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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책장] 조영래 부산대 공과대학장이 추천한 '지리의 힘'

최근 공학교육 현장에서 가장 자주 마주치는 핵심단어는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Al)이다. AI 발전에는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초고속으로 처리할 컴퓨터와 무선통신 기술이 요구되며, 사물인터넷(IOT)과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보듯이 기계와 기계가 직접 신호를 주고받아 조절하는 시대가 왔다. 최근의 무선통신 기반, 인공지능 시대에도 '지리적 조건이 개인과 세계사에 아직도 여전히 중요하게 영향을 미칠까?' 고민하던 차에 눈에 띄는 책을 찾았다. '지리의 힘' 저자는 팀 마살 (Tim Marshall)이고 옮긴이는 김미선이다. 팀 마샬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의 터키 특파원과 외교부 출입 기자를 지냈고, BBC 기자로도 일하는 등 25년 이상 국제문제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해 왔다. 2015년 출판된 이 책의 원제목(Prisoners of Geography)을 해석해 보면 "지리의 포로들" 혹은 "지리에 지배 받는 인간들" 쯤으로 보인다. 책의 표지와 뒷면엔 "지리는 어떻게 개인의 운명을, 세계사를,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가"라고 책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의 삶은 언제나 우리가 살고 있는 '땅'에 의해 형성됐다. 한니발도, 손자도, 알렉산드로스 대왕도 인정했던 '지리의 법칙'은 21세기에도 변함없이 힘을 발휘하고 있다. 지리 밀착형의 시대, 이제 모든 것은 지리에서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팀 마샬은 전 세계를 10개의 지역으로 나눠, 지리에서 비롯된 경제 전쟁·세계의 분열·영유권 분쟁·빈부격차 등에 대해서 서술한다. 즉, 4000년 만에 대륙의 나라에서 해양 강국을 꿈꾸는 중국, 지리적 축복과 전략적 영토 구입으로 세계 최강국이 된 미국, 이념적 분열과 지리적 분열이 함께 감지되고 있는 서유럽, 가장 넓은 나라지만 지리적 아킬레스건을 갖고 있는 러시아, 지리적 특성 때문에 강대국들의 경유지가 된 한국, 최대 고민인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과 군사동맹을 맺는 일본, 내륙이 텅 빈 거대한 지리의 감옥에 갇힌 라틴 아메리카, 유럽인들이 만들어 놓은 지정학의 피해자가 된 아프리카, 인위적인 국경선이 분쟁의 씨앗이 되는 중동, 지리적으로 출발부터 서로 달랐던 인도와 파키스탄, 21세기 경제 및 외교의 각축장이 된 북극이 바로 10개 지역이다. 이 책에서 나의 관심을 끈 지역은 중국, 유럽, 러시아, 중동, 그리고 북극이었다. 중국의 경우 국제적 비난에도 티베트와 신장 지역의 땅에 집착하는 이유와 이웃 나라와 분쟁을 일으키면서도 왜 남중국해를 지배하려는 이유, 서유럽은 왜 일찍부터 문명의 축복을 받고 남유럽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뒤쳐진 이유, 부동항이 필요한 러시아의 경우 왜 크림 반도와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감행했는지에 대한 이유, 중동의 경우 왜 빈번한 분쟁이 발생하는 지에 대한 자세한 이유, 북극의 경우 왜 수많은 나라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탐내는 이유를 팀 마살은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한다. 한국은 북한과 휴전선을 맞대고, 중국과 러시아 및 일본과 미국 등 강대국들의 견제 속에서 운신의 폭을 넓혀왔다. 반면, 북한은 경제적으로는 연약하지만 핵무기를 수단으로 위험한 약자다. 일부 북한 전문가들의 의견이지만,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발생할 시나리오도 제시하고 있다. 전쟁 초기 북한은 동해와 태평양으로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수차례 발사하면서 일본 영토 전체도 사정권에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은 남한 편에서 싸울 것이고, 그러면 바짝 긴장한 중국군이 압록강 부근으로 모여들 것이고 러시아와 일본은 이 국면을 초조하게 지켜볼 것이다. 대략 이런 스토리로 전개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하면 한반도만 손해를 보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전쟁을 막아야 할 것이다. 그러면, 지리적 환경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인공지능의 시대에도 여전히 개인의 운명을, 세계사를,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전쟁과 이동 수단을 비유해서 대답해 본다. 전쟁에서 공군과 육군의 역할은 다르다. 첨단 인공지능과 전자 산업은 공군에 해당되고, 관련 물품은 항공기로 수송한다. 반면, 자동차를 비롯한 중화학산업은 육군에 해당하고, 관련 수출입 제품들은 바다를 통한 선박으로 수송한다. 중화학산업은 현재도 중요하기 때문에 지리는 개인과 세계사의 운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지리적 영향을 극복하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관점을 달리하면 답은 보인다. 이웃들과 친하게 지내면 지리적 영향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와 외교관계가 아닌가 한번 더 생각하게 한다. 조영래 부산대 공과대학장은 다음 글쓰는 이로 신경호 대한금속재료학회장 (KIST 책임연구원)을 추천했다.

2021-05-27 13:54: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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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SK하이닉스 인텔 낸드·SSD 사업 인수 승인… "시장 경쟁 제한하지 않아"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DB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부문 인수합병이 국내 경쟁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약 10조원 규모의 이번 영업양수가 성사되면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에 이어 글로벌 낸드플래시 부문 2위 사업자가 된다. 공정위는 27일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및 SSD 영업양수를 심사한 결과 시장에서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신속히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SK하이닉스의 인텔 사업양수 건이 양사 모두 낸드플래시와 SSD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기는 하나, 결합 후 점유율 수준, 1위 사업자(삼성전자)의 존재, 대체거래의 용이성 등을 종합 고려시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적다고 봤다. SK하이닉스는 작년 10월 인텔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및 SSD 사업부문을 90억불(약 10조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11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정보가 저장되는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이고, SSD는 낸드플래시를 이용한 대용량 저장장치다. 이번 인수로 SK하이닉스는 주력인 DRAM(전원이 꺼지면 정보가 삭제되는 휘발성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실적이 부진한 낸드플래시를 보강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텔은 전체 매출의 10% 미만에 불과한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게 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DRAM 시장의 강자(2위)이나, 다른 SSD 제조업체들도 DRAM을 공급하거나 자체 조달하고 있어 결합 당사회사의 SSD 제조업체들에 대한 구매선 봉쇄 가능성은 적다"며 "전세계 DRAM 출하량 중 SSD에 사용되는 DRAM 비중도 0.2%로 미미해 결합당사회사가 다른 DRAM 공급업체들의 판매선을 봉쇄할 유인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8개 경쟁당국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인텔 기업결합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된다. 미국과 유럽연합 경쟁당국으로부터는 이미 승인을 받았고, 중국과 대만 등 5개국 승인은 아직 받지 못한 상태다. 다만, 중국의 경우 자국 반도체을 강화한다는 명분으로 SK하이닉스의 기업결합을 승인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공정위는 이와함께 미국 AMD사의 자일링스 합병에 대해서도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공정위는 AMD는 컴퓨터 중앙처리장치인 CPU 등을 설계·판매하는 기업이고, 자일링스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인 FPGA 생산기업으로 결합 후 경쟁자배제나 진입장벽 증대의 우려가 없다고 봤다. CPU 시장 2위인 AMD는 작년 10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 분야 1위인 자일링스를 350억불(약 40조원)에 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 기업결합 신고를 했다. 공정위는 최근 반도체 시장이 자율주행, AI, 5G, 데이터센터 등 미래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련 기업들의 사업구조 재편 움직임이 활발한만큼 관련 시장의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면서도 경쟁제한 우려가 없는 사안은 신속히 승인해 반도체 산업의 시장구조 개편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27 13:53: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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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어바웃펫'과 반려동물 서비스 활성화 위한 협력 나서

네이버쇼핑이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 어바웃펫과 함께 개인화된 반려동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양 사는 반려동물 가족 확대 및 전문성 있는 반려동물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확산되고 있는 시장 추세에 맞춰 개인화된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어바웃펫은 반려동물 케어 및 양육 콘텐츠와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이용자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는 원스톱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으로,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GS리테일 본사에서 진행되며 네이버 포레스트 CIC 이윤숙 대표, 어바웃펫 김경환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기술 및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인 AiTEMS(에이아이템즈)를 어바웃펫 서비스에 적용해 반려동물 용품 및 콘텐츠가 이용자 취향에 맞게 추천될 수 있도록 하고 ▲반려동물 데이터 공동 분석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및 통합에 협력한다. 또 양 사는 ▲연내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어바웃펫 입점을 통해 반려동물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GS리테일 유통망을 활용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 펫 윈도 내 어바웃펫의 24시간 전문가 상담툴을 탑재해 네이버쇼핑 이용자들의 서비스 경험 향상에 힘쓴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네이버가 갖춘 AI 기술과 데이터 역량, 어바웃펫의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 및 유통망 시너지를 통해 반려동물 전문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개인화된 반려동물 서비스 구축에 힘써 반려동물 가족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서비스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1-05-27 13:48: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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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트래블] 변신 꾀하는 온라인투어, '특산품 프로모션' 선봬

[메트로트래블] 변신 꾀하는 온라인투어, '특산품 프로모션' 선봬 - 기념품 구매 여행을 하지 않고도 다양한 특산물을 현지 가격으로 구매 가능 대부분의 여행객은 그 지역만의 특색이 담긴 특별한 선물을 위해 특산품을 구매한다. 선물 가게와 면세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그래도 가장 매력 있는 선물은 해당 지역에서 직접 특산품을 구매하는 게 아닐까 싶다. 온라인투어는 이러한 여행객들의 마음을 잘 알기에 'TRAVEL YOUR LIFE STYLE'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특산품 판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TRAVEL YOUR LIFE STYLE' 프로젝트의 첫 번째 상품으로 30년산 아체타이아 말피기의 발사믹 식초 한정판을 선택했다. 아체타이아 말피기의 발사믹 식초를 첫 번째 상품으로 선택한 이유는 상품의 희소성과 프리미엄 때문이다. 아체타이아 말피기는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5대가 170년 넘게 전통 방식을 고수하여 이어온 발사믹 식초 브랜드로 이탈리아의 전통 방식으로 생산하는 고급 식품에 한하여 발급하는 DOP 인증을 받은 브랜드다. 실제로 아체타이아 말피기의 발사믹 식초는 재배, 생산, 포장까지 전과정을 모데나 지역에서 이뤄지며 여러 오크 통에 옮겨 담는 정성스러운 과정을 12~20년동안 거친 후에야 탄생한다. 이러한 이유로 아체타이아 말피기의 상품은 대량생산이 어렵고, 이로 인해 희소성에 따른 상품 가치가 더 높다. 발사믹 식초는 전통 방식으로 제조한 맛은 물론 건강적인 효능에서도 시중에서 판매하는 발사믹 식초를 압도한다. 아체타이아 말피기의 발사믹 식초는 아세트산과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면역력과 소화기능을 향상시키면서 다이어트에도 탁월하며 폴리페놀 성분은 고혈압 개선 및 심혈관계와 혈액순환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구연산 성분이 풍부해서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에도 뛰어난 효과를 자랑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해외 특산품뿐만 아니라 국내외 프리미엄 상품들을 고객분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분들과 접점을 만들 계획"이라며 "'TRAVEL YOUR LIFE STYLE'의 후속 시리즈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덧붙였다. 온라인투어의 첫 번째 특산품인 30년산 아체타이아 말기피의 발사믹 식초 한정판은 온라인투어 홈페이지와 앱 또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2021-05-27 13:48:41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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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기후환경 회의 P4G 참석 …탄소중립·기후 대응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오는 30∼31일 열리는 2021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P4G 회원국을 비롯해 주요국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수장 등 60여 명이 참가할 이번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동참에 대해 호소할 예정이다.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기후대응 취약 국가에 대한 지원 계획, 기후변화 영향으로부터 육상·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생물다양성 관련 국제사회 연합·서약 참여도 선언할 계획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문 대통령의 P4G 정상회의 참석 사실에 대해 전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에서 열리는 기후환경 부야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11개 P4G 회원국 외에 40여개 선진·개발도상국, 국제연합(UN), 국제통화기금(IMF), 국제해사기구(IMO),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등 20여개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회의는 각국 정상급 및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하는 정상 세션, 정부·기업·시민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일반 세션으로 구분해 열린다. 이 가운데 정상 세션은 정상급 인사가 참여하는 연설, 실시간으로 참석하는 토론 세션으로 구성된다. 일반 세션 가운데 비즈니스 포럼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기업과 애플, 코카콜라 등 해외 기업도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업의 경험 공유, 글로벌 대응 전략도 함께 모색한다. 개회식 이후 첫날(30일) 정상 연설 세션에서는 각국 정상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탄소중립 달성, 포용적인 녹색회복 등과 관련해 각국의 역할과 국제적 연대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메시지를 발표한다. 문 대통령은 회의 이튿날인 31일 회의 개최국 정상으로서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정상 토론 세션을 주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각국 정상급 인사들은 ▲녹색회복 ▲탄소중립 ▲민관 협력 등 3개의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정상 토론에 이어 회의 참가국들은 공동 의지를 담아 서울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선언문에는 ▲코로나 19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연대·지원 필요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이행,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경제·사회 전 분야의 전환 및 실천 노력 강조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 친환경 기업경영 확대, 미래세대의 중요성 인식 및 소통 강화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서울선언문 채택과 관련 "문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사인 해양플라스틱 등 해양오염 문제에 있어 국제적 협력 필요성 등 문제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청와대는 또 오는 29일 오후 P4G 정상회의 행사장에서 '2050 탄소중립위원회'(탄소중립위) 출범식이 개최되는 사실도 전했다. 탄소중립위는 2050 탄소중립 달성 차원에서 향후 30년간 경제·사회 모든 영역 내 대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기구다. 이에 탄소중립위가 최상위 컨트롤타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국무총리 및 민간 공동위원장, 18개 정부 부처 장관, 77명의 민간 위촉위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민·관 거버넌스 기구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P4G 정상회의 개막 직전인 30일 오후 3시 15분부터 4시까지 45분간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화상 정상회담을 한다. 덴마크는 제1회 P4G 정상회의 개최국이자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등 녹색 전환 선진국이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의에 대해 "기후변화 대응 선도국으로서 우리의 위상과 입지를 강화하고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높은 경제성장, 그린 뉴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대응 취약국에 대한 '기후대응의 롤모델'로서 역할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P4G 핵심 요소인 민·관 협력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개최되는 일반 세션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 이행을 위한 수소, 배터리 등 우리 기업들의 우수 기술을 널리 알리고 선제적 리더십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1-05-27 13:42:4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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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비트코인 손실에도 암호화폐 관심 여전…'멀리 본다'

김정주 NXC 회장. / NXC 넥슨이 암호화폐(가상자산)에 시장에 뛰어들며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1억달러(약 1127억원) 규모 '비트코인'을 매수했던 넥슨은 비트코인 가치하락으로 손실을 보고 있지만, 장기적인 현금성 자산으로 보고 미래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27일 IT 업계에 따르면, 넥슨 일본법인 지난달 1억달러(약 1130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총 1717개 비트코인을 사들인 이후 최근 우리나라 돈으로 약 399억원에 해당하는 손실을 보고 있다. 지난달 넥슨은 비트코인을 개당 5만8226달러(약 6580만원)에 샀다. 이날 10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3만8122달러(약 4262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넥슨이 처음 비트코인에 투자할 당시에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이 오르던 상황이라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국내 게임사 가운데서도 10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코인에 직접 투자한 것은 넥슨이 처음이다. 초반에는 낙관적인 전망도 많았지만 최근 비트코인은 중국 기업의 암호화폐 사용 금지, 일론 머스크발 리스크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며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넥슨 측은 일희일비 하지 않고 비트코인을 장기적인 자산으로 보유하겠다는 방침이다. 저금리 환경 속에서 자산을 현금으로 보유한다고 해도 손실을 보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넥슨 관계자는 "넥슨은 BTC를 자사의 장기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이자 자본 배분 전략의 주요한 수단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금성 자산 규모의 2%도 안 되는 비중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큰 손실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추가로 비트코인을 팔거나 매수할 계획도 당분간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 지주사 NXC 김정주 대표의 투자 행보는 게임 업계에서 단연 화두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투자하기도 하고, 교육이나 유통·커머스, 핀테크, 미래가치 부분 등 다방면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최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시장은 암호화폐다. 실제 NXC는 지난 2016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의 지분을 확보했고, 2018년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도 인수했다. 지난해 3월에는 투자·금융거래 플랫폼 업체 '아퀴스'를 설립하기도 했다. 아퀴스는 메신저처럼 대화하는 방식에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의 요소를 추가한 투자 서비스를 내년 중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넥슨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거래소 '빗썸' 인수 추진에서도 엿볼 수 있다. 넥슨 뿐 아니라 게임 업계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위메이드는 3년 전부터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필두로 블록체인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자체 개발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출시했고, 미술품 공동 구매 서비스 '아트앤가이드'를 운영하는 열매컴퍼니에 투자해 미술품 대체불가토큰(NFT) 시장 진출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또한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고, 블록체인 기술 기업 웨이투빗의 주식 약 28만 주를 추가 취득해 최대주주가 되기도 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7 13:25: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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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5대 위원회로 개편

SKT 이사회 개편. / SKT SK텔레콤이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며 회사 거버넌스(Governance, 경영체계)를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SK텔레콤은 이사회 소위원회를 미래전략, 인사보상, 사외이사후보추천, ESG, 감사를 담당하는 5대 위원회로 개편 및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사회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회사 경영 전면에 나선다.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보상 규모의 적정성을 심의하며, 경영계획과 핵심성과지표(KPI)를 승인 및 평가하는 등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SKT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5대 위원회를 운영한다. 미래전략위원회는 연간 경영계획과 KPI를 승인 및 평가하고, SK텔레콤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창출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외이사 5인과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한다. 인사보상위원회는 대표이사 연임 여부를 검토하고 신규 선임 시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한다.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의 보상 규모도 심의한다. 사외이사 3인과 기타비상무이사 1인으로 구성한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후보군을 관리하고 최종 후보를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사외이사 2인과 대표이사 1인으로 구성하며,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하도록 규정에 명문화해 독립성을 강화했다. ESG위원회는 회사의 ESG(환경·사회·경영체계) 사업 방향과 성과를 관리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위원회 특성상 전원 사외이사(3인)로 구성한다. 감사위원회는 기존의 회계 감사,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업무에 자체 경영진단, 윤리감사 등의 역할을 확대한다. 업무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위해 전원 사외이사(4인)로 구성한다. 박정호 CEO는 지난 3월 25일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진 거버넌스를 확립하겠다고 공언했다.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정관에 신설해 건전한 지배구조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으며,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사회와 경영진의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 이사회 개편안이 완성됐다. SK텔레콤은 2012년부터 대표이사와 이사회의장을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확보했으며, 2018년 최초 여성 사외이사로 윤영민 이사를 선임한 바 있다. 또 사외이사가 이사 총수의 과반수가 돼야 한다는 상법 개정이 이뤄지기 전인 2009년부터 사외이사를 과반수로 유지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7 13:25: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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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효과에 소비심리도 회복"… 유통업체 매출 증가율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로 높아

주요 유통업체 전년동월 대비 월별 매출 증감률 /산업통상자원부 정기세일에 들어간 서울시내 한 백화점에서 내방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에 더해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증가했고, 전체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율은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발표한 2021년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1.2%, 온라인은 16.5% 올라 온·오프라인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13.7% 상승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의 경우 전년도 코로나19 기저효과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가 회복되며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프라인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한 작년 4월 -5.5%로 축소됐으나, 1년 뒤인 지난달엔 +11.2%로 반등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작년 9월(+1.0%), 10월(+2.1%) 두 달 연속 소폭 증가한 걸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가 올해 2월(+14.3%), 3월(+21.7%)까지 증가폭을 키운 뒤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온라인 매출 증가는 식품과 패션의 비대면 구매 확산과 가전·생활용품 렌탈, 음식배달 등 서비스 부문 성장에 따라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온라인 매출은 올해 2월(+5.5%)을 제외하고 코로나19 이후 1년 넘게 두 자릿 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상품군별 매출을 보면, 해외 유명브랜드 매출이 57.5% 급증했고, 서비스/기타(27.5%), 패션/잡화(20.5%) 순으로 증가세가 가팔랐다. 특히 오프라인 매출의 경우, 백화점 해외유명브랜드 판매 호조는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여행이 제한된데 따른 '보복소비'나 '대체소비'로 분석된다. 또 그간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아동/스포츠(34.3%), 패션/잡화(21.3%) 매출도 상승한 반면, 가전/문화(-4.8%) 매출은 감소했다. 업태별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백화점(+34.5%), 편의점(+11.6%)은 호조를 보인 반면, 대형마트(-2.8%), SSM(-11.7%) 매출은 부진했다. 대형마트는 의류와 스포츠 상품군을 제외한 대부분의 매출이 감소했고, SSM의 경우 비식품군 매출 하락이 지속되고, 식품군 매출도 3개월 연속 두 자리 수 감소를 보였다. 온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비대면 온라인 주문이 확산되고 온라인 장보기가 보편화되면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특히 가전/생활용품 렌탈과 음식배달 등 서비스/기타(62.6%) 매출이 전달에 이어 가파르게 상승했고, 패션/잡화(19.9%), 식품(18.9%), 가전/문화(7.6%) 등 대부분 상품군의 매출도 증가한 반면, 아동/스포츠(-0.6%) 매출은 소폭 줄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27 13:22: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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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장군인사, 올해도 군수사령관이 육군참모차장에

국방부는 27일 상반기 장군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수사령관이 육군참모차장으로 임명됐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최근 군에서 대두되고 있는 부실급식과 불량보급품 등의 문제에 밝은 군수직능 인사를 중시하는 전환점이 생긴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육군참모차장으로 임명된 황대일 중장(육사 43기)은 9사단장, 3사관학교장, 1군단장과 군수사령관을 역임했다. 황 중장의 후임에는 6군단장 박양동 중장(학군 26기)가 임명됐다. 박 중장은 황 중장보다 1년 후배 기수에 해당된다. 강건작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육사 45기)은 6군단장으로 이동했고, 후임 국방개혁비서관은 강신철 육군 소장이 임명됐다. 준장에서 소장으로는 육군 8명, 해병대 3이 각각 진급됐다. 육군 소장진급자 8명 중 육군사관학교 출신은 5명이다. 육군 소장진급자에서는 고현석 육군본부 전력계획차장이 25사단장, 권대원 합참 전비태세검열실 차장이 39사단장, 주성운 3기갑여단장이 8사단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해병대 소장 진급자 중에서는 정수용 한미연합사 연습처장이 2해병사단장, 김계환 해군본부 해병특별보좌관이 1해병사단장에 보임됐다. 조영수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은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중장급 인사에서는 3명이 유임됐다. 유임자는 2019년 9월 임명된 전제용 군사안보지원사령관, 지난해 5월 임명된 김도균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북한 남성 헤엄 귀순 사건으로 엄중 경고 조치된 강창구 8군단장 이다. 사건 후속 조치 차원에서 22사단 대리사단장으로 임명된 정형균 준장은 소장 진급 대상에 포함돼, 사단장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21-05-27 12:17:23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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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방역 우수 농가, '예방적 살처분'서 제외

지금까지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농장 인근 일정 반경 이내 모든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예외없이 예방적 살처분을 집행했으나, 앞으로는 방역이 우수한 농가는 예방적 살처분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주기적으로 발생해 국내 가금산업에 큰 피해를 입히는 고병원성 AI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방역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그간 AI 발생농장 인근 3km 이내 가금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원칙을 적용해왔으나, 농가의 자발적 방역개선 의지를 저해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 2월15일 이후엔 위험도 평가와 농장 일제점검을 거쳐 반경 1km 이내 동일 축종으로 완화해 시행 중이다. 앞으로는 질병관리등급제를 도입해 참여희망 농가의 방역 수준을 평가한 뒤, 일정수준 이상의 농가에게는 사전에 예방적 살처분에서 제외될 수 있는 선택권을 주기로 했다. 다만, 추후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경우 그에 맞춰 살처분 보상금 지급비율을 기존의 80% 수준으로 하향 조정해 책임도 부과할 방침이다. 올해는 사육규모가 크고 여건이 용이한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고, 향후 성과분석을 통해 타 축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사전에 지역별 고병원성 AI 발생위험도와 취약요인에 대한 분석을 실시, 이를 토대로 발생 위험이 높은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농장부터 차단방역 실태를 시속 점검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전예방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또 그동안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시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했으나, 앞으로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는 즉시 '심각' 단계를 발령한다.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AI 위험징후를 신속 발견하기 위한 환경검사 대상을 기존 철새도래지 분변 위주에서 농장주변은 물론 장비·물품까지 확대하고, 가금 검사주기를 단축해 상시 관리하는 등 철새와 가금농장 및 농장간 역학관계 등에 대해 과학적 분석 기능을 강화한다. 예방적 살처분 역시 올해 위험도 평가 경험을 기초로 해 철새의 국내 서식 개체수 등을 감안해 일정 주기별로 위험도를 평가하고 살처분 범위를 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농식품부 박영범 차관은 "고병원성 AI로부터 농장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이고 쉬운 방법은 축사 출입시 손소독·장화 갈아신기, 농장 내외부 청소·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농장과 시설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작년 11월 발생한 AI는 지난 4월6일을 끝으로 발생하지 않고 있어 정부는 이달 11일 위기경보단계를 '심각'에서 '관심'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유럽의 고병원성 AI 발생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6배 수준으로 크게 증가해 철새의 국내 유입이 시작되는 10월이 되기 전 방역상 취약점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1-05-27 12:08:2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