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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시각장애인용 e북’ 1만 6000페이지 제작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e북)를 만드는 'U+희망도서' 활동으로 4개월간 약 1만 6000페이지 분량의 e북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 지원 단체인 'IT로 열린도서관'의 인당 연간 e북 이용량을 기준으로 한사람이 약 24년 간 독서할 수 있는 양이다. 시각장애인용 e북은 일반도서를 점자파일 등으로 표현한 대체 도서를 일컫는다.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은 점자 도서가 부족한 탓에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올 3월부터 'IT로 열린도서관'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용 e북을 제작하는 사회공헌 'U+희망도서' 활동을 시작했다. 400명 이상 인원이 동참해 e북 한 권당 7개월이 소요되던 제작 기간을 일주일로 단축시켰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은 지난 상반기에만 80여권의 e북을 새롭게 읽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시각장애인용 e북 제작 속도로 10년 이상(140개월) 기다려야 했던 분량이다. 특히 올해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인기 도서 '문명 1(베르나르 베르베르)',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김범석)' 등 다양한 도서가 e북으로 도입돼 비장애인과 문화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북 제작에 참여한 감유정 LG유플러스 그룹영업3팀 책임은 "도서 교열이라는 사소한 작업이 누군가에게는 문화 활동이라는 큰 의미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에 동참하게 됐다"며 "집에서도 PC로 편하게 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간이 날 때마다 활동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 80여권의 시각장애인용 e북을 추가 제작해 연말까지 총 160여권의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다. 완성된 e북은 'IT로 열린도서관'과 '국립장애인도서관'에 전달해 시각장애인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백용대 CSR팀장은 "시각장애인용 e북 서비스가 도입됐지만, 원하는 도서 신청 후 제작 완성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보완하고자 했다"며 "'U+희망도서' 활동이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신간과 베스트셀러를 마음껏 읽을 권리를 보장받는데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14 10:19: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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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메타버스 새 플랫폼 ‘이프랜드’ 공개..."메타버스 대중화 선도할 것"

메타버스 캠퍼스·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 등으로 메타버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SK텔레콤이 5G 시대를 이끌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가상공간과 아바타를 통해 이용자의 메타버스 경험을 극대화할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프랜드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으로 먼저 출시되고, 추후 iOS 및 VR(가상현실) 디바이스 오큘러스 퀘스트 OS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프랜드 앱(App)은 원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프랜드는 메타버스가 가진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직관적이고 감성적으로 표현한 SKT의 새로운 메타버스 브랜드로 '누구든 되고 싶고, 하고 싶고, 만나고 싶고, 가고 싶은 수많은 가능성(if)들이 현실이 되는 공간(land)'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용 편의성 높여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 경험…메타버스 대중화 견인할 것 이프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간소화와 사용성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이다. 앱을 실행하면 즉시 화면 상단에 본인의 아바타와 프로필이 등장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하단에는 현재 개설된 메타버스 룸들이 리스트업 된다. 개설된 룸들을 사용자의 관심 영역 별로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설 예정인 룸에 사전 관심 등록을 하면 시작 10분 전에 참여 알람을 수신할 수 있고, 내가 팔로우하는 친구가 이프랜드에 접속했을 시 알려주는 등 편의 기능을 갖췄다. 메타버스 룸을 직접 개설하는 방식도 대폭 간소화됐다. 이프랜드 앱 화면 하단에는 본인이 직접 방을 개설할 수 있는 버튼이 상시 활성화돼 있어, 누구나 제목만 입력하면 메타버스 룸을 쉽게 만들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직관성을 높인 이프랜드의 UI(User Interface)가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본인만의 개성 표현 가능한 800여종 아바타 소스 마련… 소셜 기능 강화 이프랜드는 메타버스에 친숙한 MZ세대들이 본인 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아바타 종류와 감정 표현 액션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이용자들은 성별, 헤어스타일은 물론 아바타 키와 체형까지 총 800여종의 코스튬을 통해 개성 넘치는 버추얼 부캐를 만들고 다채로운 아바타들과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단한 아바타 동작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표현을 전달할 수 있는 감정 표현 모션도 총 66종으로 확대돼 재미있는 소통이 가능하다. 감정 표현 모션은 이용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 추가될 예정이다. 이프랜드는 소셜 기능도 강화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새로운 네트워킹 형성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이용자들이 본인의 관심사나 취미를 간략히 소개하는 프로필 기능을 추가해 같은 메타버스 룸에 있는 사람들이 언제든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있는 아바타를 팔로우할 수 있어 메타버스 공간에서 맺은 네트워킹이 연속성을 지니도록 했다. ◆18개 다양한 테마룸 마련해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지원 SKT는 이프랜드 내에 대형 콘퍼런스홀, 야외 무대, 루프탑, 학교 대운동장, 모닥불 룸 등 이용자 니즈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18종 테마의 가상공간을 마련했고,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들이 지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프랜드 내 가상공간은 각 테마 별로 날씨, 시간대, 바닥, 벽지 등 배경을 추가 선택할 수 있어 같은 테마 룸이라도 이용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컨셉트를 연출할 수 있는 현실감도 더했다. 또 이프랜드 내 메타버스 룸에서 원하는 자료를 문서(PDF) 및 영상(MP4)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하는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환경도 구축했다. 하나의 룸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은 130명으로 추후 수용 인원을 확대해 수백여명이 참여하는 대형 컨퍼런스 등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SKT는 앞으로 이프랜드 내에서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메타버스 대중화에 앞장선다. MZ세대들의 취향과 관심사들을 중심으로 포럼 및 강연·페스티벌·콘서트·팬미팅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심야 영화 상영회', '대학생 마케팅 스쿨', '명상 힐링', 'OX 퀴즈룸' 등 이용자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즐기고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프랜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육성 프로그램 '이프루언서(ifluencer)' 및 '이프렌즈(ifriends)' 등을 시행해 이용자들이 메타버스 세상에서 새로운 커리어(Career)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진수 SKT 메타버스CO(컴퍼니)장은 "이프랜드는 MZ세대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와 한층 강화된 소셜 기능으로 메타버스 라이프를 지원할 것"이라며, "소규모 친밀모임은 물론 대규모 행사 등 고객들이 이프랜드를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메타버스 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7-14 10:08: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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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靑소통수석, 野 '방역 실패' 지적에…"동의 못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야당의 '방역 실패' 지적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죄송스러운 마음은 틀림없지만 (방역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실패한 게 아니냐는 야당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기준 1615명으로 4차 대유행 상황에 이른 데 따른 책임은 인정하면서도 야당의 '방역 실패' 공세에 청와대가 반박한 것이다. 박수현 수석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가운데 "방역 상황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가 엄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도 말씀드리고 있다. 끝까지 책임을 지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수석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원인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에서도 매일 수만 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타난 상황',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계절적 요인', '휴가철 국민 접촉 활동량 증가' 등을 이유로 내세웠다. 이어 "이런 부분들을 어느 정도 걱정하면서 방역에 임해 왔던 것"이라며 국민의힘에서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 임명 이후 '현장 전문가 의견이 잘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두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금 방역 관련 기획과 집행 등 모든 것은 청와대가 위에서 시키는 시스템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박 수석은 "청와대가 결정하고 집행하고 말 한마디면 모든 것이 다 되는 시대를 살아온 경험 때문에 이런 생각들과 의심도 할 수 있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정부와 청와대는 '모든 전문가의 의견을 가장 우선시하는 원칙'을 한 번도 바꿔본 적이 없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힘든 와중에 민생 경제의 어려움도 생각해야 되는 거 아니겠냐. 방역 전문가 의견을 가장 우선시해 듣되 정부는 가장 고통받는 민생 경제를 '어느 수준으로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하는 것도 고민일 수밖에 없다"며 "그런 결정에 의해 (방역 결정이) 집행되고, 청와대와 방역 당국의 갈등이나 이견은 전혀 없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수석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계기 한일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 "지금까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어 '한일 양국 국민에게 희망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가 있어야 한다'는 기존 조건을 재차 언급한 뒤 "끝까지 저희 입장을 고수하며 일본 측에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1-07-14 10:03:3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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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내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적용..오늘 오후 50대 접종 예약 재개

15일부터 비수도권에도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다.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오후 10시 영업시간 제한도 시작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세종·전북·전남·경북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시·도는 내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며 "지역별로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강화된 방역조치도 추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의 경우에는 기존 1단계를 유지하되, 사적 모임 5인 금지 등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총리는 "비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주보다 두 배 이상 급증했다"며 "유흥시설뿐만 아니라 직장·학교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사례가 나타나고 있고,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지역간 이동이 늘면서 코로나19가 확산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예약 시작 반나절만에 중단됐던 55~59세 국민들에 대한 백신접종 예약도 이날 오후 8시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예약 시스템도 개선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백신 도입물량에 차질이 발생한 것이 결코 아니며, 행정적 준비에서 사려깊지 못한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물량은 충분하고, 접종도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개선하고, 더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14 09:23: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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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영문학과 학생들, ‘대학생 아이디어 제안서 공모전’ 대상

호서대 영어영문학과 학생들이 '제90차 한국관광학회 서울국제학술대회 대학(원)생 아이디어 제안서 공모전'에서 서울시와 서울과 지역을 연계한 관광발전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영어영문학과 학생들이 '제90차 한국관광학회 서울국제학술대회 대학(원)생 아이디어 제안서 공모전'에서 서울시와 서울과 지역을 연계한 관광발전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서울시 관광발전 제안을 목적으로 한국관광학회와 서울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는'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관광(Rebuilding Tourism for a New Era)'이라는 주제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전국 대학(원)생 4인 이하의 팀으로 구성된 총 115팀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93개 팀이 서울시 관광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서를 냈다. 이 중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지난 8일 제안서 공개발표를 했다. 이 가운데 호서대 영어영문학과 김영진(15학번), 김경모(15학번), 문현지(18학번) 재학생으로 구성된 '현모영처팀'이 '커넥티브 서울'이라는 제목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커넥티브 서울'은 서울시 관광지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각 구별로 서울시가 지정한 랜드마크를 사진 촬영 후 퍼즐로 제작해 서울시 지도 모양으로 완성하는 체험형 관광활동이다. 최신 관광트렌드와 서울시 관광의 문제점을 잘 파악해 이를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해결하고자 한 시도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팀에 수여되는 '지도교수상'을 수상한 이윤정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관광의 주 활동인 인증샷 찍기를 활용하고 이를 퍼즐로 응용해 관광활동의 게이미피케이션을 이용한 재미있는 관광활동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며 "이를 통해 서울시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장소들의 방문객 숫자의 편차를 줄이고 서울시 관광지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4 08:14: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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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캠프 "민주당 극성 지지자 때문에 여론조사 중단 의혹", 머니투데이 "외압이나 압력 없어"

윤석열 후보 캠프가 13일 민주당 극성 지지자 등의 항의로 머니투데이 의뢰-PNR리서치 실시 여론조사가 돌연 중단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머니투데이는 같은 날 외부의 압력이나 개입은 없었다고 밝혔다. / 픽사베이 윤석열 후보 캠프가 13일 머니투데이 의뢰로 매주 발표되던 PNR리서치 여론 조사 결과가 중단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머니투데이는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여론조사 시행 및 중단 과정에서 어떠한 외부의 압력이나 개입이 없었다"고 맞섰다. 윤 후보 캠프 측은 "'PNR리서치 여론 조사 결과가 민주당 극성 지지자 등의 항의로 돌연 중단됐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다양한 조사 방식 및 문항으로 시행하는 여론조사들 중에서 유독 윤 후보가 앞서는 여론조사가 갑자기 중단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수개월 간 정기적으로 국민들에게 공개되어 온 여론조사를 백주대낮에 정치적 압력을 가해 중단시키는 것은 공정한 경쟁의 룰 자체를 파괴하는 것"이며 "국민여론을 왜곡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치는 중대한 일이므로 선관위 등 책임 있는 기관에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건 지난 3일에 실시되고 4일에 발표된 머니투데이-PNR리서치 여론조사였다. 윤 후보의 장모가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후 실시되는 여론조사여서 관심을 모았다. PNR 리서치가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이달 3일 진행한 조사에서 윤 전 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가상 양자 대결 결과,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49.8%였고 이 지사는 41.8%로 조사됐다. 두 사람 간 격차는 8.0%포인트로, 이 조사의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벗어난 수치다. 일주일 간격으로 발표되는 여론조사였지만 지난 11일에는 여론조사가 발표되지 않았다. 12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발주처와 조사업체에는 민주당 지지자 등의 항의 전화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PNR 관계자는 "발주처에서 지난주 이유에 대한 설명 없이 조사 중단을 일방 통보해왔다"고 전했다. 이날 여론조사를 의뢰한 언론사 머니투데이는 입장문을 내놓고 의혹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머니투데이는 오후 4시에 올라온 입장문에서 "치열해지는 대선 경선 국면에서 여론조사의 중요성을 고려해 미디어로서 책임감을 높이는 차원에서 공동 조사가 아닌 단독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빠른 시간 내에 여론조사 업체를 통한 여론조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머니투데이는 여론조사 시행 및 중단 과정에서 어떠한 외부의 압력이나 개입이 없었음을 확실히 하고자 한다"고 했다. 윤 후보 캠프 측 의혹 제기와 관련 머니투데이는 "최근 일부 보도와 13일 윤석열 캠프의 입장문 발표는 사전에 당사자인 머니투데이에 어떤 확인도 거치지 않은 것으로 유감"이라며 "오히려 당사자 입장과 무관한 이 같은 억측과 이를 빌미로 상호 상대 진영을 공격하는 행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머니투데이가 의뢰하고 PNR리서치가 지난 3일 실시해 4일 발표한 대선 여론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RDD 무작위 추출 90%, 유선전화 RDD 무작위 추출 10% 비율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최종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 완료 후 올해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 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7-13 23:50: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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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전 윤석열 캠프 대변인, "여권 인사 공작 시도 있었다"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의혹으로 입건된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시스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13일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은 진실이 아니며 향후 경찰과 언론에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출석한 후 이 전 위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실체적 조사도 없이 입건 여부와 피의사실을 흘린 경찰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경찰이 참고인들의 이야기만 반영한 반쪽의 피의사실을 진실인 양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은 국민의 지팡이가 아닌 권력의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경찰과 언론에 피의사실 공표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이 전 위원은 1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모(43) 씨로부터 고급 수산물과 골프채 등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가짜 수산업자 김 모(43) 씨에게 수백만 원 상당의 골프채 세트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지난해 8월 15일 김씨 소유의 캘러웨이 중고 골프채를 빌려 사용했다"며 "이후 우리 집 창고에는 아이언 세트만 보관됐고 풀 세트를 받은 적 없다"고 했다. 또 골프채를 대여한 이유에 대해선 "당일 오전 큰비가 온 터라 아침 식사만 한다는 생각으로 골프채 없이 갔다가 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윤 전 총장의 대변인으로 간 후 경찰이 이 사건을 부풀리고 확대했다"며 "윤 전 총장의 정치참여 선언일인 6월 29일부터 피의사실 공표가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이 전 위원은 "경찰 수사에 정치적 의도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사건 입건만으로 경찰이 언론 플레이를 한 것은 유례없는 인권 유린"이라고도 지적했다. 이 전 위원은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8시간 동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그는 조사 후 "여권 인사가 '와이(Y)'를 치고 우릴 도우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했다"며 여권 인사의 정치공작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인사는 '경찰과도 조율이 됐다'는 취지로 말했고 제가 (협조를) 안 하겠다고 하자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건 공작이다"라고 했다. 이 전 위원은 대권 출마에 나선 윤 전 총장의 대변인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그는 약 10일 만에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났는데 이후 관련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격적인 사안"이라며"정권을 도우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회유를 했다니...당 차원에서 즉각적인 진상규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MBN 뉴스에 출연해 " "워낙 최근에 범야권 대선 주자에 대한 네거티브, 마타도어 시도가 있었다 보니 전직 기자 본인의 명예를 건 폭로가 가볍게 들리진 않는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도 13일 페이스북에 "이동훈 전 논설위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전형적인 공작정치이자 수사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뒤흔드는 중대사건"이라며 "야권 후보에게 정치적 타격을 주고자 수사기관을 이용하는 시도"라고 했다. 이어 "당초 이동훈 전 논설위원이 경찰과 비공개로 수사를 받기로 조율되어 있었음에도 누군가 사전에 수사 정보를 흘려 언론에 대서특필시킨 의혹도 있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7-13 23:20: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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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현장 찾은 윤석열 "잘못된 임대차 3법에…서민 고통 크다"

윤석열 예비후보가 13일 서울 도봉구를 찾아 "잘못된 임대차 3법 규제 때문에 서민들이 받는 고통이 너무 크다"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이번 일정은 민심투어 '윤석열이 듣습니다' 다섯 번째 차례로 윤 후보는 이날 도봉구의 한 부동산중개소에서 방진기 중개사협회도봉지회장과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윤석열 예비후보가 13일 서울 도봉구를 찾아 "잘못된 임대차 3법 규제 때문에 서민들이 받는 고통이 너무 크다"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민심투어 '윤석열이 듣습니다' 다섯 번째 차례로 도봉구의 한 부동산중개소에 방문한 윤 후보는 방진기 중개사협회도봉지회장로부터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이같이 말했다. 중개소에 방문한 윤 후보는 벽 한쪽에 걸려있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도를 본 뒤 방 지회장에게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른바 노·도·강 지역은 각각 1년 사이 지난해 6월과 비교해 각각 41.0%(도봉구), 40.2%(노원구), 30.5%(강북구)씩 올랐다. 윤 후보는 "전세 대란 때문에 시내 중심가나 강남의 전세를 빼고, 대출을 받아 노·도·강 지역을 사서 집값이 오른다"며 "집값이 오르니까 지역의 전셋값이 오르고, 전셋값이 오르니까 전셋값을 빼서 다시 의정부 쪽으로 가는 거냐"며 전셋값·집값 상승 패턴을 물었다. 이에 방 지회장은 "지난 1년 사이 전세값이 1억원, 매매가격이 1억5000만원 올랐다"며 "부동산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된 원인으로 임대차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과 6월 1일부터 시행된 주택임대차 신고제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방 지회장은 "(계약갱신청구권과 주택임대차 신고제 등으로 인해)임대인과 임차인의 갈등 문제도 심각하다"고도 말했다. 윤 후보는 방 지회장 발언에 "새로운 부동산 정책이 나올 때마다 서민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살고 싶은 곳에서 떠나야 한다는 게 정부 정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재차 비판했다. 이어 "정책이야말로 복잡한 사항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정교하게 설계해야 하는데, (임대차 3법이) 선한 의도만으로는 기대한 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윤 후보는 지난 11일 캠프 사무실에서 김헌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정책 대담을 했다. 윤 후보는 김 본부장과 만남에서 "주거 안정과 집값 잡기라는 것이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는 시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2021-07-13 17:21: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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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 수상

'제21대 국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 수상 국민의힘 조명희 국회의원 국민의힘 조명희 국회의원이 '제21대 국회 1차년도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지난 6일 수상했다. 헌정대상은 전국 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법률소비자연맹이 의정활동 우수 국회의원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조 의원은 "대한민국 과학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그간의 정책개선 노력을 평가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생산적 의정활동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내 지구관측 위성정보 분야 1호 박사인 조 의원은 경북대 교단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한편, 직접 벤처기업을 창업해 20여 년 운영하다 제21대 국회 유일한 과학기술인 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탄탄한 전문지식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여야 국회의원 99명이 함께하는 국회 ICT융합포럼, 국회 공간정보정책포럼을 창립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로 임명된 바 있다. 지난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투쟁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던 조 의원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위원회로 옮겨 코로나 정국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조 의원은 '노벨상 과학 영웅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20년 이상 장기연구를 지원하는 '기초연구진흥법'을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킨 바 있다. 또한 조 의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융합연구와 소통 강화를 위한 '과기출연기관법'과 정부의 주먹구구식 코로나 방역체계를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한 촘촘한 방역시스템으로 개선할 '스마트방역법'을 중점 추진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켰다.

2021-07-13 16:08:5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