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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비급여인 신기술 치료법, 열린 자세로 검토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건강보험에서 비급여 항목인 기존 의료계가 도입하지 않은 신기술을 이용한 치료 방법 보장 여부에 대해 '열린 자세'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대상포진 등 질환에 대한 백신 접종 지원 방안, 어린이 병원 사정에 대해 고려한 진료수가를 넘는 포괄적 지원 방안 고려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류근혁 사회정책비서관으로부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성과와 보완 과제'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관련 대책 등에 대해 보고 받은 문 대통령은 "현재 건강보험에서 비급여로 되어 있는 항목 중, 기존의 의료계에서 도입하지 않았던 신기술을 이용한 치료 방법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열린 자세로 검토하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폐렴 백신 접종은 국비로 지원하고 있지만, 대상포진 등의 질환도 백신 접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도 지시했다. 이어 어린이 병원 운영상 애로 사항에 대해 "아이들 수가 줄어서 수가를 높여도 어린이 병원 유지가 어려우니 어린이 병원에 대해 수가를 넘어서는 포괄적인 지원 방안도 고려해 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또 공약 사항인 '치매 국가 책임제'와 관련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로 치매안심센터 운영이 위축된 상태이니, 치매안심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라"고 말했다. 치매 국가 책임제 시생과 함께 중증 치매는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운영하고, 경증 치매는 치매안심센터로 대응하는 데 따른 지시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이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수칙을 잘 지키면서 병원 이용이 줄어들고, 그로 인해 건강보험료 재정 상태가 호전된 면도 있지만, 그 이면에는 코로나 감염 우려로 병원 이용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의료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세심하게 살피고 대책을 검토하라"고도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뿐 아니라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이 참석해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성과에 대해 점검하고, 국민이 삶의 현장에서 혜택을 체감할 방안에 대해 토론이 있었다.

2021-08-09 18:36:3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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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투자 나서고 분야 넓히는 게임사들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넷마블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게임사를 투자하거나 직접 인수하고 나섰다. 게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해외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게임에 그치지 않고 영화, 다큐, 메타버스, 가상자산 등 새로운 먹거리를 찾으려는 움직임도 분주하다. ◆ '해외시장 잡아라'…게임사, 인수·투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2일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업체 '스핀엑스(SpinX)' 지분 100%를 인수했다. 2014년 설립한 스핀엑스는 소셜 카지노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 올 2분기 글로벌 모바일 소셜 카지노 장르에서 매출 기준 3위에 올랐다. 소셜 카지노는 카지노에서 할 수 있는 슬롯머신, 포커 등을 온라인, 모바일로 옮겨 놓은 게임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소셜 카지노는 모바일 시장에서 80% 이상을 차지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로 넷마블은 소셜 카지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글로벌 매출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력 장르인 RPG(역할수행게임)에다 소셜 카지노라는 장르를 더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포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미국 게임 개발사 'TNM(댓츠 노 문)'에 1200억원을 투자했다. TNM은 베테랑 개발자 마이클 뭄바이어를 필두로, '콜 오브 듀티' 등 히트작 개발에 참여한 개발진들이 뭉친 신생 개발사다. 이번 투자로 스마일게이트는 TNM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AAA급 액션 어드벤처 장르 게임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법인 설립에 이어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는 모양새다. 크래프톤은 인도 게임 산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 6월엔 인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Loco)'에 시드 라운드 방식으로 투자했다. 인도 최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포켓 에이스'에서 독립한 로코는 인도에서 라이브 게임 스트리밍 및 e스포츠를 이끌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6월 26일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인 '펍지 유니버스'를 담은 첫 단편영화 '그라운드 제로'를 공개했다. 배우 마동석이 죄수 마강재 역할을 맡았다. /크래프톤 ◆영화, 메타버스 등으로 영역 넓혀 게임 IP(지식재산)를 활용해 다른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크래프톤은 자사 대표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펍지 유니버스'를 내세웠다. 펍지 유니버스는 게임으로 탄생한 강력한 IP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확장하는 작업이다. 특히 영상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이다. 지난 6월 22일엔 배틀그라운드 탄생 배경을 설명하는 다큐멘터리 '미스터리 언노운'을 공개했다. 나흘 뒤에는 마동석이 주연으로 출연한 단편영화 '그라운드 제로'도 공개했다. 넥슨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시동을 걸고 있다. 넥슨은 글로벌 IP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넥슨 필름&텔레비전' 조직을 새롭게 신설하고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반 다이크를 담당 총괄로 선임했다. 월트 디즈니에서 픽사, 마블 및 루카스필름 인수에 관여하고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에서 게임 '워크래프트'를 영화로 만들었던 그다. 넥슨이 지난 5일 발표한 콘텐츠 제작 플랫폼 '프로젝트 MOD' 소개 영상. /유튜브 캡처 이정헌 넥슨 대표는 "샌드박스와 로블록스가 이용자들에게 차세대 놀이 공간을 제공하듯이, 넥슨도 '메이플스토리'라는 슈퍼IP로 직접 놀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게 MOD다"라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개발 도구를 이용해 직접 세상을 구현하는 '넥슨표 메타버스'인 셈이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대중화라는 목표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론칭한 것. 위메이드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가상자산 사업 등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021-08-09 18:09:58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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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형 콘텐츠 플랫폼 시장 놓고 ‘네이버’ vs ‘카카오’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구독형 콘텐츠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와 '카카오 뷰'를 선보이며 구독형 플랫폼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양대 포털이 구독형 플랫폼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우선 이용자만 구축하면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독경제는 MZ세대의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구독경제란 일정액을 내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자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서비스를 말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 구독 기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18년 132억달러(약 14조6000억원)에서 연평균 68%씩 성장해 2025년에는 4782억달러(약 529조3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제 필요한 '프리미엄콘텐츠' 선보이는 네이버 포털사 중 이 시장에 처음 뛰어든 건 네이버이다. 네이버는 유료 구독 서비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를 시작하면서 언론사 위주로 내용을 구성하며 구독 시장에 처음으로 나섰다. 처음 프리미엄콘텐츠에 입점한 언론사는 조선일보(땅집고·프리미엄조선), 동아일보(HBR에센셜·DBR·엣지리포트), 한국경제(경제야놀자), 경향신문(경향noon), 중앙일보(글로벌머니), 매일경제(취업스쿨), 머니투데이(더벨스톡·부릿지·소소소설), 한겨레(코인데스크 프리미엄) 등이다. 최근에는 코리아헤럴드, 비즈니스워치가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에 추가로 합류했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는 도입 초창기에 콘텐츠를 유료 정기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많은 언론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가능성을 보고 언론사들이 대거 입점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언론사들 실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이를 개선하고자 모바일 뉴스란에 프리미엄콘텐츠를 띄우며 접근성을 높였다. 그리고 최근 진행한 2차 입점에서는 언론사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작가 채널을 추가하며 독자들이 관심 있어 할만한 분야의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카카오, '카카오 뷰' 공개하며 플랫폼 확대 나선다 카카오는 지난 3일부터 기존 카카오톡 샵(#)탭을 '카카오 뷰(View)'로 바꾸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카카오 뷰는 다양한 관점이 담긴 콘텐츠를 카카오톡에서 본다는 의미로 개인이 관심있는 콘텐츠를 직접 선택해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카카오 뷰는 현재 유료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 물론 카카오는 향후 이용자의 후원이나 유료 콘텐츠 발행 등 다양한 수익 모델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혀서 네이버처럼 유료 콘텐츠도 늘어날 예정이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와 다른 점은 콘텐츠 제공자가 언론사 위주가 아니라 더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 특히 주로 글 위주인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와는 달리 전문 유튜버들이 제공하는 동영상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카카오 뷰는 '뷰'와 '마이 뷰'로 구성돼 있다. 뷰는 나의 취향과 관점에 맞는 보드를 발견하는 공간이다. 경제, 취미, 테크, 건강, 교육 등 총 22개의 주제 카테고리 가운데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하고 각 언론사와 다양한 뷰 에디터를 찾아 취향에 맞는 보드를 구독할 수 있다. 경제·시사를 선택한 이용자라면 뉴스레터 서비스 뉴닉이나 경제 유튜버 삼프로TV, 슈카월드, 신사임당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지식·교양을 선택했다면 브런치 작가 '정문정', '세바시' 등 다양한 관점을 가진 인기 에디터와 언론사들의 보드를 뷰에서 구독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구독경제라는 개념 자체가 새롭게 부상하면서 포털들도 그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은 결과가 미미할 수도 있지만 일단 생태계를 구축하면 안정적인 수입원이 생긴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콘텐츠 망을 넓혀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08-09 18:09:2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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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2호 공약 '교육 국가찬스' 발표..."청년에 10년 동안 2000만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교육카드 제공, 기초학력보장 국가책임제 도입 등 교육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9일 '교육 국가찬스'를 자신의 2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원 후보는 앞서 코로나19로 손실을 입은 자영업자에게 5년간 100조를 지원하는 '담대한 회복 프로젝트'와 1호 공약인 '주택 국가찬스'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교육 국가찬스' 공약을 총 3가지 정책, ▲만18세 청년교육카드 제공 ▲기초학력보장 국가책임제 도입 ▲AI 교육혁명 통한 AI 교육강국 달성으로 꾸렸다. 원 후보는 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은 공교육을 무너뜨려 학력격차와 학력저하를 방조한 무책임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사교육 등 부모찬스에 의한 교육격차가 더 악화되고 있다"며 "불공정과 격차를 해소하고 국가찬스를 통해 공정한 교육 및 직업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만 18세가 되는 모든 청년에게 1인당 2000만원 씩 1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청년교육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대학 등록금, 교육 훈련비, 창업 준비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원 후보는 "대학진학자든 취업준비자든 모든 청년에게 주도적으로 자기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원 후보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건강검진처럼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진단하고 교육적 처방을 하겠다"며 기초학력보장 국가책임제 도입을 두 번째 교육 국가찬스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학교나 학생들을 성적으로 줄 세우려는 게 결코 아니라 모든 학생 개인마다 맞춤형으로 진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원 후보는 세번째 교육 국가찬스로 'AI 교육혁명'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AI 교육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교육 강국을 만들겠다"며 "이미 제주도에서 실행한 것처럼 단계적으로 AI튜터를 도입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AI 교육산업을 집중 육성해 새로운 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공약 발표 후 기자가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묻자 "현재 흩어져 있으면서도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지 않은 대학 장학금과 취업 준비생들이 쓰는 내일배움카드를 통합해 모든 청년들에게 넓히려고 하면 연간 3-4조원 정도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우리 모든 사회 보수의 병목에 꼭짓점인 청년 일자리 문제, 청년들의 미래를 우리가 열어줘야 한다는 그런 국가적 책임에 비춰봤을 때 그 정도 투자는 국가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 지사의 교육 국가찬스 정책은 ▲백순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최돈민 상지대 교직과 교수 ▲이수정 단국대 교직교육과 교수가 설계에 참여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8-09 17:11: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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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15일부터 한국어교육 영상 콘텐츠 공모전 진행

한국어문화학과, 내달 15일까지 공모전 참가 접수 한국어교육 콘텐츠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 원광디지털대가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국어교육 영상콘텐츠 공모전' 접수를 진행한다./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학과장 최은지)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국어교육 영상콘텐츠 공모전' 접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원광디지털대 특성화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전국 한국어교육 관련자 및 학생들의 한국어교육 콘텐츠 개발능력 향상과 한국어교육 콘텐츠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콘텐츠 주제는 자유주제이며 한국어교육 콘텐츠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공모전 참가 방법은 이메일(korean@wdu.ac.kr)로 영상 콘텐츠 개발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콘텐츠 개발 계획서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80만원), 장려상(30만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자에게는 원광디지털대에서 영상 콘텐츠 개발 컨설팅을 진행해주고 영상촬영과 편집에 필요한 시설과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원광디지털대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공식블로그 그리고 한국어문화학과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09 16:43: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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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 예정보다 절반 '뚝'..접종 계획 수정 불가피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에 또다시 차질이 빚어졌다. 하반기 접종이 예정대로 가능할지도 미지수다. 9일 방역당국은 모더나가 이달 들어오기로 한 백신 물량의 절반도 공급을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더나 백신 1, 2차 접종 간격은 기존 4주에서 6주로 미뤄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최근 모더나사 측에서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의 여파로 8월 계획된 공급 물량인 850만회분보다 절반 이하인 백신 물량이 공급될 예정임을 알려왔다"라고 밝혔다. 정부가 모더나와 계약한 백신 물량은 총 4000만회분으로, 2회 접종을 기준으로 하면 총 2000만명 분량이다. 지난 상반기 11만2000회분의 모더나 백신이 국내로 공급됐고, 하반기에는 234만3000회분이 들어온 상태다. 앞으로 남은 분량은 915만8000회분이지만 공급을 장담할 수는 없게 됐다. 모더나 백신의 공급 지연은 이번이 두번째다. 모더나는 지난 7월에 공급하기로 한 백신 일부 물량도 8월로 연기한 바 있다. 하반기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배정된 50대 등 연령층 접종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추진단은 "우리 측은 모더나사에 즉각 항의하고,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을 대표로 하는 공식 대표단을 파견해 공급 지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백신의 조속한 공급 방안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백신 공급에 문제가 생기며, 접종 간격 역시 4주에서 6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지난 달 26일 mRNA 백신을 맞은 뒤 이달 16일에 2차 접종을 받는 대상자부터 6주 간격으로 접종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 18~49세 역시 6주 간격으로 백신을 접종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추진단은 "이달 16일 이후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백신의 2차 접종이 예정된 분들은 1차 접종일로부터 접종 간격을 6주까지 연장해 시행한다"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 교직원 등 교육 및 보육 종사자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최대한 빨리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1·2차 접종 간격을 5주 간격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8-09 16:06: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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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클릭', 중도확장 뒤로 미룬 윤석열·최재형

'정치 신인' 윤석열·최재형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입당 후 연일 보수적 행보만 보이고 있어 중도층 확장에 의문이 일고 있다. 두 후보 모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국민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통합의 초석을 놓을 외연 확장을 서두르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입당 후 지금까지 두 후보는 우(右)클릭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2일 국회 초선 공부 모임에서 한 '건강한 페미니즘' 발언,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서 뒤늦게 논란이 된 '부정식품' 발언, 4일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 '후쿠시마 발언' 등 정제되지 않은 언어로 뭇매를 맞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윤 후보가 최근 국민의힘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수사팀을 맡아 주도하던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불구속 수사하려 했다'고 발언했다는 보도가 나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이용한 의도적인 지지호소 아니냐'는 비판이 당내에서 나왔다. 지난달 31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고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을 만나서 외연 확장의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잇단 설화에 이목을 뺏겼다. 윤 후보 측 윤희석 대변인은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중도 확장 행보는 입당 전후나 달라진 것은 없다"며 "지금 시기가 당과 엮이는 문제가 있어서 약간 주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적 유산이 없으신 분이기 때문에 정책 같은 것이 늦게 나오고 '도대체 뭐 했냐'라는 지적이 나오는 데 유념해서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후보는 뼈보수(뼛속까지 보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 후보은 지난달 31일 "일자리를 없애는 최저임금제는 범죄와 다름없다"며 '지역별 차등 최저임금제' 적용을 내세웠다. 저소득 근로자의 안전망 역할을 하는 최저임금제에 대한 거침없는 언행에 논란이 일었다. 지난 4일 최 후보는 출마선언 후 기자회견에서 기자가 '헌법 가치를 제일 잘 지킨 대통령이 누구냐'고 묻자 그는 "이승만 우리나라 건국의 기초를 놓았던 이승만 전 대통령이 물론 공과가 있지만 대한민국이 나아갈 자유민주주의의 기초를 놨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가 헌법을 본인에게 유리하게 개정하고 독재로 인한 실정을 이유로 하야한 이승만 대통령을 꼽은 데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했다. 채진원 공공거버넌스 연구소 교수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 후보가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우며 청렴결백 이미지로 부상했는데, 국민의힘 지지층에만 호소하면 중도 확장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두 후보의 우클릭 현상이 국민의힘 경선에서의 생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두 후보 모두)일단 지금은 중요한 지지층 다지기를 하는 시간이라고 봐야한다"며 당내 경선 과정에 돌입한 타이밍을 지적했다. 장성철 공감과정책 정책센터 연구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본선에 가야 본격적인 외연 확장이 일어날 것"이라며 "경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외연 확장보다는 당심을 얻으려고 하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연 확장은 후보가 된 다음에야 정책과 비전, 상징적인 인물을 영입함으로써, 그때 가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8-09 16:03: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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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6단체, 언론중재법 개정안 철회 위한 서명운동 개시

한국기자협회 등 6개 언론단체가 언론중재법 개정안 철회를 위한 언론인 서명 운동을 개시한다. 6개 언론단체들은 언론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배제 도입 등을 규정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철회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언론인 서명 운동'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언론계·법조계·시민단체 등 각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8월 중 이번 개정안을 강행 처리하려는 데 대한 대응의 일환이다. 결의문 채택 및 서명 운동에 참여하는 언론 6단체는 관훈클럽·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신문협회·한국여기자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이다. 이들 단체는 결의문에서 "전·현직 기자, 보도 및 편집국장, 해설 및 논설위원, 편집인, 발행인 등 언론인들은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에 대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입법 독재로 규정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저지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6단체는 결의문을 채택한 후 국회 및 정부에 5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7월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위에서 강행 처리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본회의 회부를 중단할 것 ▲이번 개정안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규제 악법으로 민주당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각종 규제의 근거가 되는 입법 사례를 밝힐 것 ▲민주당은 개정안의 위헌성 여부에 대해 헌법학자의 의견을 먼저 청취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반헌법적인 이번 개정안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 ▲여·야 대선 주자들은 이번 개정안에 대한 찬·반 입장을 밝히고, 언론 자유 수호를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것 등이다. 결의문 채택과 함께 추진되는 이번 서명 운동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언론 6단체는 서명이 일정 수준 진행되면 청와대, 국회, 문체부 등에 서명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 단체는 민주당의 언론중재법안 개정안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했을 뿐 아니라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정치·자본 권력의 언론 봉쇄 도구로 악용될 수 있으므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7월 말 개별 또는 공동으로 발표한 바 있다.

2021-08-09 15:37:4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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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야놀자, '야놀자가 바라본 포스트 코로나' 보고서 발간

[메트로 트래블] 야놀자, '야놀자가 바라본 포스트 코로나' 보고서 발간 - 여행 빈도 감소 추세 속 플랫폼 이용 증가…업계 회복 위한 플랫폼 사업자 역할 중요 '야놀자가 바라본 포스트 코로나' 보고서 발간 사진=야놀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야놀자가 바라본 포스트 코로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야놀자 예약 데이터와 야놀자 앱 이용ㆍ잠재 고객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코로나 이후 여가업계의 뉴노멀 트렌드를 이해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업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야놀자 예약 데이터와 코로나19 확산세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확진자 증가 시의 예약 변동률이 감소 시기 대비 높아 코로나가 종식돼도 여행 수요의 완전한 회복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전체 응답자의 80%가 이전 대비 여행 빈도가 줄었다고 대답했고, 코로나19 이전 관심 상품군 1위였던 여행(64.2%)은 코로나19 이후 45%p 감소해 순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 이전 47% 수준이었던 여가상품의 온라인 구매 비중은 79.4%로 증가했고, 야놀자 고객 3명 중 1명은 이전보다 야놀자 앱을 더 활발히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행업계 회복을 위한 플랫폼 사업자의 역할이 중요해짐을 방증했다. 야놀자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플랫폼 경제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히 여가활동의 즉흥성, 개인화가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로 여가 시장과 지역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숙박ㆍ레저ㆍ교통ㆍ맛집 등 여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 앱 전략을 강화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연계 상품을 지속 개발하는 등 새로운 플랫폼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고객의 시각에서 변화하는 여가 트렌드를 분석한 이번 보고서가 업계의 코로나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여가 슈퍼 앱으로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여가의 가치를 제고하고, 여가 산업의 뉴노멀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놀자는 코로나 확산 이후 주요 시즌별 여가 트렌드를 분석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강원도ㆍ부산시ㆍ경상도 등 다양한 지자체와의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는 야놀자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활용해 이산화탄소ㆍ플라스틱ㆍ 나무ㆍ물 등 여가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감축하는 등 ESG 경영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1-08-09 15:37:12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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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세 이어지자… 文 "고강도 방역·백신 접종률 높일 것"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고강도 방역 조치', '백신 접종률 향상'을 목표로 내세웠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그동안 시행한 고강도 방역 조치가 확산세를 꺾지는 못했어도, 급격한 확산세를 차단하는 데는 분명한 효과가 있었다. 우리나라는 국민께서 협조해 주신 덕분에 방역 수위와 긴장도를 최고로 높이고 우리 방역·의료체계 안에서 코로나를 관리해낼 수 있었다"면서도 "앞으로가 문제"라며 고강도 조치를 예고했다.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지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는 데 전력을 다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을 진정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서라도 방역 고삐를 더욱 단단히 조여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집단 면역의 목표 시기도 앞당기고, 백신 접종의 목표 인원도 더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미국 모더나 사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차질 문제를 고려한 듯 "백신을 소수의 해외 기업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가 백신 수급을 마음대로 하지는 못하지만, 확보한 백신 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해 반드시 목표 달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으로 백신 생산 부족과 공급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문제"라며 "해외 기업에 휘둘리지 않도록 국산 백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글로벌 허브 전략을 힘있게 추진하는 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고강도 방역 조치에 따른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이 생존 위기에 내몰린 점을 의식한 듯 "지금 같은 고강도의 방역 조치는 단기간에 한시적으로 쓸 수 있는 비상조치일 뿐 지속 가능한 방안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고강도 방역 조치가 연장되면서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이 생존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라며 "정부는 다음 주부터 추경 집행을 통해 신속히 피해를 지원하고 금융 부담과 애로를 덜어드리는 등 다각도의 지원책을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주요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나서는 점을 언급하며 중앙 정부에 "지자체의 지원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주기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코로나 확산과 거리 두기 강화로 우리 경제의 회복세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몇 달째 개선되던 경제 심리가 주춤하고, 나아지던 고용회복 흐름도 다시 둔화하고 있다"며 "서민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도 민생경제에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국민의 삶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각오를 새롭게 다지며 코로나 대응과 민생 안정을 위해 범정부 총력체제로 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8-09 15:35:10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