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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대 2019 정시] 고난도 수능 영어에도 대비해야… 대학별 변별력 차이 많아

[서울 주요대 2019 정시] 고난도 수능 영어에도 대비해야… 대학별 변별력 차이 많아 "인문계는 국어·수학, 자연계는 수학·과탐 비중 높아" 대학별 모집요강 꼼꼼히 파악… 자신에게 유리한 비교우위 찾아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로 뽑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 서울지역 대학들은 어떻게 신입생을 선발할까. 대부분 수능 100%를 반영하지만 대학별 수능시험 반영 방법에는 차이가 있다. 계열별로 반영 영역과 비율이 확연히 다르다. 특히 지난해부터 9등급 절대평가제로 변경된 수능 영어 반영 방법은 물론, 이로 인한 그외 국어·수학·탐구 영역 반영 방법도 영향을 받았다. 서울대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 2017학년도 정시모집까지는 국어 25%, 수학가형 30%, 영어 25%, 과탐(2과목) 20%를 반영했지만, 2018학년도 정시모집부터 국어 33.3%, 수학가형 40.0%, 과탐(2과목) 26.7%로 바뀌었고, 영어 영역은 등급간 0.5씩 감점 방식으로 변경됐다. 서울지역 대학의 수능시험 반영 영역은 일부 대학의 예체능계 모집단위를 제외하면 모두 국어·수학·영어·탐구(사탐·과탐) 영역을 반영하되, 서울대 인문계 모집단위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필수 응시 영역으로 반영한다. 계열별 반영 영역도 차이가 크다.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 대체로 국어·수학(가형 또는 나형)·영어·탐구(사탐 또는 과탐) 영역을 반영한다. 하지만 한양대·경희대·건국대는 국어·영어·수학나형·사탐 영역을 지정 반영하고, 이화여대는 국어·영어·탐구(사탐 또는 과탐)·수학나형 영역을 지정해 반영한다. 자연계 모집단위는 대체로 국어·수학가형·영어·과탐 영역을 반영한다. 하지만 서울대 의류학과·간호대학, 고려대 가정교육과·간호대학·컴퓨터학과, 숙명여대 통계학과·컴퓨터과학·소프트웨어융합은 국어·수학(가형 또는 나형)·영어·탐구(사탐 또는 과탐) 영역을 반영한다. 예체능계 모집단위의 경우 대체로 인문계열과 동일하게 반영하거나 수학 영역을 제외한 국어·영어·탐구(사탐 또는 과탐) 영역을 본다. 탐구영역 반영 과목수는 한양대와 경희대 예체능계 모집단위만 1과목을 반영하고, 나머지 대다수 대학과 모집단위들은 모두 최대 응시 과목 수인 2과목을 반영한다. 9등급제 절대평가로 반영되는 영어와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수능시험 점수 활용지표를 보면, 서울교대·홍익대는 전 영역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숙명여대는 백분위를 본다. 나머지 대다수 대학들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한다.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함께 보는 대학의 경우 국어·수학 영역은 표준점수를, 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환용한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비율 역시 대학마다 크게 다르므로, 각 대학별 모집요강을 꼼꼼히 파악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올해 수능 영어 영역이 지난해 대비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특히 대학별 영어 영역 반영 방식은 체크해 둘 필요가 있다. 대학별 올해 수능 영어 영역 반영방식을 보면 서울대(가군)·고려대는 감점 방식을 적용하는데, 서울대의 경우 2등급부터 등급당 -0.5씩 감점해 변별력이 매우 낮지만, 고려대는 등급당 -1, -2씩, -3씩 감점해 상대적으로 감점 비율이 크다. 연세대·한양대·이화여대·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건국대·동국대·홍익대·숙명여대는 상대적으로 변별력이 있는 점수화로 반영하는데, 대학마다 또는 계열마다 배점이 다소 차이가 있다. 예컨대 연세대의 경우는 1등급 100점, 2등급 95.0점, 3등급 87.5점, 4등급 75.0점 등으로 반영하지만, 이화여대는 1등급 250점, 2등급 240점, 3등급 230점 등으로 반영하고, 건국대 인문계의 경우는 1등급 200점, 2등급 196점, 3등급 193점 등으로 점수폭이 제각기 다르다. 또 성균관대·서강대·중앙대는 가점 방식을 적용하고, 서울교대의 경우는 1~3등급까지 최저기준으로만 반영하므로, 영어 4등급 이하를 받으면 다른 전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도 합격이 불가능하다. 영어와 함께 9등급 절대평가인 한국사의 경우도 서울대·한양대·서울시립대는 등급별 감점하는 방식으로 반영하는 반면,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동국대·숙명여대 등은 가점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경희대 인문계열은 3등급가지 최고 점수를, 4등급 이하부터는 감점되고, 경희대 자연계·건국대 4등급까지 최고점수를 부여하고 그 이하부터 감점된다. 서울교대의 경우는 4등급까지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한다. 에스티유니타스 커넥츠스카이에듀 유성룡 진학연구소장은 "수능 영어영역 절대평가에 따라 영어 영역뿐만 아니라, 그외 주요 영역의 반영방식과 비율이 적지않게 바뀌어 대학별 모집요강을 꼼꼼히 확인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지난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이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실제 수능 영어도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영어 영역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8-06-17 12:07:25 한용수 기자
檢, 시중은행장 4명 포함 38명 '채용비리' 줄줄이 기소

검찰이 국민·하나·우리·부산·대구·광주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채용비리를 수사하고, 은행장 4명을 포함해 총 38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대검찰청 반부패부(김우현 검사장)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6개 시중은행 채용비리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올 6월까지 수사한 결과 12명을 구속기소 하고, 26명을 불구속으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은 양벌규정에 따라 회사도 재판에 넘겨졌다. 은행별로는 성세환(66) 전 은행장 등 7명이 불구속 기소 됐다. 3명이 구속기소된 부산은행이 기소 대상자가 가장 많았다. 성 전 은행장은 2012년 11월 진행된 5·6급 신입행원 채용과정에서 부산시 세정담당관 송모(62)로부터 아들 채용청탁을 받고 시험점수를 조작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다. 송씨는 전 부산은행 수석부행장 정모(62)씨로부터 부산시 시금고 재유치와 관련한 편의제공을 청탁받은 뒤, 성 은행장에게 아들 채용을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딸을 채용해달라는 조문환(58) 전 새누리당 의원의 부탁을 받고 시험점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이 은행 경영지원본부장인 박모(55)씨 등 직원 4명도 재판에 넘겨졌다. 조 전 의원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은행도 박인규(64) 전 은행장을 포함해 8명이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 전 은행장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 7차례에 거쳐 시험점수를 조작하는 방법 등으로 채용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은행장은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이 채용비리 감사에 나서자, 이를 피할 목적으로 인사부 직원들을 시켜 컴퓨터를 교체하고 채용비리 관련 서류를 폐기하게 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받는다. 하나은행도 2명이 구속기소 되고 5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함영주(61) 은행장도 불구속 기소 대상에 포함됐다. 함 은행장은 2015년 신입행원 채용과정에서 남녀 합격비율을 인위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불합격자 9명을 합격시킨 혐의(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를 받는다. 그는 2016년 신입행원 채용에서도 남녀 합격자 비율을 4대 1로 맞추기 위해 불합격자 10명을 합격시킨 혐의도 받는다. 이광구(60) 전 은행장을 포함해 6명이 불구속 기소된 우리은행 역시 채용비리 혐의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이 전 은행장은 2015년 신입행원 채용과정에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조카 등 불합격자 5명을 합격시킨 등 혐의를 받는다. 그에 대한 공소사실에는 2016년 신입행원 채용과 2017년 대졸 공채 과정에서도 은행간부 등의 자녀를 부정하게 합격시킨 혐의도 포함됐다. 총 5명이 재판에 넘겨진 국민은행은 윤종규 은행장이 기소를 피했다. 대신 이모(59) 전 부행장 등 3명은 2015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과정에서 남성합격자 비율을 높일 목적으로 남성 지원자 113명의 서류전형 평가점수를 높이고 여성 지원자 112명의 점수를 낮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윤 은행장이 합격자 변경 사실을 보고받거나 강요하는 등의 공모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불기소처분했다. 불합격자 점수를 높이고 합격자 점수를 낮추는 방법으로 채용비리를 저지른 광주은행 양모(54) 전 부행장과 서모(52) 전 부행장 등 4명도 광주지검이 재판에 넘겼다. 양 부행장은 신입행원에 지원한 자신의 딸 면접에 직접 참여해 고득점을 부여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수사자료를 넘겨받아 서울북부지검 등 6개 검찰청에서 동시다발로 수사를 벌였다. 지난달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한은행 채용비리 수사자료를 넘겨받아 서울동부지검이 수사하고 있다.

2018-06-17 12:07:0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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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통화로 공증인 인증 받는 '화상공증제도' 시행

#. 미국 알래스카에서 장기간 체류하는 C씨는 한국 내 토지 매도를 위해 한국에 사는 조카에 대한 매매계약 체결 권한 위임장을 만들었다. 그는 전자공증시스템 위임장 파일에 자신의 전자서명을 넣어 화상공증을 신청했다. 이전에는 직접 재외공관을 찾아 영사의 인증을 받아 한국에 우편을 보내야 했지만, 이제는 한국에 있는 공증인과 화상대면 후 인증을 받아 조카에게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게 되었다. 매매계약 상대방도 위임장의 유효 여부를 전자공증시스템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화상통화로 공증인의 인증을 받을 수 있는 '화상공증 제도'가 20일 시행된다고 17일 법무부가 밝혔다. 화상공증 제도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공증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은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19일 공포 예정이다. 위임장과 각서, 계약서 등 전자문서 파일은 전자공증 제도가 도입된 2010년부터 공증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공증인법상 공증인 면전이 아니면 공증을 받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전자공증 이용 시에도 반드시 공증사무소에 직접 출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12월 스마트폰 카메라 등으로 전자공증을 받을 수 있는 화상공증 제도 도입을 담은 '공증인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됐다. 법무부는 그 후속조치로 화상공증 시 인터넷 화상장치의 기준, 본인확인 절차, 화상공증 제도의 시행일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공증인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화상공증시스템을 개발했다. 화상공증 제도가 시행되면 촉탁인 또는 그 대리인이 공증사무소에 방문할 필요가 없다. 언제 어디서든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화상통화로 공증인을 대면해 전자문서에 공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지리적으로 공증 사각지대(공증인이 없는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나 재외국민들도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세계 어디서든지 공증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법무부는 공증사무소에 방문하기 위한 사회적·경제적 비용(교통비용, 시간 등)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법무부는 화상공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기관 최초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진위확인시스템을 이용하는 등 복수의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한다. 또한 화상공증 전(全)과정을 녹음·녹화해 저장하는 등 공증절차의 적정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화상공증은 5단계로 ▲전자공증시스템 접속(PC, 모바일) ▲촉탁인 또는 대리인 본인여부 확인(공인인증서 또는 휴대폰 인증, 신분증 진위확인) ▲지정공증인의 공증문서 검토 및 실시간 화상면담(녹음·녹화) ▲지정공증인이 시스템 상에서 인증문 작성 ▲전자공증 파일 발급(이메일 등 가능) 순으로 진행된다. 화상공증은 법무부 전자공증시스템 또는 모바일 앱 '편리한 공증제도'로 이용할 수 있다.

2018-06-17 12:05:4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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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고가논란에 2019년까지 액정 모델 생산할 듯

애플이 가격에 민감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비교적 저렴한 액정디스플레이(LCD)를 핵심으로 한 차세대 아이폰 생산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애플 공급체인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 라인업 과반수를 LCD 모델로 채우고 있으며 내년까지 LCD 모델을 생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든 아이폰 신제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을 채택하는 전환이 업계 예상보다 느려진다는 뜻이다. 업계 분석가들은 최저가 999달러(약 110만원)인 OLED 탑재 아이폰X(텐)에 대한 수요가 비싼 가격 때문에 당초 예상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애플은 올해 1분기 출시한 8종의 스마트폰 모델 중 아이폰X이 가장 잘 팔렸다고 말했지만, 분석가들은 가장 많이 팔린 아이폰이 여전히 LCD모델이라고 주장했다. LCD 모델인 아이폰8은 최저가 699달러이며 아이폰8플러스는 최저가 799달러이다. 지난달 애플은 올해 1분기 아이폰 매출이 380억달러로 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아이폰X의 가격이 높은 핵심 원인을 OLED 화면 부품단가 때문으로 보고 있다. OLED 스크린 최대 공급업체가 삼성디스플레이인데 OLED는 아직 LCD 정도의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도 OLED로 수익을 내는 데 고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이 OLED 부품업체에 단가인하 요구를 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히로시 하야세 IHS마르키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에 탑재되는 OLED 디스플레이 단가는 약 100달러이며 LCD 단가는 40달러 정도라고 추정하고 있다. 올 가을 출시되는 새 아이폰 라인업은 OLED 모델 두 종류와 LCD 모델 한 종류로 구성돼 있다고 업계 소식통은 전했다. 애플이 당초 두 가지 스크린 탑재 모델을 반씩 생산하려 했지만 사용자가 고가 제품을 기피할 것이란 예상에 LCD 모델 생산을 늘릴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이렇게 가격이 낮은 LCD 모델 판매량을 늘리면 내년 아이폰 판매 가격을 인상할 여지가 줄어든다. 리서치 업체들은 애플의 생산 계획 전망이 달라짐에 따라 OLED 출하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소식통은 애플이 내년에도 OLED로 전면 전환하지 않고 최소한 한 종류의 LCD 모델을 남겨둘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DSCC 공동 창립자인 다무라 요시오는 애플이 빨라도 2020년에야 OLED 모델로 전면 전환할 것이라 예측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더욱 많은 공급업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OLED 화면은 삼성과 LG가 모든 공급을 맡고 있다. 재팬디스플레이가 OLED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나 아직 대량 생산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애플 정보 분석가 밍치궈는 LCD 탑재 아이폰의 출하 대수가 OLED 모델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 세 모델 가운데 저가 모델인 6.1인치 LCD 모델은 600~700 달러(약 64만1700원~74만8650원)로 아이폰8 64GB 모델 699달러, 256GB 모델 849달러보다 더 싼 가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6-17 12:02:2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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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올해 1% 성장… 내년 5G 이후 3∼4%대 예상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4억9260만대로 작년(14억7160만대)보다 1.4% 늘어날 전망이라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2007년 아이폰이 나오면서 폭발적 성장을 계속해 왔다. 하지만 2016년 1.8%, 2017년 1.2%로 성장률이 정체되었다. 작년에는 최대 시장인 중국과 북미에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SA는 이런 성장 둔화의 원인으로 제품 스펙이 상향 평준화하면서 교체주기가 길어진 것을 꼽았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크게 늘어난 데다 제품 고사양화로 인해 사용자 가격 부담이 커진 것이 성장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라 분석했다.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은 내년부터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역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시장은 내년부터 5G 단말과 새 하드웨어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SA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2019년 3.5% ▲2020년 4.4% ▲2021년 4.9% ▲2022년 5.6% 등으로 점차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예상 성장률은 4.1%로, 출하량은 18억6040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5G 서비스는 내년 3월에 최초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3GPP(이동통신 표준화 국제협력기구)는 최근 5G 국제 표준을 확정했다. 5G 주파수를 이용한 스마트폰은 내년 2분기에 처음 출시될 전망이다. 내년 초에 상용화될 폴더블폰이 본격 상용화되며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폴더블폰은 한 번 안으로 접어 크기를 줄일 수 있으며 별도 외부 창으로 통화 등 기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중장기 목표로 폴더블폰을 내세우며 새로운 시장 수요를 개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2020년을 목표로, 화웨이는 올 연말을 목표로 폴더블폰을 준비 중이다.

2018-06-17 12:00:51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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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세종대와 삼중층 페로브스카이트 구조 산소극 촉매 소재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주상훈 교수 연구팀과 세종대 박준영 교수 연구팀이 삼중층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갖는 가역연료전지용 산소극 촉매소재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의 자매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Science Advances)' 6월호에 '삼중층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갖는 가역연료전지용 고성능 고내구성 산소극 촉매 소재(Oxygen-deficient triple perovskites as highly active and durable bifunctional electrocatalysts for oxygen electrode reactions)'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다. 최근 수소 경제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수소 발생·활용 관련 응용분야 중 하나로, 가역 연료전지(reversible fuel cell·RFC)가 각광받고 있다. 가역연료전지는 대용량 에너지 저장에 응용될 수 있는 에너지 장치다. 가역연료전지의 성능은 산소극에서 산소 발생·환원 반응을 촉진하는 촉매의 활성과 내구성에 의해 좌우된다. 현재 백금과 이리듐 등 백금계 귀금속이 촉매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백금계 귀금속은 가격과 장기 안정성 측면에서 치명적 단점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준영 교수 연구팀과 주상훈 교수 연구팀은 삼중층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갖는 금속 산화물을 기반으로 높은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귀금속에 비해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춘 새로운 산소 환원·발생 반응 촉매를 개발했다. 또한 단일층-이중층-삼중층 페로브스카이트 구조와 촉매 활성간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규명하여 산소극 촉매반응 활성에서 결함 구조의 역할을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세종대에서는 박 교수 연구팀 주도로 최택집 교수와 서영수 교수가 참여했다. 촉매 전문가인 울산과학기술원의 주상훈 교수가 공동교신저자로 연구를 수행했다. 이밖에도 성균관대학교 최우석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황준연 박사, 포항가속기연구소의 이국승 박사 등이 공동 연구진으로 참여했다. 박준영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촉매 소재는 가역연료전지의 상용화를 가속화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사한 에너지 장치에도 적용하여 기존 성능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상훈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얻은 촉매 활성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저가 금속 산화물계의 개발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7 11:42:14 이범종 기자
서울시교육청, 지체장애인 위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범운영

서울시교육청이 지체 장애인의 시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2018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검정고시'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를 18일~22일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 현장접수는 용산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한다. 현장 접수가 어려운 응시자는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온라인 접수는 18일~21일만 가능하다. 외국학력 인정자의 경우는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시 교육청은 지체장애인의 시험 편의를 고려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 시범 운영 ▲일반고사장 전체에 지체장애 응시자를 위한 특수고사실 병행 설치 ▲장애인 응시자 편의지원 접수처를 운영한다. 그동안 중도장애인들은 각종 보조 장비를 갖추고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고사장까지 어렵게 이동해야 했다. 시 교육청은 재택시험대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응시자의 장애 정도와 고사장으로 지정한 장소 등을 고려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시험부터는 일반고사장 전체에 지체장애 응시자를 위한 특수고사실을 병행 설치한다. 또한 지체 장애응시자가 집에서 가까운 고사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장애인 응시자 편의지원 접수처를 통해 응시자에게 개별 컨설팅을 지원한다. 시 교육청은 최적의 응시 장소 선택과 대독, 대필, 확대문제지 제공 등 장애인 편의제공 신청서 작성을 도와 줄 계획이다. 시험은 8월 8일에 시행한다. 합격 여부는 8월 27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험일정과 과목, 응시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 공고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2018-06-17 11:18:0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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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법원, 삼성의 KAIST 특허침해 4400억원 배상 평결

삼성전자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특허를 침해해 4억달러(약 4400억원)를 물어줘야 한다는 평결을 받았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배심원단이 텍사스 주 마셜에 있는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삼성전자가 KAIST의 핀페트(FinFet)관련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이 같은 배상액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배심원단은 삼성전자와 함께 피고가 된 퀄컴과 글로벌파운드리스도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했지만 배상을 요구하지 않았다. 핀페트는 반도체 칩을 계속 소형화하기 위해 기능을 높이고 전력소비를 줄이는 트랜지스터의 한 종류로 모바일 산업의 핵심 가운데 하나다. KAIST의 지식재산 관리 회사인 KAIST IP 미국지사는 최초 소장에서 삼성이 핀페트 연구가 일시적 유행일 것이라고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KAIST IP는 라이벌 기업 인텔이 핀페트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자체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하자 상황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KAIST IP는 "삼성전자가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고 이종호 서울대 교수의 발명을 복제함으로써 개발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권한이나 정당한 보상 없이 이 교수의 업적을 도용하는 패턴을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의 특허침해가 의도적인 것으로 판단되었고 이에 따라 판사가 배심원단 평결 금액보다 3배 높은 12억 달러(약 1조3000억원)의 배상액을 판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해당 기술을 개발하려고 KAIST와 협력했다면서 특허침해가 아니라고 배심원단에 항변했다. 또한 해당 특허가 유효하지 않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삼성측은 "항소를 포함해 합리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모든 선택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핀페트는 휴대전화에 탑재되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핵심 기술이다. 삼성과 글로벌파운드리스는 이 기술을 이용해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휴대전화용 반도체를 가장 많이 제조하는 퀄컴은 삼성과 글로벌파운드리스의 고객사이다. 세 기업은 이번 재판에서 공동변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06-17 11:07:55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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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갤S9'·'아이폰8' 4명 중 1명이 빌려쓴다"

스마트폰을 빌려서 쓰는 SK텔레콤의 'T렌탈' 서비스가 자리잡고 있다. SK텔레콤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지난 1일 스마트폰 렌탈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1일부터 1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S9', '아이폰8', '아이폰X' 등 3개 기종을 개통한 고객 가운데 25%가 할부구매 대신 렌탈을 선택했다고 17일 밝혔다. T렌탈 고객 분석 결과 ▲20대(28%) ▲30대(26%) ▲40대(24%) ▲50대(15%) 등으로 전 연령층에서 고른 가입 비중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64%)이 많았다. 주요 고객층은 54%의 비중을 차지한 20·30대였다. 40·50대 비중 또한 39%로, 할부구매 시 비중 대비 20% 포인트가 늘었다. 40·50대 다수 고객은 스마트폰을 할부로 구매할 때보다 월 부담금이 7500원에서 1만2500원까지 줄어들고 중고폰 처분이 간편해 렌탈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T렌탈 고객 100%가 선택약정할인으로 개통했고, 가장 많이 선택한 요금제는 밴드데이터퍼펙트(6만5890원, 부가세 포함)였다.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선택약정할인으로 통신요금을, T렌탈로 스마트폰 할부금 부담을 낮추려고 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T렌탈 고객의 절반 가량이 렌탈 기간 내 분실·파손을 대비하고, 24시간 내내 스마트폰 기능을 문의할 수 있는 '폰기능상담24'를 이용하기 위해 T올케어 등 보험상품에 가입했다. SK텔레콤 측은 "고객 선택권 확대 차원에서 하반기에 출시될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도 렌탈 대상에 추가하고, 오프라인 대리점까지 서비스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18-06-17 10:30:2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