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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중소기업 고객 대상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확대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 고객이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줄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들은 생산품질 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해 스마트팩토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과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한 노하우가 부족한 상황 때문에 도입을 망설이고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관심이 높고 효율성이 검증된 인공지능(AI) 비전검사·펌프예지보전·모터진단 등의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연내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지난 2년간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여수, 울산광역시 등에서 5G 기반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국책사업 '스마트산단' 분야의 사업자로 선정돼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전자·자동차·화학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중소기업에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는 상암,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광역권마다 구축된 MEC센터와 고객사 공장을 5G 네트워크로 연결해 구현된다. 공장에 별도의 시스템과 전문가가 없어도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독형으로 제공돼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지난해 출시된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들을 구독형으로 업그레이드해 중소기업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는 사례로 만들겠다"며, "비용절감과 생산 효율성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09 09:28: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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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 DS, KMI한국의학연구소에 차세대 검진 시스템 도입

KT와 KT DS가 건강 검진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의료 경험을 위해 KMI한국의학연구소에 ICT 기술과 모바일을 활용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앞으로 KMI에서 건강 검진을 받는 고객들은 KT와 KT DS가 구축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통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MI의 차세대 검진 시스템에는 다양한 KT 솔루션이 활용돼 편의와 안정성을 더했다. KT Cloud를 통해 고객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IDC 코로케이션 서비스로 서버를 위탁 관리한다. 더불어 전용 회선, 장비 호스팅과 보안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KT '기가오피스', '기업인터넷전화'를 통해 검진 업무에 필요한 ICT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KMI와 KT는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나간다. KT는 KMI 헬스케어센터 서울 통합 사무소와 재단본부 및 지방사무소, 제주검진센터 등 다수 사업장의 네트워크 환경을 점진적으로 구성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에 중점을 둬, KMI가 헬스 케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KT의 IT 전문 그룹사인 KT DS는 지난해 스마트 검진시스템인 'KICS(이하 킥스)'를 KMI 7개 센터에 성공적으로 구축한 이후, 고객 만족 증대와 국내 스마트 헬스 케어 기술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있다. 킥스는 'KMI한국의학연구소 지능형 건강 검진 시스템'으로, 종이 차트를 없애고 검진에 필요한 과정을 통합해 고객들의 대기 및 결과 확인 시간을 줄여주는 첨단 시스템이다. 킥스는 ▲IT인프라 ▲EMR ▲CHECKUP ▲PACS ▲MOBILE ▲CDIS ▲RFID 7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국내에서 킥스를 전면 도입한 곳은 KMI가 최초다. KT DS는 전에 없던 검진 체계 도입을 위해 정보화 전략 계획(ISP) 컨설팅을 통해 KMI 환경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설계했다. 킥스는 지난해 4월부터 KMI 광화문, 여의도, 강남,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7개 센터에서 서비스 중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는 "킥스 도입 후 검진 대기시간이 30분~1시간 절약돼 검진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라며 "검사효율이 향상되고, 휴먼에러가 감소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질도 올라갔다. 또 AI서비스가 가능한 지능형 플랫폼으로 구현돼,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KT DS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 박장혁 본부장은 "KT DS는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검진체계 구축에 자부심을 느끼며 고객의 좋은 평가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KT DS가 출시한 케이-쉽(K-SHIP) 역시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스마트 헬스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만큼, 스마트 헬스 기술의 발전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유창규 상무는 "KT의 ICT 기술이 국민건강 지킴이인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낼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KT의 강점인 인공지능(AI), 로봇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5-09 09:28: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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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둔 가운데 여야 간 대치가 강대강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른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관련 입법부터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까지 여야가 한 치 양보 없이 대치하면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여기에 사실상 참전하면서, 당분간 대치 국면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촛불 혁명을 기반으로 지난 2017년 5월 10일 출범했던 문재인 정부가 9일 자정을 기해 윤석열 정부로 국정을 이양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가장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마무리한 대통령이자, 역대 최대 지지율에도 정권을 내준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코로나19 이전보다 70%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물가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법에 보장된 3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경쟁당국이 규율보다 자율 규제와 조정자 역할에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장도 경제학자보다 법조인 출신이 기용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9일 열린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당선인의 오른팔로 알려진 한 후보자의 낙마를 목표로 '현미경 검증'을 예고하고 있어 의혹을 둘러싼 한 후보자와 의원 사이 날선 공방이 예상된다.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국 의과대학의 선발인원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고 이어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순이다. 하지만 선호도가 비교적 높은 의대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이 더 많은 편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오는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공식 출마 선언을 하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불과 두 달 전, 대선 주자로 뛰었던 정치인이 이번 재·보궐 선거에 뛰어들면서 선거판에 무게감이 더해지는 모양새다. ▲서울시교육청은 고용노동부의 '2021년도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 조사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년간 획일적이고 경직적인 규제로 작용해온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을 전면 개정해 9일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민들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이전 촉구', '선유도역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반대', '화곡동 곰달래길 확장'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산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K-배터리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배터리 로드맵'을 새로이 짜고, '초격차'를 확보해 나갈 계획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통해 배터리를 한국 주력산업으로 꼽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을 구사하기로 했다. ▲LG의 오늘은 2000년대에 이미 윤곽을 드러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늘 미래를 바라보며 혁신과 도전을 이어왔고, 위기와 실패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며 전세계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를 확고히해왔다. ▲구글이 자사의 인앱 결제 정책을 따르지 않는 앱에 대해 아웃링크 방식 외부 결제를 포함된 앱을 6월 1일부터 삭제한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 대표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네이버는 "구글의 정책을 따른다"는 입장을 굳혔지만, 카카오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뚜렷한 입장을 정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8일 최근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노동계의 불법행위에 대해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파이낸스·마켓> ▲ 에디슨모터스의 자회사 에디슨EV의 파산 이슈를 두고 채권자들의 정체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파산 신청을 한 채권자들이 지난해 6월 에디슨EV(옛 쎄미시스코)의 주식을 취득했다고 밝힌 민법상 조합 에스엘에이치의 조합원으로 밝혀지면서다. ▲미래에셋증권이 오는 16일부터 국내 최초로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를 시행한다. 8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나스닥과 협업을 통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 서비스는 미국주식 거래 고객에게 개별주식의 호가와 잔량 정보를 확대 제공하는 서비스다. ▲저축은행이 '중금리대출' 상품과 디지털 혁신으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일 기준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평균 연 2.60%다. 반면 적금 금리는 2.45% 수준이다. 저축은행에서 일반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1년 만기 정기예금 기본금리가 적금 금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9년 1월 이후 13년 만이다.'빅(BIG)3' 저축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와 디지털 혁신도 저축은행의 이미지 쇄신에 한 몫 했다. <유통·라이프> ▲해외 직접구매, '직구' 거래액이 매년 늘면서 e커머스 기업들이 잇따라 해외직구 서비스에 뛰어들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플라스틱 캡과 비닐 라벨까지 없앤 '스팸 라벨프리' 기획 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4만세트 한정 판매에 나선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실외 탈마스크 이후에도 비대면 소비 문화는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고가의 명품, 하이엔드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를 위한 마케팅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8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강남지부에 따르면, 성조숙증 치료는 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므로 성조숙증 치료를 받는 환아는 급성장이 일어나지 않는다. 또 성조숙증 치료는 환아가 가진 성장 여력을 회복해주는 치료이지 없는 성장 여력을 만들어내는 치료는 아니다.

2022-05-09 08:25:0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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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경기 분당갑' 출마 안철수, "경기도의 리더십 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6·1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분당갑에 출마해 경기도의 리더십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안 위원장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래는 안 위원장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선언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분당과 판교의 미래를 위해 준비된 후보 안철수, 깨끗한 정치인 안철수,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엄숙히 선언합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의 행복 순위는 해마다 계속 떨어졌습니다. 대한민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는 활력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12년 장기집권이 이어진 성남시는 '조커가 판치는 고담시'로 전락했습니다. 직전 경기도지사와 전임 성남시장들의 추문과 오명, 그 측근들의 부패와 불공정 속에서 도민과 시민의 자존심은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분당은 바로 전국민적 의혹과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장동 게이트'와 '백현동 사태'의 현장입니다. 역사적으로 쇠퇴했던 도시들이라도 노력하면 뉴욕이나 베를린처럼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덕적으로 타락한 도시는 모두 도태됐습니다. 고대의 로마는 물론이고 주요 국가들의 '녹슨 도시' 러스트 벨트는 주력산업이 무너지는 것과 동시에 정치와 행정이 부패하고 타락하면서 주민 삶이 파괴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그런데도 도민과 시민의 심판을 피해 아무런 연고도 없는 안전한 곳으로 가는 것은 주민에 대한 참담한 배신행위이자 정치에 대한 무책임의 극치입니다. 주민의 이익 대신 자기편 먹여 살리기에 골몰하고, 하라는 일은 안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저지른 뒤 도망치는 세력은 심판해야 합니다. 분당과 성남 주민들께서는 전임 시장과 도지사 등의 법적·도덕적 타락으로 인한 실질적인 경제적 피해자이며, 고통스러운 불명예를 안고 사시는 분들이십니다. 이를 바꾸려면 분당과 성남 그리고 경기도의 리더십 교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얕은 꾀, 잔꾀 부리지 않고 묵묵히 주민을 위해 일하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불공정과 몰상식을 몰아내고, 아름답지 못한 추문을 씻어내고, 땅에 떨어진 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시켜드려야 합니다. 저는 분당뿐 아니라 성남시와 경기도 나아가 수도권에서의 승리를 통해, 새 정부 성공의 초석을 놓겠다는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제 몸을 던지겠습니다.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려면, 우리 국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려면, 두려움 없는 과감한 정치변화와 경제혁신이 우선되어야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야말로 새 정부가 일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입니다. 정권교체에 이어 지방권력 교체가 이뤄져야, 중앙정부와 지역정부가 한 몸으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 야권단일화를 통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놓았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후보단일화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를 통해서는, 새 정부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새로운 대통령과 새로운 경기도지사, 그리고 새로운 성남시장과 호흡을 맞춰, 최고의 성과를 분당과 판교주민께 돌려드리겠습니다. 그것이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인 생활정치입니다. 그것이 이번 보궐선거의 핵심인 책임정치입니다. 분당 갑지역은 저에게 제2의 고향입니다. 저의 분신이나 마찬가지인 안랩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을 때, 저는 이곳의 발전 가능성을 예상하고 안랩 사옥을 누구보다 먼저 세웠습니다, 또한 분당과 판교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를 주도해 만들어갈 수 있는 최적지입니다. 저는 IT산업 1세대이자, 창업벤처 1세대 신화의 주인공입니다. 저는 우리 지역이 지닌 인프라와 인재를 활용해 분당의 미래가치를 더 확장하고 도약시킬 수 있는 최고 적임자라고 자부합니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이자 핵심 승부처입니다. 저는 경기도지사를 포함해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출마자까지 우리 당의 후보를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시키기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시켜서, 정부와의 원활한 협조 속에서 경기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제가 맡고 있는 제20대 대통력직 인수위는 지난 6일 수원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 대국민 보고회에서 경기 지역 15대 정책과제를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 제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 수도권 어디서나 서울 도심 30분 내 접근가능한 광역교통망 확충 ▲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조성 ▲ 주력산업구조 고도화 ▲ 수도권 접경지역 규제완화 등을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공정·자율·희망의 경기도와 성남을 만들기 위해, 진정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혁신성장 기반 강화, 지역특성 극대화의 3대 약속을 실현하겠습니다. 주거와 일자리, 혁신성장 기반 강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판교테크노밸리는 88만㎡ 부지에 1967개 첨단기업을 유치해서 약 110조원의 기업매출액을 올리고 있습니다. 잘 키운 첨단산업단지 하나가 부산광역시 전체의 지역내총생산(GRDP)과 비슷한 수준이 된 것입니다. 저는 과거 안랩을 통해 판교밸리의 초석을 놓았고, 10년이 지난 지금 이제 다시 새로운 성공시대를 여는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분당과 판교를 경제, 과학도시로, 이제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세계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분당과 판교 주민 여러분, 저는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서 새 정부의 국정 비전과 전략을 설계하고 국정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이제는 제 손으로 그려낸 새로운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분당에서 현실로 만들고 싶습니다. 제 손으로 그려낸 새로운 나라의 밑그림을 구체적으로 분당 판교주민께 선보이겠습니다. 인수위원장 역할을 끝까지 충실하게 마무리하느라 인사가 늦었지만, 오랜 기간 준비해왔던 꿈을 이곳에서 현실로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판교를 실리콘밸리와 경쟁하는 '4차산업혁명 과학 특별구'로 만들겠습니다. 분당은 세계적인 기업과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몰려드는 경제도시가 될 것입니다.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 청년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젊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분당의 광역철도망을 비롯한 교통망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기존 노선은 연장하고, 새로운 노선을 추가할 것이며, 계획 중인 노선은 조기 착공하도록 힘쓰겠습니다. 분당은 사통팔달의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제1기 신도시 분당의 가치를 높이는 재건축을 위한 용적율 상향과 리모델링 등 대규모 정비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겠습니다. 주민이 원하는 방식의 사업이어야 주거도 안정되고 도시도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분당은 경제적으로 역동적인 풍요로운 명품주거도시가 될 것입니다. 분당은 일자리, 여가문화, 녹지, 상업시설, 대중교통거점 등 미래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완비한 자립적인 생활권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분당 주민 여러분, 저 안철수는 살아오는 동안 한 번도 옳다고 생각하면 주저하지 않았고, 아닌 것에 눈과 귀를 발걸음을 가까이 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 안철수는 당당합니다. 그래서 앞만 보고 갈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제 정치인생 최초로 여당 후보로서 2번 기호를 달고 나서는 선거입니다" '정치인 안철수'가 정치인생 최초로 여당 후보와 일대일 구도로 치르는 선거입니다. 반드시 승리해서 분당 주민들과 경기도민들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드리고 지역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여러분이 원하시는 분당을 위해 저 안철수를 앞세워 주십시오. 저는 정치하기 전부터 지금까지 오직 우리 국민의 행복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예전에는 분당에 최초로 사옥을 지었던 벤처기업인이에서, 이제는 분당 맞춤형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가진 모든 능력과 역량을 다 바쳐 분당의 미래가치를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국회에 가서 지적질만 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과 도지사 그리고 새 대통령과 함께, 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이든, 주민의 안전과 이익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이든, 한걸음 앞서 문제를 제기하고 강한 추진력으로 문제를 해결해서, 주민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지역일꾼이 되겠습니다. 안철수는 깨끗합니다. 안철수는 정직합니다. 안철수는 능력이 있습니다. 저 안철수가 해내겠습니다.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서 국민께 도리를 다하느라 정작 지역주민께 대한 도리를 지금까지 다하지 못하게 된 점에 넓으신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주민 여러분께서 기대하시는 이상의 성과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5-08 15:59:4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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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틈 없던 文 정부 5년, 한반도평화프로세스·방역·부동산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2016년 촛불 혁명을 기반으로 2017년 5월 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9일 자정을 기해 윤석열 정부로 국정을 이양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가장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마무리한 대통령이자, 역대 최대 지지율에도 정권을 내준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쉴 틈 없이 국정 운영에 내달린 문 대통령은 자연과 함께 '잊혀진 삶'을 사는 자연인으로서 이제 대한민국 역사의 뒤안길로 향한다. 문재인 정부 5년간 적폐청산을 기치로 추진했던 각종 개혁과 남북정상회담 및 신북방·신남방 정책을 통한 외교 다변화,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정책,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책 등으로 요약된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문 대통령이 임기 내내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남북평화 실현을 외교안보 주축으로 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종전선언→평화협정 체결→항구적 평화체제)'의 구축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속 남북 관계가 일촉즉발인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구상을 천명한 2017년 독일 쾨르버 재단 연설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냈다. 한반도 문제는 당사자인 남북이 주도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은 2018년 4·27 판문점 제1차 남북정상회담과 5·26 2차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해 사상 첫 6·12 싱가포르 제1차 북미정상회담을 견인했고, 이는 다시 9·19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2019년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영변 핵시설 폐기와 대북제재 완화를 타진했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되며 문 대통령의 한반도 프로세스는 사실상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여기에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한 북한이 남북 통신선을 일방적으로 끊었다가 복원하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2020년 초 발생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북한이 모든 길을 폐쇄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 이같은 과정에서도 남북 간 대화의 끈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점은 높이 평가된다. 문 대통령은 최근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친서를 주고받기도 했다. 다만, 북한이 신형 전술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및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와 7차 핵실험 준비 등 올해 들어서만 15차례의 무력도발을 이어오고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코로나19와 K-방역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미증유의 위기 코로나19 사태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도 돌발 변수로 적용됐다. 코로나 사태 초반 문재인 정부는 '3T(검사·추적·치료) 원칙'을 바탕으로 문 대통령이 직접 국난 극복을 외치며 선봉에 섰다. 대한민국의 강력한 의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면봉쇄 없이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와 개방성, 투명성에 기반한 정부의 방역 조치, 의료진·국민들의 전폭적인 협조로 코로나19 차단에 성공하며 국제무대에서도 'K-방역'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는 적극 재정을 통한 사회 안전망 강화 정책을 펴며 임금 및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K-방역의 성과는 지난 4일 공개된 국정백서에서도 "세계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K-방역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2년 넘게 변이를 통해 전염을 증폭시켰던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피해 보상 문제 등을 숙제로 남겼고, 방역 자체의 성패를 떠나 코로나 대유행으로 정부의 정책역량이 방역에 집중되면서 다른 국정과제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는 점은 문재인 정부로서도 아쉬운 대목이다. ◆28차례의 부동산 대책 문 대통령의 임기 초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서울 아파트 집값은 국민들의 불만 여론도 함께 커졌다. 문재인 정부는 집값을 잡기 위해 28번의 대책을 내놨지만, 이미 오른 부동산 시장을 좀처럼 안정시키지 못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집값 상승의 원인을 부동산 투기로 인식하고 수요규제에 맞춘 정책을 폈다. 투기 규제에도 불구하고 집값의 상승을 막지 못하자 2020년 주택공급확대를 골자로 한 8·4대책을 내놓았고, 2021년 2월 24일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주택공급 확대정책을 발표했지만 때를 놓쳤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사태까지 겹쳐지며 민심은 싸늘하게 식어갔다. 취임 100일 당시 "주머니 속에 강력한 집값 대책이 있다"고 밝혔던 문 대통령도 지난해 5월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만한 심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연합뉴스 및 세계 7대 통신사 합동 서면인터뷰에서도 "부동산 문제가 임기 내내 가장 무거운 짐이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정치·외교안보·경제 등 모든 영역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남기기도 했지만, 임기 내 풀지 못한 숙제도 많아 문재인 정부의 족적은 이제 역사의 평가만이 남게 됐다.

2022-05-08 15:47:0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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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6·1 선거판...이재명 "지선 과반 승리"·안철수 "경기도 리더십 교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오는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공식 출마 선언을 하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불과 두 달 전, 대선 주자로 뛰었던 정치인이 이번 보궐 선거에 뛰어들면서 선거판에 무게감이 더해지는 모양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고문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다. 당 내부에서 이 고문의 조기 복귀를 염려하는 의견과 대선 패배 직후 바로 출마하는 것에 명분이 없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 고문은 출마를 결심했다. 그는 이날 오전 인천 계양구 계양산 야외무대에서 열린 출마선언식에서 약 두 달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고문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를 강조하며 이번 선거에서 과반의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당을 이끈다. 이 고문은 국민의힘에 대한 질타도 이어갔다. 그는 "깊은 고심 끝에 위기의 민주당에 힘을 보태고 어려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위험한 정면 돌파를 결심했다"며 "저의 출마를 막으려는 국민의힘 측의 과도한 비방과 억지공격도 결단의 한 요인임을 부인하지 않겠다. 상대가 원치 않는 때, 장소, 방법으로 싸우는 것이 이기는 길"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이 고문은 "심판자는 선택 받았지만 유능한 일꾼은 선택받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지선에서 견제와 균형, 잘하기 경쟁이 가능하도록 심판자가 아닌 일꾼이 선택돼야한다"며 "일꾼으로 최적화된 이재명과 그의 동료 후보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재선 성남지사와 경기도지사를 거친 행정 능력과 신속한 업무 추진 능력을 자신의 강점으로 소개하며 인천 계양지구를 제2의 판교 테크노밸리로 만들어 지역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의 지역구였던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다. 자신이 재선을 지낸 서울 노원병 지역구를 떠나는 결단을 했다. 안 위원장은 당 내부에서 보궐 선거 출마를 권유받으며 고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엔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분당갑뿐만 아니라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선거 승리를 위해 제 몸을 던질 생각"이라고 사실상의 출마선언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소속 성남 출신 정치인들을 비판하며 '리더십 교체'가 경기도의 지상과제임을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대한민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는 활력이 떨어졌다"며 "직전 경기도지사와 전임 성남시장들의 추문과 오명, 그 측근들의 부패와 불공정 속에서 도민과 시민의 자존심은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꾸려면 분당과 성남 그리고 경기도의 리더십 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 얕은 꾀, 잔꾀 부리지 않고 묵묵히 주민을 위해 일하는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라며 "불공정과 몰상식을 몰아내고, 아름답지 못한 추문을 씻어내고, 땅에 떨어진 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시켜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돼 윤석열 당선인, 김은혜 후보와 함께 민생을 살피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위원장은 "분당 갑지역은 저에게 제2의 고향이다. 저의 분신이나 마찬가지인 안랩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며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을 때, 저는 이곳의 발전 가능성을 예상하고 안랩 사옥을 누구보다 먼저 세웠다"고 친근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 위원장은 벤처 1세대로 성공가도를 달린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판교를 '4차산업혁명 과학 특별구'로 지정해 세계적인 기업과 인재들이 모여드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2022-05-08 15:46: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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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스펙·검찰개혁' 한동훈 인사청문회 쟁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9일 열린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당선인의 오른팔로 알려진 한 후보자의 낙마를 목표로 '현미경 검증'을 예고하고 있어 의혹을 둘러싼 한 후보자와 의원 사이 날선 공방이 예상된다. 애초 청문회는 지난 4일 열리기로 했으나, 여야는 증인 채택 등으로 난항을 겪다가 9일로 연기한 바 있다. 청문회에서 여권은 한 후보자의 ▲자녀 '스펙 쌓기' ▲서초동 아파트 전세금 과다 인상 ▲모친의 아파트 편법 증여 ▲농지법 위반 ▲배우자 위장 전입 등 개인 의혹과 동시에, 한 후보자가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검찰개혁에 대한 입장을 중점적으로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가 한 후보자에게 보낸 서면질의는 960건을 넘었고 한 후보자도 1000여 쪽에 이르는 서면질의 답변서를 제출했다. 특히 청문회를 코앞에 두고 터진 한 후보자 자녀의 '스펙 쌓기' 의혹은 이번 청문회의 최대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자의 자녀가 '가족 찬스'를 통해 기업으로부터 노트북을 후원받아 복지관에 기부를 하고 고등학교 1학년 때 두 달 간 논문 5편과 전자책 4권을 썼다는 '한겨레신문'의 보도 이후 여권의 공세는 거세지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을 주도적으로 수사한 사람이 한 후보자였기 때문이다. 대학 입시 전인 한 후보자의 자녀가 해당 활동을 입시에 활용한 것이 확인된 바 는 없으나,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내건 윤석열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국민들이 기대를 걸은 것과는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두고 "한동훈 후보자의 이해충돌, 위장전입, 농지법 위반 의혹을 넘어 '부모찬스'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한 후보자는 타인에게 겨눴던 칼끝을 자신에게 겨눠보라. 스스로 대한민국 법치를 책임질 장관으로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질타했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6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 후보자를 겨냥해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한 후보자에 대해 즉각적인 수사를 개시해야 한다"며 "한 후보자 자녀의 드러나는 비위 의혹, 조국 전 장관은 포악한 악어 앞에 작은 송사리였다"고 비판했다. 한 후보자는 이에 반발하며 노트북 후원 의혹을 보도한 기자와 보도책임자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수사·기소권 분리를 중심으로 한 '검찰개혁'을 두고도 한 후보자와 여권의 거센 공방이 예상된다. 검사장 출신인 한 후보자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을 두고 '야반도주'라고 작심비판해 민주당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 후보자는 취임 후 검찰개혁 법안과 관련해 권한쟁의심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등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민주당과 대립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2022-05-08 14:56: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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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빨리 온 아이, 성조숙증 치료로 키 멈추거나 더 크지 않아"

성조숙증 치료를 한다고 해서 아이 키 성장이 멈추거나 더 크는 것은 아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성조숙증과 관련해 '성조숙증 치료를 하면 최종 신장이 작아진다, 혹은 커진다', '성조숙증 치료 중에는 키 성장이 멈춘다' 등의 오해가 있다. 이러한 오해는 기본적으로 정상 성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데서 비롯된다. 성조숙증이란 사춘기가 일찍 온 것을 말한다. 여아의 경우 8세 이전, 남아의 경우 9세 이전에 사춘기 증상이 시작되고 혈액검사와 성장판 검사에서 사춘기로 접어든 증거가 있을 때 성조숙증으로 진단한다. 성조숙증은 남아보다 여아에서 흔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여아에서 8~10배 정도 더 많이 진단된다. 사춘기가 일찍 찾아오면, 즉 성조숙증으로 진단되면 여아의 경우 최종 신장이 작아지고 초경 연령이 빨라지며 이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이 생길 수 있다. 또 어린 나이에 남들과 다른 발달로 인한 심리적 위축, 또래 집단과의 유대감 형성 약화, 사회적으로는 이른 나이에 성적 범죄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남아의 경우 최종 성인 신장이 작아지는 것이 가장 큰 영향이다. 성조숙증의 원인은 여아의 경우 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즉 신체의 다른 이상 없이 사춘기가 빨리 오는 중추성 성조숙증이 대부분이지만 남아의 경우(연구자에 따라 차이가 있음) 절반 정도에서 중추신경계 종양 혹은 뇌 구조의 이상 등이 발견된다. 따라서 남아는 성조숙증 치료보다 원인 파악이 더 중요하다. 성조숙증 치료 방법은 4주 혹은 12주 간격으로 주사를 정기적으로 투여하는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6개월 제형이 출시되어 치료받는 환아의 사정에 맞춰 다양한 간격으로 치료할 수 있다. 성조숙증의 치료 효과는 여아의 경우 가슴 발달이 멈추거나 서서히 진행할 수 있으며, 초경을 미뤄 정상 성장을 돕는다. 성조숙증 치료를 하면 남녀 모두 뼈나이가 천천히 진행하는 효과가 있다. 성장에서 사춘기는 제2급성장기라 불리는 시기다. 성호르몬 분비는 사춘기의 시작을 의미하며 성호르몬은 성장판을 자극해 뼈나이를 빨리 먹도록 하고, 동시에 뼈의 길이 성장을 촉진해 급성장을 유발한다. 그런 다음 여아는 초경을 하는 시기, 남아는 변성기가 오고 몽정을 하는 시기가 되면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한다. 이후 약 2년 정도 성장판이 서서히 닫히면서 성장 속도가 줄어들게 되어 연간 2~4㎝ 정도의 성장을 보이고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면 더는 성장하지 않는다. 8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강남지부에 따르면, 성조숙증 치료는 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므로 성조숙증 치료를 받는 환아는 급성장이 일어나지 않는다.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사춘기 전 상태의 성장 속도를 유지하여 연간 4~7㎝ 정도 성장하지만 성장이 멈추지는 않는다. 동시에 성조숙증 치료는 뼈나이를 천천히 먹게 해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를 늦추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연장한다. 성조숙증 치료를 시작하는 나이가 어릴수록, 성조숙증 치료 기간이 길수록 최종 신장은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치료 효과로 인해 인위적으로 아이의 키를 더 크게 키우고자 성조숙증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자녀의 최종 신장은 부모의 신장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성조숙증 치료는 환아가 가진 성장 여력을 회복해주는 치료이지 없는 성장 여력을 만들어내는 치료는 아니다. 성장에서 성조숙증이 미치는 영향과 성조숙증 치료에 대해서는 소아내분비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08 14:53:5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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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출범부터 '협치' 실종…강대강 대치 풀릴까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둔 가운데 여야 간 대치가 강대강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른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관련 입법부터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까지 여야가 한 치 양보 없이 대치하면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여기에 사실상 참전하면서, 당분간 대치 국면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정치권 상황을 종합하면, 여야 간 대치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한덕수 후보자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의견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다. 민주당은 '부적격', 국민의힘의 경우 '적격' 의견을 요구하고 있다. 윤 당선인이 지명한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도 여야 대치로 늦어지고 있다. 8일 현재 국회에서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한 인사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이정식 고용노동부·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 등 4명이다. 아직 청문회가 시작하지 않은 장관 후보자도 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마지막 날인 9일 청문회가 열린다. 윤 당선인이 취임한 이후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11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12일) 청문회도 이어진다. 자진사퇴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하면 윤 당선인 취임 이후에나 총리와 주요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마무리되는 셈이다. 문제는 또 있다. 이미 청문회를 마친 박진 외교부·원희룡 국토교통부·이상민 행정안전부·이종섭 국방부·정호영 보건복지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5명은 민주당 반발로 국회에서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 청문회 절차가 남은 한동훈 후보자도 민주당이 '부적격'으로 규정한 상태다. 윤 당선인은 또 원희룡 국토부·이상민 행안부·박진 외교부·박보균 문체부·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시한은 9일까지다. 이들 모두 지난달 14∼15일 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됐고, 청문 기한인 20일도 넘겨 윤 당선인이 재송부를 요청한 것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정부의 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절차가 마무리되지 못하면, 대통령은 10일 이내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보고서 재송부 요청이 가능하다. 재송부 요청 기간 내 국회에서 보고서 제출이 안 되면, 대통령은 장관 임명을 할 수 있다. 윤 당선인이 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한 것 자체가, 사실상 임명 강행 수순으로 들어간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특히 윤 당선인 측은 민주당이 '한덕수 후보자 국회 인준'이라는 명분으로 일부 후보자 낙마를 요구하려는 분위기에 반발하는 분위기다. 총리의 경우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인준받아야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한 후보자 국회 인준을 거부하면,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총리 대행 체제로 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이 총리 인준에 끝내 반대하면, 과거 사례처럼 총리 직무대행인 부총리가 인사제청권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우회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다만 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정호영 후보자의 경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임명 강행 기류에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가 감지돼, 윤 당선인이 추가로 국민 여론 수렴 후 자진사퇴나 낙마 형식으로 선회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정부 출범 초기부터 거대 야당이 될 민주당(168석)과 대립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윤 당선인이 국민 통합을 기치로 내건 상황도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2022-05-08 14:24:09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