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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스마트폰 보안앱, 보안위배를 잡나? 사생활을 잡나?

국방부가 35억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국방모바일보안' 앱이 선풍적인 악평을 받고 있다. 이 앱은 병·직원·외부인용으로 나뉘어져 구글앱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보급 중이다. 본지가 입수한 군 내부 공문에 따르면 이 앱은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4월 1일부터 정상운영 될 예정이다. 이미 다수의 현역 장병과 군무원, 부대 상시출입 민간인들이 이 앱을 지난해 연말까지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렇지만 시범운영 시행 수일만에 전 계층에서 불만사항이 쏟아지고 있다. ◆보안만 잡는게 아니라 사생활도 잡는 앱 6일 현재까지 본지에 접수된 불만제보 사항은 ▲카메라와 녹음기능 제한 외에 배터리 운용시간 및 기타 기능에 장애발생 ▲앱설치후 보안코드 활성화 오류 ▲군내 사고발생시 응급출동 요청이 제한되는 등의 주요업무 장애발생 ▲부대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의 기능 작동제한 ▲아이폰과 같은 외제 또는 해외계정 스마트폰에서의 앱설치 제한 ▲보안앱 작동회피 코드 악용 ▲스마트폰의 기능 정상화를 위한 보안앱 제거가 사실상 불가능 등이다. 이러한 불편 상항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구글앱스토어를 확인해 본 결과 병용, 직원용, 외부인용의 별점 평가는 각각 1.0, 1.3, 2.2였다. 군인이 아닌 외부 민간인용 평점이 가장 높았다. 별점 5점을 준 '굳건이'라는 아이디의 유저는 "페북(페이스북)에 앱 뚫는 법 공개됨!(이하 중략) 그러니 불만불평하지 말고 따라해 보는게 어떨까"라며 "여러분은 굳건한 노예가 아니다"라는 리뷰를 달아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아이디 국방부는 "안녕하세요 국방모바일보안앱 관리자입니다. 공식 앱스토어 이외 출처가 불명확한 앱은 절대 설치하시면 안됩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국방모바일보안앱 관리자라고 자신을 밝힌 아이디 국방부는 여러 불편 리뷰에 "정확한 증상 확인이 필요하니 콜센터로 연락바랍니다"라는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보안앱의 개발은 쉽지않다. 자칫 개인의 행복추구권과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휴대전화에 카메라가 보급화된 2000년대 초반 군당국은 일명 '눈깔 뽑기'라 불리는 휴대전화 카메라제거를 간부 및 군무원에게 지시했다. 삼성전자나 엘지전자서비스센터에서 카메라를 제거하기 위해 군인들의 길게 늘어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군 간부들과 군무원들은 부대에 등록된 휴대전화 외의 제2, 제3의 휴대전화를 개설하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군 당국은 휴대전화 카메라 제거 지시를 중단했다. 현재 삼성전자도 보안앱을 구글스토어로 보급중이지만, 평가는 별점 3점대(LG전자용은 별점4,0)로 좋지 않은 편이다. 구글앱스토어에 올라온 국방모바일보안. 별점평점이 1.0~2.0점대로 매우 낮다. 굳건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유저의 리뷰와 아이디 국방부의 리뷰댓글이 눈길을 끈다. 편집=문형철 기자 ◆국방부 통제근거, 과도한 통제 군 전계층에서 불만 국방부가 전군과 비상주 민간인에게까지 보안앱을 깔라고 하는 근거는 '국.사이버대응기술팀-2163호(21.5.21) 「간부 휴대전화 보안통제체계」전군 확대추진방침 전달' 등이다. 이 근거에 따라 보안앱 설치는 군인 및 군무원, 부대방문 전 민간인들에게까지 적용된다. 병의 휴대전화 사용승인과 사용시간 확대 등으로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문제의 예방을 간부와 민간인으로 범위를 확대시킨 셈이다. 이에 대해 익명의 장교는 "보안유지 등의 취지에는 매우 공감이 되지만 다른 문제발생 가능성은 전혀 염두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신분계층을 넘어 외부에 군의 문제를 제보하는 것을 막기위한 공익적 내부자 입막음 조치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는 "보안 위반자 개인의 책임을 물어 강하게 처벌하는 조항을 강화해 예방을 하는 것이 옳은 것 아니냐"면서 "군수뇌부는 부하들을 믿지 못해 모드를 예비범죄자로 인식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익명의 부사관은 "카카오톡 등으로 사진을 찍어 급히 보고하는 관행들이 보안을 위반할 소지가 높았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윗분들은 하급제대의 과중한 과업은 배려하지 않으면서 빠른 보고와 이행만을 요구하신다. 앞으로 상급부대의 어떤 불편한 반응들이 내려올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소재 부대의 상병은 "무분별한 휴대전화사용에 대한 군의 통제는 필요하다고 본다"면서도 "보안과 상관없이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도 보안앱으로 사용이 제한되는 것은 상당히 불만"이라고 말했다. 예비전력의 중추로서 연간 15일~180일을 복무해야 하는 비상근 예비군들도 난색을 표명했다. 동원전력사령부 예하부대 소속의 비상근 예비군들은 "생업과 예비군복무를 겸해야 하는 입장에서, 스마트폰은 매우 중요한 생계수단이다. 예비군에게 주어지는 권한과 혜택은 현역보다 작다"며 "그럼에도 생업에 영향을 줄 지모르는 앱을 설치해야 한다면 비상근복무를 재고해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불만사항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불만사항들이 실제로 일어났는지 그리고 어떤 조치를 강구하고 있는지 확인해 알려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2-01-06 12:41:45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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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대학 2개 이상 등록하면 입학 취소…'이중등록' 주의

2022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가 열린 지난달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학생 및 학부모들이 상담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다음 달 초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정시 합격 대학에 이미 등록을 마친 뒤 다른 대학의 정시모집에 충원 합격해 불거지는 '이중 등록' 문제를 두고 주의가 요구된다. 이미 정시에 합격해 등록금을 낸 상태에서 다른 대학 추가 합격해 등록금을 낼 경우 두 개 대학 모두 입학 취소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 등록 기준 = 등록금 입금…환불 여부로 이중 등록 여부 판단 6일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시모집에서 합격한 대학에 이미 등록을 한 수험생이 다른 대학 정시모집에 충원 합격해 그 대학에 등록할 경우 먼저 등록한 대학을 포기한 후 충원 합격 대학에 등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등록을 포기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대학을 등록할 경우 이는 이중등록에 해당하며 이중등록 금지 원칙에 따라 입학 취소라는 처분을 받게 된다. 긴박하게 이뤄지는 정시 충원에서 이중등록은 왕왕 발생한다. 이중등록을 판단하는 주체인 대교협은 대입지원방법 위반 사전예방시스템을 통해 이중 등록자를 걸러내고 있다. 대교협이 판단하는 등록의 기준은 등록금이다. 단순한 의사 전달이 등록 또는 등록취소의 효력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등록 취소를 할 경우 단순히 의사 전달만 해서는 안 되고 등록금까지 환불받아야 등록 취소로 인정된다. 만약 환불받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대학을 등록할 경우 이는 이중등록으로 처리된다. 이중등록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긴박하게 진행되는 충원 일정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내달 8일부터 충원 합격자가 발표되고 등록 여부에 따라 다음 차수의 충원이 이어지는데, 이때 충원 등록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불안감을 느끼는 수험생들이 충원으로 합격한 대학을 먼저 등록한 후 이전에 합격한 대학의 등록 포기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며 "특히 충원 합격자 통보 마지막 날인 2월 17일의 경우 당일 21시까지만 대학이 충원 전화를 돌릴 수 있다 보니 긴박하게 합격 안내가 가게 되면서 대학에 따라 등록 또한 다소 급하게 요청하기도 해 불가피하게 이중 등록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 이중등록으로 다른 학생 기회 박탈 문제 발생 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공식적으로 "일시적인 이중등록은 입학 취소 처분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전후사정을 살펴 불가피한 이중등록이란 점이 확인돼야 한다. 대교협은 긴박하게 돌아가는 충원 일정을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입학 취소' 처분까지 내리는 것은 과하다고 보고 있다. 페널티가 없더라도 이미 등록금을 낸 대학 등록을 취소할 여유가 있다면 일시적인 이중등록도 피하는 게 좋다. 이중등록으로 인해 충원하지 못한 인원은 그대로 결원이 돼 다른 학생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정시 충원기간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이중등록은 사실상 처벌 대상은 아니다"면서도 "대부분 대학이 등록금 환불 신청을 온라인을 통해 받고 있고 신청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따라서 등록까지 약간의 여유가 있다면, 등록 취소를 먼저 해 다른 수험생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06 12:08: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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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엑소스템텍과 엑소좀 치료제 공동개발..신약개발 영역 확장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오른쪽)와 엑소스템텍 조용우 대표가 5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엑소좀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엑소좀 치료제로 신약개발 영역을 확장한다. 대웅제약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바이오 벤처 엑소스템텍과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웅제약은 엑소스템텍과 함께 차세대 엑소좀 치료제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대웅제약의 DW-MSC의 줄기세포에서 엑소좀을 추출, 정제하는 기술을 확립하고 엑소좀 치료제 확장 연구 및 신규 적응증에 대한 공동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엑소스템텍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임상 공동 개발 협력 및 기술이전도 가능하다. 엑소좀 치료제는 기존의 세포치료제와 비교하여 효능이 우수하고 부작용이 작으며 안정성과 순도가 높아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엑소스템텍은 2016년에 설립돼 줄기세포 엑소좀을 기반으로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 회사다. 4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 완성도 높은 품질관리 체계 구축 및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이 분야 국내 선두그룹으로 성장했다. 파이프라인으로는 퇴행성 관절염 엑소좀 치료제, 간섬유화 엑소좀 치료제, 광절단성 단백질 담지 기술 등이 있다. 특히 대웅제약은 엑소스템텍의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해 공동개발, 해외 라이선스아웃 등에서도 엑소스템텍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중장기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 구축도 추진한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우수한 줄기세포 기술 기반 엑소좀 생산 및 분석기술을 가진 엑소스템텍과 대웅제약이 줄기세포 엑소좀 파트너로 다양한 줄기세포 연구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MOU를 통해 대웅제약과 엑소스템텍은 신규 적응증 엑소좀 치료제 공동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6 11:48: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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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고형암 및 혈액암 면역항암제 임상 준비 마쳐..개발 본격화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원들이 신약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이 각종 고형암 및 혈액암을 치료하는 면역항암제 개발을 본격화한다. LG화학은 6일 미국 면역항암제 개발 파트너사인 '큐바이오파마'가 최근 'CUE-102' 전임상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임상개발 단계 진입을 위한 최종 후보물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CUE-102'는 각종 고형암 및 혈액암 세포에서 과발현 된 윌름스 종양 유전자(WT-1)을 인식, 이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시켜 특이적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약물이다. WT-1 발현 암종으로는 대장암, 급성골수성백혈병, 난소암, 소세포폐암, 삼중음성유방암 등이 있다. '큐바이오파마'는 WT-1 항원에 선택적 반응하는 T세포의 증식 및 활성화를 확인한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1분기 내 미국 FDA에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LG화학은 추후 파트너사의 임상 1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임상 2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큐바이오파마의 체내 면역기능 조절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개발 중인 또 다른 신약 후보물질인 두경부암 치료제 'CUE-101'은 현재 미국 임상 1상 단계로 LG화학과 큐바이오파마는 'CUE-101', 'CUE-102' 개발 가속화를 통해 플랫폼 기술의 정밀성 및 확장성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현재 8개의 전임상 및 임상개발 단계 항암 파이프라인을확보하고 있으며, 항암분야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오픈이노베이션 지속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항암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6 11:48: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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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바이오, 코로나 변이에 적용 가능한 '범용 기억 T세포치료제' 개발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루카스바이오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연구진은 코로나19 변이를 치료할 수 있는 범용 기억 T세포치료제 'LB-DTK-COV19'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결과는 지난 달 25일 전문학술지인 '첨단면역학회지에 실렸다.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지금까지 코로나19를 제어하기 위해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초점을 맞추어 왔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등 스파이크 단백질의 빈번한 변이로 인한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치료적 접근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연구진들이 발표한 'LB-DTK-COV19' 세포치료제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타겟으로 삼은 기존 방법과는 달리, 스파이크 항원 뿐만 아니라 뉴클리오캡시드, 멤브레인 항원을 3중으로 표적하도록 교육된 기억 T세포치료제다. 상대적으로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 뉴클리오캡시드와 멤브레인을 표적으로 하기 때문에 '유니버셜 세포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으며 HLA(사람백혈구항원) 불일치에 대한 동종이계반응성이 낮아 이식편대숙주반응(GVHD)과 같은 합병증 위험성이 적어 범용 가능한 기성품 세포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조석구 루카스바이오 대표는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범용 기억 T세포치료제는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 회복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훌륭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항원 결정기만 알 수 있다면 백신 또는 치료제가 없는 어떠한 바이러스질환이라도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카스바이오는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 국내를 비롯해 일본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했고 미국에서는 특허등록 심사중에 있다. 또한 이달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을 위한 IND 승인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6 11:48: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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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총에서 당대표 사퇴 결의 대선에 도움 안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6일 "대선 승리의 문을 열기 위해서, 후보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서, 의원총회에서 이준석 당대표의 사퇴 결의가 도움이 안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공개 의총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만나 대선 후보와 당대표 사이 갈등에 대해 "여태까지 충돌이 빚어졌던 것은 선거 대전략 차이 때문에 발생한 것이고, 이제 근본적인 뿌리가 해결됐으니 이 대표와 협력할 수 있고 지금 협력하면 끝까지 같이 손잡고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의원은 의총에서 이준석 당대표의 사퇴안 결의를 주장하고 의원들은 찬반토론을 진행하는 중이다. 하 의원은 "이 대표의 사퇴는 단 하나의 기준, '후보에게 도움이 되느냐' 여부로 판단해야 한다"며 "전통적 지지층의 불만을 알고 있으나, 냉정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의총에서 이 대표의 사퇴를 결의하면, 선거가 세대결합이 아닌 세대내전으로 가서 우리끼리 싸우게 된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당에 2030세대란 신규 지지층이 들어왔고, 아직도 의원들은 이해도가 굉장히 낮다"며 "이분들은 손님이기 때문에 이 대표를 어떻게 다루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만약 이 대표를 내치면 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이 적군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 대표가 후보 측과 협력을 위한 모색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 의원은 "어제 이 대표가 (후보 측에) 3가지 제안을 했고, 이 대표가 협력하는 쪽으로 생각을 바꾼 이유는 후보가 선거 전략을 바꿨기 때문"이라며 "이전에는 2030이 싫어하는 사람들까지 모으는 전략을 쓰다, 지금은 세대결합론으로 바뀌었다. 그렇기 때문이 이 대표가 그것을 좋게 평가하고 협력하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윤 후보가 이 제안을 수용하면 다시 화합할 수 있다며 이 대표가 '3차 분란'을 일으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안해도 된다고 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2-01-06 11:42: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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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국민통합 가는 길은 개헌…대선후보 입장 밝혀 선택받길"

박병석 국회의장이 국민통합으로 가는 길은 '개헌'이라며 대선 직후 본격적인 개헌논의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선 후보들을 향해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혀 국민의 판단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석 의장은 6일 국회에서 진행한 2022년 신년 화상 기자회견에서 "선거 전후로 갈등이 분출될까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다. 그래서 국민통합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금년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좌우하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선거 과정은 물론 어느 당이 집권하더라도 '선국후당(先國後黨)'의 자세로 임해달라"며 "여야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개헌논의를 할 수 있는 토대를 확실하게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단계적인 개헌도 한 방법"이라며 "개헌논의를 밀도 있게 추진하면, 올 6월 지방선거와 함께 합의된 부분을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를 견뎌내고 있는 국민과 방역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향해서도 감사함을 표하면서, 코로나 관련 민생입법을 언제라도 가장 먼저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정치는 코로나라는 '위기의 강'을 국민 모두 무사히 건널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국회는 대선 기간에도 흔들림이나 치우침 없이 국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장은 "21대 국회는 지난해 '일하는 국회'의 초석을 놓았다. 제헌의회 이래 가장 많은 법안을 처리했다"며 "처리 법안이 4000건이 넘어 20대 국회보다 48%가 늘었다. 21대 국회는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정치의 희망을 쏘았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여야 합의로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에 관한 국회법 통과에 대해서도 "'국회 세종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국회는 국회세종의사당을 차질 없이 건설하겠다"며 "2022년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실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장은 한반도평화를 위해 북측 최고인민회의에 남북국회 회담을 제안한 것을 재차 언급하며 "지난 12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에서 '한반도평화 결의안'을 이끌어냈다. 일본과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22개 국가 200여명의 의회 대표단은 남북국회 회담은 물론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지지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그러면서 "새해 우리는 여러 도전과 마주할 것"이라며 "국회와 국회의장은 어떤 경우에도 국민 안전과 민생 안정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로 국민의 헌신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1-06 11:26:4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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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국민의힘, 돌고 돌아 결국 도로 윤핵관 선대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 해체를 선언하고 재편에 들어간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돌고 돌아 결국 도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선대위로 회귀했다"고 비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실무형 선대본부로 포장했지만, 끝내 윤핵관의, 윤핵관에 의한, 윤핵관을 위한 선대본부"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서울대 법대, 검찰 선배인 권영세 의원이 총대를 멨다"며 "검찰권을 사유화했던 윤 총장은 달라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후보의 발등의 불인지, 윤핵관의 만시지탄인지 모르겠으나 그나마 어제 기자회견에서 건질만 한 것은 토론 의사를 밝힌 것 하나"라며 "이제라도 토론 중요성을 깨달았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늦은 만큼 당장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실무진에게 토론 준비를 지시했다면서 또 토론을 피해 도망 다닌다면, 그것을 이해하는 국민과 언론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는 걸 명심하라"며 "하루빨리 양당 대선후보 간 국민과 민생의 아픈 지점을 찾아 치유할 방법을 논의하는 생산적 토론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2-01-06 11:04:0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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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역대 최대 공급… 2000여곳서 20~30% 할인 판매

설 성수품 역대 최대 공급… 2000여곳서 20~30% 할인 판매 농식품부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마련 10대 성수품을 평시 대비 평균 1.4배 확대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한우 고기를 고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1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한다. 마트 등 전국 2000여 곳에서 20~3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성수기 할인 한도를 2배로 늘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물가 안정을 위해 명절 수요가 많은 10대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 대비 1.4배 확대하고, 작년보다 공급 시기를 앞당겨 1월10일~28일까지 성수기 역대 최대 공급물량인 13만4000톤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농축산물 물가는 잦은 강우, 큰 일교차 등에 따른 작황 부진과 수요증가 영향으로 작년 11월 이후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이다. 채소와 과일류는 작년 12월 이후 하락세인 반면, 축산물은 평년 대비 공급 여력은 많으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등에 따른 불안심리와 가정소비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다소 높은 가격을 보인다. 다만, 배추와 무는 한파 등 기상 영향에 따라, 닭고기와 계란은 AI 발생 등에 따라 수급 상황이 유동적인 상황이다. 정부는 이처럼 가격 강세가 예상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AI 발생 등으로 공급 우려가 있는 계란은 생산기반 안정화 등을 통해 공급을 확대한다. 특히,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주말 도축, 도축수수료 경감 지원 등으로 공급망을 강화하고, 농협 계통출하물량을 활용해 최근 5년 중 최대 물량을 공급한다. 계란은 가격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AI 피해농가의 신속한 재입식 지원 등 생산기반 조기 회복을 지원한다. AI 확산에 대비해 6월말까지 계란·계란가공품 할당관세를 면제하고, 필요시 수입 신선란을 공급할 방침이다. 설 성수품 중심으로 농축산물 할인쿠폰을 지원하고 성수기 사용 한도를 1만원에서 2만원으로 두 배 늘린다. 올해 농축산물 할인쿠폰 예산 390억 원 중 이번 설 명절까지 150억 원을 집중 배정했다. 소비쿠폰은 대형마트 5개사와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중소형슈퍼, 로컬푸드직매장 등 전국 2195개 유통망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농·축협은 전국 하나로마트와 농협몰에서 제수용품과 과일·한우 선물꾸러미 등 10~30% 할인 판매한다. 산림조합 숲에서 자란 임산물 할인판매와 임업진흥원 청정임산물 특별기획전이 각각 1월21일~29일까지 10~2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한우·한돈자조금은 한우 불고기, 돼지 삼겹살 등 제수용품 2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과거보다 4주 빠른 작년 12월14일부터 식품산업정책실장을 반장으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운영 중이며, 성수품 공급 확대기간을 기해 대책반장을 농식품부 차관으로 격상해 주요 성수품의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1-06 11:04: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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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재학·졸업생, SPC그룹 파리크라상 교육생 프로그램 참여 기회

SPC그룹 파리크라상(기업대학) 교육생 로드맵/파리크라상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올해부터 SPC그룹 파리크라상(기업대학)과 산학협력 범위를 확대해 '파리크라상 교육생 모집' 프로그램에 본교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012년 1월 SPC그룹 소속 임직원 대상 위탁교육 및 연수 실시, 경희사이버대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 제공 등 양 기관 간 교육·학술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에 관한 내용으로 SPC그룹과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산학협동 협약 체결 후 양 기관은 경희사이버대 전공과 교양 과목에 대한 학점교류,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 요리 및 커피, 베이커리 현장 실습 교육 등 관련 교류 협력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기업대학이란 기업이 재직자 및 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고숙련수준의 훈련 및 교육을 진행해 역량이 검증된 대상자를 사내 취업으로 연계하는 인재 육성프로그램이다. 파리크라상 기업대학은 자사 맞춤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베이커리, 외식조리, 바리스타 분야에서 신입 직원을 선발해 총 357시간에 이르는 사전 교육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인가를 받은 파리크라상 기업대학은 ▲현장 맞춤형 전문 기술 교육 기회 제공 ▲강사진 강의 ▲무상 교육훈련 제공(교육비, 재료비, 유니폼, 교재 지원) ▲교육 수료 시 훈련 수당 및 식사비 제공 ▲사업부 브랜드 설명회 및 현장견학 등을 통한 취업지도 ▲파리크라상 임직원 전용 교육 인프라 활용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수료생 관리 및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파리크라상 정규직 입사 기회가 부여된다. 경희사이버대 입학·학생처 관계자는 "경희사이버대는 2012년 SPC 그룹과 산학협동 협약 이후 위탁교육 입학을 통해 파리크라상 임직원들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많은 교류를 진행했다"며 "그동안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산학협력 범위를 확대 시행하게 됐다. 향후에도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대학 14기 교육생은 베이커리학과, 외식조리학과, 바리스타학과 총 세 개 학과에서 각 12명을 선발하며, 교내 서류 접수는 오는 9일까지다. 서류 합격자는 면접 및 실기 테스트를 거쳐 최종 합격자에 선발된다. 합격자들은 3월부터 7월까지 실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파리크라상 취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학교 홈페이지나 입학·학생처 학생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06 10:55:0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