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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녹취록' 사태에 李-元 갈등 과열…확전되진 않을 듯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통화 녹취록' 논란이 과열되고 있다. 사진은 이 대표가 18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에 참석해 행사 시작 전 전화를 하는 모습 / 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통화 녹취록' 논란이 과열되고 있다. 이 대표와 원 전 지사 사이의 갈등 핵심은 윤 전 총장을 둘러싼 '녹취록 해석' 문제다. 이 가운데 녹취록에 등장한 윤석열 전 총장 측은 "이런 갈등이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는 입장이다. 원 전 지사는 지난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대표가 '윤 전 총장이 금방 정리된다'고 말한 것을 직접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대표는 같은 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녹취록을 일부를 공개해 논란 해명에 나섰다. 이 대표는 녹취록에 있는 '저거 곧 정리됩니다'라는 문장에 대해 "해당 문장이 지칭하는 대상이 이 대표와 윤 전 총장 간 갈등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원 전 지사 측은 '윤 전 총장'이라고 주장한다. 원 전 지사는 18일 이 대표의 통화 녹취록 공개에 대해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제 기억과 양심을 걸고 분명히 다시 말씀드린다. '곧 정리된다'는 이 대표의 발언 대상은 윤 후보"라고 재차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에게 "이 대표는 저와 통화한 녹음파일 전체를 오늘 오후 6시까지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논란 해소 차원에서 녹취록 전문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이 대표는 SNS에 "그냥 딱합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와 관련 이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18일 본지와 통화에서 "서로 할 이야기는 다 한 것 같아서 더 이상 뭐 할 수 있을 게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진실 게임으로 가는 것 같은데, 전체 맥락을 보고 국민들이 판단 하실 것"이라며 현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원 전 지사가 요구한 녹취록 전문 공개 여부에 대해 "대표께서 지방에 내려가 있어 확실히 모르겠다"며 확답하지 않았다. 원 전 지사 측은 통화에서 "저희가 볼 때 이대로는 공정한 경선이 불가능하고 판단했다. 많은 당내 최고위원과 당원들, 나아가 국민까지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불리를 떠나 정권 교체를 위한 대장정에서 한 점 부끄러움 없는 공정과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는 충정에서 문제 제기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 경선준비위원회가 마련한 대선주자 토론회 문제로 최근까지 이 대표와 갈등을 겪은 윤 전 총장 측은 문제가 확산 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 윤 전 총장 캠프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캠프 안에서 아무 이야기 안 하는 걸로 정했다.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도 다르게 해석이 되고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저희 쪽 녹취록이 나왔을 때도 말씀을 드렸는데, 자꾸 이렇게 갈등이 생겨선 안된다는 입장이고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되니까 빨리 그런 문제가 사라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2021-08-18 15:38: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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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위기가 기회?…블랙록 "中 주식·채권 3배로 늘려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중국 주식과 채권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할 시점이라고 봤다. 중국 당국의 규제 강화로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악화된 시점에서 나온 의견이다. 18일 FT 중문망(中文網)에 따르면 블랙록은 중국을 더 이상 신흥 시장으로 봐서는 안 되며, 투자자들에게 중국에 대한 투자비중을 기존 대비 3배까지 늘릴 것을 권고했다. 블랙록 투자연구소(BlackRock Investment Institute)의 최고투자전략가 웨이리는 "중국의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지만 글로벌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중국의 비중은 충분치 않으며, 우리가 볼 때는 글로벌 벤치마크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들어 중국 증시는 유독 부진을 면치 못했다. 달러 기준으로 중국 CSI 300은 연초 이후 4% 하락해 MSCI 월드 인덱스 상승률 14%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 중국 당국의 규제 강화로 지난달 홍콩과 다른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주가는 하락폭이 더 컸다. 교육 관련 기업은 이익 창출을 할 수 없고, 외국인 투자나 해외 상장도 금지하면서 3대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90%나 날아갔다. 이에 앞서 핀테크 플랫폼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 계획이 무산됐고, 택시 호출 앱인 디디추싱(Didi Chuxing)도 조사를 받으면서 중국내 앱스토어에서 퇴출됐다. BII가 추천한 중국 자산 비중은 MSCI 글로벌 지수 등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의 2~3배 수준이다. 현재 MSCI 지수에서 중국의 비중은 4.2%로 3위다. 일본에는 앞섰지만 미국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웨이리는 중국 채권 역시 "일부 투자자의 경우 투자비중이 너무 낮다"며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중국의 비중이 늘어나는 트렌드는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블랙록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자산 규모만 9조달러에 달한다. 글로벌 자산시장에의 영향력도 막강하다. 블랙록이 중국과 미국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이런 의견을 내놓으면서 시장의 반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랙록은 올해 초 중국에서 외국 자산운용사로서는 처음으로 외국인 지분 100%의 공모펀드 회사 설립을 승인받기도 했다. 웨이리는 "(미국과 중국) 두 초강대국의 영역이 분리되면서 단기적으로는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중국과 관련해 수익을 얻으려면 중국 시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1-08-18 15:35: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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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코레일관광개발, 한국장애인상생복지회와 업무협약 체결

[메트로 트래블] 코레일관광개발, 한국장애인상생복지회와 업무협약 체결 이진호 코레일관광개발 경영관리실장(오른쪽)과 한국장애인상생복지회 업무협약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은 한국장애인상생복지회와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로지원 및 장애인 일자리의 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레일관광개발 본사 회의실에서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진호 경영관리실장 및 한국 장애인 상생복지회 손춘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자활 기회 마련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모두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코레일관광개발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선구매를 위해 노력하며, 한국 장애인 상생복지회는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양질의 제품 판매 및 장애인의 자립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정현우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와 소득을 위해 장애인생산품 구매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2021-08-18 15:28:21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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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예고…인력 확충·처우 개선 요구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예고… 인력 확충·처우 개선 요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현장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코로나19가 던진 과제 해결,136개 의료기관 동시 쟁의조정 신청 기자회견'을 가졌다. 보건의료노조는 코로나19 방역인력 별도 배치, 교대근무자 일요근무에 대한 보상, 임금인상, 비정규직 정규직화, 유급병가 60일 등을 정부에 요구 했지만 정부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렵다', '비용이 많이든다'는 핑계를 대며 시간만 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더 이상 10%도 안되는 공공의료진과 보건의료노동자들의 희생과 헌신만으로는 버틸 수 없다"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국립중앙의료원, 24개 지방의료원, 25개 적십자혈액원과 적십자 병원, 서울시 서남병원 등 감염병 전담병원이 파업을 예고했고 서울아산병원, 고대의료원, 이화의료원, 한양대의료원, 아주대의료원 등 29개 대형 병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11개 국립대병원도 동참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보훈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13개 특수목적 공공병원과 19개 민간중소병원, 정신·재활·요양기관들도 동참한다. 정부는 지난 5월부터 보건의료노조와 노정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협의를 지속해 왔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한 인력 기준도 따로 마련한 상태라 공공의료 확충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을 가지고 노조와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달 26일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거쳐 다음 달 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1-08-18 15:20: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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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대란 속에서도, 국산 배 올 추석 미국 교민 차례상에 오른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국산 조생종 배 /산업부 전 세계적인 물류 대란에도 불구하고 국산 조생종 배가 미국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추석 차례 상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추석 시기에 맞춰 조생종 배를 최대 해외시장인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작년보다 약 1개월 앞당긴 지난 9일부터 미국 수출용 배에 대한 한·미 검역관 합동 검역을 시작했고, 17일부터는 조생종 배를 선적할 선박이 차질 없이 출항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국적선사 HMM과 협력해 미주노선 임시선박에 농식품 전용 선복 물량을 확보해 7월부터 운영 중이며, 이를 이용하는 수출업체에 추가 물류비(5%)도 지원한다. 이는 최근 선복 부족, 해상운임 상승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수출업계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추석시기 대미 조생종 배 수출물량의 약 70%를 농식품 전용 선복을 이용해 수출할 계획이다. 또, 선박이 주로 미국 LA 등 서안에 집중되는 점 등을 고려해 추석 시기에 맞춰 미주 전역에 고루 유통될 수 있도록 미국 내 내륙 운송비용의 50%를 특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국산 배 소비 촉진을 위해 미국 전역에 걸쳐 판촉 행사를 개최하고, 중국산 배와의 차별성 부각을 위해 위조가 어려운 식별스티커를 전량 부착해 수출할 계획이다. 스티커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배의 효능, 조리법 등을 영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5개 국어로 제공해 한국산 배의 우수성도 함께 알리고 수출 저변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재형 수출진흥과장은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의 성과를 달성한 만큼,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배를 비롯한 신선 농산물들의 생산·수출 여건을 보다 면밀히 살피고 맞춤형 수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8-18 15:09: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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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자회사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 공식 출범

딥테크(소프트웨어·지능정보) 전문 기업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이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은 세계적으로 긱이코노미(기업들이 계약직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경향이 커지는 경제)가 주목받는 환경에서 노동데이터와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과 사용자에게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설립됐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은 지난 6월 한화생명에서 사업 양도를 거쳐서 새롭게 출범한 한화시스템의 자회사다. 첫 번째 사업으로 국내 최초 긱워커(초단기 근로자)를 위한 일거리 매칭 서비스 '요긱'을 9월 초 출시한다.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안드로이드 버전(AOS)을 시범 운영 중이다. 요긱은 국내 모든 일거리 앱에 대한 정보와 후기를 비교하고, 경력 인증과 이력 관리가 가능한 국내 최초의 긱워커 일거리 매칭 서비스다. N잡러, 플랫폼 노동자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긱워커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긱이코노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은 딥테크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축척하고 이를 자산화한 재능있는 긱워커와 기업에 더 많은 가능성을 연결하고 이전에 없던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긱워커의 '노동과 금융에 대한 정보'는 공신력 있는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았다. 기억에 의존했던 긱워커의 정보를 발생 즉시 자동으로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저장된 정보를 누구나 꺼내어 볼 수 있는 플랫폼에서 활용하는 '요긱'이 첫 번째 서비스로 론칭됐다. 향후에는 NFT(대체불가토큰)를 활용하여 재능을 자산화 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과 NFT 마켓 플레이스 등 폭 넓은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 이준섭 대표는 "모든 사람들의 재능을 자산화하여 더 많은 가능성을 연결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전례 없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향후 블록체인 기술 기반 커머스 플랫폼과 NFT 마켓플레이스 등 폭 넓은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8-18 15:04:3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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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캐세이퍼시픽항공, 9월부터 인천~홍콩 증편 운항

[메트로 트래블] 캐세이퍼시픽항공, 9월부터 인천~홍콩 증편 운항 - 9월 3일부터 인천~홍콩 노선 매주 금요일, 일요일 주 2회 운항 캐세이퍼시픽항공 항공기 사진=캐세이퍼시픽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이 9월 3일부터 인천~홍콩 왕복 항공편을 주 2회로 증편한다고 18일 밝혔다. 홍콩SAR 정부가 지난 9일부터 대한민국을 비롯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한 것에 맞춰 캐세이퍼시픽은 증편을 결정했다. 기존에는 홍콩 거주자만 입국이 가능했던 반면, 현재는 홍콩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유학, 출장 등의 목적으로 홍콩 입국이 가능해졌다. 매주 금요일에 추가 운항하게 될 인천발 홍콩행 항공편은 오후 8시 1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1시에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홍콩발 인천행 항공편은 오후 12시 25분 현지를 출발해 오후 5시 1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캐세이퍼시픽은 매주 일요일에도 인천~홍콩 왕복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항공 운항이 변동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은 홍콩에서 유럽(런던, 맨체스터), 미주(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토론토), 대양주(멜버른, 시드니), 동남아시아(싱가포르, 마닐라, 세부,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수라바야) 등 다양한 취항지로 환승도 가능하다. 일부 운항 도시(△프랑크푸르트, △파리, △퍼스, △두바이, △방콕, △호치민, △보스턴 등)의 경우 국내 항공사와의 연결편도 운항하고 있다. 국내 항공사를 이용해 홍콩에 도착한 후 캐세이퍼시픽 항공편으로 최종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고, 한국으로의 귀국 시에도 연결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홍콩으로 입국하는 모든 승객은 항공기 출발 전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PCR 기반 핵산 검사의 음성 결과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홍콩 도착 후 홍콩 SAR 정부가 지정한 격리 호텔에서 자가 격리를 진행해야 한다. 단, 백신 접종 여부 및 코로나19 검사 종류 등에 따라 자가 격리 기간은 상이하며, 출국 전 홍콩 여행 제한 및 검역 요건에 대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1-08-18 14:55:57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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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등 현안에…文, 8월 중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

문재인 대통령이 8월 중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과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를 다시 가동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한 각종 국정 현안에 대해 여·야 정치권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단절된 '협치' 정치를 다시 가동할 것이라는 의미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 일정은 논의 중이다. 의제 또한 정해진 바 없다. 민주당 관계자는 18일 본지와 통화에서 "여·야·정 상설 협의체 일정이나 의제 등 확정된 것은 없다. 논의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도 통화에서 "목표는 9월 정기국회 이전에 만나는 것"이라면서도 "만나는 날짜나 의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청와대 또한 여·야·정 상설 협의체 재가동과 관련 여야 정치권 합의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가운데 "여의도 정치권에서 말씀이 나오기로는 19일을 목표로 각 당 간에 조율 중이라고 알고 있다. (다만)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께서 말씀하신 것을 보면 의제 합의에 도달하지는 못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내일 또 그런 물밑 접촉을 이어갈지는 모르겠지만 당연히 국민께 좋은 소식을 전하고 여야 간 협치, 그를 통한 정기국회의 원활한 운영 등을 말씀드리기 위해 여야는 오늘도 내일도 의제 합의에 이르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까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재가동 차원에서 여야 정당 대표들과 만나면 시급한 국정 현안부터 논의하고, 합의문까지 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청와대가 '성과 있는 만남'을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현재 시급한 국정 현안으로는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 수급, 민생 경제 회복 등이 꼽힌다. 쟁점이자 민생 현안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 관련 현안도 여·야·정 협의체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충북 간첩단 사건이나 여당 주도로 처리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관련 문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야·정 협의체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생 법안 처리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퇴직급여보장법, 임산부 보호 차원의 산업재해보험보상법 개정안, 예술인 권리보장법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이번 협의체가 다시 열리는 것을 계기로 '상설화'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당초 협의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여야 5당 원내대표와 협치 차원에서 '3개월에 한 번씩'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하지만 지난 2018년 11월 첫 회의를 끝으로 여·야·정 협의체는 가동되지 못했다. 그동안 문 대통령이 협치 차원에서 여·야·정 협의체 재가동 의지를 보였음에도 입장차로 인해 만남은 불발됐다. 한편 이번 여·야·정 협의체가 열리면 문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현안 논의 차원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 문 대통령과 이 대표는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지난 15일에는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열린 제76회 광복절 경축식 당시 따로 대화 없이 눈인사 정도만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2021-08-18 14:48:5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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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모두 감소… '고가' 친환경차 덕분에 수출액은 12.3%↑

2021년 7월 자동차산업 실적 /산업부 지난달 자동차 생산·내수·수출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가' 친환경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액은 확대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발표한 2021년 7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29만7585대(전년 동월 대비 -12.9%), 내수는 14만7697대(-9.6%), 수출은 18만1046대(-2.9%)로 각각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감소한 건 전년동월 수출 확대에 따른 생산량이 증가한 데 따른 역기저효과와 조업일수가 약 -2일 이상 감소한데 따른 결과다. 작년 5~6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이 급감했고 적체물량 등이 7월 수출되면서 7월 자동차 생산은 전년(2020년) 대비 18.3% 크게 증가했었다. 또 차량용반도체 수급 애로와 현대차 아산공장 설비공사 등 주요공장 휴업으로 생산량이 줄었다. 현대차의 경우 국내 자동차 생산의 약 50%를 차지하는데, 노조창립일 임단협안 타결에 따른 노조 투표로 조업일수가 이틀 감소했고, 그랜저와 소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 설비공사에 따라 7월13일~8월11일까지 조업이 중단됐었다. 내수는 친환경차 판매확대(+65.7%)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 대비 신차효과 감소와 공급물량 감축 등으로 판매가 줄었다. 국산차의 경우 생산차질 영향이 공급 물량 감소로 연결돼 감소했으나, 수입차는 독일계와 일본계의 판매 호조로 21.9%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수출물량 확대에 따른 역기저효과 등으로 소폭 줄었으나, 수출금액은 41억달러로 1년 전보다 12.3% 증가했다. 수출금액은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역대 7월 중 2014년 7월(42.2억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이는 글로벌 현지 시장 점유율 상승과 친환경차 등 고부가차종이 수출단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내 현대기아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29.1% 증가했고 점유율도 11.2%로 2.2%포인트 상승했다. 미국 내 주요 자동차 브랜드 증감률을 보면 한국계가 +29.1%로 가장 높고 이어 유럽계 +18.3%, 일본계 +17.2% 순이다. 친환경차 수출 비중은 20.0%로 1년 사이 5.1%포인트 상승했고, 전기차도 6.7%로 0.1%포인트 늘었다. 친환경차 내수는 65.7% 증가한 2만9821대, 수출은 27.4% 증가한 3만4571대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140.6% 증가, 특히 하이브리드차는 51.4% 증가하며 월간 최다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금액은 36.3% 증가한 9억8000만달러를 달성하며 월간 역대 최고 기록을 시현했다. 지난달 자동차부품 수출은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국의 자동차 수요 확대로 자동차부품 수출도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35% 증가한 19억9000만달러를 달성, 9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는 인도시장에서의 베뉴, 크레타 등 SUV 판매 증가와 현대 알카자르 등 신차효과로 수출증가를 견인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8-18 14:48: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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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제3지대 시사 "정치 판을 갈아야"…안철수 만남은 거절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8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동문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고별 강연을 가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연합 전선 형성에 "만날 계획 없다"며 선을 그었다. / 뉴시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8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만나 제3지대 연합을 구상할지에 대해 "만날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제가 추구하는 것은 정권 교체나 정권 재창출 차원을 뛰어넘는 판 자체를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석좌교수로 있던 방송통신대학교에서 고별 강연을 가진 후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앞서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구체적 만남 일정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이번 주중에 적극 소통을 나설 예정"이라고 손을 내밀었다. 다만 김 전 부총리는 제3지대 정당 창당 여부에 대해서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고 어떠한 방법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가 아닌 다른 여의도 정치권 또는 바깥 인사들과 교류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부총리는 고별 강연에서 정치의 판을 바꾸기 위해 '아래로부터 반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타임지에서 2006년에 올해의 인물로 '당신'을 뽑았다"며 "이제는 사회를 변화시키는 방법도 당신이 결정할 것이라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개혁과 관련 "자기 머리를 자기가 못 깎으니 남이 깎아주는 매커니즘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기득권이 하지 못하면 시민들이 해야한다"고도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와 관련한 구체적 방법론에 "2년 반 이상 전국을 다니며 국민의 수준이 정치권을 뛰어넘은 것을 보았다"며 "기존 정치세력이 아닌 새로운 정치세력, 많은 분이 동참하는 문을 활짝 열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전 부총리는 지난 8∼14일 별다른 공개 일정을 갖고 있지 않다가 15일 광복절을 맞아 다시 공개 행보에 나섰다. 김 전 부총리 관계자는 18일 본지와 통화에서 "공개 일정이 없으셨던 동안 김 전 부총리가 세력화를 위해 조용히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들을 보냈다"고 전했다. 광복절에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김상옥 열사를 참배한 그는 17일 뱅크 오프 아메리카 국제회의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영리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의 이사장직을 사임 소식도 알렸다. 그는 "앞으로의 제 행보를 감안할 때 계속 맡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0일에 김 전 부총리의 친가와 외가가 있는 충북 음성과 진천을 찾아 고향 주민의 생각을 들을 예정이다.

2021-08-18 14:47:49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