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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2박 3일간 호남·PK 민생 행보…지선 민심 챙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전남·전북, 부산·경남 지역을 방문한다. 대구·경북을 찾은 데 이어 두 번째 지역 행보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약속과 민생의 행보'라는 이름으로 지역에 다니며 윤석열 당선인이 적극적으로 민심 챙기기에 나선 셈이다. 윤 당선인은 20일 호남 지역 첫 방문지로 새만금 일대와 전주 국민연금공단을 찾았다. 새만금 일대를 상공에서 둘러보며 현황을 보고 받은 윤 당선인은 "국가는 물론 지역 민생에 힘을 주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마스터 플랜을 위해 현장 의견을 꾸준히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이 현황 보고에서 규제 완화·인센티브 등 지원과 함께 정부 차원의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 조성 노력을 요청한 데 따른 입장이다. 윤 당선인은 국민연금공단을 찾은 가운데 "임기 중 정책 방향은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푼다', '우리 국민이든 기업이든 외국인이든 해외 기업이든 우리나라에서 마음껏 돈 벌 수 있게 해주고, 세금만 받으면 되는 것'(이고) 그렇게 해서 우리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정책을 펴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개발도 아직 비어있는 땅이 너무 많고, 입지는 세계 어디 내놔도 견줄 수 없을 만큼 좋은 곳이고 여기에 우리가 국내외 기업을 유치해 개발을 못 시키면 그건 정말 우리 잘못"이라며 "새만금과 전북을 기업들이 아주 바글바글하는, 누구나 와서 마음껏 돈 벌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 과정에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뿐 아니라 국내외 투자은행, 증권회사 등을 전주로 유치해 '투자은행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규제 개선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선 당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통한 연기금 특화 국제금융도시 육성 약속에 대해 재차 확인한 셈이다. 윤 당선인의 이 같은 지역 행보는 6·1 지방선거에 앞서 지역 민심을 챙기려는 의도로 보인다. 지난 11∼12일 대구·경북에 이어 전국 각지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 사항에 대해 경청하는 거 자체가 사실상 지지층 결집 의도로 풀이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보수 정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낮은 호남 지역에 방문한 것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 챙기기에 나선 행보라는 해석이다. 이번 일정 가운데 부산·경남 방문은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한 만큼, 지지층 결집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이후 호남 지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뒤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서울에서 윤 당선인은 전날(19일) 부친상을 당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게 찾아가 조문할 예정이다. 21일부터는 다시 1박 2일 일정으로 지역 순회를 다닐 계획이다. 한편 윤 당선인 측은 이번 지역 민생현장 방문에 대해 "'당선이 되면 꼭 다시 찾아뵙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현장에 늘 답이 있다'는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아우르는 '약속과 민생의 행보'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4-20 15:00:5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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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SK하이닉스 반도체 계약학과’ 설립…기업 수요 기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서강대와 SK하이닉스는 지난 18일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서강대 제공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가 2023년 공과대학 내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설립하고 SK하이닉스 수요 맞춤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서강대에 따르면, 이를 위해 서강대와 SK하이닉스는 지난 18일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 신상규 기업문화 부사장, 심종혁 서강대 총장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강대는 전자공학과를 모체학과로 해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정원 30명 규모의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선발인원은 교과과정 3명, 논술 3명, 학생부종합 14명으로 총 20명이며, 정시 선발인원은 10명이다. 서강대 SK하이닉스는 교육과정 운영 및 편성에 공동으로 참여하며, 산업체 수요 기반의 설계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등록금 전액과 학업 장려금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취업이 연계된다. 추가로 관련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일정 심사를 거쳐 학비와 보조금이 전액 지원된다. 심종혁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반도체 산업 기술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자기 주도, 창의와 혁신, 소통과 협업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반도체는 단순 첨단기술로만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경제·정치·외교에 주요 키워드로 인식돼가고 있기에,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우수 인력 양성에 힘써야 한다"라며 "서강대의 탁월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무대를 누빌 훌륭한 반도체 인재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강대는 '서강 비전 2030'에 따라 2022년 3월 AI대학원과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을 설립go 신입생을 받았으며, 2023년 3월에는 학부에 AI첨단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전교생 대상으로 12학점 이상의 AI·SW 기초교육을 시행해 AI기반의 융합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0 14:5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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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2년 연속 선정

삼육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 박물관(관장 김영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박물관을 거점으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하여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인문 활동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삼육대 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방구석 해방 프로젝트: 초록의 여행자들'을 주제로 다채로운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태릉 백세길 따라 제명호로 힐링하러 가자'는 교내에 있는 태릉백세길과 제명호에서 이뤄지는 숲 치유 프로그램이다. 산책과 명상, 자연관찰을 하며, 압화와 레진으로 나만의 그립톡(휴대전화 손잡이)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지붕 없는 박물관 강릉·태릉 탐방기'는 인문학을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탐구, 체험하는 활동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지역 문화유산인 태릉과 강릉을 탐방하며 조선의 역사와 왕릉에 대해 알아보는 답사 프로그램이다. '식물 탐험대- 성서 속 식물을 찾아라, 성서 속 식물을 그리자'는 성경 속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식물을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식물 세밀화) 프로그램이다. 자연과 식물에 대한 이해와 예술적 감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박물관 내 전시품을 통해 다윗과 골리앗, 모세의 기적, 노아의 방주 등 성경 이야기와 인물들을 배우는 '우리가 몰랐던 성경, 그 속으로 GO'도 눈길을 끈다. 김영안 박물관장은 "소장품을 비롯해 지역 내 문화유산인 태릉·강릉, 불암산, 제명호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독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개인, 가족, 단체, 초·중·고·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제공한다. 삼육대 박물관 학예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0 14:49: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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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서울관악지방고용노동지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약정 체결

숭실대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서울관악지방고용노동청과 18일 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서울관악지방고용노동청과 18일 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20일 숭실대에 따르면, 이번 약정을 통해 숭실대는 사업 기간인 4월 18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경력개발시스템 개발 및 고도화 ▲진로취업 프로그램 개발·운영 ▲컨설턴트·취업지원 전담 인력 배치 등의 인프라 구축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청년 특화 통합 진로상담·전문상담 연계 ▲취업 컨설팅 및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청년고용정책 연계·운영 협력 ▲고용센터 등 유관 기관 협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원철 숭실대 부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숭실의 교훈인 "진리와 봉사"를 마음에 새기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며 "특히 숭실대는 메타버스를 적용한 교육을 기획하고 있으며, 1,2차원적인 영역을 넘어 메타버스로 취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방향성도 고려해 볼 것"이라 말했다. 윤옥균 서울관악지방고용노동지청장은 "숭실대가 사업을 진행하게 되면 앞으로 더 큰 시너지가 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숭실대가 교내 학생들을 넘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0 14:40: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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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외국인 유학생, 조선산업 전문 인력으로 진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22일 오후 3시 온라인(Zoom)을 통해 '전문대학 외국인유학생 조선산업 인력채용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전문대교협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이하 조선협회)와 22일 오후 3시 온라인(Zoom)을 통해 '전문대학 외국인유학생 조선산업 인력채용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유학생 지도 교수와 유학생 취업 관리 담당자 등 유학생 유치(예정) 전문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구정책과 연계한 전문대학 유학생 유치 전략 및 유학생 국내 취업을 위한 제도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선협회 협력사 및 원청업체 외국인력 채용담당자가 참석해 조선산업 분야 유학생 취업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며 유학생 산학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지난해 전라남도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조선산업 인력부족 문제 해소 방안을 정부에 공동 건의했고, 법무부는 유학생이 취업비자로 취득할 수 있는 특정활동(E7) 체류자격의 직종에 '선박도장공'을 추가해 85개에서 86개로 확대했다. 또한 국내 유학생에 대한 체류자격 변경 특례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와 함께 조선해양플랜트협회를 외국인력 기량검증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제협력실 조훈 실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도 중요하지만 국내 취업 및 정주를 희망하는 유학생에 대한 출구 전략을 마련하는 것도 고등직업교육기관 전문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학생 취업비자 취득이 가능한 학과를 중심으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학생의 구체적인 목표와 방향을 지도할 수 있는 취업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0 14:36: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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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나홀로 돈풀기' 부담…경기둔화에도 기준금리 동결

중국이 경기 둔화 우려에도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시장에선 유동성 공급을 기대했지만 미국과 중국의 금리차가 역전되는 등 '나홀로 돈풀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면서 일단 속도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5년 만기 LPR을 각각 전월과 같은 3.7%, 4.6%로 고시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인하 이후 석달째 동결이다. 사실 시장은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봤다. 로이터통신이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관 28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17곳이 LPR 인하를 예상했고, 금리 동결을 예상한 곳은 나머지 11곳 뿐이었다. 인민은행은 앞서 지난 15일 지급준비율을 25bp(1bp=0.01%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지준율 인하는 작년 12월 50bp 인하 이후 4개월 만이다. 그러나 지준율 역시 그간 50bp 인하가 일반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엔 인하폭이 25bp로 소극적이었다. 중국 정부의 돈풀기에 제동을 건 것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금리 인상 움직임이다. 미국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면서 국채 수익률이 중국을 앞서는 역전 현상이 발생했고, 이미 외국인들은 중국 채권과 주식을 팔아치우는 등 금융시장도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중국을 앞선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통화 정책에 발이 묶이면서 중국 정부의 고민은 더 커졌다. 중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 시장의 예상보다는 선방했지만 중국 정부가 제시한 올해 연간 목표치 5.5%에는 0.7%포인트나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도 0.8%포인트 증가에 그쳐 3개 분기 연속 4%대 성장률을 이어갔다. 실물지표들을 보면 2분기 성장률은 더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등 대도시 봉쇄가 본격화된 지난 3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해 20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건설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굴삭기 판매는 3월 -53.1로 7년래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8%에서 4.4%로 하향 조정했다. IMF는 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과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의 조합은 경제 활동을 더 악화시키고 불확실성을 키울 것"이라며 "항구 폐쇄 등 공급망 불안은 주요 생산 활동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2-04-20 14:19: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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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마땅히 누려야 할 장애인 권리 위해 더 노력하겠다"

제42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장애는 더 이상 불가능과 불평등의 이유가 될 수 없다. 마땅히 누려야 할 장애인 권리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린 윤석열 당선인은 "장애는 인간의 한계가 아니고 따라서 극복의 대상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글에서 "인간에게는 수직적 정체성과 수평적 정체성이 있다고 한다. 장애는 한 인간의 일부인 동시에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주는 수평적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이 차별 없이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가 담긴 메시지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에 윤 당선인은 "장애인 이동권을 확대하겠다. 복지 선택권 확대를 위해 '개인예산제'를 도입하고, 4차 산업형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직업훈련 제도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을 위한 정책의 고안과 실행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거부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와 관련 대선 당시 ▲4차 산업형 장애인 인재 육성 및 고용기회 확대 ▲장애인 이동 및 교통권 보장 ▲장애인 대상 재난 안전 정보제공 의무화 ▲발달 지연·장애 영유아와 가족에게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강화 및 의료지원 확대 등 8대 주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18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이후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안상훈 위원은 19일 브리핑에서 관련 공약을 기반으로 한 보건복지·이동권·고용·문화체육예술 분야별 국정과제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2022-04-20 14:16:2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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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로 목소리 복원해준다

KT가 사고나 질병 등으로 후천적으로 목소리를 잃은 이들의 목소리를 복원해주는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KT는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과 협력해 점차 목소리를 잃어가고 있는 루게릭병 환우 8명의 목소리를 복원하고, 모바일 앱 '마음톡(TALK)'을 통해 이 목소리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루게릭병은 운동 세포가 파괴돼 신체 근육이 약화됨에 따라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혀의 근육이 약해질 경우, 분명한 발음이 점차 어려워지며 마비가 진행돼 기도를 절개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면 결국 완전히 목소리를 잃게 된다. 이에 많은 루게릭병 환우들이 갑작스럽게 목소리를 잃게 될 것을 대비해 사전에 개인의 음성을 남겨놓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들의 목소리 복원에는 KT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개인화 음성합성기술(P-TTS)이 활용됐다. 이 기술은 적은 양의 음성 샘플만으로도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학습을 통해 사람의 음색, 어조, 말투 등을 반영한 목소리를 그대로 구현해낼 수 있다. KT는 환우들이 스마트폰으로 500개의 대화체 문장을 녹음해 전달한 오디오 파일을 바탕으로 이들의 음성 샘플 데이터를 교정하고 목소리를 생성했다. 루게릭병 환우들이 KT의 마음톡 앱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이 앱이 해당 환우의 목소리로 읽어준다.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수천만 번의 연산을 거치는데 연산 시간은 1초 내외로 체감 지연이 없어 타인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다. 음성 및 영상통화도 가능하며, 음성통화 도중 끊김 없이 영상통화로 전환할 수도 있다. KT와 루게릭병 환우와의 인연은 KT 고객센터에서부터 시작됐다. 한 환우의 부인이 남편이 목소리를 잃은 후에도 자녀들이 아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기가지니 '내 목소리 동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지 문의해 온 것이다. 이 서비스는 한시적 이벤트로 제공됐으나, 사연을 접수한 상담원과 담당 부서는 이 가족에게 서비스가 지속 제공될 수 있도록 여러 부서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3개월 후 이 환우는 결국 기도 절개술을 받게 됐지만 가족들은 복원해 놓은 아빠의 목소리를 기가지니 '내 목소리 동화'와 '마음톡' 앱을 통해 계속해서 들을 수 있게 됐다. 이후 이 가족들은 비슷한 상황에 놓인 환우들에게 KT 마음톡 앱을 소개했고, 이를 계기로 KT는 승일희망재단을 통해 목소리 복원 희망자들을 추천 받을 수 있었다. 앞서 KT는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부터 목소리를 잃은 농인들의 목소리를 AI 기술로 복원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 2003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KT 장수 사회공헌 사업 '소리찾기'는 난청 아동의 인공와우 수술과 디지털 보청기, 재활 교육 등을 지원해 장벽 없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연인원 2만여 명의 아동이 이 프로그램을 거쳐갔다. KT ESG경영추진실 김무성 상무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KT가 가진 국내 최고 수준의 혁신 기술로 각종 사각 지대를 허물어 디지털 포용을 실천하고 고객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 KT ESG 경영의 지향점"이라며,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와 같이 앞으로도 KT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으로 다양한 영역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2-04-20 13:46: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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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국내 IT 기업 최초로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 선임

카카오가 공동체와 함께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한 '배리어 프리 이니셔티브(barrier free initiative)'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내 IT기업 최초로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igital Accessibility Officer, DAO)'를 선임했다. 디지털 접근성은 웹, 모바일 등의 공간에서 누구나 동등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급격화됨에 따라 장애인,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증가하며, 소외나 차별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 기술 등에 더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의미의 '배리어 프리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CAC)의 ESG총괄 산하에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를 선임한 것도 배리어 프리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카카오의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로 자회사 링키지랩의 김혜일 접근성 팀장이 선임됐다. 중증 시각 장애인 당사자로서 지난 2014년부터 다음과 카카오에서 접근성 업무를 담당해온 김 팀장은 장애인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고용노동부 산업포장을 받기도 했다. 카카오는 지난 2013년부터 서비스 접근성 전담 조직을 운영해왔으며, 2018년부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링키지랩'의 접근성팀에서 주요 서비스, 플랫폼,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접근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접근성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협업하고 있고, 접근성 테스터, 웹접근성 컨설턴트 등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카카오가 접근성을 개선한 사례로는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카카오톡 고대비 테마 제작 ▲카카오톡 기본 이모티콘 대체 텍스트 적용 ▲QR체크인 및 잔여백신 예약 접근성 개선 등이 있다. 특히, 4700만 이상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은 서랍, 인증 등 신규 기능이 추가될 때마다 시각 장애인이 불편함을 겪지않도록 사용성 테스트 등을 거쳐 지속적으로 접근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 공동체는 앞으로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 주도로 접근성 개선 및 강화에 적극 나선다. 카카오 공동체 서비스에 대해 접근성 리포트를 발행하고, 담당 조직간 유기적 소통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연내 지도서비스인 '카카오맵'에 지하철과 승강장의 단차 정보를 추가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개발자 및 기획자를 위해 접근성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를 목표로 카카오페이지의 웹소설 접근성 개선을 준비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도 카카오T, 카카오페이 모바일앱의 접근성 개선에 동참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의 디지털 접근성 뿐만 아니라 이동약자의 이동권을 개선하는 일도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 홍은택 ESG 총괄은 "디지털 접근성 강화는 카카오 공동체가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하기 위한 디지털 책임을 이행하는 것"이라며 "디지털 서비스 사용에 있어 격차나 소외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개선책을 찾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20 13:46:1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