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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지음/창비 "내가 원래 결정장애가 심해서…", "요즘 얼굴이 너무 타서 동남아 사람 같아", "여자들이 원래 수학에 좀 약하지 않나?", "여기는 노키즈존입니다", "장애인이 아니라 장애우라고 해야지", "퀴어축제를 꼭 사람많은 장소에서 해야해?" 혐오와 차별은 잡초처럼 자라난다. 조금만 신경쓰지 않으면 온 사회에 무성하게 자란다. 우리가 이런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쓰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인지 코미디 프로그램에 나오는 '바보' 캐릭터가 장애인 비하라고 문제를 제기하면 "왜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덤비냐"며 성낸다. 또 누구는 학급을 우열반으로 나누는 게 학생들에게 좋은 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들은 다수에게 유리한 차별은 합리적인 차등이라는 논리를 편다. 우열반 편성처럼 다른 것은 다르게 대우한다는 능력주의 원칙은 얼핏 객관적인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획일적인 평가기준으로 승자가 모든 기회를 독식하고 패자는 박탈감과 배제를 감수하게 만드는 불합리한 차별에 불과하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전부 구제 불능의 혐오주의자이거나 차별주의자일까? 아니다. 바로 나, 당신, 우리일 수 있다. 책은 평범한 우리 모두가 '선량한 차별주의자'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직접 눈으로 차별을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노예제 시대에는 노예를 자연스럽게 여겼고, 여성에게 투표권이 없는 시대에는 그것이 당연해 보였다. 생각은 시야에 갇힌다. 의심이 필요한 이유다. 세상은 정말 평등한가? 내 삶은 정말 차별과 상관없는가? 저자는 시야를 확장하기 위한 성찰이 모든 이에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평등은 선량한 마음을 갖는다고 해서 저절로 이뤄지는 게 아니다. 서로에게 차별의 경험을 이야기해주고 경청함으로써 은폐되거나 익숙해져 보이지 않는 불평등을 찾아내 함께 싸우자고 저자는 독자를 다독인다. 공정함으로 포장된 차별의 민낯을 까발리는 책. 244쪽. 1만5000원.

2021-04-01 15:41: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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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접종' 얀센 백신, 두번째 심사 통과..최종 허가만 남았다

1회 접종 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이 가능한 얀센 코로나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두번째 허가 심사를 통과했다. 식약처는 1일 한국얀센의 '코비드-19백신 얀센주'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에 대해 자문하기 위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회의를 열고, 안센 백신의 품목허가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번 중앙약심 회의에는 백신의 안전성, 효과성 심의를 위한 전문 분과위원회인 생물의약품분과위원회 상임위원 13인, 검증 자문단 3인, 대한의사협회 추천 전문가 1인 등 외부 전문가 17인과 식약처 내부 '코로나19 위기대응 지원본부' 백신심사반의 8인 등이 참석했습니다. 중앙약심은 코로나19 백신 허가를 위한 전문가 자문 3단계 중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에 이은 두번째 단계다. 앞서 열린 검증 자문단 회의에서도 같은 결론이 나온 바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중앙약심 회의에서는 얀센 백신의 안전성·효과성을 인정하여 품목허가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자문했다. 그 결과, 중앙약심은 얀센 백신의 필요성이 인정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의 자문 결과를 종합할 때 품목허가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백신의 예방효과는 인정가능하다고 판단했으며 장기 유효성은 추적 관찰할 것을 권고했다. 안전성 역시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허가 후 '위해성관리계획'을 통해 임상시험 중 나타난 이상사례 등을 추가로 관찰하고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식약처는 향후 얀센 백신의 최종 점검에 필요한 추가 제출자료를 검토한 후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01 15:33: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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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증서로 알뜰폰 비대면 개통 나선다

네이버가 휴대전화 개통, 번호 이동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네이버는 1일부터 미디어로그 'U+알뜰모바일',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이용자가 '네이버 인증서'를 본인 인증 수단으로 활용해 비대면으로 신규 가입, 번호 이동, 기기변경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LG유플러스는 추후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네이버는 미디어로그,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과 함께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서비스에 대한 임시 허가'를 받았고, 신용카드, 범용인증서 외에도 편리하게 '네이버 인증서'를 본인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네이버 인증서는 편의성과 안정성이 특징으로 이동통신 분야로 활용처를 넓혔다. 이를 통해 범용인증서 발급비용과 복잡한 절차가 부담스러웠던 이용자,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대학생 등 사각지대에 있는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휴대전화 개통, 번호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네이버 인증서는 PC, 휴대폰 등 본인 소유의 장비가 여러 개 존재하더라도 1대의 단말에서 작동하도록 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PKI(Public Key Infrastructure) 기반 인증 기술 ▲지문·안면 인식, 패턴, 비밀번호 등 기기 잠금 정보를 통한 인증 절차 등 다양한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호 관련 법령 준수를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국제 정보보호 인증(ISO/IEC27001), 국내 정보보호 인증(PIMS/ISMS) 등 외부 기관 검증을 통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오경수 네이버 인증서 리더는 "간편하고 안전한 네이버 인증서가 비대면 트렌드에 익숙한 이용자들의 니즈를 적극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이동통신가입 같은 민간 서비스 뿐 아니라 청약홈, 정부24 전자증명서,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 서비스로 사용처를 넓히고, 일상 속 다양한 곳에서 편리한 인증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인증서 #알뜰폰개통 #비대면이동통신가입 #휴대전화개통

2021-04-01 15:26: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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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 공약 해부 ③ 복지 "모든 시민 돌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서울 시민 삶을 책임질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화두는 복지다. 여성·어르신·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삶을 보전해 공동체의 의미를 사회에 되새기는 정책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한 사람의 직장맘으로써 돌봄과 보육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내놨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시민에게 스마트워치를 제공해 전(全)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공언했다. "모든 시민을 돌본다"는 두 후보의 복지 공약을 비교해본다. ◆ 朴 "돌봄에 지친 직장맘 삶 개선" "돌봄 시간 때문에 마음 콩콩 해가지고 뛰어가는 직장맘들의 삶을 개선하겠습니다." 31일 동작구 거리유세에서 기자·국회의원·장관을 거쳐 직장생활 40년을 이어나가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한 말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복지 정책은 '돌봄과 보육' 그리고 '의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먼저 돌봄과 보육 대전환은 아동을 위해 ▲유치원 전면 무상 급식 ▲방과 후 돌봄 1:1 맞춤 교사제 ▲저소득층 디지털 기기 지원 ▲ 모든 학교에 학교 폭력 상담교사 배치 및 경찰서 아동학대 전담팀 배치를 공약했다. 박 후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코로나 이후에 돌봄을 책임지는 서울에 대해 약속드리겠다"며 "영유아 돌봄의 경우 모든 것을 두 배로 늘리겠다. 코로나19 거리두기로 보육 시설이 문을 닫으면 엄마들이 안절부절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박영선 후보는 보육교사 1명당 맡아야 하는 신생아 수를 현 3명에서 2명으로 줄이고 국공립 어린이집의 비율을 현 33%에서 6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야간 돌봄, 주말 돌봄이 가능하게끔 어린이집을 자치구당 20개씩 늘려 500개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교통 편의를 늘리고 복합문화시설을 구축하는 것 또한 박 후보의 공약이다. 경쟁자인 오 후보 캠프에서 지난 26일 강서구에 전국 최초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복지시설인 '강서구 어울림 플라자' 백지화를 내세운 현수막이 논란을 일으켜서인지, 유세 현장에선 박영선 후보를 지지하는 팻말을 든 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을 볼 수 있었다. 1일 박 후보의 양천구 유세에서 휠체어를 타고 지지 연설을 한 여건민(24)씨는 "박 후보님의 유니버설 디자인 공약에 감동을 받았고 58%에 불과한 저상버스를 2025년까지 100% 도입하겠다는 말씀이 너무나 좋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활용, 성별·연령·국적·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서울에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탈시설 보장 ▲장애인 활동 지원 강화 ▲지하철 역사 내 2개 이상 엘리베이터 설치 등이 공약에 담겼다. 어르신들을 위한 공약으로는 ▲시립요양원 확충 ▲어르신 등 취약계층 실시간 스마트 건강ㆍ안전 모니터링 강화 ▲어르신 점심 무상급식 시스템 구축 추진 등이 있다. 특히 4월 1일 박영선 후보는 은평구 소재 사회적 협동기업 '다솜도시락'을 찾아 결식 이웃 도시락 지원 사업 현황을 듣고 자원봉사를 함께하며 독거노인 증가로 인해 점심을 굶는 어르신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관련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많은 재원을 들이지 않고도 어르신들이 점심을 굶지 않는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의료 복지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일상을 되찾아주고 맞춤형 사회 복귀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스톱 헬스케어 센터를 중심으로 동네 주치의 의료서비스 확대 ▲공공의료의 권역별 전문화, 공공의과대학 설립 ▲공공의료 종사자 처우 획기적 개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울아기건강첫걸음' 서비스 인력 증원 추진 ▲치매전담 보호서비스 확대 공약을 내걸었다. ◆ 吳 "서울안심워치로 全 시민 건강 관리"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시장이 되면 전 서울시민의 손목에 스마트워치를 채워 건강 관리를 해주겠다고 공약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단어는 '전(全)'이다.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일부 기저질환자가 아닌 모든 시민의 건강을 서울시가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 때 오 후보가 선별적 복지를 주장하며 시장직을 걸었다가 사퇴한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 후로부터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야당 지지자 중 일부는 여전히 그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당선시켜 민주당에게 서울을 넘겨준 '원흉'으로 여긴다. 지난달 28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광장 앞에서 진행된 오 후보 선거 유세에서 무대에 오른 청년 대표 노재승(37) 씨가 한 말을 들어보자. "박원순 시장의 최후 결말은 서울시의 처참한 과거로 남았다. 여기 뒤에 있는 오세훈 후보, 잘못 있다. 그 박원순 시장이 시장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원인을 제공했던 건 오 후보가 맞다. 저도 그래서 오 후보를 마냥 좋아하지는 않는다.(후략)" 1일 오 후보의 복지 정책 청사진을 담은 '안심 서울 프로젝트', '위기대응형 맞춤복지도시 서울', '여행 2.0 프로젝트' 등의 공약집에 따르면 그는 전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보편복지를 내세우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모든 서울시민에게 안심워치를 보급, 건강을 모니터링하며 중증 전조 증상을 확인해 병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긴 '위기대응형 맞춤복지도시 서울' 공약이다. 오 후보는 개인적 영역의 '건강' 개념을 '행정' 영역으로 전환해 모든 시민의 건강을 서울시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공약집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일반 시민들의 건강 수준도 예측 가능성을 벗어나고 있다"며 "의료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전 시민의 건강을 보장할 것"이라는 내용이 적시됐다. 서울안심워치에는 비만 예방·운동 유도·식습관·취침 관리 서비스와 건강검진 일정·독감 예방 접종기간 알림, 가족 간 정보공유를 통한 원거리 부모님·자녀(기숙사, 입대) 건강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된다. 건강 관리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웨어러블 스마트 밴드)로 각종 질환에 대한 전조증상을 체크해 큰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다는 목표다. 서울의료원, 지역거점병원, 보건소 등에서 스마트워치로 수집된 시민 건강 데이터를 공유하면 위기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고 후보 측은 설명했다. 오 후보는 서울안심워치를 8세 이상 전 시민에게 보급하되 개인정보에 대한 민감도를 감안해 희망자에게 우선 제공키로 했다. 공약집에는 "스마트워치는 기본적으로 휴대전화 기반이므로 개통 등 개인의 의사결정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시민에게 보급하는 게 행정적으로 수월하나, '전 시민'의 건강관리가 정책의 근본 취지이므로 육아와 보육의 범주를 넘어서 공공의 통제가 가능한 의무 교육이 시작되는 초등학생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했다"고 적혀 있다. 이외에 오 후보는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 50% 달성 ▲남녀 공용화장실 완전 분리 ▲장애인 버스 요금 무료화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희망플러스 통장(저축액 2배+이자 지급) 적용 대상 확대 ▲서울시 산하 '종합 학대 예방센터' 설립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2021-04-01 15:23:56 김현정 기자 2021-04-01 15:23:5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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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과 거리 두는 與…'정권 심판론' 의식한 듯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와 지난해 총선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마케팅, 이른바 '문심(文心, 문 대통령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민주당이 올해 4·7 재보궐선거에서는 조용한 분위기다. 이는 '정권 심판론' 여론이 높아진 데 따른 입장 변화로 풀이된다. 통상적으로 현 정부 집권 후반기 치르는 선거에서 '정권 심판론' 기류가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현 정부를 이끄는 대통령에 국민이 실망한 게,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는 상황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올해 재보궐 선거를 바라보는 국민 생각은 '정권 심판' 쪽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공표·보도 금지 직전 마지막으로 진행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정부·여당 심판 차원에서 야당 지지 혹은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취지의 답변이 '정부·여당 지지'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서울 지역 유권자 8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4%포인트, 기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결과를 보면 '정부·여당 견제 및 심판을 위한 야당 지지' 응답이 48.8%로 나타났다. 반면 '안정적인 국정 운영 차원에서 여당을 지지할 것'이라는 취지로 답변한 응답은 24.7%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달 30∼31일까지 서울 지역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5%포인트, 기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결과도 '정부·여당 심판 차원에서 야당에 힘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4.1%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국정 운영 차원에서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취지의 응답은 36.3%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서는 여당 지지세가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40대조차 심판론(48.0%)이 안정론(43.2%)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부·여당 심판론'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자 문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바짝 엎드렸다. 김태년 민주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대국민 호소문에서 부동산 논란 등을 언급하며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를 천명했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 세대 중심으로 민주당에 분노하는 점을 의식한 듯 김 권한대행은 "청년 세대의 마음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 청년 세대의 막막한 현실과 치열한 고민을 경청하고 함께 해답을 찾는데 부족했다"며 "기대가 컸던 만큼 국민의 분노와 실망도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 원인이 무엇이든 민주당이 부족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적폐 청산'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한편, 최근 당 내부에서 부동산 관련 논란이 불거지는 점을 고려한 듯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자세 혁파' 의지도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최근 각종 논란에 사과한 데 대해 '여론 추이와 정치공학적 계산에 따라 달라지는 사과의 수위와 표현방식에 더 화가 난다'는 내용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2014년 SNS 글을 언급하며 "'지연된 정의'가 정의가 아니듯 '지연된 사과'는 사과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배준영 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김 권한대행의 대국민 호소문을 두고 구두 논평에서 "내일(2일)이 사전투표일인데, 오늘(1일) 사과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바꾸려 한다니, 도대체 서울시민과 부산시민을 얼마나 얕잡아 보는 작태인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청와대 #부동산투기 #재보궐선거 #문재인 #정권심판

2021-04-01 15:23:2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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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티맵 합작법인 '우티' 출범…모빌리티 '쩐의 전쟁' 신호탄

세계 최대 차량 공유업체 우버(Uber)와 SK텔레콤의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의 합작법인 '우티(UT)'가 출범하면서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 격동이 일어날지 주목되고 있다. 우티의 막강한 자금력과 혁신적인 서비스가 '카카오'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와 우버의 합작법인(JV)인 우티가 이날 출범했다. 우티는 우버와 티맵모빌리티 기업명의 첫 글자를 따서 지었다. 우티의 최고경영자(CEO)는 톰 화이트(Tom White) 우버 한국 총괄이 내정됐다. 톰 화이트 최고경영자는 2015년 우버에 입사해 호주, 베트남, 일본, 한국 등에서 사업을 맡으며 우버의 글로벌 성장을 주도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SK 출신의 오명훈 총괄이 수행한다. 오명훈 CFO는 2001년 SK 그룹에 입사해 SK텔레콤 및 SK홀딩스에서 IR, 글로벌 M&A 수행, 터키지사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재무 전문가다. 우티는 올해 중순 우버 택시와 티맵택시를 통합한 새로운 서비스와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합리적인 운임 체계, 승객과 기사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기능 등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통합 서비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지금과 동일하게 우버와 티맵모빌리티가 제공중인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티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곳은 택시 시장이다. 현재 택시 시장은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주도하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에는 수익화를 위해 택시 운전사들을 상대로 편리하게 호출을 받고 있는 월 9만9000원의 유료 멤버십을 내놨다. 이에 대해 전국택시노조 등 택시 단체들은 사실상 호출 서비스가 유료화 된 것이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 이러한 빈틈을 노리고 우티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 모빌리티의 판도가 바뀌지 않겠냐는 기대의 목소리도 있다. 올 초 가맹 택시 사업을 시작한 우버는 현재 수도권에서 약 1000대의 가맹 택시를 보유하고 있다. 우티의 강점은 자금력과 탄탄한 인프라가 꼽힌다. 티맵은 월간 사용자 수 1300만명에 달하는 국내 1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으로, 시장 점유율이 75%에 달한다. 우버는 명실상부하는 모빌리티 강자인 글로벌 기업으로 전세계 900여개 도시에서 공유차량을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자금력도 탄탄하다. 우버는 티맵모빌리티에 5000만달러(약 56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우티에도 약 1억달러(약 1100억원) 이상을 투자키로 했다. 아울러 티맵모빌리티는 사모펀드(PEF)인 어펄마캐피탈과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로부터 3000억원대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톰 화이트 최고경영자는 "우버의 탁월한 기술력과 글로벌 전문성이 티맵모빌리티가 보유한 드라이버, 뛰어난 맵핑 서비스로 구성된 네트워크와 결합한다면 우티는 국내에서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와 혁신을 승객과 드라이버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향후 모빌리티 시장에 '쩐의 전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우티가 출범한 이날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월 글로벌 투자사인 칼라일그룹으로부터 2억달러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구글로부터 투자 유치 소식을 알리며 맞불을 놨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구글로부터 5000만달러(56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구글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신주 97만848주를 인수해 지분율 1.69%를 보유하게 됐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 혁신과 시장 성장에 기여할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우선 과제로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기술 고도화 및 클라우드 IoT 관련 포괄적 협력 ▲구글 서비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시너지 방안 모색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OS(운영체제) 소프트웨어에 대한 통합적 협력 및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모빌리티 시장은 새로운 서비스와 혁신을 지닌 사업자가 살아남게 될 것"이라며 "각 사업자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쩐의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티맵 #우티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2021-04-01 15:18: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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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중소상공인 위한 경영컨설팅 지원 본격화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을 위한 경영 컨설팅 지원을 본격화하며 온라인 경영 컨설팅 시장에서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네이버는 전문 상담이 필요한 SME와 경험과 역량을 갖춘 엑스퍼트를 서로 연결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온라인 경영 컨설팅 시장에서 차별화된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비즈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생활방식이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온라인 커머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네이버도 지난해 기준 개설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전년 대비 41% 증가했으며, 월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스마트스토어도 4000개에 달한다. 개인 사업자가 많아지면서 사업 경영 관련 전문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니즈도 많아지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업자 중 75%가 세무, 노무 분야에서 정기적인 경영 컨설팅 및 상담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SME들은 매출 증대에 따라 부가세 신고 의무, 근로 계약서 작성, 정부 지원 사업 신청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경영 상담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때 상담을 받거나 전문가를 발견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대답했다. 4월부터 시작되는 '비즈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 1년 이내 월 거래액 200만원에서 800만원 사이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연간 2만여명의 SME들에게 세무, 노무, 경영지원 분야의 네이버 엑스퍼트에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사업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SME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SME들은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엑스퍼트에게는 사업자와 성장 과정을 함께 하며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SME 대상의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 지원도 본격화한다. 지난해 네이버와 KOTRA는 2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800여개의 글로벌 수출 기업에 엑스퍼트 컨설팅을 지원했으며,상담을 받은 SME 중 90% 이상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 엑스퍼트는 4월부터 KOTRA와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 지원을 본격화한다. 약 1000여개의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번역, 통관, 세무, 노무 등 글로벌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를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 엑스퍼트를 운영하는 강춘식 리더는 "'비즈 컨설팅'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SME들은 5월 종합 소득세 신고 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며 "온라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업이 생기면서, 사업 운영 컨설팅도 다양해지는 만큼, '비즈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SME와 엑스퍼트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소상공인 #SME #네이버SME 지원 #네이버엑스퍼트 #비즈컨설팅

2021-04-01 15:10: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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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부터 AI영상진단기까지… K-방역 10대 품목 맞춤 수출지원 나선다

K-방역 품목별 유형 구분 및 전략 /산업부 정부가 K-방역 10대 품목을 지정해 품목별 맞춤형 수출 지원에 나선다. 현재 수출을 주도하는 마스크 등은 차별화 마케팅에 나서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혁신형 진단키트 등은 제품화 소요 단축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1일 제7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개최하고, K-방역 브랜드와 방역물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방역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K-방역 맞춤형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월부터 3분기까지 글로벌 방역물품 시장은 2223억 달러 이상으로 전년동기 대비 75.1% 이상 성장했다. 정부는 그간 11대 핵심방역장비 기술개발과 K-방역모델 국제표준화 로드맵 수립 등을 추진해왔으나, 진단키트와 마스크 등 특정 품목에 수출 성과가 집중됐고, 정부 역할이 큰 산업특성에 대한 고려는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새로운 유망품목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K-방역 전용 수출지원, 범부처 전주기 기업지원체계 등을 마련한다. 우선 국내 기술력과 해외 시장 상황을 고려해 10대 핵심 방역물품을 선정하고 시장진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현재 수출 규모가 크나 제품간 기술력 격차가 작아 여타국과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마스크, 진단키트 등은 ODA, 인프라·에너지 분야 대형 프로젝트 등과 연계한 신흥 유망 시장 수요를 집중 발굴하고, 미국과 유럽연합 등 기 진출 시장은 K-방역 브랜드를 활용한 차별화 마케팅 전력을 수립해 우리 기업의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내수시장 위주로 현 수출규모는 크지 않으나 기술력과 생산경쟁력을 보유한 LDS주사기, 위크스루 등의 품목은 미국 FDA, 유럽연합 CE 등 국가별 인허가 취득을 위한 시험인증기관의 기술평가, 시험규격 컨설팅 등을 밀착 지원한다. 또 스마트공장 보급 등 양산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수요 대응역량을 확보하고 해외무역관 등을 활용한 초기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미래 수출은 유망하나 개발과 실증이 진행 중인 혁신형 진단키트, AI 영상진단기기 등의 품목의 경우 제품화 소요기간 단축을 위해 국내외 지재권 확보, 국내 인허가 취득, 양산체계 구축 등 전주기 지원을 강화한다. 또 방역본부와 지자체 등 공공부문 시범구매로 우리 기업의 트랙레코드 확보와 제품신뢰성 제고 지원에 나선다. 수출바우처 사업에 K-방역 전용 트랙을 만들고, 올해 5000억원 규모의 신시장진출자금 내 K-방역 전용 예산 100억원을 운영하며, 수출입은행 등 정책 금융기관에서 방역 뉴딜기업에 대출금리(최대 1.0%포인트)·대출한도(최대 10%)를 우대한다. 이밖에 방역패키지 상품화, 차세대 이동형 병원 개발 등 방역물품 미래 수출수요를 발굴하고, K-방역 수출지원 민관 협의체 구성 등 기관별 방역수출 지원의 유기적 연계 강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각국의 핵심 방역물품 비축 조치 등으로 글로벌 방역물품 시장의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며 "금번 K-방역 맞춤형 수출지원 방안 마련으로 우리 기업이 글로벌 방역물품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K-방역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1 14:48: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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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야놀자,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모바일 강원상품권' 결제 시스템 도입

[메트로 트래블] 야놀자,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모바일 강원상품권' 결제 시스템 도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강원상품권을 신규 결제 수단으로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강원상품권은 지난해 강원도가 지역경제 침체의 주 원인인 지역 자금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지역 전용 상품권이다. 야놀자 앱 내 강원상품권 제휴 숙박 상품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야놀자는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신규 결제 시스템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4월 한 달간 모바일 강원상품권 이용 시 최대 4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강원도 평화ㆍ탄광 지역 내 숙소를 이용할 경우 최대 5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야놀자와 강원도는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에는 여행업계 최초로 지자체와 공동 운영하는 강원도 여행상품 상설전용관을 오픈하는 등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여행업계를 위한 최초의 민관협력 사례로, 프로젝트 기간 중 강원지역 상품 및 참여 제휴점의 거래액이 각각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성과를 냈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지난해부터 강원도와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여행 상품 및 콘텐츠 개발부터 지역 상품권 유통 확대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1-04-01 14:41:38 이연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