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AI 윤리 적용 본격화...기업·정부 AI 윤리 규정 후속조치 마련 '분주'

정부가 인공지능(AI) 윤리 규정을 기업이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대표 기업들도 AI 윤리원칙 적용에 관한 후속작업에 나서면서 AI 윤리 적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월 서울대 AI정책이니셔티브와 공동으로 '네이버 AI 윤리준칙'을 발표했으며, 이번에 공개된 초거대 AI 등에 AI 윤리규정을 적용했으며, 추후 AI윤리 적용 사례 등을 담은 AI 리포트 등 후속 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18년 1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발표한 카카오는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윤리 교육에 나서는 등 AI 윤리 적용을 위한 후속 작업에 나서고 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AI 기업들이 AI를 개발할 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항목을 담은 AI 자율점검표를 공개했다. ◆네이버·카카오 AI 개발에 AI 윤리 적용 위한 방안 마련 '분주' 네이버는 AI 윤리규정의 핵심인 '인간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고 AI가 '사람을 위한 일상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서울대 등 학계와 협력해 지속적인 규정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서울대 AI정책이니셔티브와 사례 중심 AI 리포트를 발간해 공개할 계획인데, 장기적으로 AI 윤리 규정 운영경과의 진행상황을 리포트로 발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AI 리포트를 통해 AI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각 서비스에서 AI 윤리준칙이 어떻게 구현되고 실천되는 지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회적인 의미를 살펴보고 사례가 축적되면 AI 윤리준칙을 수정하고 세부 영역도 추가하는 방안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또 시간과 자원이 부족한 스타트업들이 AI 윤리준칙을 제정하고 적용해나가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AI 윤리준칙의 노하우를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트업에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네이버의 노하우를 활용해 스타트업은 각자 기업 철학에 맞는 AI 윤리원칙을 설계할 수 있다"며 "독자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AI 이슈에 대해 사전에 고민하고 고민과 경험은 결과물로 정리해 사회 및 산업 구성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2018년 알고리즘 윤리헌장 발표에 이어 2020년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개정했으며, 지난 1월 '카카오 인권경영선언문'을 제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증오발언 근전을 위한 원칙'을 발표하는 등 후속 작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사내에서 AI 개발 및 운영시 AI 윤리헌장을 제대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직원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카카오 크루가 알아야 할 윤리경영'에 대한 사내 교육을 진행했다"며 "이 교육은 기존 윤리경영 프로그램에 AI 알고리즘 윤리 교육 과정을 신설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육에서는 카카오의 디지털 책임 구현 사례를 소개하고 카카오 인권경영선언문, 알고리즘 윤리 헌장의 각 조항을 하나씩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카카오는 또 추후에도 AI 교육을 지속하고 윤리헌장에 따라 서비스를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AI 윤리 규정 '추상적' 문제 제기에 정부도 세부 지침 마련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AI 서비스 개발자 및 운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개인정보보호법 참고사항을 안내해 AI 개발에 적용할 수 있도록 31일 'AI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표'를 공개해 현장 적용을 독려하고 있다. 그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발표한 AI 윤리규정은 매우 추상적이어서 현장 적용이 어렵다는 평가가 잇따랐는데, 점검표는 상세한 내용을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율점검표는 6가지 원칙과 단계별로 점검해야 할 16개 항목, 54개 확인사항 등을 제시하고 있다. AI 관련 개인정보보호 6대 원칙은 ▲적법성 ▲안전성 ▲투명성 ▲참여성 ▲책임성 ▲공정성 등이다. 또 8단계의 주요 점검항목은 ▲기획·설계 ▲개인정보 수집 ▲이용·제공 ▲보관·파기 ▲AI 서비스 관리 감독 ▲이용자 보호 ▲자율보호 활동 ▲AI 윤리 점검 등이다. 기획 단계부터 사전 점검을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원칙인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원칙을 적용하고, 침해가 우려되는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수행하도록 규정했다. 또 개인정보 노출 및 해킹 예방을 위해 안전조치를 점검하고, 개인정보가 불필요하면 안전하게 파기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항목을 보면 '이용하려는 가명정보가 안전하게 가명처리돼, 재식별 위험성이 없는 지 검토하는가' 등 법 규정 조항을 들어 위법사항이 없는 지 검토하게 하는 체크리스트에 가깝다. 하지만 이번 '이루다 사태'에서도 가명처리를 미리 진행했음에도 처리가 덜 된 부분이 있어 큰 문제가 됐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가명처리는 어느 정도까지 진행해야 적법한 수준인 지, 개인정보 이용에 대한 정보주체 동의는 어떠한 추가 동의 절차를 진행해야 할지 구체적인 내용과 교육이 필요한 부분이다. 개인정보보호위는 이에 대해 이달 초부터 AI 스타트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중소기업 컨설팅, 교육에 점검표가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6-02 15:03:21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스라엘 바이오기업과 항암제 위탁개발생산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스라엘 바이오기업 'KAHR메디칼'의 면역 항암제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본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DSP502의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원료의약품(DS)생산 및 완제 생산 서비스,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지원까지 신약개발에 필요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AHR메디칼은 융합 단백질 분야의 바이오 제약사로, 암 세포와 T-세포를 결합시켜 종양을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다기능 면역 강화 단백질(MIRP)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KAHR메디칼의 야론 페레그 최고경영자(CEO)는"DSP502 면역항암제는 암세포의 방어력을 약화시키고, 동시에 이중결합 단백질로 면역세포 반응을 활성화하는 원리로 암세포 치료를 수행한다"며 "글로벌 CDMO 리딩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통합형 CDMO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가 오로지 새로운 의약품을 발굴하고 연구하는 전문 영역에 집중할 수 있게 할 것" 이라며"바이오 의약품의 품질을 높이고 개발 기간을 단축해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CDO R&D센터를 개소해 고객사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트 도어 CDO 파트너'로 도약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부분 가동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4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6-02 14:48:4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신의 경지에 오른 아웃복서 메이웨더...이젠 유튜버랑 한 판 붙는다

유튜버가 리빙 레전드를 이길 수 있을까?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2300만 유튜버 로건 폴이 링 위에서 만난다. / SPOTV 제공 유튜버가 리빙 레전드를 이길 수 있을까?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2300만 유튜버 로건 폴이 링 위에서 만난다. 로건 폴은 전직 UFC 파이터 벤 아스크렌을 꺾고 화제가 된 제이크 폴의 형으로, 프로 복싱 무대에서는 무승 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로건 폴이 상대하게 될 메이웨더는 벤 아스크렌과는 차원이 다른 선수다. 그는 50번의 프로폭싱 경기에서 단 한번도 지지 않았다. 메이웨더는 복싱의 경지에 올랐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21C를 대표하는 테크니션이다. 로프에 누워 숄더롤로 상대 선수의 연타를 회피하는 모습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그가 쓰러트린 선수의 이름만 들어 보아도 그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다. 현 프로복싱 최고의 스타 '카넬로 알바레스', 8체급 석권에 빛나는 아시아의 영웅 '매니 파퀴아오', 골든 보이 '오스카 델라 호야', 돌주먹 '마르코스 마이다나', 잽 주다, 후안 마뉴엘 마르케스, 셰인 모슬리, 빅토르 오르티즈, 미구엘 코토 등 수많은 복서들이 그의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복싱계에서는 아무리 메이웨더가 은퇴했고 나이를 많이 먹었어도 로건 폴이 메이웨더에게 얼굴을 맞추기도 힘들 것이란 예상이 많다. 실제로 지난 2017년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와 치룬 복싱 경기에서 맥그리거는 메이웨더의 스피드를 따라 잡지 못하고 10라운드에 TKO 패했다. 지난 2018년 12월 치러진 일본 킥복서 나스카와 텐신과의 경기에서는 1라운드 2분 19초 만에 TKO 승리를 거두었다. 그렇다면 왜 메이웨더는 유튜버와 대결을 벌일까? 돈 때문이다. 메이웨더는 경기를 잡고 상대를 비난해 사람들의 관심을 끈 후 입장료와 케이블 TV 중계권을 높은 금액에 팔아치운다. 메이웨더의 현역 시절 변명은 얼굴에 상처 하나 남지 않는다고 해서 '프리티 보이'였지만 사람들이 많이 불렀던 별명은 '머니'였다. 우리나라 프로복싱 인기는 사그라들었지만 세계적으로 봤을 때 복싱은 인기 스포츠다. 슈퍼스타들은 한 경기 치를 때 마다 수백억원의 대전료를 받는다. 전세계로 송출되다 보니 중계권료도 상당하다. 유튜버가 리빙 레전드를 이길 수 있을까?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2300만 유튜버 로건 폴이 링 위에서 만난다. / SPOTV 제공 정상에 자리를 오랫동안 지켰던 메이웨더는 커리어 총 누적 수익 금액이 10억 달러(1조 1100억원)가 넘는다. 수익 금액 10억 달러가 넘는 스포츠 스타는 농구의 마이클 조던, 골프의 타이거 우즈 밖에 없었다. 로건 폴이 기댈 곳이라곤 우월한 신장 밖에 없다. 무승 1패라는 초라한 프로 복싱 성적을 가지고 있지만 신체 조건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메이웨더보다 15cm가 큰 188cm의 장신이고, 경기 당일 기준으로 20kg 정도의 몸무게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웨더와 로건 폴은 서로 도발하고 신경전을 벌이며 '머니 게임'을 성사시켰다. 링 밖에서 시끄러운 잡음을 만들었던 둘이 링 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자존심과 돈이 걸린 싸움에서 '레전드' 메이웨더가 승리할지, 로건 폴이 반전을 만들어낼지 관심을 모으는 이 경기는 7일 월요일 오전 9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6-02 14:45:1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공정위, 인근 가맹점 현황 미공개한 할리스커피에 시정명령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DB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 가맹본부)가 가맹계약 체결 이전에 정보공개서와 인근 가맹점 현황문서를 제공하지 않거나, 제공일로부터 14일이 지나기 이전에 가맹계약을 체결하거나 가맹금을 수령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교육명령 포함) 부과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할리스커피는 2014년2월~2018년5월까지 가맹계약 체결 전에 제공해야 하는 정보공개서와 인근 가맹점 현황 문서를 제공하지 않았다. 해당 기간 동안 5명의 가맹희망자들과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가맹계약 체결 전에 정보공개서를 제공하지 않았고, 같은 기간 19명의 가맹희망자들과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가맹계약 체결 전에 인근 가맹점 현황문서를 제공하지 않았다. 또 정보공개서나 인근 가맹점 현황 문서를 제공한 날로부터 14일이 지난 후에 가맹금을 수령하거나 가맹계약을 체결해야 함에도 그 이전에 36명의 가맹희망자로부터 가맹금을 수령하거나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간 인근 가맹점 현황문서를 제공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51명의 가맹희망자로부터 가맹금을 받거나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가맹 희망자가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시간을 두고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가맹본부의 가맹 사업 현황 등의 문서를 가맹계약 체결이나 가맹금 수령일로부터 14일 전까지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가맹본부가 가맹계약 체결 과정에서 가맹 희망자에게 중요한 정보가 담긴 정보공개서나 인근 가맹점 현황 문서를 제공하지 않거나 충분한 숙려기간을 부여하지 않음으로써 가맹 희망자의 합리적 선택을 방해한 행위를 제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6-02 14:15:0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4·5일 융합과학축전 ‘씽씽한 과학’ 개최

과학전시관 본관 및 3개 분관 연합으로 온·오프라인 개최 서울시교육청 산하 과학전시관이 4일과 5일 학생·학부모·시민을 대상으로 '씽(Sync)-씽(Think)한 과학' 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사진은 서울융합과학축전 안내 포스터.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과학전시관(관장 김연배)은 4일과 5일 이틀 간 학생·학부모·시민을 대상으로 '씽(Sync)-씽(Think)한 과학' 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씽(Sync)-씽(Think)한 과학'은 체험과 생각(Think)의 융합(Synchronize)을 통해 원리를 깨닫는다는 의미다. 행사에는 서울시교육청 관내 학생이나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단, 현장 프로그램과 수행 평가(Fame Lab)대회는 사전 예약자만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Sci-Box Challenge ▲과학원리체험 ▲60초 영화제 ▲이동과학버스(손전등,스피커) ▲씽씽한 우리 학교▲과학 퀴즈 ▲스탬프 랠리 등이 운영된다. 온라인 참가자는 미션 수행 및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도 받을 수 있다. 현장 프로그램은 본관(낙성대로 101)에서 ▲VR painting ▲씽씽한 AR 탐험대 ▲과학원리체험 등을 운영한다. 남산 분관(중구 소파로 46)에서는 ▲3D 펜을 사용한 메이커활동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승화전사컵과 손로켓 만들기 ▲수학체험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부 분관(중랑구 면목로 23길)에서는 ▲입체영상관 ▲생태학습관 ▲과학체험 ▲수학체험을 운영한다. 남부 분관(구로구 구로중앙로 27나길21)에서는 ▲승화전사 화분에 식물 심기 ▲수초원·테마작물원·열대온실을 탐방하는 생태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과학전시관의 홈페이지에 링크된 서울융합과학축전 누리집 '씽(Sync)-씽(Think)한 과학'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2 14:14:2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조국 사태'에 고개 숙인 송영길…대선 앞두고 민심 수습 나선 듯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7 재보궐선거 참패 요인으로 꼽히는 여권 고위급 인사들의 이른바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조국 사태',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 성추행 사건,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전세보증금 인상 논란, 민주당 의원들의 부동산 논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 등에 사과한 것이다. 송영길 대표는 2일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이제부터 국민의 시간"이라며 지난 일주일간 경청한 국민과 민주당 당원 의견에 이같이 화답했다. 내년 있을 대통령 선거에 대비, 정권 재창출을 하기 위해 민심 수습 차원에서 사과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송 대표는 '철저한 반성'과 함께, 본인·직계가족 '입시·취업비리', '부동산 투기', '성추행' 연루자에 대한 즉각 출당 조치 및 무혐의 확정 전까지 복당 금지 등 엄격한 윤리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 성추행 사건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피해자 측 의견을 청취해 향후 민주당에서 취해야 할 책임 있는 조치에 대해 의논하겠다.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다만 송 대표는 당내 일부 인사 등이 '조국 사태' 사과에 반발하는 점을 의식한 듯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 기준은 윤석렬 전 검찰총장의 가족 비리와 검찰 가족의 비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 문제는 '합법적'이라고 해도 자녀 입시 관련 문제는 분리해서 말씀 드린 것"이라며 "(관련 논란에) 조 전 장관과 이해찬 전 대표도 사과했다. 당은 청년들에 대한 공정 가치 상실에 대해 사과하고 그 마음을 안아야 하기에 우리 세대 전체가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송 대표는 정부·여당의 실책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 "규제와 세금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공급 대책과 함께 실수요자가 집을 가질 수 있는 금융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대안 마련도 예고했다. 부동산 논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상당한 데다 야당인 국민의힘에서 발 빠르게 대안 마련을 하자 민주당이 위기의식까지 느낀 행보로 풀이된다. 그는 '부동산 공급' 확대 차원에서 ▲무주택 실수요자가 집값 10%만 있으면 최초 분양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누구나집 프로젝트' 2만호 시범 공급 ▲신용등급 6등급 이상인 경우 임대차보증금을 3%이하 이자로 대출해주는 시스템 구축 및 150만 LH, SH 임대차 보증금 대출에 적용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종합부동산세 엄격 적용 ▲임대사업자 특혜 축소▲무주택 실수요자 LTV(주택담보 인정비율) 10% 추가 완화 등을 약속했다. 송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와 관련한 논란에 "민주당은 '백신이 민생이다'라는 각오로 정부와 협력해 백신의 차질 없는 확보와 글로벌 백신생산기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밖에 송 대표는 "검찰개혁은 우리 진영의 특정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 위에 군림하는 검찰의 권력 남용을 통제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도 개선과 검찰 조직 문화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도 했다. 언론 개혁 역시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조국 사태에 사과한 데 따른 당내 반발 무마 차원에서 '검찰·언론 개혁 추진' 의사를 언급한 것으로 풀이되는 행보다.

2021-06-02 14:02:55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전통시장 농축산물 30% 할인 소비쿠폰 행사 실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메트로DB 코로나19에 대응해 전통시장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30% 할인쿠폰 등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를 할인해주는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할인쿠폰행사가 올해 1월부터 다양한 유통업체들을 통해 실시되고 있다. 전통시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할인율을 30%로 상향했으나, 시장내 점포들이 할인행사를 하기 위한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을 잘 갖추고 있지 못해 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최근 전통시장 내 가맹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소상공인 간편 결제수단인 '제로페이'와 코로나19 온텍트(Ontact) 환경을 반영한 전통시장 배달 대행 앱(App) '놀러와요 시장(놀장)'을 활용해 소비 쿠폰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제로페이(한국간편결제진흥원 운영) 앱을 통해 약 2000여개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농축산물 판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농할 모바일상품권'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 가맹점 찾기 앱인 '지맵(Z-MAP)'을 통해 근처 전통시장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온라인 전통시장몰인 '온누리 전통시장'과 '온누리 굿데이'에서도 해당 상품권을 사용해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놀러와요 시장'은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 배송해주는 배달앱으로 전국 35개 전통시장(1700개 점포)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앱을 설치하면 배달지역 설정을 통해 35개 중 근처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온택트로 농축산물을 30% 저렴하게 장보기 할 수 있고 2시간 내 배달받을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6-02 13:51:17 한용수 기자
온코닉 췌장암 신약후보 물질, 美에 이어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가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이하 온코닉)는 췌장암 신약후보물질 'JPI-547'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BRCA변이 또는 HRD 양성인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에 대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JPI-547'의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치료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이후 두번째다. JPI-547은 파프(PARP)와 탄키라제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 표적항암제다. PARP는 세포의 DNA 손상을 복구하는 효소로, 암세포 DNA까지 복구하기 때문에 파프를 억제해야 암세포 사멸을 유도할 수 있다. 탄키라제는 암세포 생성에 필수적인 효소다. JPI-547은 이 파프와 탄키라제를 동시에 억제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이중저해 작용기전이 특징이다. JPI-547의 임상1상 결과는 오는 4일부터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공개된다. JPI-547의 항암효과와 안전성 데이터를 포함한 전체 임상결과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훈 온코닉 대표는 "JPI-547이 미국 FDA에 이어 국내 식약처에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됨으로써, 치료방법이 제한적이었던 췌장암 분야에서 JPI-547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췌장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와 임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코닉은 임상 1상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난소암 및 췌장암을 적응증으로 후속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6-02 13:38:4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경찰, 삼성 프랜차이즈 스타 윤성환에 구속 영장 신청...'불법 도박 등'

경찰이 2일 KBO 다승왕 출신 우완투수 윤성환(41)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대구 지역 경찰에 따르면 윤성환은 1일 오후에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윤성환은 지난해 9월 사기 혐의로 피소됐고, 최근에는 불법도박 혐의도 받고 있다. 윤성환은 "빚을 진 것 맞다"고 '사기 혐의 피소'에 관해서만 인정하고 다른 혐의는 모두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승부 조작 의혹도 제기됐다. 앞서 윤씨는 지난해 9월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언론 보도에 일부 매체와 통화하며 "상습도박을 하지 않았다. 조직 폭력배와 연루됐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얘기다"며 "채무가 있기는 하지만 도박과는 전혀 관계가 없고 도망다니거나 잠적한 적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KBO는 지난 2012년과 2016년 승부조작 스캔들을 겪었다. 야구계는 윤성환에 관한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윤성환은 삼성 라이온즈 한 팀에서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135승으로 KBO 통산 다승 8위를 기록했다. 2009년에 14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했고 10승을 거둔 시즌만 7번이다. 2018년부터 하향세를 타더니 삼성은 결국 2020년 11월 그를 방출했다. 뛰어난 성적을 거둔 그였지만 인생은 굴곡이 많았다. 2004년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돼 불구속 입건됐고, 2015년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의 원정 도박 사건으로 위기를 겪었으나 수사가 진전을 이뤄내지 못하면서 윤성환은 선수 생활을 이어나갔다.

2021-06-02 13:26:35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