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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적대관계 청산·한반도 비핵화 큰 합의 도출 바란다"

한국시간 12일 오전 10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간 역사적 만남의 시간이 다가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한국에서 지켜보게 된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적대관계 청산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큰 합의가 도출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두 정상의 세기적인 만남만 남겨두고 있다. 전쟁에서 평화로 가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민에게 하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내일 회담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과 기대를 함께 갖고 있다"면서 "뿌리 깊은 적대관계와 북핵 문제가 정상 간의 회담 한번으로 해결될 수는 없는 만큼 완전한 해결엔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더 시간이 걸릴 지 알 수 없다"고 언급했다. 국민들이 보다 긴 호흡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고 주변국들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다. 남북미간 진정성 있는 노력은 물론이다. 남북 대화도 성공적으로 병행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적대관계 청산을 북미 간 대화에만 기댈 수 없다"면서 "남북 관계가 좋아지면 북미 관계가 좋아지고, 북미 관계가 좋아지면 남북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선순환 관계를 만들어가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가 구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한반도 문제만큼은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자세와 의지를 잃지 않도록 국민들께서 끝까지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참모진들에게 "내일 (회담이) 우리시간으로 오전 10시죠"라고 묻기도 했다. 전날 싱가포르 현지에 도착해 하루씩을 묵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회담 준비와 외부 행사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궁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오찬회담을 하는 자리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내일 아주 흥미로운 회담을 하게 된다. 아주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과의 첫 만남에 상당한 기대를 갖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오후와 밤에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각각 묵은 세인트레지스 호텔과 샹그릴라 호텔은 거리로 500미터 정도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엔 외부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숙소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등 주요 참모진과 하루 앞으로 다가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막판 전략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보다 싱가포르에 일찍 도착한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늦게 숙소를 나서 싱가포르 시내에 있는 경제 관련 시설 서너 곳을 참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P통신은 12일 북미정상회담이 2시간 가량의 단독 회담으로 시작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북미 양측은 정상과 보좌진이 자리를 함께하는 확대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단독·확대 회담 외에 따로 자리를 할 지는 미지수다.

2018-06-11 16:16: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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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선거 D-2] 하루 16시간 유세 강행군… 후보간 고소·고발 과열 양상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은 하루 16시간 넘는 유세 강행군을 이어가면서 막판지지 호소에 나서고 있다. 각 후보들은 교육감 선거가 소속 정당없이 '깜깜이' 선거로 치러지면서 부동층 잡기에 마지막 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 과정에서 후보간 고소·고발전 등 과열 양상도 드러나고 있다. 조영달 후보가 지난 4일 박선영 후보에 대해 한 라디오 방송사에 출연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검찰에 고소한데 이어 박 후보는 지난 7일 조희연 후보가 지난 2016년 법적 근거 없이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설립한 걸 문제삼아, 부정선거운동 혐의로 검찰 고발했다. 이어 조희연 후보도 지난 10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가 교육감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발언을 했다면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조희연 후보 측은 11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유세에서 서울시교육감 후보 박선영에게 투표했다고 발언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의 즉각적인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영달 후보도 홍 대표의 발언에 대해 "교육감선거의 금도를 넘어선 것"이라 가세했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46조에 따르면 교육감 후보의 정당 추천을 금지하고, 정당 대표자 등이 특정 교육감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금하고 있다. 이처럼 선거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자신의 정책을 알리기보다는 상대 후보를 깍아내리면서, 자신의 인지도도 끌어올리는 전략에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각후보들은 11일부터 선거운동 기한인 12일 자정까지 하루 16시간 이상의 유세 강행군을 이어간다. 특히 부동층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과 서초 등 거리 유세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희연 후보는 선거를 이틀앞둔 11일에는 강남과 서초 지역에서 12시간 넘는 거리 유세를 벌인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삼성역, 현대백화점, 개포동역, 롯데백화점에서 거리 유세를 벌였고 오후 2시부터는 도곡시장과 영동시장, 교보생명사거리 등을 돌며 시민들을 만났다. 오후 5시부터는 교보생명사거리, 강남역, 고속터미널에서 저녁 8시 30분까지 유세를 이어간다. 박선영 후보는 11일 이른 새벽부터 서울 고속터미널 화훼단지를 시작으로 성북구와 서대문구, 은평구, 마포구, 양천구, 중구, 종로구 등 밤 11시까지 거리 유세를 벌인다. 12일에는 새벽 5시20분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 예배를 시작으로 출근시간인 7시~8시30분까지 양재역 일대를, 오전까지 방배동, 서초동, 반포동, 잠원동 등 아파트단지를 돌며 선거 유세를 벌인다. 오후에는 삼성동 코엑스와 영풍문고, 봉은사 입구와 강남구 아파트단지에서 지원을 호소할 예정이다. 선거유세 마지막 시간인 자정까지 강남역과 신논현 교보타워사거리 등 강남지역 유세에 집중할 예정이다. 조영달 후보는 11일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앞에서 밤 11시까지 '탈정치, 탈 이념 기원' 13시간 피케팅 퍼포먼스를 벌인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오전 7시 30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유세 출정식을 갖고, 여의도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교대역, 선릉역, 삼성동 코엑스 인근, 가락시장역을 거쳐 오후 천호동, 동대문, 종로를 거쳐 22시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피케팅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2018-06-11 16:14: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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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D-1]북미 양측 실무진, 막바지 준비에 '분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양측은 전날인 11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막바지 준비를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날 정상회담 합의문 초안을 최종 조율하기 위한 실무 회담을 가졌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이날 별도로 싱가포르의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과 회담을 하며 조언을 듣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과 함께 정상회담에 배석할 양측 대표단 인사들의 면면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성 김 대사와 최 부상은 비핵화와 북한 체제안전보장 등 정상회담 합의문의 핵심을 이룰 의제 논의를 위해 이날 오전 9시 50분께(현지시간) 싱가포르 리츠칼튼 호텔에서 만나 약 2시간 동안 얼굴을 맞댔다. 둘은 핵심 의제를 놓고 최후의 '밀고 당기기'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 김 대사와 최선희 부상은 'CVID' 즉,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합의문에 담을지에 대해 마지막 조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 북미 수교 등 북한 체제안전보장책의 유효성을 미국 정권교체 등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지속해서 담보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CVIG' 관련 문구에 대해서도 최종조율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핵탄두, 핵물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북한 핵무력의 핵심을 조기에 해외 반출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김 대사와 최 부상은 마지막 의견 절충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높다. 양측은 이날 오전 협의를 위해 호텔을 오가면서 협의 상황과 관련한 취재진의 쇄도하는 질문에도 응하지 않았다. 김 대사가 전날 국내 일부 언론 등의 질문에 짧막하게 대답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리 외무상은 나흘만에 싱가포르에서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과 회담했다. 지난 7∼9일 평양을 찾아 리 외무상과 회담한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리 외무상과의 회담 사실을 전했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회담 내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다음날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진행과 관련한 실무적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상회담에 배석할 양측 인사들도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다. 특히 미국측 명단은 거의 공개됐다. 회담 전부터 실무를 관장해온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대북 초강경파로 손꼽히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각각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과 왼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미 두 차례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만났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방미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때도 자리를 함께한 인물이다. 판문점에서 최 부상과 함께 실무회담을 주도한 뒤 싱가포르에서도 막판 협상을 벌인 성 김 대사도 참석이 예상된다. 북한측에선 김영철 부위원장의 참석이 유력하다. 그는 폼페이오 장관과의 채널을 구축하며 북미정상회담 성사에 핵심적 역할을 해 김 위원장의 신임을 한몸에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이자 사실상 비서실장 역할을 하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배석 가능성도 거론된다. 북한 외교 전반을 총괄하는 자리에 있는 리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과 대미외교 전반에 해박한 리 외무상도 배석 가능성이 거론되는 인물이다.

2018-06-11 16:13: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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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주파수 경매 코앞… 이통사들 '수 싸움'은 이미 시작

내년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한 첫 걸음인 5G 주파수 경매가 오는 15일로 다가왔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파수 할당신청 적격 판단을 내리면서 모두 주파수 경매 '수 싸움'에 뛰어들게 됐다. 이번 주파수 경매는 차세대 이동통신인 5G 주파수를 할당하는 첫 경매라는 데 의의가 있다. 5G 주파수는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핵심 밑그림이 된다. 정부는 5G 주파수 할당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5G는 롱텀에볼루션(LTE)에 비해 최소 20배 빠르고,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시간을 0.001초 이내로 줄일 수 있어 대규모 트래픽 처리가 가능하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 주요국들도 5G 상용화를 위해 주파수 경매를 마쳤거나 준비하고 있다. 세계이동통신공급자협회(GSA)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56개국 113개 통신사업자가 5G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G 주파수 할당이나 5G 주파수 경매 준비에 나선 국가는 42개국이다. 가장 먼저 5G 주파수 경매를 진행한 나라는 영국이다. 영국의 방송통신규제기관인 오프콤은 지난 3월 5G 주파수 경매를 시작했다. EE와 O2·쓰리·보다폰·에어스판 스펙트럼 홀딩스 등 총 5개 사업자가 경매에 참여해 최종 낙찰가는 약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호주, 스페인, 독일, 미국 등이 5G 주파수 경매를 예정하고 있다. 5G 주파수 경매가 중요한 이유는 원활한 5G 상용화를 위해서는 5G에 적합한 주파수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2011년 주파수 경매에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황금 주파수'로 불리는 2.1기가헤르츠(㎓)를 손에 넣음에 따라 LTE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 주파수 경매는 향후 5G 통신시장 판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빅 이벤트'다. 이번에 할당할 주파수 및 대역폭은 3.5㎓(3.42∼3.7㎓) 대역의 280메가헤르츠(㎒) 폭과 28㎓(26.5∼28.9㎓) 대역의 2400㎒다. 이용 기한은 각각 10년, 5년이다. 특히 3.5㎓ 대역은 주파수 도달 범위가 비교적 넓고 전파가 휘어지거나 통과하는 휘절성이 강해 향후 5G 전국망 구축에 유리하다. 때문에 이동통신 3사 모두 낙찰 받을 수 있는 최대 폭을 기재할 가능성이 높다. 경매 방식은 2단계에 걸친 혼합방식인 '클락 경매'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입찰에 참여할 양을 결정하는 경매가 진행되고, 2단계에서는 위치를 정하는 '밀봉입찰' 방식의 경매가 진행되는 식이다. 클락 경매 방식은 2008년 영국의 주파수 경매에서 사용된 바 있다. 경매는 서로 단절된 공간을 제공해 외부 접촉을 최소화한다. 경매에 참여하는 이동통신 3사의 대리인들은 개인 소지품을 일체 갖고 들어갈 수 없으며, 외부와의 소통은 과기정통부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두 대로만 가능하다. 인터넷은 차단된 채 미리 지정된 번호로 음성 통화만 하도록 설정됐다. 사업자들의 담합과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최대 50회까지 진행되는 라운드는 보통 1시간 단위로 진행되며,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정부는 최고 입찰가격과 총 입찰 블록수 등을 알려준다. 경매 시작가는 총 3조2760억원으로, 그간 진행된 경매 시작가 중 가장 가격이 높다. 2011년에는 1조2000억원, 2013년 1조9000억원, 2016년 2조6000억원이었다. 다만, 경매가 과열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혼간섭 문제로 경매에 나오지 않는 3.5㎓ 대역 20㎒가 다시 경매에 나올 가능성이 있고, 총량제한 폭 제한으로 사업자별로 비교적 균등할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5G 주파수 경매가 끝난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5G 상용화를 위한 설비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통 3사들의 연간 설비투자(CAPEX) 비용은 LTE 상용화 원년인 2011년에는 7조원, 2012년에는 8조원대를 기록했다. 5G는 현재 LTE 보다 진화된 통신 기술이기 때문에 주파수 경매 비용까지 더하면 초기 투자비는 10조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8-06-11 15:54: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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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 개최…총 상금 4440만원

'제17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가 잠실 서울시학생체육관에서 11일 수원무궁화전자와 서울시청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장애인들의 재활동기 부여 및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7년째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를 열고 있다. 휠체어 농구대회 중 국내 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는 전국 27개팀 (남자1부 5팀, 남자2부 10팀, 비장애인 7팀, 여자 5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총 6일간 경쟁을 벌인다. 총 상금은 4440만원이며,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참가하는 모든 팀에게 참가상금도 주어진다. 이날 개막식에는'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크로스컨트리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가 장애인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신의현 선수는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2009년 휠체어 농구로 장애인 스포츠에 입문했다. 이후 장애인 아이스하키, 핸드사이클 선수로 활약하다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가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변화를 가져오는 커다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18-06-11 15:54:34 김나인 기자
우체국, 이번 주말 '대진 라돈침대' 집중 수거

우체국이 16·17일 양일간 '라돈 침대' 논란이 일어난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집중적으로 수거한다고 1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안전기준을 초과한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대진침대로부터 수거를 요청받은 매트리스를 6월16·17일 양일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진침대로부터 통보받은 수거대상 리스트를 토대로 소유주에게 문자메시지와 안내문을 발송하고, 우체국 직원 3만명과 차량 3200대를 투입해 수거에 나선다. 우선 우체국은 이날 저녁부터 수거대상 매트리스 소유주에게 접수정보 등 문의사항을 포함해 수거 일정, 협조 요청 사항 등을 안내하는 안내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매트리스를 포장할 수 있는 비닐을 가정에 14일까지 배송할 예정이며, 14·15일 양일간 우체국에서 전화로 수거예정일 및 예정시각을 안내하고 매트리스 수거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우본은 원활한 수거를 위해 배송받은 포장 비닐로 사전에 매트리스를 포장해 수거 예정일의 정해진 시각에 맞춰 1층 건물 밖으로 미리 옮겨 줄 것을 요청했다. 수거할 때에는 대진침대로부터 요청받은 수거대상 매트리스인지 확인 후 스티커를 부착하고, 신청인에게 확인증도 줄 예정이다. 엘리베이터 사용 불가, 사다리차 이용 필요 등과 같이 우체국 직원이 수작업으로 옮기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우체국에서 수거하지 못한다는 것을 대진침대에게 별도로 통보하게 된다. 대진침대에서는 우체국에서 통보받은 가구에 대해서는 별도로 수거할 계획이다. 작업에 참여한 인원과 차량의 안전을 위하여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방사선 측정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원된 차량은 내부환기 및 내·외부 세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체국에서 매트리스를 수거하는 차량 사용료 등 일정 비용은 대진침대 측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2018-06-11 15:54: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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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초읽기 싱가포르, 활기·흥분·성공개최 염원

'세기의 담판'이 벌어질 싱가포르는 들뜨고 흥분된 분위기가 역력하다. 삼엄한 경비 속에도 현지인들과 한국 교민들은 세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고대하고 있다. 11일 스트레이트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 도착한 10일부터 싱가포르 시민들은 이미 양 정상이 묵고 있는 숙소 주변 거리로 나와 역사적인 순간들을 함께 만끽하고 있다. 김 위원장이 묵는 세인트레지스 호텔 인근을 아이들과 함께 들른 헨리 틍(Henry Tng, 46)씨는 "이번 회담이 세상의 많은 분쟁에 대해 알려나가고, 또한 이런 문제들을 풀기 위해서 기회를 만들어 대화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는 것을 증명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싱가포르에 사는 미국인 헤이드 엔젤(Heide Angell, 57)씨는 딸과 함께 샹그릴라 호텔 주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목격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손을 흔들때 굉장히 놀라웠고,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활기찬 분위기"라고 전했다. 싱가포르 정계 및 관료들도 이번 정상회담의 성사에 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옹예궁(Ong Ye Kung) 싱가포르 교육부 장관 겸 국방부 선임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회담 주인공들의 싱가포르 방문을 소개하며, 자국의 외교력과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옹예궁 장관은 "양국으로부터 우리가 이 회담의 주최국이 돼 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는 싱가포르의 명성에 대해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또한 "이번 회담으로 인해 싱가포르가 미사일의 타겟이 될 거라는 등 위험을 낳을 수도 있다는 어떤 여성분의 우려를 직접 전해들었다. 나는 미사일과 관련한 중요한 두 지도자가 싱가포르에 있을 것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며 위트있는 일화도 전했다. 그의 글에는 "훌륭한 호스트(주최국)다. 김 위원장을 환영한다", "싱가포르인인게 자랑스럽다", "이러한 역사적인 이벤트를 주최할 수 있는 싱가포르의 능력에 매우 뿌듯하다" 등 수많은 시민들의 댓글이 달렸다.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사회 역시 회담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흥분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미 한인회관이 있는 탄종파가(Tanjong Pagar) 주변과 한국인 업소들에는 환영 현수막, 포스터 등이 붙여졌다. 12일 현지시간 오전 9시에 열릴 정상회담을 TV로 단체관람하기 위해 교민들은 오전 8시께부터 한인회관에 모일 예정이다. 싱가포르의 전체 인구 560만명 가운데 한국 교민들은 현재 3만5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2018-06-11 15:22:48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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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초·중·고 '학교 밖 진로활동' 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실시

교육부, 초·중·고 '학교 밖 진로활동' 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실시 1200개 초·중·고 교사, 학·학부모 5만여명 대상 교육부가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 밖 진로활동 등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을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전국 120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조사는 2007년부터 실시된 것으로 진로교육법에 따라 초·중등학교의 진로교육 관련 인력과 시설, 프로그램 운영과 인식 등이 조사된다. 올해 조사는 학교 진로교육이 현장 수요를 반영해 운영되는지 파악하기 위해 학교 진로교육 계획 수립 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 수렴이나 취약계층 특성과 요구를 고려하는 지 여부 등을 묻는 문항이 새로 추가됐다. 조사는 초·중·고 1200개교의 교장과 교감 등 학교관리자와 진로전담교사, 학생, 학부모 등 5만800명을 대상으로 총 158개 항목을 온라인 웹 사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조사결과는 오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며, 추후 진로교육 정책 수립과 관련 연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로교육 정책 수립 시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설계해 꿈을 이룰 수 있는 학교 진로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8-06-11 15:09: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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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혼 76.1% "부모와 동거하는 캥거루족"… 경제적 도움 받아

2030 미혼 76.1% "부모와 동거하는 캥거루족"… 경제적 도움 받아 2030세대 미혼 성인남녀 10명 중 7명 이상은 부모와 함께 사는 이른바 '캥거루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세와 생활비 등 경제적인 이유로 부모와 함게 사는 경우가 많았다. 11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2030세대 미혼 성인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6.1%가 현재 부모와 함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76.9%)이 남성(73.4%)에 비해, 20대(78.3%)가 30대(66.4%)에 비해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취업준비생(79.0%), 학생(76.7%), 직장인(69.5%) 순으로 부모와 동거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들이 부모와 함께 사는 이유로는 ▲자취에 들어가는 월세와 생활비 등 경제적인 부담 때문이 66.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외에 ▲독립을 하고 싶어도 부모님께서 허락하지 않기 때문(12.1%) ▲학교와 직장 등 통근에 문제가 없기 때문(9.8%)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가족과 함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7.3%) ▲혼자 살면 외롭기 때문(1.8%) 등의 소수 의견도 있었다. '현재 독립해 혼자 살고 있다'고 답한 미혼 남녀들의 거주 형태를 조사해보니 ▲원룸(52.8%)이 가장 많았고, ▲빌라·다세대 주택(19.2%) ▲오피스텔(12.4%) ▲고시원(4.1%) 등이었고, 거주지 소유형태로는 ▲월세(63.7%)가 가장 많았고 ▲전세(18.7%) ▲하숙 또는 기숙사(11.4%) 등이었다. 한 달 평균 주거 비용은 40만2000원이었고, 주거관리비와 공과금(13만원) 등을 합하면 총 53만2000원이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들 2030세대 미혼 남녀들이 생각하는 독립 시기는 ▲취업 이후(48.8%)가 가장 많았고, ▲결혼 이후(26.4%) ▲20살 이후(19.1%) 등이었다.

2018-06-11 15:09:2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