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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한국존슨앤드존슨 타이레놀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한국존슨앤드존슨 타이레놀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은 세계적으로 60여년 동안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의 대표적인 해열진통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4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타이레놀은 현재 모두 7가지 제품을 갖춰 다양한 통증을 관리해주는 똑똑한 진통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레놀의 역사 1879년 로버트 맥닐이라는 약사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약국을 개럽하면서 타이레놀 브랜드의 역사는 시작됐다. 25년 후 맥닐의 아들인 로버트 링컨 맥닐이 사업을 함께 했으며, 부자는 의사, 약사, 병원을 대상으로 한 처방 의약품 의 직접 마케팅에 중점을 뒀다. 1940년대 들어 아스피린과 라이증후군이라는 위험한 어린이 질환의 관련성이 부각되면서, 맥닐 부자는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아스피린을 대해서 처방이 가능한 약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했다. 이 시기 미국에서는 좀더 안전한 진통제를 찾고 있었다. 이때 아세트아미노펜의 진통 작용이 발견됐고, 이 약물은 독감이나 수두를 앓는 어린이들의 진통과 해열에 효과가 있었고, 아스피린과는 다르게 라이증후군을 유발시키지 않았다. 1955년 맥닐 연구소는 아세트아미노젠의 자체 브랜드를 고안해 타이레놀 브랜드를 탄생시켰고, 어린이용 타이레놀이 나왔다. 1959년 맥닐 연구소가 존슨앤드존슨사에 매각되면서 1년 후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처방 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1993년 한국에 진출 타이레놀은 1993년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80㎎'과 '타이레놀정 500㎎'의 국내허가를 획득하면서 한국에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사람마다 다양한 통증을 겪는 만큼, 타이레놀은 총 7가지 제품을 통해 개인의 상황에 맞춘 통증 관리를 하도록 도우며, 국내 진통제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관절통이나 허리통증 같이 중장년, 노년층의 오래가는 통증에는 약물이 천천히 녹아 약효가 8시간 동안 지속되는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생리통을 위한 진통제인 우먼스타이레놀정에는 부종 증상을 완화해주는 파마브롬 성분을 포함했다. 카페인을 함유하지 않아 매달 진통제를 먹어야 하는 여성의 내성 걱정을 줄였다. 어린이의 몸무게에 맞춰 적정 용량을 복용할 수 있도록 출시 된 어린이용 타이레놀은 총 3가지 제품이 있다. 그 중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80㎎는 씹어먹을 수 있는 '츄어블' 제형으로 외출 시 휴대가 용이해 어린 자녀를 육아 중인 부모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4개월부터 복용 가능한 시럽형태의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과 12세 이하 소아를 위한 타이레놀정 160㎎ 가 있어 다양한 연령에 알맞은 용법, 용량으로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 단순히 해열진통제 외에도 감기 증상을 위한 제품도 마련되어 있다. 종합감기약인 타이레놀콜드-에스정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발열, 콧물 등 감기 제반 증상을 1알로 초기에 잡을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진통제인 타이레놀이 오늘과 같이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성분 자체의 특장점 덕분이기도 하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성분의 진통제와 비교했을 때 아세트아미노펜은 소염작용은 없는 대신 위염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키지 않기 때문에 빈 속이거나 위장이 약한 사람이라도 권장 용량, 용법을 지키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 타이레놀정 500㎎은 카페인 성분을 함유하지 않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이기 때문에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한 위장 부담 도 덜 수 있다. 이와 같은 특징 덕에 위장병으로 고민이 많은 한국인에게 위장관 부작용 걱정이 적은 진통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이나 고혈압 관리를 위해 매일 먹는 약이 있는 만성질환자에게 약물 간 상호작용으로 인한 우려가 적은 성분이기도 하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소염진통제(NSAIDs)를 복용 시 오히려 혈압이 오르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먹는 저용량 아스피린과 만날 경우 예방 효과를 오히려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친 현대인을 위한 광고 캠페인 타이레놀은 약 20년의 기간 동안 두통에 시달리는 한국 직장인의 다양한 모습을 광고에 담아왔다. 1998년 지적인 이미지를 갖춘 방송인 정은아를 모델로 기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두통에 시달리는 직장인의 일상을 재치있게 풀어 낸 '1인 1두통닭 시개'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광고는 뜨거운 인기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국제 광고제인 '2017 아시아·태평양 광고 페스티벌'의 뉴 디렉터 로터스(New Director Lotus) 부문에서 동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올해 타이레놀은 '걸크러시'의 대명사인 배우 김서형을 모델로 발탁했다. 많은 직장인의 마음을 울린 직장 선배의 작은 격려에 타이레놀을 더해 '나만의 두통약'이라는 콘셉트를 담은 이번 광고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바른 의약품 복용 문화 확산 노력 이처럼 국내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은 올바른 의약품 복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10년에는 '아는 것이 약입니다' 캠페인을 시작하며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청소년 올바른 약 복용 교육'을 진행했다. 2016년 국민안전처와 안전문화 협약에 이어, 2018년에도 행정안전부(구 국민안전처)와 협약을 통해 올바른 의약품 복용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11-30 09:41: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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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르헨 동포, 한반도 평화 돕는 힘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남북평화를 위해 축복과 기도를 여러 번 보내 주셨고 여건이 되면 방북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셨는데, 한인 동포사회와의 깊은 인연이 바탕에 깔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알베알 아이콘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아르헨티나 동포가 한반도 평화를 돕는 보이지 않는 힘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교황님이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 보좌주교로 있던 시절 한인 동포사회와 귀한 인연을 맺었다"며 "교황님께서 병원 사목을 위한 봉사자를 찾을 때 한국 성가소비녀회 수녀님들이 달려와 그 역할을 기꺼이 맡았고 문한림 주교님과 동포사회가 다리 역할을 했다. 교황님께서 제게 직접 해 주신 얘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후 한국 수녀님들은 20년 넘게 봉사하시며 현지에서 '올해의 사회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특히 빈민촌의 천사 세실리아 이 수녀님은 많은 아르헨티나인의 존경·찬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지구 반대편에 위치하지만 마음으로는 가장 가까운 친구 국가 중 하나로, 아르헨티나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여는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라며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스페인어로 '좋은 공기', '순풍'을 의미하는데,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도 순풍을 타고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한인 동포사회가 대단한 것은 개척정신만이 아니라 나누고 돕고 함께 잘사는 정신"이라며 수익을 반으로 줄이면서 동포들에게 편물을 가르친 조화숙씨와 농작물을 동포에게 절반 가격으로 판매한 문명근씨 사례를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맨주먹으로 밭 갈고 집 짓던 힘든 시절에도 '혼자 잘살겠다'가 아닌 '우리 동포가 함께 잘살아야 한다'는 마음이 이런 헌신·희생을 가능하게 했다"며 "그렇게 109촌을 비롯한 빈민 지역 판자촌에서 시작한 아르헨티나 한인 동포사회는 현재 중심 상권인 아베쟈네다 상가 절반가량을 운영할 정도로 성장했고, 올해는 김홍렬 대표께서 외국인 최초로 아르헨티나 섬유재단 회장에 선출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동포 여러분께서 보여 주신 '나누고 돕고 함께 잘사는 정신'이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포용국가의 뿌리"라며 "포용국가 비전이 바로 여기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오히려 어려운 현실 속에서 실천됐다는 게 놀랍고 고맙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동포사회의 포용성이 고국의 정부·국민에게 영감을 주듯이 대한민국의 포용성장이 동포 여러분 삶에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에서의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아르헨티나 방문에서 가장 이목이 쏠리는 일정은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여섯 번째 한미정상회담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추진해 가는 과정의 공조 방안과 함께 한미동맹 강화와 관련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방북했을 당시 실무협상단을 구성해 비핵화 프로세스와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 등을 협의하기로 한 뒤로 두 달 가까이 진전이 없는 가운데 열리는 만큼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8-11-30 09:16: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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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한국 활동 재개

배우 김기범이 예능 출격을 예고하며 화제 선상에 올랐다. 김기범은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SBS 플러스 ‘걷는 재미에 빠지다, 두발 라이프’(이하 두발 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전보다 체중이 증가한 듯한 모습으로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기범은 "예능은 오랜만이라 처음에 걱정이 많았다. 그래도 프로그램 취지가 걷는 것에 대한 희망, 그리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 드리는 거라 좋았다. 또 오랜만에 한국에서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선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김기범은 "이전에 있던 회사와 일을 끝내고 혼자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일을 진행했다. 그런 후 새로운 울타리를 찾아서 새롭게 시작을 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면서 "중국에 가서 드라마나 영화를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남는 시간에는 어머니와 여행을 다니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했다"라고 그동안 팬들이 궁금해했던 근황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김기범은 최근 진행된 '두발 라이프' 녹화에 대해 "사실 저는 안 좋은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자주 걷는다. 걸으면서 좋은 쪽으로 결론을 내린다. 이번엔 예능에서 걸으니 처음에 너무 어색하더라. 그래도 촬영이 길어지면서 점차 편해졌고, 차로만 다니던 길을 좋은 친구들과 걸으니 앞으로는 어머니와도 종종 이런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기범은 지난 2004년 드라마 '4월의 키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반올림2'에서 주인공 주여명 역으로 활약하면서 주목받았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김기범은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에 합류해 아이돌로서도 활동했다. 곱상한 외모가 돋보였던 김기범은 슈퍼주니어 중 '비주얼 멤버'로 손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슈퍼주니어로 활동하던 김기범은 2015년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슈퍼주니어를 탈퇴했다. 김기범은 배우로 전향 영화 '주문진',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클로버 컴퍼니 소속으로 연기자 활동 중이다. 한편, 김기범이 출연하는 '두발 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의 로드 감성 예능이다. 스타들이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걷기 로망을 실현하며 동시에 같이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 오는 12월 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한다.

2018-11-29 21:10:48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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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고양시·지역대학들과 공동협약 체결

동국대, 고양시·지역대학들과 공동협약 체결 "지역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공공 이익에 기여"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29일 오후 2시 고양시청에서 고양시(시장 이재준)와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 등 지역대학들과 상호 발전과 지역사회의 기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기관들은 지역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공공 이익 기여 등에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는 협약 대학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창업·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동국대를 포함한 지역대학들은 ▲고양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프로그램과 시민대상 평생교육 과정을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연구과제 개발 및 수행 ▲주민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한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활용해 지역기업과 대학 간의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협약제안이 나온지 얼마 안 돼 협약이 이루어져 빠른 행정력을 보여준 고양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고양시의 적극적인 규제완화와 행정협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보다 각 기관들이 더 많은 교류가 이어졌으면 한다"며 "이 교류들이 참여대학들과 고양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상현 중부대 총장은 "고양시와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수 있도록 교류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웅 한국항공대 총장은 "3개 대학의 컨텐츠가 상호 보완되고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자체 간 교육발전과 연구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협약 모범사례라는데 의의가 있다.

2018-11-29 17:08: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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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립유치원 2020년부터 에듀파인 의무사용' 추진… 한유총 반발로 불투명

- 교육부,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 수정 추진, 내년 3월 대형 사립유치원 600여곳 시범 운영키로 - 사립유치원 최대 단체 한유총, 사유재산 인정 안하면 '에듀파인' 보이콧 반발 교육부가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수정해 도입한다. 내년 3월부터 대형 사립유치원 위주로 시범도입되고,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을 수정해 2020년부터는 모든 사립유치원에 의무도입토록 할 방침이다. 하지만 국내 사립유치원 최대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이에 반발하고 있어 에듀파인 도입이 실효성있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에 따라 에듀파인에 개정된 유치원 회계규칙 등을 반영해 2019년 3월 시범 도입하고, 1년간 운영한 뒤 2020년 3월부터는 모든 유치원에 사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에듀파인 시범도입에는 원생 200명 이상 대형 유치원을 위주로 600여 곳이 참여할 것으로 교육부는 추정하고 있다. 원생 200명 이상 유치원은 500여 곳으로 교육부는 에듀파인 시범도입을 희망하는 유치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듀파인은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물품구입비, 급식운영비, 시설비 등 모든 예산의 거래사실을 반영해 회계 처리를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는 사립유치원에서 사용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현재 초중고와 국공립유치원에 사용 중인 에듀파인에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유치원의 회계 특성을 반영해 사립유치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에듀파인 기능을 수정·보완해나갈 계획이다. 교육부는 2020년부터 사립유치원들이 에듀파인을 의무 사용토록 하기 위해 내년 중으로 교육부령인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 중 '유치원은 적용하지 않는다'는 단서조항을 삭제할 계획이다. 교육부 사립유치원 공공성강화 지원팀 관계자는 "새로 도입되는 에듀파인은 사립유치원뿐만 아니라 모든 유치원에 적용되므로, 사립유치원만 이용하는 시스템을 새로 만드는 것은 아니다"면서 "교육부령인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중 '유치원은 적용하지 않는다'는 단서조항 삭제를 추진해 2020년부터 모든 유치원이 이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범 도입을 위한 에듀파인 수정과 함께 사립유치원 관계자가 에듀파인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교육부가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 사용을 유도하고 있지만, 한유총은 사립유치원 설립자와 원장의 재산권 보장과 유치원 시설사용료의 정부 보전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에듀파인 도입을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의무도입이 실효성있게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한유총은 특히 사립유치원 공공성 회복을 위한 이른바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반대를 주장하면서 법안이 통과되면 폐원하겠다면서 배수진을 친 상태다. 이덕선 한유총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연 자리에서 "유치원3법은 문제의 본질은 해결하지 못한 채 처벌만 강화해 유아교육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만든다"면서 "자유민주주의 기본인 개인재산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유치원 3법은 내달 3일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처리될 예정이다.

2018-11-29 16:00: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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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개인택시 3부제 위헌심판 '각하'…"이미 이긴 사건 심리 안돼"

개인택시 의무 휴무를 명령할 수 있게 한 현행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이 29일 거부됐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서울시 개인택시 운전자 이모씨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23조 제2항 제9호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각하했다. 각하는 제소 요건에 흠결이 있을 경우 본안심리를 거부하는 판결이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청구인이 승소했고 그 판결이 확정돼 재심을 청구할 수 없고, 해당 조항에 대해 위헌을 선고해도 재판의 결론이나 주문이 달라지거나 재판 내용과 효력에 관한 법률적 의미가 달라진다고 볼 수 없다"며 각하 이유를 설명했다. 이씨는 서울시가 해당 조항을 근거로 개인택시 운행 제한을 명령해 헌법상 직업선택의 자유와 행복을 추구할 권리 등을 침해당했다며 위헌을 주장했다. 헌재는 이씨가 이미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으므로 재판의 전제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봤다. 앞서 서울시는 2015년 9월 17일 이른바 '개인택시 3부제'를 포함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 개선명령 및 준수사항'을 공고했다. 개인택시 3부제는 서울시 개인택시 운전자가 3일 주기로 2일은 영업하고 하루는 쉬도록 하는 명령이다. 명령의 근거가 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장관 또는 시ㆍ도지사는 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경우 운송사업자에게 안전운송 확보와 서비스 향상에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다. 개인택시 3부제 시행 이후 강남구청장은 이씨가 2015년 12월 29일 해당 개선명령을 위반했다며 2016년 3월 9일 120만원 과징금 부과 처분을 내렸다. 이에 이씨는 서울행정법원에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같은해 11월 24일 절차상 위법을 이유로 과징금 부과처분을 취소했다. 해당 개선명령이 개별적 행정처분이므로 강남구청장이 이씨에게 직접 고지해야함에도, 이를 어기고 공고해 개선명령 효력이 없다는 설명이다. 이씨는 1심 진행 중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과 이에 근거한 개선명령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해당 개선명령이 법률이 아닌 처분에 불과해 대상적격 요건이 없고, 해당 법률의 경우 재판의 전제성 요건이 없다며 각하했다. 이에 이씨는 2016년 12월 14일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이씨는 이번 심판대상 조항에 대한 판단을 받기 위해 개인택시 3부제를 의도적으로 위반하기도 했다. 그는 2015년 12월 29일 운휴일에 영업하고 서울시에 자진신고했다.

2018-11-29 15:18:1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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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 "관리자 개입 불가능한 구조"

네이버의 뉴스 알고리즘이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고, 뉴스 배치에 관리자가 개입할 수 없는 구조라는 의견이 나왔다. 29일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 위원회(검토위)는 지난 6개월 동안 진행한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의 검토 결과를 공개했다. 검토위는 뉴스 서비스 전반에 걸친 알고리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검토했다. 검토위는 네이버 뉴스 서비스를 뉴스 검색 서비스, 에어스(AiRS) 뉴스 추천 서비스, 연예·스포츠 뉴스 서비스로 구분했다. 각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확보 과정 ▲실제 검색 결과를 결정하는 알고리즘과 그에 반영되는 자질 ▲이용자에게 서비스가 실제로 공개되는 과정 ▲전체 과정에 대해 수립된 업무 절차의 적절성 등을 분석했다. 검토위 맹성현 위원장은 "뉴스 검색 서비스 영역에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품질평가 방향이 정립되어 있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뉴스검색 결과는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관리자의 개입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구조이며, 뉴스검색 개발·운영·개선에 대한 의사 결정 이력이 모두 기록되고 있고, 이용자 피드백을 수집하고 반영해 실제 이용자들의 검색 품질 만족도를 꾸준히 평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 피드백을 좀 더 적극적으로 반영해 일반 이용자 피드백과 함께 반영하고, 수정·보완·업그레이드 과정을 기업 내 연관된 조직 간 공유하는 것을 조직문화로 발전시키면 좋을 것 같다"고 권고했다. 에어스 뉴스 추천 서비스 영역에서는 네이버가 편집자의 개입 없이 자동적으로 뉴스 이용자들의 피드백 데이터를 수집해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협력필터와 품질모델을 결합해 이용자의 기사 선호도와 기사 품질을 고려한 개인화된 추천 점수를 계산하는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연예·스포츠 기사 추천 서비스에서는 비 맞춤형 뉴스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검토 결과를 밝혔다. 일반 분야의 뉴스 기사와는 수집되는 기사의 양과 형태 등이 다르다는 특성을 반영했다. 또한, 앞선 두 서비스에 비해 데이터 기반의 기계 학습이 아닌 규칙 기반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정형화된 특성이 존재하는 해당 영역의 특징을 반영한 것이라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검토위는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 자동화는 공정성과 신뢰성 문제의 해결을 위한 효율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

2018-11-29 15:08: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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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 스마트하게 빠져 나오게 하는 방법

SBS스페셜은 지난 5월 '스마트폰 전쟁 - 내 아이를 위한 스마트폰 사용설명서'를 방송한바 있다. 그 연장선 상에서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실태를 돌아보고, 디지털시대에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하는 것이 옳은지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스마트폰을 한시도 손에서 놓지 않는 아이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행복감을 느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습관처럼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아이에게 긍정적이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대상이, 어떤 순간에도 자신을 바라봐주는 대상이 바로 스마트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의존하게 될수록 인간이 주는 상호작용에는 무감각해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세계에서 아이를 빠져나올 수 있게 하는 스마트한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하루 단 10분이면 가능하다고 말한다. 아이의 생각을 온전하게 들어주는 시간. 아이와의 사소한 눈 맞춤의 시간이 축적되면서 아이는 부모로부터 자신을 수용해준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나아가 스마트폰이 아닌 다른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조금씩 기르게 된다는 것이다. 단기간에 마법처럼 아이의 모든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없애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아이가 기나긴 전쟁을 끝내는 순간! 스마트폰이 아닌 부모의 얼굴이, 나아가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12월 2일 SBS스페셜을 통해 부모와 아이와의 스마트폰 전쟁을 스마트하게 끝낼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해본다.

2018-11-29 14:59:04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