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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번호이동 시장, '갤럭시 노트9' 구원투수 될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오는 13일부터 삼성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올해 들어 잠잠한 이동통신 번호이동 시장이 갤럭시노트9 출격으로 파동이 일어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오는 21일 갤럭시 노트9 국내 출시를 앞두고 13일부터 사전예약에 나선다. 갤럭시 노트9의 출고가는 128GB 기준 109만4500원, 512GB 기준 135만3000원이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정식 출시까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갤럭시 노트9이 그간 침체된 이동통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9은 지난 3월 '갤럭시 S9' 출시 이후 선보이는 삼성전자의 전략 프리미엄폰이다. 지난 10일 새벽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갤럭시 노트9은 전작 대비 0.1인치 커진 6.4인치 인피니트 디스플레이와 다이아몬드 커팅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블루투스를 탑재한 S펜은 리모트 컨트롤 기능으로 셀카 촬영, 프레젠테이션 페이지 이동, 음악 재생 등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또 반투명 사진을 밑그림으로 그릴 수 있는 PENUP 기능, 꺼진 화면 메모, AR이모지에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 등 S펜 기능도 확대했다. 이동통신사는 갤럭시 노트9의 출시로 번호이동 시장에 반등이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올해 들어 번호이동 건수는 월 평균 50만건 아래로 떨어질 정도로 잠잠했다. 정부의 잇따른 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스마트폰 유통 시장이 축소되고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진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월평균 번호 이동 건수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25.7% 줄어든 46만1004건으로 집계됐다. 50만건을 넘은 것은 '갤럭시S9'이 출시된 3월 뿐이다. 이동통신사는 가입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실으며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전국 13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갤럭시 노트9 체험존을 운영한다. 방문 고객은 S펜에 추가된 블루투스 리모콘 기능을 이용해 '옥수수' 애플리케이션(앱) 에서 영상 되감기, 일시 정지 기능 등을 이용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통신비를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척척할인'을 마련했다. 24개월 간 최대 35만4800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별도 이용료 없이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과 중복해 받을 수 있다. 'T삼성카드V2'를 이용하면 24개월간 최대 45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간 월 1만5000원 청구할인을 제공하고 캐시백 9만원을 받을 수 있다. KT는 지난 10일부터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한 전국 1000여개 S·Zone 매장에서 갤럭시 노트9을 전시하고 사전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512GB 모델을 사전예약하고 25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블루투스 이어폰 아이콘X가 제공되며,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50%, 2회 한정)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 128G 예약가입 고객은 8월 개통고객 공통혜택으로 AKG헤드폰 혹은 듀얼충전기+보조배터리 가운데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갤럭시 노트9으로 인기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아이템과 무료 데이터 혜택을 제공하는 'KT 플레이게임'을 최초로 선보인다. 'KT 플레이게임'이란 KT 갤럭시 노트9에서만 제공되는 특별한 프로모션으로, 단말기에 탑재된 인기 게임 4종(FIFA ONLINE 4M, 검은사막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버히트) 실행 시 스페셜 아이템(FIFA 5종쿠폰, 펫상자, 구사일생 후라이팬 스킨, 전설영웅쿠폰)을 무료로 제공하고, 게임 구동 후 플레이에 소모되는 데이터가 과금 되지 않는 제로레이팅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갤럭시 노트9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S펜을 활용해 휴대폰에 일상을 그린 '나의 일상을 S펜으로 그리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객들은 노트9에서 MMS로 받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프로모션 참여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내부 심사와 대고객 투표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다. 우수상으로 뽑힌 고객들은 PS4 PRO VR풀세트, 까미노 볼트 전기자전거, 바디프렌드 뉴크루즈 파워 등 경품이 제공된다.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노트9을 예약하면,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셋 ▲듀얼 고속 무선충전 패드 ▲스웰보틀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모션 감지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 ▲올리브영 상품권 등 6종의 사은품 중 1가지를 선택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이전과 달리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로 눈에 띄는 이동통신 시장 활성화가 일어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스마트폰 성능 상향 평준화로 인해 단말 교체 주기가 길어지는 현상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 등으로 번호이동이 줄어들고 예전처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에 대한 반응도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2018-08-12 19:01: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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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태국 법인 설립해 동남아 광고시장 공략

KT그룹 디지털 미디어 렙사 나스미디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기 위해 태국 현지 법인 Nasmedia (Thailand) Co., Ltd 설립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나스미디어는 다년간 축적해 온 온라인, 모바일 광고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와 광고 캠페인 운영 경험을 토대로 태국을 교두보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태국은 모바일 기기를 통한 소셜 미디어 액세스 부문에서 세계 상위 10위권, 일일 소셜 미디어 이용시간 부문에서는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도 페이스북 활성 유저 세계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나스미디어는 이러한 태국의 디지털 미디어 이용 특성을 고려해 자사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 '애드포크(Adfork)'를 활용해 태국 페이스북 마케팅 시장부터 공략할 계획이다. 애드포크는 나스미디어가 직접 개발한 페이스북 전용 광고 플랫폼이다. 아울러 나스미디어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마케팅 플랫폼인 '엔스위치(Nswitch)'를 활용해 태국 게임 마케팅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나스미디어가 보유하고 있는 실시간 경매방식(RTB)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애드믹서(Supply Side Platform)', '애드패커(Demand Side Platform)' 등도 태국 및 동남아 시장에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조 나스미디어 글로벌사업실·태국법인 대표 겸임 이사는 "나스미디어는 광고주의 성공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년간 글로벌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 시장 조사부터 진출 전략까지 철저히 준비하여 진행해왔다"며 "앞으로 태국 법인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적극 공략, 아시아를 선도하는 디지털 전문 광고 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스미디어 태국 법인은 오는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DAAT 데이 2018 행사에 메이저 스폰서로 참가해 나스미디어의 플랫폼과 디지털 마케팅역량을 소개하고 디지털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DAAT 데이는 태국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산업 트렌드를 제시하는 태국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2018-08-12 19:00:54 김나인 기자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지는 평양·시기는 8월말?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시기도 8월 말로 잡힐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내일 남북고위급회담에서 4·27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남북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그리고 방북단의 규모 등이 합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기대한다는 언급이 단순한 기대이냐, 아니면 협상에 근거한 발언이냐'는 질문에 "근거 없이 말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판문점선언을 거론하고 방북단이라고 한 게 평양 정상회담이라는 의미인가'라는 물음에 "제가 지난번 '평양이 기본이지만 평양만이라고 하기는 어렵다'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는데 그것은 원론적인 말이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평양이 아닌 제3의 장소로 (언론이) 해석을 많이 해 부담스러웠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도 "(제3의 장소)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남북이 내일 논의하는 것이니 지켜봐달라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 대변인의 이런 언급은 남북이 13일 고위급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북에 합의할 가능성이 상당히 큰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그는 다만, "지금 시기나 장소를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며 "말한 대로 시기·장소·방북단 규모에 대해 내일 합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정상회담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섣부르니 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정부는 조속한 남북정상회담 추진이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우리 대표단은 13일 회담에서 이달 말 회담을 제안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남북 당국은 고위급회담을 하루 앞둔 이 날도 회담 합의 도출을 위해 실무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남북 사이에 이미 여러 공식·비공식적 채널이 많이 있지 않으냐"면서 "실무회담만 해도 몇 가지가 굴러가고 있는지 손꼽기 어려울 정도인데 여러 채널을 통해 내일 회담도 같이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미국과도 사전 협의를 했느냐'는 말에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선 거의 실시간으로 미국과 정보를 교환·협의하는 등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미국도 남북정상회담 추진에 긍정적인가'라는 질문엔 "제가 미국 쪽 반응에 대해 들은 바 없으나 그럴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북한 대표단에 철도·도로 등 경협 관련 인사들이 있는데 경협 진전이 더딘 데 대한 항의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을 묻자 "철도·도로·삼림 분야에 대한 실무 협의가 상당한 정도로 진척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쪽도 얼마든지 그에 대해 협의할 수 있다"며 "우리 대표단 4명 외에 실무 수행원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도 같이 가기에 현장에서 어떤 의제가 나와도 협의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이 고위급회담 대표단에 포함된 배경과 관련, 김 대변인은 "남 차장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동행하는 차관급으로서, 청와대의 관련 업무 담당자이고 비핵화 문제와 4·27 합의 내용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제3차 남북정상회담 추진과 관련해 "선순환을 하기 위한 회담으로, 남북회담이 북미회담을 촉진하고, 북미회담이 남북관계 발전을 앞당기는 회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1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열리는 이번 고위급 회담엔 우리측에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 4명이 대표로 나선다. 북측에선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과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나온다.

2018-08-12 16:55: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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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14개 대학교 어학원 부당위약금 약관 적발…시정 조치

공정위, 14개 대학교 어학원 부당위약금 약관 적발…시정 조치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대학교 부설 한국어교육원의 환불 규정을 둘러싼 소비자 불만과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개 대학교 부설 한국어교육원이 사용하는 10주정규과정 환불 규정을 심사해 수강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2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토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위는 교육부에서 게시한 '2017년 고등교육기관 대학별 외국인 유학생 현황'을 참고해 불공정약관조항을 사용하는 어학연수 인원 500명 이상의 4년제 14개 대학교를 조사 대상으로 했다. 조사 대상 대학교 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상명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원광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양대학교, 홍익대학교(가나다순) 등이다. 공정위는 14개 대학교 부설 한국어교육원의 정규과정 환불규정을 점검하여 환불 불가 조항 등 2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을 적발하여 시정하도록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조사 대상 14개 대학교는 약관 심사 과정에서 불공정 약관 조항을 자진 시정했으며, 향후 한국어 정규과정 수강 계약 체결 시 시정된 약관을 사용할 예정이다. 주요 시정 사항은 13개 대학에서 10주 정규과정 수강시 개강일로부터 1~2주만 지나도 환불이 불가능한 위약금 조항을 적용하고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환불이 가능한 기간을 지나치게 단기간으로 정해, 위약금을 과도하게 부과하고 있다고 판단해, 시정토록 했다, 예컨대 강좌 개시 후 1주일 이내 환불 신청하면 수강료의 70% 반환, 강좌 개시 후 2주일 이내 환불 신청하면 수강료의 50% 반환, 강좌 개시 후 2주일 이후로는 수강료를 반환하지 않는 것이었다. 앞으로는 개강전 환불을 신청하면 전액 환불 받고, 월 총 수업시간의 3분의 1이 지나기 전에는 해당 월 수강료의 3분의 2를 돌려받을 수 있다. 수업시간 2분의 1이 지나기 이전인 경우에는 절반을 환불받는다. 수업시간이 절반이 지난 경우에는 환불이 불가능하다. 환불 사유 조항을 대학교가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내리도록 한 상명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등 7개 대학의 약관도 시정 대상이 됐다. 이들 대학은 환불 사유를 '부득이한 사유'로만 정했다. 앞으로는 약관 상 환불 사유가 미입국, 영구귀국, 대학진학, 타교전학, 학습포기 또는 기타 부득이한 사유 등으로 구체화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대학교 부설 한국어교육원 교육서비스 분야의 불공정 약관 시정을 통해 수강생들의 권익이 한층 향상되고, 수강생들의 피해예방 및 유사사례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8-12 16:15: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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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대입, 수학 기하·과학Ⅱ 과목 수능 포함 여부 논란… "기초학력 떨어진다" Vs. "학계 이기주의"

- 학계 "이공계 기초학력 떨어진다" 우려, 시민단체 "이공계 대학서도 기하 필수 아닌 곳 절반" 반박 현 중3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이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과 과학 일부 과목의 수능 포함 여부가 논란이다. 교육부는 당초 학생들의 수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학 기하와 과학Ⅱ(물리Ⅱ·화학Ⅱ·생물Ⅱ·지구과학Ⅱ) 과목을 제외하기로 했지만, 학계와 시민단체가 이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12일 학계와 교육관련 시민단체에 따르면, 교육부가 이달 최종안 발표를 앞두고 수능 수학과 과학Ⅱ 과목의 수능 적용 여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최종안에는 선발방식과 선발비율,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확보 방안을 비롯해 수능 과목 구조와 출제 범위 등도 포함될 전망이다. 2015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현 중3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문·이과 통합형 교육을 받게 된다. 사실상 문·이과 구분이 없어지는 셈이다. 교육부는 이런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현재 주로 이과 학생들이 치르는 수학가형과 문과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나형을 계열 구분 없이 '통합형 공통과목'과 '필수선택과목(확률과 통계 또는 미적분)' 등 2개 과목으로 분리해 치르는 방안을 내놨다. 이에 앞서 2020학년도까지 수학 가형에 포함되는 기하는 필수선택과목에서 빠지고, 기존 8과목이던 과학탐구영역 선택과목 중에서도 과학Ⅱ(물리Ⅱ·화학Ⅱ·생물Ⅱ·지구과학Ⅱ) 4과목이 제외된다. 새 교육과정에서 기하와 과학Ⅱ는 주로 고교 3학년 때 배우는 심화과목(진로선택과목)으로 수능 수학 통합형 공통과목은 고교 2학년 수준의 일반선택과목에서 출제된다. 교육부는 진로 탐색을 위해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고 수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하와 과학Ⅱ를 수능에서 제외 해야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학계에서는 인문사회계와 이공계 대학생에게 요구되는 수학 능력에 차이가 커 출제범위를 줄이는 것은 대학 이공계의 수학 수월성 교육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특히 이공계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경쟁력 저하도 우려하고 있다. 대한수학회 등 11개 수학 관련 학회로 구성된 한국수학관련단체총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2022학년도 수능을 현재처럼 가형과 나형으로 분리해야 하고, 이공계열 학생이 치르는 시험 영역에 '기하'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등 과학기술계 단체 13곳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수학과 과학 교육을 축소하는 것은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기하와 과학Ⅱ를 수능 과목에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교육관련 시민단체에서는 이들 학계가 본인들의 밥그릇을 위해 이기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기하와 과학Ⅱ과목을 수능에서 제외하는 교육부 방침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미국 고등학생의 AP 미적분 이수비율이 3%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예로 들면서 "대학 이공계에서 조차도 기하가 포함된 미적분을 필수적으로 필요로 하지 않는 학과가 44%인 절반에 가깝다"며 "수학과 과학기술계가 기하를 수능에 반드시 포함할 것을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수학·과학계가 최근 정부가 2022 수능 개편안에서 기하와 과학Ⅱ를 제외한 것에 대해 반발하면서 수능에서 기하와 과학Ⅱ가 빠지면 고교에서는 전혀 가르치지 않을 것처럼 주장하는데 이는 고교 현실을 전혀 모르는 주장"이라면서 "대학에서 기하와 과학Ⅱ를 중시한다면 고교에서 결코 기하와 과학Ⅱ를 소홀히 할 수 없고 학생들도 기하나 과학Ⅱ가 중요하다면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숭덕고 진로진학 지도를 맡고 있는 장광재 교사는 "수능에서 물리Ⅰ, 물리Ⅱ를 선택하는 아이들은 몇 없지만, 내신의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물리Ⅱ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꽤 있다"면서 "수시모집 등에서 학생 본인의 자발적인 학습 의지와 노력을 충분히 의미 있게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이런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12 15:29: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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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79% "하반기 블라인드 전형에 지원할 것"… "블라인드 전형 준비는 막막"

취준생 79% "하반기 블라인드 전형에 지원할 것"… "블라인드 전형 준비는 막막" 잡코리아, 취준생 923명 설문조사 결과 블라인드 전형 준비 1위 '블라인드 이력서·자소서' 준비, 2위 'NCS 등 필기시험 준비' 올해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하려는 취준생 79%는 블라인드 채용전형에 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블라인드 채용에 대비한다는 취준생은 이보다 적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취준생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잡코리아가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하는 취준생 923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9일까지 '블라인드 채용 준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9.3%가 하반기 공채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기업에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블라인드 전형에 지원할 의사가 없다는 답변은 20.7%로 소수였다. 취준생 10명 중 7명이 블라인드 전형에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했지만, 실제 블라인드 전형을 준비하는 취준생은 이보다 적었다. '블라인드 채용 준비하고 있나요'라고 물은 결과, 절반 가량인 50.1%만 '그렇다'고 답했다. 전공 계열별로 보면, △사회과학계열(59.1%), △경상계열(54.7%) 전공 취준생 그룹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준비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반면 △인문어학계열(42.1%), △이공학계열(48.1%) 취준생들의 경우 블라인드 채용을 준비한다는 답변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들의 블라인드 전형 대비법(복수응답)은 '블라인드 이력서/자소서 준비(52.6%)', 'NCS 등 필기시험 준비(42.6%)'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밖에'인터넷 강의/학원 수강(28.1%)', '블라인드 채용 관련 설명회 참석(23.8%)' 등의 방법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블라인드 전형에 대비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복수응답)를 물은 결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80.7%)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취업 스펙을 먼저 준비해야 할 것 같아서'(33.2%), '나에게 불리한 채용 전형이어서'(26.2%) 등도 블라인드 전형을 준비하지 않는 이유로 꼽혔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설문조사 문항을 통해 확인한 결과 신입공채 취준생 중 74.8%가 블라인드 채용전형 준비에 막막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면서 "공기업,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이드라인이 부족해 준비에 막막함을 느끼는 취준생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블라인드 채용 전형이 확산될 지 묻는 질문에는 대다수(88.0%)가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기업/공공기관 및 대기업 군까지 확산될 것이란 예측이 37.1%로 가장 많았고 △취업시장 전체에 확산될 것(31.0%), △공기업/공공기관에만 확산될 것(19.9%)이란 답변이 뒤를 이었다.

2018-08-12 15:23: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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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남북고위급회담, '가을 남북정상회담' 구체화되나

남과 북이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열 예정인 가운데 개최 시기 및 장소 등 세번째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이어진 북미정상회담 이후 고착화되는 듯 한 한반도 문제가 당초 가을로 예정됐던 남북정상회담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4월27일 판문점선언에서 문 대통령이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12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지난 6월1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열리는 이번 고위급 회담엔 우리측에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 4명이 대표로 나선다. 북측에선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과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나온다. 이번 회담의 의제는 '4·27 판문점 선언 이행상황 점검'과 '3차 정상회담 개최 준비' 등 크게 두 가지다. 특히 이번 고위급 대표단 남측 명단에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처음으로 포함돼 있어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청와대는 그동안 '8월 남북정상회담 개최설'에 대해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다만 판문점선언에선 '가을', '평양'이 명시돼 있고, 시간이 8월 중순을 넘어가고 있는 만큼 실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세 번째 만남은 8월을 넘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장소 역시 평양이 아닌 제 2의 지역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판문점선언 합의 내용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한다는 것이었으니 평양에서 개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이를 움직일 수 없는 확정된 사안으로 볼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 "평양에만 국한된다고 볼 수는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어떤 다른 장소를 선호하는지에 대해선 13일로 예정된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만나봐야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3차 남북정상회담이 예상보다 빠르게 추진될 수도 있다. 남북 정상의 판문점선언과 북미 정상의 싱가포르선언 이후 비핵화 및 종전선언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빠른 돌파구 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때문이다. 남북이 그동안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접촉과 이번 고위급회담에서도 이같은 공감대를 이어갈 경우 당초 '가을 평양' 정상회담은 '늦여름 ○○' 정상회담으로 급선회할 수도 있다. 마침 이날 북한 매체는 남측이 미국 주도의 제재에 편승하면서 판문점 선언 이행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거듭 불만을 표출했다. 대남 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외세에 대한 맹종맹동은 판문점 선언 이행의 장애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 당국은 판문점 선언에 관통된 근본정신에 맞게 북남관계 개선을 위한 책임 있고 성의 있는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4·27 판문점 선언이 채택된 지 100일이 지났음에도 이행에 있어 '응당한 결실'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원인은) 미국의 대조선(대북) 제재 책동과 그에 편승한 남측의 부당한 처사에 있다"고 남측에 화살을 돌렸다. 특히 매체는 "서해지구의 쥐꼬리만 한 군 통신선을 연결하는 극히 사소한 문제까지도 대양 건너의 승인을 받느라고 야단을 피우고 개성공업지구에 개설하기 위한 공동연락사무소 작업에 필요한 몇 ㎾ 용량의 발동 발전기를 들여오는 것도 제 마음대로 결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철도,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협력사업에서도 '공동점검'과 '공동조사', '공동연구' 등의 '돈 안 드는 일'들만 하겠다는 심산으로 수판알만 튕기면서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푸념만 늘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측은 이번 고위급회담에서 철도성과 도로를 책임지는 국토환경보호성의 부상이 대표단을 포함시켜 판문점 선언 이행, 특히 북한 철도·도로 현대화 등 경제협력에 집중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아울러 오는 20일부터 예정된 이산가족 관련 논의도 추가로 진행될 전망이다.

2018-08-12 14:50: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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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가전, 판매 500만대 돌파한 AI 라인업 계속 확대

LG전자는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을 탑재한 스마트 가전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최근 500만대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스마트홈을 구현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출시하는 모든 생활가전에 무선인터넷을 탑재하고 있다. 올해부터 관련 제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 스마트씽큐를 스마트폰에 설치한 고객도 최근 2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00만명에서 7개월여 만에 2배로 늘어났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씽큐 허브(ThinQ Hub)를 통해 음성만으로 간편하게 제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가전 제품도 계속 늘리면서 스마트홈 구현 전략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AI 스피커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에어컨과 TV, 스마트폰, 로봇청소기, 세탁기 등 LG 씽큐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씽큐 라인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국내외 유력 정보기술(IT) 기업들과 파트너십도 계속 체결하고 있다. 미국 구글, 아마존 등과 AI 스마트홈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AI 스피커 씽큐허브는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와 손잡았다. LG전자는 LG 씽큐가 제공하는 AI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베스트샵 서울 강남본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동 쇼룸 등에 체험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2018-08-12 14:45:26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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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에디션 본격 출시, 300대 한정 판매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의 품격을 담은 두 번째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 이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지난 2주간 예약판매를 실시했다. 참여한 고객은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선택한 이유로 초프리미엄의 변하지 않는 가치, 차별화된 애프터서비스(A/S), 300대 한정판매의 희소성 등을 들었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은 ▲정제된 아름다움 ▲본질에 집중한 최고 성능 ▲혁신적인 사용성 등 LG 시그니처의 가치를 담은 제품이다. 제품 후면에는 특수 가공한 지르코늄 세라믹이 적용돼 오래 쓰더라도 처음 그대로의 우아함을 유지한다. 지르코늄은 가공이 까다롭지만 흠집이 잘 생기지 않아 오랜 내구성을 자랑하는 명품 시계 브랜드들이 즐겨 사용하는 소재다. 6GB램(RAM)으로 한꺼번에 많은 앱을 실행하더라도 빠르게 구동할 뿐만 아니라, 256GB의 내장메모리를 탑재해 사용자가 고화질의 사진이나 동영상, 고음질 음원 등을 여유있게 저장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넓은 화면으로 생생한 고화질을 즐길 수 있는 6인치 18:9 화면비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AI 카메라 ▲최대 7.1채널의 사운드를 전달하는 DTS:X 3D 입체음향 ▲최대 5미터 밖에서도 알아듣고 명령을 수행하는 원거리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전담 상담요원을 배치하고, 품질 보증 2년, 디스플레이 1회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원할 경우 제품 후면과 가죽 지갑형 케이스에 고객 이름을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은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이 튜닝한 명품 음질을 구현한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차별화된 명품 음질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매 고객에게 70만 원 상당 B&O 헤드폰도 증정한다. 제품가격은 199만 9,800원이다.

2018-08-12 14:45:05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