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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카테고리 킬러'앱이 접수

이커머스 스타트업들이 한 분야에 특화한 상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여러 분야의 제품을 종합적으로 파는 대신 인테리어, 패션, 신선식품 등 특정 카테고리(분야)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이른바 '카테고리 킬러' 전략이다. 리빙·인테리어 카테고리에서는 집꾸미기, 오늘의집 등이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인테리어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인테리어 관련 앱도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다. 집꾸미기 앱은 스토어 오픈 2년 반 만에 누적 거래액 500억원을 달성했고 최근 최고 월간 매출액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신석식품 카테고리에서는 마켓컬리가 인기다. 마켓컬리는 신선식품 분야에 새로운 혁명을 가져왔다고 평가받는다. 엄선된 제품만 판매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다음날 새벽배송이라는 장점과 식음료 카테고리에서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의 기준에 맞춘 제품 퀄리티 등이 장점으로 작용해 거래액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무신사, 스타일쉐어 등이 선전하고 있다. 무신사는 온라인 패션 동호회에서 출발해 현재는 국내 최대 패션 온라인 쇼핑몰로 자리 잡았다. 무신사는 지난달 23일부터 4일간 이뤄진 2018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만 총 2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기존의 종합 인터넷 쇼핑몰과 비교하면 카테고리 킬러의 약진은 더욱 두드러진다. 닐슨 코리안클릭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달간 온라인쇼핑 6개사(G마켓·11번가·옥션·쿠팡·위메프·티몬)의 전체 순 방문자 수(PC·모바일 합산)은 7797만488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00만명 하락했다. 2016년 9089만3426명에서 2017년 8386만8095명으로 700만명 감소한 데 이어 계속 줄고 있다. 2년 만에 14.2% 가량 감소했다. 반면 전체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매출은 상승하고 있다. 통계청의 2018년 3분기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8조7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늘었다. 또한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7조3489억원으로 29.8% 증가했다. 업계관계자는 "소비자들은 기존 쿠팡, 위메프 등 소셜 커머스 등에서는 생필품 위주로 구매하고, 신선식품이나 인테리어 소품 등 취향이 뚜렷한 분야에서는 특정 쇼핑앱을 이용하고 있다"며 "한 분야에 집중했다는 부분에서 소비자로부터 신뢰성을 얻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8-12-05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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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장관, 취임 후 첫 주요지휘관회의 주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5일 취임 첫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열어, 올해 국방분야 업무평가와 내년도 국방운영 등을 토의했다. 전 장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는 올해 국방분야 업무성과 평가와 내년 국방운영 중점 보고, 국방 핵심현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고, 박한기 합참의장, 김용우 육군·심승섭 해군·이왕근 공군참모총장,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야전군 지휘관, 기찬수 병무청장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평화를 뒷받침하는 강한 국방력을 강조했다. 그는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이 이행되는 상황에서도 우리 군의 임무와 역할은 조금도 변함이 없어야 한다"며 "우리 정부 안보전략의 두 축은 '평화'와 이를 뒷받침하는 '강한 국방력'이다. 국가정책과 정부의 노력을 힘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 군사 분야 합의 이행을 위해 지금과 같이 한미간 긴밀하게 협의하고 협조하기 바란다"며 "이런 가운데 군에서는 강한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작전 수행 능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를 통해 군 주요지휘관들은 2018년을 확고한 국방태세를 유지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뒷받침하는 '강한 안보, 책임 국방'에 매진한 해였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작전·전투 중심의 국방인력구조 개선과 국방예산의 효율적 운영,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아래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추동력 마련"했다면서 "강한 군대 구현을 위한 국방개혁2.0 기본계획 수립, 장병 복지 증진과 근무여건 개선, 강한 군사력 건설 등을 적극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국방 주요현안에 대해서는 국방부는 "그 어느 때 보다 역동적인 한반도 안보 상황과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이 이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주요 지휘관들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준비 작업과 국방개혁2.0 추진 △군사대비태세 확립 방안 △비무장지대(DMZ)내 감시초소(GP) 시범 철수 및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지·해상·공중 적대행위 금지 등 남북 군사합의 이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토의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박한기 합참 의장 주관으로 작전사령관과 합동부대장, 합참 전체 장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합참 작전지휘관회의를 개최한다.

2018-12-05 15:56:55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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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항일학생운동 유공자 발굴 위한 학적부 전수 조사

국가보훈처는 5일 "학생독립운동 참여자 발굴 위해 '항일학생운동 참여 학교 학적(제적)부'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제강점기 학생이 독립운동에 참여하여 퇴학을 당한 경우가 새로운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기준'에 포함된 것이 이번 전수 조사의 실시 배경이다. 전수대상은 '광주학생독립운동참가학교명단(광주교육청, 2006년)에 오른 전국 166개 학교 중 학교변천사 보관 실태 등이 국가기록원 또는 학교에 보관된 것으로 확인된 55개 학교다. 이와 관련해 보훈처는 먼저 국가기록원에 항일학생운동 당시 학적부가 남아있는 22개 학교를 먼저 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이후 학교 자체에 보관하고 있는 33개 학교를 순서로 직접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국가기록원에 학적부가 남아있는 22개 학교 중 2018년 11월말 현재 확인된 독립운동 관련 처벌자는 400여명으로, 이 중 85명은 퇴학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보훈처는 이미 독립운동을 공적으로 포상받은 2명을 제외한 퇴학자 83명을 3.1운동 100주년 및 항일학생운동 90주년이 되는 내년에 학생운동 계열 독립유공자 포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항일 학생운동은 1919년 3.1운동을 시작으로 1920년대 후반 광주학생운동, 1930년대 동맹휴학 등 학내활동, 1940년대 일본군 징집거부 형태로 변해왔다. 학적(제적)부에는 3.1운동, 광주학생항일운동, 동맹휴학 등 구체적인 처벌사유와 징계내용이 분명히 기재되어 학생 개개인의 항일 독립운동 참여현항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2018-12-05 15:56:41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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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지역 상생위해 여의도 면적 116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국방개혁 2.0의 과제 중 하나인 '지역과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을 위해 여의도 면적에 116배에 해당하는 3억3699만㎡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된다. 또 2470만㎡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개발 등에 관한 군 협의업무가지방자치단체에 위탁하고, 민통선 출입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반도체칩 인식시스테(RFID)가 설치된다. 국방부는 "11월 21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07년 군사기지법이 통합 제정 된 이후 최대 규모로 보호구역 3억3699만㎡ 해제를 의결했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분야별 세부추진 내용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완화 및 위탁 △민통선 출입절차 간소화 (RFID 설치)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이하 군사기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 등이다. 국방부 심의 이전에 개최된 합참 심의위원회에서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중 2470만㎡에서의 개발 등 군 협의업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위탁하기로 의결됐다.. 군사기지법 제14조에 따르면 협의업무 위탁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중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한 도시지역, 농공단지지역 등에서 군(軍)과 협의업무를 일정 건축높이 이하에 한해 지자체에 위탁할 수 있다. 또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와 별도로 1317만㎡의 통제보호구역을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돼,국방과학연구소(ADD) 영내 시험장 보호 등을 위해 연구소 영내의128만㎡의 면적이 제한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 보호구역 해제지역의 강원도와 경가도가 각각 63%와 33%로, 군사시설이 밀집한 접경지역 보호구역 위주로 이뤄졌다. 세부 지역별로는 강원도 화천군은 1억9698만㎡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돼 관내 군사시설 보호구역 비율이 64%에서 42%로 낮아졌다. 2436만㎡가 해제된 김포시와 는 80%에서 71%로, 1406만㎡가 해제된 동두천시는 25%에서 10%로 각각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비율이 낮아졌다. 국방부는 "이번 보호구역 규제완화는 지방자치단체 등 외부요구에 따라 수동적으로 해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것"이라면서 "국방개혁2.0 차원에서 군이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군사시설 관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2018-12-05 15:56:31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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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 끝난 '보수거물'…김무성의 속내는

비박계 대표로 꼽히는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최근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불구속 재판 촉구를 추진할 수 있다"는 발언 등을 두고 배경과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오는 11일 원내대표 선거와 내년 2월 예정한 전당대회 등을 염두한 '입지 다지기'란 분석이다. 5일 김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석방 촉구 결의안에 합의하지 않았다"면서도 "합의문을 만들어 다시 한 번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뇌물수수 혐의로 수감 중인 최경환 의원을 면회 후 지난달 29일 권성동·홍문종·윤상현 의원 등 9명과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자리에서는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석방 촉구 관련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긴 대화 중 탄핵에 대해 사과하라는 요청도 있었지만, 탄핵은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에 사과할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지난 과오를 총론적으로 인정하고 화해하고 통합해 그 힘으로 문재인 정권 폭주를 막자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결의안 작성을 완성하면 당 지도부와 양 진영(친박-비박) 설득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친박계 좌장 서청원 의원이 자신을 향해 '후안무치' 행보라고 공격한 것에 대해선 "공방과 싸움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아니다"라며 "대응하지 않겠다"고 일축했다. 서 의원은 앞서 김 의원을 겨냥해 "얼마 전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구속하는데 앞장 섰던 사람이 이제 와 석방결의안을 내자고 한다"며 "후안무치"라고 비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날 문재인 정부를 저평가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로 내려갔는데, 거품 지지율을 빼면 사실상 30%"라며 "사실상 레임덕이 시작됐다"는 게 김 의원 평가다. 또 "경제정책 실패로 민생이 망가지고, 국민 마음이 실망을 넘어 절망으로 가고 있다"고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을 지적했다. 김 의원의 광폭적 행보는 '보수통합'과 원내대표 선거 흔들기를 통한 '입지 다지기'가 배경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지난달 중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저녁 식사하며 정국 현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야권 재편에 공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박계 복당파인 김학용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에서 사면초가에 놓였다. 이번 선거는 김학용 의원과 친박계 지지를 받고 있는 나경원 의원의 빅매치로 이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킹(King)무성'이라 불리며 새누리당 대표까지 지냈던 김 의원 행보에 중립에 있던 의원들은 나 의원쪽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2018-12-05 15:54:08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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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DGB사회공헌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 대구·경북지역 사회배려층 대학생 20명 선정, 1인당 240만 원씩 연간 5000만 원 지원키로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5일 재단 본사에서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과 대구·경북지역 사회배려계층 대학생에 대한 생활비 지원 사업(가칭 위드유)에 적극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지역 사회배려계층 대학생에 대한 생활비 지원 ▲공동사업과 관련한 보유자료 제공에 대한 상호 협력 ▲학업의지가 있는 학생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명의 지역 대학생에게 1인당 240만 원씩, 연간 50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이 지원된다. 생활비 마련이 힘들어 학업을 중단하거나 취업 준비에 집중하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우 이사장은 "재단은 고등교육 공공성 강화정책의 핵심 실행 기관으로서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대학생과 학부모 부담을 덜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과 공동체 이익을 위한 기부 문화 활성화가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8-12-05 15:47: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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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한국먼디파마와 일반의약품 등 공동판매 협약

광동제약은 한국먼디파마와 베타딘 제품군 등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총 40여종을 공동판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동제약은 내년부터 인후염, 질염 등 다양한 감염질환을 치료하는 '베타딘'류, 습윤 드레싱제 '메디폼'류 등 다양한 제품을 한국먼디파마와 공동으로 판매하게 된다. 베타딘은 45년 이상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살균소독 및 감염성질환 치료제다. 여성세정제 지노베타딘, 인후염과 후두염 등을 치료하는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등 다양한 품목이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메디폼은 상처를 소독하고 피부를 보호해주는 습윤 드레싱제로 국내 습윤 드레싱제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다. 진물 흡수력이 높은 폼 타입부터 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 리퀴드 타입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광동제약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한국먼디파마 이명세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약국 영업력을 보유한 광동제약과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소비자들이 먼디파마의 우수한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공급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양사 간의 원활한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전세계적으로 쓰이는 제품을 널리 공급하여 국내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8-12-05 15:45:08 이세경 기자
네이버, '2018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 발간…12일 세미나 개최

네이버는 개인정보 관련 최신 이슈에 대한 연구내용을 담은 '2018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를 네이버 프라이버시 센터를 통해 5일 공개했다. 네이버는 기술 발전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정보 주체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발전적 논의를 위해 2015년부터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 결과를 담은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AI)과 차별(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고학수 교수 외 2인) ▲정보 프라이버시 역설(부산대학교 경영학과 김종기 교수 외 2인)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았다. AI 기술은 고차원의 정보처리 능력을 활용해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효율과 편의를 가져오고 있다. 하지만 AI 알고리즘이 사회에 내재한 차별을 고착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인공지능과 차별'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회사들에게 사람을 위한 기술 개발의 필요성, 즉 윤리적인 알고리즘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정보 프라이버시 역설'에서는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정보주체의 태도와 행동의 불일치 현상에 대해 다룬다. '프라이버시 패러독스'에 대해 행동경제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접근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인 프라이버시 정책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네이버는 오는 12일 강남에서 올해 백서에 담긴 내용을 바탕으로 기술발전과 개인정보의 가치를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구자 발표 후,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며,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2018-12-05 15:40:1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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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밸류업파트너 팀 신설…정욱 넵튠 대표, 조재우 스팀 증인 선임

카카오벤처스가 밸류업파트너 팀을 신설하고 게임 부문에 정욱 넵튠 대표, 블록체인 부문에 조재우 스팀 증인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카카오벤처스 밸류업파트너 팀은 실무 현장에서 깊은 인사이트를 경험한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카카오벤처스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조언과 네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팀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며 협업 중이다. 게임 부문에는 정욱 넵튠 대표가 '게임 체인저'라는 명칭으로 활동한다. 카카오벤처스는 2012년 넵튠에 5억원을 투자 후 두 차례에 걸쳐 65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2016년 12월 코스닥 상장(IPO)을 이룬 넵튠은 카카오벤처스 포트폴리오인 오올블루를 인수하고, 밥게임즈와 스틸에잇(구 콩두컴퍼니)에 투자하는 등 바람직한 투자사와 포트폴리오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블록체인 부문에는 스팀 증인인 조재우 증인이 '밸류 마이너'라는 명칭으로 활동한다. 스팀 증인은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인 스팀(Steem)의 블록체인 합의 매커니즘 설계에 참여한 사람을 뜻하며 전 세계에서 20명이 활동 중이다. 국내에선 조 증인이 유일하다. 조 증인은 블록체인이 발전하는 과정을 2013년부터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며 토큰 이코노미와 블록체인 생태계 설계에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그는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카카오벤처스 포트폴리오 팀에 기술, 토큰 설계, 서비스화 등 실질적인 논의를 함께하는 파트너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밸류업파트너가 제공할 수 있는 해당 영역의 경험과 전문성은 스타트업이 도움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든든한 선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벤처스는 밸류업파트너와 함께 업계 변화 및 스타트업 성장을 모색해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카카오벤처스는 140개 이상 선행기술, 게임, 서비스 분야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2018-12-05 15:39: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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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모 아기사망, 어쩌다 이런 일이

위탁모 아기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5일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강수산나 부장검사)는 위탁 보육 중이던 아동 3명을 학대하고 그 중 1명을 사망하게 한 혐의(아동학대처벌에관한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등)로 베이비시터 김모(38)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15개월 문 모 양을 학대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하고, 18개월 A 군과 6개월 B 양도 화상을 입히는 등 심각하게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설사 증세를 보이는 문양에게 10월 12일부터 열흘간 하루에 한 끼만 주고 수시로 폭행했다. 온종일 고작 우유 200㎖만 준 일도 있었다. 설사로 기저귀 교환과 빨래를 자주 하게 했다는 이유에서였다. 김씨의 폭행으로 문양은 올해 10월 21일 오후 4시부터 눈동자가 돌아가고 손발이 뻣뻣해지는 경련 증세를 보였다. 그러나 김씨는 문양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다음날까지 32시간 동안 방치했다. 내원 당시 이미 뇌 손상이 심각해 뇌사 상태에 빠졌던 문양은 결국 입원 20일 만인 지난달 10일 숨졌다. 부검에서는 문양이 심각한 광범위 뇌 신경 손상(미만성 축삭손상)으로 사망한 사실이 확인됐다. 검찰은 김씨가 문양의 머리를 발로 차는 등 폭행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문양은 올해 8월까지만 해도 체중 11.3㎏의 우량아에 속했으나 김씨의 학대 탓에 체중이 10㎏으로 줄어 있었다고 검찰은 밝혔다. 김씨는 최근 자신이 맡는 아동 수가 늘어 육아 스트레스가 커진 가운데 문양이 설사 증세를 보여 어린이집에도 보낼 수 없게 되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심한 우울증으로 10여년 간 정신과 진료를 받았으며 화가 나면 아이들에게 화풀이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또 김씨는 부모들이 양육비를 제때 지급하지 않는다며 A군과 B양도 학대했다. 김씨는 A군의 얼굴·목·가슴에 2도 화상을 입혔다. B양의 경우 입을 막아 숨을 쉬지 못하게 하는 등 학대했다. 김씨는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경찰은 삭제됐던 이 사진을 디지털 포렌식으로 복원했으며 이를 근거로 그를 긴급체포했다.

2018-12-05 15:36:53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