SBS 아나운서 조정식 디제이다. 청취자들은 '조정식 디제이'를 줄여서 '식디'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는 새벽에 청취자들과 호흡하는 디제이다. 채소를 배달하는 청취자가 힘을 얻고싶다는 문자를 보내자 조정식 디제이는 "새벽에 깨어있는 분들에게 '힘 좀 주세요'라는 문자가 많이 올 수 밖에 없어요. 이분들에게는 라디오가 큰 낙이거든요. 나만 눈을 뜨고 있고, 나만 힘든게 아니라는 걸 느끼면서 청취자들끼리 같이 호흡하는거죠. 물론 디제이도 방송국에서 같이 일하고 있고요"라며 모든 청취자들에게 힘찬 '화이팅'을 전했다. 그의 모든 스케줄이 마무리 된 오후 1시쯤 목동 SBS에서 그를 만났다. "보통 새벽시간대 라디오 방송은 여자 디제이들이 잔잔한 진행을 많이 해왔어요. 하지만 저는 다른 디제이들이 못하는 부분을 장점으로 살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펀펀투데이는 이름값이라도 하듯 그야말로 '펀펀'(fun·재미있는)한 방송이다. 활발한 디제이의 활약과 그와 호흡하는 청취자들 덕분이다. 실제로 조정식 디제이는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과 갖은 재롱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흥분시키는 디제이로 알려져있다. 사연을 읽으며 다양한 성대모사를 구사하는 한편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마이크를 잡고 신나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방송 시작부터 끝까지 그는 '흥'으로 승부한다. 이에 화답하듯 펀펀투데이 청취자들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적극적인 피드백을 보낸다. 조정식 디제이가 늘 청취자한테 고마운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그는 펀펀투데이가 만들어지는 원천으로 '청취자'를 꼽았다. "평창올림픽이 한창일 때 중계 때문에 라디오를 잠시 비운 적이 있었어요. 그 때 저도 펀펀투데이를 들으면서 문자를 보내려고 했는데 재미있게 보낼만한 드립이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그때 청취자들이 펀펀투데이를 만들어가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실감했죠" 본인 스스로 '동네 오빠'를 자처하는 그는 청취자들과 친근한 피드백을 주고 받기도 한다. 생방송 중에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양해를 구하고는 코를 풀고 왔다며 잠시 자리를 비웠던 사건은 청취자들에게 잊지못할 레전드로 기억되고 있다. 당시 청취자들은 "엉덩이로 코를푸냐", "조정식의 변변투데이" 등의 재치있는 문자를 보내며 그를 귀엽게 봐주기도 했다. 이 사건에 대해 묻자 그는 "하필 방송 시간이 장 운동이 활발한 시간이다. 사람이다 보니 맘처럼 안될 때가 있더라.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피디한테 부탁을 했더니 피디는 광고도 시간이 한계가 있다며 화장실 다녀오는 동안 전화연결 방송을 시도해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1분 1초가 바빠보이는 그에게 하루 일과를 물었다. 새벽부터 생방송을 시작하는 그는 회사 옆으로 이사를 하기도 했다. "4시에서 4시20분까지 대여섯개의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요. 쓰리샷의 커피를 마시고 펀펀투데이, 모닝와이드를 진행하면 12시쯤 되죠. 그럼 하루 일과가 끝나요. 오후에는 녹화, 운동, 전화영어를 하고 저녁에 뉴스까지 보면 10시쯤 잠이 드는 것 같아요." 그는 자신의 생활을 '수도승의 삶'이라고 칭했다. 평일은 물론 주말도 자유롭지만은 않다. 주말에는 대부분 늦은 저녁에 EPL 중계를 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지각을 해본 적이 없다. 디제이가 늦잠을 자서 또는 방송국 오는 길에 사고가 나서 지각을 하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그는 현재까지 사고를 내본 적이 없다고 한다. 펀펀투데이에서 그와 호흡하는 청취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선잠 자는 임산부, 영유아기 아이엄마, 제빵사, 버스·택시기사, 승무원, 수험생, 직장인은 물론 해외에 있는 한국사람들이 현지 낮·밤시간을 이용해 조정식 디제이를 찾고 있다. 주파수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라디오 생방송을 들을 수 있어 과거보다 청취자들의 폭이 넓어졌다. 청취자와의 수많은 추억이 쌓인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물었다. "방송을 진행하다가 이름이 없는 물건에 이름을 만들어주는 시간을 가졌어요. 식빵을 묶는 하얀색 플라스틱의 이름을 지어주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청취자들의 다양한 드립이 난무했어요. 결국 저희가 고른 이름은 '빵관수술'이었죠." 그는 늙어서도 계속 라디오를 진행하고 싶어했다. 라디오는 아나운서 입사 시절부터 그에게 매력있는 매체였다. "입사하고 견학을 돌면서 라디오 방송 현장을 보고 있었어요. 동기한테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라고 물었더니 아나운서들한테 좋은시간대(당시 밤10시) 라디오 방송은 안시켜주지 않냐고 하더라고요. 그때 오기가 생겼어요. SBS의 이름값되는 디제이가 되고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조정식 디제이의 욕심은 계속되고 있다. 펀펀투데이는 지난해 4분기 평일 1.1%, 주말 1.3%의 청취율을 기록했다. 평일 1.3%이 목표였던 그는 최근 목표를 1.5%로 높였다. 마지막으로 청취자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물었다. 그는 언젠가 본인의 말을 실수하게 된다면 자신을 감싸안아달라 전했다. "많은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애정을 갖고 잘해보고 싶은 것이 라디오예요. 제가 재미를 추구하다보니 언젠가는 말실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청취자들은 저의 진심을 분명 알 거예요. 혹시라도 제가 구설수에 오른다면 꼭 제 편을 들어주세요. 물론 말실수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겁니다." 스마트폰으로 듣고 싶은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는 시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펀펀투데이 청취자들은 라디오라는 매체와 조정식 디제이의 목소리를 선택했다. 매일 새벽 5시마다 그의 재치있는 입담이 기대된다.

2018-04-15 11:13:51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