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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엠트리아이앤씨, 마케팅 홍보 유통 채널 확대 업무 협약 체결

사단법인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이하 '인플루언서협회')와 엠트리아이앤씨 주식회사(이하 '엠트리아이앤씨')가 마케팅 홍보 및 유통 채널 확대를 목적으로 업무 협약을 9일 체결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이하 '인플루언서협회')와 엠트리아이앤씨 주식회사(이하 '엠트리아이앤씨')가 마케팅 홍보 및 유통 채널 확대를 목적으로 업무 협약(MOU)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소재 엠트리아이앤씨 본사 회의실에서 인플루언서협회 김현경 회장직무대행과 엠트리아이앤씨 김종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양사가 상호 업무 협약을 통해 인플루언서와 중소기업 간 상생 매칭을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홍보가 필요한 기업과 인플루언서를 매칭해 상생 협력을 도모함으로써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발전을 돕고 전체적으로 침체된 경기 회복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인플루언서협회는 앞으로 유통 채널 확대와 판매 촉진이 필요한 중소·중견 기업을 발굴, 기업 특성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추천하고, 엠트리아이앤씨는 IMC 통합 마케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과 기업의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1-03-09 17:40: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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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도전' 앞두고 이낙연 퇴임…"역할과 책임 다할 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대선 도전을 위해 당대표에서 물러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퇴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든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우선 4·7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개월여 임기를 마무리하고 9일 퇴임한다. 지난해 8월 29일 당대표에 선출된 지 192일 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퇴임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 사회의 숙원을 해결한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든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우선 4·7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가 퇴임 이후 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만큼 이날 간담회에서는 4·7 재·보궐선거 전략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선거는 몇 가지 이벤트나 전략으로 치르는 게 아니다"라며 "진심으로 절실한 마음으로 노력하는 것, 그것 이상의 전략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보궐선거는 임기가 길지 않다. 짧은 임기 동안 정부와 매번 싸우는 정권 심판론자들에게 맡기는 게 현명한 것인지 국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퇴임 이후 이 대표가 대선 도전을 예고한 만큼 관련 질문도 이어졌다. 이 대표는 대선 도전 주자로서 각오에 대해 "당 대표가 아닌 상태를 경험하지 못했다. 차츰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 대선 주자로서 장단점을 묻자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면서도 "장점이라고 하기에 뭐하지만, 국가 경영에 필요한 많은 경험을 가졌던 것, 그 길을 걸어오며 비교적 좋은 성과 낸 것, 그 경험에서 나온 균형감과 안정감이 좋은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점은 하도 많아서 일일이 헤아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내년 대선에 앞서 지금 시대정신을 "신복지와 혁신 선장"이라고 꼽았다. 이와 관련 그는 '신복지 구상'을 정책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국민의 삶을 어떻게 보호할 것이냐'를 시대 과제로 언급하며 "신복지가 가능하려면 일정한 경제성장이 있어야 한다. 그 성장은 혁신성장 이외에 대안이 없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이 대표는 지지율 하락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과 관련 "저의 부족함과 정치의 어려움 때문이라고 본다. 당연히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야권 내 차기 대권 주자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각되는 상황을 두고 "국민 마음은 늘 움직이는 것"이라며 "매일의 등락에 대해 그때마다 논평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짧게 답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에 대해 "검찰총장 임명장 받고 바로 그다음 날 총리실에 인사하러 온 게 제가 접촉한 전부다. 그 정도로 사람을 평가하는 건 오만한 일"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기도 했다. 이 밖에 이 대표는 올해 초 정치권 이슈였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과 관련 "국민의 마음이 너무 많이 갈라져 있다는 것에 심각한 문제 의식을 갖고 굉장히 고민하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국난 극복과 코로나 이후 시대에 새 도약을 하기 위해 국민 마음이 좀 더 모아져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일부로서 사면에 대해 '언젠가 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 게 사실"이라며 "당장 하자는 것이 아니었는데, 모든 문제가 그런 것처럼 국민 마음을 세밀히 헤아려야 한다는 아픈 문구가 됐다"고 덧붙였다.

2021-03-09 17:39:4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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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프리즘, 25일 '블루프리즘코리아 런칭 데이' 개최

지능형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인 블루프리즘이 한국 지사 설립 후 국내 고객에 첫 선을 보이는 '블루프리즘코리아 런칭 데이'를 25일 개최한다. 버추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블루프리즘코리아는 국내 기업들이 블루프리즘 디지털 워크포스를 통해 자동화 비전을 달성하고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전략과 솔루션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이슨 킹던(Jason Kingdon) 블루프리즘 본사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의 축하 메시지로 행사의 막을 연다. 이어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 김두현 EY한영 파트너, 박동규 PwC 컨설팅 파트너가 주요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은 '미래 조직과 디지털 워크포스'란 주제로 지능형 자동화 분야에 대한 전반을 소개할 예정이며, 블루프리즘코리아 김영중 상무는 글로벌 기업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소개하고 국내 기업들의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은 "블루프리즘은 디지털 워크포스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며 "이번 블루프리즘코리아 공식 런칭 행사를 계기로 많은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블루프리즘코리아 런칭 데이'관련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3-09 16:19: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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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말초동맥질환 진단 장치 및 방법 특허 등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제이엘케이(JLK)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공동 연구로 말초동맥질환 진단 장치 및 방법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제이엘케이는 '말초동맥 진단영상 학습장치와 방법 및 학습장치와 방법을 통해 구축된 학습모델을 사용하는 유의한 말초동맥질환 진단 장치 및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에 성공한 발명은 딥러닝 모델 학습을 이용해 말초동맥이 포함된 진단영역의 혈관조영 의료영상을 기반으로 한다. 모션 변화에 기초해 혈관 내의 혈류의 속도를 인식해 유의한 말초동맥 협착 등 말초동맥 질환을 진단하는 장치다. 제이엘케이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장기육 교수, 황병희 교수, 이관용 교수가 공동 연구로 이뤄낸 성과이다. 이 특허는 혈관조영 영상을 활용해 말초동맥질환을 진단하는 의료 영상 AI 솔루션에 적용되며, 기반 기술은 뇌나 심장에서 혈관조영술을 이용해 재관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의료 AI 솔루션에 활용할 수 있다. 말초동맥질환은 팔이나 다리에 동맥경화가 발생해 혈액 흐름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간헐성파행증이나 중증하지허혈 등을 유발하는데, 증상이 척추관 협착증과 비슷해 간혹 오진되는 사례가 생긴다. 환자 가운데 일부는 아예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방치된 채 시간이 흐르면 조직 괴사로 인해 하지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올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말초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한해 수백만 명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지만 아직 질환에 대한 인식 수준은 낮은 편"이라며 "이번 특허 기술로 진단과 치료가 까다로운 말초혈관부위의 병변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식이 가능해져 위험 신호가 나타나기 전 빠르게 대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03-09 16:06: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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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85) 도심 속 비밀의 정원·· 조선 시대 별서(別墅) 자리한 '백사실계곡'

별서조경(別墅造景)은 세속의 벼슬이나 당파 싸움에 뛰어들지 않고 자연으로 돌아가 산속 깊숙한 곳에 따로 집을 세우고 유유자적한 삶을 즐기며 정원을 꾸미는 일을 일컫는 말이다. 여기서 별서는 한적한 장소에 외따로 만든 집을 뜻한다. 유희를 목적으로 지어진 별장과 달리 별서에선 농사를 짓는다. 서울 종로구 부암동 115번지 일대에 위치한 백석동천(白石洞天)은 조선 시대 도성 인근에 조성된 별서 관련 유적으로 사랑채, 안채 같은 건물지와 연못의 흔적이 남아 있다. 동천(洞天)이란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을 의미한다. 주변에 흰 돌이 많고 풍광이 아름답다고 해 백석동천으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서울 부암동 백석동천 유적'은 2005년 사적 제462호로 등록됐다. 이후 2008년 사적에서 해제되고 명승 제36호로 지정됐다. ◆별서의 주인은 누구인가? 지난 8일 백석동천이 있는 백사실계곡을 방문했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로 빠져나와 1711번 버스를 타고 8개 정류장을 이동해 세검정초등학교에서 내렸다. 현통사 방향으로 6분(도보 430m)을 걸었더니 '졸졸졸'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너럭바위 위에 우뚝 솟은 자그마한 절 옆으로 난 물줄기를 따라 야트막한 산길로 들어서서 5분가량을 더 걸었더니 교과서에서만 봤던 '진경산수화'가 눈 앞에 펼쳐졌다. 휴면기를 끝낸 식물들은 칙칙한 갈색옷을 벗고 상큼한 초록 빛깔 새옷을 갈아입고 있는 중이었다. 산을 덮은 흰 눈은 계곡으로 흘러들어 잠에서 덜 깬 물방울들이 웅덩이에 고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물줄기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쉼 없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백사실계곡을 찾은 구로구 주민 김모 씨는 "이 동네 사는 친구가 집 근처에 끝내주는 계곡이 있다고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길래 궁금해서 한번 와봤다"면서 "'서울에 뭔 계곡이 있냐'고 핀잔을 줬는데 진짜 도심 한복판에 계곡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울에 30년 넘게 살면서 여기에 이제 처음 와본 게 한이 된다"면서 "그 옛날에 여기 경치가 빼어난 것을 알고 집 짓고 살던 사람들이 새삼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백사실계곡의 명칭은 과거 이곳에 별서를 짓고 살았던 조선 중기 문신 이항복(1556~1618)의 호인 '백사'(白沙)에서 따왔다고 전해진다. 이항복은 오성과 한음에 관한 설화로 잘 알려진 16세기 인물이다. '오성'은 오성부원군 이항복이고, '한음'은 한원부원군 이덕형이다. 임진왜란이 발생했을 당시 왜군을 물리치는 데 큰 공을 세운 조선 중기 명신들로, 5살이라는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돈독한 우정을 나눈 둘에 대한 일화가 오늘날 '오성과 한음 설화'로 내려오고 있다. ◆겨울잠 깬 개구리 소리 들리는 언택트 관광지 '드르르르륵, 드르르르륵' 차가운 계곡물을 맞고 깊은 겨울잠에서 깬 옴개구리 우는 소리가 드넓은 숲에 울려 퍼졌다. 나무가 우거진 깊은 산 속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백석동천'(白石洞天)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회색 바위가 위용을 뽐내며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백석동천(5만861㎡)에는 남북을 중심으로 육각정자와 연못이 있다. 약 3.78m의 높은 대지 위엔 사랑채와 안채가 나뉘어 자리해 있다. 현재 사랑채와 정자 등은 건물터 기초만 남아 있고, 담장과 석축은 일부만 존재한다. 문화재청은 "백석동천은 사랑채 같은 건물지와 연못, 각자바위가 잘 남아 있고 마을과의 거리감을 확보하고 있는 등 별서의 구성 요소를 두루 갖춘 격조 높은 조원(造園)의 면모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이달 8일 오후 백석동천에서 만난 대학생 윤모 씨는 "서울시내 언택트 관광지를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다"면서 "사람이 별로 없어 산을 오르다가 숨이 찰 때 마스크를 잠깐 벗고 쉴 수 있어서 좋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놀러 오면 맨날 경복궁, 명동 이런 데만 데려갔는데 다음번엔 꼭 백사실계곡으로 안내할 것"이라며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지"라고 말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2년 11월 백석동천 별서 유적이 한때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소유였음을 입증하는 문헌자료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석동천은 과거 백석정, 백석실, 백사실 등으로 불렸다. 조선 말기 박규수의 '환재집'에 수록된 시에는 '백석정'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추사의 '완당전집 권9'(阮堂全集 券九)에 "선인 살던 백석정을 예전에 사들였다"는 내용과 주석에서 "나의 북서에 백석정 옛터가 있다" 같은 기록 등을 통해 추사가 터만 남은 백석정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새로 건립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1-03-09 15:56: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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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영업이익 59억원 흑자전환...매출도 21% 성장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영업이익 58억 8000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이스트소프트는 9일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836억 5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4%가 성장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또 같은 기간 법인세차감전이익은 80억 3000만원, 당기순이익은 71억 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산업 전반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왔지만, 우리는 재택근무 등 디지털, 비대면 트렌드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협업툴 '팀업'과 백신 프로그램 '알약'의 라이선스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온라인 안경 쇼핑몰 '라운즈'의 매출도 약 22% 증가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또 엔드포인트 보안 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고, 게임 자회사 이스트게임즈 역시 해외 매출이 상승하는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 성장을 이뤘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규 서비스들이 코로나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내실 있는 성장으로 이어지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며, "특히, 줌인터넷은 올해 초 신임 대표를 영입하며 테크핀 사업으로의 본격적 전환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현재 줌인터넷은 자회사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을 통해 800억 규모의 펀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금융 투자 노하우를 충실히 쌓아가고 있다"며, "줌인터넷은 올해 상반기 중 자회사이자 KB증권과의 합작법인인 프로젝트바닐라를 통해 혁신적 증권 거래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으로, 테크핀 기업으로의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03-09 15:53: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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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투기 의혹'에 文 "2·4 대책 차질 없어야…속도감 있게 공급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 투기 의혹과 관련 "투기는 투기대로 조사하되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 2·4 부동산 대책 추진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며 "공급 대책이 오히려 더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영상으로 진행한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 투기 의혹과 관련 "투기는 투기대로 조사하되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 2·4 부동산 대책 추진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며 "공급 대책이 오히려 더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이같은 지시 사항에 대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일부 투기 의혹으로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이 중단돼 주택 가격 안정화 정책에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지시로 풀이된다. 즉, 투기 의혹 관련 조사가 부동산 공급 정책과 별개로 이뤄질 것이라는 뜻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앞서 여러 차례에 걸쳐 LH 투기 의혹 조사 지시를 한 점에 대해 언급하며 "이런 지시는 결국 주택이 제대로 공급돼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부동산 공급 대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지시한 것은 결국)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이 문제 본질임을 짚은 차원의 지시"라며 "투기 의혹 조사는 조사대로, 수사는 수사대로 하되, 공급 대책 추진은 더욱 속도감 있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취지"라고 부연해 설명했다. 이 밖에 청와대는 이번 주중 비서관급 이상 직원 및 가족 등에 대한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조사 결과도 발표 예정이라고 했다. 이후 청와대 행정관급 또는 그 이하에 대한 2차 발표도 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청와대 내 투기 의혹 연루자가 나오면 향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3기 신도시 관련 투기 의혹 조사, 수사 청원'이 올라온 것과 관련 공직기강실 등 내부 자체 조사한 적이 없는지 관련 질문에 "공직기강 활동에 대해 확인해 드리지 않는다"면서도 "국가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모든 행정력, 모든 수사력을 동원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투기 의혹이 사실이면 이것이) 개인의 일탈 차원의 문제인지 아니면 구조적 부패에 기인한 것인지 여부까지 가리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며 "빈틈없이 들여다보고 신속하게 대책 마련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3-09 15:47:39 최영훈 기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세계 최초 신경성 주사·일반 주사 비교 분석

국내 연구진이 안면홍조 증상이 나타나는 '주사(Rosacea)'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신경성 주사 환자의 특징과 치료법을 밝혀냈다. 주사에는 작열감·따가움·감각 이상 등 증상이 있는 신경성 주사 환자와 안면홍조·홍반이 보이는 일반적인 홍반모세혈관확장성 주사(ETR)가 있는데, 이 두가지 차이점을 분석해 치료법을 밝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팀은 고려의대 김일환 교수·한림의대 김광호 교수·서울의대 조소연 교수와 함께 신경성 주사와 일반 주사 환자의 차이점을 분석한 '한국의 신경성 주사' 연구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안면홍조가 나타나는 주사 환자에게 전형적인 치료방법(레이저·항생제·국소요법)을 써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신경성 주사를 의심해봐야 한다. 대부분의 신경성 주사 환자들은 따가움·감각 이상 등 심각한 이상 감각을 호소한다 김 교수팀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고려대학교안산병원·서울시보라매병원 등 4개 병원에서 진료받은 신경성 주사 환자 17명과 ETR 주사 환자 106명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신경성 주사 환자의 홍조 병변은 대부분 심한 작열감·따가움·심한 피부 감각 이상 증상이 함께 나타났다. 유병 기간은 5.7년으로 ETR 주사 환자(3.3년)보다 길었고 홍반은 얼굴의 중심부보다는 양 뺨 전체에 더 심한 경향을 보였으며 구진(뾰루지)이나 농포는 드물었다. 또 안구건조증·각막 출혈 등 안구 증상이 ETR 주사 환자보다 더 많이 관찰됐다. 반면, ETR 환자에서는 구진·농포·홍반·혈관 확장 등 증상이 뺨 앞쪽·코·턱·이마 등 얼굴 중심부에 나타났고 피부 감각 이상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신경성 주사 환자의 82.3%(17명 중 14명)는 테트라사이클린, 아소트레티노인 등 일반적인 항생제 치료 요법에 반응하지 않았다. 반면, 가바펜틴, 프레가발린 등 신경 기능을 조절하는 항경련제와 티아넵틴, 디아제팜, 둘록세틴 등 항우울제 투여 후 신경적 증상과 피부 징후가 개선됐다. 연구팀은 정서적 스트레스가 주사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보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신경성 주사 환자 17명 중 3명은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이 동반됐다. 차가운 수건과 얼음찜질을 홍반에 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연구진은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될 순 있지만 차가운 온도로 인한 신경 자극으로 주사가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알맞게 진료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혜원 교수는 "주사는 주로 아시아인보다 백인에게 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아시아인에 대한 주사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었었다"며 "이번 연구는 일반적인 주사 환자와 신경성 주사 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반응을 체계적으로 비교한 첫 연구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SCI급 저널인 '피부과학회지' 2020년 11월호에 게재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3-09 15:35: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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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몽골 국립전염병센터에 AI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공급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는 몽골 국립전염병센터(NCCD)에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몽골 국립전염병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대응 등 흉부 질환 스크리닝 수요 증가로 뷰노의 제품 구매를 세계보건기구(WHO)에 요청했고, WHO의 승인 및 지원에 따라 이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번에 몽골 국립전염병센터가 도입한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결절 ▲경화 ▲기흉 ▲흉수 ▲간질성 음영 등 주요 흉부 촬영 영상의 이상소견을 탐지하고, 병변 부위를 정확히 제시해 의료진 판독을 돕는 AI 솔루션이다. 뷰노 김현준 대표는 "뷰노와 오랫동안 관계를 이어 온 몽골 국립전염병센터에 뷰노메드 솔루션을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 혜택이 필요한 더 많은 국가에 뷰노의 솔루션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몽골 국립전염병센터는 몽골에서의 전염병 관리와 예방, 모니터링, 진단 및 치료를 위해 2001년 설립된 기관이다. 지난 2017년 뷰노의 AI 기반 성매개감염병 진단 솔루션에 대한 임상시험을 현지에서 진행한 바 있으며, 1년 정도 검증 기간을 거친 끝에 뷰노의 솔루션을 몽골 주요 국립병원에 도입하기도 했다.

2021-03-09 15:33:1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