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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산업부 ‘지능형 에너지산업 융합대학원’ 선정

10대 1 경쟁률 뚫고 최종 선정 2025년까지 46억여 원 예산지원 확보 37개 공공기관·기업·해외 6개 글로벌대학 '맞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일환으로 실시하는 에너지융합대학원 과제에 선정돼 '지능형 에너지산업 융합대학원'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은 정부가 에너지산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연구인력 등 혁신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해 에너지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석·박사급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중앙대는 에너지와 지능정보기술을 융합하는 형태의 에너지융합대학원 분야에 지원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사업에 선정됐다. 그 결과 2025년까지 5년간 총 46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 받으며, 에너지신산업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중앙대 지능형 에너지산업 융합대학원은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고급인재를 본격적으로 양성한다. 새로운 기술적 역량과 ESG를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이터 분석 인재', 에너지신산업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발휘하는 사업적 마인드를 갖춘 '에너지신산업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또한, 두산중공업,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한 국내 37개 공공기관·기업, 해외 6개 글로벌 대학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탄소중립을 위한 ESG 기반 지속가능한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도 진행 중이다. 사업 수주를 주도한 박세현 지능형에너지산업학과 교수는 "지능형 에너지산업 융합대학원은 에너지플랫폼을 중심으로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핵심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전 세계적 공통과제인 CO2, 온실가스 저감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 스마트에너지시티를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중앙대 이공계열의 위상을 드높이고, 한 차원 높은 역량을 만들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지능형 에너지산업 융합대학원이 에너지신산업의 핵심 기술과 폭 넓은 견문을 갖춘 융합인재들을 배출하고,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선도 기술을 만들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6 06:58:32 이현진 기자 2021-06-16 06:58:32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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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백신 협력' 차 큐어백 대표 면담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큐어백 사(社) 프란츠 베르너 하스 대표와 화상 면담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협력 강화에 대해 당부했다. 화상 면담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0여 분간 진행됐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큐어백社 안토니 블랑 최고상업책임자(CCO)가 화상으로 배석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큐어백 대표와 화상 면담을 가진 사실에 대해 전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각)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기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백신 개발 선도국인 독일과 백신 생산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한국이 협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메르켈 총리는 문 대통령의 백신 협력 발언에 "독일의 mRNA 기술 보유 백신 회사들과도 협의하겠다"고 화답했었다. 이와 관련 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백신 협력 방안을 협의한 점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화상 면담에서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한국은 전 세계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큐어백의 mRNA 기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격려했다. 이에 프란츠 베르너 하스 대표는 한국의 백신 생산 능력 우수성에 공감한 뒤 글로벌 백신 허브 정책에 관심과 지지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는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독일을 비롯한 전 세계 모든 국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 이와 관련 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 면담을 계기로 한국과 큐어백社는 백신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큐어백社는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은 물론 변이 바이러스 등에 대응이 가능한 2세대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mRNA 백신 플랫폼은 높은 효능과 신속한 백신 개발 가능성 등으로 인해 최근 차세대 백신으로 대두된다.

2021-06-15 17:58:1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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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악필 논란? 마르크스, 베토벤, 안철수, 정몽준도 악필

이준석 대표가 지난 14일 대전국립현충원을 찾아 남긴 글씨. / 뉴시스 컴퓨터 공학과를 나와서 글씨체가 이상할까?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의 글씨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표는 14일 첫 공식 일정으로 천안함 희생장병 묘역이 있는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 이날 이준석 당대표는 유족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이곳에 도착한 그는 방명록 작성도 잊지 않았다. 그는 현충원을 찾은 취지에 맞게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은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으며 날짜와 자신의 직책과 이름을 아래에 적었다. 그의 필체는 잘 썼다고 하기엔 뭔가 모자란 느낌이었다. 네티즌들은 의견이 갈렸다. '글씨는 사람의 능력은 나타내지 않아도, 인품, 성격을 나타낸다'부터 '우리 아들 글씨 같다', '영어는 더 잘 쓰는 거 아니냐' 하는 지적부터 '꾸밈없는 모습이 오히려 보기 좋다', '글씨로 인성이나 지식의 정도를 판단하는 시대는 지났다', '디지털기기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한 세대가 글씨체가 좋으면 신기한 것 이나냐'라는 반응이 나왔다. 여기서 짚고 갈 점은, 악필이라고 인성이나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은 아니란 것이다. 오히려 이준석 신임 당대표에 대한 기대가 높으니 글씨체까지 관심에 쏠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작곡가 베토벤도 소문난 악필이었다. /당신에게 베토벤을 선물합니다 일부 발췌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글씨체 악보를 도저히 알아 볼 수 없게 쓴 베토벤도 소문난 악필이었으며,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대단한 악필이어서 그의 부인만이 그의 글을 알아볼 수 있었다. 소설가 최인호의 글씨. / 네이버 블로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글씨체. / 노무현재단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유림'으로 유명한 소설가 최인호도 악필이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도 글씨체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글씨체. /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글씨체도 남들이 말하는 정자는 아니다. 정몽준 글씨체. 뉴시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글씨체도 악필로 평가 받으며, 자본론의 저자 칼 마르크스의 글씨체도 워낙 악필이어서 그의 글은 지인 밖에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6-15 17:21: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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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50 탄소중립 실현 핵심 CCU 기술 R&D 로드맵 마련...2030년 CO2 포집비용 톤당 $30

정부는 2030년 CO2 포집비용 톤당 $30 수준으로 절감하고, 14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상용제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형 CCU 사업 추진에 나선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혁신 로드맵'을 마련하고, 15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주재하는 '제18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 자리에는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발전전략'도 토론안건으로 논의됐다. 세계 각국은 최근 탄소중립 목표 선언과 함께 탄소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는데 탄소 중립을 실현하려면 배출된 CO2를 흡수해 처리하기 위한 CCU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 'CCU 기술혁신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관련 기술·산업·정책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해 기술 개발, 산업 적용, 정책·제도, 온실가스 감축 기여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 로드맵은 2040년까지 기존 시장가격 수준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탄소중립 실현 및 CCU 신시장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4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기술경쟁력, 시장경쟁력,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을 평가해 CO2 포집, 화학전환, 생물전환, 광물탄산화, 기타 탄소 등 5대 분야별 59개 중점기술을 선정하고, 2030년 산업계 적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상용화 기술 및 차세대 기술로 구분, 시기별 마일스톤 제시 등 개발전략을 도출했다. 상용화 기술군은 핵심기술이 확립돼 있고, 2030년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며, 조기상용화를 위한 실증 및 보급·확산을 집중 지원한다. 차세대 기술군은 2050년 탄소중립에 핵심적인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혁신기술로, 중장기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재 $60~70/tCO2 수준인 포집비용을 2050년까지 $20/tCO2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두번째로 CCU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의 R&D 투자를 확대하고, 민간 참여를 기반으로 실증·사업화 투자와 지원을 강화한다. 정부는 연 10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를 위한 '(가칭) CCU3050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기획해 2023년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또 현재 실험실 단위에서 소규모로 추진 중인 포집·전환 공정 실증을 중대규모로 격상해 현장 적용을 촉진하고, R&D 세액공제 확대, 정부 R&D 매칭비율 완화 등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CCU 기술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국가인벤토리 및 감축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상용화 단계 진입기술을 대상으로 사업장 단위에서 CCU 기술에 따른 감축사업 방법론을 개발하고, 국제협력 등을 통해 국가인벤토리 산정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개발된 CCU 기술이 현장에 적용돼 CO2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의 추진체계도 정비한다. 탄소중립위원회를 중심으로 'CCUS 총괄협의체'를 구축하고 기술 개발·보급, 제도 개선, 국제 협력 등 업무가 누락되지 않도록 참여부처별 역할을 구체화한다. 또 대학, 기업, 출연연 등을 중심으로 'CCU R&D 산학연전략협의체'를 구성해 민·관 기술협력을 활성화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규제과학 발전전략인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발전전략(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전략은 ▲규제과학 개념의 정립과 확산 ▲국가 R&D 파트너십 강화 ▲혁신기술 기반 규제과학 연구 고도화 ▲규제역량 강화 플랫폼 구축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전략에 따라 규제과학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고 새 분야에서 필요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규제의 필요성과 품질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 R&D 사업 추진시 제품화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규제과학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바이오헬스 제품화를 목적으로 하는 신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은 기획단계부터 적용 가능한 규제기준 등 기술-규제 정합성 진단·평가체계를 도입하고 규제기관이 함께 참여해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또 WHO(세계보건기구),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등과 협력해 규제과학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부의장)은 "국제적으로 CCU 기술이 CO2 감축의 주요 수단으로 제시되는 만큼 'CCU 기술혁신 로드맵'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새로운 바이오헬스 규제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만큼 발전전략을 통해 규제과학이 체계적으로 발전하고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15 17:20: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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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마루, 세계 최대 AI 행사 ‘코그엑스 2021’ 3년 연속 참가

인공지능 QA(Question Answering)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는 '코그엑스(CogX) 2021' 전시회에 참가해 인공지능 QA기술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의 10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14일부터 3일간 런던 킹크로스서 열리는 '코그엑스(CogX) 2021'은 배우이자 투자자 로버트 다우니주니어와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마르그레테 베스타거, 맥킨지앤컴퍼니 수석 파트너 비비안헌트 등 1000여 명이 유명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인공지능(AI) 컨퍼런스 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코그엑스(cogx)는 엄선된 기업들만 참여가 가능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는 포티투마루를 비롯해 전세계 350여 개 기업이 3개의 오프라인 행사장과 15개의 온라인 스테이지를 통해 전 세계 10만 명 이상의 참가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행사에서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 만을 도출해내는 딥 시맨틱 QA(Question Answering) 플랫폼과 딥러닝 기반 '자연어이해(NLU)', 유사 표현을 검출·확장하는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 '기계독해(MRC)' 등을 선보인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선별된 기업만 참여가 가능한 이번 행사에 포티투마루는 2019년부터 3년 연속 초대를 받아왔다"며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AI 기계독해와 요약 부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6-15 16:44: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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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강소·중견 50개 기업 선정해 수출 전주기 지원… '수출개척기업 비즈니스클럽' 출범

정부가 수출 경험이 부족한 내수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본격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15일 서울 서초동 인베스트코리아크라자(IKP)에서 내수 중소·중견 50개 기업과 '수출개척기업 비즈니스 클럽'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24일 발표한 '중견기업 도약을 위한 등대 프로젝트 실행계획'의 일환이다. 올해 첫 선정된 50개 기업을 시작으로 수출개척기업 비즈니스 클럽을 구성하고 2024년까지 총 3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 사업' 내에 올해 30억원 규모의 '내수중견' 전용트랙을 신설했고, 수출개척기업 비즈니스 클럽을 중심으로 전주기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 사업은 강소·중견기업에게 해외 현지 시장조사 등 다양한 수출 관련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 발급 사업으로 올해 예산은 250억원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수출 비중이 10% 미만이거나 수출 규모가 1000만달러 미만인 내수 중심기업, 매출액 3000억원 미만의 초기 중견기업 중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수출 잠재력과 역량을 진단해 그 결과에 따라 지원 전략과 컨설팅 방향을 정해 유형별로 지원한다.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기업의 사업 아이템에 맞는 해외사장과 바이어를 발굴하고 맞춤형 해외 마케팅과 정책 금융 등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가 공유됐고, 내수기업의 해외진출 개척 포부 발표, 내수 중견기업 수출도약 사업 업무 협약 체결 등이 진행됐다. 사례발표에서 바이오·제약 분야 A사는 2014년 월드클래스 300 선정 등에 따라 2016년 1769억원이던 매출이 2020년 2159억원으로 성장했다. 의류·양말 분야 B사는 2019~2021년 프리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에 선정돼 미국 시장에 진출해 2019년 월 20만달러의 매출이 신규로 발생했고 2021년 매출은 월 60~70만달러로 커졌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이날 출범식에서 "강소·중견기업은 우리 산업의 허리로서, 우리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정부도 해외 마케팅, 수출 네트워크·인프라 활용 등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021-06-15 16:11: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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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접종 목표 1300만명 조기 달성..집단면역 기대감 커진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목표가 보름 가량 앞당겨 달성될 전망이다. 정부는 상반기 1차 접종 목표를 1300만명 이상, 최대 1400만명으로 잡은 바 있다. 이미 접종을 마친 연령대의 면역 형성도 가시화되면서, 연내 집단면역 형성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상반기 접종 목표 앞당겼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4일 기준 일일 신규 접종자는 1차 73만1735명이며, 누적 1256만526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의 24.5%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부가 세운 1300만명 이상 목표를 달성하려면 이날 하루 43만4731명 이상이 접종을 해야 한다. 그동안의 추이를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양이어서 상반기 접종 1차 접종 목표는 보름 가량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완료자는 전 인구의 6.4%인 326만2733명으로 집계됐다. 1, 2차를 맞아야 하는 아스트라제네카는 67.6%(접종 완료율 5.8%)가 1차 접종을 마쳤고, 모두 접종을 마친 사람은 비율은 5.8%다. 화이자 역시 1차 84.2%, 완료자는 45.9%다. 1회 접종으로 면역 형성이 가능한 얀센 백신은 대상자의 74.8%가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접종자는 7월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방어력이 형성되면 7월부터는 방역 수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할 예정이다. ◆'면역효과' 가시화 기대도 커져 이미 접종을 마친 연령대의 면역 형성도 가시화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월 둘째주(6~12일) 75세 이상 고령층의 인구 10만명당 확진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15.8명인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지난 2월26일 전 연령대에서 예방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7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현재 전체 90%가 예방 접종을 마쳤다. 75세 이상 연령층은 4월 셋째 주 인구 10만명당 확진자가 7.9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5월 첫째 주 5.5명, 5월 셋째 주 4.1명, 6월 첫째 주 3.3명으로 가파른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접종 수요가 높아지고, 전체 확진자도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내 집단 면역 형성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확진자 발생률이 감소하는 추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75세 이하 연령대에서도 예방접종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 코로나19 전체 발생 규모는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오는 17일에는 3분기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한다. 3분기 접종 우선순위와 대상자별 접종하게 될 백신 종류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6-15 15:45: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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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국빈 방문 文, 대통령 주최 만찬 참석…총리 주최 오찬도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대통령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만찬 장소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쉴레 작품이 전시된 벨베데레 궁이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만찬에 참석한 사실에 대해 전했다. 브리핑에서 박 대변인은 "만찬은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여에 걸쳐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며 "(만찬 장소인) 벨베데레(Belvedere)는 '아름다운 전망'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궁전"이라고 소개했다. 국빈 만찬에는 한국과 오스트리아 측 인사를 포함해 모두 56명이 참석했다. 먼저 한국 측에서 공식 및 특별 수행원을 포함한 방문 대표단, 교민 대표가 참석했다. 오스트리아는 베르너 코글러 부총리, 피셔 전 대통령 등 정부 인사들과 페드로 로페즈 퀸타나 주오스트리아 교황청 대사와 뤼디거 프랑크 비엔나 대학 동아시아연구소장 등이 함께했다. 이 가운데 프랑크 동아시아연구소장에 대해 박 대변인은 "한국학 전공자로 '북한 여행'의 저자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만찬 메뉴는 제철을 맞은 아스파라거스, 다뉴브강에서 잡은 농어로 만든 오스트리아 전통 음식 등이 나왔다. 만찬장에는 한국과 오스트리아 음악가들로 구성한 '한국-오스트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도 펼쳐졌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곡은 한국 작곡가 김한기의 '한국 모음곡 1번', 오스트리아 작곡가이자 고전주의 음악가인 요제프 하이든과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실내악 작품 등이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연대를 상징한다"고 표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대통령 주최 만찬 참석에 앞서 세바스티안 쿠르츠 총리 주최 오찬에 참석했다. 같은 날 문 대통령이 오찬을 한 장소는 쇤브룬궁 1층 '그로세 갈레리에'(Große Galerie)이다. 오찬장에 대해 쿠르츠 총리는 "문 대통령 일행의 오찬 행사를 위해 '그로세 갈레리에'를 40년만에 공식 개방했다. 이곳에서는 1961년 당시 구소련 흐루시초프 서기장과 미국 케네디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오찬 메뉴는 오스트리아 전통 음식 위주로, 후식은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국기로 장식한 '자허 토르테(초코케이크 일종)'였다. 이어 오찬 말미에는 비엔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에이스 연주자들의 실내악 연주도 있었다. 오찬 일정과 관련 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쿠르츠 총리는 평소 가족과 친구 등에 관한 언급을 기피하고 사생활 보호를 중시하지만 이번 문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서는 이례적으로 총리 주최 오찬에 '동반자'인 수잔네 티어와 함께 참석, 여러 면에서 최고의 예우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2021-06-15 15:42:1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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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서성배교수 연구팀, 동물이 과식을 억제하는 원리 규명

초파리의 DH44 신경세포의 두 가지 억제 신호에 대한 모식도 /KAIST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은 특정 수준 이상으로 음식을 섭취하면 섭식 행동을 억제하는 신경전달체계가 작동해 먹기를 중단한다. 이런 과식 억제 신호에 대한 구체적 이해는 인간의 식이장애나 비만 발생 과정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이에 관한 연구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외 연구진이 과식 방지를 위한 새로운 억제 신경망에 대한 연구결과가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서성배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뉴욕대학교 오양균 박사(제1저자)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충분한 음식을 섭취한 초파리에서 특이적으로 발견되는 두 개의 독립적인 과식 억제 시스템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신경과학 전문 최고 권위 학술지 '뉴런(Neuron)'의 5월19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서 교수가 2015년 뉴욕대 재직 당시 초파리가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다우레틱 호르몬(DH44) 펩타이드를 특이적으로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체내 당분의 농도를 감지함으로써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선택하도록 행동 변화를 일으키는 현상을 발견한 연구의 후속 연구다. 이전까지 포유동물의 뇌 속에서 영양분을 감지해 자신의 활성을 조절하는 신경세포들은 보고된 적이 있으나, 이들 영양분 감지 신경세포의 생물학적 기능은 이 연구를 통해 처음 보고됐다. 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통해 추가적인 탄수화물 섭취 행위를 방지함으로써 과도한 물리적 팽창으로부터 내장기관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짐을 밝혔다. 또 초파리 척수에 해당하는 복부 신경중추에 있는 '후긴(Hugin)' 신경세포는 채 내에 순환되고 있는 영양분의 농도가 높을 때 이를 감지해 후긴 수용체를 발현하고 있는 DH44 세포들의 신경 활성을 억제하고, 이런 작용을 통해 이미 체내 에너지가 높은 상태일 때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추가적 섭식 행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위 실험들을 통해 연구팀은 후긴 신경세포들이 각기 다른 물리적, 화학적 신호를 인지해 서로 독립적이면서도 상호보완적으로 DH44 세포 활성화를 통해 야기될 수 있는 과식을 억제함을 확인했다. 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동물의 뇌 속에 존재하는 영양분 감지 신경세포의 섭식 유도기능이 상위 신호전달 체계에 의해서 특이적으로 억제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첫 번째 사례"라며 "과식에 대한 억제는 독립적으로 인지되는 물리, 화학적 척도를 다각적으로 종합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할 만큼 동물 생존에 매우 중요함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결과이며 인간의 식이장애와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기 위한 밑거름이 될 연구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6-15 15:41:1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