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동작 찾은 박영선 "현장 분위기와 여론조사는 다르다"

"자고 일어나면 거짓말이 하나씩 하나씩 밝혀집니다. 이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겁니다" 31일 2차 TV 토론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게 날을 세우며 동작구 유세를 시작했다. 역시나 내곡동이었다. 박 후보는 "어제 TV 토론을 하면서 오 후보 처가 내곡동 주변 땅을 보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의 문제됐던 내곡동 땅도 주변이고,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씨 땅도 그 주변"이라며 "김영배 의원이 자료 공개 요청을 했는데 그 자료에 보면 2008년부터 내곡 지구를 한 달에 한 번씩 보고 받는 중요한 사항으로해서 보고 받은 정황이 있다"고 강하게 의혹을 제기했다. 연설을 이어나가던 박 후보는 청년 정책에 방점을 찍었다. 박 후보는 "동작구에는 평균연령이 42세 젊은 도시다. 이곳은 젊은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며 "요즘 젊은이들의 고민이 주거 문제, 월세값 너무 힘들어한다. 한 달에 20만원씩 젊은이들에게 5000만원씩 지원하고 있는 것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공약을 소개하며 "동작의 노후화된 노량진 역사를 현대화하고 노량진 수산시장 부지를 개발해 한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노량진역으로 탈바꿈한다면 21분 도시의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박 후보는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추가 출입구 설치 추진, 흑석 빗물 펌프장 복합문화시설 건립, 보라매 쓰레기 적판장 지하화, 서남권 장애인 복지타운 건립도 언급했다. 특히 서남권 장애인 복지타운 건립을 언급하며 "코로나19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은 공동체의 중요성이다. 함께 살아가는 것. 차별은 안 된다. 장애인 차별하면 안 된다.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세차 맨 앞줄에 앉아 있던 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박 후보는 7번째 서울 선언에 초점을 영유아 돌봄에 맞췄다. 박 후보는 "박영선의 서울은 돌봄을 책임지는 서울시가 되도록 하겠다. 코로나19 이후에 변화하는 서울 그것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돌봄 문제다"라며 돌봄 공약을 강조했다. 박 후보가 이날 밝힌 돌봄 공약은 ▲보육교사 1명당 맡는 신생아의 수를 현재 3명에서 2명으로 축소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33%에서 60%까지 확대 ▲직장맘들을 위해 야간 보육을 제공하고 있는 어린이집 350개로 확대다. 박영선 후보의 연설을 열심히 듣던 A씨는 "장관도 했고 다선 국회의원이고 말을 바꾸지 않아서 박영선 후보가 더 좋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연설 도중에 한 시민이 '동작구 상업지구' 관련 민원을 호소해 소란이 일기도 했다. 박영선 후보는 유세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장분위기와 여론조사는 다르다. 선거는 끝까지 투표 결과를 지켜봐야"한다며 선거 승리를 자신했다. 재정에 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잉여세금이 생기면 반드시 써야한다는 규정이 있어서 1조 3500억원 정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오 후보에게는 "원래 TV 토론을 4번 할 수 있었는데, 관련 협의 중 갑자기 오 후보가 1번 남았다고 해버렸다. 이 사실 한 가지만 보더라도 얼마나 독선적이고 불통시장이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라며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가리봉동 문제로 3번 면담을 신청했는데 오세훈 전 시장이 안 만나줬다. 시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만나자는 데 거절하는 사람은 없다. 국회의원도 안 만나 주는 시장이 소통을 잘 할 수 있을까?"라며 되물었다. 내곡동 의혹에 관해서는 "시장 재임 시절 송파 쪽 그린벨트 해제 반대를 주장하면서 언론사 인터뷰까지 한 사람이 왜 굳이 내곡동은 보고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지 모르겠다"며 해당 인터뷰를 페이스북에 올리겠다고도 말했다.

2021-03-31 15:36:55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2030년 태양전지 효율 35%, 2040년 수소환원제철 기술 확보 목표...정부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 발표

정부는 탄소중립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태양전지 효율 35%를 달성하고, 2040년까지 수소환원제철 기술 확보에 나선다. 또 신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기업의 연구·개발(R&D) 부담 완화 등 제도적 지원책도 발굴한다. 정부는 31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주재하는 제16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 간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탄소중립 10대 핵심기술에 대한 2050년까지 목표와 확보전략을 제시한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31일 확정했다. 정부는 '기술혁신으로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견인'하는 것을 비전으로, ▲탄소중립 기술혁신 10대 핵심기술 개발 ▲범부처 R&D 사업 기획·추진생태계 조성 ▲신산업 창출 집중 지원 ▲민간주도의 저탄소 전환 ▲지속가능한 연구 기반 등 5대 전략을 수립했다. 정부는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 기반으로 부문별 이슈 분석, 온실가스 감축기여도, 주력산업 연관성 등을 고려해 10대 핵심기술과 확보전략을 도출했다. 특히, 기술개발 전략과 함께 정책 및 제도적인 지원방안도 함께 도출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10대 핵심기술로는 ▲태양광 및 풍력 ▲수소 ▲바이오에너지 ▲철강·시멘트 ▲석유화학 ▲산업공정 고도화 ▲수송 효율 ▲건물 효율 ▲디지털화 ▲탄소포집저장활용(CCUS)을 선정했다. 정부는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 기반으로 부문별 이슈 분석, 온실가스 감축기여도, 주력산업 연관성 등을 고려해 10대 핵심기술과 확보전략을 도출했다. 특히, 기술개발 전략과 함께 제도적인 지원방안도 도출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범부처 탄소중립 기술혁신 R&D 사업을 적기에 기획·착수한다. 현장에 신속히 적용할 현장특화형 저탄소화 R&D, 중장기 기초·원천R&D의 2-트랙으로 범부처가 협력해 '전(全)주기 함께 달리기' R&D를 추진한다. 현장특화형 저탄소화 R&D는 산업 부문별 고탄소 공정·제품을 신속히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각 부처에서 소관 산업·부문별로 신규 R&D 사업을 기획·착수한다.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다배출 업종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신공정을 개발·적용하는 대형 R&D를 기획하고 친환경 차량·철도·선박, 탄소중립 도시 등 부문별로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중장기 기초·원천 R&D는 파급 효과가 큰 도전적 원천기술을 지속 개발해 전 부문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탄소중립 기초 R&D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민간 최고전문가 중심의 연구팀을 구성해 10대 기술혁신 프로젝트를 기획, 2023년 착수 목표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 수소경제, CCUS, 탈플라스틱 등 다수 부처가 관련된 분야의 유망 원천기술을 고도화·상용화하기 위해 관련 부처 공동으로 R&D 사업을 기획해 올해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앞선 ICT 기술을 각 부문에 접목해 전 부문에서 에너지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발전, 건물, 공장, 도시 등 에너지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ICT 기술 융합을 통해 단위기술별 지능형 관리시스템을 개발·실증하고,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소비가 큰 ICT 산업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정부는 또 탄소중립 기술이 신산업 창출로 이어지는 집중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신기술의 상용화 촉진을 위해 규제특구와 R&D 특구를 통해 규제샌드박스를 확대하고 관련 실증·사업화 지원을 강화하며, 탄소중립 분야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 → 공공수요 구매와의 연계 → 녹색금융 지원 확대 등을 통해 탄소중립 기업의 전주기 성장을 지원한다. 민간이 주체가 되는 저탄소화 기술 혁신을 촉진한다. 저탄소 기술의 낮은 경제성을 보완해 기업이 초기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상용화 촉진 인센티브 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진입 이후 현장보급 및 탄소감축까지 연계되는데 필요한 표준·인증체계 및 기술규제·기준을 적기 구축할 계획이다. 또 탄소중립 R&D에 대한 세액공제, 기업 매칭투자 및 기술료 부담 완화 등 민간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한다.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촉진법 제정과 기후대응기금 신설을 통해 안정적인 행정·재정적 제도 기반도 구축할 예정이다. 대형 R&D 사업의 경우, 올해 중 예타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경제와 사회 전(全) 부문에서 요구하는 시급한 기술혁신 과제들이 산재한 상황으로, 과기정통부가 범부처의 역량을 종합해 이번 전략을 마련한 것"이라며, "관련 사업 및 제도적 지원사항들이 충실히 이행돼 탄소감축에 파급효과가 큰 혁신적 기술들이 신속히 개발되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탄소중립 #탄소중립기술혁신추진전략 #태양전지효율 #2050대한민국탄소중립

2021-03-31 15:30:20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장 후보 공약 해부 ② 청년 "2030 표심은 어디로?"

'헬조선' 살기 팍팍한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쓴웃음을 지으며 우리나라를 부르는 말이다. 청년들은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던 문재인 정부에 기대를 걸었으나, '조국 사태'·'부동산 가격 폭등'·'LH 임직원 투기 의혹' 등 일련의 사건을 지켜보며 분노했다. '누가 되어도 내 편은 없을 것'이라는 청년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이 청년 맞춤형 공약을 속속 내놓고 있다. ◆ 吳 "청년들 앞에서 떳떳한 정치하겠다" "경험치 없는 20대가 왜 오세훈에게 투표하는지 그 이유를 공유해 드리겠다. 첫번째, 미래 세대에 빚만 떠넘기는 행태에 염증이 났다. 두번째, 분열의 정치에 신물이 났다. 세번째, 지난 4년의 결과를 저희가 두 눈으로 봤다.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 여기 중에 하나라도 지켜진 게 있나"(27세 취업준비생 양준우 씨) "지난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우리 시민들과 국민들은 민주당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민주당은 그 손을 뿌리치고 시민들의 등에 비수만 꽂았다. 이런 정부,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경희대 1학년 김동수 씨) "박원순 시장 뭐했나? 서울시장이 되더니 멀쩡한 문짝을 뜯어서 테이블 위에 얹어놓고 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쇼를 하지 않나. 또 삼양동에서는 서민 코스프레를 하면서 우리가 십시일반 모아서 준 세금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했다"(영등포구 거주 37세 노재승)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 차량에 오른 밀레니얼 세대들이 시민들에게 2번을 찍어달라고 호소하며 랩하듯 토해내고 간 말들이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동문광장에 설치된 유세 무대 뒤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오 후보는 "(청년들이) 저를 지지해주는 건 감사하지만 솔직히 겁난다. '이 친구들 앞에서 정치 똑바로 해야겠다. 조심해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젊은이들 저희 때와 비교하면 정말 똑똑하다. 영광스럽게도 그런 20대가 박영선 후보에 비해 저를 한 3배 정도 지지해준다고 하니까 정말 고맙다"면서 "그 친구들 앞에서 떳떳한 정치, 자랑스러운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요즘것들'을 무서워할 줄 아는 정치인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20대 지지율이 심상치 않다. 31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TBS의 의뢰로 이달 29~30일 서울 거주 성인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20대에서 오 후보 지지율은 45.4%로 박 후보 24.4%보다 21%포인트 높다. 앞서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일 서울시민(18세 이상) 806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20대(18~29세)에서 오 후보 지지율이 60.1%를 기록, 박 후보(21.1%)의 약 3배를 앞지르기도 했다. 세상 물정을 다 꿰뚫고 있는 것 같은 청년들이 두렵다고 한 오 후보의 말이 젊은 유권자의 환심을 사기 위한 빈말이었는지 아닌지 알아보고자 그가 내놓은 청년 정책을 들여다봤다. 오 후보는 5순위 공약으로 '청춘이 밥 먹여준다'는 이름의 청년 정책을 내세웠다. 취업교육, 취업과 창업, 자산형성, 내집마련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이고 전방위적인 터널 탈출 프로젝트라는 게 후보 측 설명이다. 오 후보의 청년 정책은 ▲청년취업 사관학교 설립 ▲라이브 취·창업 특강 실시 ▲청년 자산불림 컨설팅 제공 ▲주거안정 지원 ▲주거·창업 지원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한다. 청년취업 사관학교는 20~30대가 빅데이터, 인공지능, 핀테크, 블록체인 분야로 취업이나 창업을 할 때 필요한 실전 교육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교육 프로그램을 첨단 산업이나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오 후보는 취업, 창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목표를 달성하는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해주는 특강도 구상해 내놨다. 공약집에는 서울시 공무원, 공공(산하)기관 합격자(1~3년차)의 수기와 창업자의 성공담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오 후보는 청년 재테크 컨설팅 플랫폼 '청년 영테크'도 런칭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청년들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나서서 체계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자산 불림 미션을 수행하면 보너스를 지급해 건전한 동기를 부여하겠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청년층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도 마련됐다. 오 후보는 '5대 선거 공약'에서 청년 월세지원(연간 5000명→5만명), 청년공공주택(청년 매입임대사업 연간 1000호→2000호), 공공분양주택을 확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 후보는 청년 지원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청년 지원 사업이 중앙정부와 서울시, 자치구에 산재해 수혜자들이 혜택을 놓치기 일쑤라 주택 지원처럼 20~30대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데 모아 한꺼번에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수요자가 여러 지원 사업을 찾아 신청하는 방식이 아닌 수요자의 상황에 맞는 지원 정보를 시스템이 알아서 제공하는 서울시 청년의 AI 비서라고 후보 측은 설명했다. 20대 지지율이 높은 데 대해 오 후보는 "청년들이 역사에 대한 경험치가 낮거나 무지해서가 아니"라면서 "이 정권 실정의 최대 피해자이자 공정과 정의에 대한 감수성이 가장 높은 세대가 바로 20~30대 청년들이고 그들의 분노와 배신감이 지지율로 나타난 것"이라고 했다. ◆ 朴 "돌아와줘 청년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은 청년 민심 돌려놓기에 혈안이 돼 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20대는 47.6%, 30대는 56.9%였다. 불과 4년만에 청년들의 민심이 돌아섰다. 각종 여론조사에 20·30대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선거운동을 하며 청년들은 만나고 있는 박 후보지만, 야간 편의점 알바생에게 무인 점포를 권하고, 통번역생들에 AI 번역을 소개해 박 후보 캠프의 걱정 근심은 깊어지고 있다. 그래도 박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지낸 경험을 살려 청년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청년 출발 자산' 정책이다. 자산 형성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서울시가 50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것. 청년들은 10년 간 원금만 갚으면 된다. 박영선 후보는 "청년들이 온라인쇼핑몰을 여는 데 드는 최소한의 금액이 5000만원"이라고 5000만원으로 대출금액을 설정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30일 성동구 유세에서 박영선 후보는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는 청년이 지금 잠들어 있을 시간이라며 그 생각을 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청년 월세 지원 대폭 확대 ▲2023년까지 직주일체형 청년주택 2만호 공급 ▲여성안심주택 품질 향상을 공약했다. 서울시는 '청년 월세 지원'이라는 이름으로 보증금 1억원, 월세 60만원 이하의 집에 거주하는 청년에게 매달 20만원씩 10개월간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다. 단, 월세 지원이 얼마나 확대될지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는데 박 후보는 '남아있는 서울시 잉여예산 좀 더 검토를 해보고 할 수 있는 데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후보는 공유오피스형 직장과 주거 공간을 동일한 건물에 넣은 직주일체형 청년주택을 통해 청년 주거 문제를 개선하고 청년 창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박 후보는 "SH공사에 청년주거자문단을 신설해 청년 의견을 정기적으로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31 15:09:33 김현정 기자 2021-03-31 15:09:3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최태원 상의회장 만난 文 "규제 혁신 등 활발한 소통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난 가운데 기업 규제 혁신 등 정부와 경제계 간 활발한 소통을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가운데 경제 회복 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기업과 소통에 나서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48회 상공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최 회장과 사전환담을 가진 가운데 이같이 말한 사실에 대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먼저 최 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4대 그룹 회장의 (대한상의) 회장 취임이 처음이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SK그룹은 불화수소 국산화를 통한 소재 자립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생산으로 환란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최 회장에게 "전체 상공인들이 생산과 수출을 통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빠르게 (위기를) 회복하고 있어 감사드린다"는 말도 전했다. 이에 최 회장은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한 뒤 "상공인들이 기운을 북돋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최 회장은 "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하게 기업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며 사업보국(기업 활동으로 국가와 인류사회에 공헌하고 봉사한다는 의미)을 기업가 정신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최 회장과 함께 참석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에게 "경제를 회복해 도약하고 선도국가로 가기 위해 경제계나 정부가 같은 마음을 갖고 소통해 나가는 과정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규제 혁신 문제도 소통을 활발히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용만 전 상의 회장 시절 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해 규제를 많이 완화하는 성과를 거뒀는데, 그 부분을 더 가속화해 달라. 상의를 통해 수집되는 기업 의견을 정부는 최우선으로 정례 협의해 함께 해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사전 환담에서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을 최 회장에게 소개하며 "유 실장은 실물 경제 상황을 잘 아니까 긴밀히 소통하고, 이 실장은 정책실장을 맡고 처음 만나는 게 아니냐. 경제 부처, 정책·비서실장 모두 기업인과 활발히 만나 대화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음습하게 모임이 이뤄지며 정경유착처럼 돼 버리는 부분이 잘못된 것이지, 공개적으로 기업의 애로를 듣고 정부와 해법을 논의하는 것은 함께 힘을 모아가는 협력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2021-03-31 15:08:32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일동제약, '아로나민 케어' 등 영양제 기부 통해 나눔 실천

일동제약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와 사회복지기관 등에 영양제를 기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사랑나눔협의회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자사의 영양제를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2월부터 각 지역에 대한 실태 파악 및 수요 조사, 대상자 선정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강원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의 지자체 및 사회복지기관 등을 통해 기부 물품이 전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기부한 품목은 '아로나민 케어 시리즈'와 '키운센 베베' 등 총 11만개, 25억원 상당이다. '아로나민 케어 시리즈'는 만성 질환, 약물 복용으로 인한 체내 영양소 고갈(DIND) 등 특정 상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한 영양제로, 푸르설티아민(활성비타민B1) 등의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다. '키운센 베베'는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필수 비타민 10종(비타민A · B1 · B2 · B3 · B5 · B6 · C · D · E · H)이 골고루 들어 있는 시럽형 영양제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이유로 영양 불균형을 겪는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참여하게 됐다"며 "제약회사의 정체성을 살려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3-31 14:52:5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 트래블] 인터파크투어, 일과 휴가 동시에 즐기는 이색 호캉스 선봬

[메트로 트래블] 인터파크투어, 일과 휴가 동시에 즐기는 이색 호캉스 선봬 인터파크투어가 강원도관광재단과 손잡고 워케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된 요즘 일과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이색 호캉스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집과 사무실이 아닌 휴양지에서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지역 체류형 근무제도를 뜻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터파크투어가 강원도 130여 개의 호텔 및 리조트와 협력해 워케이션이 가능한 특전을 제공하는 숙박 상품이다. 워케이션 숙박 상품은 서울 등 도심과 가깝고 국내 여행지로 가장 인기 높은 강원도에서 주중(일~목) 2박 이상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얼리체크인 및 레이트 체크아웃, 48시간 스테이, 바다전망 객실 업그레이드,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롯데리조트 속초 ▲호텔 탑스텐 강릉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 ▲오색그린야드 호텔 ▲하이원 팰리스 호텔 ▲속초 호텔마레몬스 ▲켄싱턴호텔 평창 ▲세인트존스호텔 강릉등이 있다. 세부 혜택은 호텔별로 상이하다. 워케이션 상품 투숙 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쉬태그를 포함한 사진 업로드 시 모바일 강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파크 숙박영업2팀 신경섭 팀장은 "안전과 방역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한편,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워케이션' 특화 상품을 기획했다"며 "지난 9일 강원도관광재단과 국내 여행사 단독 MOU 체결 후 첫 선보이는 지역관광 활성화 맞춤 프로모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개발에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31 14:49:38 이연근 기자
기사사진
오비맥주 대학생 사회공헌 서포터즈 '오비랑 2기' 출범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맨 뒷줄 네 번째)가 30일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오비랑 2기 발대식'에서 대학생 서포터즈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오비맥주 오비맥주가 환경재단과 함께 선발한 대학생 사회공헌 서포터즈 '오비랑 2기'가 3개월간의 활동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비맥주가 환경재단과 함께 지난해 처음 선보인 대학생 사회공헌 서포터즈 '오비랑'은 오비맥주의 핵심비전인 '더 나은 세상(Better World)'을 만들기 위해 젊고 참신한 대학생의 시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홍보한다. 오비맥주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 제네베라 스페이스에서 오비랑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임명장 수여, 활동 각오 발표, 질의 응답 등의 시간을 가지며 향후 활동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선발된 제2기 대학생 서포터즈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활동에도 참여하고 친환경 재생에너지와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도 직접 수행해 대국민 환경인식 제고에 힘을 보탠다. 지난달 2일부터 2주간 모집한 '오비랑 2기' 공개 선발 과정에 총 253명의 대학생이 지원했다. 오비맥주는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20명의 오비랑을 최종 선발했다. 오비랑 2기는 3월말부터 6월말까지 3개월 간 활동한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뽑힌 대학생 20명이 3개월 간 참신한 아이디어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환경보호의 목소리를 내는 에코 스피커(Eco Speaker)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31 14:43:49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연봉 2000만원 올린 크래프톤, 이번엔 300억 인센티브 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 크래프톤 개발사 크래프톤은 지난해 직원 인센티브로 총 30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중요 경영 방향인 '인재 중심 체계'의 일환으로, 업계 상위 수준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인재에게 전폭적인 투자를 하고, 도전을 통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도 '인재 중심 체계의 강화'라는 방향성에서 진행됐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이날 해외 거점 오피스 구성원들을 포함해 총 30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 중 펍지 스튜디오 구성원들에게 집행된 인센티브는 개인별 연봉과 대비해서 평균 30% 수준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2월 업계 최상위 수준의 기본급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개발직군(엔지니어), 비개발직군의 연봉을 일괄 2000만원, 1500만원 인상하고, 신입 대졸 초임도 각각 6000만원, 5000만원으로 상향 책정했다. 올해는 조직의 성과를 구성원들과 함께 나누고, 업계 상위 수준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보상 방향성에 따라 인센티브 제도도 개선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성과에 따라 한도 없이 지급하는 '개발 인센티브' 운영 외에도 각 사업과 조직의 특성을 고려해 보상 제도 전반을 새롭게 마련한다. 조직의 성과에 기여도가 높은 구성원에게는 더 많은 인센티브를 차등 보상하는 것도 포함됐다. 아울러 구성원들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몰입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등의 장기 보상 제도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게임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PD 양성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글로벌 IP인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을 이끈 바 있은 김창한 대표가 CPO(Chief Producing Officer)로서 직접 프로그램을 지휘하고, 시니어 PD들도 코칭에 참여한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대규모 채용도 내달 실시할 예정이다. 개발자 스스로가 참여하고 싶은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직접 프로젝트나 팀을 구성할 수 있는 조직인 '챌린저스실'을 신설하고, 채용 단계부터 우수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다. 김창한 대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회사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여한 우수 인재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해주고 싶었다"며 "경쟁력 있는 인센티브 지급과 함께 앞으로도 함께 도전하며 성취감과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인재를 위한 제도적인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31 14:43:4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 "연내 현대HCN 인수 마무리할 것"

KT스카이라이프, 주주총회 전경. /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31일 제20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으로 현 김철수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는 기존 이사진 임기 만료에 따라 김철수 대표이사를 포함한 총 6명의 이사를 선임했다. 사내이사는 김철수 사장과 함께 홍기섭 부사장을 재선임 했다. 또 김택환 경기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는 한상익 가천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과 김영우 KT 그룹경영실장이 선임됐다. 지난해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인 김태용 법무법인 화현 대표변호사와 국은주 KBS 전략기획실장, 권행민 전 대림대학교 사무처장 등 3명의 임기는 내년 주주총회까지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사 총 9인 중 사외이사를 과반수인 5인으로 구성하고, 이사회 산하에 사회공헌위원회를 신설했다. 향후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과 함께 사회공헌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극대화 해 위성방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ESG경영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철수 대표이사 사장은 주주총회 자리에서 "지난해에는 위성방송 단일 사업자에서 명실상부한 TPS사업자로 거듭났고, 올해는 우선 현대HCN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라며, "TPS 시장을 집중 공략해 고객의 마음속에 제4의 방송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 안건 외에 '2020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의결하고,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31 14:38:4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정수기·공기청정기 렌털까지…SKT 구독 서비스 나서는 이유는?

SKT 고객이 SKT 매장에서 SK매직 렌탈 제품의 구독 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 SKT SK텔레콤이 대리점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인덕션 등 렌털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판매하는 구독 서비스 실험을 시작한다. '구독형 모델'을 앞세운 SK텔레콤은 주요 지역별 거점에 체험 전문 매장을 구축해 몸집을 키워가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SK매직과 업무 위탁 계약을 맺고 자사 대리점에서 SK매직이 취급하는 렌털 상품 전체를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1차로 170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렌털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하고, 향후 3500여개의 SK텔레콤 전 매장으로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구독 서비스는 SK텔레콤의 구독경제 시장에 나서겠다는 의지와도 맞물려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지난 2월 웅진씽크빅과의 협약으로 출시한 '웅진스마트올'에 이은 두 번째 구독 상품이다. 교육 구독 영역에 이어 렌털 영역까지 진출한 셈이다. SK매직 구독 서비스 개시 인포그래픽. / SKT 실제 최근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중심으로 구독경제가 떠오르고 있다. 신문이나 잡지, 우유를 배달받는 것과 같이 정기적으로 구독료를 내고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식이다. 과거 정기 구독과는 다르게 스마트폰이 확산되고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돼 새로운 사업 모델이 탄생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월 정액을 내고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사업자 입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를 확보할 수 있는 '락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무선통신(MNO)에서 구독형 마케팅 컴퍼니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향후 1000개 수준의 구독 전문 매장을 구축하고 구독 전문 컨설턴트 2000여명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내달부터는 우버와 협력을 통한 모빌리티 서비스도 가동한다. 박 대표는 "4월에는 우버와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고 서울 시내에 우티 택시가 많이 돌아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버와 협력을 통해 시작하는 '우티' 서비스 또한 '구독형'에 방점을 찍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유통망 뿐 아니라 모빌리티 등에서도 기존 수익원인 휴대폰, 유선, 보안 등 통신 연계 서비스 외에 새로운 판매 수익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또 향후 SK텔레콤과 제휴사들의 여러 구독 상품들을 편리하게 가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SKT 윤재웅 구독마케팅담당은 "SKT는 이번 생활형 가전 렌탈 구독 서비스 런칭 이후에도 F&B, 여행, 모빌리티, 배달 등 생활 전반의 다양한 영역에 대해 순차적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라며 "SKT 고객들은 앞으로 SKT 대리점에서 통신 서비스 뿐만 아니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다양한 서비스들의 체험과 구독을 상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T #렌털 #SK매직 #구독상품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31 14:38:1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