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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어린이 환자들 위해 '찾아가는 야구장' 개장

SK텔레콤이 병상에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프로야구 경기장을 병원으로 옮겨왔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기, 미디어 생중계 기술을 통해서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인하대병원 로비에 '찾아가는 야구장'을 마련하고, 어린이 환자 30여명을 초청해 야구 관람 체험을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야구장은 거동이 불편해 야구장에 방문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SK텔레콤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의 1루 응원석, 포수 뒷편, 외야석에 360도 카메라 총 3대를 설치했다. 카메라가 찍은 영상은 인하대병원에 마련한 대형TV 4대와 가상현실기기(HMD) 3대를 통해 생중계됐다. 중계에는 SK텔레콤 360도 실시간 생중계 기술이 활용됐다. 어린이들은 경기 생중계 외에 ▲SK감독과 선수단이 전하는 쾌유 메시지 ▲선수 훈련 모습 ▲경기장 투어 등 사전에 녹화된 영상을 가상현실기기 5대를 통해 시청했다. 이 외에도 SK텔레콤은 인하대병원에 가상현실(VR)야구 게임을 설치해 무료로 개방하고, 마술 · 풍선공연, SK치어리더 초청 응원전을 선보였다. SK와이번스는 경기 중 야구장에 설치된 초대형 스크린(빅보드)를 통해 인하대병원 소아병동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즌 찾아가는 야구장을 2~3회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외출이 어려운 난치병 환자의 집도 방문할 예정이다.

2018-06-17 10:30: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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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삽화에도 능했던 색채마술사…샤갈展

따뜻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향연으로 사랑과 낭만, 꿈을 그림으로 이야기 했던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 회화만이 아닌 판화와 삽화,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장르로 샤갈의 작업세계, 삶과 사랑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오는 9월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샤갈 러브 앤 라이프전(展)'은 프랑스에서 대여해 온 작품들이 아닌, 국립이스라엘 미술관의 샤갈 작품 소장품들로 구성된다. 이 미술관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대인 문화 예술 수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샤갈과 그의 딸 이다(Ida)가 직접 기증하거나 세계각지의 후원자들로부터 기증받은 샤갈 작품 중 150 여점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다. 전시에는 회화, 판화, 삽화, 태피스트리, 스테인드글라스 등 샤갈 작품들의 다양한 장르를 만나볼 수 있으며 20세기 가장 위대한 화가 샤갈의 사랑과 삶을 집중 조명한다. 초상화, 나의 인생, 연인들, 성서, 죽은 혼, 라퐁텐의 우화, 벨라의 책 등 총 7 개의 섹션으로 선보인다. 안재영 미술평론가는 "한국에서 열렸던 다른 샤갈전과 달리 이번 전시는 문학과 깊은 인연을 맺은 샤갈의 여러 삽화와 서적, 피카소와 함께 판화를 제작하던 모습 등을 통해 종합예술가로서 숨겨진 면모를 조명하고 또 특수 제작된 프로젝터를 통해 샤갈의 드로잉이 점차 그림의 형상을 갖춰가는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 전시"라고 강조했다.

2018-06-17 09:46:54 오진희 기자
中, 美 폭격기 남중국해 진입에 미사일 훈련 '맞불'

미국 전략폭격기 B-52의 남중국해에 진입하자, 중국이 최근 남중국해에서 방공요격 훈련으로 맞섰다. 연합뉴스는 16일 중국군망을 인용해, 중국군이 최근 남중국해 해역에서 3대의 '표적' 무인기가 각기 다른 고도와 방향에서 동시에 편대 상공으로 침범해오는 상황에 대한 훈련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훈련은 중국이 점유하고 있는 남중국해 인공섬을 상대로 한 미사일 공격을 가정한 내용으로 보인다. 훈련은 실전과 다름없는 전투태세를 갖춘 상황에서 내용과 형식 모두를 겸비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군은 이번 훈련의 구체적 시간과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최근 미국이 중국과의 통상갈등 와중에 남중국해에서 군사력을 과시하는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남중국해와 관련한 대중 경고발언을 무시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14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나 남중국해 내 전초기지 건설과 무장에 깊이 우려하고 이런 행동이 긴장을 고조하고 분쟁을 복잡하게 하는 동시에 자유무역과 지역 안정성을 해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미 국무부는 밝혔다. 미국은 지난달부터 전략폭격기 B-52 편대를 잇따라 남중국해 일대에 전개하고 구축함을 동원해 남중국해의 중국 인공섬 부근 해역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벌였다. 앞서 미국 합동참모본부의 케네스 매켄지 중장은 남중국해 인공섬의 폭파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미군은 서태평양에서 작은 섬들을 점령해버린 경험이 많다고만 말해주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여기에 미국은 남중국해 군사화를 이유로 중국에 대한 림팩(범태평양훈련) 초청을 취소했다. 중국의 '앞바다'인 대만해협에 항공모함을 진입시키는 군사작전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이 같은 미국의 경고와 지적에 되레 미국 해군이 '항행의 자유' 작전으로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반발한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은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 문제를 조작하면서 뻔뻔하게 거짓말해서는 안 된다"며 "중국은 어떤 군함이나 군용기에도 겁을 먹지 않으며 모든 필요한 조치로 주권과 안전을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6 17:01:4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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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우루과이-이집트전 5천명 '노쇼' 조사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월드컵축구대회 우루과이와 이집트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생한 대규모 '노 쇼(no show)' 사태를 조사한다. 연합뉴스는 16일(한국시간) AP 통신을 인용해, 전날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양 팀 경기의 공식 관중은 2만7015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입장권 3만2278장이 팔린 이 경기에서 5263명이 티켓을 사고도 경기를 안 본 셈이다. 통신은 FIFA가 티켓을 구매하고도 현장에 나타나지 않는 '노 쇼'를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진상을 조사 중이라고 소개했다. 예카테린부르크는 러시아월드컵이 열리는 러시아 11개 도시 중 가장 동쪽에 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1415㎞ 떨어진 곳으로, 전통적으로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 지역으로 간주해왔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 지역 체육장관인 레오니드 라포포르트는 러시아 국영 통신사인 리아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장에 빈자리가 보여 썩 유쾌하지 못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우루과이는 이집트를 1-0으로 이겼다. 월드컵에서 이 경기보다 관중이 적었던 최근 경기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당시 파라과이와 슬로바키아의 경기로 공식 관중은 2만6643명이었다. 2000년대 들어 월드컵 최소 관중 경기는 파라과이-슬로바키아 경기보다 닷새 앞서 벌어진 뉴질랜드와 슬로바키아의 대결로 관중은 2만3871명에 불과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선 모든 경기가 3만7000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했다.

2018-06-16 14:26:2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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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만난 北 김영남, 중국 도착…고위급 접촉 가능성

러시아를 방문했던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6일 오후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러시아 모스크바발 중국국제항공을 이용해 이날 오후 1시께(현지시간)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중국 대외연락부(중련부) 차량을 타고 일행과 함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북한 대사관 주변에는 오전부터 중국 공안과 호위 차량이 배치돼 김 상임위원장이 조어대(釣魚台) 또는 북한 대사관에서 머물다가 북한에 돌아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김 상임위원장은 지난 12일 모스크바에 도착해 3박 4일 머무는 동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거듭 요청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베이징에서 숙박한 뒤 귀국할 전망이다. 중국 측 인사들과 만나 싱가포르 6·12 북미정상회담과 푸틴 대통령 면담 결과 등을 설명할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선 북중간 당 교류 전통에 따라 쑹타오(宋濤) 중련부장을 만나거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면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베이징 소식통은 연합뉴스에 "이번 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에 앞서 북한 측은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국가 수반급이라 시 주석을 포함한 중국 공산당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고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18-06-16 14:08:10 이범종 기자
法, 여학생 성폭행 대안학교 교사 감형 "위협 강하지 않았다"

2심 법원이 위협 수준이 강하지 않다며 기숙사 여학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대안학교 교사의 형량을 줄여줬다고 16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손지호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아동학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대안학교 교사 김모(35)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씨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명령은 유지됐다. 재판부는 "김씨와 합의를 한 피해 학생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성관계를 할 때 위협 수준이 강했다고 보기는 힘든 점 등을 고려하면 1심의 형은 무겁다"고 판단했다. 경남 소재 A 대안학교 교사였던 김씨는 여학생들에 대한 상습 성폭행과 추행, 학생 학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 학교는 학생 모두 합숙 하는 기숙형 교육기관이다. 그는 2016년 당시 13살이던 여학생을 한밤중에 교사 숙직실로 몰래 불러내거나, 병원진료 등으로 외출 할 때 무인텔로 데려가 16차례 강제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았다. 김씨는 피해 여학생에게 술을 마시도록 해 취하게 만들거나 자신과의 관계를 퍼뜨리겠다고 위협하는 등 위협, 성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학생들이 야간 점호를 소홀히 하거나 기숙 생활 교칙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고 발로 차는 등 아동학대도 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2018-06-16 11:10:4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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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비양심 의원 청산 못해 후회…페이스북 정치 끝"

6·13 지방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16일 일부 한국당 의원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난 1년 동안 당을 이끌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은 비양심적이고 계파 이익을 우선하는 당내 일부 국회의원들을 청산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만든 당헌에서 '국회의원 제명은 3분의 2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조항 때문에 이를 강행하지 못하고 속 끓이는 1년 세월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막말 한번 하겠다"며 당내 일부 의원들에게 날을 세웠다. 홍 전 대표는 "고관대작 지내고 국회의원을 아르바이트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 추한 사생활로 더 이상 정계에 둘 수 없는 사람, 국비로 세계 일주가 꿈인 사람, 카멜레온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변색하는 사람, 감정 조절이 안 되는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 등 한국당 내 청산 대상임을 암시하는 의원들의 특징을 실명 없이 거론했다. 그러면서 "친박 행세로 국회의원 공천을 받거나 수차례 하고도 중립 행세하는 뻔뻔한 사람, 탄핵 때 줏대 없이 오락가락하고도 얼굴·경력 하나로 소신 없이 정치생명 연명하는 사람, 이미지 좋은 초선으로 가장하지만 밤에는 친박에 붙어서 앞잡이 노릇 하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이런 사람들 속에서 내우외환으로 1년을 보냈다"며 "이런 사람들이 정리되지 않으면 한국 보수 정당은 역사 속에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념에도 충실하지 못하고 치열한 문제의식도 없는 뻔뻔한 집단으로 손가락질받으면 그 정당의 미래는 없다"며 "국회의원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념과 동지적 결속이 없는 집단은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본질적인 혁신은 인적 청산"이라며 "겉으로 잘못을 외쳐본들 떠나간 민심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나는 이제 더 이상 말하지 않고, 이 말로 페이스북 정치는 끝낸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글을 맺었다.

2018-06-16 11:10:3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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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학교수회, 김명수에 "재판거래 의혹 미고발은 현행법 위반"

교수들이 15일 '재판거래 의혹' 관련자에 대한 고발 대신 수사 협조 방침을 밝힌 김명수 대법원장의 결정은 현행법 위반이라며 비판했다. 대한법학교수회(회장 백원기 국립인천대)는 이날 오후 성명서를 내고 "국정농단 사건으로 전직 대통령이 탄핵되고 새 정부가 탄생했음에도 대법원은 여전히 사법개혁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사법부는 국민들의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은 지난달 25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비판적인 판사의 동향 파악과 정권을 상대로 재판 거래에 나섰다는 흔적이 있다'고 발표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고발에 따라 진행되는 수사에 미공개 문건을 포함해 특별조사단이 확보한 모든 인적·물적 조사자료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수회는 이에 대해 "대법원장이 관련자들 중에서 현직 판사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하더라도 전현직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고발이나 수사의뢰 등 형사상 조치는 하지 않는다는 의미"라며 "이는 국민들이 매우 납득하기 힘든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물론 대법원장이 사건 관련자 중 고등법원 부장판사 4명과 지방법원 부장판사 7명, 판사 2명 등 13명의 법관에 대해 징계 절차에 회부하겠다고 하고 그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일부 대상자들에 대해 재판업무 배제 조치를 하겠다고 한 것은 잘한 일"이라며 "특별조사단이 확보한 모든 인적·물적 조사자료의 영구 보존을 지시한 점도 그렇다"고 평가했다. 반면 "대법원장이 '비록 최종 판단을 담당하는 기관의 책임자로서 섣불리 고발이나 수사 의뢰와 같은 조치를 할 수는 없다'고 말한 것은 부당하다"고 날을 세웠다. 교수회는 "대한민국 형사소송법은 제234조 제2항에서 일반인과는 달리 '공무원은 그 직무를 행함에 있어 범죄가 있다고 사료하는 때에는 고발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며 "대법원장이 언론에 일부 공개된 특별조사단이 확보한 인적·물적 조사자료만으로도 범죄의 혐의가 짙은 사안에 관해 고발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현행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공무원의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교수회는 또 "결론적으로 대법원은 대법원장을 중심으로 한 사법권력으로 주권자 국민들 위에 군림하고 있다"며 "'몽테스키외의 3권분립 이념'에 따른 사법부의 독립을 독선으로 갈음하여 국민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대법원장을 직선으로 선출하고 법관인사위원회 구성에 참여해야 한다"며 "사법행정의 관료화를 배제하고 피해자 보호 중심의 형사소송제도를 확립하여 사회적 약자와 여성 또 청소년 보호에 매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8-06-15 18:04:1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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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vs영화]'마녀'vs'변산' 충무로 청춘 배우들의 관객 사냥

충무로의 대표 청춘 배우 최우식, 박정민이 올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사로잡을 전망이다. 두 사람은 영화 '마녀', '변산'으로 각각 스크린 관객 사냥에 나선다.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신예 김다미와 탄탄한 연기력과 카리스마의 배우 조민수, 박희순을 비롯 충무로 대세 배우 최우식의 신선한 캐스팅 조합을 토대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진다. 반면 '변산'(감독 이준익)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두 작품 모두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대표 청춘 배우 최우식과 박정민이 자신만의 개성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의 완벽한 연기력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예비 관객들을 위해 각자의 캐릭터를 분석해봤다. ◆폭발적인 액션 예고한 '마녀' 최우식 '거인'(2014)을 통해 청룡영화상을 비롯한 유수 영화제의 신인연기상을 휩쓸며 주목 받은 데 이어 영화 '옥자', '부산행' 드라마 '쌈, 마이웨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우식. 다양한 연기 경력을 쌓은 최우식은 영화 '마녀'에서 어느 날 갑자기 '자윤' 앞에 나타나 그녀의 일상을 흔드는 의문의 남자 '귀공자' 캐릭터로 그간 보여주었던 순수하고 친근한 매력과 다른 강렬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윤의 곁을 끊임없이 맴돌며 속을 알 수 없는 표정과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귀공자 캐릭터는 인물의 작은 버릇, 심리 상태까지 고민한 최우식의 남다른 노력이 더해져 더욱 입체적인 인물로 완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까지 발랄한 캐릭터를 연기했다면 '마녀'에서는 강렬한 액션으로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한 만큼 최우식은 강도 높은 액션 연기에 도전, 촬영 전부터 수개월에 걸쳐 꾸준한 훈련을 받으며 강렬하고 폭발적인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우식의 남다른 액션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 '마녀'는 오는 6월 27일 개봉한다. ◆리얼 래퍼로 변신한 '변산' 박정민 '파수꾼', '동주', '그것만이 내 세상' 등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박정민이 이번엔 래퍼로 변신한다.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변산'에서 무명 래퍼 '학수'로 분해 청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인 것. 박정민은 르바이트에 치이며 래퍼의 꿈을 쫓는 캐릭터를 위해 1년 가까이 랩 연습에 몰두한 것은 물론 가사도 직접 쓰며 리얼한 래퍼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더욱이 지난 제작보고회에서 "박정민이라는 사람이랑 가장 가까운 인물인 것 같다"고 말한 만큼 그는 이번 '변산'을 통해 다시 한 번 인생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다른 노력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한 박정민의 영화 '변산'은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2018-06-15 18:02:28 신정원 기자
5G 주파수 경매, 18일 속개…3.5㎓ 대역 '접전'

15일 막을 연 5세대(5G) 주파수 경매가 1일차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총 6라운드까지 진행됐다. 이동통신 3사가 주파수 대역폭을 나눠 가지는데 합의하지 못해 주파수 경매는 오는 18일 속개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열린 1일차 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가 오후 5시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서 할당할 주파수 및 대역폭은 3.5㎓(3.42∼3.7㎓) 대역의 280메가헤르츠(㎒) 폭과 28㎓(26.5∼28.9㎓) 대역의 2400㎒다. 경매 방식은 2단계에 걸친 혼합방식인 '클락 경매'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입찰에 참여할 양을 결정하는 경매가 진행되고, 2단계에서는 위치를 정하는 '밀봉입찰' 방식의 경매가 진행되는 식이다. 1일차 진행된 경매 결과, 경쟁이 치열한 3.5㎓ 대역의 경매는 6라운드까지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1개 블록(10㎒)폭 당 가격은 957억원이며 경매 참가자의 수요가 공급 대역폭보다 큰 상황에서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3.5㎓ 대역의 최저경쟁가격(1개 블록 기준)은 948억원이다. 1개 블록 당 9억원의 가격이 오른 수준으로, 총 대역폭이 280㎒임을 고려하면 전체 가격이 252억원 정도 뛰어오른 셈이다. 상대적으로 경쟁이 적던 28㎓ 대역은 1단계인 '대역폭 결정' 경매가 1라운드에서 최저경쟁가격에 종료됐다. 1개 블록(100㎒) 당 가격은 259억원이다. 주파수 위치를 결정하는 2단계 경매는 3.5㎓ 대역의 1단계 입찰이 종료된 이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일차 주파수 경매는 오는 18일 오전 9시에 3.5㎓ 대역 1단계 클락 입찰 7라운드부터 속개될 예정이다.

2018-06-15 17:59:4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