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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신약 펙수클루,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

지난 6월 펙수프라잔 미국 수출 기념식에서 펙수클루정 연구진들과 전승호 대표(오른쪽 세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21일 펙수클루정을 앞세워 신약개발상 대상을 받았다. 대웅제약이 국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을 앞세워 신약개발상 대상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정을 개발한 공로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2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23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 신약개발상은 최근 3년 이내에 품목허가를 취득한 의약품의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시장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을 심사해서 조합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국내 순수 기술로 자체 개발해서 2021년 12월 품목허가를 취득한 펙수클루정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 현재까지 미국과 중국, 중동, 중남미 등 전 세계에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키며 제제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전 세계 시장 40% 이상에 해당하는 영역에 진출한 셈이다. 펙수클루정은 PPI 계열 치료제와는 달리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 제제다. PPI 계열 치료제보다 빠르게 증상을 개선시키고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됨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이 밖에도 투여 초기부터 주·야간에 관계없이 즉시 가슴쓰림 증상을 개선시켰고, 위식도역류질환의 비전형적 증상 중 하나인 만성 기침 증상도 개선됐다. 특히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비교군인 에소메프라졸 대비 3배 많은 환자들에게서 가슴쓰림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그간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회사와 연구자들의 공을 치하해주셔서 수상에 크게 감사드린다"며, "위식도역류질환을 앓는 세계 시민들이 펙수클루정을 통해 불편을 덜도록 추가 연구개발과 기술수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웅제약의 수상은 1999년부터 이어져 오는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4번째다. 대웅제약은 역대 신약개발상에서 제4회 우수상(이지에프외용액), 제15회 기술수출상(나보타), 제16회 기술상(올로스타정)을 수상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1 12:59: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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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野, 김대중·노무현 정신 말하기 전에 사과부터 해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을 겨냥해 "노무현 대통령을 집요하게 조롱하고 죽음에 이르게까지 했던 일을 먼저 사과하는 것이 도리에 맞는다"고 꼬집었다. 이낙연 위원장은 21일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야당 대선 후보가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말해주는 것이 반갑고 고마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것이 진정이라면 야당이 앞으로 행동으로 옮겨주기를 바란다"며 "민주당은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지키고 시대의 변화에 맞게 구현하도록 끊임없이 성찰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야당도 할 일이 있다. 야당은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말하기 이전에 국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며 "김대중 대통령을 몇 차례 죽음의 고비로 내몰고, 김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방해했던 과거를 먼저 사과하는 것이 순서에 맞는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윤 후보를 향해 "문재인 정부를 언급하며 히틀러와 파시스트를 거론했다"면서 "난폭하다. 걱정했던 것보다 더 난폭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고인 유지' 발언 논란에 대해서도 "야당의 언동이 선을 넘는 경우가 많다"며 "선거운동을 돕다 사고로 돌아가신 일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것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야당 후보와 야당에서 나오는 분열과 혐오의 다른 언동과 겹치며 불안감을 증폭시킨다"며 "되돌아보아 주시길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2022-02-21 12:38:3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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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녹취록 연일 공방…"발뺌만 하는 국민의힘" vs "아전인수 해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이 공개한 '김만배-정영학' 통화 녹취록이 '그분' 논란과 함께 대장동 개발 특혜 몸통을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공방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우 본부장이 전날(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한 김만배 씨의 녹취록에 따르면 김 씨는 윤 후보에 대해 "윤석열 영장 들어오면 윤석열은 죽어", "죄가 많은 사람" 등의 발언이 담겼다. 강병원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1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모든 증거가 국민의힘을 가리키는데도 발뺌만 하는 국민의힘은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대장동 '그분'이 모 대법관이라는 사실이 보도됐고, 그간의 모략에 대해 국민의힘에 사과를 요구했다"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범죄자들의 모의로 의혹을 제기하는가', '허위사실로 야당을 몰아갔다'고 말한다"고 했다. 이어 "그럼 되묻겠다. 국민의힘은 범죄자들의 모의와 허위사실로 지금까지 이재명 후보에게 누명을 씌운 것인가"라며 "그런데도 국민의힘과 윤 후보는 사과는커녕 발뺌하기 급급하고, 이 후보에게 억지 누명을 씌우면서 가짜뉴스와 거짓 선동을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만배와 윤석열 커넥션은 녹취록을 통해 밝혀진 내용으로 50억 클럽의 주역인 '박영수-곽상도'를 비롯해 '윤석열-김만배'까지 검찰 인맥을 바탕으로 하는 법조 불법 커넥션"이라며 "국민의힘과 윤 후보는 진실을 명확히 밝히고 이 후보에 씌운 누명과 국민 농락에 대해 사과하라"고 압박했다. 반면 원일희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녹취록 아전인수 해석으로 대장동 몸통 '그분' 가려지지 않는다"며 "김만배-정영학 녹취록 추가공개로 입증됐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인데 도대체 어느 대목이 '대장동 몸통은 이재명이 아니다'는 근거가 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원 대변인은 "윤 후보는 김만배와 어떤 친분도 없다는 사실을 국민 앞에 명백하게 밝힌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따로 만난 적 없고 친분이 없는데, 김만배의 손을 잡고 '위험하지 않게 해'라고 조언해줬다는 김만배의 일방적 발언을 믿으란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앞뒤 맥락 없는 김만배의 발언은 '내가 윤석열과 이 정도로 친해'라고 일당들에게 자랑한 허언으로 봐야 하는 것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이라면서 "'윤석열 영장 들어오면 윤석열은 죽어'라고 말한 대목 어디에도 윤 후보에게 어떤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며 어떤 이유로 죽는다는 건지 앞뒤 설명이나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원 대변인은 "추가 공개된 녹취록에서 이 후보는 대장동 몸통으로서의 의혹을 더 강하게 받게 생겼다"며 "핵심은 1200억원의 배당금을 받기로 한 천화동인 1호 김만배의 발언 내용으로 김만배는 유동규에게 '천화동인 1호는 남들은 다 내 것이 아니라 네 걸로 안다'고 말했고, 녹취록상 그 말을 들은 유동규는 부인하지 않는다"라고 역공했다. 이에 "1200억원이 김만배 것이 아니란 뜻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유동규가 약속받은 배당금은 700억원으로 녹취록에 대법관이 등장하지만, 역시 50억원 짜리 빌라에 불과해 액수가 안 맞는다"며 "결국 1200억원을 가져갈 제3의 소유자는 김만배도, 유동규도, 대법관도 아닌 제3의 소유자 '그분'이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상식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원 대변인은 그러면서 "대장동 게이트에서 유동규보다 더 큰 역할을 수행한 '그분'은 누구인가. 더 이상 국민을 호도하지 말고 갖고 있다는 녹취록 전문을 공개하라"며 "정권교체가 이뤄지고 특검이 실시되면 대장동 몸통, '그분'의 정체는 어렵지 않게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2-21 12:20:3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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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고교 진로·도덕 과목에서 ‘노동인권’ 배운다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진로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개발 및 배포한 노동인권 지도자료 표지/서울시교육청 제공 오는 3월 새 학기 서울 중·고등학교에서는 진로·도덕 교과목 수업에서 노동권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서울시교육청은 교과목과 연계된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개발해 지난 18일 관내 중·고등학교에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마련한 건 서울시교육청이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다. 시울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초·중·고 학교급별 노동권 지도자료를 개발해왔으며, 올해 처음 이를 진로·도덕처럼 특정 교과목과 연계했다. 교육청은 "노동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된 학교 노동인권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자료를 개발 및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노동인권 지도자료는 교사용 지도서다. '진로교과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 10주제와 '도덕과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 10주제로 구성됐다. 진로 탐색 과정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노동권 인식 함양과 노동권의 도덕적 가치 탐색이 담겼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지도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진로·도덕 과목 교사들을 대상으로 활용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역사과목과 연계된 노동권 지도자료 개발도 추진한다. 특수학교에서 직업교육을 받는 장애학생들의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특수학교 노동인권 지도자료'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시·도교육청 최초의 진로 및 도덕과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통해 노동인권교육이 안착할 수 있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1 12:15: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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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당에 "추경 35조 하겠다더니, 눈앞 위기만 땜질 처방"

국민의힘이 21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35조원을 지원하겠다면서 국민에게 큰 소리 치더니 겨우 16저원 플러스 알파로 눈앞에 위기만 땜질처방하겠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가 이날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추경안 본회의 처리 여부를 두고 회동하며 발언을 하는 모습 /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이 21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35조원을 지원하겠다면서 국민에게 큰 소리 치더니 겨우 '16조원+알파'로 눈앞에 위기만 땜질 처방하겠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과 윤 후보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신속하면서도 충분한 지원을 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지금까지 유지해왔고 조그만 변화도 없다"며 "다만 소수 야당의 한계 때문에 지금 국회 상황에선 그 뜻을 관철시킬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당은 우선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정부 원안의 일부 내용을 더 추가해서 처리한다는 전제하에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며 "다만 윤 후보가 이미 국민들 앞에 약속했던 것처럼 당선이 되면 예산 편성권을 충분히 활용해 당초에 약속했던 50조원 지원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는 점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 예결위원들이 지난 19일 새벽에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단독 처리한 것을 두고 "날치기 새벽 쇼"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그는 당시 예결위 회의장에 있던 자료 우측 상단에 적힌 메모를 공개했다. 메모엔 '10시(오후)까지 의원회관 대기' , '국회 들어오는 것 절대 비밀', '직원, 기자 들어오는 것 이야기 X(하지 말라)'란 내용이 적혀있었다. 김 원내대표는 "여당의원들이 야당을 따돌리고 날치기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엔테베 작전(1976년 우간다 엔테베 공항에서 이스라엘 국민이 탄 비행기를 테러범이 납치해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의 석방을 요구한 사건)하는 것도 아니고 군사작전 하듯이 직원과 기자가 들어오는 것을 발설하지 말라고 했다. 매우 계획적인 의도를 가지고 예산안을 강행, 날치기 처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 손실 보상 100% 소급적용 ▲정부가 거리두기, 시간·인원 제한 등 처음 실시한 때부터 손실 보상 적용하도록 관련 법률 개정 ▲손실보상률 80%에서 100%로 상향 ▲손실보상 하한액 50만원에서 100만원 증액 ▲특수고용·프리랜서 등 긴급고용 안전지원금 100만원 지급 ▲문화·예술 분야 업종과 체육·관광 여행업 등 손실보상 사각지대 손실보상 대상 포함 ▲법인택시, 전세·노선 버스 기사에 개인택시와 마찬가지고 300만원 지급 ▲소상공인 전기요금 50% 감면 3개월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회의에 동석한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오후 1시에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와 예결위 간사가 '2+2' 최종협상을 국회 운영위원회실에서 한다"고 밝혔다.

2022-02-21 12:09: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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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고려대 교수팀, ‘차세대 리튬-셀레늄 전지’ 개발

유승호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사진) 연구팀이 코넬대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셀레늄 양극의 실시간 구조 변화를 규명하고 전착되는 셀레늄의 경쟁적인 핵 형성 및 성장 거동을 밝혔다./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유승호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 엄지현·김애화 박사)이 헥터 아부르냐 코넬대학교 교수(공동교신저자)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셀레늄 양극의 실시간 구조 변화를 규명하고 전착되는 셀레늄의 경쟁적인 핵 형성 및 성장 거동을 밝혔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해질에 녹아나는 중간물질을 포함하는 다양한 칼코겐(산소족 원소) 기반의 양극재 설계에서 핵 형성 우선의 전착조건을 고려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에너지 & 인바이런멘탈 사이언스(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IF=38.532) 2월 15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유승호 교수팀은 전극의 구동과 함께 특성 분석이 이뤄지는 오페란도(Operando) 조건에서의 방사광 엑스-선(X-ray) 이미징 분석을 활용해, 셀레늄 양극의 충·방전 과정에서의 실제 반응을 실시간 직접 관찰했다. 위상 대비(Phase contrast)가 향상된 투과 엑스-선 현미경과 X-선 흡수 분광법을 통해 얻은 X-선 흡수끝머리 부근 미세구조의 이미징 기법으로 얻은 화학종 상태 분포도 분석을 수행해 충·방전 시 액상의 폴리셀레나이드에서 전착되는 셀레늄과 리튬 셀레나이드를 핵 형성에서부터 성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최초로 실시간 모니터링했다. 이와 함께 개별적인 핵 형성 반응을 추적하여 기존 핵의 성장과 추가적인 핵 형성 사이에 놓은 폴리셀레나이드의 농도에 따른 경쟁관계를 규명했으며, 나아가 핵 형성 우선조건을 유도해 셀레늄 활물질의 높은 가역성을 이끌어냈다. 유승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규명한 셀레늄 양극의 반응 메커니즘과 제시된 핵 형성 우선의 전지 구동조건은 다양한 칼코겐 원소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전지들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우수신진연구자 지원사업 및 4단계 BK21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1 12:00: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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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입시 학종, '약대' 선호도 ↑…최고 경쟁률은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71대1’

2022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 자료 취합 후 재가공/진학사 제공 2022학년도 대학 수시전형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한양대(ERICA) 문화콘텐츠학과로 일반전형 14명 모집에 무려 994명이 지원해 71대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입시에서는 올해부터 학부모집을 실시한 약학과를 중심으로 한의학 등 의학 계열 경쟁률이 높지만, 산업·안전 관련 모집단위에서는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입시 전문가들은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을 통해 다가오는 2023학년도 입시의 학과 선호도를 예측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학생부교과전형 등 정량적 지표의 영향력이 커 합격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원하는 다른 전형에 비해 학생부종합전형은 수험생 선호도와 의지가 반영되는 전형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평균 경쟁률 8.92대 1 21일 진학사가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 전국 132개 대학 수시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전국 평균 경쟁률은 8.92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한양대(ERICA) 문화콘텐츠학과로 일반전형 14명 모집에 994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71대 1이다. 그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한양대(ERICA) 약학과로 일반전형 9명 모집에 559명이 지원해 62.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가천대 가천바람개비전형 응급구조학과 57.75대 1 ▲단국대(죽전) DKU인재 상담 55.33대 1 ▲충북대 학생부종합I 약학 52대 1 등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신라대 전기전자공학과로, 학생성공전형으로 5명을 모집했으나 1명이 지원해 0.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외에 가톨릭관동대 등 22개 대학 46개 모집단위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2022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 자료 취합 후 재가공/진학사 제공 ■ 중계열 기준 약학>한의학>의·치>수의 순 경쟁률 높아 2022학년도부터 학부모집을 실시한 약학과를 중심으로 의학 계열 경쟁률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전국 모든 학과를 기준으로 수험생들의 선호도를 살펴보는 것은 어려움이 있어, 중계열 기준으로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학과 특성에 따른 중계열로 구분해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약학계열이 25.5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한의학 20.93대 1 ▲의·치의학 20.57대 1 ▲수의학 20.36대 1 등이 2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학계열 외에는 ▲간호 14.76대 1 ▲중등교육 13.94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중계열 기준 가장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낮은 곳은 산업·안전 관련 모집단위로, 평균 5.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계열 내에서는 최근 빅데이터 분석과 관련이 있는 산업정보시스템, 산업경영 등을 중심으로 1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건설안전공, 안전보건 등의 학과에서 낮은 경쟁률을 기록해 해당 중계열의 평균 경쟁률은 높지 않았다. 이어 낮은 경쟁률을 보인 중계열 모집단위는 ▲특수교육 6.02대 1 ▲인문기타 6.03대 1 ▲중등교육/자연 6.32대 1 ▲기계·교통 6.6대 1 등의 순이었다. 우연철 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의 경우에는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성적을 비롯한 서류 평가, 교과 외 활동, 면접 등이 매우 치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원 시 주의하는 것이 좋다"며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률이 수험생의 선호도를 빠르게 살펴볼 수 있는 척도로 꼽히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 면접 여부, 제출서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도 "대입 특징을 살피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중간·기말 등 교과 성적이 다소 부족한 학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에 집중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1 11:55: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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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장증손 국민의힘 입당, "국가 정체성 흔들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인 김영 순천향대학교 의료아이티공학과 연구교수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김 교수는 국민의힘 총괄특보단 외교(보훈)특보에 임명됐다. / 공동취재사진 백범 김구 선생의 장증손, 김영 순천향대학교 의료IT공학과 연구교수가 21일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김 교수는 당 선거대책본부 총괄특보단의 외교(보훈) 특보로 임명됐다. 김 교수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김구 선생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한평생을 바쳤다"며 "지금 우리나라는 공정과 상식이 파괴됐고 위선과 역사 왜곡으로 민주주의 국가로서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저는 백범의 정신과 뜻을 이어받아 보수와 진보가 균형을 이루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협력할 때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순국선열들의 피와 눈물로 세워진 이 나라가 국민을 보호하고 진정한 선진국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열심히 살아가야 할 청·장년들은 꿈과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우리가 다음 세대들에게 어떤 나라와 문화 남겨줄 건지 깊이 고민해야 할 때"라며 "대선을 앞두고 미래를 위해 지혜롭고 올바른 선택 해야한다"며 "국가 안보를 최우선시하며 국민들을 존중하고 나라의 위상을 회복시킬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이에 저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2022-02-21 11:44: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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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경안 처리에 공감”…오후 6시 본회의 개최

여야 원내대표가 2022년도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공감하고 오후 6시에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추경안을 오늘 중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에 저희가 같이 하겠다는 공감을 했다"며 "여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간사와 원내수석들이 4자 협상을 해 최종적인 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윤호중 원내대표 "여야는 오늘 중에 추경안을 본회에서 처리하기로 했고, 의장은 오늘 오후 6시에 본회의를 열겠다고 했다"며 "본회의에 올라온 추경안 수정안 논의를 위해 여야 2+2 원내수석과 예결위 간사 양당의 4자 회동을 해서 수정안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오후 2시 원내대표들과 의장이 다시 만나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새벽 단독으로 추경안을 국회 예결위에서 통과시켰고 국민의힘은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과 이에 따른 추경안 처리의 시급성이 부각되면서 합의에 이른 것으로 해석된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예결위 추경안 처리를 놓고 야당에서는 이게 무효라는 말까지 했지만, 국회법이 정한 합법적인 절차를 모두 거쳐 이뤄진 의결"이라며 "이미 추경 예산안 안건은 본회의에 회부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야당도 불만스러운 부분이 있을 것이고 저희도 불만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빨리 드려야 하는 긴급구난의 시기"라며 "협의가 이뤄진대로 처리를 하고 부족한 부분은 대선 끝나고 나서 여야가 조금 더 노력을 하자. 다시 한번 의장께 오늘 처리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기현 원내대표는 "정부와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한 충분한 대책을 세우지 못해 갈팡질팡하다가 당초 예산에 담지를 못하고 결국 추경을 하게 된 것은 정책의 실패"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 입장에서는 최소 46조 정도의 규모를 담아야 한다고 줄기차게 얘기해왔지만, 정부와 여당이 협조하지 않은 탓에 관철시킬 수 없게 돼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산을 필요한 만큼 신속하고 충분하게 지원하자는 입장을 견지해왔음에도 여당에서 일방적으로 회의가 존재하지 않은 상태로 마치 예결위를 처리된 것처럼 오인하게 만든 결과를 낳아서 매우 유감"이라며 "국회 운영의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라 생각하고 야당 입장에서는 추경안이 모두 잘 마무리가 돼 오늘 안으로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서 처리해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2022-02-21 11:38:4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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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미크론 급속 확산에…"방역 대전환·국민피해 국가가 보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과 관련해 "코로나 방역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에 대해 국가가 무한책임을 약속하지 않는다면 이제 그 누구도 버틸 수 없다"며 방역 방침의 대전환과 국민 피해를 국가가 온전히 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21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코로나 피해 극복과 대응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경제활동, 학업, 재택치료, 소상공인 지원 등 방역과 경제에 대한 국가의 무한한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은 오미크론 확진율의 정점이 어느 수준인지, 그 시기는 언제가 될 것인지도 예측하기 어렵다"며 "당장 50만명 이상의 국민이 자가격리 중이고 소상공인의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누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민생의 고통이 극심해 하루 한 시가 시급한 상황에서도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추경 통과를 반대하고 '시간이 많다'며 국민을 배신하고 있다"면서 "당장 300만원은 민생의 단비가 될 수 있으나, 말뿐인 50조원 공약은 휴지조각만도 못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추경을 통과시키고, 이번 주 내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며 "오미크론의 강력한 전염력에 따라 K-방역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이재명과 민주당은 한 손에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스마트 방역을, 다른 한 손에는 온전한 보상과 책임을 들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먼저, 유연하고 합리적인 스마트 방역과 의료 대응체계에 대해 ▲중증환자 관리·재택치료 지원 강화 및 지원 체계 개선 ▲신속하고 과학적인 진단 및 접종 방식 도입 ▲거리두기 제한 완화 ▲교육현장 방역지침 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 별로 재택치료 상담 인력 대폭 확충과 보건소 행정인력의 신속한 재배치로 상담소와 통화가 안 되는 현장문제를 해결하며 신속항원진단키트의 원활한 공급과 정부를 향해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한 코로나 검사 예약 시스템 구축 요청, 앞으로 재택치료자에 대해 의약품 구입비 등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1인당 10만원의 추가 지원금 지급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아울러 "영업시간 제한을 밤 10시까지 연장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6인에서 8인, 10인으로 집합 인원을 늘릴 수 없다면 3차 접종자만이라도 더 머물 수 있도록 완화해야 한다. 정부의 결단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3월 교육현장 내 방역 지침과 유치원·초중고 학생 대상 주 2회 검사 권고 등으로 학부모 및 교직원 등 교육 현장의 불안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교육부는 주 2회 검사에 대해 걱정과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적극 추진과 청소년 방역패스 폐지 적극 검토 등을 요청했다. 이 후보는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의 온전한 보상과 책임에 대해서도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경제 부스터샷' 플랜 등을 밝혔다. 이에 대해 소상공인 방역지원금뿐만 아니라 의료·방역·돌봄 인력 지원, 전 국민 자가진단키트 지급, 재택치료자 생활지원비, 고용취약계층과 운수종사자, 문화예술인 지원 등을 위한 예산도 현재 추경안에 증액해 통과시키고, 신속한 집행도 밝혔다. 이 후보는 3월 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대출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 종료에 대해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돈을 빌려야 했는데, 이제는 거꾸로 민생을 조여오고 있다. 당장 다음 달에 다가올 위기"라며 코로나19로 생긴 불량부채는 정부가 인수해 채무조정과 탕감을 실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신용불량은 전면적으로 원상 복구하는 '신용대사면' 실시를 약속했다. 이 밖에 경제회복을 위한 '경제 부스터샷' 계획과 관련해 "추경에서 부족한 부분은 선거 이후 경제 부스터샷으로 대거 보완해 대규모 긴급 추경·긴급재정명령을 발동해서라도 최소한의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며 당선 직후 제1호 지시사항으로 루즈벨트식 신속대응 기구인 '코로나피해 긴급구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3월 10일 이후 대한민국의 코로나 대응은 확실하게 바뀔 것이다. 대통령 인수위원회가 곧 '코로나피해 긴급구제 특별위원회'가 될 것"이라며 "긴급피해지원을 위한 예산 계획을 검토하고 소상공인 손실보상의 접수, 심사, 신속 지급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총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2-21 11:07:08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