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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석박사 대상 인재육성 프로그램 2기 운영

대웅제약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2기 참가자 사진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석박사과정 학생들을 선발해 제약 분야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2기를 운영한다. 대웅제약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및 반둥공과대학교 석박사 10명과 함께 '대웅 글로벌 약물전달시스템(DDS)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지난 12월 한국 도착 후, 10일간의 자가격리를 완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한국에서 수준 높은 DDS전문 기술 분야에 대한 실무실습 기회를 확보하는 동시에 각 대학에서 최대 8학점까지 정식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최고의 우수인재들과 함께 일하며 글로벌 제약업계 제제기술 핵심역량을 보유한 산업 역군을 길러내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I)는 각종 지표에서 인도네시아 1위를 기록하는 최고 명문대학이며, 반둥공과대학교(ITB)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공과대학인 동시에 가장 명망 높은 대학 가운데 하나다. 인도네시아 석박사 10명은 오는 4월까지 용인 대웅제약 연구개발(R&D) 센터에서 바이오와 케미컬 분야로 나뉘어 실제 의약품 제제기술 개발 과정에 투입돼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실무 기간 중에는 대웅제약 연구원들로부터 직접 멘토링을 받으며 과제를 진행하고, 매월 선진 제제기술과 의약품개발 부문 국내 최고의 전문가 특강, 제약공장 GMP 실습 등 폭넓고 전문적인 학습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연수 기간 동안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재들에게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국내 대학원 및 연구소 취업 연계, 후속 연구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UI 약대 스티븐 학생은 "대웅제약에서 많은 지원과 따뜻한 환대를 받아 감사하다"며 "이미 1기 선배들의 좋은 평가로 인도네시아에서 대웅의 교육 프로그램의 인지도와 인기가 높은데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매우 기쁘고, 의약품 개발 실무를 글로벌 제약업체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대웅제약 신제품센터장은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전문가들과 다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신약개발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5 10:18: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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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바이오사이언스 공식 출범.."글로벌 1위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도약"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황윤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장(왼쪽부터)이 지난 4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CJ바이오사이언스 출범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레드바이오 전문 자회사인 'CJ바이오사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신약 개발을 목표로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CJ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No.1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한 '3대 혁신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초격차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보한다. 코호트(비교대조군 방식 질병연구) 확대 및 글로벌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확보를 통해 바이오-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바이오-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신약개발도 가속화한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 플랫폼을 고도화해 발굴 기간을 단축하고 임상 성공률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 신규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주력한다. 차세대유전체분석(NGS) 사업을 비롯해 유전체 진단·위탁개발생산(CDMO)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신임 대표는 "구체적으로 2~3년내로 면역항암·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신약 파이프라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진입(1상) 및 글로벌 빅 파마와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수출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바이오 플랫폼 기술이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쳐 면역 항암제나 mRNA 백신과 같은 새로운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0월 인수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천랩'과 기존에 보유중인 레드바이오 자원을 통합해 설립한 자회사이다. 천랩을 창업한 천종식 대표는 CJ바이오사이언스 신임 대표로 선임되면서 20여년간 몸담았던 서울대학교 교수직에서 물러나고 경영에만 집중한다. 천 대표는 "오늘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인류에게 기여할 수 있는 난치병 치료와 예방 분야의 위대한 시작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 10건, 기술수출 2건을 보유해 '글로벌 No.1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5 09:29:47 이세경 기자
SK바이오팜, miRNA 기술 접목..중추신경계 질환 혁신 신약 개발

SK바이오팜이 마이크로리보핵산(miRNA) 기술을 접목해 중추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선다. SK바이오팜은 최근 RNA(리보핵산) 기반 뇌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바이오오케스트라와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뇌전증 질환에서 miRNA를 타겟하는 새로운 접근법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miRNA는 유전자 발현 및 단백질 생성을 조절하는 RNA의 일종으로, 다양한 질환을 진단·치료할 수 있는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자체 개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물질을 선별·합성하고, SK바이오팜은 이에 대한 효능 검증 등 전임상 시험을 담당한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기술 뿐 아니라, RNA 약물이 뇌혈관 장벽을 투과해 뇌세포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BDDS)도 보유하고 있어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SK바이오팜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 시 이에 대한 공동 특허권 및 실시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다양한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오케스트라 류진협 대표는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신약 개발 경험이 풍부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난치성 중추신경계 질환 환자에게 더욱 빨리 우수한 치료제를 공급해서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SK바이오팜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의 파트너십을통해 R&D 혁신성을 제고하고 있다"며 "차세대 기술을 접목해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5 09:18: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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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연속혈당측정기 새역사를 쓰는 UXN 박세진 대표

전 세계 당뇨 환자 수는 5억명에 이른다. 세계 성인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규모다. 당뇨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혈당측정기 시장도 큰 변화를 겪고 있다. 하루에 몇 번씩 손가락 끝을 찔러 혈당을 측정하는 자가혈당측정방식이 아니라 체내 삽입된 기기를 통해 5분에 한번씩 혈당이 자동 측정되는 '연속혈당측정기(CGM)'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CGM 시장 규모는 60억달러(약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0년 이후 연 25% 고성장세를 지속하는 분야다. 업계는 올해 CGM 시장이 기존 자가혈당측정기 시장을 앞지르고, 앞으로 5년 후 30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CGM의 새역사를 쓰고 있는 국내 기업이 있다. '나노다공성백금'이라는 무효소 방식 센서의 독점 기술을 보유한 유엑스엔(UXN)이다. 이 기업은 글로벌 CGM 업체들이 사용하는 불안정한 효소 대신 백금을 사용한 센서로 CGM의 효율을 크게 높이고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춘다. UXN은 '연속'을 뜻하는 C(Continuous) 대신 '항상'을 뜻하는 A(Always)를 넣은 AGM을 내세웠다. 혈당이라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항상 변함없이 건강을 챙기겠다는 따뜻한 의미를 담았다. 박세진 UXN 대표는 "우리가 만드는 AGM은 가격과 편의성면에서 더 많은 사람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고령화와 팬데믹 등으로 고통받는 인류가 더 오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UXN이 가진 독자기술은 뭔가. "기존 글로벌 CGM 판매업체 3사(덱스콤, 애보트, 메드트로닉)의 제품은 체내에 삽입되는 탐침의 센서 밑단에 글루코스(포도당) 감응 효소를 코팅해 혈당을 측정하도록 제작한다. 반면, UXN은 효소 대신 미세한 구멍이 스폰지처럼 나 있는 백금 물질, 즉 나노다공성백금을 센서에 코팅한다. 이 백금이 글루코스(포도당)의 산화반응을 유도해 효소와 똑같이 혈당을 측정한다. UXN이 원천 특허를 보유한 핵심 기술로, 미국에만 7건의 특허가 등록돼 있다." -AGM은 어떤 경쟁력을 가지나. "효소는 불안정한 생체물질이다. 15일 이상 보관이 안 되고, 온도나 습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광선, 유기용제 등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변질된다. 이 때문에 유통 기한에 한계가 있고, 운반과 보관이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반면 백금은 유효 기간이 없고 안전성과 강도가 우수해 효소가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백금을 센서에 코팅하는 방식도 효소보다 훨씬 간단하다. 짧은 시간에 적은 비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도 우수하다." 실제로 손에 쥔 AGM 시제품은 예상보다 작았다. 2~3㎝의 센서를 몸에 부착하면 5㎜의 탐침이 몸안으로 들어가 혈당을 수분 간격으로 측정해 데이터를 전송한다. 이물감이나 고통은 거의 느끼지 못한다. 탐침은 7~14일에 한번씩 교체한다. UXN이 개발한 AGM은 올해 확증임상을 거쳐 내년 제품허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가격은 기존 제품들의 절반 수준이다. 글로벌 CGM 기업 중 하나인 덱스컴은 지난해 이 같은 CGM 제품 하나로 2조원 매출을 올렸다. 현재 시가총액은 60조원에 이른다. -연속혈당측정방식이 왜 각광을 받나. "자가혈당측정기를 사용해 하루 5번 혈당을 측정해도 측정 당시 상황만 알 뿐, 일일 혈당의 변동폭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없다. CGM은 5분에 한번씩 정보를 주기 때문에 실시간 대응과 더욱 촘촘한 혈당관리가 가능하다. CGM이 당뇨합병증을 40% 가량 줄였다는 임상 결과를 덱스컴이 발표한 적도 있다. 이 데이터가 꾸준히 쌓이고 실시간 의료기관이 전송할 수도 있기 때문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용폭은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일반 건강한 성인들도 평소 자신의 혈당 변화를 알고 미리 대응할 수 있어 예방의학 분야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제품 출시는 언제쯤 가능한가. "AGM은 연구자 임상을 진행 중이며 1차 테스트를 지난해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현재 확증임상을 위한 임상시험허가(IDE) 심사 준비 단계에 있다. 몇 차례 연구자 임상을 완료한 후 올해 연속혈당측정기로는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제품 허가를 위한 확증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임상을 연내 마치는대로 내년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제품 출시 역시 내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격은 기존 제품 최저가의 절반 수준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박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했고, 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는 전기화학을 마쳤다. 나노다공성백금으로 혈당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한 것은 2003년이다. 당시 그가 발표한 논문은 국제 학술지에도 실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혈당 센서 개발에 전념하기 위해 2012년 UXN을 설립했다. 불모지인 한국에서 그가 나노다공성백금을 활용한 혈당 측정에 매달린 것은 올해로 꼭 20년이 됐다. -어떤 계기로 CGM에 관심을 갖게 됐나. "2003년 서울대의학연구원에서 포닥(박사후과정)을 지내면서 '나노다공성 백금으로 글루코스를 효소 없이 측정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메드트로닉이 첫 CGM 제품을 개발한 것은 2005년이다. 그러니 2003년에는 한국에서 CGM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당시 쓴 논문은 이제까지 1000번 이상 인용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창업 이후 상황은 어땠나. "2012년에 시작했지만 첫번째 펀딩을 받은 게 2017년이다. CGM 시장은 2015년이 돼서야 열리기 시작했으니 2012년에는 그야말로 불모지였다. 5년간 정말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투자자들도 UXN이 보유한 독자 기술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그 이후 관심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AGM을 다른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은. "분명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올해 UXN의 아젠다이기도 하다. 센서에는 아직도 남는 공간이 많다. 혈당 측정에 그치지 않고 여러 측정 센서를 도입하면 한번의 삽입으로 여러 생체정보를 얻을 수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커지면 센서의 크기는 줄고, 영구 이식 형태로 전환될 것이다. 인체 무해하고 영구 사용이 가능한 백금 센서는 활용 방안이 무궁무진하다. UXN이 독자 보유한 센서는 최소 침습 형태로 생체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9월 SD바이오센서가 400억원을 투자, 지분 22%를 인수해 1대 주주로 올라섰다. UXN은 SD바이오센서의 지원으로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내년 AGM의 임상이 완료되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기술특례사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SD바이오센서는 어떤 역할을 하나. "추후 품목 허가를 받으면 SD바이오센서가 가진 유통망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SD바이오센서는 UXN의 독립된 경영을 보장하며 연구 개발을 여러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상장 계획은. "임상 품목허가 받고, 판매가 시작되는 2023년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박 대표는 AGM이 상용화되면 백금이 효소를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CGM 업체들이 생산 중인 제품들 역시 효소 대신 UXN의 백금 센서를 탑재할 가능성도 높다. UXN는 앞으로 무효소 센서가 세계 시장 표준이 될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년의 성과가 이제 나오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10년 전 CGM을 처음 접하며, 연속혈당측정기가 이랬으면 좋겠다고 상상했던 적이 있었다. 그 상상을 글로벌 기업들이 그대로 제품으로 구현했고, 많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UXN도 독자 기술을 활용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인류를 위해 기여할 생각이다. 우리의 기술로 더 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누리고, 함께 고생한 UXN 식구들과 우리를 믿어준 투자자들이 행복할 수 있다면 좋겠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5 09:01: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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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5일자 한줄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최대 위기를 맞으며 리더십과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이라는 숙제를 떠안았다. 사진은 일정을 잠정 중단한 윤 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후 나서는 모습 / 뉴시스 <정책·사회> ▲유동인구가 많고 국민 생활과 밀접도가 높아 코로나19 위험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미뤄졌던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방역패스가 1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국민불편 최소화와 업계 부담 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누적기준 200억 달러를 돌파해 최근 3년 이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저소득층의 실수요 자금은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충분한 한도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저소득층을 위한 정책서민금융 자금 10조원 이상 공급, 소상공인에게 35조8000억원 가량의 초저금리 자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2022년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것은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정부'였다.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겪고, 세계 경제·무역 질서도 급변하는 만큼 정부가 긴장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3일 원서 접수를 마친 주요 4년제 일반대학들의 2022학년도 대입 정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일성으로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저성장·양극화, 기후위기·기술경쟁을 비롯해 글로벌 패권경쟁과 한반도 위기 등 4대 위기를 당당하게 극복해 '국민 대도약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선거를 불과 60여일 앞두고 리더십과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된 것. 윤석열표 선대위 쇄신은 특히 윤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준석 당대표 간 갈등 봉합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네 개의 국가기관이 오세훈 시장의 통신자료를 조회했다며 야당 서울시장에 대한 정치적 사찰이 의심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가 도시 경관 향상과 현대 한옥 활성화를 위한 '서울형 한옥 가이드라인' 수립에 나선다. <산업> ▲이동통신사들이 올해 비통신사업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탈통신' 전략에 중점적으로 나서고 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사들은 지난해 3분기 무선사업 성장률이 한자릿수를 기록해 성장이 둔화된 반면, 신사업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여 올해도 미래 먹거리가 될 신성장동력을 키우는 데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도 국내 시장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는 물론 수입차 업체들도 다양한 신차 출시를 준비하며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스마트싱스 중심 가전을 비롯 새로운 폼팩터 디스플레이, 로봇 등 신기술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5일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CES2022에서 가장 넓은 3596㎡ 규모 전시관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유통·라이프> ▲유통업계 신년사 화두는 디지털과 도전이다. 기업 수장들은 구성원들의 도전과 시도를 격려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연결을 통한 융합을 강조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2021년도 자사 거래 내역 등을 결산하는 '연말 총결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해 당근마켓에 올라온 중고거래 게시글이 1억5000만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사업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 K-푸드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비와이엔블랙야크의 강태선 회장 부부가 대한적십자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에 새해 첫 회원으로 가입했다. ▲보령제약은 최근 이사회를 갖고 보령제약 사장에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의 손자이며 보령홀딩스 김은선 회장의 아들이다. <금융·마켓> ▲ '구독서비스 이용료 전액 지원' 카드를 출시해 인기몰이를 한 일부 카드사가 제휴업체의 구독료 '기습인상'에 대해선 마땅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공모금액 1조원이 넘는 대어들이 줄줄이 증시 입성을 앞두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1-05 06:00:0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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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중진 의원과 이준석 대표 만날 것, 쇄신에 대해 후보 존중"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4일 오후 국회 본청 부의장실에서 열린 중진의원 모임을 마치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대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빠른 시일 내에 중진들과 이 대표와의 대화 기회를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당 3선 이상 중진의원은 이날 정 부의장 주재로 비공개 모임을 가지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부의장은 모임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당의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바람직한 수습 방안이 마련돼야겠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우리가 후보를 중심으로 단합하고 당과 선대위의 쇄신방향에 대해서 후보 의견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이 대표와 여러 가지 당내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눠봐야겠다"라며 "이 대표도 책임감을 통감할테니, 바람직한 당내 문제 수습 방안에 대해 중진들의 생각과 수습방안도 개진하면서 대화를 진솔하게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보여준 최근 궤적은 상식적이지 못하다는데 중진들이 공감했다"라며 이 문제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수습방안을 모색해야한다. 따라서 그 연장선에서 이 대표와 직접 만나서 허심탄회한 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중진 모임에 참석하고 중간에 나와 취재진에게 "당대표의 제1임무는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는 것"이라며 "이 대표의 발언은 당의 분란을 조장하고 해당행위를 한 것이기 때문에 중진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이 대표를 만나 짚어야 한다. 그리고 돌아오면 박수로서 환영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당 재선의원도 이날 비공개 모임을 갖고 ▲5일 의원총회 소집 요구 ▲정권교체의 열망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에 사과 ▲정권교체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해당 행위에 대해 지위고하 막론하고 자제 줄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2022-01-04 17:36: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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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자사우대 등 플랫폼 감시 강화… 외국인도 대기업 총수로 지정할 듯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온라인 플랫폼의 자사우대 등 플랫폼 사업자의 독점력 남용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단계적 일상회복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숙박앱 등에서의 불공정행위 감시도 강화한다. 대기업집단의 동일인(총수) 범위에 외국인도 포함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법이나 시행령에 규정키로 했다. 지난해 동일인 지정을 피한 미국 국적의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되면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공정위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공정위는 우선 디지털경제에서의 경쟁촉진과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모빌리티·온라인쇼핑 분야에서의 자사우대, 앱마켓 분야에서의 멀티호밍제한(경쟁플랫폼 거래 방해) 등 플랫폼사업자의 독점력 남용행위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웹툰과 웹소설 분야의 2차 저작권 양도 요구, 음악저작권 분야 경쟁사업자 진입차단 등 지식재산권 관련 불공정거래 감시도 강화한다. 메타버스, NFT 등을 활용한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콘텐츠 거래에서의 소비자 정보제공·청약철회제도 등 소비자보호장치 작동여부 점검에도 나선다. OTT·음원서비스 등 디지털 구독서비스의 까다로운 이용해지 절차와 과도한 취소 수수료 등의 실태를 파악해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현안과제로는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의 불공정 소비자 피해에 대응키로 했다. 방역단계 조정 시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OTA(Online Travel Agency), 숙박업 등 주요 플랫폼 사업자드이 중소 숙박업소나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골프장과 장례식장, 대학 기숙사 등의 이용약관상 일방적 계약해지, 과다한 위약금 부과 등 불공정 조항도 점검해 시정한다. 팬데믹에 편승한 건강관련 불공정 소비자 이익 침해 행위도 차단한다. 의료계종사자 대상 리베이트 제공을 점검하고, 건강기능식품의 부당고객유인 예방을 위한 공정경쟁규약도 제정·시행할 계획이다. 수요가 커지는 위생·건강 관련 제품 검사를 확대하고, 바이러스 차단효과 표방제품 등 안전성 미검증 제품 대상 실태조사도 추진한다. 공정위는 외국 국적의 동일인 지정도 적극 추진한다. 공정위는 지난해 5월 쿠팡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하면서 미국 국적인 김범석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즉시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에 착수해 지난달 보고서를 받아 관련 내용을 검토 중이다. 공정위의 제도개선 방안은 ▲ 동일인 정의나 요건 규정 ▲ 외국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때 법리적 문제나 구체적인 조항 ▲ 동일인 관련자의 범위 등 3가지다. 김재신 공정위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외국인을 총수로 지정하는 문제 관련해서는 결국 가장 현안이 지금 쿠팡과 관련된 건"이라며 "작년 5월1일 지정 이후에 쿠팡에 어떤 사정의 변경이 있는지에 대해서 충분한 검토가 먼저 이뤄져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쿠팡의)추가 계열사들이 있는지, 김범석 의장의 친인척 중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이 있는지, 지분을 보유하게 된 사람이 있는지, 이런 사정변경들이 있는지를 올해 지정에 앞서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정위가 지난해 쿠팡 김범석 회장이 실질적 지배자라고 봤으면서도 외국인인 점과 제도가 미비했다는 점을 들어 동일인 지정을 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올해 제도를 고칠 경우 동일인 지정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공정위는 아울러 난방기기, 주택, 의류·패션, 요식업 등 국민생활 밀접 업종을 중심으로 대기업집단의 부당 내부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에도 나선다. 위장계열사를 활용한 부당 내부거래 규제 면탈행위 감시를 강화하고, 국세청·금감원 협업을 통해 부당 내부거래 감시를 효율화하기로 했다. 경쟁제한성이 큰 행위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수범자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당지원행위 안전지대 기준을 정비한다.

2022-01-04 15:55: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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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연, 위장된 가짜장비 초분광으로 잡아낸다

기만 위장체 디코이. 적의 눈을 속이기 위한 가짜장비로, 기술력의 발전으로 레이더탐지에도 진짜와 비슷하게 노출되기도 한다. 사진=문형철 기자 디코이(decoy)처럼 잘 위장된 가짜표적도 이제는 멀리서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4일 물체 고유의 분광(分光) 정보를 활용한 항공 정찰용 '초분광 영상기반 표적식별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물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반사특성을 이용해 분광신호로 자동식별하게하는 최첨단 전자광학 기술이다. 초분광 영상기반 표적식별 기술을 사용하면 적이 아군을 속일 목적으로 전차나 자주포, 주요 군사장비를 본 떠 만든 디코이와 실제 군용장비를 구별할 수 있다. 반대로 아군 장비에 대한 오인 폭격의 위험도 낮출 수 있다. 항공정찰기 등에 장착이 되면 표적 식별 능력이 대폭 향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ADD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방위사업청의 핵심기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ADD는 이번 기술을 항공정찰체계에 적용하기 위한 시제품을 제작해 내구성 점검을 위한 환경시험 등을 실시했고, 항공 촬영 시험을 포함한 기능·성능시험 등 개발시험평가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ADD는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군사용 초분광 영상기반 표적식별 기술이 국산 감시정찰체계에 실제 적용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이는 기존 정찰체계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개념의 표적 식별 기술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01-04 15:47:59 문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