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D-64, 숙제 안은 윤석열, 갈등 봉합 리더십 보여주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선거를 불과 60여일 앞두고 리더십과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된 것. 윤석열표 선대위 쇄신은 특히 윤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준석 당대표 간 갈등 봉합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윤 후보는 지난 3일 오전 돌연 일정을 취소한 이후 하루 이상을 선대위 쇄신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권성동 당 사무총장은 4일 오전 당사를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가 어떤 체제가 효율적인 선거 운동에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 숙고에 들어간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다"며 "자택이든 바깥이든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선대위 쇄신과 관련해 "선거를 두 달 남겨 놓고 선대위를 쇄신하라는 것은 선거를 포기하라는 대단히 악의적인 공세"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반면, 김 위원장은 새해에도 각종 리스크에 후보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당내에서 위기의식이 감지되자 주저하지 않고 당내에 충격파를 일으켰다. 선대위 주요 지도부인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과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도 후보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전날(3일) 의원총회에선 원내지도부인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도 직을 내려놨다. 다만 이 과정에서 김 위원장이 총괄위원장직 사퇴를 번복하고 의총에서 "후보는 연기만 잘해달라"고 발언하면서 윤 후보 측근들의 반발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발언을 두고 김 위원장이 윤 후보의 무능을 스스로 인정했다며 비판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수동 사무실을 나서면서 "(후보와) 의견이 다른 부분은 전혀 없고, 후보가 어떤 결심을 하느냐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윤 후보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준석 대표는 잠행을 감행하면서 김 위원장이 선대위에 합류하는 명분을 만들어줬으나 이후 선대위에서 사퇴하고 외곽에서 공격적인 제언을 하며 재차 쇄신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조수진·김재원 최고위원, 장제원 의원, 권성동 사무총장과의 갈등도 나타났다. 이 대표는 최근 선대위 '전면 해체' 가능성까지 점쳐지면서 당내에서 '책임론'에 직면하는 상황이다. 윤석열이 겪고 있는 위기에 이 대표의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가 불참한 의원총회에서도 '이준석 사퇴'에 대한 의원들의 문제 제기가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석준 의원을 포함한 11명의 의원들은 4일에도 의총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으나 김기현 원내대표의 만류로 열리지 않았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을 나서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사퇴론에 대해 "찾아와서 말씀해주시면 논의하겠다"라며 선을 그었다. 권 사무총장이 본인의 필요에 따라 이 대표가 사퇴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선 "입장 표명도 아니고 무엇이냐"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한편, 선대위에서 김 위원장을 배제하는 방안에 대해 윤 후보가 결심을 굳혔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김은혜 공보단장은 취재진에게 "그 보도와 관련해서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4일 본지와 통화에서 "들은 바 없다"며 부인했다.

2022-01-04 15:15:24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이재명 후원회장 맡은 정세균, "'희망저금통'처럼 정성·마음 모아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정세균 전 총리는 "희망저금통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어주셨듯 국민 여러분의 정성과 마음을 모아 이재명 대통령과 4기 민주정부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4일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오늘 이 자리는 이재명 후보를 돕고 지지하는 후원회가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올해는 코로나 위기를 이기고 대한민국 대전환으로 대도약의 기틀을 만드는 원년이 돼야 한다"며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와 함께 미래의 대도약을 향해 전진할 것이냐, 아니면 수구기득권 세력이 꿈꾸는 낡은 과거로 후퇴할 것이냐 국민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실 거라 믿는다"며 "이미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우리는 민심과 변화의 조짐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정치는 결코 혼자 할 수 없다. 국민이 없는 정치는 존립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뽑는 대통령은 한 사람이지만, 그 대통령이 섬겨야 할 대한민국의 주인은 5000만 명으로 함께하는 마음이 모일 때 새로운 변화가 시작될 수 있고, 함께하는 마음이 모일 때 좋은 나라, 좋은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여러분의 손을 놓지 않겠다"며 "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정의로운 나라,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원회는 소수의 고액 후원자보다는 많은 국민이 적극 참여해 소액으로 이재명을 함께 만들어가는 후원회를 지향한다"며 "재정적인 지우너도 중요하지만, 정책지원도 후원회의 한 몫이 될 수 있다. 여러 방법을 통해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한민국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2022-01-04 14:59:42 박정익 기자
GC셀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 인도로..첫 해외 기술수출 쾌거

GC셀(지씨셀)이 인도 기업인 리바아라 이뮨 프라이빗과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뮨셀엘씨의 첫번째 해외 기술수출 계약이다. 지씨셀은 이뮨셀엘씨의 임상 결과 및 생산기술, 품질시험법,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리바아라는 인도 현지에서 생산공장 건설, 이뮨셀엘씨의 임상시험 진행 및 인허가를 담당하게 되며 향후 생산 및 영업,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지씨셀은 계약금과 기술료 외 추가 마일스톤을 받게 되며 이뮨셀엘씨 생산을 위해 필수적인 배지의 독점공급권과 리바아라 지분 일부를 받아 추가적인 수익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계약에 대한 세부사항은 양사 합의하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리바아라는 인도의 대형 제약기업인 BSV의 대주주가 세포치료제 시장 개척을 위해 2019년 뭄바이에 새로 설립한 회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지씨셀의 임상 자료를 이용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인도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시드 다프타리 리바아라 이사는 "한국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선두주자인 GC셀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파트너가을 통해 우리는 간암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채울 맞춤형 솔루션을 인도 시장에서 최초로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의 신규 암 환자수는 매년 130만명 이상으로 국내의 약 6배 가량 많은 암환자가 있으며, 간암 시장은 국내의 2.3배에 달한다. 특히 간암 5년 생존율이 4%로 한국의 37%에 비해 매우 낮아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씨셀은 2007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에 따라 이뮨셀엘씨의 간암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으며 제3상 임상시험, 실제임상자료 등을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최근 췌장암 제 3상 임상시험도 본격 돌입하여 적응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대우 지씨셀 대표는 "이뮨셀엘씨의 해외진출을 위해 중국 및 중동지역 국가별로 다수의 파트너사와 긴밀히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4 14:45:0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앞두고…文 "산재현장, 후진적 사고 부끄럽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사망 등 중대한 산업재해 발생 시 원청업체 최고 책임자까지 처벌할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현장 안착을 위해 지원하고, 안전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예방·점검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2022년 산재사망사고 감축 방안'에 대해 보고 받은 가운데 당부한 메시지다. 산재 사망사고 감축 방안을 보고 받은 문 대통령은 "작년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역대 최저로 감소하기는 했지만, 정부 출범 때 산재 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공약에는 턱없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산업현장에서 여전히 후진적인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부끄럽고, 사고가 날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며 사고를 줄이는 각별한 노력도 정부에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담당 검사, 근로감독관, 산업안전 보호 담당 공무원 간 논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현장에서 법 집행이 엄정하게 이뤄지는 한편, 사업자들도 과도하게 걱정하지 않도록 유의를 당부하면서 나온 메시지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에 대해서도 "한국전쟁을 전후해 일어난 민간인 희생 사건 중 최초의 입법적 조치라는 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건 발생 70년 만에 이제라도 정의가 실현되어 다행"이라며 "정부의 보상을 대승적으로 수용해 주신 유족에게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해당 법률안에 대해 "과거사 문제를 풀어가는 교훈이자 유사한 민간인 희생 사건의 입법 기준이 될 것이며, 국제적으로 볼 때에도 진상규명, 명예회복, 보상금 지급 등을 평화적으로 진행한 모범 사례로,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보여 준다"고도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법으로 제주 4·3사건의 보상 기준이 마련돼 앞으로 원활하게 민간인 희생 사건의 입법적 해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2-01-04 14:20:20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게임업계, 2022년부터 'P2E·메타버스' 등 신사업 수익강화 나선다

게임사들이 2022년부터 P2E,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유토이미지 게임사들이 2022년을 맞이하며 신사업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이 2021년의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P2E, 메타버스 등 신사업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다. 작년 위메이드가 P2E 플랫폼 '위믹스'로 큰 인기와 영향력을 행사한 만큼 3N을 비롯한 후발주자들도 너도나도 신사업 진출에 서두르는 모습이다. ◆대세된 P2E 탑승하는 게임사들 위메이드 CI. 게임사들 사이에서 P2E는 안 하면 바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무조건 진입해야 하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P2E란 'Play to Earn'의 약자로 게임을 통해서 돈을 번다는 개념이다. 한국에서 해당 개념이 유행하기 시작한 건 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의 성공 이후로 주로 게임사들의 미래 먹거리 측면에서 관심을 받으면서다. (위부터)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CI. 국내 3대 게임사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도 P2E 산업에 진입을 앞두고 있다. 넥슨은 지주회사 NXC(엔엑스씨)를 통해 가상화폐거래소 코빗을 인수한 바 있다. 넷마블은 최근 블록체인 게임플랫폼 '아이텀게임임즈'를 인수하려 한다는 소식이 업계에서 나오기도 했다. 아이텀게임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아이텀스토어'를 운영 중인 게임사로 넷마블이 해당 기술을 이용해 P2E 게임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내에 P2E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게임 플랫폼 '퍼플'로 P2E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술적인 준비는 이미 다 끝났고, 우리가 만든 경제 시스템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이용자에게 가치를 줄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P2E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메타버스도 올해부터 본격 시동 컴투버스 오버뷰 영상. /컴투스 그동안 청사진만 나왔던 게임사들의 메타버스 계획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첫 주자는 컴투스그룹이다. 컴투스는 지난 28일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오버뷰 영상을 공개했다. 컴투버스 속 업무 공간 '오피스 월드' 시연 영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목표로 하는 바를 제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컴투버스의 수준이 그동안 공개됐던 메타버스 플랫폼에 비해 뛰어나자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컴투버스가 공개된 이후 컴투스홀딩스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20만원대를 돌파했다. 도깨비. /펄어비스 펄어비스의 메타버스 게임 '도깨비'도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트레일러 영상 속 수준 높은 퀄리티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 3대 게임 축제 중 하나인 '게임스컴 2021'에서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뛰어난 그래픽으로 구현된 오픈월드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옥이나 연날리기 등 한국적인 콘텐츠에 관심이 집중됐었다. 다만 게임사들이 이처럼 신기술만 집중하는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콘텐츠가 아닌 신사업으로 수익성 강화만 노리는 분위기를 지적하면서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은 본질적으로 재미가 있어야 한다"며 "최근의 신사업 흐름이 콘텐츠의 재미를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강준혁기자 junhyuk@metroseoul.co.kr

2022-01-04 14:05:13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민주당 "진정성 없는 尹, 국민의힘 혼돈의 책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이 자중지란에 빠진 것에 대해 윤 후보의 아집이 불러온 결과라고 밝혔다. 전용기 민주당 대변인은 4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논평을 통해 "어제 하루 국민에게 비춰진 국민의힘 혼돈 상태는 결국 국민에게 큰 실망만 안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대변인은 "무소불위 힘으로 선대위를 좌지우지하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과 이를 방치해온 윤 후보의 아집이 불러온 결과"라면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지금 일반 국민의 여론이 너무나도 선대위에 압박을 가하는 상황'이라며 단독으로 선대위 전면 개편을 발표할 만큼 상황이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쇄신과 반성 주문이 지속되는데도 윤 후보가 쇄신 요구를 '악의적 공세'로 인식한 탓"이라며 "주요 당직과 선대위 인사들 전체 사퇴 발표가 이어졌지만, 결국 김 위원장의 사퇴는 번복돼 여전히 강력한 윤핵관의 힘이 또다시 확인됐다"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윤 후보를 향해 '연기만 잘해달라'고 공개 발언에 대해서도 "후보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불안함은 여과 없이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결국 윤 후보는 사과했지만, 여전히 진정성을 느끼기 어렵다"며 "무엇이 어떻게 잘못되었고, 자신이 어떻게 책임을 지겠다는 것인지 모호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전 대변인은 그러면서 "서로 비난하며 책임 공방을 이어가는 분열된 모습을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한 구체적 반성과 쇄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선대위 해체가 내홍의 끝, 수습의 시작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적당한 '땜질'로 국민을 속일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2-01-04 13:51:33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靑, '편 가르기' 지적에…"국민 편 가르는 대통령 어디 있냐"

야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임기 내내 편 가르기로 일관했던 대통령에게 통합의 선거를 운운할 자격은 더더욱 없다'고 지적하자 청와대가 "동의할 수 없다"고 정면으로 맞섰다. 문 대통령이 지난 3일 신년사에서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고 한 데 대한 야당의 비판을 두고 청와대가 적극적으로 방어한 셈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가운데 "야당은 어떤 생각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노력했지만 갈등으로 간 부분도 없지 않아 있을 것"이라면서도 문 대통령이 임기 동안 국민을 갈라치기 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반박했다. 특히 박 수석은 야당에 "국민을 편 가르기 하려고 하는 대통령이 어디 있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말은 언뜻 이해할 수 있지만 동의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박 수석은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가 추진되지 않은 이유를 사실상 야당 탓이라고 지적했다. '협치'를 위해 마련한 국정상설협의체 가동 과정에 물밑 조율이 있는데, 의제 선정 시 야당이 여당과 정부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의제를 올려 쟁점화하려 해 열리지 않은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하면서다. 박 수석은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은 이유를 두고 "이 문제는 서로 누구의 잘잘못이나 원인이 어디 있다 이런 것보다는 정말 안타까운 내용"이라면서도 "(협의체) 결과로 내용이 있어야 되지 않겠냐. 세밀한 물밑조율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정파적인 어떤 이해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잘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체 준비를 위한 의제 조율 과정에서) 야당은 여당, 정부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의제를 올려 그것을 쟁점화함으로써 어필하는 자리로 만들고 싶어 할 (것이기에) 의제 선정 과정이 좀 더 어려웠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한편 박 수석은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 역할이 없는 게 아니냐는 야당 지적과 관련 "매일매일 자기가 맡은 일을 정말 어떻게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청와대 내 모든 회의에서 다 하고 있고 정부 부처와 모든 회의에 다 참여하면서 그렇게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유영민 비서실장 주재로 열리는 병상확보 TF(태스크포스)에 기 기획관이 참여하지 않는 데 대해 "기 기획관은 방역전문가이지 병상을 확보하는 행정전문가가 아니다. 여기에는 기 기획관이 없어도 행정을 통해 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2022-01-04 13:26:28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삼성서울병원, 가장 작은 아이 동맥관개존증 '비수술적 폐쇄' 성공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장윤실, 송진영 교수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장윤실, 송진영 교수팀이 몸무게 1760g에 불과한 저체중 출생아의 선천성 동맥관개존증 비수술적 폐쇄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 해당 방법으로 시술에 성공 사례 중 '가장 작은 아이'다. 선천성 동맥관개존증이란 자궁 내 태아의 혈액순환을 유지하기 위한 동맥관이란 혈관이 출생 후에도 계속 닫히지 않고 열려 있는 상태가 유지되는 것을 말한다.선천성 심장병의 하나로 생후 초창기에 자연적으로 막히는 게 정상이다. 영아기에도 동맥관이 열린 채로 있으면 심내막염이나 폐부종과 같은 합병증 발병 위험이 크고, 심할 경우 심부전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신체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된다. 심장 잡음을 청진한 후 심전도, 심장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진한다. 치료는 중재시술을 통해 동맥관을 막는 게 일반적이다. 동맥관을 막는 얇은 철망으로 된 특수 폐쇄 기구를 심장과 연결된 다리 혈관을 통해 동맥관까지 이동시킨 뒤 기구를 펼쳐 막는다. 문제는 기존 기구는 크기 탓에 6kg 이상 자란 이후에나 시술하도록 권장하고 있어 저체중 출생아와 같이 작은 신생아에서는 해당 방법으로 치료가 어렵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중재시술을 받은 아기는 자궁내 성장지연으로 임신 나이 36주 5일 만에 1540g으로 태어나 3주차에도 1760g에 불과했다. 출생 후 검사에서 선천성 동맥관개존증을 진단받았고, 심부전이 확인돼 치료가 급했다. 교수팀은 작은 신생아를 위해 최근 개발된 'piccolo'라는 기구를 쓰기로 하고, 지난 12월 4일 시술했다. 해당 기구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사용 증례가 많지 않았지만 다학제 협진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술을 마쳤다. 아기는 동맥관이 막힌 것을 확인하고, 28일 퇴원했다. 장 교수는 "선천성 동맥관개존증이 저체중 출생아와 같이 작은 신생아에서 문제가 되면 아기들이 워낙 작고, 치료를 견디기에 건강이 받쳐주질 않아 치료법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면서 "이번 시술 성공을 계기로 작은 신생아의 선천성 동맥관개존증 치료에 전환점을 만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4 13:21:2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