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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렉키로나’ 중증환자 70% 감소..글로벌 임상3상 결과 발표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31차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학회(ECCMID)'에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자로 참여한 루마니아 캐롤 다빌라 의학·약학 대학 오아나 산두레스쿠 박사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셀트레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중증환자 비율이 7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지난 12일 '제31차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학회(ECCMID)에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밝혔다. ECCMID는 감염병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 중 하나로, 7월 9일부터 12일까지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회에선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자로 참여한 루마니아 캐롤 다빌라 의학·약학 대학 오아나 산두레스쿠 박사가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총 1,3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8일 간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규모로 진행된 임상 3상에선 입원 및 산소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악화하거나 사망한 환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중증환자 악화율'과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을 평가지표로 지정해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군에선 중증환자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72%, 전체 환자에선 70% 감소했다.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 역시 고위험군 환자에선 위약군 대비 4.7일 이상, 전체 환자에선 4.9일이 단축되며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렉키로나 치료군의 체내 바이러스 농도가 렉키로나 투여 후 7일 기준으로 위약군 대비 현저히 감소했으며, 안전성 평가 분석에서도 대다수 이상 반응은 경미한 수준에 그쳐 안전성 측면에서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유럽의 권위있는 국제 학회서 구두로 발표하며 렉키로나의 안전성과 효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허가에 속도를내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남아공 '베타', 브라질 '감마' 등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동물효능시험을 실시하고 중화능을 확인했으며 인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7월 내 동물효능시험 결과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13 15:36: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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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14일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주재…'2.0 전략' 선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4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지난해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 발표 이후 1년이 지난 만큼 그동안 성과를 돌아보고, 발전·보완한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번 회의는 '한국판 뉴딜 2.0 - 미래를 만드는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이 함께한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기조연설에서 '한국판 뉴딜 2.0'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가 한국판 뉴딜 2.0 세부 정책 방안에 대해 보고한다. 이와 별도로 ▲한국판 뉴딜 소개 ▲정책 노력 ▲현장 우수사례 소개 ▲뉴딜 관련 산업계 전략 및 투자 방향 보고 등이 이어진다. 이번 회의에 대해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13일 서면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사회 구조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2.0'을 국민에 보고하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소개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4차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 규모는 발표자 만으로 대폭 축소한 점, 참석자 사전 PCR 검사, 사전영상 촬영 통한 현장발언 최소화 등 방역지침 준수 후 진행할 예정이라는 점도 전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국가발전전략 '한국판 뉴딜' 논의 차 마련한 최상위 협의체로, 지난해 9월 3일 1차 회의가 열렸다. 다만 매월 1∼2회 대통령 주재로 개최할 것이라는 방침과 달리 지난해 11월 16일 3차 회의 이후 열리지 않다가 8개월 만에 재개됐다.

2021-07-13 15:33:4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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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도시철도 침목 구매입찰 담합한 태명실업·제일산업 적발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신문DB 공정거래위원회는 2010년 6월~2017년7월까지 서울교통공사가 실시한 도시철도용 침목 구매 입찰에 참여한 태명실업과 제일산업이 사전에 낙찰 예정사, 투찰가격, 물량 배분 비율 등을 담합한 것으로 확인,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억42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 회사는 각각 입찰별로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을 정해 입찰에 참가하기로 합의했으며, 물량이 많은 입찰에서는 일부 물량을 하도급으로 배분할 것도 합의했다. 도시철도용 침목은 철도 노반에 일정한 간격으로 놓여 레일을 지지·체결하는 구조물로, 두 회사는 그 중 지하철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B2S판넬을 담합 대상으로 했다. 담합 결과 총 7건의 입찰 중 4건을 제인산업이, 2건은 태명실업이 합의한 대로 낙찰 받았고, 법 위반 기간 동안 낙찰률이 상승했다. 나머지 1건은 삼성산업이 저가 투찰해 낙찰받았다. 공정위는 이 같은 담합은 2000년대 후반부터 도시철도용 침목 입찰에서 저가경쟁이 심화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되자, 다른 침목사들이 사업을 철수하며 2개사만 남게 돼 담합 성립이 용이한 상황이 배경이 된 것으로 보고있다. 이후 2010년 3월 입찰에서 낙찰받은 제일산업이 일부 물량을 태명실업에 하도급을 요청해 협조관계가 형성된 것을 계기로 이후 입찰에서 저가 경쟁을 회피하고 안정적으로 물량을 수주하기 위해 담합을 시작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7-13 15:32: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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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경전'에도…한일정상회담 놓지 않는 이유

한·일 정상회담 형식과 의제 등 현안 관련 '신경전'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대화 의지를 놓지 않는 모습이다. 신경전과 별개로 정상회담 관련 양국 간 실무협의는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참석을 계기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가질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제징용 피해자와 위안부 문제, 일본 수출 규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 한·일 정부가 논의해 풀어나가야 하는 현안이 산적하기 때문이다. 이에 문 대통령은 최근 스가 총리와 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지난 5월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당시 문 대통령은 스가 총리와 만남이 이뤄지지 못한 데 대해 "스가 총리와의 첫 대면은 한일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지난 12일 "우리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용의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담이 개최되면 성과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향후 일본 측 태도가 중요하다"며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본지와 13일 통화한 청와대 고위 관계자 역시 "이번 주에 물밑 실무협의하는 과정에서, (협상) 결과에 있어 요구하는 성과가 있어야 한다"며 일본 측의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정부가 정상회담 타결 차원에서) 서로 조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조율이 잘돼 결과가 있으면 (문 대통령이 일본에) 가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일본 측 태도 변화가 없고, 회담 성과가 없다면 어려워질 수도 있다"며 정상회담 불발 가능성도 언급했다. 청와대 입장을 종합하면 '성과'가 전제된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은 여전히 있는 것으로 본 셈이다. 일본 정부가 '의제 없는 1인당 15분 회담', 방위백서 내 '독도 영유권 주장' 등에도 청와대의 입장은 변화가 없다. 이와 관련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전날(12일) MBN '백운기의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가운데 "정상회담 시간은 본질이 아니다"라며 "회담에서 국민께 보고드릴 수 있는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5분을 만나도 충분하게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정상회담의)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정상회담에 대해 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에 대해 일본 측의 변화된 태도를 이번 주에 주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측의 태도 변화가 없는 가운데 청와대가 지속적으로 대화 의지를 표명한 것은 문 대통령의 임기와 관계가 깊어 보인다. 이와 관련 이번 정상회담은 실타래처럼 꼬인 한일관계의 물꼬를 틀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지목된다. 이번 회담으로 한일관계 복원 분위기를 조정한 뒤 차기 정부에 넘기는 게 아니냐는 구상이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미·일 공조 중요성을 강조하는 분위기 또한 문 대통령의 '한·일 대화 의지 표명' 이유로 보인다. 이와 관련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한·미·일 3국 안보실장, 외교·국방장관, 정보기관장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등 공조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상황에서 악화한 한·일 관계 개선 차원에서 '대화 의지'를 강조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다. 다만 청와대는 이 같은 해석에 대해 경계하는 분위기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3일 본지와 통화에서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 결정된 사안은 아무것도 없다"며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2021-07-13 15:12:0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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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백종원과 손잡고 요식업 소상공인 맞춤형 상품 출시...올해 800~900억원 목표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요식업종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내놨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 800~900억원 매출을 거둔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1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요식업 특화 소상공인 대상 패키지인 'U+우리가게패키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맞춤형 통신 상품과 사업 운영 지원 솔루션을 통해 소상공인 성공을 돕고, B2B(기업간) 영역 매출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소상공인 상품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이 서비스를 기획해왔다. 요식업은 전체 소상공인 업종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업종이지만,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10~20% 줄어드는 등 위기를 맞았다. 김현민 LG유플러스 기업 소호 사업 담당은 "330만명 이상 소상공인이 요식업종에 종사하고 있고, 지난해 만도 14만명이 창업해 종사자들은 늘고 있지만 외식 수요가 감소해 매출이 줄고 있다"며 "특히, 매장에서 코로나19로 방역에 신경을 쓰고, 배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포장, 배달 앱 관리 업무까지 사장님이 혼자서 감당하기에 버거운 수준이어서 지원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요식업 분야 선도 사업자인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와 협업해 실제 사장님들이 필요로 하는 요소를 발굴해 패키지 상품에 반영했다. 요식업 특화 전략을 통해 전년 대비 40% 이상 신규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향후 요식업에 이어 매장 기반 소매업, 오피스형 사업자 등으로 특화 상품을 확대할 것"이라며 "업계 선도 업체들과 제휴를 확대해 소상공인들에게 진정성 있는 상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결제안심인터넷 만 가입해도 제휴 솔루션 9종이 무료 'U+우리가게패키지'는 결제안심인터넷을 기본으로, 인터넷 전화와 지능형 CCTV 등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들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장 경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패키지에 추가했다. 소상공인은 월 2만5300원(100M 기준)을 부담하는 결제안심인터넷에만 가입해도 총 9종 솔루션을 최대 12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세무, 회계, 구인, 렌탈, 금융 등 선도 사업자들과 제휴를 체결했다. 제휴사는 ▲세친구(세무) ▲캐시노트(매출관리) ▲알바천국(구인) ▲삼성카드(금융) ▲메디우스(검진) ▲배달의민족(배달) ▲LG전자(렌탈) ▲토마토세븐(방제/청소) ▲도도카트(식자재 비용관리) 등이다. LG유플러스는 또 원격으로 주방 청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매장안심형 CCTV'도 선보였다. 360도 상하좌우 조절이 가능한 특수 카메라와 최대 5배 줌이 가능한 가변초점 카메라를 통해 사각지대 없이 집중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현민 소호사업 담당은 "매장 청결 상태를 구석구석 확인할 수 있으며, 5배 줌 기능을 통해 음식 조리 후 이물질이 있는 지 확인할 수 있다"며 "고객들도 위생에 민감한 만큼 향후 고객이 직접 매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직원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남아있는 만큼 이용약관을 변경하고 홈페이지 상 매장 안심형 CCTV 운영사실을 공개하는 등 이슈를 먼저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사각지대 없는 '매장안심형 CCTV' 더본코리아·도미노피자 첫 도입 더본코리아는 전국 270개 매장에 '매장안심형 CCTV'를 설치한다. 각 매장의 영상은 점주와 본사에서 각각 확인이 가능하다. 도미노피자에도 매장안심형 CCTV가 도입된다. 도미노피자는 108개 매장에 가변초점 카메라를 도입한다. 피자를 박스에 포장하기 전 완성된 모습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고객이 주문한 피자가 레시피 대로 잘 만들어졌는지, 위생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퀄리티 관리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은 특수카메라 1대당 월 1만3200원에 매장안심형 CCTV를 이용할 수 있다. 총 8대까지 설치할 수 있으며, 촬영된 영상은 모바일 앱과 PC프로그램을 통해 원격 확인 및 컨트롤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선택 상품인 인터넷 전화도 개선했다. 소상공인의 경우, 전화를 받는 건수가 많다는 점에 착안, 통화연결음·발신자표시·착신전화 등 3종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QR코드를 등록하기 위해 줄을 서는 등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화 한통으로 해결하는 080 방문출입관리 서비스도 무료 공급한다. LG유플러스는 사장님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 구성을 통해 소상공인도 LG유플러스의 '찐팬(진정한 팬)'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업종별 특화 서비스를 통해 B2B 분야 소상공인 시장 내 경쟁력도 강화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신규 가입자를 40% 이상 늘리고, 2025년까지 300% 이상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2021-07-13 14:33: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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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대선 출마 선언 "내치는 물론 외치도 책임질 수 있는 후보"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내치(內治)는 물론 외치(外治)에 있어서도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갖춘 대통령이 당선돼야 한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뉴시스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내치(內治)는 물론 외치(外治)에 있어서도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갖춘 대통령이 당선돼야 한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4선 중진인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술패권주의 속에서 우리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세일즈 외교를 지도자가 바로 선진국형 대통령"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정 어젠다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대외적으로) 한미동맹을 정상화해 손상된 신뢰를 회복하고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겠다"며 "일본과는 미래지향적 관계를 모색하며 북한은 상호주의를 원칙으로 예측 가능한 남북관계를 발전 시켜 나가겠다"며 주요국에 대한 외교관을 제시했다. 내치와 관련 박 의원은 ▲포용의 정치를 바탕으로 정치의 선진화 ▲선진국형 경제 패러다임 구축 ▲일자리 주도 성장 ▲인재 혁명을 위한 학제 개편 ▲기후 위기 대응 ▲과학기술 선진화 등을 주요 비전으로 내세웠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출마한 훌륭한 대선 후보들과 함께 상생하는 경선을 펼치고, 필승하는 단일화를 만드는 데 앞장 서고 내년 정권 교체를 위해 국민의 염원을 담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 의원은 미국 하버드 대학교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공부한 유학파다. 외무고시(11회)에 합격한 이후 김영삼 전 대통령에 발탁돼 청와대 공보비서관, 정무기획 비서관 등을 지낸 뒤 2002년 서울 종로에서 16·17·18대 국회의원도 지냈다. 이후 지난 2012년 정계를 떠났다가 2020년 21대 총선에 복귀해, 서울 강남을에서 4선 의원이 됐다. 이 같은 이력과 관련 박 의원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5월 박 의원은 당내 백신 사절단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해 성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 아미 베라 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 위원장 등과 두루 만나기도 했다.

2021-07-13 14:33: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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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등 5개 대학 사학혁신지원사업 선정… 20억원씩 지원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메트로신문DB 사립대학 5곳이 정부지원을 받아 상시 내부회계 통제시스템 구축과 개방이사 확대 등 사학 혁신 과제를 추진한다. 교육부는 지난 5월 사업 공고를 내고 신청대학을 대상으로 서면, 대면평가를 거쳐 상지대, 성공회대, 성신여대, 조선대, 평택대(대학명 가나다순)를 사학혁신 지원사업 수행대학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 대학들은 사학의 투명성·공공성 강화를 위한 혁신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2년간 학교당 20억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이 △ 회계 투명성 △ 법인 운영의 책무성 △ 법인 운영의 공공성 △ 교직원 인사 민주성 △ 법인·대학의 자체혁신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사업계획서에서 제시된 혁신 과제 중에는 △ 상시 내부회계 통제시스템 구축 △ 법인의 개방이사 확대 △ 교직원 징계위원회에 개방이사 의무적 참여 등 사학의 투명성과 법인 운영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과제들이 포함돼 있다. 대학별 주요 추진 과제를 보면, 상지대는 이사회 의결에 대한 이의제기 제도를 마련하고, 성공회대는 개방이사를 법정 기준보다 추가 선임토록 할 계획이다. 성신여대는 개방이사를 교·직원징계위원회 위원에 필수적으로 포함토록 하고, 조선대는 내부회계 관리제도 구축, 평택대는 투명하고 공정한 표준화된 인사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선정 대학별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향후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 혁신 사례를 타 대학으로 확산하는 동시에 제도화·법제화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이 다양한 사학혁신 성과를 냄으로써 전체 사립대학의 투명성·공공성 강화를 견인하기를 기대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부도 적극적으로 협력·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7-13 14:14: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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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재난지원금 100% 지급 여야 합의에…'분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잠정 합의한 '재난지원금 100% 지급' 방침을 두고 거센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그동안 당에서 정한 '핀셋 지원' 방침을 위배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 때문이다. 사진은 이준석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뉴시스(공동취재사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잠정 합의한 '재난지원금 100% 지급' 방침을 두고 거센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그동안 당에서 정한 '핀셋 지원' 방침을 위배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 때문이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12일) 송 대표와 서울 여의도의 한 한정식 집에서 만난 가운데 ▲지구당 부활 합법화 ▲전 국민재난지원금 지급 방향 ▲여·야·정 협의체 가동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 ▲TV토론 동반 출연 ▲당대표 모임 정례화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즉 100% 지원 방침에 대해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의 반발이 거센 것이다. 3선 중진인 조해진 의원은 전날(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를 겨냥해 비판했다. 그는 "우리 당의 기존 입장은 (재난지원금 100% 지급에) 반대"라며 "전 국민 지급을 통한 소비 촉진은 코로나 방역에 역행하는 것이고, 소득재분배에 역진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날 윤희숙 의원도 SNS에 올린 글에서 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매표행위'로 규정하며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가 당 소속 의원들 동의 없이 송 대표와 재난지원금 100% 지급에 잠정 합의한 데 대해 '제왕적 당대표'라며 몰아세웠다. 이에 하태경 의원은 이 대표 옹호에 나섰다. 하 의원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국민 100% 재난지원금 제공은 (여야 대표) 합의 사항이 아니었다"며 "남은 예산에 대해 80% 지급 경계선 문제, 행정비용 문제가 있으면 비율을 늘리자는 민주당 제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조건부 검토"라고 말했다. 당내 반발이 거세지자 당 지도부도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이 대표는 13일 라디오 인터뷰, 기자들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잠정 합의한 내용에 대해 번복했다.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한 이 대표는 "국민의힘은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지원이 당론"이라고 해명했다.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 대표는 "우리는 추경 증액에 항상 반대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3조9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액을 상향 조정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경 총액이 늘지 않으면 국민 지원금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1인 기준 재난지원금) 20만원 지급 등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대표는 전날(12일) 송 대표와 회동에서 '재난지원금 100% 지급' 잠정 합의를 두고 "정치적 입지를 고려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명시적으로 합의하지 못하면, 저희도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원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원 합의는 팩트가 아니기 때문에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당은 종전과 같은 입장으로 추경 심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여성가족부·통일부 폐지 주장부터 재난지원금 잠정 합의 등으로 당내 갈등에 휘말린 점과 관련 '이준석 리스크' 지적이 나오자 김 원내대표는 "그걸 리스크라고 말하는 거 자체가 호사가들의 말"이라며 "각자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 역시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 최우선 고려사항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분에게 '핀셋지원' 하는 것"이라며 "우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대상을 두텁게 하고, 남는 재원이 있으면 전 국민까지 지급을 확대하자는 게 취지"라고 해명했다. 한편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전날(12일) 합의는 '소상공인을 더 두텁게 지원하는 것'을 전제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해보겠다는 내용이기 때문에 원내에서 의논해야 한다"며 "양당 대표가 공감했지만 각 정당의 내부 사정이 있으니 논의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13 14:02: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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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기를 찾아라', 미래도전 국방기술 개발사업 과제 공모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과연)는 과거에 없던 신기술을 반영해 '신개념 무기체계'를 찾는 사업에 1204억원의 예산을 들일 예정이다. 신개념 무기체계를 찾으려는 노력과 시도는 좋지만, '내실 없이 탐색 건수 위주로 흘러가서는 안된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방사청은 다음달 12일까지 '2021년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부터 공모되는 신규과제는 미래 안보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 및 과거에 없었던 신기술을 반영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이다. 방사청에 따르면 국방과학기술을 신규과제로 연구개발되는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신설돼,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왔다. 올해는 전년보다 약 107%가 증액된 1204억원이다. 이번 공모는 ▲양자물리 ▲합성생물학 ▲극초음속 ▲무인 자율 ▲미래 통신/사이버 ▲고에너지 ▲인공지능 ▲우주 등 도전 8대 게임 체인저분야에 대한 개별과제를 자유공모가 실시된다. 이와 함께 산·학·연을 대상으로는 사업관리자(PM)가 프로그램, 세부 기술 개발 과제 등을 직접 기획하는 피엠(PM) 기획 지정공모도 실시된다. 2021년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에 자유공모 가능한 8대 게임 체인저분야. 사진=방사청 각 공모는 8월부터 서면평가, 발표평가 및 종합평가를 거쳐 9월에 선정된다. 사업관리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용돼 해당 프로그램 관련 기획·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개별과제는 12월 해당 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선정된 연구기관은 2~5년 동안 기술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신개념 무기체계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한 국가를 꼽으라면 단연, 이스라엘을 들 수 있다. 이스라엘은 고등학생 중 엄선된 인원을 '탈피오트'로 선발해, 융합과정의 석사학위까지 교육을 시킨다. 일반적인 이스라엘 청년들이 군복무를 마치고 대학에 진학하는 것과 사뭇다른 교육과정이다. 학업을 마치고 바로 장교로 임관한 탈피오트는 자기가 배치된 부대에서 필요한 장비 또는 무기에 대한 연구를 병행한다. 때문에 야전의 '필요도'와 '상황'이 잘 녹아든 우수한 장비와 무기들이 이스라엘 방산기업에서 발빠르게 생산된다. 체온과 적외선 등으로 건물 내에 있는 사람을 식별해내는 구조용 대혈 스크린은 군용으로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소방구조 산업물자로는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제품도 탈피오트 요원이 개발한 제품이다. 국과연에도 탈피오트를 벤치마킹한 '과학기술전문사관(이하 과기사관)'이 배치되지만, 대부분 학사학위 소지자인 과기사관에의한 연구개발이나 아이디어가 반영된 장비와 무기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과기사관은 반납의무가 없는 국가장학금을 받아, 타 군장학생들과 달리, 3년의 의무복무 외에는 추가복무가 없다. 장교과정임에도 양성교육이 8주로 매우 짧다. 복무기간에 양성교육이 포함되지 않는 육군 학사장교의 경우 16주의 양성교육 후 별도의 병과 교육을 받는다. 때문에 양성교육만 거치면 야전복무 없이 즉각 국과연으로 배치되는 과기사관을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해, '신개념 무기체계를 찾는 공모전을 별도로 실시하는 것은 아니냐'는 경계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박애서 방위사업청 박애서 기술혁신과장은 "민간 연구개발 역량과 아이디어의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 중소·스타트업 기업 분야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참여 방식을 마련하여 보다 안정적인 연구가 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7-13 13:52:54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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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한국항공안전기술원, 도심항공 모빌리티 MOU 체결

도심항공교통 및 항공분야 업무협약 체결 UAM 산업 핵심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에 시너지 효과 기대 전영재 건국대 총장(오른쪽)과 김연명 한국항공안전기술원(KIAST) 원장이 도심항공 모빌리티 관련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한국항공안전기술원(KIAST, 원장 김연명)과 도심항공교통(UAM) 및 항공분야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초 건국대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영재 건국대의 총장, 이재우 항공우주설계인증연구소장과, 항공안전기술원의 김연명 원장, 이창수 기획혁신본부 본부장, 최용훈 한국인증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건국대와 KIAST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UAM을 비롯한 항공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국가 정책·연구·개발 사업 발굴, 인적자원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UAM(Urban Air Mobility)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기술 분야 중 하나로 eVTOL(전기 수직이착륙)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자율비행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미래의 도심 교통에 관련한 문제들을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에어버스(Airbus), 롤스로이스, 포르쉐, 보잉, 우버(Uber) 등 해외기업은 물론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등 국내 대기업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관 부서인 건국대 항공우주 설계·인증연구소(KADA)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무인비행체 및 UAM을 위한 비행체 및 운항, 인공지능 기반 자율비행 기술, 디지털 가상세계에 현실 속 기계, 장비, 사물 등을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다. 2020년부터는 '스마트 도심 항공 교통을 위한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를 주제로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중점 연구소 지원 사업을 통해 2029년까지 총 3단계 9년 동안 67억원을 지원을 받게 됐으며 이어 동년 11월부터는 총장지정 KU연구소로 지정돼 지속적인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우 KADA 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UAM 산업의 핵심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라며 "연구소가 국내·외 유수 연구소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하나의 초석이 될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13 13:15:4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