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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회복'·'색깔 지우기' 사회적 약자 만나는 윤석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대위 후보 직속 기구인 '약자와의동행 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고 최근 사회적 약자들을 만나는 행보를 계속하면서 기득권 정당이라는 색깔을 지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 후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 ', '손발 노동은 인도도 안한다' 등의 정제되지 않은 발언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바 있어 후보의 '약자와의 동행'은 신뢰 회복과 아직 투표 결정을 하지 않은 중도층에 마음을 돌리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출범 후 첫 주를 '약자와의 동행' 주간으로 정하고 관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약자와의 동행 위원회는 현직 의원 7명과 여성·아동·입양·탈북자·범죄피해자·장애인·청소년·노인·한부모 등 사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실무진으로 꾸려졌다. 윤 후보는 첫 일정부터 강력 범죄 피해자를 심리적, 법적으로 지원하는 법무부 산하 서울서부스마일센터를 방문해 사회적 약자 관련 행보에 포문을 열었다. 또한 윤 후보는 지난 10일 제23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장애인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하고 같은날 사회복지비전선포대회 기조연설에선 "국민 중심의 사회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두텁게 강화해 지속가능한 복지국가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13일에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장문현답(장애인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전국 릴레이 정책 투어' 출정식에서 인(人)별 맞춤형 복지 수급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힘 중앙장애인위원장인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선대위 산하 장애인복지지원본부 위원장을 맡아 마련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강조는 김종인 선대위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강조한 것이기도 하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시절부터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의 필요성을 설명해왔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더좋은나라전략포럼' 강연에서 "윤 후보에게 '약자와 동행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것을 앞세우자'는 이야기를 했다"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존을 위해) 100조원 정도의 기금을 확보하고, 그 기금을 제대로 활용해서 체계적으로 대책을 내지 않으면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계층을 충실히 지원하자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선대위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후보의 입장은 어디서나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13일 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약자와의 동행이 전통적 의미의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경제적 약자들을 포함한다"며 "주거 약자도 포함될 수 있고 그런 것들을 다 포함하기 위해 후보 직속으로 만든 약자와의 동행 위원회이기 때문에 후보가 어디든 가면 약자에 대한 메시지는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윤 후보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학습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윤 후보는 13일 장문현답 행사에서 장애인을 '장애우'라고 표현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과거에 갇혀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장애인 단체에서는 장애우란 표현을 장애인의 주체성을 결여하는 표현으로 인식하고 장애인이란 표현을 써야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윤 후보는 지난 8일 대학로 행사에선 비장애인을 정상인이라고 말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박상철 경기대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13일 본지와 통화에서 "후보가 위원장까지 하면서 방점을 찍었는데, 후보의 이미지를 보완하기 위해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행보와 내용의 일체성이 부족하고 딱히 우선 순위에 대한 정립도 안 돼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2021-12-13 15:51: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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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험도 전국이 모두 '매우높음'..의료역량 한계 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선 지난 한 주간 전국 코로나19 위험도가 '매우 높음'으로 치솟았다. 수도권은 4주째 '매우 높음' 단계가 유지되면서 의료대응 역량 부족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정부의 강력한 방역 대책에 대한 요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2주차 종합적인 주간 위험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은 3주째, 수도권은 4주째 '매우 높음'이 유지되고 있으며, 직전 주까지 '중간'이었던 비수도권까지 '매우 높음'으로 악화된 상태다. 중환자실 병상가동률도 점차 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12월 1주차 87.8%에서 2주차 84.9%로 소폭 줄었지만, 비수도권은 62.8%에서 68.5%로 늘어났다.지난 주 수도권 의료대응역량은 127.5%로 직전 주 111.2%에서 오히려 늘어나며 초과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비수도권도 49.8%에서 77.7%로 급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곧 의료대응 체계에 한계가 올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 부분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4392명에서 6068명으로 1676명 급증했고,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도 1만1010명에서 1만4245명으로 3235명 증가했다. 위중증 및 사망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신규 확진자는 주말 영향이 반영됐음에도 5817명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도 876명으로 엿새 연속 800명대를 넘어섰다. 사망자는 하루 새 40명 늘어났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감염자는 전날보다 24명 늘어나며 누적 114명이 됐다. 인천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넘어 충북과 전북, 전남까지 번지며 전국으로 확산 추세다.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을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의 평균 잠복기는 4.2일로 나타났다. 델타 변이의 평균 잠복기 3~5일보다 조금 빠르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으로 감염시킬 때까지의 기간을 뜻하는 '세대기'는 평균 2.8~3.4일로, 델타 변이의 추정 세대기인 2.9~6.3일보다 짧았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13 15:44: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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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호주 헐리 총독 오찬…"양국 협력, 수소경제 시대 시너지"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데이비드 헐리(David Hurley) 연방 총독 내외와 만난 자리에서 "수소경제 시대에 호주는 공급 국가로서의 역할을 하고, 한국은 활용과 수송에 있어 역할을 하므로 양국이 협력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총독관저에서 헐리 총독 내외와 환담을 나누고, 국빈 오찬에 참석했다. 헐리 총독은 영국 여왕을 대리해 호주의 국가 원수 역할을 수행한다. 문 대통령과 헐리 총독은 한국과 호주가 스포츠 강국이라는 덕담을 나누며 스포츠 교류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고, 문 대통령은 헐리 총독 내외를 한국에 초청한다는 뜻을 전했다. 헐리 총독은 오찬 환영사에서 "올해는 양국 수교 60주년으로 양국 관계는 호주 선교사들이 한반도에 첫발을 디디고 한국 개발에 큰 기여를 했던 120년 전으로 거슬러 간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문화는 호주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며 "호주에서 갈비 레스토랑의 수가 급증하고 있고, 전 세계인과 마찬가지로 호주인들도 한국의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에 열광하고 있다"는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을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양국 관계가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환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계절과 바다를 건너 어원상 '만남의 장소'라는 뜻을 지닌 이곳 캔버라에서 한국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호주는 한국이 가장 어려울 때 많은 도움을 주었던 진정한 친구"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19세기 후반 한국으로 건너온 호주의 선교사들은 근대적 교육과 의료 같은 근대 문명을 전하고, 한국 국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기꺼이 헌신했다"며 "선교사 멘지스는 부산에 일신여학교를 설립했고, 한국 독립운동에도 학생들과 함께 직접 참가했다. 매킨지 목사는 30년 가까이 부산의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며 '나환자들의 친구, 매견시'라는 애칭으로 불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호주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참전을 결정해 1만7000명 호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으로 한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었다"며 "한국전쟁 이후에도 호주는 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회(UNCURK)의 일원으로 한국의 경제 재건과 평화 회복을 위해 함께해 줬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다"며 "청정에너지, 우주·방위산업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의 지평을 넓혀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2-13 15:40:5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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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콩 단지에 배수개선 사업 신규 지원… 전북 김제 죽산면 등 8지구 선정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사진=메트로신문DB 농림축산식품부는 논콩 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논콩 단지에 배수개선사업을 신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배수개선은 홍수기에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습해가 심한 농경지에 배수장·배수문을 설치하고 용·배수로를 정비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논콩은 6월 파종 이후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 시 침수나 습해를 입는 경우가 있는데, 농경지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는 병해충 발생 등으로 콩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논콩 전문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배수시설 정비를 지원하게 되면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각 시·도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지답사 등을 거쳐 전북 김제 죽산면 등 8지구를 2022년도 논콩 단지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해 배수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구는 논콩 단지 경영체가 있는 지역 중 배수시설 정비 시 주변으로 논콩 재배면적이 확대되어 단지화가 가능하고, 토양불량 등 사업제약 요인이 없는 지역이며, 지구당 평균 70억 원 내외를 지원한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관은 "앞으로 농콩 생산단지에 배수시설 정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산성 증대 및 자급률 향상을 도모하고, 기존에 추진 중인 시설·장비, 콩 종합처리장 등의 사업과 연계해 종합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13 15:26: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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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공연중지시 대관료 100% 환불… 예술의전당 등 불공정 약관 시정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메트로신문DB 공연장 대관 계약을 해지할 때 공연장 사업자의 승인을 얻도록 하거나 사업자가 일방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주요 공연장의 불공정약관이 시정된다. 또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공연이 중단될 경우 대관료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개 공공·민간 공연장의 대관 계약서상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공연장은 예술의전당, 엘지아트센터, 인터파크씨어터, 세종문화회관, 샤롯데씨어터 5곳이다. 시정되는 불공정 약관 조항은 △계약 해지시 사업자 승인을 얻도록 하는 조항 △천재지변의 범위를 공연시설 내로 한정하는 조항 △추상적인 계약해지 사유 및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한 조항 △과도한 위약금 및 사업자는 위약금을 부담하지 않는 조항 △부당한 손해배상 책임 조항 및 입증책임의 부당 전가 조항 △부당한 재판관할을 합의하는 조항 등 6가지다. 예술의전당·엘지아트센터·인터파크씨어터는 기존 대관자가 대관계약을 해지 하고자 할 때 사업자 승인을 요건으로 규정했으나, 앞으로는 대관자가 대관계약을 해지하면, 사업자 승인 없이 계약 해지 효과가 바로 발생한다. 예술의전당과 엘지아트센터는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 사유 발생시 사업자는 대관료를 전액 반환하는데, 이 때 기존에는 천재지변의 범위를 공연시설 내로 한정, 외부에서 발생한 천재지변 등으로 공연이 취소됐을 때는 대관료를 반환하지 않았다. 앞으로는 천재지변 범위를 공연시설 내로 한정하지 않도록 수정했다. 아울러 사업자들은 공연기획사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 계약금 비율을 기존 이용대금의 30%에서 10~15%로 인하하고, 잔금납부 시기를 입장권 판매 90일전까지에서 입장권 판매 개시전까지로 연기하기로 했다. 또, 감염병을 사유로 공연중지 등 행정명령시엔 납부금액의 100% 환급하는 조항은 신설된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공연·예술업계에서는 이로 인한 공연 취소 위약금과 과도한 책임 전가 규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약관심사 대상 사업자들은 국내에서 가장 대표성 있는 공연장들로서 이들 모두 자진시정을 했고 불공정약관 외 추가적인 약관 수정도 진행하였는 바, 다른 공연장들에게도 좋은 선례로서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시정사례를 문체부에도 전달해, 문체부가 현재 마련중인 '공연장 대관 표준계약서'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13 15:12: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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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방역 수칙 밥 먹듯 어기는 尹, 자신 행동부터 돌아보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방역 수칙을 밥 먹듯 어기는 윤 후보는 정부 정책을 비난하기 전에 자신의 행동부터 돌아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현영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13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윤 후보는 자신의 방역 수칙 위반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정부 탓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목포 폭탄주 회식 자리에서 인원 제한 위반과 청주에서의 쪼개기 눈속임 회식에 대한 조치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가 또다시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윤 후보는 이미 수차례나 방역 수칙을 위반했음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같은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이 방역 수칙을 위반한 데 대해서는 여태껏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며 "그래 놓고 '코로나로 스트레스를 받아 국민의 정신건강이 심각하게 망가질 것'이라고 말한다.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윤 후보의 안하무인 방역 수칙 위반이 국민의 정신건강을 해할까 오히려 우려스럽다"며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최소한의 규칙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후보가 제대로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방역지침을 어기게 되면 사업주에게 '과태료나 영업제한' 등 불리한 조치가 내려진다"며 "윤 후보 본인의 잘못으로 억울한 자영업자만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 대변인은 "지난 2년간 국민은 모든 일상을 마스크와 함께했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모임을 줄이고, 방역 수칙을 위반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며 "혹시 본인이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도 모르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가기도 한다"고 꼬집었다. 신 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민은 철저히 지키는 방역 수칙을 대선후보가 상습적으로 어기는 이 상황을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나"라며 "자신에게만 관대한 대통령 후보,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후보는 국민에게 불안감만 줄 뿐이다. 윤 후보는 정부 탓 이전에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해 사과하라"고 압박했다.

2021-12-13 15:12:1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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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견기업 5526개사로 증가… 코로나19로 매출은 뚝

2020년 중견기업 기본통계 인포그래픽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우리나라 중견기업 종사자는 물류·도소매 위주로 증가했으나, 매출은 2015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통계청은 중견기업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수행한 '2020년 중견기업 기본통계'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2020년 말 기준 국내 중견기업 수는 전년대비 519개 늘어난 5526개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643개사가 중견기업으로 진입했고, 중견기업 7개 기업집단 107개사가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우리나라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소상공인 제외)의 1.4%에 해당하나, 전체 매출액의 16.1%, 종사자 수의 13.8%를 차지하며 우리 경제의 허리의 역할을 담당한다. 중견기업 매출액은 770조원으로 전년 대비 11.5조원 감소했다. 비제조 업종을 중심으로 일부 증가했으나, 제조업에서 중견기업 통계를 작성한 2015년 이후 처음 감소했다. 매출 규모별로는 매출액 1조원 이상 기업은 1.9%(107개사)이며, 매출액 3000억원 미만인 초기 중견기업이 89.4%(4943개)로 나타났다. 중견기업 종사자는 157만8000명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제조업에서는 소폭 감소했으나, 물류·도소매 등 비제조업 종사자수가 증가해 전년 대비 9만2000명 증가했다. 중견기업 2020년 신규채용인원은 23만1000명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했다. 이 중 청년(만 15~34세) 채용이 15만1000명(전년 13만9000명)으로 전체의 65.2%를 차지했다. 대졸 기준 중견기업 신입사원 연봉은 전년대비 86만원 증가한 3424만원이었고, 고졸(2804만원), 전문대졸(3062만원), 석사(3822만원), 박사(4058만원) 등이었다. 신사업을 추진 중인 중견기업은 전년 대비 4.0%포인트 증가한 23.3%였다. 신사업 추진분야로는 미래차(28.3%)가 가장 많고, 이어 바이오헬스(13.7%), 친환경(12.0%), 에너지(11.9%) 순이었다. 신사업 투자금액은 5조7000억원으로 전체 중견기업 투자금액(26.7조원)의 21.5% 수준이다. 2022년에는 설비투자가 소폭 감소해 총 투자계획 금액이 감소할 전망이나, R&D투자는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견기업들의 투자 실적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총 투자금액은 26조6734억원으로 전년대비 6.9% 감소했으나, 전체 투자 중 R&D 투자 비중은 28.9%로 전년 27.3%에서 1.6%포인트 증가했다. 투자실적이 있는 중견기업의 비율은 69.4%로 전년대비 1.1%포인트 증가했으나, 평균 투자금액은 76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3억7000만원 줄었다. 총 투자계획 금액 감소에도 R&D 투자는 확대할 계획이며, 전체 투자계획 금액 중 R&D 투자 비중도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ESG경영에 대해 알고 있는 중견기업은 58.5%로 과반이 인지하고 있으며, 이미 ESG경영을 도입한 중견기업도 19.7%(제조업 24.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SG경영을 도입한 이유는 기업 이미지개선(34.8%)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13 14:36: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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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하軍]귀관아 출신이 오데고?...군인사는 붕당놀음?

문형철 기자 자화상. 예비역 육군 소령으로 비상근 복무 옙군과 군사문화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문재인 정부의 장군 인사를 두고 '조선시대 붕당놀이'라는 말이 나돌고 있다. 통상적으로 각군 참모총장 인선이 끝난 뒤 3성 장군 등의 진급이 이뤄지는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3성급 이하 장군 진급이 먼저 발표되고 난 뒤에 스리슬쩍 해군참모 총장의 인선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전남 목포 출신의 김정수 해군 중장이 해군참모총장으로 내정되면서 군 수뇌부의 최고직위가 호남권 인사로 채워졌다. 울산출신인 남영신 육군참모총장(학군23기·육군대장)과 강원도 원주출신인 원인철 합참의장(공군대장)을 제외한 국방부장관과 공군참모총장도 호남 출신이다. 육군참모총장을 거친 서욱 국방부장관은 광주,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전북 김제출신이다. 남영신 육군총장의 전전임이었던 김용우 대장(전역)은 전남 장성 출신이다. 이런 이유로 군 내부에서는 군 고위직 인사를 지역별 싹쓸이, 조선시대 붕당놀음이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보수정부가 군 고위직 인사를 능력과 지역균형을 보고 인선한 것도 아니다. '진보 정부에서는 영남권이 씨가 마르고, 보수 정부에서는 호남권이 씨가 마른다'는 부정적 인식이 이미 군내부에 팽배해 있다. 노무현 정부보다 현 정부가 군의 안정적 지휘체계를 감안하지 않는 '편가르기식 인사'로 군을 농락한다는 부정적 평가는 더 커졌다. 김정수 중장의 이력은 매우 독특하다. 그는 기획관리참모부장(소장)과 참모차장(중장)을 모두 임기제 진급을 통해 역임했다. 통상적으로 임기제 진급은 특정기간 내 진급이 되지 않으면 전역을 하는 조건으로 진급하는 제도다. 정부 여당은 '김 내정자가 계급과 직책에서 뛰어난 업무 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은 전문가'라는 주장이지만, 군 내부에서는 상식적인 인사는 아니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김 중장의 해군총장 내정 발표 하루 전인 9일 해군 장성 진급 인사가 먼저 난 점도 석연치 않다. 통상은 총장 내정자가 인선된 후 내정자의 의견을 고려해 장군인사를 단행한다. 부석종 해군총장은 올해 하반기 부터 자리가 따가웠다. 교체설이 끊임없이 나돌아 해군의 군정권자로서의 위엄이 서기 힘들었다고 한다. 물론, 이번 장군인사가 불법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기에 날을 세워가며 비난만 할 문제는 아니다. 그렇지만 '출신'이라는 군의 적폐의 골을 문재인 정부가 더 깊게 판 것 아니냐는 비난은 피하기 힘들 것 같다. 3성 장군 인사에서도 원내영향력을 쥔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의원들의 영향력이 컸을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기때문이다. 수사기관으로부터 친족의 군납비리 의혹을 받아오던 인사가 매우 이례적인 보직행보로 진급했다. 지난해 수사기관의 의혹제기와 관련해 취재를 이어가던 중 육군 관계자가 기사가 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명예훼손' 등을 운운하며 기자를 압박하기도 했다. 육사출신과 영남출신 등에 대한 정치적 배제가 옳은지 생각해 볼 때다. 광주출신 김장수·전북 전주출신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 김용우 전 육군총장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인선했지만 보수진영으로 등을 돌렸다. 지역과 임관출신으로 군인을 평가하는 시대를 끝내는 것이 진정한 '적폐청산'이다. 19년 전, 중위 시절 고위직 상관으로부터 출신을 묻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겁없는 중위는 "부산입니다"라고 답변했다. 주변의 표정은 회색빛 콘크리트였다. 임관출신을 묻는 질문에 엉뚱한 답을 날렸기 때문이다. 후배 장교들이 지역 및 임관 출신에 구애받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2021-12-13 14:26:58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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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온 사람들에 감명"

문재인 대통령과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13일(현지시간) 제니 모리슨(Jenny Morrison) 호주 총리 부인 초청으로 국립초상화미술관을 함께 방문해 초상화 속의 인물을 통해 팬데믹과 기후위기 등 인류 공동의 문제와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주체로서의 여성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호주 수도인 캔버라에 위치한 국립초상화미술관은 호주의 원주민, 정치인, 성직자, 예술가와 운동선수 등 다양한 호주 사회 구성원들의 초상화가 전시돼 호주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미술관이다. 아울러 450여 점의 작품을 소장 중이며 매년 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인물사진도 전시하고 있다. 김정숙 여사는 특히 호주의 산불과 가뭄 등 기후재난을 배경으로 한 인물 사진 앞에서 "흙먼지 가득한 삭막한 땅이 1년 후에 다시 촬영했을 때 초록으로 덮였다니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려는 노력들이 깊게 다가온다"며 "미래세대에게 온전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 기간 중 허용된 방문을 통해 창문 너머 어머니를 담은 초상 앞에서는 "어머니의 미소를 담으려 한 마음이 더욱 애틋하다"고 했다. 김정숙 여사는 원주민 원로 마틸다 하우스, 호주 최초의 원주민 육상 올림피언인 프리맨 등의 초상을 보며 "다문화 사회인 호주에서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며 세상을 바꾸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여성이 역사를 만든다' 특별전 관람 후에는 "호주 여성들의 당당함이 인상적"이라며 시드니 해양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주 해녀, 바다의 여인들' 전시를 언급하면서 "생태 친화적 어업공동체를 이끌어온 강인하고 따뜻한 한국 여성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관람을 권했다. 김정숙 여사는 "한-호주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호주의 역사를 만들어 온 많은 인물의 초상을 관람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한국과 호주 간 다양한 방면에서 문화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1-12-13 14:05:09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