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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남북미 모두 과거로 돌아가길 원하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남북미 모두 과거로 돌아가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때 "제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불발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에 일시적 어려움이 조성됐다"며 "(연장선상으로) 다음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미 양국은 과거처럼 긴장이 높아지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함으로써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이번 방미는 이런 가운데서 대화 동력을 빠른 시일 내 되살리기 위한 한미간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남북미가 함께 걷는 쉽지 않은 여정"이라며 "과거 70년간 성공하지 못했던 길이므로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이라고 했다. 다가올 한미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와 '일관된 원칙 및 대화를 지속해 북미협상을 타결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만난 결과라는 게 문 대통령 주장이다. 문 대통령은 "거친 파도를 헤치고 나아가야만 새로운 땅에 이를 수 있다. 우리는 결코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바라는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길을 찾겠다"고 수보회의 모두발언을 매듭지었다. 이와 관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4·11 한미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북미정상회담을 다시 이끌어내는 매우 중요한 정상회담"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중요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 대통령이 여러 번 말했듯이 이번 기회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면서 "4월11일 한미정상회담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당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초청으로 4월10일부터 그달 11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2019-04-01 14:40:46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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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창설70주년 공식 엠블럼 등 해병대 위상 널리 알려

해병대가 1일 창설 70주년을 맞이해 결의를 다지고 강인한 해병대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린다. 이날 해병대사령부는 경기도 화성 사령부 본청 광장에서 창설 70주년 기념 슬로건 선포 및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포된 엠블럼과 슬로건은 창설 70주년을 해병대원 모두가 함께 기리기 위해,공모전을 통해 제작됐다. 창설 70주년 공식 엠블럼은 숫자 70을 독수리의 머리와 바다위의 태양으로 형상화해, 해병대의 진취적 기상과 정신을 표현했다. 70주년 공식슬로건 '호국충성 해병대, 새로운 70년을 향하여'는 국가와 국민에 충성한 역사를 새로운 70년에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이와 함께 사령부에서 창설 70주년 상징 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거행됐다. 조형물은 한국전쟁(6·25) 당시 해병대가 가장 먼저 서울 수복의 승전보를 올렸던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모습을 담아 만들었다. 이 조형물은 해병대사령부의 국기게양대로 활용해 해병대 장병들이 매일 값진 역사와 전통을 기리고 새로운 결의를 다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감격적인 순간은 대한민국의 정의와 자유의 가치를 지켜냈던 역사적인 사건이었다"며 "오늘의 상징 조형물 제막은 선배 해병들에 대한 경의의 표현이자, 국가가 부여한 책임과 시대적 소명을 언제나 완수하겠다는 현역의 다짐"이라고 말했다. 해병대는 이날 선포한 엠블럼과 슬로건을 해병대 공문서와 간행물, 홍보물 등에 활용하면서 국민들에게 창설 70주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축하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기념군가 2곡을 국방부 보고를 통해 해병대 정식 군가로 등재할 예정이다. 해병대는 앞서 군가 공모전을 통해 응모된 15곡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2곡을 선정했는데,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 병장(병 1226기)이 작사·작곡한 '해병승전가'가 포함돼 있다. 이 군가들은 악보와 음원을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해병대는 국민들에게 안보최일선에 서 있는 해병대의 믿음직한 모습을 전달하기 위해 ▲14일까지 서울역 도보공원에 호국충성 해병대관 개관 ▲해병2일 국방컨벤션에서 해병대 발전 국제 심포지엄 ▲15일 해병대사령부와 해병대 전국 해병대 부대에서 창설기념식 거행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2019-04-01 14:31:10 문형철 기자
한국관광공사, 日 라쿠텐과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 나선다

한국관광공사, 日 라쿠텐과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 나선다 한국관광공사는 라쿠텐주식회사(Rakuten)와 오는 3일 오전 공사 서울센터에서 일본인 개별관광객 유치증대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라쿠텐은 여행, 쇼핑분야를 중심으로 카드, 인터넷 금융은행, 프로스포츠구단 운영 등 70여 종의 서비스 채널을 제공하는 일본 유력 기업 중 하나다. 약 1억 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도 기준 매출액은 약 1조1000억 엔(11조 원)이다. 공사는 매년 라쿠텐 그룹내 일본 최대급 온라인여행사(OTA)인 라쿠텐트래블과 일본인 방한여행 유치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도 '한국관광 재발견'이라는 공동 캠페인 슬로건을 내세워 한국여행 특집 페이지 운영 및 여행시즌별 한국관광 할인 이벤트, 파워유튜버 영상제작 등 다양한 한국관광 홍보마케팅을 전개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금까지 라쿠텐트래블에 한정됐던 협력대상 범위를 라쿠텐그룹 내 주요 계열사로 확장하고, 협력사업 내용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다채롭게 전개해 나가기 위함이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라쿠텐 전체 회원 DB를 활용해 방한여행객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유치 마케팅을 보다 폭넓고 효율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한식, 쇼핑, 뷰티 등 최근 일본 내 인기를 얻고 있는 신한류 등의 소재를 '라쿠텐 레시피', '라쿠텐 쇼핑' 등과 연계 홍보함은 물론 그룹 회원 빅데이터에 기반한 성별, 연령별 타켓 마케팅 등을 통해 한국여행상품 구매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부산, 무안, 대구 등 한일 직항노선 보유 지방공항의 일본관광객 이용률 증대를 위해 해당 거점지역 지방관광 콘텐츠 홍보도 크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하상석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공사는 다년간 라쿠텐트래블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는 재방문객(리피터) 및 개별관광객을 보다 효율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특히 올해에는 처음으로 라쿠텐그룹의 다양한 계열사와 함께 공동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만큼 여행뿐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서 한국의 관광매력이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유치목표인 320만 명 조기 달성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2019-04-01 14:28:15 김민서 기자
한국관광공사, '지역 관광경쟁력' 체계적 강화 나서

한국관광공사, '지역 관광경쟁력' 체계적 강화 나서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선정된 5개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관광경쟁력' 강화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역 관광경쟁력 모델은 관광공사와 경희대가 지난 2017년에 지역관광 경쟁력 진단과 개선을 연계한 선순환구조 구축을 목적으로 개발했다. 공사는 지자체의 입장에서 지역관광 현황을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광정책과 사업 발굴을 돕는다. 정립 기준은 5가지이며,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능력 ▲관광인프라 및 자원을 구축하고 활용하는 능력 ▲관광수요 촉진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 ▲지속가능한 관광을 통해 포용적 성장을 창출하는 능력 ▲관광성과 창출 능력 등이다. 지난 3월 공모과정을 거쳐 2019년 지역 관광경쟁력 강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5개 지자체는 울산 동구, 강원 강릉시, 경기 포천시, 전북 익산시, 충남 서산시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올해 11월까지 사업 전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을 통한 다양한 관광경쟁력 제고 사업이 실시된다. 공사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관광경쟁력 진단을 실시했으며, 전남 보성군 등 5개 지자체를 경쟁력 강화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해 시설 개·보수, 온·오프라인 홍보, 상품 개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공사는 추후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와는 별개로 5개 지자체를 선정해 유료로 관광경쟁력 심화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오는 2020년에는 그 대상을 24개 내외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철수 한국관광공사 관광컨설팅팀장은 "지역 관광경쟁력 진단 모델을 지자체의 사업 실행과 더욱 강력하게 연계시킨다면 관광투자의 낭비요소가 줄고, 관광부문의 지속적인 발전을 가능케 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 지자체 공모사업 및 심화 컨설팅을 통해 지자체의 맞춤형 관광발전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2019-04-01 14:27: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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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대 논술전형 폐지 등 올해 의대 입시 변화 커

- 작년 의대 입시 면접서 '인적성 문항 비중' 증가 자연계열 최상위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의학계열 올해 대입 전형이 크게 바뀜에 따라 대학별 전형요강을 사전에 파악해 지원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1일 진학사에 따르면, 한편 올해 대입에서는 37개 의대가 2927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선발 인원이 10명 중 6명 이상인 1834명(62.7%)을, 정시 모집으로는 1093명(37.3%)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이 889명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 교과전형(715명), 논술전형(193명), 특기자전형(37명) 순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올해 선발인원은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으나, 전형별 인원과 전형방법이 달라진 대학이 많아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의 전형계획을 사전에 미리 파악해 전략을 짜야 한다. 연세대(서울) 의예과는 올해부터 논술전형으로 선발하지 않고 종합전형인 활동우수형 전형의 모집이 45명으로 32명이나 증가했다. 반면 부산대의 경우 학생부종합(일반)전형으로 모집했던 10명 모두를 교과전형에 추가해 모집한다. 동아대는 수시에서 교과전형으로 모집한 지역균형인재전형에서 10명을 줄여 정시모집 일반학생전형과 지역균형인재 전형에 각각 5명씩 늘려 뽑는다. 가톨릭대의 경우 올해 의학논술을 제외한 수리논술만 출제하고, 한양대는 인문논술을 추가해 출제하는 등 논술 출제 유형을 고려한 전략도 필요하다. 이밖에 경북대는 교과전형인 지역인재 전형에서도 자기소개서를 받는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한 서류평가 비중은 30%로 적지 않다. 고려대는 학교추천I 전형에서 2단계 면접 100%로 선발했으나, 올해 1단계 교과성적을 50% 반영하면서 교과 영향력이 커졌고, 연세대(서울)은 종합전형의 2단계 평가에서 면접 비중을 40%로 늘려 면접이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됐다. 중앙대의 경우는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전형 모두 면접을 없애고 서류 100% 전형으로 변경했다. 제출서류인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에 학업역량과 잠재력 등을 잘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대다수 수시모집 의예과 전형에서는 높은 수준의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나,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 서울대 일반전형, 중앙대 다빈치형과 탐구형인재전형 등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도 있다. 연세대(서울)의 경우 올해부터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면서 종합전형의 서류와 면접 영향력이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서류나 면접에 약할 경우 수능최저기준을 강화한 건양대, 동국대, 제주대, 한림대 등이 유리할 수 있고, 대학별고사나 서류에 자신있다면 수능최저를 완화하거나 폐지한 대학을 고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동국대와 제주대, 한림대의 경우 절대평가인 영어를 따로 분리해 등급을 제한하면서 다른 영역 등급과 합산할 때보다 최저기준이 강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의예과 수시 모집의 경우 대학마다 모집인원, 전형방법 등의 차이가 크다"며 "선호 대학 위주로 대비하려다 보면 여러 전형을 모두 대비해야 해서 어려울 수 있으므로 현재의 모의평가와 학생부를 토대로 유리한 조합의 대학을 그룹 지어 놓고 그 대학들 위주로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지난달 28일 각 대학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2019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적성 면접 문항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수시 의예과 일반전형 인성과 적성 면접 문항으로 '명확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가치 판단', '동물실험의 필요성과 효용성 양면에 대한 견해' 등을 물었다. 가톨릭대 의예과 수시 학교장추천전형의 인적성 면접 문항으로는 선우경식 원장의 삶에 대한 지문을 소재로 의로운 의사상에 대한 질문을 통해 의사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인·적성 관련 자질을 평가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기출문제는 물론 제시문과 문제의 교육과정, 고등학교 교과서 출제 근거 등이 들어 있어서 올해 수시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논술고사나 면접, 적성고사 등을 어떻게 대비할지에 대해 상당히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90401000175.jpg::C::540::대입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입시 자료집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2019-04-01 14:19: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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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일상 모습은 어떨까?…LGU+, '일상로5G길' 가보니

1일 서울 강남역 인근. 눈길을 사로잡는 검정, 핑크 줄무늬 외관으로 장식한 대형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이 열렸다. 이날 약 200평 규모로 구성된 일상로5G길 입구에 들어서니 역사, 혼밥식당, 사우나, 클럽, 만화방 등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익숙한 공간들이 곳곳에 구성돼 있었다. 옥수역으로 꾸며진 VR 옥수역에 들어가 가상현실(VR) 헤드셋을 머리에 쓰니 한때 화제를 끌었던 공포 웹툰인 '옥수역 귀신'이 눈앞에 펼쳐졌다. 전철이 눈앞에서 달리는 하이라이트 구간에서는 저절로 몸이 움츠러들었다. 혼밥식당 코너에서 헤드셋을 머리에 쓰면, 선상에서 인기 아이돌 멤버 차은우가 눈앞에 나타나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이끈다. 바로 눈앞에 아이돌 멤버가 있는 듯한 생동감이 느껴졌다.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성 특징을 가진 5G가 일상화 되면, 끊김 없이 고화질로 누릴 수 있는 콘텐츠다. LG유플러스가 오픈한 일상로5G길은 작은 5세대(5G) 이동통신 마을 개념이다. 실제 자주 접하는 일상적인 공간을 구성해 5G 상용화 이후 실제 우리 생활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체험해 볼 수 있다. 지난해 말 LG유플러스가 진행한 5G 인식 설문조사에서는 90%가 5G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 다만, 76%가 '속도의 변화 정도로 알고 있다', 49%가 '아직은 좀 더 기다려보겠다'고 하는 등 아직까지 5G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5G 상용화를 앞두고, 팝업스토어를 통해 5G 콘텐츠 체험을 유도해 궁금증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새라 마케팅그룹장(상무)은 "2030 세대 유동인구들이 많아 강남역 인근에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젊은 세대뿐 아니라 요가, 쇼핑, 힐링 등 콘텐츠를 준비해 다양한 세대로 타깃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상로5G길은 혼밥식당에서 손나은, 차은우 등 유명 연예인과 데이트를 즐기고 유플극장에서 '태양의 서커스' 등 해외 유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사우나에서는 인기 웹툰인 '목욕의 신'을 1인칭 시점으로 즐길 수 있다. 2층 아케이드 공간에서는 LG전자의 'LG V50' 듀얼스크린을 통해 게임을 할 수 있다. 5G 단말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내달까지 두 달간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LG유플러스는 5G 요금제도 선제적으로 발표하며 마케팅과 가입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월 5만5000원(이하 부가세 포함)에 9GB(소진 후 1Mbps 속도제한)를 제공하는 '5G 라이트' ▲월 7만5000원에 150GB(소진 후 5Mbps 속도제한)를 서비스하는 '5G 스탠다드' ▲월 9만5000원에 250GB(소진 후 7Mbps 속도제한)를 쓸 수 있는 '5G 프리미엄' 등 5G 요금제 3종을 내놨다. 박종욱 모바일상품그룹 전무는 "롱텀에볼루션(LTE)보다 5G 요금제가 5만원대 요금제에서 데이터 제공량이 더 많다"며 "5G 고화질은 5Mbps로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VR·AR는 7Mbps로 부족할 수 있다. VR 콘텐츠를 1시간 즐기는 데 데이터는 25~30GB 정도 소모된다"고 말했다. 5G 요금제로도 데이터가 부족할 수 있지 않을까.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 활성화 차원에서 향후 자사 콘텐츠 위주로 제로레이팅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말까지 1000여편의 VR 콘텐츠를 수급할 예정이다. 선정적인 콘텐츠는 출시 전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거칠 계획이다.

2019-04-01 14:17:5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