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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하軍]모포와 침낭을 없애? 민관군협의회 개념은 어디에?

문형철 기자 자화상. 예비역 육군 소령으로 평시복무 예비군과 군사문화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모포(もうふ)'가 일본식 한자라며 핏대를 세우던 군대였는데 새롭게 보급되는 것은 개선된 담요(모포의 우리식 표현)가 아니라 민간느낌 풀풀 이불과 사계절 침낭이라고 한다. 언론들은 '모포털이는 추억과 함께'와 같은 감성적 제목으로 이를 알렸다.. 뭐가 중요한지는 필요 없는 세상이다. 병영문화혁신을 위한 '민·관·군 협의회'가 날려보낸 것은 모포가 아닌 '싸우는 군대'를 위한 '개념'이다. 2001년 육군 소위로 임관한 후 지금까지 군 선후배들과 대화에서 항상 '개념잡아'라는 말이 핵심이 되고 있다.군대는 이 나라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임무다. 즉, 적이나 위험을 상대로 싸워 이겨야 하는 생활습관이 존재의 개념이 된다. 존재의 개념을 잃지 않은 범위에서 장병들의 인권과 편익이 보장돼야 한다. 이유없이 '불편하고 질 나쁜 보급품을 쓰고 참으라'는 의미가 아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군대와 이를 받쳐주는 사회는 개념이 없는 것 같다. 국방부는 11일 민·관·군 합동위원회 산하 장병 생활여건 개선 제2차 분과위원회 회의 내용을 전하면서 사용이 불편한 모포와 포단(군용 메트리스위에 덮는 침구)의 보급을 중단하고, 해·공군처럼 상용 이불과 4계절 침낭을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젊은 장병들이 담요나 포단을 쓰는 것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조치는 '군알못(군대를 알지 못하는 자)'들의 파티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다. 육군은 육상기지와 함정 등을 기반으로 생활하고 전투하는 해·공군과 달리, 주요 거점을 이동해 점령하면서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한곳에 머물러 생활하지마은 않는다. 군대의 매점을 육군은 P.XF, 해·공군은 B.X라고 부르는 것이 단적인 예다. 여기서 P는 POST(거점), B는 BASE(기지)를 의미한다. 꼬꼬마 소위 시절 GOP 소초장실에 하늘색과 파란색이 뒤섞인 '개선형 침구'가 놓여 있었다. 귀한 것이라 장교인 소초장에게 준 것이라고 했지만, 국방색 침낭과 모포, 얼룩무늬 포단을 요청했다. 실내에서 보온력이 특별히 뛰어난 것도 아니었고, 작전간에는 쓰기 힘든 침구였기 때문이다. 결국 그 침구류는 81밀리 박격포를 닦는 꼬질대의 일명 '면봉대가리'로 환생했다. 담요는 침구 외에 비상시 체온유지나 기타 응급상황에 활용되지만, 민간 침구는 어떻게 활용하는지 궁금하다. 야외에서 체온유지를 위해 쓰는 대형 비닐과 은박지를 보급한다면, 민간 침구를 주둔지에 한정해 쓰는 것도 고려할 순 있다. 기존의 침낭대신 지급한다는 '사계절 침낭' 또한 미스테리다. 여름은 고온다습하고, 겨울은 한랭건조한 한반도 기후에 4계절을 충족하는 신기방기한 침낭이 진짜 존재할까. 돈 없다고 기후에 맞는 레이어링 시스템 피복 대신 동계 패딩을 준 군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 현재 군 장병들이 착용한 전투복이 처음 나왔을 때, 군 당국은 사계절 전투복이라고 자랑했다. 그런데 실상은 '여름에 더 따뜻하고 겨울에 더 시원했다'는 평가를 받고, 하절기 전투복을 따로 보급했다. 병영문화혁신의 핵심은 '자랑질'이 아니라 '야전 적합성'이다. 동물도 몸으로 배운건 잊지 않는데 사람이 어떻게 반복할까. 임병장, 윤일병 사건으로 2014년 등장했던 병영문화혁신 민·관·군 협의회의 재림인가. 전문가로 구성했다지만, 야전의 현실은 잘 모르는 전문가들인가. 그럼 기자도 '전 문가(文家) 입니다'라고 말해 주고 싶다.

2021-07-12 11:32:36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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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재활치료에 인생을 바친 여의사 이미경 씨, 제9회 성천상 수상

이미경 재활전문의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위해 일평생 헌신해온 이미경 씨가 제9회 성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9회 성천상 수상자로 이미경(63)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성천상은 국내 최초 수액제 개발과 필수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인류 복지 증진에 공헌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 씨는 의사로서 안정된 삶 대신 33년 동안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를 위한 희생과 봉사의 길을 걸으면서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천상을 받게 됐다. 1984년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한 이 씨는 '조건 때문에 필요한 의사를 구하지 못하는 곳에서 인술을 펼치고 싶다'라는 신념 아래 재활의학과 전공의로 진로를 택하고 1988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상임의사로 부임했다. 당시 국내에서 재활의학은 생소한 비인기 전공분야였다. 특히 장애인에게 의료 치료뿐만 아니라 교육, 직업, 사회심리 등 전인(全人)적 재활치료까지 지원 하는 장애인 복지관 상임의사는 이 씨가 유일했다. 현재까지도 장애인 복지관에서 상근하는 의사는 이 씨 한 명뿐이다. 이 씨는 복지관 근무 첫 해 의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특수교사, 임상심리사, 직업재활사 등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접근하는 장애인 '전인 재활 시스템'을 정립했다. 1992년에는 국내 소아 재활치료 환경의 한계를 느껴 미국 연수를 떠났다. 1997년 복지관에 복귀한 그녀는 발달장애 진단시점부터 발달 향상을 위해 치료적 개입을 하는 '초영역 영유아 조기개입' 모델을 국내 처음으로 보급했다. 특히 1998년에는 발달장애 아동들의 감각통합기능을 개선시켜주는 치료를 선보였다. 이 치료법은 현재 전국 주요 의료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 장애재활 관련 도서 '스노젤렌, 우리아이 왜 이럴까?'를 발간했으며 국내 최초로 '장애 예방 비디오'를 제작해 총 1만1500부를 재활기관에 배포하는 등 국내 장애인 재활의학 발전에 크게 일조했다. 지난 2018년 정년퇴임 후에도 복지관의 요청과 본인의 소명으로 현재까지 촉탁의사로 상근하며 장애인의 의료복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가천의대 명예총장)은 "의료제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올바른 진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을 일평생 돌보며 재활의료의 선구자적 길을 걸어온 이미경 씨의 삶이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부합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8월 19일 서울 서초동 JW중외제약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12 11:19: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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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안전 여행지로 인기 '몰디브' 상반기 누적 방문객 50만명 돌파

[메트로 트래블] 안전 여행지로 인기 '몰디브' 상반기 누적 방문객 50만명 돌파 - 관광업계 종사자의 96%가 1차 접종 완료, 70%가 2차까지 접종 완료 - 지하철 스크린 도어 광고 및 삼성역 미디어 터널 옥외 광고 관람 인증샷 이벤트 진행 상반기 누적 방문객 수 50만명 기록한 몰디브, 허니문 안전 여행지로 인기 사진=몰디브관광청 몰디브 관광부는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이 힘든 요즘 올 상반기 50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몰디브를 찾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여행업계 백신 접종 캠페인 'I'm Vaccinated'를 통해 관광업계 종사자 96% 이상이 1차 접종을, 70% 이상이 2차 접종을 마쳤다. 몰디브는 최근 한국에서 안전한 허니문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몰디브는 '한 섬에 한 개의 리조트' 콘셉트로 자연적 거리 두기가 가능해 더욱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다. 몰디브 관광청 한국 사무소는 오랜 기간 코로나로 힘든 상황,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한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도록 몰디브의 천연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 전경을 담은 지하철 옥외 광고를 진행 중이다. 강남역, 합정역, 을지로1가역, 양재역 총 4개의 서울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와 삼성역 미디어 터널에서 10월까지 인도양의 보석, 몰디브를 감상할 수 있다. 몰디브 관광청은 몰디브 럭셔리 리조트 숙박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옥외광고 인증사진 이벤트를 8월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몰디브 관광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본청 계정을 팔로우하고 #안전한 지상 낙원 몰디브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몰디브 관광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몰디브 관광부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디브를 찾아준 것에 감사드리며, 방문객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한 몰디브 현지 관광업계 종사자와 보건 당국,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께도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07-12 11:02:59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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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육군사관학교, 교육·연구 분야 교류 업무 협약 체결

공동연구·학술회 공동 개최…교수·학생 상호 교류 등 추진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과(왼쪽)과 김정수 육군사관학교장이 양 기관 교육 및 연구 분야의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육군사관학교와 교육 및 연구 분야의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과 김정수 육군사관학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교는 본 협약을 바탕으로 ▲교수 및 학생·생도 상호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회 공동 개최 ▲학술자료 및 출판물 등 정보 상호 교환 ▲교육 및 복지 시설물의 상호이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렬 총장은 "육군사관학교와 함께 교육과 연구를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양교가 더욱 발전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와 인류발전에 기여할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수 육군사관학교장도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연구역량 갖춘 성균관대 육군사관학교가 본 협약을 계기로 긴밀히 협력해 나감으로써 양교가 미래 교육 혁신을 주도하며 미래 인재 양성의 산실로 도약·발전할 수 있도록 적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2 10:43: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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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여수광양항 스마트항만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LG유플러스가 여수광양항 스마트항만 구축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 전라남도청과 함께 여수광양항에 5G MEC(멀티엑세스 엣지 컴퓨팅) 원격제어 크레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내 여수광양항에서 운용하는 컨테이너 운반용 크레인(RTGC: Rubber tire gantry crane) 2대에 MEC와 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까지 적용, 마치 현장에서 크레인을 운전하는 것과 같은 원격제어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여수광양항을 스마트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MEC란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서비스 현장에 가깝게 배치하고, 5G의 초저지연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는 5G MEC 원격제어 크레인은 조종사가 야적장에서 멀리 떨어진 조종실에서 컨테이너 크레인을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원격제어를 통해 컨테이너 적재 단수가 확대되고 유휴시간 자동적재가 가능해 생산성이 40% 가량 높아질 수 있다. 또 25m 상공 조종실에서 8시간 동안 작업해야 하는 조종사 근무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터미널 내에 최적화된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광주 MEC센터를 활용해 안정적인 원격제어가 가능한 통신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고용량 영상을 최대한 압축시켜 지연시간을 최소화하는 '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을 적용한다. 이 솔루션을 5G 네트워크·MEC와 함께 사용하면 지연시간을 100ms 이하로, LTE 대비 영상전송시간을 84%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이러한 원격제어 크레인을 확대 적용하고, 민간에서 부담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전남도청이 운영관련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부산항 신감만부두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 원격제어 크레인을 구축한 바 있는 LG유플러스는 스마트항만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부산항에 이어 여수광양항에서도 5G MEC 원격제어 크레인이 구축돼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여수광양항에서 진행할 '스마트항만' 사업에 여러 사업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유플러스는 국내 항만을 스마트항만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1-07-12 09:33: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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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로봇이 현관 앞까지'...우아한형제들, 아파트 로봇 배송 서비스 국내 최초 개시

배달로봇이 아파트 1층에서 물품을 받아 각 세대 현관 앞까지 배달하는 로봇 배송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시작됐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율배송 로봇이 아파트 등 건물 내부를 누비며 음식 등 물품을 각 세대로 배송하는 '딜리타워'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첫 서비스 지역은 서울 영등포구 주상복합 아파트 '포레나 영등포'다. 딜리타워는 각 세대 현관 앞으로 물품을 배달하는 자율주행형 실내 배달 로봇으로 사전에 입력된 이동경로에 따라 움직이며, 엘리베이터도 스스로 타고 내릴 수 있다. 포레나 영등포에 도입된 딜리타워는 총 3대다. 포레나 영등포 아파트·오피스텔 293세대 주민들은 배민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한 물품을 배달원이 아닌 딜리타워를 통해 전달받게 된다. 딜리타워는 총 3개동으로 구성된 단지 1층에 배치돼 배달업무를 수행한다. 입주민이 주문한 물품을 라이더가 건물 1층까지 가져오면 딜리가 각 세대로 건물 내 배달을 담당한다. 라이더가 딜리타워에 물품을 담고 주문자의 전화번호(안심번호)를 입력하면 배송을 시작한다. 딜리타워는 무선 통신으로 공동현관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층수를 입력할 수 있어 층간 이동도 가능하다. 로봇이 주문 세대 현관 앞에 도착하면 주문자에게 전화를 걸고 알림톡을 보낸다. 고객은 로봇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실내 로봇 배송 서비스는 국내에서 딜리타워가 처음이다. 딜리타워의 물품 적재 공간은 상·하 2개로 나눴으며, 용량은 상부 23ℓ, 하부 15ℓ다. 3~4인분의 족발을 담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적재 가능 무게는 최대 20㎏이다. 실내 로봇배달 서비스는 소비자에게 비대면 배달을 제공하고, 라이더 배달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차세대 배달 방식이다. 그간 소비자는 라이더 도착 시간에 맞춰 물품을 수령할 준비를 하거나, 인터폰으로 공동 현관문을 열어줘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라이더 역시 공동주택 현관에서 각 세대까지 배송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요, 딜리타워 도입으로 소비자와 라이더 모두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딜리타워 상용화를 위해 2019년 10월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 당시 배달 시간을 기존 대비 5~16분 단축하는 등 로봇 배달 서비스 가능성을 확인했다. 같은 해 8월에는 서울 광진구의 호텔 'H AVENUE'에서 두 달여간 딜리타워 룸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포레나 영등포'를 시작으로 아파스·오피스텔·오피스 등 주거·사무공간에서 딜리타워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종로구 'D타워'에서 딜리타워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다수 건설사와 아파트 단지 내 딜리타워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장은 "입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달원에는 배달 시간을 줄여 더 많은 배달 수행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오피스 건물에도 실내 배달로봇을 도입하는 등 배달로봇 활용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7-12 09:21: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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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4단계 적용 등 봉쇄 규제 강화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8일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63%(500원) 하락한 7만9400원을 기록했다./뉴시스 <정책사회> ▲올해 상반기 들어 국내 조선업계 수주량이 호황기였던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실적을 올렸다. ▲11일 0시 기준으로 사흘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국방부는 거리두기 개편 관련 부대관리지침을 전국 각지 부대에 하달했고, 방역지침을 강화했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일 공개·비공개 행보를 이어 가며 '반(反)문재인' 세력을 결집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이 주목한 것은 공정과 안보였다. ▲배달, 택배 앱 등을 통해 일하는 디지털 플랫폼 종사자들이 정부 지원으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참가자에게는 훈련비 전액이 지원된다. <산업> ▲쌍용자동차가 '평택공장'을 매각하고 이전한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쌍용차의 인수합병(M&A)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결국 자본잠식 위기에 놓였다. 재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무상 감자, 유상증자 등 안간힘에 나서는 모습이다. ▲미국과 중국 정부가 각자 보안을 핑계로 대며 중국 IT 기업들 제제에 나섰다. 미·중 간의 갈등이 최고점에 이른 가운데 중국의 IT 기업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마켓·부동산> ▲금융당국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 이자유예 조치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오는 9월 이자유예 종료·연장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다시 7만원대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도 집값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7-12 06:00:3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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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예비경선 결과 발표,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 통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대선 본경선 무대에 진출한 최종 후보 6명을 선정하며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이상민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기호순)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양승조·최문순 후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재명·이낙연·추미애·정세균 4명의 후보는 여유 있게 본경선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많았고 박용진·김두관 후보가 민주당 대선 레이스에 승선했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5시 40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대선 예비경선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지난 9일부터 오늘 오후 3시까지 사흘 동안 일반 국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예비경선에서 여론조사는 국민과 당원 여론조사에서 각각 50%를 반영했는데, 특별 당규에 따라 당장 순위나 득표수가 공개되진 않았다. 후보들은 경선 여론조사 발표날까지 시민들을 찾아 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과 관련 서울대학교 기숙사를 방문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최문순 강원지사와 언론개혁을 논의했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제주도 일정을 소화했다. 단 1명의 민주당 대선후보를 가릴 본경선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슈퍼위크' 방식을 도입하고 경선 선거인단을 3차례 모집해 투표를 진행한다. 국민과 일반당원으로 구성된 1차 선거인단의 투표일은 8월 11~15일, 1차 마지막 투표일인 15일에 결과가 공개된다. 2차 투표는 8월 25~29일 진행되고 29일 개표결과가 나온다. 마지막 3차 투표는 9월 1~5일에 투표하고 9월 5일 발표한다. 한편, 국민의힘은 12일부터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한다. 범야권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성이 있는 후보만 10명이 넘는다. 국민의힘 안에선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안상수 전 의원, 윤희숙 의원,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출마 선언을 했고 김태호 의원, 홍준표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유승민 전 의원 등도 출마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 밖에서는 이미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롯해 최재형 전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대선 출마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2021-07-11 17:49: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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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협약 체결

구체적 SDGs와 ESG 실현 위한 '맞손' 지동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왼쪽)와 어도선 고려대 사회공헌원장(오른쪽)이 양 기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 사회공헌원은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함께 우리 사회와 세계의 지속발전가능목표(SDGs)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를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11일 고려대에 따르면 사회공헌원은 지난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에서 공정무역의 가치와 실천을 지구촌 사회에 정착, 확산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양 기관은 공정무역의 가치를 확산하고 공정무역을 강화하는 데 각 기관의 전문적 자원과 시스템을 협력해 적극 활용하게 된다. ▲대학 공정무역 동아리 구성 ▲공정무역 리빙랩 구축 ▲대학 간 공정무역 공모전 개최 ▲대학 공정무역 전시회 및 국제 콘퍼런스 개최 등 공정무역 이해 제고와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고려대는 교육, 연구, 시설, 인적 자원 등 교내 자원을 바탕으로 공정 무역의 가치와 원칙을 대학 캠퍼스에 정착시키고 이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학과 대학생의 공정무역 관련 활동 뿐 아니라 대학 간의 공정무역 운동도 장려하고 연구소, 기관, 협력 기업, 연구자 등 관련 네트워크도 제공한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공정무역 인식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한 전시회, 캠페인 등 대외 활동 및 행사 지원, 대학생의 국내외 공정무역 기업 인턴십 개설, 공정무역 대학 연합 활동 지원, 공정무역 국제 콘퍼런스 지원 등을 추진한다. 어도선 고려대 사회공헌원장은 "대학이 비영리 기구와의 협력 모델을 통해 기업 ESG 및 UN-SDGs 실행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CO₂ 감축 프로젝트 등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방식이 고려대 ESG 위원회가 추구하는 하나의 방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등 국제공정무역기구가 갖고 있는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협조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1 16:09:0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