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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무선청소기 7개 비교해보니… 바닥 틈새 청소성능 다이슨·삼성·LG 제품 '우수'

한국소비자원 관계자가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무선청소기 7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다양한 환경에서의 청소성능, 한 번 충전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연속사용시간, 반복된 사용 후에도 초기 사용을 잘 유지하는지를 나타내는 배터리 내구성, 충전시간, 소음, 부가기능, 배터리 교체비용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무선청소기 시험대상 제품 /자료=한국소비자원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무선청소기 7개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비교한 결과 연속사용시간과 충전시간 등은 2배 내외, 배터리 교체비용은 최대 5.5배 차이가 나는 등 제품별 차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가 까다로운 바닥 틈새 청소성능만 놓고 보면 고가 제품의 성능이 대체로 우수했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이 무선청소기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청소성능, 연속 사용시간, 배터리 내구성, 소음, 충전시간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분석해 보니 이 같이 나타났다. 시험·평가 제품은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2년 이내 무선청소기를 구입, 사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했다. 대상 제품은 기펠(SP-003D), 다이슨(SV17), 디베아(ALLNEW22000), 삼성전자(VS20A957D31P), 샤오미 드리미(VTE1), 테팔(TY5516KA), LG전자(AO9571WKT) (가나다순) 제품으로 모터와 먼지통이 손잡이 부분에 위치한 상중심형 무선청소기로 했다. 일반바닥 청소성능을 평가한 결과, 6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기펠 제품도 상대적으로 먼지 제거 비율은 떨어졌지만 다른 제품과 성능 차이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청소가 까다로운 바닥 틈새의 먼지 청소성능을 평가한 결과에서는 다이슨, 삼성전자, LG전자 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고, 나머지 4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틈새 먼지를 잘 제거하지 못해 '보통' 수준으로 평가돼 제품 간 성능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틈새 청소 성능이 우수한 3개 제품 가격은 나머지 제품보다 최소 2배 이상 비싸, 틈새 먼지 제거 성능만 보면 가격이 비싼 제품이 성능이 뛰어난 셈이다. 시리얼이나 튀밥 등 다양한 크기의 큰 이물 청소성능 평가에서도 이들 3개 제품을 포함해 디베아, 테팔 제품 등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샤오미 제품은 양호했으나, 기펠 제품은 일부 이물을 제거하지 못해 가장 낮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 벽모서리 청소성능에서도 다이슨, 삼성전자, LG전자를 포함해 샤오미 등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연속 사용시간은 제품별로 최대모드에서 최대 2.1배(7분~15분), 최소모드에서 최대 2.8배(29분~80분) 차이가 있었고, 두 가지 모드에서 모두 다이슨 제품의 연속사용시간이 가장 길었다. 완전 방전 후 충전 완료까지 걸리는 충전시간을 확인한 결과, 제품 간 최대 1.9배(2시간28분~4시간36분) 차이가 있었는데, 삼성전자 제품이 가장 짧았고, 디베아 제품이 가장 긴 시간 충전이 필요했다. 배터리 내구성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포함해 기펠, 테팔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다이슨, 샤오미 등 2개 제품은 양호 평가를 받았다. 배터리 교체비용은 최저 2만9000원에서 최고 16만원으로 제품 간 최대 약 5.5배 차이가 있었다. 제품별로 상이한 배터리 교체 주기를 감안해 2년간 교체비용을 계산해보니 샤오미 제품이 32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디베아제품이 10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은 최대모드에서는 80dB~83dB로 제품 간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최소모드에선 72dB~79dB로 최대모드에 비해 차이가 컸다. 최소모드에서 다이슨, 삼성전자, LG전자 3개 제품 소움이 작았고, 샤오미 제품 소음이 가장 컸다. 이밖에 제품별 거치대 종류, 먼지 자동 비움, 물걸레 등의 부가 기능과 구성품 등에서 차이가 있어 필요한 기능 등을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27 16:58: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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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 총수 만난 文…디지털·탄소중립 등 현안 논의도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참여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6개 기업 대표와 만나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삼성, 현대차, SK, LG, 포스코, KT 등 6개 기업이 향후 3년간 17만9000개 규모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한 이번 만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청와대는 유영민 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이철희 정무·박원주 경제수석 등이 함께했다. 청와대는 간담회와 관련 청년희망온(ON) 성과를 공유하고, 추가 지원 대책에 대한 논의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진 간담회에서는 청년희망온 프로젝트뿐 아니라 주요 기업 현안들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박경미 대변인이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을 정리하면 ▲삼성전자 및 KT의 5G·6G 통신기술 연구 현황 ▲차량용 반도체 관련 삼성전자 및 현대자동차 협력 여부 ▲LG디스플레이 사업 관련 대학의 계약학과 확대에 따른 청년 교육훈련 활성화 ▲SK바이오사이언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기술 연구 실적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해당 기업 총수들과 대화했다. 문 대통령은 6G 통신기술 연구 및 개발에 대해 질문했고, 구현모 대표이사는 국내외 연구 현황과 상용화, 관련 통신장비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구 대표는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는 디지털 인력은 모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데, 고급 인력을 구하는 게 쉽지 않다"며 디지털 전환과 함께 청년 디지털 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재용 부회장도 "통신(기술)도 백신만큼 중요한 인프라다. 통신과 백신은 비슷한 면이 있어 선제 투자를 해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내부에서 6G 통신기술 관련 대비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서도 이 부회장은 "불확실성이 크지만, 산업에서 백신과 반도체도 불확실성이 큰 분야이고, 새로운 기술이 계속 등장하므로 이를 따라가기 위해 더 안전망을 갖추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저출생으로 신생아가 40만명 이하, 중국은 대학졸업자가 500만명이 넘는 상황을 감안할 때 미국과 중국이 탐내는 좋은 인재를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인력 양성 중요성이 결국 청년희망온 취지와 맞닿아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가 유럽에서 '올해의 차'로 수상한 데 대해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에 정의선 회장은 "국민이 전기차를 많이 구매해줬고, 그 기반으로 외국,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며 "외국 전기차와 경쟁하려면 기술과 서비스로 승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 회장 발언에 "차량용 반도체에서 삼성과 현대차가 더 긴밀하게 협력하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다만 문 대통령의 발언에 이 부회장과 정 회장은 특별하게 반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최태원 회장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 출시 시기에 대해 묻기도 했다. 이에 최 회장은 "현재 3상 (실험) 중으로 3상을 마치면 전 세계 승인도 거쳐야 하는 데 가보지 않은 길이라 시기를 특정할 수 없지만 가능한 빠른 기간 내 상용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LG의 올레드 TV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사업이 성황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이에 구광모 회장은 "청년 교육과 관련, 대학의 계약학과에 디스플레이 학과가 추가돼 기업과 청년이 윈윈(win-win)할 수 있게 됐고 점진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포스코가 연구중인 수소환원제철 기술에 대해서도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최정우 회장은 "수소를 이용해 새롭게 쇳물을 뽑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연구 중이고, 10월에는 전 세계 철강사가 모여 관련 국제포럼도 열었다. 2028년부터 데모 플랜트를 거쳐 2040년 정도에는 본격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가 관련 연구개발 비용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으로 지원해주는 데 대해 "큰 도움이 된다"는 취지로 말한 뒤 이달 초 문 대통령의 호주 국빈방문 당시 공급망 MOU로 배터리 양극제에 필요한 리튬, 니켈, 흑연 등의 공급망이 안정화된 데 대한 감사의 뜻도 표했다. 구 회장도 배터리 원재료인 리튬, 코발트 수입처 다변화 중요성을 언급한 뒤 "호주와 핵심광물 MOU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활로를 정부가 열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주요 기업들이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여해준 데 대해 재차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이번 프로젝트와 더불어 더 고마운 것은 자사나 계열사, 협력사에 필요한 인력을 넘어 다른 기업 취업 인력까지 범용으로 양성해준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인공지능 코드 교육을 정규교육 포함하지만 부족한 면이 있고 대학 교육을 기업 수요에만 맞출 수 없는 한계 때문에 구인·구직 미스매치가 갈수록 심해지는 면이 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자동차 관련 계약학과 운영을 더 활성화하고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과 청년 기술창업 멘토 역할도 기업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12-27 16:58:2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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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분야 온실가스 2050년까지 38% 감축… 농식품 유통·소비분야서도 탄소중립 추진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적 차원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2050 농심품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농산물 생산과 가축 사육 과정 뿐 아니라 유통과 소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50년까지 농식품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2473만톤 대비 38%(약 940만톤) 감축을 목표로 한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추진전략은 ▲저탄소 구조전환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전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정밀농업과 환경친화적 농업을 확산해 저탄소 농업구조로 전환하면서, 벼 재배나 가축 사육 등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감축하는 한편, 유통·소비 분야에서도 최대한 감축할 계획이다. 또 농업·농촌 분야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공급도 확대키로 했다. 우선 저투입 저탄소 구조의 농업구조 전환을 위해 현재 전무한 DNA(Data, Network, AI) 기반 정밀농업 기술을 전체 농가의 60%까지 보급키로 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품목별 우수농가 데이터, AI 기술을 활용한 생육모델 개발을 위해 30개 품목의 빅데이터를 확보, 현장 실증을 거친 후 시설 및 노지 작물의 주산지를 중심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4년부턴 지능형 농기계, 로봇 등 차세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R&D 사업도 추진한다. 2019년 기준 5.2% 수준인 친환경농업 면적도 전체 경지면적의 30%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친환경 집적지구' 중심으로 친환경농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집적지구 개념, 지정기준, 인센티브 등의 법제화를 검토키로 했다. 학교급식·로컬매장·대형유통업체·온라인마켓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2025년까지 친환경농업 체험이 가능한 유기농 복합서비스단지 10개소를 조성한다. 식량안보에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비료 감축 등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작물 부문 메탄 배출량을 2050년 431만톤으로 감축하고, 적정 비료 사용으로 농경지에서의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같은 기간 450만 톤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다. 축산 부문에서도 저메탄사료 보급 확대, 축산분뇨 처리 과정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농축산물의 유통과 소비 부문 온실가스 배출도 최소화한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2025년까지 40개소로 늘려 공공급식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이 해당 지역 내에서 소비되도록 지역 내 생산·소비 연계를 강화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1800개소로 확대, 로컬푸드 복합매장 150개소 설치 등 로컬푸드 확산 지원에 나선다. 2023년부터는 전국 단위 온라인 거래소 출범과 함께 온라인 거래소 품목과 거래물량을 확대해 푸드 마일리지를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대체식품 등 저탄소 미래형 식자재 공급기반도 확충한다. 도매시장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산물 폐기물 저감을 위해 파렛트 출하 확대, 농산물 폐기물 자원화에 대한 도매시장 책임 강화도 추진키로 했다.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농업 분야는 작물 생산, 가축 사육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고, 감축 과정에서도 식량 생산이 줄거나 축산 생산성이 떨어지는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기후변화 완화의 시급성을 고려해 최대한의 목표치를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27 15:16: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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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일 예비군, 내년부터 시행한다더니... 시작부터 삐걱삐걱

180일간 일급 15만원을 받고 복무하는 '장기 비상근예비군 제도'가 시행을 앞두고 벌써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언론에 '투잡예비군'·'알바예비군'등으로 화려하게 홍보가 됐지만, 제도 시행의 기본인 선발 공고문 게시는 당초 계획과 달리 2~3개월 가까이 지연될 상황이다. 이로인해 시행 첫해에는 180일 복무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언론홍보와 달리 2~3개월 지연된 장기 비상근예비군 선발 27일 본지가 육군본부 '비상근예비군 지원 접수체계'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지난 20일 게시됐어야 할 공고문은 지원 접수체계와 예비군 홈페이지에 게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육군 동원참모부 관계자는 이날 지원 접수체계의 질의응답란을 통해 "2월 또는 3월중에 공고문이 게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오미클론 변이 바이러스의 기승에도, 군 당국은 내년에 시범운영될 장기복무 비상근 예비군제도를 시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공고문이 정상적으로 게시됐다면, 내년 1월14일까지의 모집기간을 거쳐 2월말에 약 50여명의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었다. 선발된 예비군들은 경기 고양 60동원사단에서 전문성과 장기간 운용이 요구되는 주요 지휘관(자) 및 참모, 전투장비 운용 및 정비인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그렇지만, 공고문이 지연될 경우 합격자 발표도 4월께로 늦춰진다. 5월부터 복무가 개시된다면 12월 31일까지 명절 등 휴일을 다 포함한 복무가능일은 245일 정도, 명절 및 휴일 78일을 뺄 경우 167일 정도로 줄어든다. 비상근 예비군은 평일과 휴일을 포함해 주 5~2일 정도의 소집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장기복무 비상근 예비군들의 180일 복무를 채우기 위해 휴일복무의 비중은 높아지고, 복무일의 선택폭도 좁아진다. 이들을 통제하고 돕와야 하는 현역장병들의 휴식여건 침해도 우려된다. ◆장기 비상근예비군,중요한 제도지만 軍 당국은 좌충우돌 장기 비상근예비군 제도는 2014년부터 시행돼 온 '비상근 복무 간부 예비군 제도'의 확장판이다. 기존 제도는 연 15일까지 복무하는 제도지만, 지난달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예비군법 및 병역법 일부개정을 통해 간부출신이 아닌 병장출신 예비군도 연간 180일을 복무할 수 있게 됐다. 이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육군은 지난해 법개정 전 연간 최대 예비군 동원가능 일수인 30일까지 복무하는 '확장형'을 시범운용해 제도의 안정화와 조기정착을 이루려고 했다. 그렇지만, 2020년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 소집은 일반예비군 소집과 함께 사실상 중단됐다. 육군 동원전력사령부 소속 비상근 복무예비군의 소집일수는 평균 1~2일에 그쳤다. 더욱이 장기 비상근예비군 제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숙련된 예비역 간부들이 병과와 계급 등 편제에 맞지 않는 '비적소 보직'에 편성됐다는 이유로 내년도 단기복무 비상근 예비군 선발에서 상당수 탈락됐다. 예비전력 담당자들과 비상근 복무 간부예비군들은 장기 비상근예비군 제도가 안정적인 정상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조언한다. 익명의 예비전력 담당자는 "지난 2년 간 잃어버린 예비전력의 시간을 돌려 놓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보직이동이 잦은 장교와 복무기간이 짧아진 병들은 예비전력 관련 경험이 사실상 전무해, 숙련도가 떨어진다. 비상근 복무의 경험이 많고 성실히 복무한 예비역 간부를 더 활용해야 하는데, 이들의 퇴역연기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소재 동원지원단에서 수년 간 비상근 복무 중인 예비역 중위 A씨는 "경험 많은 선배들이 내년도 선발에서 탈락된 것도 큰 부담감이지만, 불안정한 소집일정도 문제"라며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일부 동원지원단은 소집일을 코앞에 두고 수시로 일정을 변경해 소집 참석률이 저조해졌다"고 말했다. 복수의 비상근 복무 간부 예비군들은 "간부 출신들 중에도 불성실하고 통제에 따르지 않는 비상근 복무자가 있기에 병 출신들의 통제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말뿐인 포상과 처분보다 우수복무자는 병·간부 구분없이 예비군의날 모범예비군으로 추천하고, 병 출신의 예비역 하사진급제도도 신설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7 15:11:14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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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송도에 글로벌 도약 위한 새 터전 마련..연구개발, 생산 확장

27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토지매매 계약 체결식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천 송도에 글로벌 도약을 위한 새로운 연구개발 기지를 마련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7일 인천 송도동 인천테크노파크 확대조성 단지인 7공구 Sr14 구역 3만413.8㎡(9216여 평) 부지에 글로벌 연구프로세스개발(R&PD) 센터를 신축키로 하고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코자 송도 국제도시에 글로벌 R&PD 센터를 신축하는 등 현재 판교와 경북 안동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R&D 및 생산 인프라를 확장한다고 선언했다. 새롭게 조성될 글로벌 R&PD 센터에는 백신·바이오 분야의 기초연구와 공정개발 및 생산을 위한 연구소, 공장, 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 4분기 완공을 목표로 약 3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R&PD 설립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한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과 신규 플랫폼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국제기구, 국내외 바이오기업 및 연구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항과의 접근성, 기존 안동공장과의 연결성, 인근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 등에 유리한 입지인 송도를 사업 부지로 낙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R&PD 센터의 신축과 함께 현재 보유한 백신 생산시설인 L하우스의 증설도 추진한다. 2024년까지 약 2000억원을 투자,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 등의 최신 백신 생산 시설을 보유한 L하우스의 제조 설비를 증설하고 mRNA, 차세대 바이럴 벡터 등 신규 플랫폼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기존 L하우스 부지 인근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에 조성되고 있는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약 3만여 평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공장 규모를 확장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송도 글로벌 R&PD 센터와 안동 L하우스를 회사의 비전을 달성할 핵심 인프라로 삼고 성장 전략을 본격 실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은 "백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혁신적 기술과 선진적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는 동시에 국제 민관기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감염병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클러스터인 송도에서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를 실행함으로써 백신·바이오 기업으로서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27 15:08: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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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산업기술 R&D 예산 사상 첫 5조원 돌파… 펜데믹 속 신시장 개척에 초점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내년 우리 정부의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5조 원을 돌파했다. 탄소중립과 디지털뉴딜, 핵심소재 공급망 안정화 등 코로나19 펜데믹, 핵심 소재 GVC 재편, 기후 위기 대응 등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예산 위주로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지원 계획을 담은 '2022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행계획은 28일 산업부 홈페이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R&D 전담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계획에 따르면 2022년 산업부 R&D 예산은 전년(4.9조원) 대비 약 11.9% 증가한 5조5415억 원으로, 처음으로 5조 원을 돌파한 역대 최고 규모다. 2018년 3조 1580억 원에서 2019년 3조 2068억 원, 2020년 4조 1718억 원, 2021년 4조 9518억 원에 이어 4년 만에 약 2조4000억원 넘게 증가했다. 내년 산업분야 R&D 예산은 탄소중립 분야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산업계 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원, 핵심 소재 공급망 확보, 3대 신산업인 빅3(반도체·미래차·바이오) 투자 지속, 전환기 중소·중견기업 대응역량 강화 등의 예산을 확대했다. 우선 탄소중립 R&D 예산이 1조1961억원으로 전년(8248억 원) 대비 45% 확대되는게 눈에 띈다. 에너지 전환 대비 투자가 저조한 산업분야 R&D 예산은 약 2배 증가한 4135억원을 편성했는데,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 중심으로 13개 산업공정 혁신 R&D 사업을 신설해 542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에너지 전환 분야는 15개 사업 신설을 포함해 전년(1708억 원) 대비 27.9% 증가한 7826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 분산전원 확대, 수소경제 활성화, CCUS 분야 중심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산업분야 R&D의 30% 이상을 탄소중립 기술에 투자하는 등 R&D 예산을 지속 확대하고, 대규모 기술개발이 필요한 분야는 대형 예타를 추진하고 기후대응기금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핵심 소재 공급망 안정에는 전년 대비 8.1% 늘린 1조6816억원을 투입한다. 으뜸기업 기술개발, 건전한 공급망 협력 생태계 조성, 미래 선도 품목 선점 및 희소금속 대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실증지원 기반 강화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기로 했다. 혁신성장 신산업인 빅3 예산은 27.8% 증액한 7870억 원을 쓴다. 인공지능반도체 상용화, 화합물기반 차세대 전력 반도체 개발, 주력산업 데이터 처리에 필수적인 첨단센서 개발 등에 1517억 원을 편성했고, 전기·수소차 개발, 자율주행 핵심기술 고도화, 내연기관 차량의 환경·안전규제 및 전환기 대응 등의 예산에 3610억 원을 투입한다. 또 바이오신약과 개량의약품 개발, 의약품 제조공정 및 핵심 원부자재 고도화, 디지털치료기기 등 첨단의료기기 개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개발 등에 2743억 원을 편성했다. 디지털 전환(디지털뉴딜)에는 올해보다 13.9% 증액한 2640억원을 편성했다. 산업현장에서 직면한 디지털 전환 수요, 펜데믹 계기 비대면 디지털경제로의 급속한 전환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기업 공통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개발, 제철소 전기로 공정 디지털화 기술개발 등 산업디지털 전환을 위한 R&D 사업을 신설했다. 기술성과 활용 촉진, 우수 기술역량 보유기업 육성, 취약 분야(디자인·엔지니어링), 중견기업 도약 지원 등 중소·중견기업 전용으로 쓰이는 분야에 14.6% 증가한 3524억 원을 편성했다. 또 고용시장 복원 등을 위한 직무·현장 중심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인력양성 R&D에도 13.9% 증액한 1852억 원을 투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펜데믹, 경제안보 핵심품목 공급망 불안정 등의 위기 상황을 효과적으로 타개하고 선도자(first mover)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쟁국가 대비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는 것이 유일한 방안"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실물 경제를 책임지는 산업부 R&D 예산이 불과 4년 만에 크게 증가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만큼, 에너지 전환의 지속 투자와 함께 소부장과 혁신성장 신산업 분야에서도 탄소중립 기술을 적용하도록 관련 예산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전환기 대응력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 등 업계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예산 지원 외에 다각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27 14:19: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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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청년 일자리 창출' 호소…"기업이 든든한 힘 돼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년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정부가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 차원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 만큼, 정부가 관련 행보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 청년희망 온(ON) 참여 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청년희망온은 청년과 기업이 함께 사는 상생의 전략. 기업은 필요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은 기업과 함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지게 됐다. 훌륭한 결단을 내려 주신 기업인께 직접 감사드리고, 이러한 노력들이 민간 기업에 더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년희망온은 기업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의 민·관 협력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포스코, KT 등 6개 기업이 올해까지 참여했다. 이에 문 대통령 초청 오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최태원 SK주식회사 대표이사 회장,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영토가 좁고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 한국이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잘 교육받은 우수한 인재와 풍부한 인적 자원 덕분"이라며 "기업들 또한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발전을 거듭하며 세계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고, 끝내 앞서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및 탄소중립 기술 발전 전문 인력 수요를 필요로 하는 점에 대해 언급한 뒤 "정부와 기업이 길을 잘 열어 주고 기회를 만들어 주기만 한다면 (우리 청년들이) 세계 경제의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글로벌 인재로 발전해 나갈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청년들은 어려서부터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고, 세계 어느 누구보다도 디지털을 잘 활용하는 세대이자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노력하는 열정, 절실함을 갖고 있고, 국제적 감각과 시야를 함께 갖추고 있다"며 "청년들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세대로 주저앉지 않도록 기업인께서 든든한 힘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업 차원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는 당부 메시지인 셈이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오늘날처럼 눈부시게 빠른 디지털 전환과 기술 발전 속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 훈련 역시 기업이 더 잘할 수 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다각도로 협업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희망온을 계기로 더 많은 청년들이 기업의 선진적 교육훈련을 경험하고, 구직과 창업 지원 기회를 얻기 바란다. 정부도 힘껏 협력 지원하겠다"며 "'K-디지털 트레이닝' 같은 사업을 통해 청년의 구직과 기업의 구인을 촉진해 나가겠다"며 정부 차원의 기업 지원 계획도 언급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청년희망온 프로젝트에 선도적으로 참여한 6대 기업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이 돼 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정부는 중견 중소기업, 플랫폼 기업을 포함한 더 많은 기업들이 청년희망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감사 인사도 전했다.

2021-12-27 14:13:5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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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2학년도 정시모집 1250명 선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922명 중 1250명(31.9%)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7.4%p 증가한 수치로, 수시이월 인원이 추가되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형방법은 수능(일반) 전형의 경우 가/나/다군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실기/실적 전형은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과 실기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확인 후 지원해야 한다. 수능성적 반영방법은 다음과 같다. 수능(일반) 전형은 인문(일반) 계열의 경우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탐구(사회, 과학) 20% ▲한국사 5%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중 공간정보공학과, 간호학과, 아태물류학부, 글로벌금융학과 4개 학과는 수학 반영비율이 30%로 높으며, 탐구 반영비율이 15%이다. 자연계열은 전 모집단위가 ▲국어 20% ▲수학(미적분, 기하) 30% ▲영어 20% ▲과탐 25% ▲한국사 5%를 반영한다.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수험생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이 불가하니 유의해야 한다. 과목별 반영방법은 ▲국어·수학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영어 영역은 등급별 환산점수 ▲탐구 영역은 2개 과목의 백분위를 활용한 자체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영어 영역의 경우 3등급까지 반영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3등급까지 큰 변별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하대는 최상위권 취업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2 QS세계대학 취업역량평가에서 국내 대학 중 9위를 기록했다. 교육부에서 인증한 교육수출 1호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학교(IUT)를 설립하며 국제적으로도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앙아시아로 교육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한 것은 물론, 교육부 주관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특히 학부 교육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사업인 ACE+사업에 선정됐으며, 4단계 BK21+사업에서도 전국 순위권 규모의 사업을 유치하며 우수한 연구력을 입증했다.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사회 핵심인재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첨단SW융합학부가 올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으로 승격됐다. 인공지능공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5개 학과를 선발하며, 최초합격 등록자에게는 4년 장학금 혜택을 대폭 지원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올해 12월 30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실기고사는 1월 12일부터 28일까지 학과별로 실시하며, 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 1월 20일, 실기전형 2월 8일이다.

2021-12-27 14:11: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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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총동문회, ‘2021 자랑스러운 서강인’에 김덕용 회장·김용권 명예교수 선정

서강대 총동문회가 2021년 제24회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수상자로 김덕용 KMW 회장(왼쪽)과 김용권 영문학과 명예교수(오른쪾) 등 2명을 선정했다./서강대 제공 서강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김광호)는 2021년 제24회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수상자로 김덕용 KMW 회장과 김용권 영문학과 명예교수 등 2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총동문회 관련 규정에 따라 꾸려진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이경로)는 이들이 대한민국과 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서강대와 총동문회의 명예를 빛내고 후학 양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서강대 76학번으로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김덕용 KMW 회장은 1991년 1인 벤처기업으로 시작한 KMW를 이동통신 기지국용 장비와 부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특히 연구와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거듭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전세계 통신 SI업체 및 통신사에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김덕용 회장이 이끄는 KMW는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수의 정부 포창과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덕용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제 29대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시대 흐름을 이해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비판적 판단력을 갖춰 사회에 공헌하는 지도적 시민을 양성한다는 서강대 교육목적을 구현함으로써 2018년 서강대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김용권 영문학과 명예교수는 1960년 서강대 개교와 함께 영문학과 전임강사로 부임한 이래 1996년 정년퇴직할 때까지 36년간 우리나라의 영문학과 미국학 발전 및 관련 학문의 후학 양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용권 명예교수는 한국번역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번역의 학문화'를 주도하여 우리나라 번역 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6개 이상의 학회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문적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노력했다는 평가다. 서강대 재임 시절 학생처장, 문과대학장, 대학원장 등 보직을 수행했다. '자랑스러운 서강인상'은 1990년부터 서강대 총동문회가 서강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학교 발전에 공헌한 서강 가족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심사, 선정해 2021년 올해까지 총 55명의 인물과 1곳의 단체에게 시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7 14:08: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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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61' 한시사업에 '절차 무시하고' 200억 투입…서울시, 수사 의뢰

플랫폼창동61 전경/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추진한 '플랫폼창동61' 사업에서 정상적인 예산편성을 위한 사전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한시 사업임에도 7년간 200억원의 예산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플랫폼61 사업에 대한 감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계부서와 사업대행을 맡은 SH공사에 업무 담당자의 신분상 조치와 제도 개선 요구사항 등을 통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랫폼61은 1개의 컨테이너 박스로 구성된 문화예술 공간으로 지난 2016년 4월부터 내년 8월까지 운영하는 한시적 공간이다. 서울시가 지난 2015년 2월 발표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구상안의 핵심인 '서울아레나' 개장에 앞서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창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기획됐다. 하지만 서울시 감사위원회 조사 결과, 플랫폼61 사업에 대해 이례적으로 신속하고 과감한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정상적인 예산편성·검증을 위한 사전 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다. 당시 서울시는 플랫폼61 사업을 직접 진행하지 않고 SH공사에 대행하는 방식으로 예산 편성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당초 책정된 공사비 41억원을 회계연도 중간에 마련하려면 추경이나 예산전용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러한 절차를 무시했다. 사업 대행을 맡은 SH공사도 정상적인 예산편성 절차 없이 '대기자금'을 사용해 당해연도에 신속히 공사에 착수했다. 신규투자사업 추진 시에는 사전에 예산을 편성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시의회 심의, 의결을 받아야하지만, 이러한 절차를 무시한 것이다. 이는 지방공기업법과 지방자치법에 위배된다는 게 서울시 관계자 설명이다. SH공사가 사업을 대행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검토없이 설계변경이 이뤄졌고, 이로 인해 공사비는 41억원에서 81억원으로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17개월 걸리는 공사 기간을 8개월로 무리하게 단축하기 위해 공정별 가물량 예측에 의존해 비용을 책정한 결과 공사비가 과다 증액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SH공사 담당자는 설계변경이 최종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플랫폼61 조성 활성화 검토회의에서 본인도 모르는 설계변경이 논의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플랫폼61'의 1기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A업체는 사업 추진에 앞서 수의계약을 통해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했던 업체로 사업과 관련 내부 정보를 미리 확보한 상태에서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업체가 운영을 맡고 공공기관이 지도감독하는 통상적인 위탁사업과 달리 법적 근거가 없는 '기획운영위원회'라는 중간지원조직이 사업 전반에 전권을 행사하는 기형적인 구조로 운영됐다. 당시 사업 자문을 맡았던 B교수가 기획운영위원회 도입을 제안했으며, 개관 이후 올해 7월까지 당연직 위원장을 맡아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위 조사 결과, SH공사는 위원회 상설 설치를 재고할 것을 요청했지만, 서울시가 위원회 설치를 요구하며 수탁 협약서에도 명시할 것을 지시했다. 감사위는 "이러한 운영체계는 위원회 운영비, 고정급 지급 등 불필요한 예산을 지출하고 특정인의 영향력을 확대시키는 결과를 야기했다"며 "자문과 협치라는 명분 아래 서울시와 SH공사가 행정상 책임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감사위는 조사 지적사항을 해당 기관과 부서에 통보하고, 한 달 간의 재심의 절차를 거쳐 조사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형래 서울시 조사담당관은 "향후 다른 민간위탁 사업에서도 절차와 규정을 무시하거나 불공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7 13:52:4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