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영상] 홈스타일링 전시회 '2022 더 메종' 공간 트렌드 한 눈에

홈스타일링 전시회 '2022 더 메종' 공간 트렌드 한 눈에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전시회 '2022 더 메종'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더 메종'은 집을 매개로 '더 나은 공간, 더 나은 삶'을 위해 라이프스타일과 공간 트렌드의 비전을 제안하는 공간 박람회다. 공간을 수놓는 수준 높은 오브제와 가구부터 이를 적용할 공간에 대한 인사이트와 최신 트렌드까지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신 홈스타일링 인테리어 트렌드와 감각적인 공간 브랜드를 소개한다. 토탈리빙&인테리어, 홈데코&아트리빙, 키친&테이블웨어, 라이프스타일&홈어플라이언스 분야로 나뉘어 진행한다. 이와 함께 최신 리빙 인테리어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는 '특별 기획관도' 운영한다. 자연과 연결되는 공간 '리빙피처',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더 플랜테리어', 여유롭게 편안한 휴식 '아웃도어 라이프',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는 '아트리빙', 내추럴한 소재의 가치 '크래프트&세라믹' 총 6개의 기획관으로 선보인다. 특히 '리빙피처' 기획관에서는 프렌치와 클래식을 화두로 공간 인테리어와 컨설팅을 선보이는 '마젠타'의 권순복 대표, 인테리어와 건축, 가구, 조명 등을 아우르는 통합 공간 디자인 스튜디오 '르씨지엠'의 구만재 소장이 'In the cabin: 자연과 연결되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기획한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기획관은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한다. 클래식 디자인부터 스칸디나비아의 모던한 디자인 브랜드까지 전반적인 북유럽 리빙 문화를 소개하는 '이노메싸'와 이탈리아 리빙브랜드 '셀레티', 다양한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이는 '라이프앤스타일' 제품들이 전시된다. 전 세계 신진 디자이너의 독창적인 제품을 소개하는 리빙숍 '런빠뉴'와 한국 본연의 미학과 전통적인 아름다운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이스턴에디션'과 '서울번드'가 소개하는 개성있는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을 테마로 더 나은 나를 위한 특별한 디자인을 제안하는 '더 플랜테리어' 기획관과 '파넬', '시카디자인' 등 여름 시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리빙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아웃도어 라이프' 기획관, 공간을 한층 더 아름답게 해주는 작품들을 제안하는 '아트리빙' 기획관, 국내 도자와 공예품을 직접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크래프트&세라믹' 기획관을 통해 홈 스타일링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폐막한 '2022 더 메종'은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부산 벡스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2-06-27 17:02:57 강성진 기자
기사사진
3분기 전기요금 1kWh 5원 인상… 4인가구 기준 1535원 오른다

내달 전기요금이 연간 최대 인상폭인 킬로와트시(kWh)당 5원으로 인상된다. 이에 따라 4인가구 기준 월 전기요금은 약 1535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27일 연료비조정단가의 분기 조정폭을 연간 조정폭(±5원/kWh) 범위내에서 조정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7~9월분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동제 단가를 5원/kWh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연료비가 상승한 영향으로 33.6원/kWh으로 산정됐으나, 한전이 분기 조정폭 규정을 적용해 3원/kWh으로 정부에 제출하면서 연동제 조정폭 확대 등 제도개선도 요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연간 조정한도 범위 내에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회신했고, 한전은 분기 조정폭을 연간 한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약관 개정안을 마련해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재산정 내역과 함께 정부에 인가를 신청했다. 한전은 "정부는 약관 개정안 인가와 함께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5원/kWh 적용에 대해 별도의 의견이 없음을 최종 회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인가구(월 평균사용량 307kWh) 기준 월 전기요금 부담은 약 1535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올여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7월~9월까지 한시적으로 취약계층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복지할인 대상 약 350만가구에 대해 할인 한도를 40%로 확대키로 했다. 특히 장애인과 유공자, 기초수급,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계층은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적용에 따른 요금 증가폭만큼 할인 한도를 1600원 추가적으로 상향해 월 최대 9600원 할인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취약계층 대부분의 전기요금 부담은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금번 연동제 제도개선과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조정은 높은 물가상승 등으로 엄중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연료가격 급등으로 큰 폭의 전기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하고 한전 재무여건이 악화되는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한전은 연기요금 인상 요인 최소화를 위해 전력그룹사와 합동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매각 가능한 자산을 최대한 발굴해 매각하고, 사업구조조정, 긴축경영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해 6조원 이상의 재무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7월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 당 1.11원 인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12월 천연가스 공급규정 개정을 통해 확정된 정산단가(+0.67원)에 더해 기준원료비 인상분(+0.44원)을 반영한 결과다. 산업부는 "작년 하반기부터 국제 유가 및 천연가스 현물가, 환율 등이 일제히 급등함에 따라 인상은 불가피하지만, 물가 상승 효과를 고려해 최소 한도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2-06-27 17:00:2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영상인터뷰] 다니유치원 최다은 대표, '놀잇' 플랫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주체가 되게 키즈콘텐츠 고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 장기화로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들의 고충이 늘고 있다. 보육 기관이나 외부 나들이가 줄어들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피치 못하게 스마트폰 영상 등을 보여주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정보격차, 접근성, 스마트폰 과의존 분야 2021년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아동(만3~9세)의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8.4% (+1.1%p)로 나타났고, 청소년(만10~19세)은 37.0%(+1.2%p)로 조사됐다. 육아정책연구소는 스마트폰 중독이 의심되는 유아에게는 감정표현 미숙과 의사소통을 어려워하고, 공격적인 성향이 발현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무조건 이를 통제하고 스마트기기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은 해결책이 아닐 수 있다. 부모와 아이가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형성해 가정에서 슬기롭고 행복한 스마트폰 생활이 필요하다. 지난 24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유튜브 채널 '다니유치원' 다니, 놀잇 최다은 대표를 만나 부모와 아이의 올바른 스마트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안녕하세요. 46만, 내 손안의 유치원 유튜브 다니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다은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최 대표는 유아교육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일반적인 유치원 교사가 아닌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시작했다. "제가 유튜브를 시작한 게 한 2016년쯤인데요. 그때는 이렇게 유튜브가 대중적이고 좀 활성화가 되지 않았었어요. 근데 저는 어릴 때부터 방송 분야로 리포터 활동도 하고 모델이나 연기자로 활동을 했기 때문에 미디어 영역에서 제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채널을 찾고 있었고 그 시기에 이제 뉴미디어가 급부상하면서 유튜브 채널을 무대로 선택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말하며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렇기에 다니유치원 채널은 유아교육 전공자들의 계획에 따른 콘텐츠를 제작해 단순히 조회수를 올리거나 구독자를 확보하기 위한 자극적인 영상이 없는 채널이다. "다니 유치원은 내 손안의 유치원이라는 콘셉트로 온라인 유치원을 지향하고 있는데요. 이전 채널에서는 이제 장난감을 언박싱 하고 여러 가지 체험 활동, 과학, 미술, 실험 이런 것들을 하는 영상을 제가 한 1천 편 정도 찍었어요. 그렇게 하면서 이제 유튜브 트렌드에 맞춰서 앞으로는 교육의 패러다임 자체도 미디어 쪽으로 변화하고 있고 4세에서 7세 아동들에게 좀 적합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유튜브에서 조금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취지에서 만들게 된 채널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2020년 코로나가 터질 때쯤 채널을 오픈하게 되었는데 한 반년 전부터 채널의 콘셉트라 이런 기획을 시작했었거든요. 그래서 유치원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주제 통합 중심 교육이라는 게 있어요. 예를 들어서 공룡에 대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면 한 달간 공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서 언어 영역에서 공룡에 대한 동화책을 읽고 공룡에 대한 과학 실험을 하고 요리를 만들고 재미있는 동요를 배우고 이런 식으로 한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배우는 걸 저희가 이제 통합 교육이라고 하거든요. 근데 이런 거를 한번 유튜브 콘텐츠로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저희 초반 콘텐츠들을 보시면은 주제별 프로젝트를 진행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주제 통합 중심 교육을 온라인을 통한 내 손안의 유치원이라는 콘셉트로 4세에서 7세 아동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주제별 프로젝트도 사실은 교육적인 누리 과정에 기반한 교육 목표라든가 그리고 단계별 그런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반을 해서 기획을 했던 콘텐츠들이고요, 저희 다니 유치원에 '다니가 가요' 시리즈가 있거든요. 제가 7세 아동의 캐릭터로 나와요, 그래서 제가 아이들의 행동을 대변하는 캐릭터로 나오면서 예를 들어 아이가 처음 경험하는 것. 유치원에 가요, 치과에 가요, 키즈 카페에 가요, 태권도에 가요. 이렇게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접할 법한 일들 그리고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교육 철학에 기반을 해서 아이들의 행동의 심리를 분석하고 이들이 느끼는 감정이나 정서 같은 것들을 제가 역할 모델을 통해서 제공을 해주기도 하고요. 저희 동요 시리즈도 있고 1대 1 대응 시리즈 부분과 전체 이렇게 교육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들이 요소가 콘텐츠 기획 단계와 제작 단계에 녹아져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니 유치원과 수많은 키즈 크리에이터와의 차이점으로 단연 유아교육 전공을 뽑을 수 있다. 유아교육을 전공하며 배운 교육 철학을 통해 실제 오프라인 유치원처럼 아이들의 행동과 정서 교육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그러나 키즈 크리에이터로 2016년부터 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 순탄하지 않았다. "힘들었고요. 네 사실은 이 유튜브 콘텐츠 미디어라는 분야가 새롭게 급부상 한 것이다 보니까 저도 이렇게 참고할 만한 채널이나 이런 것들이 많지 않았었고, 또 교육을 베이스로 접목시킨 오프라인에서 전공을 하고 전문적인 그런 영역에 대해서 공부를 하긴 했지만 이거를 콘텐츠로 제작하는 거의 과정이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전에는 저도 플레이어로서 활동을 하긴 했지만 제가 제작에 직접 참여하거나 기획을 주도적으로 하진 않았었거든요. 근데 그런 전반적인 제작의 과정들도 배우게 되고 그 과정에서 이제 회사를 설립하면서 지금은 대표로서 또 회사를 운영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에서 오는 시행착오를 오롯이 다 겪고 있습니다." 말하며 유튜브 출연 배우에서 제작자가 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밝혔다. 이런 노력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전해졌다. "굉장히 감사하게도 저희 채널은 부모님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고 또 신뢰해 주시는 것 같아요. 특히 제가 키즈 크리에이터로 한 7년 차가 되다 보니까 처음부터 채널을 지켜보셨던 분들이 '이번에 다니가 이런 것들을 하네' 하면서 좋아해 주시기도 하고 오프라인에서 만났을 때 사실 아이들이 알아보는 것보다는 부모님들이 먼저 우리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데 저도 되게 육아에 도움이 되어서 감사하다 그리고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 많은 피드백을 많이 주시는 것 같고요. 그리고 제가 요즘에 이제 파트너들을 만나거나 어디 미팅을 가게 되면은 그 회사에 계시는 이제 중역분들이 다 자녀를 키우시는 분들이거든요. 되게 콘텐츠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는 피드백을 주실 때 가장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은 부모에게 신뢰감으로 전해졌다. 아이들은 물론, 부모가 더욱 선호하는 유튜브 채널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 대표는 '다니유치원'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K-edu(에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콘텐츠를 한 7년간 만들면서 한 1400여 편의 콘텐츠 이제 출연하고 제작을 했었거든요. 근데 이제 일방향적으로 아이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해 주는 거에서는 조금 한계를 느끼고 아쉬운 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서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소통 플랫폼을 지금 론칭을 앞두고 있어요. 그래서 작년에 이제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이 되면서 이 서비스를 저희가 이제 기획 단계를 거쳐서 지금 릴리즈를 앞두고 있고요. 이 서비스의 핵심은 부모의 필요성에 의한 게 아닌 진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 그리고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라고 하잖아요. 이 아이들이 언젠가는 미디어의 소비자가 아닌 정말 주최자가 되어서 창작자가 돼야 되는 또 그런 패러다임을 거칠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들만을 위한 공간 커뮤니티의 기능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에듀 콘텐츠와 차별점으로)우선 저희는 콘텐츠가 아니라 플랫폼이라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일 것 같고 에듀 콘텐츠들은 사실은 굉장히 요즘에 다양하고 퀄리티가 좋거든요. 모두 진짜 연구의 결과물이고 창작의 고통을 거쳐서 나온 아이들에게 적합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우수한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근데 그런 콘텐츠를 잘 선별하고 알아볼 수 있는 눈도 필요하고, 또 이렇게 콘텐츠를 통해서 아이들이 교육적으로 얻게 되는 것도 있지만 저희의 큰 차별성은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서 서로 가지고 있는 능력을 가지고서 교환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뭔가를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온라인 공간에서 서로 만나게 해주는 거예요. 그래서 아이와 아이를 이어주는 서비스고 이들이 가지고 있는 흥미, 관심사나 자발성을 가지고 서로 의사소통하는 게 이제 궁극적인 목표예요. 근데 그거에 이제 매개체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캐릭터가 될 수도 있고 콘텐츠가 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최 대표는 '다니 유치원'을 넘어 '놀잇'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공간 커뮤니티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 '놀잇' 플랫폼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즐거운 경험을 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는 사실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해서도 공부를 많이 했는데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과의존하는 성향이나 이제 그런 경향성을 저희가 억제하거나 그거를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결국은 이 미디어를 어떻게 잘 활용하는가가 중요한데 사실 제가 유튜브 창작자로서 이런 말씀을 드리기는 조심스럽지만 일방향적으로 시청을 하는 것보다는 그 콘텐츠를 통해서 미디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거는 굉장히 다른 접근법이거든요. 그래서 원래 저희가 미디어 리터러시를 할 때도 이 콘텐츠를 통해서 오프라인으로 면대면 교육에서 그것을 활용해서 좀 보완할 수 있는 시간과 또 상호작용을 많이 하라고 하는데 이 놀잇을 통해서는, 이 온라인 공간에서 실존하는 인물과 함께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점을 좀 많이 보완하고 또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플랫폼이 될 것 같아요." 최 대표는 아동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해 스마트폰 기기 통제가 아닌 상호작용을 통한 다른 방식의 접근법을 제시한다. "아이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아이들보다는 사실 자녀를 기르는 부모님들께 좀 해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사실 요즘 세대는 진짜 원 차일드 텐 포켓(one child ten pocket)시장이잖아요. 그래서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 진짜 온 가족과 온 사회 구성원들이 되게 참여를 하는 시장인데 내가 그렇게 육아에 진심이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도를 많이 가지시는 것 같아요. 부모님이 내 아이가 뒤처지지 않을까 더 많은 걸 경험하게 해줘야 되지 않을까 이런 교육의 패러다임이나 기술을 따라가지 못해서 좀 그런 불안 심리에 의해서 조급한 마음을 가지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충분히, 굉장히 잘하고 계신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 아이의 잠재력을 믿고 진짜 이 아이가 원하는 것을 무엇인지 잘 들여다봐주시고 또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게 또 아이들을 위한 것일 것 같기도 하고요." "제 최종 목표는요. 할머니 될 때까지 일하는 거고요. 저는 유아교육을 대학교 때부터 해서 중간에 미디어나 다른 방송 활동의 영역에서도 활동을 하긴 했지만 약간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 방식이 굉장히 다양한 것 같아요. 그게 지금은 그 기존까지는 유튜브 미디어였고 앞으로는 이제 플랫폼이 될 거고 또 추후에는 40대 50대는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런 좀 브랜드 파워가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고 또 좋은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의 대표로 좀 성장하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말하며 앞으로의 목표를 다짐했다.

2022-06-27 16:59:53 조인영 기자
기사사진
교육부,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 위해 나섰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학생의 체력을 강화하고, 학교체육활동을 통한 학생의 정서·교육결손 회복을 위해 건강체력교실 등 학교체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우선, 신속한 체력진단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학생건강체력평가(PAPS)를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그 결과에 따라 건강체력교실을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강체력교실은 저체력 학생, 신체활동 기피학생뿐 아니라 모든 학생이 즐겁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교, 지역의 여건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운영한다. 참고 사례로는 서울학생 체력회복 '힘힘힘' 프로젝트(서울교육청), '건강드림학교'(경기교육청) 등이 있다. 아울러 학교체육을 통한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상체험(VR)체육실을 활용한 체육수업 ▲체육활동 지원(인천, 전북 등) ▲체육활동과 건강체력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도 제고를 위한 부모 참여 프로그램(울산) ▲방학 중 집중 프로그램(전북) ▲방과 후 자전거 타기(제주) 등을 운영한다. 교육부는 학교체육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건강체력 프로그램 개발과 시도교육청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통해 모든 학생이 즐길 수 있는 학교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건강체력교실 등 프로그램과 함께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대면·비대면으로 개최해 신체활동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학교체육은 건강한 삶, 즐거운 삶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학생들이 학교체육활동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학교생활을 주도적으로 해 나갈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7 16:21:4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입학준비금 사용범위 대폭 확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의류(교복 포함)와 권장도서 구입에 제한됐던 입학준비금 사용범위를 28일부터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입학준비금은 국·공·사립 초·중·고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1인당 20만원, 중·고등학교는 1인당 30만원을 모바일포인트(제로페이) 또는 교복으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기존 서울시교육청 입학준비금의 사용범위가 의류(교복 포함)와 학교 권장도서로 제한돼 학부모나 학생이 입학준비금 사용 시 불만 사항에 대해 민원을 제기했다. 2021년 입학준비금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0.2%가 사용범위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거쳐 사용범위를 확대했다. 사용 방법은 기존과 같이 제로페이 포인트를 사용해 입학준비금 사용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입학준비금 사용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에 의류(교복 포함) 및 권장 도서뿐만 아니라 가방, 신발, 안경 등 입학에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28일부터 확대된 입학준비금 가맹점에서 제로페이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범위 확대는 향후에도 계속 유지해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입학준비금의 목적 외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학원, 식당, 주점, 숙박업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입학준비금 사용범위 확대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속적으로 수요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가맹점을 관리하여 입학준비금 정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7 16:21:15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서울대, 'AI 논문 표절 논란'...27일 조사위 개최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표절 논문을 제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서울대가 총장 직권 조사를 결정했다. 26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는 오는 27일부터 총장 직권으로 연구진실성위원회(연진위)를 개최해 논문의 표절 경위 파악에 나섰다. 윤 교수 연구팀은 최근 '2022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에 '신경망 확률 미분 방정식을 통해 비동기 이벤트를 빠르게 연속적인 비디오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기법'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제출했다. 해당 논문은 학회 측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구두 발표 세션(ORALS)에 선정됐다. 하지만 이후 지난 24일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을 통해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영상 게시자는 "CVPR에 채택된 (윤 교수팀의) 논문은 이전에 발표된 10개 이상의 논문을 인용하지 않고 그대로 베꼈다"고 주장했다. 영상에서는 윤 교수팀의 논문과 이미 발표된 국내·외 논문 10여 편을 비교하며 짜집기한 정황을 설명하고 있다. 의혹이 깊어지자 윤 교수 측은 표절을 인정한 뒤 논문을 철회했다. 윤 교수는 교신저자로 등록되기는 했지만 제 1저자인 해당 연구실 박사과정생의 단독행위라고 해명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제 1저자라고 소개한 학생은 SNS를 통해 "논문과 관련한 모든 사항은 제 잘못"이라며 "표절은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라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모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의 잘못인 만큼 우리팀과 공동저자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을 삼가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관계자는 "당사자를 중심으로 연진위에서 순차적으로, 총괄적으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7 16:20:1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 "국내 유일 'IFCC Seoul 2022' 플래티넘 스폰서…원스톱 진단검사 서비스 해외 선보인다"

"수탁 진단 검사 전문 업계 중에는 미국이 물론 톱이죠. 그 다음은 일본, 호주 순입니다. 그 나라들이 그렇게 전문적이라고 해서 우리가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B홀에서 열린 'IFCC 서울 2022'에서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메트로경제신문>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은희 이사장은 GC녹십자 산하 3개 계열사와 의료재단도 글로벌 대표 제약 기업 '로슈'와 같이 제약, 시약, 운송, 연구소, 검사 장비 등 진단 검사에 필요한 분야별 기업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에서 IFCC라는 큰 행사가 열리는데 플래티넘 스폰서로 국내 기업이 참여하지 못한다는 것은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번 행사 참석을 계기로 업계 내 우리나라의 위상을 세우고 GC녹십자그룹의 진단 검사 사업 해외 진출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IFCC는 세계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로,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학회다. 3년마다 대륙별로 순환 개최되고, 100개국 이상에서 약 4000여 명의 임상화학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GC녹십자 산하 3개 계열사 및 의료재단이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유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단검사 학계 및 업계에 GC그룹사의 여러 사업적·학술적 성과와 경쟁력을 선보여 입지를 공고히 하며, GC녹십자그룹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다. 이 이사장은 GC녹십자그룹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검체 체취부터 운송, 진단 및 검사, 결과 도출까지 한 번에 진행되는 '원스톱 진단검사 서비스'를 꼽는다. 계열사 및 재단 간의 전문 분야별 시너지 효과도 덧붙였다. 그는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일반검사부터 진단검사, 의학적 검사와 병리학적 검사에 이르기까지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모든 검사를 총체적으로 수행하며, GC셀은 세포치료 연구개발과 바이오 물류 서비스를 진행한다. GC지놈은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고, GC MS는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학회에 참가하는 GC녹십자 계열사 및 재단이 진단검사의 프로세스 단계별로 각자의 전문분야를 갖추고 있으며, 이들이 모여 진단검사에 필요한 A부터 Z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시너지를 창출하여 최고품질의 검사결과를 선보인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진단 검사에 대한 대중의 인지가 높아지고, 맞춤별 진단 검사 등 개인적인 관심도도 올라가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진단검사 산업계의 미래 변화 방향을 예측하고 다음 팬데믹에 대한 준비전략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며 "앞으로 중앙 연구소 및 재단을 갖춘 진단 검사 분야 선두주자로서 해나갈 역할이 무엇인지 주도적으로 찾겠다"고 했다. GC녹십자그룹은 계열사 간 여러 시너지 효과를 도모해 국내서는 매출을 늘리고, 제약 해외 수주 및 진단 검사 서비스 추가 계약도 늘린다는 전략이다.

2022-06-27 16:12:09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학자금 대출 상환 대상자 3배 늘었는데...정부, 등록금 인상 추진

학자금 대출 체납자가 2017년 비교 3배 가량 증가했지만 정부가 교육 개혁으로 등록금 인상 방침을 추진하고 있어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이 커질 것이란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고등교육계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의 등록금 규제 완화 언급으로 인해 등록금 인상 이슈가 대두되면서 학생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장상윤 차관은 지난 23일 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주최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에서 "정부에서 등록금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등록금 규제 완화를 언급했다. 5월 발표된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서도 국가장학금 Ⅱ 유형과 연계된 등록금 동결 요건 폐지 내용을 포함해 사실상 대학에게 등록금 인상 기회를 준 것으로 풀이되면서 학생들의 노파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등록금 규제 완화 시사하고 있지만 현재 한국의 학자금 대출 상환 대상자는 4만명에 육박한다. 국세통계포털에 공개된 1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상환해야 할 대상자는 작년 기준 3만9345명이다. 이는 지난 2017년 1만2935명과 비교했을 때 약 3배나 늘어난 수치이다. 상환 대상 금액도 2017년 1793억원에서 2018년 2129억원, 2019년 2611억원, 2020년 3094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가 지난 2월 4년제 대학 졸업자 766명을 대상으로 '졸업 전 취업에 성공' 여부를 묻는 조사에서 59.9%가 '미취업' 상태였기 때문에 체납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취업에 성공했다고 해서 부담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다. 등록금에 부담을 느껴 학자금 대출을 받았던 A씨는 졸업 후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학자금 대출을 갚고 있다 . A씨는 "사실은 아직도 갚고 있는 상태"라며 "졸업할 때는 금액이 몇 천 만원 단위였기 때문에 사적인 지출을 아껴 대출을 갚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자금 대출 경험이 있는 B씨 역시 "졸업 후에도 항상 목에 가시가 걸린 느낌을 받았다"며 "월급을 받으면 대출을 갚긴 해야 하는데 나갈 곳은 많고, 기간도 길어 목을 조금씩 조여오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대학과 정부는 등록금이 14년째 동결이라는 이유를 들며 등록금 규제 완화를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생 단체들은 정부의 고등교육 지원 역시 15년째 동결 수준이라고 주장하며 대립했다. 대학생 단체인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는 대학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OECD 평균인 GDP 대비 1% 수준으로 높이자는 요구가 꾸준했지만 15년째 0.6% 수준이라는 의견이다. 장 차관 역시 대교협 세미나에서 "고등교육재정에 투자되는 재정의 양이 초·중등 교육에 비하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할 정도로 낮고 OECD에 비해서도 모자란 게 사실"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반 및 교육대학의 1년치 등록금 평균은 약 676만원으로 14년째 동결임에도 등록금은 OECD 46개국 중 4번째로 높다. 대학생 C씨는 "현재 등록금도 비싼데 14년 전에도 지금과 동일한 금액이었다는 게 놀랍다"며 "지금도 장학금으로 겨우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대학 위기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비 자세는 아닌 것 같다"며 "동결이 풀리는 만큼 교육의 질이 올라갈지도 의문"이라고 정부의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다. 대학생 D씨도 "우리나라처럼 대학 졸업장이 필수인 시대에 등록금은 어떻게 보면 졸업장 값"이라며 "지금도 감당하기 어려워 하는 학생이 많은데 등록금 인상에 대한 말이 오간다는 것 자체가 너무 터무니없고, 대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 같아서 참담하다"고 토로했다. 전대넷은 26일 SNS를 통해 등록급 인상 규제 완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글을 통해 등록금 인상이 아닌 대학과 교육부의 자성이 먼저라며 대학 종합 감사 때마다 대학의 재정·회계 관련 비리가 발견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대학 내 재정 사용에 대한 자성과 이에 대한 정부의 감시 강화 없이 등록금 인상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모순된다며 대학 재정의 구조 변화를 촉구했다. 김민정 전대넷 집행위원장은 "대학 재정의 어려움을 등록금 인상으로 풀어가는 것은 학생과 가정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계속 등록금 규제 완화 관련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7 16:09:0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대학 재정지원 평가 개선 필요"...대교협 대학총장 설문결과

윤석열 정부의 교육 개혁 중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대학 총장들은 '등록금 인상'과 '대학 재정지원 평가 개선'을 꼽았다. 특히 수도권 총장들은 등록금 인상을, 비수도권 총장들은 대학 재정지원 평가 제도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는 답변이다. 26일 교육부 출입기자단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에 참석한 일반대학 총장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번 조사에서 윤 정부 국정과제인 '더 큰 대학 자율로 역동적 혁신 허브 구축'에 따라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소해야 할 규제를 묻자 '대학 재정지원 평가' 70명(전체 응답 수 158건 기준·44.3%), '등록금' 64명(40.5%)으로 각각 1, 2위였다. 뒤이어 정원 8명(5.1%), 학사 관리 및 운영 6명(3.8%), 유학생 유치 관련 5명(3.2%) 등 순으로 답했다. 문항은 ▲정원 ▲등록금 ▲대학 재정지원 평가 ▲학사 관리 및 운영 ▲유학생 유치 관련 ▲기타(주관식)를 제시했고 이 중 2개를 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학 소재지별로 분류하면 수도권은 등록금을 택한 총장이 23명(47.9%)으로 전체 응답 수(48건)의 절반이었다. 다만 비수도권(103건)은 재정지원 평가가 47명(45.6%)으로 1위, 등록금은 38명(36.9%)으로 2위였다. 수도권 대학의 첨단분야 학과 증원을 위해 검토 중인 수도권 지역 총량규제 등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대학 소재지별 의견이 분분하게 나눠졌다. 특히 비수도권은 56명 중 52명(92.9%)이 반대했는데, 그 이유로는 수도권을 의식한 답변이 다수 발견됐다. 예를 들어 "수도권 쏠림 현상 가중이 우려된다" "결국 수도권 집중화, 지역대학 소멸로 간다"는 등이다. 현재 학령 인구의 감소와 함께 대학은 위기 상황에 있다. 지역대학의 소멸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수도권 대학의 증원이 결정된다면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된다는 의견이다.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대학에 대한 행·재정 권한 중앙에서 지자체 위임'에 대해서는 대학 총장 89명 중 45명이 찬성(50.6%), 44명(49.4%)이 반대하면서 비등비등한 결과를 냈다. 소재지별로 수도권은 28명 중 20명(71.4%)이 찬성한 반면 당사자인 비수도권 대학 총장은 34명(59.7%)이 반대했다. 설립 주체별로는 국·공립대 총장 17명 중 14명(82.4%)이 반대했으며 사립대는 찬성이 63명 중 36명(57.1%)으로 조사됐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총장 44명 중 29명(65.9%)이 '대학 정책에 대한 지자체 전문성 부족'을 꼽았다. '토호세력과 결탁'은 7명(15.9%), '구조조정 요원'은 2명(4.6%)이었다. 실제로 지역대학에 대한 행·재정 권한 중앙에서 지자체 위임 사안은 찬반이 팽팽한 교육계의 쟁점 중 하나이다. 지역대학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으나 지역대학들의 동의는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사는 지난 23일 세미나 기조강연 중 서면 설문지를 통해 진행됐다. 설문에 참여한 대학 총장은 총 90명이지만 선택적으로 답한 응답자가 있고, 일부는 분석을 위해 질문된 기초 정보에 답변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7 16:03:31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국산 1회 코로나 백신 탄생 목전…"SK바사 '스카이코비원' 품목 허가 가능"

원료에서부터 완제품까지 국내에서 생산되는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의 탄생이 임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위)로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 품목허가 자문을 받은 결과, 품목 허가가 가능하다고 27일 밝혔다.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식약처가 비임상, 임상, 품질 등 분야별 전문 심사인력으로 허가 전담 심사팀을 운영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철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이 인정됐다"고 말했다. 중앙약심위는 식약처 자문요청에 따라 지난 26일 오후 4시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품목허가 신청을 위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 약의 안전성·효과성 인정 여부를 논의했고, 허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기존에 허가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백스제브리아주'와 비교한 면역원성 임상결과를 토대로 국내 코로나19 예방 목적에서 필요성이 인정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의 자문 결과를 종합할 때 품목 허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일환 중앙약심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사례 등 안전성은 허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소 및 전신에서 예측되는 이상반응은 2차보다 1차 투여 후 고령자보다 젊은 성인에게서 피로, 근육통, 두통, 오한, 발열, 관절통, 오심·구토, 설사 등 접종에 의한 예측되는 사례 발생률이 높아 1차 접종 시 이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식약처 측은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최종 승인이 최종점검위원회 개최를 포함해 가능한 한 이번 달 내에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새롭게 사용되는 의약품은 약사법 제18조에 따라 중앙약심위를 운영해 안전성·효과성에 관한 사항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절차를 거치는데,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과 '최종점검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해 3중의 자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기본 2회 접종하는 백신으로 허가를 받을 예정이며, 추가접종(부스터샷)에 관해서는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추가 임상을 진행 중이다. 오는 가을 재유행을 대비해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 등과 논의가 필요하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주축으로 글로벌 기구 및 기업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개발하는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초기 개발 단계부터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MGF)과 전염병예방백신연합(CEPI)으로부터 개발비 지원을 받아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 개발했다. 면역반응 강화 및 높은 수준의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 글로벌제약사 GSK의 면역증강제 'AS03'이 적용됐다. 이 백신은 이제 글로벌 공급을 고려해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 승인도 목표로 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7 15:57:58 원은미 기자