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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광고위치' 야놀자 ·여기어때 갑질 사라진다

야놀자와 여기어때 계약서 표시사항 /자료=공정위 모텔 등 중소형 숙박업소가 숙박앱 플랫폼인 '야놀자'·'여기어때'와 광고계약을 체결할 때 광고노출 위치 등 주요 사항을 계약서에 포함시킬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숙박업 플랫폼사업자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숙박앱 서비스 관련 중요정보인 '할인쿠폰 발급'과 '광고상품 노출기준·위치' 등을 계약서에 포함시키고, 계약체결시 숙박업소에게 서명을 받도록 개선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런 중요 정보가 숙박업소용 웹사이트(야놀자 파트너센터, 여기어때 마케팅센터)에도 상시적으로 공개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앞서 지난해 이들 2개 숙박앱 사업자의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광고상품 계약서와 계약절차 등이 불투명하고 불공정한 점이 확인돼 이에 대한 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야놀자와 여기어때 두 사업자는 계약서에 쿠폰 지급비율을 명시해 광고이용시 숙박업소가 지급받을 쿠폰총액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개선했다. 특히, 야놀자는 숙박업소가 할인쿠폰의 권종 및 지급시기 등을 선택할 수 있는 계약상 근거규정을 마련해 숙박업소가 운영상황에 맞게 쿠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고 노출 기준과 위치 등도 계약서에 보다 명확히 표시했다. 기존에는 광고상품의 노출 기준과 위치가 계약서 등에 명시되지 않아 입점업체가 자신의 화면노출 위치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웠고, 숙박앱 사업자가 일방적인 노출위치 조작시 대응하기 곤란했다. 야놀자의 경우 별도 서명없이 진행하던 계약체결 절차를 원격으로 계약서 서명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교체하고 숙박업소가 최종적으로 계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공정위는 "숙박앱사업자의 자율시정은 디지털시장 대응팀(갑을 분과)이 숙박앱 분야의 디지털 갑을 문제를 개선하고, 숙박앱과 숙박업소간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며 "숙박앱과 숙박업소간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중소 숙박업소의 권익보호와 분쟁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계약서 필수 기재사항과 서명·교부 의무를 담고 있는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안)이 통과돼 제도적으로 공정한 계약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법안심사 과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온플법 통과 전에도 플랫폼 입점업체 권익보호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들의 자율적인 거래관행 개선을 지속 유도할 예정이다. 온플법(정부안)은 지난 2021년 1월 28일 국회 제출 이후 현재 정무위 법안심사 계류 중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2-23 12:16: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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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타액 검체 신속PCR검사 도입 시범 운영 계획”…방역 당국에 허용 촉구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이 새 학기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타액 검체를 이용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도입을 추진하겠다며 방역 당국에 이를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비인두도말 검체 채취 방식은 어린 학생들이 심리적 공포감을 느끼고 검사에 대한 거부감을 가질 우려가 크다"며 "방역 당국은 타액 검체를 이용한 PCR검사 도입을 신속히 인정해 달라"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12월28일에도 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과 학내 집단 감염 차단을 위해 타액 검체 채취 방법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타액 검체 이용 PCR검사 시범실시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대와 1~2시간 안에 결과를 낼 수 있는 '신속PCR'과 타액 검체 채취법을 결합하는 방안을 연구했다. 신속PCR은 경기 여주시와 서울대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법은 현재 '비인두도말'과 '비강도말' 등 두 가지로 교육계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받기 부담스럽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온다. 비인두도말은 콧 속인 비강 끝 비인두까지 면봉을 최소 10㎝ 찔러 넣는 방법이다. 비강도말은 콧 속 안쪽에만 면봉을 넣어 검사한다. 서울대학교병원과 보라매병원 연구에 따르면, 타액 검체를 이용한 신속PCR 검사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각각 94.1%, 100%로 우수하고 1시간 이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을 줄이는 데 효용가치가 높다는 게 조교육감의 설명이다. 조 교육감은 "외국 연구결과와 적용 사례를 통해서도 신속항원검사에 비해 타액 검체를 이용한 신속PCR의 정확도가 높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한 개 자치구의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타액 기반 신속PCR 검사를 주 1~2회 시범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질병관리청이 이 방식을 표준 검사로 승인하면 시교육청은 이를 신속항원검사에 준하는 대체 방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 교육감은 "타액 검체가 승인되면 자체 예산 4억원을 들여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신속PCR을 시범 실시하겠다"며 정부에 적극 검토를 촉구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신속PCR과 타액을 이용하는 검사 방식에는 회의적이다. 지난 22일 김갑정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진단총괄팀장은 "신속PCR은 유전자 증폭 시간을 단축해 정확성이 다소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타액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식 허가된 시약이 없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7만명이 폭증하며 23일 0시 기준 17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최근 1주간 서울 학생 확진자는 5031명이다. 이중 교내감염으로 확진된 학생은 1126명으로, 589명이던 직전 주보다 2배 가량 늘었다. 특히 유치원의 1만명당 확진자 발생률이 124.9명으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교(67.4명) ▲고 1~2(59.4명) ▲중학교(19.8명) ▲고3 (7.6명) 등이었다.

2022-02-23 11:47: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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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安 의견 좁히는 사람 아냐...安 접게 만들겠다 제안도 있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지 협상 과정에서 의견을 좁혀나가는 분이 아니다"라고 평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2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카페에서 지역 소상공인·청년과 대형 복합쇼핑몰 광주 유치 간담회에 참석 및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지 협상 과정에서 의견을 좁혀나가는 분이 아니다"라고 평했다. 이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안 후보에 대해 오락가락하는 행보에 대해서 항상 비판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이준석이 처음에 안철수한테 왜 저런지 몰랐다고 하는데, 최근에 '(안 후보가) 행동하는 것을 보니까 알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안 후보와 같이 일했던 국민의힘의 김철근 당대표실 정무실장, 김경진 선거대책본부 공보특보단장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평가를 하고 있다"며 "안 후보의 의사소통 경로 또는 의사결정 구조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이어진다는 것이고 (지난해 4.7 재보궐 선거 당시) 합당 협상 때도 마찬가지 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합당 당시 협상단으로 나섰는데 결국엔 어떤 벽에 부딪혔다"며 "그때도 '당명 변경 빼놓고 전부를 받아주겠다'라고 이야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당명을 바꿔야겠다고 해서, 나중엔 답답해서 (안 후보 측에) 혁신위원장을 안 후보 쪽이 맡으라고 했더니 안 하고 탈당해 버렸다"고 부연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 결렬이 안 후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이 대표에 대한 책임론도 떠오르고 있다는 지적에 "나중에 단일화가 안 돼도 대선 승리를 이끌었을 때, 이준석 역할론 또는 이준석 올려치기를 해줄 분들은 아니다"라며 "예를 들어 계절별로 저를 비판하려고 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결렬된 단일화에 대해 "책임 있고 권한을 가진 사람이 양쪽에서 협상을 한 것은 아니고 윤석열 후보가 '협상 전권을 가져서 해보라'로 지정해준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언행을 조심해야 하는 것이 안 후보 의사와 관계없이 국민의힘 관계자에게 '안 대표를 접게 만들겠다'"는 등의 제안을 해온 것도 있다"며 "안 후보가 아는지 모르겠으나 삼국지에 보면 미방과 부사인, 범강과 장달 같은 분들이 있다"고 예를 들었다. 삼국지에서 미방과 부사인은 촉의 장수 관우를, 범강과 장달은 촉의 장수 장비를 배신해 죽음에 이르게 한 인물이다.

2022-02-23 11:20: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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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윤석열 부친 집, 부동산 1곳에만…尹측 부탁받고 구입한 듯"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친의 연희동 집을 화천대유 김만배 씨 누나가 매입한 것에 대해 "윤 후보 측 누군가의 부탁으로 이 집을 구입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밝혔다. 우상호 본부장은 23일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아무리 봐도 김만배 일당이 누나의 집을 거래하거나 돈을 빌려주는 일이 반복된 것을 보면 우연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본부장은 김 씨와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서 윤 후보 부친의 연희동 주택 구입과 관련된 방법 등을 논의하며 김 씨의 누나가 언급된 내용에 대해 "실소유주인 (김 씨) 누나는 꼭두각시고 특정인의 이익을 위해 주택을 매입한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대문구는 제 지역구라 처음부터 윤 후보 측이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고 계속 얘기했다"며 "10군데 부동산 중개업소에 내놨다고 했는데, 확인해보니 1군데만 내놨다"고 반박했다. 우 본부장은 "왜 거짓말을 했을까 궁금했는데 어제 보도 내용을 보니 김 씨 누나가 김만배 일당의 여러 사건에 깊게 개입돼있는 게 확인됐다"며 "상갓집에서 눈인사 한번 하는 정도로 이렇게 집 사주고 팔고 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어떻게든 윤 후보와 김만배 씨의 관계를 별거 아닌 것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윤 후보에 대한 김 씨의 거듭된 증언, 그리고 이 주택 매입 정황을 보면 보통 관계가 아니다"라며 "이 문제에 대해서 윤 후보는 계속 피해가는데 본격적으로 해명해야 한다. 너무 많은 사건들이 전개되고 있다"고 압박했다. 이 외에도 우 본부장은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누가 봐도 주가조작에 김건희 씨가 개입한 정황과 증거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단언컨대, 윤 후보는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때문에 낙선될 것이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경제사범을 어떻게 용납할 수 있겠나"라고 강조했다.

2022-02-23 11:04:5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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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냄새증거’ 기반 구축 MOU

김일목 삼육대 총장(오른쪽), 이준형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소장(왼쪽)이 양 기관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경찰대학교 치안정책연구소와 22일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국내 최초로 냄새증거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육대와 치안정책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냄새증거 관련 연구를 구체화하고 전문화하기 위한 상호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체취선별견 운용 ▲냄새증거 포집 방법 개발 ▲체취 선별 라인업 구축 등이다. 특히 삼육대는 지난해 10월 경기북부경찰청과도 냄새증거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만큼, 경기북부경찰청, 치안정책연구소 등과 함께 '학·경·연(學·警·硏)'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삼육대는 현장에 남겨진 냄새와 대상자를 식별할 수 있는 체취선별견(犬) 운용 전문성을 연구하고 있다. 정훈 동물자원과학과 교수는 체취선별견의 훈련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냄새증거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냄새증거 표준 매뉴얼도 집필했다. 또한 삼육대는 경기북부경찰청과 공동으로 체취선별견 '파도'(래브라도 리트리버)를 도입해, 현장에 남겨진 냄새와 대상자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등 냄새증거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는 '휴대용 기체포집장치'를 개발해 4년째 운영하고 있다. 미량의 기체를 농축, 포집하는 장치로 현재는 시료 내 다양한 성분분석을 위한 고감도 질량분석장비와 시스템으로 구성돼, 개인 식별을 할 수 있는 체취의 최적 분석 플랫폼 개발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일목 총장은 "과학수사의 새로운 기법인 냄새증거의 인식 확대와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며 "냄새증거의 객관성이 확보돼 치안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3 10:34: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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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넉달 사이 롯데리아 등 5개 햄버거집 가격 모두 올렸다"

정부가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햄버거와 치킨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품목 가격 동향을 매주 공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외식 프랜차이즈 12개 품목에 대한 주요 메뉴 가격을 조사해 매주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죽·김밥·햄버거·치킨 등 부처 관리품목 4개와 떡볶이·피자·커피·자장면·삼겹살·돼지갈비·갈비탕·설렁탕 등 민생 밀접품목 8개 등 총 12가지다. 가격 동향이 공개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가맹점 수 등을 고려해 품목별 조사대상 총 62개로, 각 브랜드별 15개 매장(수도권10개, 광역5개)을 표본으로 선정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공식 누리집과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한 조사 브랜드 지역별 매장의 대표메뉴 1~3개 가격을 조사하고, 매주 수요일에 전월·전주 대비 인상률 등 가격 동향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 등에 게시한다. 2월 3주차 조사에서는 총 62개 브랜드 중 16개 브랜드 품목의 가격이 인상됐다. 전월과 비교해 떡볶이(신참떡볶이, 죠스떡볶이)는 5.4~28.7%, 피자(피자마루, 59피자, 도미노피자, 피자알볼로)는 3.2~20.2%, 햄버거(맘스터치, 버거킹, 맥도날드, KFC)는 1.1~10.0%씩 인상돼 프랜차이즈별 인상률 차이가 컸고 인상률도 높아 외식물가 상승을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죽(본죽)은 4.0%, 치킨(굽네치킨)은 5.9~6.7%, 커피(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는 2.9%~8.2%, 설렁탕(한촌설렁탕)은 1.8% 씩 가격이 올랐다. 한편 농식품부는 최근 4개월간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동향을 언급하면서 식재료비 및 인건비 인상, 배달 수수료 부담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브랜드가 4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격을 올리지 않은 브랜드로는 죽이야기, 김밥천국, 네네치킨, 청년다방, 피자나라치킨공주, 이디야커피, 이비가짬뽕, 하남돼지집, 곽만근 갈비탕 등이 있었다. 반면, 같은 기간 롯데리아·맘스터치·맥도날드·KFC·버거킹 등 5개 햄버거 프랜차이즈 모두 가격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관계기관 합동 간담회를 열고 외식 업계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부담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 문지인 외식산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식 경기 악화와 식재료비 상승 등으로 외식업계 어려움이 큰 상황인 만큼, 업계와의 지속 소통을 통해 경영지원 과제를 적극 발굴 ·검토할 계획"이라며 "국민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폭 최소화와 시기 분산 등 프랜차이즈 업계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2-23 10:28: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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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의혹은 '윤석열 게이트', 특검으로 끝까지 파헤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내 경선 때부터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게이트가 아닌 '윤석열 게이트'라고 규정하며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특검을 통해 끝까지 파헤쳐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법정 TV토론 당시 대장동 의혹에 대해 판넬까지 준비하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몰아붙인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여태까지 '그분'이 저라고 계속 몰아붙였지 않았나. 그분이 전혀 다른 현직 대법관이란 게 확실히 드러나서 일단 문제 삼았고 (윤 후보가) 당황하셨던 것 같이 느껴졌다"며 "녹취록을 근거로 저를 막 공격했는데 그 녹취록이 나오니까 '그건 허위다', 자기한테 불리한 건 헛소리고 자기한테 유리한 건 근거가 되는 걸 보고 '아니 무슨 검사 출신이 그러시나'라고 반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TV토론 말미에 윤 후보의 '이재명 게이트' 발언에 대해서도 "제가 재판 받은 얘기"라며 "대법원 재판, 대장동과 관련돼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 5500억원을 벌었다는 말이 거짓말이라고 해 기소를 당했다. 그 얘기를 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 후보는 "사실 이 사건은 윤석열 게이트다. 이 범죄집단에 종잣돈을 마련하도록 수사해놓고도 봐준 사람이 윤석열"이라며 "제일 큰 공헌을 했다. 아버지집을 팔았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범죄집단이 '이재명 10년 찔렀는데 씨알이 안 먹힌다', '이재명은 공산당이다', '우리한테 돈 다 뺏어갔다', '1100억도 뺏어갔다', '우리 돈 주고받은 거 절대 이재명 알면 안 된다' 등 이게 전부 세 사람이 한 얘기 아니지 않나"라며 "이 사람들이 윤석열에 대해서는 '윤석열은 우리하고 욕하고 싸우는 사이다', '윤석열은 내 카드 하나면 죽는다', '영장 나오면 바로 죽는다'는데 기자하고 욕하고 싸운다는 게 이상하지 않나. 객관적으로 누가 의심받아야 되나"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확실하게 규정하는데 현직 총장이고 현직 검사여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이건 '검찰 게이트'고 윤석열이 몸통이라고 100% 확신한다"며 "그래서 제가 특검하자고 제안을 한 거다. 선거 끝나도 '특검해야 된다. 동의하느냐'라고 (사회자가) 혹시 한번 물어봐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요하면 자꾸 거짓말하지 말고 있는 자료 가지고 객관적으로, 1 대 1 토론이라도 하자"며 "원하면 얼마든지 하고 주제도 본인들이 마음대로 정하고 시기·방식·장소도 마음대로 정해서 하자. 특검은 반드시 누가 되든 해서 끝까지 파헤쳐서 책임져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 밖에도 TV토론 이후 논란이 되고 있는 '기축통화국' 발언에 대해서도 "기축통화국 얘기는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발표했고, IMF(국제통화기금)에서 특별인출권이라고 기축통화냐, 아니냐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인데 거기서 SDR(특별인출권)에 원화를 포함 시키는 검토를 이번에 한다"며 "우리나라는 기축통화국으로 인정된 나라보다 국가신용등급이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신용 정도나 화폐의 객관적 가치가 훨씬 높은 상태라 '기축통화국이 형식적으로 아니니 부채비율이 더 낮아야 된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리"라며 "국가부채는 대외부채가 아니다. 기축통화국은 실제로 특별인출권 대상으로 검토 중이라는 보도를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이 후보가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페이퍼컴퍼니로 의심되는 회사에 경호를 맡겼다'는 JTBC 보도에 대해서도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선을 그으며 "경호가 아니고 인력지원을 받았다고 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지금도 경호 인력은 별도로 없다. 경찰이 경호해주기도 한다"며 "팩트 확인을 하고, 실제로 (비용이) 지급됐는지 안 됐는지 얘기해야지 '서류상 회사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건 옳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2022-02-23 09:33:5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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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진 인하대 교수, 한중법학회 제15대 회장 취임

정영진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한중법학회(韓中法學會) 제15대 회장에 선임됐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정영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한중법학회(韓中法學會) 제15대 회장에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정영진 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석사학위를, 고려대와 중국 화동정법대학에서 각각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으며, 2005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거쳐 2012년부터 인하대에 재직하고 있다. 정 교수는 중국법과 한중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중국정법대(中國政法大)·청화대(淸華大) 방문학자로서 중국기업법을 연구했으며, 중국회사법과 중국물류법, 국제거래법을 다룬 저서와 번역서를 출간했다. 한중법학회에서는 연구이사·학술이사·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학술총서위원장으로서 제1호 학술총서 '중국회사법'과 제2호 학술총서 '중국경쟁법'의 발간을 추진했다. 2021년 편집위원장으로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중국법연구'에 대한 재인증 평가를 수행한 바 있다. 정 교수는 "올해는 한중수교 30주년이 되는 시기이지만, 수교 이후 지금이 한중관계가 가장 어려운 때인 것 같다. 이러한 시기에 학회의 학술교류를 통해 장기적으로 양국 간 경제교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인하대 법학대학원에 중국유학생이 6명 있는데 장기적으로 20명 규모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법학회는 1994년 설립 이래 국내 중국법 연구를 주도하며 학술대회 개최와 학술지 발간을 이어오고 있으며,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3 09:08: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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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고용노동부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3년 연속 선정

가톨릭대 전경/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고용노동부가 사회적경제 현장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운영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가톨릭대는 지난 2년간 사회혁신융복합전공과 사회혁신센터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 교과목 개설 ▲사회적경제 인턴십 ▲사회적경제 전문 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협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해 가톨릭대와 포스코경영연구원이 협력해 진행한 대학생 프로보노 활동이 우수 사례로 높이 평가 받아, 고용노동부는 이를 바탕으로 한 신규 교육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가톨릭대는 오는 1학기 진로 탐색 영역 강의를 열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계 인턴십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포스코경영연구원, 부천시 등과의 자원 연계를 통해 대학생 프로보노 활동과 같은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톨릭대의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사업을 총괄하는 김승균 사회혁신융복합전공 교수는 "올해 가톨릭대는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인지메이커 양성을 목표로 민·관·산·학 간의 자원연계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혁신 실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3 09:04:4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