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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서울관광제단, 미니밴 타고도 편하게 백신 접종하세요!

[메트로 트래블] 서울관광제단, 미니밴 타고도 편하게 백신 접종하세요! - 서울 거주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 약자 및 보호자 대상으로 13일부터 예약, 17일부터 운행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서울다누림 미니밴 무료 지원 안내문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거주 관광 약자들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다누림 미니밴 차량 3대를 동원해 오는 13일부터 차량 예약 신청을 받아 17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다누림 미내밴은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한 9~10인승 차량으로 소그룹 여행을 희망하는 관광 약자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운영 중이며 이번 백신 접종 지원을 위해 투입된다. 운행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운행 횟수는 매일 차량 1대당 오전과 오후를 나누어 4회씩 운영되며 공휴일과 주말은 운영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서울 거주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 약자 또는 관광 약자와 동반하는 보호자이며, 1회당 최대 4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자는 자택 또는 복지관에서 출발해 백신 접종 장소까지 왕복 이동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왕복으로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량에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돼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서울관광재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시민 누구나 행복한 생활 관광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휠체어 리프트 차량 지원을 통해 관광 약자분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다누림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서울다누림관광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8-12 14:45:34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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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스카이트랙스 코로나19 안전 평가 5성 항공사 선정된 '에어프랑스'

[메트로 트래블] 스카이트랙스 코로나19 안전 평가 5성 항공사 선정된 '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 스카이트랙스 코로나19 안전 평가 5성 항공사로 선정 에어프랑스는 국제 항공 운송 서비스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실시한 코로나 19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에어프랑스는 올 1월 코로나 19 안전 평가에서 4성 항공사로 선정된 이후, 이번 평가에서 스카이트랙스 코로나 19 안전 평가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은 첫 유럽 메이저 항공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스카이트랙스는 에어프랑스가 실시한 건강 및 위생 조치의 효율성과 2021년 상반기에 시행한 개선점을 반영해 이번 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공항과 기내의 청결도, 기내 공기 순환,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 소독제 제공, 라운지 및 기내에서의 조정된 서비스 등 비행의 전 과정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코로나 19 건강 및 위생 조치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졌다. 에어프랑스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코로나 19 초기부터 고객과 직원의 안전한 여행을 보장하기 위한 자체 방역 프로그램인 "Air France Protect"를 통해 공항과 기내에서 가장 엄격한 위생 조치를 시행하고 보건 상황에 따라 지속해서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있다. 파비앙 뺄루 에어프랑스 고객 경험 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인해 고객과 직원의 안전한 여행을 보장하기 위한 모든 임직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수상으로 인해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1-08-12 14:42:59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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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생명 가격표 外

◆생명 가격표 하워드 스티븐 프리드먼 지음/연아람 옮김/민음사 9.11 희생자 가족이 받은 보상금은 천차만별로 달랐다. 희생자의 소득에 기반해 경제적 가치가 책정됐기 때문이다. 이 가치는 희생자의 평생 기대소득, 각종 수당, 기타 혜택 등을 계산한 뒤 희생자의 실효세율에 맞춰 조정해 얻은 값이었다. 희생자의 나이, 정년까지 남은 햇수, 기대 소득 증가분에 대한 정보가 계산에 포함됐다. 보상금의 차이는 매우 컸는데 어떤 이들에겐 다른 희생자들 생명의 30배에 달하는 값이 매겨졌다. 이처럼 자본주의 사회는 인간의 생명에도 가격표 딱지를 붙인다. 책은 인간의 생명에 일상적으로 가격표가 매겨져 왔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불공정한 가격 책정법이 어떻게 사회를 일그러뜨려 왔는지 고발한다. 328쪽. 1만8500원. ◆중간착취의 지옥도 남보라, 박주희, 전혼잎 지음/글항아리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매해 최저임금이 올라도 월급이 100만원대에 묶여 있다. 10년을 일해도 1년차와 별반 다른 대우를 받지 않는 것도 이들 노동자군의 특징이다. 노동자들의 숙련도가 화폐가치로 환산되지 못하는 것은 '노동자-하청업체-원청'이라는 피라미드 구조 때문이다. 저자들은 특별한 기술 없이 오직 '사람 장사'만 하는 하청업체 대표의 소득액 중 일부가 중간착취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다수의 하청업체는 노동자에게 돌아가야 하는 직접노무비를 전액 지불하지 않고, 47~61%만 떼어줬다. 노동자에게 줘야 할 노무비 중 39~53%를 하청업체 대표들이 중간에서 가로채 간 것이다. 노동자들의 피·땀·눈물의 대가, 월급이 누구의 주머니로 흘러들어 가는지 까발리는 책. 280쪽. 1만5000원. ◆아프면 보이는 것들 제소희, 김지원, 서보경, 윤은경, 박영수 외 8명 지음/후마니타스 책은 의학이 설명하거나 포괄하지 못하는 한국 사회의 '아픔'을 인류학의 시선으로 톺아본다. 의료인류학연구회에서 활동하는 열세 명의 필자들은 현장에서 만난 아픔을 가진 삶(산후풍, 난임, HIV, 희귀 난치 질환, 간병 노동, 사회적 참사, 장애, 성 매개 감염 등)들을 사례 중심으로 살핀다. 의료 대상에서 배제되거나 존엄하게 살 기회를 박탈당한 삶들은 불평등과 차별, 혐오가 만연한 한국 사회의 민낯을 여실히 드러낸다. 저자들은 아픔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는 치료와 연대를 이야기하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아파 보지 않아 볼 수 없었던 것들에 다가가자고 제안한다. 352쪽. 1만8000원.

2021-08-12 13:59: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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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오래된 연장통

전중환 지음/사이언스북스 마라탕을 좋아한다. 친구들이 '뭐 먹으러 갈래?'라고 물으면 항상 '마라탕'이라고 답하고, 집 근처 자주 가는 마라탕 가게 사장님, 아르바이트생과도 안면을 트고 지낸다. 매운 걸 잘 먹지도 못하면서도 마라탕에 열광한다. 마라탕 사랑이 어느 정도냐 하면, 회원등록을 하면 20% 할인해주는 마라탕집이 있는데, 너무 자주 가서 아르바이트생이 회원 번호를 외워 버릴 정도다. 이젠 휴대폰 뒷자리 4개 번호를 묻지도 않고 알아서 회원 번호를 입력한 뒤 20% 할인된 가격표를 뽑아준다. 참으로 머쓱하다. 이쯤 되면 궁금해진다. 왜 인간은 이토록 매운 음식을 사랑하게 됐는가? 진화론을 바탕으로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알기 쉽게 설명한 과학 대중서 '오래된 연장통'에서 이 물음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책에 따르면 고추, 마늘, 양파 같은 식물들은 2차 대사산물인 '피토케미컬'을 지니고 있다. 피토케미컬은 식물이 초식동물이나 곤충, 곰팡이, 병원균의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낸 화학 무기다. 수십 가지의 피토케미컬들을 어떻게 배합하느냐에 따라 각 향신료 고유의 매운맛이 만들어진다. 책은 향신료가 음식물 속 세균과 곰팡이를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시켜, 인간이 이를 향균제로 요리에 곁들이게끔 진화했다는 가설을 제시한다. 근거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인도나 브라질처럼 무더운 지역은 추운 나라들보다 더 많은 가짓수의 독한 향신료를 사용한다. 둘째, 상온에서 부패하기 쉬운 동물의 사체를 음식으로 만들 때, 야채 요리보다 향신료를 더 많이 쓴다. 그렇다면 한국과 일본은 연평균 기온이나 강수량이 비슷한데, 왜 일본인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고 한국인은 매운맛에 강한가? 이 가설은 이대로 무너지는 걸까? 일본은 섬나라여서 신선한 해산물을 쉽게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굳이 향신료를 많이 쓰지 않는 전통 요리법이 발달했다는 게 책의 설명이다. 맵찔이(매운 음식에 약한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가 왜 매운맛을 좋아하는지 알게 돼 이제야 속이 좀 시원하다. 내가 왜 이러는지 나도 모를 때 뒤적여보면 좋은 책. 400쪽. 2만원.

2021-08-12 12:56: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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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KOTRA, 손 맞잡고 국내 방산기업 세계시장 진출 지원

경남 진주 소재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사진=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1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국내 방산·보안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서울 서초 KOTRA 사옥에서 '방위산업 진출 지원에 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국기연에 따르면, 양 기관은 국내 방위산업 및 보안분야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지원과 육성을 위해 긴밀한 업무협력 채널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국기연과 KOTRA는 이번 협업으로 수출시장 개척의 새로운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해외 구매국의 요구조건에 맞는 국내기업을 매칭해 주는 In-Bound 전략과, 각국 무역관을 통해 국내 우수제품을 해외에 직접 홍보하여 수출판로를 개척하는 Out-Bound 수출전략을 동시 병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관별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도 공유·통합 관리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기관 실무자 회의도 개최해, 기관간 업무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기업 지원에 필요한 협업분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방산·보안 중소 벤처기업들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구매국가들의 수출 요구조건을 양 기관의 지원 서비스를 통해 더 쉽게 구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관련해 국기연은 ▲세계 방산시장의 수요와 공급 구조정보 ▲현지요구에 부합하는 무기체계 개조개발 ▲성능 시험평가·시현 ▲현지 시장진입 정보 ▲해외 방산시장 진출 컨설팅 ▲구매국 요구 인증획득 등을 지원한다. KOTRA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제정한 국제통일 품목 분류코드인 'HS-Code'기준으로 국내 2500여개 기업의 방산품목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품목별 유력 바이어 발굴을 통한 판로개척, 현지 마케팅 전략 노하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협업체계 구축에 시범 지원 대상으로 참여했던 업체들도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했다. 해당 기업 대표들은 그간 양 기관의 체계적 지원을 받으며 최근 터키시장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 소회를 밝히고, 힘들었던 점 및 건의사항 등을 개진했다. 임영일 국기연 소장은 "국기연은 방산 기업·생산품목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고, KOTRA는 국가별·품목별 해외 바이어와 현지 시장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관간 협업을 통해 방산수출 유망업체 선정과 수출지원에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열 KOTRA 사장도 "민수와 군수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최근 방산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우리 기업의 수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2021-08-12 12:34:52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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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케어 4년…문 대통령 '의료비 경감' 평가, 지역의료 강화 등 추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 케어' 시행 4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국민 건강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이어지는 한 계속돼야 할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누구든지 아플 때 부담 없이 빠르고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그간의 성과를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 케어' 추진 4주년을 맞아 문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그동안 성과에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추진할 것이라는 비전에 대해 밝힌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4주년 성과 보고대회'에서 이같은 구상을 말했다. 보고대회에서 문 대통령은 그동안 '문재인 케어' 성과에 대해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어 의료비로 인한 가계 파탄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고액 중증질환자, 건강 취약계층, 저소득층 중심으로 의료비를 경감할 수 있어 뿌듯한 심정"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건강보험이 보건의료의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었기에 예방, 진단 검사, 치료 및 각종 의료현장 지원 측면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방역 대응이 가능했다"고도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코로나19 위기에 ▲예방(감염예방 관리료, 요양 정신병원 입원환자 격리 관리료) ▲진단 검사(PCR 및 신속항원 검사) ▲치료(격리실 입원료, 생활치료센터 환자관리료) ▲현장지원(국민안심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비대면진료 수가, 코로나 우울, 야간간호료, 의료인력 지원) 등 사안별로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해 왔다. 문 대통령은 보장성 강화 대책을 계획대로 추진하면서도 건강보험료 인상률(2018∼2021년 2.9% 인상, 그 전 10년간 인상률은 3.2%)은 당초 약속에 따라 '통상적 수준'으로 유지하고, 적립금의 경우 당초 목표 10조원이 넘은 17.4조원에 이른 점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도 그동안 '문재인 케어' 성과에 대해 "2018∼2020년까지 3700만명의 국민이 약 9조2000억원의 가계 의료비 부담을 덜었다"고 보고했다. 구체적인 사례는 ▲질환 대상별(난임시술 27만명·평균 192만 원, 아동 충치치료·124만명 평균 15만원, 중증치매 6만명·평균 69만원) 체감도 높은 분야 지원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간병비) 폐지 및 2·3인실 병실 건강보험 적용,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병상 2만 6000병상→ 6만병상 확대) 등이다. ▲비급여의 급여화(MRI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등 2022년까지 단계적 확대) ▲취약계층 지원(연간 총 본인부담 상한액 한도 연 소득 10% 수준으로 하향, 질환 구분 없이 연간 3000만원까지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 성과도 보고대회에서 소개됐다. 보고대회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혜택 사례도 토크쇼 형태로 발표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중증 암인 림프종을 이겨내고 2020 도쿄올림픽 남자 태권도 경기에 출전해 동메달까지 획득한 인교돈 선수가 함께해 '건강보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혜택(목 악성종양) ▲MRI 및 초음파 혜택(B형간염 보균) 등 다양한 보장성 강화 혜택 사례도 보고대회에서 소개됐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보고대회에서 정부가 발표한 ▲심장질환 등 필수의료 분야 급여화 ▲아동·노인 저소득층 지원 확대 ▲지역의료 강화 등 향후 보장성 강화 정책 방향과 함께 남은 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고대회에서 ▲중증 심장질환자 대상 고가 시술 수술 본인부담 완화 ▲갑상선 초음파 조기 급여화(기존 2022년) 치과 신경치료 기준 확대 ▲중증소아 단기입원 ▲임플란트 급여 적용 확대 ▲저소득층 재난적 의료비 지원 비율 확대 ▲지역중증거점병원에 신포괄수가 적용 등 향후 추진 과제도 보고했다. 이어 "어린이의 신체 심리적 특성을 반영한 전문적 진료 인프라를 제공하는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원을 강화해 중증 소아환자 진료 인프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보고에 "특히 중증 소아·청소년이 진료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고대회에는 권덕철 장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과 함께 도쿄올림픽 태권도 동메달리스트 인교돈 선수 및 보장성 강화 체험수기 선정자 4명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2021-08-12 12:11:4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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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건보 보장성 강화…"포용적 회복과 도약 위한 발판 될 것"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국민 건강의 토대이며,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며 "정부는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약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문재인 케어' 시행 4주년을 맞아 문 대통령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지속 추진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4주년 성과 보고대회'를 주재한 가운데 "건보 보장성 강화는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고, 치료비 때문에 가계가 파탄 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정책이고, 우리 사회 전체의 회복력을 높여 민생과 경제 활력을 뒷받침하는 길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행한 지 4년이 지난 문재인 케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우리는 개인 질환뿐 아니라 코로나 예방과 진단, 치료비용부터 야간 간호료와 의료인력 지원 비용에 이르기까지 감염병과 연관되는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건강보험이 코로나 방역의 최후방 수비수 역할을 든든하게 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들의 지지 덕분에 정부는 '문재인 케어'를 과감하게 시행할 수 있었고, 국민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정책 중 하나가 됐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케어' 주요 성과도 소개했다. 모두 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가 의료비 부담이 큰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 중심 보장성 강화에 노력한 점,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 병실료에 건강보험 적용,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확대 등에 대해 언급하며 "MRI와 초음파 검사의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의약품 중 비급여 항목의 급여 전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비 때문에 생계가 어려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저소득층 4대 중증질환에 대해서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제도화했다"며 "이제 모든 질환에 대해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연간 본인 부담 상한액을 인하해 최대 150만원 이내에서 진료비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5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의 건강보험 보장률을 크게 높인 점도 강조했다. 모두 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15세 이하 어린이 청소년 입원진료비는 본인 부담이 5%로 줄었고, 중증 치매는 68만원, 어르신 틀니는 36만원, 임플란트는 32만원 이상 비용이 낮아졌다. 장애인 보장구 의료보험 보장 범위도 넓혔다"며 "그 결과 지난해 말까지 3700만명의 국민이 9조2000억원의 의료비를 아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가계의 의료비 부담을 더욱 줄여주기 위해서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도 말했다. 진료 기술이 발전하고, 의료 서비스가 세분화되면서 새로 생겨나는 비급여 항복도 많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갑상선과 부비동 초음파 검사는 비용부담에도 불구하고 자주 이용하는 검사"라며 "당초 계획을 앞당겨 올 4분기부터 비용부담을 줄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까지 중증 심장질환, 중증 건선, 치과 신경치료 등 필수 진료의 부담도 덜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어린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진료도 빠르게 확충하겠다"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지원을 확대하고, 내년에 중증소아 단기입원서비스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지역 중증거점병원을 지정해 중증환자가 가까운 곳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소득이 낮을수록 재난적 의료비를 더 많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득수준별 지원비율도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4년 전, 건보 보장성 강화 정책을 마련할 때 건보 재정 적자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정부는 당시 20조원의 적립금 중 10조원을 보장성 강화에 사용하고, 10조 원의 적립금을 남겨둘 것을 약속했고, 약속대로 건보 보장 범위는 대폭 확대하면서 재정은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며 지난해 말 기준 건보 적립금은 17조4000억원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건보 재정 적자를 막을 수 있게 된 것은) 국민께서 손 씻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일상적인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으로 코로나뿐 아니라 다른 질병들도 잘 예방해주신 덕분"이라며 "우리 국민들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이야말로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정부 역시, 건보재정을 더욱 투명하고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건강보험이 의료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고, 건보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보장성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08-12 11:27:3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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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한국소아암재단, ‘소아암 완치자’ 위한 모바일 기능성게임 개발 MOU

(왼쪽부터) 한경식 삼육대 산학협력단장과 이성희 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이 양 기관 MOU 체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은 한국소아암재단과 소아청소년암 완치자를 위한 모바일 기능성 게임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11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 MOU 체결식을 열고 연구 인프라 공유 및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암 환자는 매년 1500~1800명가량 발생하고 있다. 이중 완치율(5년 생존율)은 80% 이상으로 대부분의 환자들이 치료과정을 잘 극복하고 '소아암 완치자'가 된다. 하지만 몸과 마음이 자라는 시기에 투병생활을 한 완치자들은 치료 및 회복과정에서 성인암 완치자보다 큰 심리적 충격을 받는다. 완치 후에도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가운데 삼육대 간호대학 강경아 교수(로고스헬스디자인연구소장)는 2020년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소아청소년 암 완치자를 위한 모바일 기능성 게임기반 건강생활양식나눔(Healthy Life Style Sharing, HLSS) 프로그램 개발 및 플랫폼 구축'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삼육대 연구팀이 개발하는 게임은 소아청소년암 완치자들의 건강생활양식을 증진하는 모바일 기능성 게임(serious game)이다. 연구팀은 이 게임을 통해 유저의 자기효능감과 자아정체성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총체적인 건강증진 행위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연구 1차년도에 소아청소년암 완치자의 다양한 니즈와 건강증진행위를 분석한 삼육대 연구팀은 이번 한국소아암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연구 및 자문, 효과평가를 공동 수행하고, 데이터와 노하우, 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책임자 강경아 교수는 "이 게임이 '게임세대' 소아청소년암 완치자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해주신 한국소아암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소아암재단 이성희 이사장은 "소아암 완치자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게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12 10:55:2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