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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제도 본격화… 전남 신안 등 신청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신문DB 지자체가 주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신속 추진하도록 한 집적화단지 제도가 본격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10월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시행된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제도가 지자체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가동됐다고 25일 밝혔다. 집적화단지는 지자체 주도로 입지발굴과 수용성·환경성 사전 확보 등을 통해 40MW를 초과하는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는 구역이다. 지자체가 집적화단지 요건을 갖춰 신청하면 평가를 통해 지정된다.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를 공급한 사실을 증명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최대 0.1의 범위에서 부여받을 수 있다. 제도 시행 이후 다수의 광역·기초 지자체에서 민관협의회를 운영하고, 산업부와 에너지공단의 준비과정 지원 등을 통해 집적화단지 신청을 준비해 왔으며, 최근 전북도에서 해상풍력 사업을, 전남 신안군과 경북 안동시에서 각각 태양광 사업을 집적화단지로 신청했다. 인천시·울산시·충남도 등 태양광,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중인 지역에서도 집적화단지 제도에 관심을 갖고 수용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산업부는 지자체의 집적화단지 신청서를 검토한 후, 전담기관인 에너지공단에서 운영하는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에서 심의할 계획이며, 평가·심의를 만족한 사업은 연내에 집적화단지로 지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가 집적화단지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집적화단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은 제도 시행 후 자자체의 문의사항과 관련단체의 요청사항 등을 검토·반영해 집적화단지 신청을 준비하는 지자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부는 9월중 집적화단지 고시 개정을 통해 해당 가이드라인 민관협의회 구성·운영 사항 등 주요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8-25 15:25: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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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활건강, '마이 리즈 곡물발효효소' 출시..소화기능 향상 효과

JW생활건강이 소화기능 향상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한 효소 식품을 선보인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활건강은 '마이 리즈 곡물발효효소'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이 리즈 곡물발효효소'는 현미, 보리, 통밀, 검정콩, 팥 등 15종의 곡물을 발효해 만든 효소식품이다. 총 7종의 분해효소를 담았으며, 1포당 아밀라아제·프로테아제 소화효소가 30만3000유닛(unit) 함유됐다. 효소란 생체 내의 화학반응을 돕는 단백질로 음식물을 빠르게 분해시키는 역할을 한다. 체내 효소 보유량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보충해주면 좋다. 이 제품은 한국인이 주로 섭취하는 곡물에서 성분을 추출해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또 자일리톨, 프락토올리고당, 히알루론산 등 부원료 12종을 첨가해 영양을 더하고 풍미를 증진시켰다. 분말형태의 제형으로 1일 1~2회, 1회 1포를 직접 또는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습관이 자리 잡는 가운데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등으로 인한 만성적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체내 효소 균형을 맞추어 소화기능을 향상하는 데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8-25 15:23: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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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정상회담 개최..."미래지향적 전략적 협력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10시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의 미래지향적 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콜롬비아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10시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의 미래지향적 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했다. 문 대통령과 두케 대통령은 ▲양국 관계 ▲실질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및 중남미 지역정세 ▲글로벌 문제 등에 대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주 카심-조마르트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국내에서 갖는 대면 정상회담이다. 콜롬비아는 떠오르는 신흥경제국으로 민주주의와 평와의 가치를 공유하는 전통적인 우방국이다. 2016년 한-콜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래 우리와 교역과 투자를 지속 확대해왔다. 양 정상은 올해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과 콜롬비아의 한국전 참전 70주년을 맞아 그간의 양국 간 협력 성과를 평가했다. 또한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포괄적·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를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리적으로 먼 데도 불구하고 한국만을 단독 방문한 협력 의지를 평가하고, 포스트 코로나 경제회복을 위해 양국이 디지털 전환, 친환경 성장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는 만큼, 양국 정부 기관 간, 민간 간 교류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콜롬비아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친환경 인프라 프로젝트 사업에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위한 두케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두케 대통령은 "한국의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발전상에 큰 관심을 갖고 항상 동경해왔다"면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화답했다. 또한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 태권도 등 체육, 디지털 기반 교육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특히 양국이 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에서 풍부한 문화자산을 보유한 국가인 만큼 영화, 음악 등 문화창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양국이 금년과 차기 P4G 정상회의 주최국인 만큼 지속 가능한 P4G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포용적 녹색 회복을 위한 공동 노력을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회담 후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양국 간 비전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서 문 대통령은 콜롬비아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가입 의지를 환영했다. 두케 대통령은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지지하기로 했다. 선언문에는 방산·국방 협력 강화 방안도 담겼다. 양국은 콜롬비아의 한국전 파병 70주년을 계기로 보훈 협력을 확대하고 콜롬비아 국방 인프라 건설과 군 현대화 사업 참여 등 국방·방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과학기술·혁신·친환경 협력 ▲보건의료 협력 ▲개발협력 ▲문화·예술·관광 및 교육 협력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등을 공동 선언문에 담았다. 이번 회담은 코로나19 이후 중남미 국가와의 첫 대면 정상외교로서 중남미 핵심협력 파트너인 콜롬비아와 미래지향적 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지난 6월 한-스페인 정상회담 및 한-SICA(중미통합체제) 정상회의에서 표명한 대 중남미 협력 확대 의지와 함께 중남미지역으로 우리 외교 지평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양국 장관은 이날 ▲ 한-콜롬비아 보건협력 협정 ▲ 한-콜롬비아 유해발굴 협력 양해각서(MOU) ▲ 한-콜롬비아 문화예술, 창의산업 협력 MOU ▲ 한-콜롬비아 농업협력 MOU ▲ 한-콜롬비아 창업생태계 협력 MOU ▲ 한-콜롬비아 보훈 협력 MOU를 체결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8-25 15:18: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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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과학기술 및 ICT 협력 위한 MOU 체결

한국과 콜림비아간 과학기술 협력이 '한-콜롬비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속도를 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25일 서울에서 콜롬비아 과학기술혁신부와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신규로 체결하고, 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부와는 기존 체결되어 있던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양해각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는 2019년 11월 콜롬비아 과학기술혁신부의 출범을 계기로 양 국가의 과학기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체결하게 된 것으로, 한국과 콜롬비아의 공통 관심분야인 신약, 헬스케어, 바이오 자원 활용 등 바이오 기술 분야에 대하여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을 통해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양국은 2005년에 체결(2015년 1차 개정)되었던 정보통신기술 협력 양해각서의 협력분야에 인공지능 기술, 디지털 변혁, 디지털경제 규제 샌드박스 등을 추가함으로써 4차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오늘 양해각서 체결을 기반으로 양국간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 및 추진해 나가면서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25 15:00:2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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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회장 1.7조원 투자 바이오 도전장..보톡스 국내 1위 휴젤 인수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바이오 사업 진출의 첫 교두보로 휴젤을 선택했다. GS가 의료바이오 사업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는 지난해 허태수 회장 취임 이후 미래 신사업 발굴에 집중해 왔다. GS는 국내 보톨리눔 톡신 1위 기업 휴젤을 인수하기 위한 CBC컨소시엄에 참여하며 의료바이오 사업에 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GS는 휴젤의 최대 주주인 베인캐피털이 보유하고 있는 휴젤의 지분 46.9%를 약 1조 7240억 원에 인수하기 위해 싱가포르 펀드인 CBC그룹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중동 국부펀드인 무바달라인베스트먼트와 국내 사모펀드인 IMM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참여하여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GS와 IMM인베스트먼트는 공동으로 해외 법인(SPC)을 설립하고 각각 USD 1억5000만 달러씩 투자하여 휴젤의 해외 법인(SPC)의 지분 27.3%를 취득했다. CBC그룹과 무바달라의 투자금액 등은 비공개 원칙에 따라 이날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국내에서는 GS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하고, 해외에서는 CBC그룹과 무바달라가 참여하는 다국적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향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데 유리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수 후 휴젤의 경영은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GS도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된다. GS가 의료바이오 사업에 대한 첫번째 투자로 휴젤을 택한 이유는 검증된 제품과 경쟁력 그리고 글로벌 성장가능성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GS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보톨리눔 톡신 및 히알루론산 필러 관련 글로벌 시장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여 국내외 보톨리눔 톡신 및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의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의료바이오 시장 확대를 통해 기존의 산업바이오 사업과 시너지를 추구하며, 친환경 그린바이오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여 GS그룹의 바이오 사업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허태수 GS 회장은 "휴젤은 국내외 수 많은 바이오 기업 가운데 보톨리눔 톡신 및 히알루론산 필러 등 검증된 제품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바이오 사업을 다각화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육성하여 미래 신사업인 바이오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성운기자 ysw@metroseoul.co.kr

2021-08-25 14:54: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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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닷새만에 다시 2000명 돌파..90% 델타변이 우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20일 이후 닷새만이다. 국내 확진자 90%가 감염력이 훨씬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키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5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11일(2221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수도권에서만 1369명(64.8%)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신규 확진자는 673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도 434명으로 또다시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일주일 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781.4명이다. 특히 국내 확진자 10명 중 9명은 델타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초중고등학교가 개학을 하고, 추석 연휴를 앞둔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내 확진자 10명 중, 9명에서 델타변이가 확인되고 있다"며 "질병청이 2만4000여명의 국내 확진사례를 분석한 결과, 델타변이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발병 초기 최대 300배 이상 많은 양의 바이러스를 배출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처럼, 델타변이로 인한 이번 유행은 이전의 위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확인되고 있듯이,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폭발적인 확산세를 피할 수 없다"며 "방역당국과 전국의 지자체는 경각심을 갖고, 신속하면서도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력한 거리두기 방역 조치에도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으며 정부의 고민도 깊어졌다. 김 총리는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내기 위해, 미리미리 방역대책을 고민해야 하겠다"면서 "중수본과 방대본은 지자체와 함께,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가면서, 추석연휴 방역전략에 대한 논의를 지금부터 시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8-25 14:54: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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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규제에 먹통된 바이낸스…가상화폐 수천억 소송전

세계 최대 가상화폐(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대한 국제 소송전이 시작됐다. 투자자 6명의 청구금액이 2000만달러(한화 약 233억원) 이상임을 감안하면 소송이 본격화될 경우 전체 규모는 수 천 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문제는 바이낸스라는 거래소에 대해 어느 국가의 법원이나 규제기관이 관할권을 가지고 있는지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실제 피해 보상에 대한 전망이 어두운 이유다. 25일 FT 중문망(中文網)에 따르면 스위스 소송 금융 회사인 리티 캐피탈(Liti Capital)은 바이낸스 관련 국제 중재 소송에 최소 미화 50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으며, 미국계 대형 로펌인 화이트앤케이스(White & Case)를 선임했다. 소송 대상인 바이낸스는 중국계 캐나다인 자오창펑이 지난 2017년 설립한 가상화폐 거래소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거래소다. 홍콩에서 시작했지만 설립 등록지는 조세피난처인 케이맨 제도다. 이번 소송은 지난 5월 19일 바이낸스의 거래 시스템 중단에서 야기됐다. 바이낸스는 고객의 손실이 특정 임계치를 넘어가면 거래를 자동으로 종료하도록 해놨다. 중국의 규제방침이 발표된 직후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했지만 바이낸스 이용자들은 거래 시스템이 먹통이 되면서 손실을 고스란히 지켜봐야만 했다. 일본의 한 바이낸스 이용자는 "어떤 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없었다"며 "(몇 분 뒤 바이낸스의 이메일을 받았는데)7만4000달러를 잃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당시 바이낸스는 회사의 규정 준수 절차를 강화하고, 해당 국가의 금융 규제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지만 더 이상의 조치는 없었다. 첫 소송은 우크라이나와 호주, 프랑스, 미국 등 6명의 투자자들이 제기했으며, 소송 청구 금액은 2000만달러 이상이다. 다른 피해자가 있다면 같이 소송에 나설 계획이다. 최소 수 백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낸스는 일단 일련의 법적 소송에 대해 언급을 거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복잡한 글로벌 법인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탈중앙화를 이유로 공식적인 본사도 없다는 입장이다. 본사가 없으니 어느 국가가 관할해야 하는지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리티캐피탈 데이비드 케이 회장은 "결국 이번 소송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여러 제약이 있는 가운데 국제 중재 소송을 통해 해결 가능한 것과 아닌 것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5 14:28:28 안상미 기자
제넨바이오, 돼지 췌도 인체 이식 임상 재신청..자진철회 이후 재도전

이종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가 무균돼지의 췌도를 당뇨병 환자에게 이식하는 제1상 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넨바이오는 지난해 8월 서울대학교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이종장기사업단) 및 가천대 길병원과 함께 이종췌도이식 연구자임상에 대한 IND를 신청하고, 지난 1년여간 IND 가이드라인에 대해 식약처와 긴밀히 협의해왔다. 신청 이후 두 차례 추가 자료를 제출하고 최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검토 결과를 받았으나, 식약처로부터 최종 심사기한인 20일까지 승인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는 의견을 수령하여 지난 17일 IND 신청을 자진철회한 바 있다. 제넨바이오는 지금까지 검토되었던 임상시험 자료에 식약처 요청에 따른 이종췌도이식에 대한 안전성 자료를 추가로 보완해 IND를 재신청했다. 또 작년 8월에 접수한 IND는 '연구자 임상시험(IIT)'이었지만, 재신청된 IND는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한 제넨바이오 명의의 '의뢰자 주도 임상시험(SIT)'으로 변경되면서, 이종장기이식에 대한 핵심 역량을 보유한 제넨바이오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는 "지난 1년간 이종장기사업단 및 길병원과 긴밀히 협업하며 추가 시험 및 자료를 준비해왔으며, 파트너십을 굳건히 해 온 결과로 이번 IND 재신청 또한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지난 IND 자진철회는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에 대한 불완전성이나 미흡함을 의미하지 않는다. 제넨바이오는 정부 유관기관과 함께 국내외 모든 문헌들을 면밀히 검토하며 신뢰성 있는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있으며, 현재 식약처 검토 의견과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많은 부분에서 자료 보완이 이루어진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번 IND는 세계보건기구, 세계이종이식학회 등 국제 기관의 기준을 따른 세계 최초의 이종장기이식 임상연구로, 가이드라인이 수립될 경우 우리나라가 이종이식제품 시장에서 주도적인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 국책연구사업으로 이종이식 연구를 이끌어온 이종장기사업단은 비임상시험을 통해 국제이종이식학회(IXA)와 세계이식학회(TTS) 전문가들로부터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이 국제 기준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받은 바 있다. 임상시험이 승인된다면 무균 돼지의 이종췌도를 제 1형 당뇨병 환자 2명에게 이식하고, 2년간 추적 관찰하며 이종췌도의 유효성, 안전성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이상반응이나 부작용 등에 대해 세밀하게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8-25 14:12: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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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11월 ‘제1회 드론 디지털설계 경진대회’ 개최…내달까지 참가자 접수

국민대가 오는 11월 25일·26일 이틀 동안 '제1회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 접수는 내달 30일까지 이뤄진다./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오는 11월 25일·26일 이틀 동안 '제1회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대 무인항공기술연구센터와 LINC+사업단이 주관하고 산학협동재단(이사장 구자열)이 후원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과 문제해결역량을 가진 미래 도심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분야의 전문기술인력 발굴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도심항공 모빌리티(UAM)은 하늘을 이동 통로로 활용해 현재 도시 교통체계의 비효율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기체에 필요한 소재, 배터리, 모터, 전자제어 칩과 운항 서비스에 필요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까지 다양한 첨단기술이 집약된 미래 신산업이다. 학생들의 설계보고서에 대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로 구성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드론이나 미래 도심항공 모빌리티(UAM)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 학생이라도 배워가면서 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초반에 오토캐드(AutoCAD)와 솔리드웍스(SolidWorks)를 활용한 비행체 설계방법론 교육이 운영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수상팀에게는 산학협동재단 이사장, 국민대 총장 명의의 상장과 소정의 상금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를 공동 기획한 윤용현·이건상·김태우 국민대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가 드론 등 미래 도심항공 교통체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포함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이공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혹은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고, 오는 9월 30일까지 참여 접수 신청을 받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25 14:02:5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